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정말 오랜만에 나타난 아보카도리 입니다.

그동안 잘 지내셨지요?

 

오늘은 인천공항 제2 터미널에 위치한 라운지 중에서 마티나 라운지 후기를 남겨볼까 합니다.

사실 이게 제가 3월에 다녀온 거라서...지금은 메뉴가 쪼금 바뀌었을것 같아요. 너무 묵힌 포스팅이라 민망하지만 그래도 한번 써볼께요. 

 

 

여행하고 다니면서 라운지 이곳 저곳 많이 가본편이라 생각하는데.. 그중에서도 마티나 라운지는 피피카드로 입장이 가능한 라운지 중에서 식사가 가장 잘 나오는 라운지 였어요. 비지니스 라운지도 가봤지만 해외 공항들의 라운지는 식사는 쫌 간단하게 있는 편이고 쉬는곳이 많은데 마티나는 식사 위주에요. 사실 한국에있는 라운지들이 대체로 해외보다는 식사에 공을 많이 들이는듯 합니다. 같은 댄공 칼라운지도 한국라운지는 식사류가 꽤 있는데 미국에 있는 칼라운지는 라면과 간단한 샌드위치, 과일 등만 있거나 하거든요. 

 

여기서 피피카드란 Priority Pass card라고 제휴된 여러 라운지 입장이 가능한 카드에요. 원래는 회원비가 있지만 때로는 신용카드 혜택으로 무료 발급 가능한 카드들이 있으니 여행 자주 다니시는 분들은 참고해두세요.

 

 

인천공항에도 피피카드로 입장 가능한 라운지가 몇곳 있는데 저는 제2터미널에 가면 꼭 마티나를 가곤 합니다. 이유는 밥이 잘나와서요...ㅎㅎㅎ 단점은 그래서 사람이 너~~~무~~ 많아요. 그래서 일찍 공항 간날이면 마티나에서 식사하고 한적한 곳으로 옮겨서 쉬다가 보딩하러 가곤 합니다.

 

 

일단 위치는 요렇게 있는데 공항 맵에도 표시되어있으니 찾기가 어렵지는 않구요. 제 2터미널이 아무래도 신식이다보니 라운지도 신식으로.. ㅋ

 

 

입장~!

 

물론 피피카드 혜택 아니고서도 유료입장도 가능합니다. 하지만 대부분 라운지들이 입장료가 싼편이 아니기 때문에 저는 무료입장이 불가능하면 안갑니당. 아 그리고 사용객이 많을경우 대기를 해야하는 경우도 있으니 참고하세요.

 

입장했으니 배를 채워야 겠죠?

저는 기내식을 그다지 좋아하는 편이 아니라서... 기내식이 맛이 그냥 다 그렇더라구요.. 비지니스 기내식도 큰 기대를 했었으나 기내식의 한계는 있습니다. 당연한 말이겠지요 ㅎㅎ

 

그래서 라운지에서 최대한 배부르게 먹고 탑니다. 데워주는 음식보단 요렇게 먹는게 훨씬 낫더라구요. 

 

샐러드류, 파스타, 소세지, 베이컨, 구운 야채 등등..

 

 

그리고 맛있었던 만두! 아마 시판 제품인거 같은데.. 다들 아실꺼같은 그 브랜드가 아닌가 생각해보는데 맛있어요. 속이 알차고 얇은 만두피 !

 

 

그리고 진짜 빨리 동나는 불고기 ㅋㅋ

갖다놓기가 무섭게 사라지는 불고기.... 달착지근하니 맛있구요. 제가 갔을때는 사람이 북적거리는 시간대 였어서 더 빨리 동났어요. 이게 3월사진 이기는 해도 만두랑 불고기는 매번 있는거 같았어요.

 

한켠에 각종 밑반찬도 있구요.

 

 

파스타 옆이 불고기인데 고새 동나서 비워진 ㅋㅋ

 

 

 

떡볶기도 있어요. 

 

 

그리고 이게 시즈널 메뉴인듯 한데.. 왜냐면 2월에 출국한 친구는 이게아니고 다른 메뉴가 있었다고 하더라구요. 제가 갔을때는 꼬막 비빔밥! 아마 지금은 또 7월에 맞는 계절 메뉴가 있겠죠?

 

 

갠적으로 꼬막비빔밥이 젤 맛있었어요. ㅎㅎ

황태국도 있어요! 

 

음식리필도 빨리빨리 되니깐 잠시 없더라도 조금만 기다리시면 됩니당.

 

 

디저트류도 꽤 많더라구요.

진짜 음식은 마티나가 짱이에요. 갠적으론 디저트류보단 식사류의 퀄리티가 훨씬 좋았던 기억이 있지만 그래도 이렇게 다양하게 디저트류를 준비해 놓는 라운지는 드물답니다.

 

 

음료는 음식쪽에서 살짝 떨어진 곳에 있으니 셀프로 드시면 됩니다.

탄산음료, 주스, 커피, 와인 모두 있구요. 캔으로 드실 분들은 음식코너쪽에 보면 냉장고에 비치되어있으니 꺼내서 드시면 됩니다.

 

와인은 와인냉장고에 있어요. 저는 술알못이라서... 술은 안마시고 가끔 맥주정도 마시는데 와인은 정말 몰라서 그냥 쳐다만 봐요 ㅋㅋ

 

 

좌석쪽도 찍고 싶었는데 사람이 너무 많아가지고 찍으려면 식사하시는 분들 얼굴이 너무 많이 나오더라구요. 민폐인것 같아 찍지는 않았습니다.

 

사실 라운지는 쉴라고 가는건데 마티나는 사람도 많고 좌석 배치고 따닥따닥 되어있는 편이라서 쉬기에는 적합하지 않아요. 마티나는 먹으러 가는 라운지인것으로.... ㅎㅎㅎㅎ

 

피피카드 있으신 분들 마티나 라운지 강추합니다.

 

 

끝으로 인천공항에서 만난 인공지능 로보트에요. 길을 물어보거나 질문하면 대답해주는 안내봇이에요.

 

 

그럼 이제부터는 더 자주 찾아오겠습니다. 

좋은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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