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축구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바르셀로나를 떠올렸을때 FC바르셀로나를 가장 먼저 떠올리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세계적으로 명문 구단이기도 하고 축구의 전설 메시 선수가 뛰고 있는 구단 이기 때문이죠 ㅎㅎ

 

사실 메시 선수 말고도 워낙 유명한 선수들이 FC 바르셀로나에서 뛰고 있고

FC 바르셀로나에 입단 하는거 자체가 이미 뛰어난 선수라는거 아닐까 싶어요 ㅎㅎ

 

축구 잘 모르는 저 조차도 메시는 알고 FC 바르셀로나도 알고 있으니까요.

 

그래서 바르셀로나 여행 계획을 짤때 FC 바르셀로나의 구장인 캄프누도 꼭 들려야겠다고 일정에 넣었어요. 

바르셀로나 패스로 공짜 입장이 가능하기도 하구요. 

 

바르셀로나 패스를 이용해서 캄프누에 들어가려면

일단 캄프누로 가서 입구 건너에 매표소에서 패스를 보여주고 입장권으로 바꾸면 됩니다.

 

교통수단에서 내려서 캄프누를 들어갈때 방향에 따라 다르지만 일단 들어가자 마자 보이는 매표소에서 바꾸는게 아니고

스태디엄 투어 시작 지점으로 가면 표검사를 하는 입구가 있어요.

그 앞에 매표소로 가서 바꾸시면 됩니다.

투어 입장은 제가 갔을때는 15분 마다 입장 이였는데 그때는 약간 비수기? 성수기 시작 전이였어서 널럴했어요.

그래서 가자마자 표 바꾸고 바로 들어갔는데 성수기에 가면 조금 기다려야 할 수도 있다고 합니다.

 

일단 바르셀로나 패스로는 입장권만 커버 가능하구요.

오디오 가이드를 원하시면 안에 들어가서 빌리시면 됩니다. 추가 요금이 부과됩니다.

그리고 또 입장시에 큐알코드 같은 거를 줘요. 경기장에 사진을 찍어주는 곳이 있는데 그 큐알 코드를 주고 사진을 찍으면 나갈때 사진을 인화할 수 있습니다. (물론, 공짜 아닙니당.) 사진 찍는거 구경했었는데 초록색 배경에서 원하는 선수랑 원하는 배경 골라서 찍어주는 그런 거에요. 합성사진ㅎㅎ 기념품으로 많이들 찍으시더라구요. 여기서도 단연 메시가 최고 인기~

 

 

티켓 가격은 온라인으로 미리 구매하시는게 약간 저렴합니다.

저처럼 입장만 하시고 셀프 가이드 투어로 하면 온라인 가격 26유로(현장가격 31.5유로)이구요

오디오 가이드와 경기장에서 VR 체험 공간이 있는데 이거 두개 포함된 표는 온라인 가격 35유로(현장구매 39.5유로)입니다. 그 외에도 옵션이 다양하게 있으니 홈페이지를 참조 하세요.

 

https://www.fcbarcelona.com/en/tickets/camp-nou-experience?gclid=CjwKCAjw8NfrBRA7EiwAfiVJpXP7XJHcYJ3c1dsvVTapK6QQfYvENTnt-3ZQt1fNGKAKTP1fop-y-hoC7iAQAvD_BwE&ef_id=CjwKCAjw8NfrBRA7EiwAfiVJpXP7XJHcYJ3c1dsvVTapK6QQfYvENTnt-3ZQt1fNGKAKTP1fop-y-hoC7iAQAvD_BwE:G:s&s_kwcid=AL!5597!3!190028152974!e!!g!!camp%20nou

 

Barça Stadium Tour & Museum | FC Barcelona Official website

Experience the thrill of walking out onto the Camp Nou pitch. Explore the Leo Messi area, marvel at the European Cups and interact with Barça. Purchase tickets on the official website!

www.fcbarcelona.com

 

아주 간단한 보안검색 후에 입장을 하면 FC바르셀로나의 역사를 살펴 볼 수 있는 박물관으로 시작합니다.

공간이 꽤 넓지만 워낙 찾는 사람이 많아서 북적북적 하더라구요. 

 

 

정말 완전 옛날에 썼던 공과 유니폼, 축구화 부터 최근에 사용하는 장비들까지 전부 한눈에 볼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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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트로피도 모두 볼 수 있구요.

제가 태어나지도 않은 한참 전 부터 최근 트로피까지 다 있어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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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의 유명세에 맞게 메시와 관련된 물품이 많이 전시 되어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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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앞서 말씀드렸듯이 저는 아주 기초적인 것들만 아는 축알못이라 메시와 최근 기록, 트로피 등등 위주로 구경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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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 선수가 역대 수상 하였던 골든 슈즈와 골든 볼도 전시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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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있던 점은 보통 관광지에 가면 남자분들이 여자분들 사진 예쁘게 찍어주느라 열심히 촬영하시는거 흔히 보게 되잖아요. 근데 여기서는 정 반대 입니다. ㅋㅋ

 

남자분들이 여기서 찍어줘 하면 여자분들이 열심히 찍고 또 찍고 ㅎㅎ

확인 받고 만족할때 까지 열심히 찍어주시는 모습 많이 보이더라구요 ㅋㅋ 모두들 덕심앞에는 어쩔수 없나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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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s que un club 은 FC 바르셀로나의 슬로건? 같은 문구 이던데 뜻은 more than a club 클럽 그 이상 이라고 하네요. 

 

박물관을 다 보고 투어 화살표를 따라 이동하면 라커룸을 구경할 수 있어요. 

마사지 받는 베드도 있고 그 외에 선수들에게 제공되는 시설을 구경할수있습니다.

선수들의 종교를 존중하여 예배당? 같이 기도 하는 곳도 마련되어 있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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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라커룸까지 봤으면 스태디엄의 꽃인 진짜 경기장으로 향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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쨘~ 

이렇게 잘 관리된 잔디밭과 좌석들 ㅎㅎ

좌석에 앉을 수 도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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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이렇게 내려가서 잔디 쪽까지도 내려가는게 가능 합니다.

물론 잔디는 못밟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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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선수, 코칭 스태프들이 앉는 곳에도 앉아 볼 수 있습니다.

티비로 볼때 저 의자는 되게 자동차 시트같기도 하고 편해보인다 했는데

직접 앉아볼 수 있답니다.

실제로도 편하더라구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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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위로 올라가면 중계석과 VIP들이 가는 부스까지도 들어가 볼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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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략적으로 경기장 투어는 이정도 이고 그 다음으로는 기념품점으로 연결 되는데

다들 예상 하시는 것처럼 유니폼, 각종 축구 관련 장비들, 인형 등등 여러가지 팔아요.

그중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기념품들은 바로 이것들 입니다.

 

바로 잔디에요 ㅋㅋ

잔디를 교체할때 버리지 않고 이렇게 커팅하여 판매를 하는것 같더라구요. 알뜰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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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장 프레임에 넣어있는 잔디 패키징도 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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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알뜰함의 끝판왕 골대도 잘라서 판매 합니다~

골대 그물 교체할때 안버리고 잘라서 포장하나봐요. 잔디도 골대 그물도 전부 실제 사용했던 거라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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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낙 FC 바르셀로나가 유명하다 보니 축구 꿈나무들도 이곳에 많이 오고 현지인분들도, 관광객 분들도 많이 찾는 곳인거 같더라구요. 저도 축구를 잘 몰라도 보는데 나름 재미가 있었어요. 이렇게 유명 구단의 축구장을 가보는건 처음이였어서.. 작은 구단의 축구장은 가봤지만 그때는 경기를 보러 간거라서 이렇게 속속들이 구경을 못했는데 락커룸도 티비로 보여준거 말고 실제로 보고 꽤 흥미로웠습니다.

 

그리고 FC바르셀로나의 자부심도 느껴졌었구요. 

 

그런데 박물관에서 보니깐 또 새로운 구장을 짓고 있다고 하더라구요. 

New camp nou라고 새로 짓는것 같던데 캄프누도 상당히 멋지고 멀쩡해 보였는데.. 무튼 그렇습니다.

 

축구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혹은 FC바르셀로나의 팬이시라면 방문해보시길 추천드려요~ 

 

 

안녕하세요~

 

다들 병원가시는거 안좋아 하시죠..?

저도 마찬가지로 병원가는거 되게 싫어하는데 그 특유의 분위기랑 냄새도 그렇고.. ㅎㅎ

 

바르셀로나에서 방문한 아름다운 병원, 상트 파우(Sant Pau) 같은 병원이라면 가보고 싶기도 할것 같네요 ㅎㅎ

실제로 병원으로 운영되었었고 지금은 전시용으로 운영되고 있는 Sant Pau 병원을 소개합니다~

 

 

사실 저는 바르셀로나 패스를 구매했어서 

거기에 상트 파우도 포함이 되기 때문에 방문을 하게 되었는데요.

건축물에 관심이 많으신 분들은 바르셀로나 패스가 아니더라도 일부러 여기를 많이들 찾는 다고 합니다. 

 

입장료는 성인 기준 15유로이고 오디오 가이드까지 포함시켜서 구매하면 20유로 입니다.

바르셀로나 패스 있으시면 무료에요~ 오디오 가이드는 제외하구요. 

 

 

2016년부터 대중에게 개방하였다고 하네요. 

 

 

상트 파우 병원은?

20세기 초 카탈루냐 지방에 아르부노 운동을 일으켰던 건축가이자 정치가 루이스 도메네크 이 모타네르에 의해 설계된 음악당과 병원건물이다. 이 두 건물은 카탈루냐 지방의 지역색을 강하게 드러내는 것으로 유명하다. 1997년 유네스코에 의해 그 가치를 인정받아 세계유산으로 선정되었다.
[네이버 지식백과] 바르셀로나의 카탈라냐 음악당과 산트 파우 병원 [Palau de la Musica Catalana and Hospital de Sant Pau, Barcelona] (두산백과)

 

이렇다고 합니다. 실제로 건축물이 아름다웠고 공들여서 건축된 느낌이 팍팍 나는 문화 유적지 였습니다. 

사그라다 파밀리아 성당에서 멀지 않아서

가우디의 성 가족 성당 방문 후에 걸어서 이곳으로 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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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방을 안하고 재건중인 공간들도 있지만 대부분은 공개가 되어있습니다. 

공개한지 얼마 안되기도 했고 그래서 그런지 약간 텅 빈 듯한 느낌도 없지 않아요. 

병원 내부 또한 화려하고 병원같지 않게 알록달록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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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 건물은 제일 위에 있는게 전면이고 안으로 들어오게 되면

건물들 사이로 이렇게 공원같이 조성되어있는 구조에요.

건물들 사이에 광장이 있는것 처럼 병원 건물들도 광장같이 조성되어있고 그 주변으로 건물들이 쭉 들어서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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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장 까지도 화려하고 아름답게 꾸며져 있어요.

병원 치고 아름 답지만 그래도 어느 공간에는 병원같은 느낌이 확 드는 곳도 있는데

제가 여기를 구경하면서 천장이 감명깊었는지 유독 천장을 찍은 사진이 많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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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갈 수 있는 건물들에는 초기에 사용하던 침대나 엑스레이, 수술도구 등과 같이 박물관 처럼 꾸며져있습니다. 

볼거리가 막 엄청 많은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아주 없지는 않은 그런정도에요.

저는 그냥 건축물 보는 재미로 둘러봤어요. 

 

창 멀리로 사그라다 파밀리아 성당이 보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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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인드 글라스로 장식된 화려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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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건축물이나 문화유적에 관심이 많으시면 가볼만 하실텐데

15유로 내고 가기에는 약간 아까운 느낌도 있기는 해요..

16년도부터 개방해서 그런지 아직 까지는 볼거리가 엄청 풍성한것도 아니고 그래도 건물은 아름답기도 하고 약간 애매하긴 합니다. ㅎㅎ

그래서 저는 바르셀로나 패스 구입하신다면 구매하신 김에 들러보는 것이 좋은것 같네요. 

 

 

 

안녕하세요~

 

바르셀로나에서 뗄레야 뗄수 없는 그 이름 바로 가우디가 아닐까 싶어요.

 

가우디는 천재 건축가로 불리는 건축계의 전설같은 존재 잖아요.

가우디가 남긴 많은 건축물들이 있지만

 

그중에서도 가장 유명하고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 사그라다 파밀리아 성당에 저도 다녀왔습니다.

 

 

사그라다 파밀리아 성당 (성 가족 성당)은 아직까지도 짓고 있는 건축물 이기도 합니다..

1883년 가우디가 시공을 시작한 이후로 아직까지도 100년이 넘도록 짓고 있는 성당 ㅎㅎ

 

바르셀로나에 방문한다면 여기는 겉에서라도 꼭 보고 가시는 분들이 많아요.

내부까지 보는것도 초 강추 입니다.

 

가우디가 설계를 하고 다른 바르셀로나의 건축가가 물려받아서 추가 설계를 마쳐 진행되고 있는 상황인데요.

2026년에 완공 예정이라고 하지만 바르셀로나 사람들 중 아무도 26년에 완공 될꺼라 생각하지 않는다고 하네요 ㅎㅎ

제가 봐도 26년에 완공이 가능할 것 같지가 않았어요 ㅋㅋ

 

 

위치상으로 보면 저 성당 주변에 아파트들이 있고 아직 거주민들이 살고 있는 곳인데

그 아파트들이 있는 부지까지도 원래는 성당 건물을 지어야 한다고 하더라구요.

원만한 협의가 이루어 지지 않아서 주변 아파트들에는 바르셀로나의 독립을 원하는 슬로건과 성당 건축 확장을 반대라는 슬로건들이 많이 걸려있답니다.

 

 

 

방문객이 워낙 많기 때문에 방문전 예약은 필수에요.

예약은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합니다.

 

대행사도 있는것 같은데 직접 홈피를 통해 예약해도 어렵지 않으니 아래 링크를 통해서 예약하세용~

https://sagradafamilia.org/tickets-individuals

 

Individual - Sagrada Familia

true false true false Entrada Sagrada Família i Casa Museu Gaudí Torres Audioguia Visita guiada Visita Casa Museu Gaudí, ubicada al recinte lliure del Park Güell. No s’inclou l’entrada a la zona regulada del parc. No disponible per a menors d’11 anys. Disp

sagradafamilia.org

**크롬을 이용해 들어가시면 사이트 번역이 뜹니다. 번역 누르시면 쉬워요~

기본 설정이 카탈란으로 되어있어요. **

 

제일 첫번째에 있는 표가 입장권+오디오가이드+탑 1가지 선택 이구요 (32유료)

세번째가 입장권+가이드 투어 (26유로) 인데 가이드가 아마 영어로 할것 같아서 약간 비추에요.

그리고 네번째가 입장권+오디오가이드 (25유로) 입니다.

 

오디오 가이드는 한국어가 선택이 가능해서 오디오 가이드가 포함된 표를 추천드립니다.

오디오 가이드가 꽤나 잘 되어 있더라구요. 이거 하나만 듣고 다녀도 엥간한거 다 설명 되어있고 사용법도 간단하구요.

 

 

저는 탑1가지 선택해서 올라갈수있는 표로 구매했었어요.

 

탑은 탄생의 파사드(Nativity Facade)와 수난의 파사드(Passion Facade) 두가지 인데 탄생의 파사드만 가우디가 살아있을때 완공 된 곳이라고 해서 탄생의 파사드를 골랐습니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제가 방문한 날 엘리베이터가 고장나는 바람에 탄생의 파사드는 입장 불가였어요 ㅠㅠ

그래서 그럼 수난의 파사드 올라가겠다고 했더니 그건 안된다고 해서 ㅠㅠ

자동으로 환불될꺼라 해서 환불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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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장 전에 시간이 좀 남아서 앞에 공원에서 전체샷을 찍어 봤어요.

입장시간 10분정도 전에는 미리 입장 시켜주더라구요.

간단한 보안검색 후에 입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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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공되면 정말 멋질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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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거대해서 가까이가면 잘 안찍혀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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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디오 가이드는 이렇게 생겼어요.

성당 곳곳에 번호가 적혀있는데 그 번호를 눌러서 해당 부분의 오디오 가이드를 듣거나

처음부터 재생하면 알아서 자동으로 순서대로 나옵니다.

 

오디오 가이드는 티켓을 보여주면 원하는 언어를 물어보고 설정해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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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어질 당시 사람들을 이상한 건물이라고 생각 했다고 하네요.

사그라다 파밀리아 성당 뿐아니라 다른 가우디의 건축물들을 다 이상하다고 생각했다고 합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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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간은 무섭기까지도 한 외부와 달리 내부는 뭔가 숲속에 들어온것 같이 편안한 분위기에요.

실제로 가우디는 숲, 자연 등에서 건축적 영감을 많이 얻었다고 합니다.

기둥이 나무 기둥의 모습같이 보이지 않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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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인드 글라스로 낮, 밤 탄생과 소멸을 나타냈다고 해요. 

정말 내부가 멋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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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독특했던 예수님 상이에요.

보통은 벽에 붙어 있잖아요?

가우디 답게 공중에 떠있는 모습으로 만들어 졌어요. 

아름답기도 하고 특이하기도 하구요.

더 자세한 건축물 이야기는 오디오 가이드를 통해 들으시면 더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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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꺼운 철문을 지나 밖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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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쪽이 성당의 뒤편이에요. 

수난을 다룬 조각상들이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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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뒤쪽으로는 화장실 및 기념품 점이 있습니다.

 

 

사그라다 파밀리아 성당은 정말 완공 되면 꼭 다시 가보고 싶은 건축물 중 하나에요.

웅장하기도 하고 아름답기도 하고 처절하기도 하고 어찌보면 슬프기도 한 독특한 건축물이였어요.

 

천천히 오디오 가이드를 따라 구경도 하고 또 다시 들어가서 잠시 앉아 있기도 하면서 시간을 보내다 나왔는데

사람이 많은데도 불구 하고 내부는 조용하고 엄숙하게 유지되고 있습니다.

 

일정상 겉에서만 보고 가시는 분들도 많을텐데

미리미리 예약을 해서 내부도 꼭 들어가 보시기를 추천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제가 바르셀로나에서 최고로 많이 걸은 날이 바로 라 람블라(La Rambla) 거리를 따라 걸어다닌 날 이였어요.

 

라 람블라 거리는 관광객들이 정말 많이 찾는 거리중에 하나인데요.

걷다보니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이유를 알겠더라구요.

 

일단 저는 카탈루냐 광장에서 시작해서 보케리아를 거쳐 바르셀로나타 해변까지 걸어갔어요.

아래 지도에 표시를 해놓았는데

 

진짜 많이 걷긴 했더라구요.

저 당시에는 여챙 초기라서 별 생각 없이 걷고 또 걸었는데

나중에 보니 진짜 놀랄정도로 많이 걸은 거 였다는... ㅎㅎ

 

여러분은 쪼개서 일정을 짜시거나 아님 중간에 대중교통을 이용하시는 편을 추천드립니다. 

은근히 힘들어요 ㅠㅠ

 

 

1) 카탈루냐 광장 (Placa de Catalunya)

 

카탈루냐 광장은 바르셀로나의 중심지라고 보시면 됩니다.

스페인 광장인 에스파냐 광장보다 까탈루냐 광장을 더 중요하게 생각하는 바르셀로나 사람들! 

이유는 다들 아시겠죵? ㅎㅎ

 

바르셀로나 사람들은 아직도 독립을 원하는 사람들도 많고 

내부에서 의견이 분분하다고는 하나 어쨌든 바르셀로나의 문화를 사랑하고 지켜나가는 사람들이 많기 때문이에요.

 

 

실제로 공항가는 버스라던가 근교로 나가는 버스, 워킹투어의 시작점 등등

모든 무언가의 시작점이 다 카탈루냐 광장 이더라구요.

 

그래서 이곳이 워낙 번화 했기 때문에 이날 말고도 이곳을 찾을 날이 종종 있었답니다.

 

무튼 이렇게 분수대가 흐르고 있는 멋진 광장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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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은 광장 문화 이잖아요.

이 카탈루냐 광장을 중심으로 사람들이 모이기도 하고 또 이곳에서부터 길이 뻗어나가기도 하구요.

각종 명품샵이 모여있는 그라시아 거리 (Passeig de Gracia)도

바로 이 까탈루냐 광장에서부터 시작하면 찾기가 아주 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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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여기가 광장도 광장인데.... 비둘기 밭입니다.

비둘기가 정말 정말 정말 많아요...

 

저 광장을 보시면 진짜 비둘기 반 사람 반이에요. 비둘기들이 겁도 없고 사람이 다가가도 눈치만 볼 뿐 후다닥 피하는게 없어요. 그냥 멀뚱멀뚱 눈치만 보다가 계속 다가가면 그제서야 살짝 걸어서 피하고 그럽니다.

 

 

2) 보케리아 시장 (Boqueria Market)

 

많은 분들이 찾으시는 보케리아 시장 또한 라 람블라 거리에 위치하고 있어요~

 

흐... 바르셀로나의 뜨거운 태양이 느껴지는 사진.. 

태양의 위치때문에 폰카로는 찍는데 한계가 있었네요 ㅠㅠ

 

보케리아 시장은 일요일에 휴무입니다!

일요일은 피해서 가셔야 해요.

 

일단 여기서 가장 유명하고 인기 많은 식당은 'Quim' 이라는 곳인데

저는 기회가 안되서 가진 못하고 보고만 왔어요.

 

스페인에 존재하는 낮잠 시간 시에스타(Siesta) 때문에 자꾸 걸려서 못갔네요 ㅠㅠ

 

보케리아 시장은 시에스타를 지키는 가게도 있고 안지키는 가게도 있지만

상당수가 시에스타를 지키기 때문에 시간에 꼭 신경 써서 가셔야 합니다.

 

시에스타는 보통 점심 먹고나서 2시부터 5시 정도? 식당들은 대체로 7시까지도 영업을 안하더라구요.

점심 영업 후에 닫고 8시에 여는 식당들도 꽤 보이구요.

 

시에스타는 아직까지도 아주 흔하게 시행되고 있으니

잘 유념해 두시고 방문 하셔야 합니다.

물론, 관광객들이 많이 가는 곳은 시행 안하는곳도 종종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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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 안에 사람이 너~무~ 많아서 사진을 찍는데 한계가 있었어요.

다른 블로그 보면 잘 찍으시던데 저는 이리 치이고 저리 치이고 사람들 얼굴 나오는거 신경쓰다가 몇장 안찍었어요.

상인분들 중에서는 사진 찍지 말라고 하시는 분들도 많이 계시기도 하구요. 

 

 

이렇게 하몽도 팔구요.

저는 Marco's 에서 하몽을 구매했답니다.

돼지의 찐한 맛을 원하시면 다리로 만든 하몽을, 조금 부담스러우시면 어깨쪽으로 만든 하몽을 추천해 주시더라구요.

하몽 말고도 왠만한 염장류의 고기 전부 판매 합니다.

 

하몽도 이베리코 돼지고기를 얼마나 섞었냐, 또 얼마나 숙성 시킨거냐 등등 가격을 좌우하는 여러가지 요소가 있지만

저는 그냥 100% 이베리코중에 무난한 가격대로 선택을 했어요.

 

마르코스의 직원분이 이거 저거 시식 보여주고 추천해주는 것들 중에서 골랐어요 ㅎㅎ

 

제가 까르푸에서도 사먹어 봤는데

확실히 이렇게 전문점께 맛있기는 하더라구요. 

 

제가 막 평소에도 하몽을 잘 알아서 먹고 그런 정도는 아니고

프로슈토 좀 사먹고 빵에 끼워먹어본 정도라 엥간한건 다 맛있었다는 함정이... ㅋㅋㅋ

 

근데 확실한건 여기 마르코스에서 파는 하몽이 까르푸나 일반 마트에서 파는 것보다

덜 짜고 지방 부분이 고소해서 맛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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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과일을 잘라서 먹기 편하게 파는 곳들이 주변에 많아요.

이런 곳에서 과일 혼합된거 사다가 하몽이랑 구석에서 먹기도 하고

또 안뜯고 가져갈꺼 한팩 사기도 하고 그랬어요.

 

시장이라서 다양한 야채들과 과일, 견과류, 달다구리, 생선 등등 파는데

관광객인 저는 하몽 아니면 과일 아니면 식사류 위주로 봤지만요 ㅎㅎ

 

그리고 과일 가게 마다 가격도 약간씩 차이가 나고

자세히 보면 어떤 집은 좀 싼데 대신 과일 상태가 쫌 이상하고

어떤 집은 싸진 않지만 과일이 실하고 상태도 깨끗하고

그런 차이들이 있어요.

 

그러니깐 입구쪽에서 바로 무작정 사지 마시고 한바퀴 쭉~ 둘러보시고 마음에 드는 곳으로 가시는게 좋을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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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중요한 한가지!

캐쉬만 받는 가게도 꽤 있으니 현금을 약간이라도 챙겨가시면 좋습니다.

저는 하몽을 산 가게는 카드를 받았는데

과일 산 곳은 현금만 받더라구요~

 

3) 바르셀로나타 해변 (Barcelonata)

 

보케리아를 구경한 후에 걷고 또 걸어서 바르셀로나타 해변까지 걸어갔어요.

라 람블라 거리를 구경하느라 걸어다닌것도 있구요 ㅎㅎ

 

라 람블라 거리가 관광객들이 많이 찾아서 그런지 길도 넓고 정비가 잘 되어있어요.

물론 그만큼 소매치기도 많다고 하니 주의하세요.

워낙 거기가 정신이 없어서 더 그런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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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탑(?) 은 콜럼버스 동상이라고 합니다.

바르셀로나타 근처에 있어요 ㅎㅎ

 

그렇게 도착한 바르셀로나타 해변

이렇게 도시 가까이에 해변이 있다니 ㅎㅎ

 

대신 모래사장은 좁은 편이긴 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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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리로 컨벤션 센터인가... 그리고 호텔도 보이구요

이렇게 도시랑 가까이에 해변이 있어서 바르셀로나 사람들은 퇴근 후에 여기에 와서 쉬기도 하고 운동도 하다가

저녁을 먹으러 가곤 하는것 같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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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변을 따라서 음식점들이 즐비한데 여기 근처는 시에스타에 영향을 안받더라구요. 

또 운동 기구가 모여있는 공간도 있었는데 이색적이였습니다.

운동을 하러 오는 사람들이 상당히 많다는게 인상깊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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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이렇게 해는 쨍쨍 했는데 생각보다 너무 쌀쌀해서

중간중간 오돌돌 떨었어요 ㅋㅋ

 

6월의 바르셀로나 날씨는 그다지 안덥더라구요.

여행 후반부에는 비까지 와서 뭔가 속은 기분.... 분명 인터넷에서 6월에 덥고 뜨겁다고 했는데

실제로는 바람불면 쌀쌀하고 별로 안덥고 해만 뜨거운..?

해를 피하면 쌀쌀해서 다시 해로 나오는 경우가 되어버렸어요 ㅠㅠ

 

가기 전에 날씨 반드시 체크하고 가세요~

 

 

안녕하세요.

 

바르셀로나에 가면 호프만 베이커리를 많이 가시던데

사실은 호프만 레스토랑도 꽤나 유명하다는거 알고 계셨나요??

 

저는 호프만 레스토랑을 먼저 들어보고 찾다 보니까 베이커리를 많이 가신다는 것을 알게 됐어요.

저도 베이커리도 갔었는데

일단 오늘은 호프만 레스토랑 후기입니다. 

 

호프만 레스토랑은 미슐랭 가이드 1 스타에 랭크되어 있습니다.

주소: LA GRANADA DEL PENEDÈS 14-16, 08006 BARCELONA

 

저는 일단 점심으로 예약을 해서 방문 했어요.

점심 예약은 잡기가 어렵지 않더라구요. 

 

예약은 https://www.hofmann-bcn.com/en/restaurant 

 

Escuela de hostelería

La Escuela de Hostelería Hofmann es reconocida internacionalmente. Posee además diferentes restaurantes en Barcelona uno con Estrella Michelin.

www.hofmann-bcn.com

홈페이지를 통해서 아주 쉽게 예약이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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쨘~ 이렇게 외관은 눈에 띄지 않게 아주 깔끔하게 자리잡고 있습니다.

 

기본 세팅입니다.

파인 다이닝 답게 겉옷도 받아주시고 매우 친절 하시고 영어도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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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점심때 방문 했기 때문에 점심 코스인 메뉴 델 디아 (Menu Del Dia)가 있구요.

단품 메뉴 또한 준비 되어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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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뉴 델 디아는 오늘의 메뉴 같은건데

스페인 정부가 점심값이 너무 비싼 것을 막기 위해 서민들을 위해서 

코스로 구성하여 비교적 합리적인 가격에 내 놓도록 시행한 정책 덕분에 운영 되는 메뉴라고 해요.

그래서 선택권은 조금 좁더라도 가격이 좀더 싸고 물과 바르셀로나 와인인 카바(Cava)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바르셀로나가 다 그런지는 모르겠으나

제가 간 음식점들은 다 물도 따로 돈을 받더라구요.

파리에 갔을 때는 탭워터(수돗물)을 달라고 하면 따로 청구를 안했는데

바르셀로나에서는 탭워터를 안주거나 주더라도 일정 금액을 청구하는 경우가 대다수였어요.

그래서 나중에는 그냥 이럴바엔 탄산수로 먹자 해서 탄산수로 시켜먹었는데

 

점심때는 메뉴 델 디아로 먹으면 물이 포함 되서 좋았습니다. 

 

일단 호프만은 영어 메뉴가 준비 되어 있었고

메뉴 델 디아 또한 있었기에 저는 메뉴 델 디아로 선택 했어요.

 

말그대로 오늘의 메뉴 이기 때문에 메뉴는 수시로 변동 될수도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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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바와 물을 받았습니다.

생각보다 카바가 쎄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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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터로 시킨 프라운 리조또, 새우 리조또에요. 

이 메뉴는 7유로 추가 요금이 붙는 메뉴였지만 한번 시켜봤습니다.

 

맛은 완전 맛있었어요.

새우가 아주 보들보들 하구요. 

리조또도 해물 육수 맛이 아주 진하게 나서 좋았습니다.

다만 비린 맛을 조금이라도 못 참으신다면 비추하구요.

해물 육수의 진한 맛, 새우 내장같은 고소하고 진한 맛 좋아하시면 추천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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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인으로 고른거는 램 로인(Lamb Loin) 이에요.

유럽에 갔으니 양고기를 먹어야죠 ㅎㅎ

 

근데 양갈비로 먹는거 보다는 살짝... 아주 살짝 양 누린내가 났기는 했지만 전체적으로는 맛있었습니다.

앞서 먹은 리조또가 스타터 치고는 양이 너무 많아서 이거 먹다보니까 중간에 너무 배가 불렀어요. 

 

리조또는 한개만 시키고 다른 스타터를 시켜서 나눠 먹을 껄 그랬나봐요 ㅠㅠ

둘다 리조또를 먹어서 나중에는 배불러서 난리 였다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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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저트로는 샤베트를 먹었던거 같은데...

제가 분명히 사진을 열심히 찍고 가게 분위기도 찍고 또 다른 레스토랑에서도 사진을 찍었었는데

이제 와서 보니까 사진이 다 없어져서... 황당하네요.

 

제가 돌아오는 비행기 안에서 사진을 정리했는데 그때 지운건지.. 사진이 없어요 ㅠㅠ

 

히솝이라는 레스토랑도 가서 열심히 찍었는데 무려 저녁때 가서 코스도 많았는데

지금 남아있는 사진은 3번째 코스까지 밖에 없어서 정말 황당해요.

 

무튼, 호프만 레스토랑 점심때 가면 정말 가성비도 좋고 맛도 좋습니다.

 

히솝(Hisop) 이라는 레스토랑이 더 유명한 곳이고 저녁 코스로 먹었는데

히솝은 처음에는 괜찮다가 중반 이상부터는 음식이 점점 짜지더라구요.

 

바르셀로나 음식 후기에서 공통적으로 쉽게 찾을 수 있는 말이 짜다는 거 였는데

저도 여행 초반에는 생각보다 안짠데? 하다가 히솝에서부터 와 짜다!!!!

이렇게 됐었거든요.

근데 호프만 레스토랑은 별로 안짭니다. ㅎㅎ

 

저녁 영업 밖에 안하는 파인 레스토랑도 많은데 호프만은 점심도 하는 데다가 메뉴 델 디아 또한 제공하니

정말 가성비도 좋고 맛도 좋은 레스토랑 같아요.

 

추천합니다~ ㅎㅎ

안녕하세요~

 

스페인의 대표 간식 하면 또 츄러스가 아닐까 싶은데용!

바르셀로나 곳곳에도 츄러스 집이 많기는 한데

그중에서도 제일 대표격인 집으로 뽑히는 츄레리아(Xurreria)를 이용했습니다.

 

사실 츄레리아는 지점이 여러군데에요.

아무래도 사람이 하는 일이다 보니 맛이 약간의 차이는 있을수도 있지만

저는 그냥 먹고 싶을때 가까운곳으로 갔습니다.

 

여기 말고도 디저트 가게 같은데서도 한켠에서 추러스를 팔기도 하구요.

노점같은데서도 팔기는 해요. 

 

일단 처음에 갔던 곳은 Trebol 점이였어요.

칸쿤에서 추러스를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 있는데 본고장인 스페인은 어떨지 너무 궁금해서,

마침 저녁 먹은곳에서 가까이에 있길레 이곳으로 갔답니다.

 

지점마다 운영 시간과 요일이 다르니까 꼭 미리 찾아보고 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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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 그냥 검색해서 갔는데

현금만 받는다고 해서 근처 ATM갔다가 다시 왔다는... ㅋㅋ

현금을 꼭 준비해 가세요~

Laietana점도 나중에 갔었는데 여기도 현금만 받습니다.

모든 츄레리아가 현금만 받는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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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문을 하면 설탕을 뿌릴지 물어보고 샤샥 준비해줍니다.

저는 추러스 한봉지와 찍어먹는 핫초코 한컵을 샀어요.

센스있는 점원분이 뭐 먹을지 몰라서 메뉴만 보고 있으니깐

츄러스랑 초콜릿 먹을꺼야? 하더니 이렇게 파는걸 추천해줬어요.

 

나중에 인터넷 찾아보니 대부분 이렇게 먹더라구요..ㅎㅎ

추러스 한봉지가 2유로인가 그렇고 초콜릿이 2.1인가 해서 4.1유로정도 였나... 아님 4유로였나...

무튼 요정도 가격에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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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은 역시나 맛있었습니다.

트레볼 같은 경우에는 이미 다 되어있는것을 집어서 준건인데

역시나 칸쿤보다 원조인 이곳이 훨씬 맛있었어요.

 

고소하고 달달하면서 쫄깃쫄깃!

 

근데 나중에 간곳은 때마침 제 앞에 사람에서 이미 준비해논것을 다 팔아서

새로 튀길때까지 기다렸었거든요.

 

이것도 튀기는 거라 그런지 

새로 갓 튀겨져 나온 츄러스가 진짜 환상적으로 맛있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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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초코는 일반적으로 마시는 핫초코 같은 느낌은 아니더라구요.

일반적으로 우리가 마시는 핫초코보다 훨씬 안달고 대신에 걸쭉했어요.

전분을 섞는것 마냥 걸쭉한 농도였고 아무래도 찍어먹는 용도라 그런것 같아요.

 

추러스가 달달하니깐 핫초코가 안달아서 딱 적당해 지더라구요.

남는 핫초코는 그냥 마셨는데 뜨거우니 주의하세요~

 

안에 초콜릿 필링이 들어간 추러스도 있고 다양하던데

저는 매번 그냥 일반적인 추러스랑 핫초코로 먹었답니다.

 

그리고 설탕을 뿌리냐고 꼭 물어보는데

저는 무조건 Muy Muy! 많이 많이 ㅎㅎㅎㅎㅎ

 

 

아, 참고로 가격은 지점마다 아주 약간씩 달랐는데 유로단위로 다른거 아니고 10센트 이내로 다른 범위였어요.

 

역시 원조집이 괜히 유명한건 아닌가 봅니다.

맛있는 츄러스 진짜 또 먹고 싶네요~~

안녕하세요

 

오늘은 바르셀로나를 한눈에 내려다 볼수있는 장소들 중에 한곳인

몬주익 성(Castello de Montjuic)에 대해 포스팅 하려고 합니다.

야경 추천 장소로 몬주익 성도 있고 벙커도 있고 그렇던데

벙커는 시간이 안되서 못가봤구요.. 또 올라가는게 힘들다고 해서.. ㅎㅎ

 

몬주익성은 첫날 일정으로 다녀왔었어요.

왜 첫날 갔나면 처음 막 도착해서 쫙~ 내려다 보면 더 좋을것 같아서 첫날 갔어요.

 

가는 방법은 여러가지가 있지만,

저는 에스파냐 광장 역으로 가서 (Pl. Espanya) 버스 150번으로 갈아타서 정상까지 올라갔습니다.

 

또 다른 방법으로는 케이블카와 걷기가 있어요.

 

저는 오르막을 땡볕에 걸어 올라갈 자신이 없어서 버스를 타고 올라가서 내려올때는 걸어서 내려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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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렇게 에스파냐 광장에 도착! 해서 

중심지가 로터리로 되어있는데요. 방향을 잘 보고 150번 버스를 타면 됩니다.

로터리를 중심으로 정류장이 곳곳에 있으니깐 방향을 잘 보고 타셔야 해요. 

내릴때는 몬주익 성에서 돌아서 내려가니깐 젤 높이 올라왔을때 내리면 됩니다.

사실 몬주익 성에서 대부분 내리기때문에 헷깔리지 않아요 ㅎㅎ

 

 

버스 하차후에 약간의 계단과 오르막만 걸으시면 이렇게 몬주익 성에 도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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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 내부로 입장이 가능하지만 저는 뭐 딱히 볼께 있나..? 해서 들어가진 않았어요.

요금은 5유로 입니다.

 

그냥 누가 봐도 성처럼 생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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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에 성을 지켰던 대포 같은 무기들도 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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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곽을 따라서 바다 쪽으로 가면 이렇게 항구쪽이 내려다 보입니다.

저는 바르셀로나가 이렇게 항구가 가까이에 있는지 모르고 탁 트인 바다를 보겠군 하고 갔는데

항구여서 살짝 당황 했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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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곽을 따라서 빙빙 둘러 구경을 마치고 내려갑니다.

케이블 카도 보이구요. 내려가는 길쪽이 바르셀로나 도시 방향이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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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보시면 바르셀로나의 상징적인 건물 2개가 나란히 보입니다.

바로 가우디의 걸작 사그라다 파밀리아 성당과 아그바 타워에요.

빨간색 동그라미안에 있는 건물들입니다. 아그바 타워는 거대한 오이라는 별명이 있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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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어서 내려오다 보니 버스를 타거나 케이블 카를 타고는 볼 수 없는 쉼터겸 공원같은 공간들이 나오기도 합니다.

그래도 햇빛이 쨍쨍 할때 걸어올라가는건 너무 힘들것 같아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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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정도 내려오고 나서 다른 방향으로 본 바다에요.

멀리로 컨벤션 센터가 보이고 호텔들도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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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더 내려와서 보니 두 건물이 더 잘보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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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걸어 내려오다가 방향을 잘 못 들어서 완전 그냥 근린공원같은 곳으로 가버렸는데요..

작은 놀이터에 미끄럼틀도 있고 ㅎㅎ

더 가면 타잔같이 줄 타고 앞으로 쭉~ 날라가는 기구도 있구요.

또 발로 밟아서 소리나는 대형 피아노 건반도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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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방향을 찾아서 내려오기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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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주익 성에서 내려오면 거대한 궁같은 멋진 건물이 있어요.

뮤지엄으로 사용하는 건물이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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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이 건물입니다.

이 건물 앞에서 밤에 분수쇼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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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앞쪽에 있는 분수에서 분수쇼를 하는데

여기까지 올라오면 기둥에 가려서 분수쇼를 거의 못보구요.

저 기둥 근처가 명당이라고 추천을 많이 받았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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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쇼는 성수기에는 9시 30분부터 한시간 동안, 수~토요일에 한다고 합니다.

비수기에는 금,토에만 하구요.

 

사실 이날 첫날이라 시차적응때문에 너무 힘들었었거든요.

제가 비행기를 타고 바르셀로나에 아침 일찍 떨어지는 일정이라

하루 죙일을 돌아다니고 시차는 적응이 안되고 해서 진짜 제정신이 아니였어요.

 

그래서 아 여기는 무슨 분수쇼를 이렇게 늦게해 졸려죽겠는데 ㅜㅜㅜ

하면서 기다렸는데

하늘 상태를 보니 그럴만 하더라구요. 조명도 쏘고 해야하는데 해가 워낙 늦게 지니깐

9시 30분이여도 훤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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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둥 근처가 명당이라는 말을 들었으나.. 10분정도 늦게 도착 한 관계로 걸어 가다가 중간쯤에서 봤는데

제가 볼때는 여기가 명당 같은 기분이.. ? ㅎㅎ

 

제가 서있는곳이 횡단보도의 자전거 도로 위 인데요.

차량을 계속 통행이 있지만 자전거 도로는 통행이 거의 없어요.

그리고 안전 통제하는 경찰 분들도 횡단보도를 벗어나지 않고 자전거 도로위에 서있는것은 통제를 안하십니다.

오히려 횡단보도를 벗어나서 서있거나 차도쪽 횡단보도에 서있으면 가운데로 가서 보라고 해요.

 

그리고 여기서 보는 사람들이 꽤나 많기 때문에 

한시간 내내 볼게 아니라면 여기도 꽤 잘보인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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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낮에는 무지 더웠는데 해가 지고나서 점점 추워지는 날씨 탓에 보다가 중간에 숙소로 돌아 왔어요.

시차때문에 졸리기도 하고 진짜 비몽 사몽간에 분수를 봤어요.

진짜 오들오들 떨면서 봤는데..

 

왜 몬주익이 3대 분수라고 말한는지는.... 솔직하게는 잘 모르겠습니다.

 

크기가 크기는 한데

라스베가스 분수는 음악에 맞춰서 춤을 추는듯이 분수 줄기가 살랑 살랑 움직이고 쏠때는 쏘고 그러는데

몬주익은 노래 따로 분수 따로던데... 

그리고 한시간동안 한다고 해서 와~ 대단 한걸? 하고 같는데 일정 시간이 지나니까

똑같은 움직으로 반복이 되더라구요. 패턴이 다 보이는?

그래서 중간에 돌아와 버렸어요. 너무 춥고 졸리고 힘들고 그래서.. 

 

제 개인적인 취향으로는 노래 한곡 분량이라도 섬세하고 음악에 맞추는 벨라지오 분수쇼가 더 좋았답니다.

(물론 개인 취향이니 몬주익을 좋아하시는 분들도 있을꺼에요~~)

안녕하세요~ 

저번 AC 호텔 SOM 리뷰에 이어서 바르셀로나 여행정보를 이어나가 볼께요.

 

저는 스페인에서는 바르셀로나에서만 머물렀기 때문에 차를 따로 렌탈 하지 않고

버스와 지하철, 때로는 기차만을 이용해서 다녔어요.

노선 정보나 도착지까지 가는 길은 구글 맵을 이용해서 찾았구요.

배차 간격이나 시간에 잘 맞춰서 오더라구요.

또 버스같은 경우는 한국 처럼 정류장에 있는 모니터에 몇분후 도착 같이 나오고

딜레이 되면 몇 분 딜레이다 뜨니깐 기다리기도 덜 지루했어요.

 

 

그리고 공항은 짐이 있어서 택시를 이용했는데

택시 앱으로 많이 추천 받았던게 MyTaxi랑 Cabify 라는 앱이였는데

Cabify라는 앱은 해외 번호가 인증이 안되고 또 앱 설정을 어떻게 영어로 바꾸는지를 모르겠어서

결과적으로는 사용을 안했어요. 

MyTaxi 앱은 영어 변환이 가능하고 해외결제 가능한 카드 등록도 되고 또 해외 번호로도 인증이 가능해서 편리했습니다.

 

마이 택시 앱은 우버 같은 시스템은 아니고 일단 택시를 부르면 배정을 받고 택시를 타는 구조인데요.

왜 우버같은 시스템이 아니라고 하냐면 일반 택시를 부르는 기능만 있고 

택시 자체는 정식 택시 회사에 소속된 택시가 옵니다. 우버처럼 우버에 등록된 택시가 아니에요.

 

 

택시 앱의 좋은 점은 일단 목적지를 앱에서 입력해서 부르는 거라서 

기사분께 목적지를 말을 안해도 알고 계시기 때문에 의사소통의 어려움이 적습니다.

그리고 요금도 바로 현장에서 현금으로 낼건지, 카드로 낼건지 지정이 가능하고 

앱으로 결제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기사님께 앱 페이? 라고 물어보시면 앱으로 청구를 쏴주시고 그럼 그 자리에서 확인을 누르면 미리 등록해둔 카드로 결제가 됩니다. 단, 그럴려면 핸드폰으로 데이터 사용이 가능한 상태 여야 겠지요.

 

또 좋은 점은 가끔 스페인어를 못하는 사람이 탈 경우에 바가지를 씌우는 경우가 종종 있다고 해요.

그치만 앱을 이용하면 예상 거리와 예상 소요 시간이 나오기 때문에 가격을 대략적으로 추측하거나 맞는 길로 가고 있는지를 알 수 있어요. 

 

 

택시는 요정도로 하고 지하철과 버스 등을 이용 할 수 있는 T10에 대해서 소개해 볼께요.

T10은 존 1에 속하는 지역 내에서 10번까지 승차가 가능한 교통권입니다.

물론, 1회권 또는 왕복권도 판매하고 있어요. 하지만 T10을 이용하면 요금 할인이 많이 되기 때문에 대중교통을 여러번 이용하신다면 T10을 강추 합니다.

 

1회 승차가능한 표는 가격이 2.20유로 인데 T10은 10번에 10.20유로로 1회에 1.20유로인 셈이에요.

T10이 훨씬 이득입니다!

 

더 오래 머무르실 경우 T50, T70 과 같은 50번, 70번을 30일 동안 이용할수있는 정액권도 있고,

이 두가지는 1회 승차로만 따지면 가격이 더 저렴해요.

 

하지만 T10과 다른점은 T10은 여러명이 함께 사용이 가능한데 T50, T70은 혼자서만 사용이 가능합니다.

즉, T10은 한명이 찍고 들어가고 다음사람에게 넘겨줄수가 있어요. 당연히 그렇게 되면 2번 탄걸로 카운트가 됩니다. 

저는 바르셀로나에 9일정도 있었는데 50번까지는 못탈것 같아서 T10을 구입하고 친구와 함께 사용 했습니다.

 

 

T10은 지하철역 어디서나 구매가 가능해요. 이런 노란 기계를 통해 발권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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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기계 스크린을 아무데나 터치합니다.

그럼 이렇게 당황스러운 스페인어가 뜹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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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당황하지말고 아래에 있는 국기 모양을 눌러서 영국국기를 누르시면 영어로 바뀝니다.

아쉽게도 한국어는 없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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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10을 눌러서 결제를 마치면 이렇게 종이로 된 승차권이 나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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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면에 한번 승차 할때마다 승차한 날짜, 시간, 그리고 남은 탑승 횟수가 기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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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10으로도 환승이 가능합니다. 최초 탑승 시간으로부터 1시간 15분 이내로 무제한 환승 가능합니다.

환승은 지하철>버스, 버스>지하철, 버스>버스 등으로 가능한데요.

물론, 여러명이 같이 사용 했어도 환승 가능합니다.

인원수 만큼 개찰구에 넣었다 뺐다를 반복하시면 됩니다.

 

다만 지하철에서 지하철 환승은 불가능합니다. 지하철 내에서 환승역을 통해 밖으로 나가지 않고 노선만 바꿔서 타는 환승은 가능하지만 이미 개찰구 밖으로 나갔다가 다시 다른 지하철 역을 통해 탑승하는 환승은 불가능 하고 

탑승 가능 횟수가 차감됩니다.

 

제가 0번 남았을때 지하철에서 내려서 버스로 환승을 했다가 다시 지하철을 타려고 했더니 안되서 

버스타고 숙소로 돌아갔어요. ㅜㅜ

 

 

지하철은 이렇게 딱 지하철 처럼 생겼는데 나중에 안건데 

제가 찍은 이 사진이 그때는 지하철이라고 생각해서 찍었는데

철도? 비슷한 그런거더라구요. Renfe라는 시티 트레인 같은 그런거던데..

무튼 지하철도 딱 지하철 처럼 생겼고 렌페도 존1에 한해서 T10으로 이용이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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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역시 파리와 마찬가지로 버튼을 눌러야 문이 열리는 시스템이였어요.

역에서 정차 후에 초록색 버튼 누르면 문이 열립니다.

사진이 왜이렇게 흔들렸을까요...ㅎㅎ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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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경험한 바에 한해서 최대한 정보를 공유하고자 했는데 혹시 궁금하신 점이나

이해가 안가는 부분은 댓글 달아주시면 보는대로 답변을 달께요.

 

그럼 좋은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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