안녕하세요~



저번에 시카고의 야경 명소를 소개해드린적 있죠? 오늘은 시티라인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는 장소를 소개해 드릴려고 해요~


그전에 야경명소를 알고싶으신 분은 아래 링크를 통해 확인해주세요!

2018/01/17 - [여행후기] - Chicago: 시카고의 야경을 보고 싶다면 여기로~


시티라인을 한눈에 보기 좋은 곳은 바로바로 애들러 천문대 (Adler Planetarium) 입니다. 

너무 유명한 곳이라... 조금 허무하신가요? ㅎㅎ 그래도 유명한데는 다 이유가 있는법이죠! 이곳에서 보는 시티라인이 딱 엽서에 나오는 모습이라 유명한듯 합니다. 위치는 아래 지도에 빨간색깔로 표시해 두었어요.  



이곳에 꼭 시티라인만 유명한 것은 아니에요. 천문대와 옆쪽에 있는 필드 뮤지엄(The Field Museum)에도 많이 가시더라구요. 

아이들과 함께 가시는 분들도 많이 찾으시는 곳이니 고려해보세요. 입장료는 천문대의 경우 12불~37불까지 종류별로 다르고 시티 패스 구매하시면 입장가능합니다. 필드 뮤지엄도 시티패스 있으면 입장이 가능한듯 해요. 저는 매번 둘다 안가봐서... ㅎㅎㅎ   



이렇게 돔 뚜껑이 있는 천문대 건물을 보시면 다 오신거랍니다. 주차는 스트릿 파킹을 하시면 돼요. 스트릿 파킹이여도 주변에 잘 보시면 기계가 있으니 꼭 꼭 주차요금을 지불하셔야 합니다. 주차단속하는 경찰이 꽤 자주 돌아다녀요. 저는 매번 갈때마다 사람이 많아서 주차 자리를 한번에 못찾고 헤매다가 주차하곤 했어요. 사람들이 이곳에 많이 오긴 하는데 또 빨리 차가 빠지긴 합니다.



천문대 주변을 산책겸 걸으셔도 좋아요. 왜냐면 이 옆이 바로 5대호의 하나인 미시간 호(Michigan Lake)에요. 대신 칼바람 주의..! ㅎㅎ 

천문대 뒤쪽으로 작은 정원같은것도 조성되어 있답니다. 거창한건 아니에요. 매우 소박한 정원 ~




본론으로 돌아가서 주차를 하고 사이드 쪽으로 가시면 이렇게 시카고가 한눈에 촥~! 펼쳐집니다. 



확실히 사진은 빛이 중요해요 ㅎㅎ 푸른하늘과 뭉게구름이 어울어져 더 이쁘네요. 높이 솟아있는 존행콕 센터도 보이구요. 진짜 엽서에 실린것같은 시티뷰이지 않나요? 저는 똑같은 모습이긴 하지만 시카고에 갈때마다 이곳에 들려요. 늘 변한것 없어보이지만 호수도 보고 산책도 하구요. 바다같은 호수라서 뭔가 기분이 좋아요. 실제로 파도도 치고 갈매기도 다니고 해요. 바다 같죠? ㅎㅎ


시카고 다운타운과도 가깝고 이곳이 가장 시티라인이 잘 보이는 곳이 아닐까 싶어요. 마치 맨하탄 시티라인을 보러 뉴저지에 가는것 처럼요. 맨하탄 시티라인 명소도 알고있으니 다음번에 소개해드릴께요~



주차장 쪽에 있었던 정승같았던 12간지 사진도 찍어봤어요. 이게 아직도 있는지는 모르겠어요. 12간지 동물들이 둥글게 회의라도 하는듯이 세워져있더라구요. 그중 두개만 엔딩 사진으로 올려봅니당 ㅋㅋ



시카고의 고층 빌딩들을 한눈에 보고싶으시다면 애들러 천문대를 추천드립니다~

미시간 호는 여기저기서 볼수있기때문에 덤이에요 ㅎㅎ

그럼 저는 다음에 더 좋은 포스팅으로 찾아올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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