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의 제주도 여행일정 중 마지막 코스는 함덕이였어요.
그 전 여행일정들 후기:

제 블로그 전부터 보신분들은 아시겠지만... 제가 캐리비안 (카리브해)에 있는 나라 2곳을 다녀왔잖아요.
칸쿤이랑 아루바를 다녀왔는데.. 여태껏 이 두곳에 다녀온 후로 국내에서는 에메랄드빛 바다가 어렵구나 하는 생각이 강했어요.

아무래도 에메랄드빛 바다가 나오려면 필수 조건이 푸른 하늘과 햇빛, 그리고 얕고 깨끗한 바다여야 
에메랄드빛으로 물들은 바다가 되기 때문에요.
사실 칸쿤도 아주 에메랄드는 아니고... 여인의 섬쪽은 에메랄드이긴 하지만.. ㅎㅎ

근데 제주도의 함덕 해변에서 에메랄드 빛 바다를 보고 강력하게 추천해 드리고 싶은 생각이 들었어요~!
제주도에서 에메랄드 빛 바다가 가능하다는거~~
함덕은 진짜 인정입니다.

 

보이시나요??
얕은 쪽 물빛이 에메랄드죠? 이게 실물로 보면 더 예쁜데... 아이폰으로 찍은 저의 실수 ㅠㅠ
카메라를 안들고 가서.... 아이폰으로 열심히 찍어봤어요.

 

함덕은 진짜 이국적인 바다를 자랑합니다.
물도 깨끗하고 또 모래사장도 매우 넓어요.
최근에는 기후랑 개발의 영향으로 모래가 자꾸 마을로 쓸려 들어가서 보호차원으로 천막을 덮어놨더라구요.




바닥이랑 미역같은게 훤히 다 보이는 함덕 바다!
물 맑은거 보이시죠.
이때가 썰물때였는지 원래 수심이 얕아서 그런건지... 잘은 모르겠지만 
가운데 모래사장이 생겨버린 ㅎㅎ


사진으로는 다 담아내지 못하는 에메랄드빛 바다의 아름다움 !
함덕 진짜 추천드려요. 최고~! 
제주도 곳곳에 아름다운 바다 많지만 함덕이 에메랄드 빛으로는 최고인듯 합니다.








안녕하세요~


제주도는 바다도 있고 산도 있고 숲도 있고 여러가지를 고르게 갖춘 좋은 섬인것 같아요.
이전 제주도 후기:

처음에 제주도 여행을 계획할때 비자림이랑 카멜리아 힐을 염두해뒀었어요.
근데 제가 머무는 숙소쪽과 카멜리아 힐은 좀 멀고..
비자림은 2박 3일이라는 짧은 일정중에 끼워넣기가 조금 힘들어서..

꿩대신 닭으로 사려니 숲길로 다녀왔습니다~
사려니 숲길은 왠지 이름이 뭔가 사색을 해야할것같고.. 괜히 이국적일것만 같은 느낌이였어요.

근데 막상 가보니 전혀 이국적이지는 않았지만 숲길을 천천히 걷다보니 어느정도 사색을 하게 되긴 하더라구요 ㅎㅎ


숲길로 들어가는 곳이 한곳만 있는것은 아닌것 같은데
저는 제가 머물렀던 숙소에서 가장 가까운곳으로 갔었어요~


겉에는 주차장에 또 푸드 트럭들도 와있어서 숲길이 맞나..? 싶은 모습이였어요.
근데 막상 들어가고 나니...!!
요렇게 쭉쭉 뻗은 나무들이 울창했어요~

 

사려니 숲길의 바닥은 붉은 빛을 띄는 흙인데 이게 화산송이라고 하네요.
화장품에서도 들어본 그 이름 화산송이 ㅎㅎ
화산송이는 화산이 폭발할때 고열에 의해 구워진 점토인데 제주도 방언으로 화산송이라고 부른다고 합니다.

 

산책로가 여러개 있지는 않고 그냥 앞으로 쭉쭉쭉 걸어나가면 되요.


  

사실..... 막 걷기 시작했을때는 우와~ 좋다 ㅎㅎ 

하면서 걸었는데.....


코스가 조금 단조롭다고 해야 할까요...?

계속 직진만 하고 또 눈에 펼쳐지는 풍경도 계속 똑같기 때문에.... 가다보면 살짝 지루해집니다.

걷다가 큰 바위라도 있던가 다른 나무들이 나오던가 하면 또 구경하는 재미가 있을것같은데

너무 똑같은 풍경이 끝도 없이 펼쳐지니까 조금 지루하고 또 그러다 보니 지치더라구요 ㅠㅠ


그래서 중간에 쉼터같은 공간에서 산책을 마치고 돌아 나왔답니당. 하핫






안녕하세요~


이어지는 제주도 여행기.. ㅎㅎ
성산지역의 대표 볼거리하면 아무래도 성산이라는 이름이 들어가는 성산 일출봉~! 이 있겠죠 ㅎㅎ
그런데 성산 일출봉은 계단도 많고 조금 경사가 있어서 올라가기 힘드신 분들도 있을 꺼에요.
그런 분들은 섭지코지도 매우 괜찮은 대안이 될것같아요 ㅎㅎ

물론, 성산 일출봉 정상에서 보이는 풍경과 섭지코지 정상에서의 풍경은 사뭇 다르긴 합니당.

성산 일출봉 정상에서는 분화구도 볼 수 있고 제주도의 마을도 내려다보여요,
근데 섭지코지 정상은 바다가 주로 보이고 성산일출봉이 보인답니다. ㅎㅎ


대신에 섭지코지는 경사가 완만하고 또 금방 올라가니까 매우매우 가볼만하답니다. ㅎㅎ
섭지코지만의 매력이 있어요. 
기암괴석들도 구경하는 재미가 있구요. 또 정상에 유민 미술관도 있습니다.

입장료는 무료이고 주차비는 승용차기준으로 천원입니다.
주차장이 있기는 한데 아주 넓은편은 아닌것 같아요.
제가 갔던 3월 말이 최고 성수기도 아닌데 주차 자리 찾느라 힘들었거든요.
근데 최성수기가 되면 아마 찾기 더 어려울것 같은 느낌이.. ㅎㅎ

 

섭지코지는 제주 방언으로 좁은 땅이라는 뜻의 섭지와 곶이라는 뜻의 코지가 합쳐진 말이라고 해요.

올인 촬영장인 집도 있었는데 지금은 무슨 과자집처럼 꾸며져 있더라구요.
올인 집이 강풍에 다 날라갔다고 들었는데.. 재건을 안하고
과자집을 만들어 놨나봐요 ㅎㅎ


저 멀리로 보이는 하얀등대가 정상이고 앞쪽에 바다에 있는 솟아있는 바위가 촛대바위가 아닐까 예상해봅니다.

 

경사가 완만하고 길도 잘 깔려 있어서 금방 올라가요.

쨔잔~
등대앞에서 바라본 바다 ㅎㅎ
날씨가 흐려서 바다가 별로인줄 알았더니 가까이서 보니 넘 투명하게 이쁜 바다 ㅎㅎ

 

요렇게 암석이 많아요. 화산송이라고 하더라구요.
제주도에서는 화산으로 생긴 바위, 돌맹이들을 화산송이라고 부른다고 하더라구요.

 

그리고 정상에서 만나는 유채꽃밭~~!!!

광치기 해변 부근의 유채꽃밭은 유료인데 섭지코지의 유채꽃밭은 무료에요.
근데 잘 관리된 꽃밭을 먼저 보고 왔더니 섭지코지의 꽃밭은 그냥 그랬다는....


사진으로는 잘 안보이지만 확실히 관리가 덜 되서 키도 들쭉날쭉에 누워있는 꽃들도 많아요.
자연 그대로의 느낌이 물씬~!
관점에 따라서는 요거를 더 선호하시는 분들도 있겠죠 ㅎㅎ



그리고 성산일출봉처럼 섭지코지에서도 말을 탈수있어요.
마차도 있고 말타기도 있구요.
초입에서 타는곳도 있고 정상에서도 탈 수 있더라구요. 괜히 운치있는 마차 ㅎㅎ


그리고 위에서 말했듯이 정상에 위치한 유민미술관과 글라스 하우스~!
아래 사진에서 멀리로 보이는 건물이 글라스 하우스 건물이에요. 1층은 현재 지포 뮤지엄이고 2층은 민트라는 식당이 있습니당. 



최근 효리네 민박2에도 유민 미술관이 등장했는데 초기에 작품들과 다르게 지금은 아르누보의 작품들을 전시중이랍니다.
건물이 특이해서 저도 들어가볼까 했는데 미술에는 크게 조예가 깊지 않아서... 패쓰.. ㅎㅎ

안도 타다오 라는 건축가가 설계한 건물이라서 독특하면서 들어가보고 싶은 느낌을 자아내는... 유민미술관 ㅎㅎ

미술 작품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가보셔도 좋을듯 합니다. 






안녕하세요~!


봄에 피면서 인기있는 꽃으로는 벚꽃도 있지만 제주도 하면 생각나는 꽃은 유채꽃인것 같아요.
때마침 봄에 제주도로 여행을 가면서 노랗게 물들은 유채꽃밭을 볼수있었어요.


저 같은 경우는 섭지코지로 향하다가 유채꽃밭이 많아서 길가에 주차를 하고 구경을 해봤습니다.
전에는 어땠는지 잘 모르겠지만 요즘은 유채꽃밭에 들어갈라면 입장료를 내야 하더라구요.
구역마다 입구에 관리인이 있어서 요금을 내시고 들어가서 마음껏 사진을 찍고 나오면 됩니다.
저는 일인당 천원을 내고 들어갔는데 나중에 지나가면서 보니 2천원인곳도 있더라구요~


근데 사실 섭지코지 위에 올라가면 유민 미술관쪽에 유채꽃밭 있긴 하거든요.
여기는 무료에요.
근데 확실히 유료인데가 유채꽃밭의 상태가 더 좋습니다.
더 정돈 되어있어요. 섭지코지는 자연히 키워지고 관리는 조금만 해서 그런듯 해요 ㅎㅎ

 

씨에프에 나올것 같은 예쁜 유채꽃~
근데 유채꽃이 향이 좋은 꽃은 아닌가봐요 ㅎㅎ 아님 거름을 너무 많이 줘서 그런가...
아무튼 향은 별로였어요.

 

사이사이 이렇게 사진찍을수있게 구조물도 마련되어 있어요. 
꽃 밭 사이로 길도 잘 나있으니 돌아다니는데도 문제 없답니다.

 


유채꽃밭에서 열심히 사진찍고 다시 섭지코지쪽으로 향하는데 잠시 들른 광치기 해변!
이름이 좀 독특하죠?
이곳이 또 멋있다고 하여 살짝 보고 나왔어요. 

제주 2 올레길의 시작점이기도 하다네용.

시야방해 없는 탁 트인 해변이 아주 멋있어요~


바위와 이끼와 운치있는 바다..


해변이 모래도 있고 모래 다음에는 이렇게 큰 바위들이 있어요.
왠지 컴퓨터 배경 화면으로 쓰일것 같은 풍경의 바위와 이끼들.. ㅎㅎ

 

그리고 또 광치기 해변이 인기있는 이유는 이 성산일출봉을 바라볼 수 있어서 에요~
날씨가 좀 더 깨끗했으면 더 잘 보였을텐데...
성산일출봉, 바다, 바위, 이끼 이 4가지가 어우러져 뭔가 신비로운 분위기를 자랑합니다.


섭지코지 가실 예정이라면 꼭 가는 길에 광치기 해변에 들러 둘러보고 가시기를 강추합니다.

섭지코지-광치기 해변-성산일출봉 이런 코스로도 많이 가신다고 합니다.
혹은 여기서 바라보는 일출도 멋지다고 하니 참고하세요~







안녕하세요~


요즘은 제주도에 가면 한라산 보다 오르기 쉬운 오름들이 더 인기라고 하죠?
효리네 민박에서도 오름이 자주 나오고 해서 저도 궁금했었는데요.
제주도에 여행을 간 김에 당연히 오름을 가야겠다.. 하다가
오름의 왕이라고 하는 다랑쉬 오름에 다녀왔습니다.

다랑쉬 오름은 구좌읍에 있어요!
저는 이번 여행에서 주로 구좌 쪽에 머물러서 다랑쉬오름을 택했습니당.
비행기에서 내리자마자 짐풀고 바로 다녀와서 그런지...
왤케 찍은 사진이 없는지... ㅎㅎㅎㅎㅎ


사진이 좀 적은점 감안해주세용!

일단 내비에 다랑쉬 오름으로 찍고 가면 찾기 쉽구요.
제가 갔을때가 3월말이라서 비수기 라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그런지 사람도 북적이지 않고 좋았어요.
주차장도 잘 되어있고 주차장에 화장실도 잘되어있고 자판기도 있어서 편리하네요.


아무리 오름이라고 하더라도 어느정도 올라가긴 해야하기 때문에 운동화 신고 가실것을 추천드립니다.
올라가는 길이 조금 가파른 편이에요.
저는 다른 오름은 안가봤지만... 같이 여행갔던 식구들이 다랑쉬 오름이 좀 가파른 편이라고 하더라구요.

 

쉼터 까지 올라가는 길이 가파른 편이고 분화구 둘레 따라서 겉는 길은 아주 완만하고 수월합니다.
다랑쉬 오름의 특징은 분화구가 상당히 큰편입니다.


분화구 안에 억새가 가득하다고 다른 후기들에서 봤는데...
저는 계절이 봄인지라 아직은 휑한 느낌의 분화구만.. 

지금쯤이면 더 푸르게 됐을것도 같은데..

 

그리고 이날의 문제점 한가지 더.
제가 간날 미세먼지가 심한 날이였어요.
제주도에는 미세먼지가 당연히 없겠지? 하고 갔는데..
제주도에 바람이 많이 불기때문에 미세먼지가 서울에 비해 적다고 하긴 하더라구요.
근데 하필이면 제가 간날에 바람도 안불고 서울을 비롯하여 전국에 미세먼지가 심한 날이 였어서 이렇게 뿌연 하늘을 보았답니당.


날씨 좋은 날은 오름의 분화구 둘레 따라서 360도로 제주 전경을 둘러볼수있다고 하는데...
이렇게 시야가 안좋은 날 ㅜㅜㅜㅜ

너무 아쉽죠....

아쉬워서 다음에 제주도 또 놀러오라고 이러나 봅니당..


미세먼지 때문에 아쉬움만 가득했던 다랑쉬 오름 후기 요렇게 마칠께요~







안녕하세요~


울산에 간김에 정확히 울산은 아니지만 가까이 양산에 위치한 통도사에도 가보았습니다.
진짜 오래된 절 중에 하나라고 들었는데 역시나 웅장하고 길도 잘 닦여 있어서 방문하기 편리했습니다.


통도사는 국내 유일의 부처님의 진신사리가 모셔져 있는 곳으로 불보사찰입니다.
진신 사리 외에도 사람들이 많이 찾는 이유는 바로... 
통도사로 들어가는 멋진 길과 홍매화 그리고 벚꽃이라고 합니다.

저는 종교가 불교가 아니지만 홍매화도 보고 문화재이니까 보러 갔어요~
따로 시간 내서 가기에는 머니까 울산 간김에 겸사겸사 ^^


통도사는 입장료가 있어요.
어른은 3천원, 청소년 1천 5백원, 어린이는 1천원입니다.
단체는 30인 이상으로 할인 가능하구요. 양산 시민은 무료입장이라고 합니다.
주차비는 15인승 이하로는 2천원, 15인승 초과는 3천5백원이에요.

통도사 안에는 주차장이 여러군데에 위치하고 있어서 꽤나 많은 차가 들어갈수있어요.
차를 타고 들어갈 경우 주차비 + 차에 탄 인원수 만큼 입장료가 부과 됩니다.
그래서 입구 바로 앞에 주차장에 대고 걸어들어가시는 분들도 많은데 저는 꽤 걸을것같은 예감에 그냥 차로 입장했어요.
근데 아마 요즘같이 꽃이 만개한 시즌이나 석가탄신일 부근으로 해서는 주차장도 만석이 되지 않을까 하는 예감이 드네요.



통도사는 일단 면적자체가 굉장히 크고 들어가는 길 자체도 아름다워요.
오래된 나무가 길 옆을 지키고 옆으로는 물이 흐르고..
알쓸신잡에서 주워들은 표현으로... 뭐랄까 서사가 있는 구조라고 해야 할까요? ㅎㅎ



통도사에서 보호하고 있는 느티나무도 있어요.
벼락을 맞아 죽어가는 느티나무 하고 합니다.. 천년이상이 된 느티나무라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이제 본격적으로 홍매화를 만나러 들어가 볼께요.

 

그 전에 산수유도 보고용~
산수유가 노란색일꺼라고 생각을 못했어요 그동안.. ㅎㅎ
포슬포슬한 느낌의 꽃이 피는 산수유
 

그리고 통도사의 홍매화~!
매화꽃은 벚꽃보다 일찍 핀다고 하니 지금 4월이라서 아직도 피어있는지는 모르겠네요.
지금은 벚꽃이 만개하지 않았을까 해요.
제가 갔을때가 3월 중후반 이였는데 이날은 저처럼 매화보러 온 사람들이 많았어요.

 

어떤 거는 더 짙은 홍매화 어떤거는 연분홍빛 꽃잎을 자랑합니다. ㅎㅎ



 
그냥 매화 꽃은 하얀색이더라구요.

절에 왔으니 대웅전은 들어가 보아야 겠죠.
금강계단이 부처님의 진신사리가 보관되고 있는 곳인데..
항시 개방은 아니고 일정 날짜만 개방중입니다.
매월 음력 초하루~초삼일 (음력 1일~3일), 매월 음력 보름 (음력 15일), 매월 지장재일(음력 18일), 매월 관음재일(음력 24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까지만 개방하고 우천시 개방하지 않습니다.

더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하세요~


통도사의 대웅전에서 특이했던 점은 대웅전에 부처님 상이 없어요.
진신 사리가 모셔져있는 탑쪽으로 창이 하나 나있습니다.
진신 사리가 있기 때문에 대웅전에 따로 부처님이 없는듯 합니다.
대웅전안은 사진 촬영 금지라서.. 앞쪽만.. ㅎㅎ

 

저는 미리 알아보고 간건 아니고 그냥 홍매화 보러 갔는데 이날이 금강계단 개방 날이라서 운좋게 한번 보고 나왔습니다.
적막하기도 하고 뭔가 외부와 단절된 느낌까지 들었던 금강 계단 참배 경험.. :)
마음속의 고요함을 느끼고 나왔습니다.

 


마지막으로 붉은 꽃잎이 매력적인 홍매화 사진 다시 보여드리면서 포스팅 마치도록 할께요~


또 통도사 가는 길목에 있는 통도 환타지아 라는 테마파크도 유명하다고 하니 아이들과 함께 가신다면 이곳도 나쁘지 않을듯 합니다.

그리고 워낙 큰 절이다 보니 앞쪽으로 음식점도 많고 통도사 안쪽으로는 길따라서 나들이도 많이 오신다고 하니 참고하세요~







안녕하세요~



다녀온지는 조금 되었지만 이제서야 작성하는 울산 여행 후기랍니당.


제가 가본곳들 위주로 가볼만한 곳들 추천해 볼께요~



1) 울산 대왕암 공원


여기 진짜 추천드려요. 사진 찍기 좋은곳으로도 유명하다고 하던데..

걷기에도 좋은 곳이에요. 바다 풍경도 사파이어 색이고 아름다워요~


입장료는 무료이고 주차는 유료입니다~

주차장이 넓은데 사람들이 워낙 많이 와서 주차를 잘 해야해용 ㅋㅋ


주차장 주변으로 해서 음식점도 많아서 오래 머물기도 좋아요.

저는 크게 한바퀴 돌아봤습니다.




대왕암에는 신비한 전설이 있다고 하는데..

신라 삼국통일을 이룬 문무대왕의 왕비가 죽은 후 호국룡이 되어 울산 동해의 대암 밑으로 잠겼다는 전설이 내려온다고 합니다.



1만 5천그루의 해송, 기암 괴석이 특징적인 아주 멋진 공원입니다. ㅎㅎ



대왕암 공원 둘레길을 걷다보면 뭔가 문명과 멀어진것 같은 기분도 들구요.. 

진짜 절경입니다.



여기는 정말 강추합니다.

산책로도 잘 깔려있어서 걷는데 무리 없구요. 한바퀴 도는데 오래 걸리는 편도 아니라서 여유롭게 산책하시면서 경치 구경하기 매우 좋습니다.



2) 울산대교 전망대


대왕암 공원 갔다가 세트로 묶에서 가기에 좋은 위치입니다.

좋은점은 입장료 무료, 주차비 무료~!


주차장이 좀 아래에 있는 편이라서 주차하고 한참 오르막길을 걷긴 해야합니다. 

아주 한참은 아니고 음... 힘들다 싶을때 도착합니다. ㅋㅋ



야외 전망대가 있고 실내 전망대가 있는데 보이는 풍경은 비슷해요~

근데 야외가 더 시야 방해는 적은 편이구요.


전망대에 올라가면 360도 방향으로 울산의 전망을 둘러보실 수 있어요.

조선업, 자동차 산업 등등 산업지대도 보이고 바다도 보이구요 ㅎㅎ

사진은 금지라고 되어있어서... 전망대 사진만 올립니다.




3) 태화강 대공원 십리대숲


태화강 공원에 십리 대숲이 조성되어있는데요.

요기도 사진찍으면 참 이쁘게 나오는 곳이에요. 대나무 숲이라 시원하기도 하구요.

태화강과 대나무 숲을 한번에 볼수있는 곳..^^



꽤나 길게 대나무 숲이 조성 되어 있어요.

공원은 아직 덜 조성 되었는지 휑한 공간도 있던데... 대나무 숲은 아주 멋집니다.

 


대나무 숲을 지나다가 해질녘이 되어 태화강에서 일몰을 바라보았어요.





참 멋있죠? 

그동안은 울산 하면 자동차만 생각났었는데 이렇게 곳곳에 멋진 자연을 품은 곳이였더라구요.

주말을 이용해서 울산 여행 하루 어떠신가용 ㅎㅎ







안녕하세요~


아보카도리 에용.

어제 여의도 벚꽃 후기 남기면서 이제 석촌호수 벚꽃보러 간다고 했었는데....


2018/04/05 - [여행정보] - 여의도벚꽃축제: 지금 여의도는 벚꽃이 만개



4월 5일 어제!! 가긴 갔는데... 비가 너무 많이오고 흐려서 방향을 바꿔 롯데 타워를 올라갔다 왔어요~!

이 포스팅에는 석촌호수 벚꽃 없어용 ㅜㅜ

롯데 타워 올라가서 먼발치서 벚꽃 보고 온 후기랍니당. 허허



롯데 타워 전망대는 티비에서만 봤는데..

비용도 그렇고 잠실에 전망을 볼께 뭐가 있나 해서 저렴한 방법으로 31층 푸드코트에 다녀왔습니다.


이미 많이 알려진 꿀팁 하나 드립니당. ㅎㅎ

전망대 올라가는 비용이 망설여 진다면? 31층으로 가시면 됩니다~~


31층으로 가는 방법은 1층에서 출입증을 발급 받은 후에 올라가면 됩니다.

롯데월드몰에 놀러갔다가 비가 와서 지하 연결 통로를 통해 롯데 타워를 갔거든요.

그럼 지하로 들어가게 되는데 바로 보이는 엘리베이터는 12층 까지만 가요.


그러니까 그거 타지 마시고 쭉 안으로 들어가면 에스컬레이터 있으니 그거 타고 올라가셔서 출입증 발급 받으시면 됩니다.

일행 대표 한명만 이름하고 연락처 남기면 됩니다.




요렇게 출입증을 들고 지하철 게이트에 교통 카드 대는것 처럼 카드로 게이트를 통과하시면 되요.

엘리베이터 앞에 계신 분께 31층 간다고 하시면 엘리베이터 잡아주십니당.




31층에 도착 푸드 애비뉴에서 식사하셔도 되고 저처럼 구경만 하고 나오셔도 되요 ㅎㅎㅎ

높은 천장에 나름 럭셔리하게 꾸며진 31층~!



31층에서 본 석촌호수 벚꽃 ㅠㅠ

아주 먼발치서 바라만 봤네요.

비가 와서 아주아주 흐리죠?


어렴풋이 보이기를 우산 쓰고 벚꽃구경 하시는 분들도 꽤 있더라구요.


전망대로 올라가면 옆에 기둥 시야 방해 없이, 더 쫙~! 보이겠지만....

사실 아래 사진으로 보시면 알겠지만 빌딩 숲과 아파트 뷰에요. ㅎㅎ

전망대 까지 올라가서 보고 싶은 풍경은 아니였습니당.



이제 푸드 코트 안으로 들어가보겠습니다.



사방으로 다 유리라서 쭉 걸어가시면 360도 뷰가 보여요 ㅎㅎ

빌딩 숲도 보이구요.



여기는 롯데월드 방향입니다.

롯데월드 쪽도 벚꽃나무를 많이 심었나봐요 ㅎㅎ

어릴때 기억에 왜 없는지... 분명 자주 갔었는데... ㅎㅎ



푸드코트 이용은 안했지만 어떤 식당들이 있는지도 찍어왔어요.

31층에서 즐기는 식사~!

롯데 타워라고 해서 막 가격이 비싸진 않더라구요. 

그냥 일반적으로 쇼핑몰에서 먹는 가격하고 똑같애요. 한번쯤 전망보면서 식사하는것도 나쁘지 않을것 같아요.



사실... 아주 솔직하게 말하면 저는 전망대에 가고 싶지는 않더라구요.

위에 사진 보셨겠지만.. ㅎㅎㅎ

빌딩 숲이 막 뉴욕처럼 막 쫙쫙 펼쳐진 것도 아니구 

아파트가 많이 보여요. 아파트 뷰...? 

그리고 이렇게 31층에서도 볼 수 있으니 31층 에서 보는거랑 전망대에서 보는거랑 크~~게~~ 다르지 않을것 같아서요.


전망대의 특별함은 바닥까지 유리로 된 부분이 있다는 점일텐데..

티비로 보는걸로도 저에겐 충분한듯 합니다. ㅎㅎ



그럼 이렇게 김빠진 석촌호수 벚꽃 후기..ㅜㅜ

아니 롯데 타워 31층 푸드 코트 후기 였습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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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어느덧 봄이 찾아왔어요 ㅎㅎ

확 풀린 날씨 덕분에 벚꽃도 드디어!! 만개했습니다.

저번 주말에 남산갔을때는 꽃이 진짜 하나도 안폈는데... 어제 여의도에 가보니 어느새 만개했네요~!!


주말부터 벚꽃축제지만 주말에 가면 사람이 너무 많을것같아서 저는 평일에 다녀왔습니다.

아래 사진들은 모두 4월 4일에 찍은 사진들이에요.



우선 현충원!!

현충원에도 벚꽃이 참 예쁜거 아시나요??


현충원에는 경건한 마음으로 가기도 하지만..

주변 동네 분들의 산책로도 되고 꽃구경, 단풍 구경도 조용히 다녀오는 곳이기도 하답니다.


또 현충원에만 있는 특별한 벚꽃이 있어서 다녀왔어요~



요렇게 현충원 벚꽃은 버드나무처럼 축 늘어지는 가지를 가진 벚꽃이에요.

이거는 벚꽃나무가 나이가 많아서 늘어지는게 아니고

품종 자체가 이런 벚꽃이라고 해요.

흔히 알고있는 벚꽃나무와 품종 자체가 다른 나무입니다.

동양의 산수화에 나올것 같은 매력을 지닌 현충원 벚꽃!

이 벚꽃은 진짜 때를 잘못 맞추면 가지만 너무 늘어져있어서 안예쁘거나 혹은 꽃잎이 다 떨어져버리거나 하니

때를 잘 맞춰서 가셔야 해요!




너무 멋스럽죠??

이 벚꽃은 사실 사진으로 보는것 보다 실제로 보는게 더 풍성하고 아름다워요~



이제 여의도로 넘어갈께요~

길가에 핀 목련 ㅎㅎ

목련도 참 예쁜데 벚꽃옆에 있으면 좀 밀린다는.. ㅎㅎ

목련은 바닥에 떨어졌을때 너무 시커매져서.... 나무에 있을때가 젤 예뻐요.


***


여의도 역에서 내려서 가는거 보다 여의나루역에서 내려서 있는 윤중로쪽 벚꽃이 더 이쁩니다.

여의나루역에서 내려서 여의도 순복음 교회쪽으로 한강따라서 걸어가시면 아름다운 벚꽃을 즐기실수있어요.




혹시 위에서 못보셨을까봐 다시 말씀드리면 여의도 역에서 내려서 가는거 보다 여의나루역에서 내려서 있는 윤중로쪽 벚꽃이 더 이쁩니다.

여의나루역에서 내려서 여의도 순복음 교회쪽으로 한강따라서 걸어가시면 아름다운 벚꽃을 즐기실수있어요.



진짜 너무 예쁘죠 ㅎㅎㅎ



예쁜건 크게보라고 했으니 접사도 찍어봅니당.





옆으로는 개나리 앞으로는 벚꽃!



평일인데도 거리에는 사람반 벚꽃반이였답니다..ㅎㅎ

오늘(4/5)에 비가와서 ㅠㅠ 꽃잎이 조금 떨어졌을꺼에요.

근데 막 피기 시작할때는 꽃도 생명력이 있어서 덜 떨어지고 유지하구요.

지기 시작할때는 비가오면 후두둑 다 떨어지니까 좌절말고 주말에 꼭 가보세요~



팝콘같은 벚꽃들~!

어제는 진짜 미세먼지도 없고 날도 화창해서 사진찍기도 좋고 산책하기도 너무너무 좋았어요.

운좋게 어제 다녀왔네용.




여의도 벚꽃 너무 이뻐요~~!!

진짜 이쁘다는 말밖엔 할말이 없네요..

현충원의 늘어지는 벚꽃도 시간되면 꼭 보러 다녀오세요 ㅎㅎ 


오늘은 또 석촌호수 벚꽃보러 가기로 했거든요.

다녀와서 또 후다닥 후기남기도록 할께요~

















안녕하세요~


어제에 이어지는 부산 여행기 2탄입니다.

1탄은

2018/03/30 - [여행후기] - 부산: 거제도의 매미성과 부산 태종대, 스카이워크

올레길 이후로 전국 곳곳에 걷기 좋은 산책로들이 많이 늘어난것 같아요.

부산에도 바다따라 걷기좋은 해파랑길이 조성되었다고 해서 한번 가보았습니다.


저는 일부만 갔지만 일정 여유있게 가신 분들은 다른 구간도 걸어보면 참 좋을것 같아요.

근데 바다바람이 역시나 쎄서 날이 따뜻할때 가야 더욱 좋을것 같아요.



해파랑길 부산 구간은 

http://haeparang.org/services/trail/view/2


위의 링크 클릭하시면 더욱 자세히 보실수있습니다.



1) 동백공원, APEC 누리마루



일단 저는 해운대 쪽에서 묵어서 해운대와 가까운 동백공원을 찾았어요.

APEC 정상회담이 열렸었던 누리마루도 구경하실수있어요.

근데 이미 오래되서 아마 보신분들이 많을 것이라고 예상합니다. ㅎㅎ


동백공원에 가면 높이 솟은 아파트들이 아주 잘 보입니다.

멋진거 같기도 하구... 아찔하기도 합니다.

요기 아파트 사시는 분들은 전망이 참 좋겠어요 ~ 



이렇게 둥그런 형태의 누리마루~

내부도 구경했는데 이건 보신 분들이 많을것 같아 생략할께요.



이렇게 내부에서 바라보기도 하구요.

멀리 보이는 등대로 가면 시야도 좋고 더 멋있어요.



이게 등대에서 찍은 모습~!

눈으로는 광안대교도 보이는데 사진으로는 잘 안보이네요 ㅠㅠ

하얀색 길쭉한쪽이 광안대교 쪽이랍니다.



2) 해파랑길


구경을 마치고 해파랑길로 진입!

누리마루 쪽에서 해파랑길로 진입이 가능하니 동백공원 주차장에 주차하시고 쭉~ 걸어서 보면 편해요 ㅎㅎ



이렇게 나무로 해안따라 길이 쭉 나있어요.

누리마루쪽에서 출발해서 해운대로 이어지도 해운대 지나서 미포 철길까지도 이어지게 설계되어있답니다.



해운대쪽으로 빠지기 전에 있었던 흔들다리~

이런거 싫으신 분들 많으시죵~ ㅎㅎ

짧긴한데 조금씩 출렁거리니 주의하세요 ㅎㅎ



걷다보면 옆으로 펼쳐지는 멋진 바다~!

해파랑길 조성을 정말 잘 한것 같아요.

솔직하게 말하자면 태종대 쪽보다 해파랑길이 더 아름다웠어요. 걷기도 편하구요.

해파랑 길이 더 바다랑 가깝게 느껴집니다.

태종대는 바다랑 조금 멀리있다는 느낌이 강해서.... 



3) 미포 철길


원래 계획은 해파랑길따라 미포철길까지 가는 것이였으나....

생각보다 멀고 또 주차한 곳까지 돌아와야하는 압박때문에 해운대 앞에서 다시 돌아나왔어요.

그리고나서 차로 미포철길까지 이동했어요.



미포철길은 주차가 제일 막막한데..

시작점에 주차 가능한 구역이 없더라구요.

눈치껏! 재주껏! 근처에 주차하고 걸어서 진입하는 수밖에 없답니다 ㅠㅠ




현재는 사용하지 않는 미포철길~

아무래도 철도의 사용도 줄고 해서 다른 지역에도 사용하지 않는 철길이 많다고 해요.

그중에서도 부산의 미포철길을 찾는 이유는?

바로 철도 옆으로 보이는 바다~!



이렇게 바다를 끼고 있는 철길은 미포 철길 뿐이라고 하네요.


많은 분들이 터널까지 갔다가 되돌아 온다고 하더라구요.

저는 청사포 등대까지 걸어갔었어요.


주의점은 아래가 자갈이라서 걷는데 푹 빠지는 느낌이 있어요. 걷다보면 살짝 다리가 아파옵니다. ㅠㅠ

그래서 저는 철도 나무 위로 걸었어요.


사실 터널까지만 가도 분위기 느끼는데는 충분합니다. 계속 똑같이 이어지기 때문에...

근데 제가 나가는 곳을 찾고 있는데 지나가던 아저씨가 더 멀리가면 더 좋은곳 있다고 더 가라고 추천해주셨는데...

힘들어서 등대까지만 갔어요. ㅋㅋ

주로 이곳은 산책로 보다는 사진찍기용으로 많이 오는듯 해요. 

걷기는 자갈때문에 불편하지만 사진빨은 잘받고 바다도 보이고 해서요 ㅎㅎ 

실제로 삼각대 들고 사진찍으러 온 사람을 여기서 제일 많이 봤다는 ㅋㅋ


사진찍을곳 찾으시는 분들 미포 철길 추천드립니당~



부산에서의 짧았던 일정은 이것으로 끝~!

다음은 울산입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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