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베가스 여행기~! 

아침이 제공되는 호텔이 별로 없어서... (아침 제공받으셨다면 아마 호텔값에 포함되서 내셨을 겁니당)

항상 베가스 가면 아침이 고민이에요 저는..

맛있는거는 진짜 많은데 아침으로 먹기에 간편하고 간단한 애들 찾기가 쫌 그렇더라구요.

 

그러다가 발견한 곳인데 아침먹기 괜찮아서 소개해 드릴라고 해요.

 

가게 이름은 Bruxie 브룩시..? 인데 와플 치킨 샌드위치를 주력으로 파는 곳입니다.

 

저는 여기랑 에그슬럿, 얼 오브 샌드위치(Earl of sandwich) 그리고 스타벅스 등등을 전전하며 아침을 해결했답니당.. ㅎㅎ

2020/01/23 - [맛집 또는 식품/버거기행] - 버거기행12: 여전히 핫한... eggslut(에그슬럿)

2017/12/27 - [해외 여행/미국 서부] - Vegas: 아침메뉴 혹은 간식으로 딱인 두가지 장필리페와 얼오브샌드위치

 

Vegas: 아침메뉴 혹은 간식으로 딱인 두가지 장필리페와 얼오브샌드위치

안녕하세요~ 모두들 한해 마무리 잘 하고 계시죠? 저도 얼른 베가스 후기를 마무리 지어야 할텐데용..하하 제가 사는 곳은 크리스마스를 지나 너무너무 추워졌어요. 모두들 감기 조심하시고 새로운 해를 기다립시..

beyondthedelicious.tistory.com

요거 예전에 쓴글인데 이제 장필리페랑은 계약이 끝나서 벨라지오랑 아리아에 있던 장필리페 둘 다 그냥 크레페집으로 운영되고 있어요.

그래도 여전히 크레페파니깐 맛이 그대로일수도 있고... 바꼈을수도 있고....

바꼈다고해서 안가서 ㅠㅠ

 

얼오브 샌드위치는 진짜 가성비 좋구요. 

오늘 소개하는 브룩시도 가성비 좋아요.

 

일단 브룩시는 파크 엠쥐엠(Park MGM)이랑 뉴욕뉴욕 호텔 (New York New York) 사이에 있어요. 

 

메뉴판을 찍어왔는데 글씨가 잘 안보이죠...

아침 메뉴도 있고 저녁때까지 쭉 파는 식사도 있구요.

보니까 치킨이랑 와플 샌드위치 전문! 인거 같아요. 

일반적인 치킨 와플 샌드위치는 기본이 12.95그리고 15불~16불 사이로 있어요.

 

그리고 제가 아침으로 추천하는거는 breakfast waffles 섹션이에요.

물론 아침뿐아니라 하루종일 판매 합니다. 

Holy chicken 이 14.95인데 아침부터 치킨은 쫌 부담스럽잖아요.

 

그래서 아침스러운 베이컨, 에그, 체다랑 소세지 앤 에그, 그리고 그린 에그 앤 햄 요 세가지가 9.25에요. 가격 괜찮죠?

주문을 마치고 자리에 앉아 기다립니당. ㅎㅎ

케찹이나 물, 냅킨은 이렇게 셀프로 가져다 먹으면 되구요.

 

와플굽는 판이 인테리어로 ㅎㅎ

기다리면 자리로 음식을 가져다 줍니다.

이거는 소세지 앤 에그에요~

안에 아침 소세지랑 계란이 반숙으로 들어가있어요. 

그리고 이거는 그린 에그 앤 햄! 

그린색은 아르굴라 페스토에요. 아르굴라 찾아보니 루꼴라라고도 부른다고 하네요.

요게 아침 와플 샌드위치는 계란이 들어가서 되게 든든하구요.

와플이 진짜 맛있었어요.

와플 반죽이 뭔가 다른느낌인데 겉은 바삭하고 씹으면 촉촉한 그런건데

끝부분에 반죽이 눌려서 바삭해진 부분이 진짜 너무 맛있어요.

안에 들어간 재료가 savory 한데 이제 끝에 와플 꼬다리 부분이 바삭하면서 고소하고 달달하게 마무리해주는게 맛있습니다.

 

와플만 사먹을까 할적도로... 맛났습니다. ㅋㅋ

 

요게 세금 전 10불 이하인데다가 계란때매 든든해서 가성비 진짜 좋은것 같아요.

아침메뉴로 아주 제격! 

 

추천합니다~

안녕하세요~ 

 

라스 베가스 하면 쇼! 쇼 하면 베가스! 아니겠습니까 ㅎㅎ

라스베가스에서 즐길거리 하면 카지노도 있겠지만... 아이와 함께가든 연인과 가든 모두들 쇼를 하나쯤은 보려고 생각하실꺼에요!

 

그래서 제가 본 쇼들을 중심으로 한번 총정리 해볼께요~

어떤 쇼를 볼지 고민중이시라면 참고 하셔도 좋을듯 합니다. 

 

이건 예전 포스팅인데... 카쇼랑 무료 쇼 2가지 써놨네요.

이땐 몇번 안봤을때라 그다지 자세하진 않아요 ㅠㅠ

2017/12/28 - [해외 여행/미국 서부] - Vegas: 베가스의 다양한 쇼들

 

사진을 찍은 쇼도 있고 안찍은 쇼도 있는데 100% 다 제가 직접 본 쇼들만 적어두었습니다!

 

1) 오 쇼 (O show)

 

베가스의 대표쇼라고도 볼 수 있을 정도로 유명한 오쇼!!!

태양의 써커스단(cirque du soleil)가 하는 서커스 입니다. 장소는 벨라지오 호텔이에요.

 

서커스라고 해서 막 그런 기예...가 나오는건 절대 아니구요. (물론 중간에 한번 나오긴 합니다.)

대체적으로는 공중 묘기에 가까운 그런 쇼에요.

 

일단 베가스에서 진행되는 태양의 서커스단의 대표작은 오, 카 요렇게 2가지로 볼 수 있어요.

 

'오'는 물을 주제로 물에서 진행되는 쇼이고 '카'는 불을 주제로 해서 땅에서 진행되는 느낌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일단 공연중 사진은 금지여서... 무대만 찍었어요.

 

저는 무대를 전체적으로 조망할수있는 자리로 골랐어요.

앞쪽으로 앉으면 배우들의 표정이나 동작을 더 자세히 볼수있고

저처럼 약간 뒤로 앉으면 무대의 전체적을 구성을 보기에 좋습니다.

 

카에 비해 오가 좀 지루하다는 의견도 있던데..

저는 지루한거는 잘 모르겠고 무대가 바닥이 물로 되어있어서 신기했고

높낮이가 계속 바껴가면서 다이빙을 할때는 무대가 그만큼 깊어졌다가 무대 퍼포먼스를 해야할때는 얕아졌다가 그렇게 변화합니다.

 

영어 못해도 충분히 볼수있구요. 왜냐면 대사가 없어요 ㅎㅎ

스토리 라인도 전혀 없습니다. 아마 스토리가 없어서 쫌 지루하게 느끼시나 싶기도 해요.

 

무튼 사람 몸이 어케 저렇게 유연하고 가볍나.. 어떻게 저기서 저런 묘기를 하나 무섭겠다. 등등 이렇게 다채로운 볼거리의 향연! ㅎㅎ

 

공중그네, 다이빙 쇼, 이런 묘기들이 있구요.

 

이건 커튼콜때 사진 찍는 타임 줘서 급하게 찍었는데 인사하고 돌아서는 모습만 찍힌...ㅋㅋㅋㅋㅋ

무튼 서커스는 보고나면 진짜 대단하다 저걸 위해 얼마나 연습하면 저게 가능하나 이런생각만 들어요!

제가 개인적으로 생각하는 오쇼의 최대 단점은 바로 가격...!

 

벨라지오의 자랑거리이자 베가스 쇼의 대표격이라 오쇼는 유독 할인티켓을 구할 기회가 적어요...

베가스 스트립 곳곳에 있는 할인 티켓 판매처에도 오쇼는 늘 아예 없구요. (할인 티켓으로 안푸는거 같아요.)

홈페이지에서 가끔 할인행사를 할때가 있어요. 그럴때 구매하시면 20%정도는 할인 가능한데 원래 가격자체가 절대로 싸지 않기때문에 가격이 최대 단점입니다. 

 

그래도 이왕 간거 제대로된 서커스를 보고 싶다하시면 오쇼보셔도 후회 없으실듯 합니다.

 

2) 카 쇼 (Ka show)

 

카쇼는 제가 정말 할말 많아요.

카쇼는 제가 거의 베가스 갈때마다 몇년 연속보다가 한동안 안봤다가 이번에 오랜만에 또 봤어요!

카쇼 역시 태양의 서커스단의 대표 쇼입니다. 장소는 MGM 그랜드입니다.

오쇼에 비해 역동적...인거는 어떻게 보면 맞는말이기도 합니다.

카쇼는 스토리 라인이 있구요. 그렇다고 대사가 있는건 아니고 추임새랑 자기네만의 언어기 때문에 어짜피 아무도 못알아듣는 말이에요 ㅎㅎ 

 

격투씬도 있고 그래서 더 역동적으로 볼수있어요. 

 

자리도 저 뒤쪽에서도 보고 앞쪽 블럭에서도 봤었고 사이드에서도 봤었고..

이번에는 진짜 앞에서 봤어요. 

앞에서 한 4번째줄? 에서 본거같아요. 아래 사진 보이시죠?

 

마찬가지로 뒤쪽으로 갈수록 무대의 전체적인 연출이 잘 보이고 앞으로 갈수록 동작이 잘 보입니다.

저처럼 4번째 정도 되면 진한 메이크업 사이로 표정연기도 다 보이더라구요.

다만 저는 앞인데 사이드라 일부 시야 방해가 있긴 했습니다.

 

근데 뒤쪽 사이드는 시야방해 거의 없다고 보셔도 되요.

 

그리고 카는 할인 티켓을 구할 기회가 더 있어서 가격적인 측면에서는 장점이 있구요.

 

카는 회전식 무대라고 해야하나? 무대가 90도까지 세워지는 화려한 장치도 함께하구요. 필요에 따라 무대가 누웠다가 일어섰다가 하는 그런 방식이에요. 

 

그리고 제가 제일 기대하는 장면은 뒤쪽에 나오는 다람쥐통 같은 묘기인데요 ㅎㅎ

통돌이위에서 줄넘기도 하고 쌩쌩이도 하는데 보는 제가 막 손에 땀이 나는 그런 아찔한 묘기가 일품입니다. 헤헤

 

무대 장치나 액션은 카쇼가 더 화려하다고 볼수있어요.

 

3) 와우 (WOW)

 

와우도 태양의 서커스단 공연입니다. 장소는 리오 호텔이에요.

스트립에서 아주 살짝 떨어져있어요. 그래도 스트립은 스트립이라고 볼수있겠구요.

 

와우는 비교적 덜 알려진 공연이다 보니 공연 중간에도 플래쉬만 안터트리면 사진 촬영이 허용됩니다. 

와우는 약간 스토리가 있고 대사도 있어요.

그래도 어렵지는 않고 장점은 공연장 자체가 매우 작아서 어디 앉으나 가까이서 보일꺼에요.

그리고 가격이 저렴합니다. 원래 가격은 안그렇지만 왠만하면 할인 티켓 구하는 곳에서 35불이면 구할수있어요.

 

 

쇼 내용은 아저씨가 낚시하러갔다가 잠들면서 바다속 친구들을 만나는 그런 내용인데 

이런건 많이 안중요하고.. .ㅎㅎ 무튼 다양한 묘기를 보여줍니다.

서커스 적인 요소들도 있지만 그게 주력이기보다는 진기명기에 가까운 그런 느낌이에요.

접시 세우기, 화살쏘기, 롤러스케이트 쇼, 차력 등의 진짜 와우! 할만한 그런 것들 위주고

중간에 군무를 맞춰서 추기도 합니다.

군무는 막 한국처럼 칼각에 맞추고 그런건 아니라서 제각각 춘다고 보일수도 있지만 그래도 ㅎㅎ 

아무리 생각해도 와우의 하이라이트는 이 활쏘는 할머니에요.

진짜 대단한 실력을 보여줍니다. 

 

태양의 서커스단 쇼중에 저렴한거 찾으시면 와우도 가성비 진짜 좋습니다.

 

4) 펜 앤 텔러 마술쇼 (Penn&Teller) 

펜앤텔러는 제작년쯤인가 작년에 본 마술쇼라서 사진은 없어요 ㅠㅠ

요즘 베가스에서 가장 핫한 마술쇼는 아무래도 멧 프랑코(Met Franco)가 아닐까 싶어요.

어디 티비프로에 나와서 엄청 핫해졌다고 하더라구요. 

 

하지만 전통의 강자가 바로 펜 앤 텔러에요. 그래서 저는 펜앤텔러를 봤는데 이번에 보니까 텔러아저씨가 몸이 아파서 펜앤프렌즈로 운영중이라고 하더라구요 ㅠㅠ 장소는 리오 호텔입니다.

 

와우도 리오인데 규모로 보면 리오의 주력은 펜 앤 텔러같아요. 

 

펜앤 텔러는 펜 하고 텔러가 함께 하는 마술쇼인데 펜아저씨는 거의 재치있는 말과 카드 마술쇼를 하고 텔러 아저씨는 마임, 마술만 하고 말을 한마디도 안해요. 다 펜아저씨만 말해요, 근데 텔러가 하는 마술이 진짜 신기하고 잘해서 눈이 띠용합니다. ㅋㅋ 막 어항에 동전이 갑자기 생겼다가 갑자기 금붕어로 바뀌고 그래요. 

 

근데 토크 부분도 꽤나 많기 때문에 미국식 유머가 재미 없으시거나 영어가 어려우신 분들은 약간 중간에 졸릴수도 있구요..... 마술 부분은 정말 잘하는 실력자는 분명합니다! 

 

5) 파라노말 마인드 리딩 쇼 (Paranormal The Mind Reading Magic Show) 

요거는 프레드릭 실바라는 일루미네이터? 가 하는건데 처음에는 이게 마술같은건줄 알고 봤는데

완전 우리가 생각하는 마술이 아니고 진짜 말그대로 마음을 읽는 쇼에요.

위치는 발리스 호텔입니다.

 

이것도 첨에 봤을때는 진짜 신기했어요. 

 

객석 참여형 쇼입니다. 객석에서 무작위로 사람을 무대로 올라오게 해서 별달리 물어보는것도 없이 생각하는것을 척척맞춰요.

 

진짜 스무고개처럼 물어보는게 아니고 그냥 눈보고 맞추는 그런 놀라움..? 

그리고 무슨 숫자를 말하라고 하는데 이미 그게 종이에 순서 그대로 다 적혀있고 그래요.

첨엔 에이 난 걸려도 참여하기 싫어 이렇게 들어갔다가 나중에는 너무 안믿기니까 이거 짜고 치는거 아니야? 나 무대로 올라고싶다!!!!

이렇게 되요 ㅋㅋㅋ

눈뜨고 코베인다는 기분이 어떤것인지 느껴보고 싶다면 가보세요! ㅎㅎ

 

나중에 집에 와서 곰곰히 생각해봤는데... 이거 순간적인 집단 최면인가 싶기도 해요... 비법은 뭔지 전혀 모르겠어요. 

 

6) 비틀즈 러브 (The Beatles Love)

 

비틀즈 러브도 태양의 서커스단이 하는 쇼인데 요거는 서커스적인 요소가 아주 약간 첨가된 음악쇼같은 개념으로 보시면 됩니다. 비틀즈의 음악을 주제로 춤도 추고 서커스도 약간 버무려논 쇼라서 일단 음악이 좋고 비틀즈 좋아하시면 신나게 보실수있을꺼에요. 근데 앞서 말한 오, 카, 와우 보다 서커스적 요소는 적은 편이구요. 장소는 미라지 호텔입니다.

 

중앙에 무대가 있는 360도 형 무대입니다. 

 

다른 서커스에 비해서 화려한 묘기가 있는것은 아니였지만 (롤러 스케트 쇼같은 액션도 있긴합니다) 춤과 노래를 모두 즐길수있는 흥이 넘치는 쇼라고 보시면 됩니다.

 

마이클 잭슨도 보고싶은데 아직 못봐서... 아쉽... ㅠㅠ 

 

7) 주매니티(Zumanity)

 

주매니티는 진짜 베가스 젤 처음 갔을때 제일 처음으로 본 쇼에요. 

장소는 뉴욕 뉴욕이구요. 진짜 멋모르고 갔던 쇼인데 19금 쇼라서 아이들하고는 못갑니다. ㅋㅋ

 

약간의 성인 토크와 서커스가 섞인 쇼인데 성인쇼답게 의상이 약간 다른 쇼들보다 야한 편이고 액션도 약간 야하기도 합니다. 근데 엄청 선정적이진 않아요. 토크 몇가지와 그런것들 때문에 19금일뿐.. 크게 막 어우 선정적이야 이런건 절대 아니랍니다. 

 

여기서는 기예단같은 사람들이 나와서 하는 부분도 있고 또 매달려서 하는 서커스도 있고 그래요. 

 

근데 베가스 자주가서 쇼를 볼만한거 다~~ 보셔서 찾으시는거면 보라고 할텐데

처음가시거나 쇼를 처음본다면 굳이 이거 꼭 보세요 이런거 절대 아닙니다. ㅎㅎ

 

가격적인 측면이나 여러가지를 고려해서 개인 선호도를 정하자면

 

카쇼>오쇼>와우=펜앤텔러>러브>파라노말>>>>주매니티.... ㅋㅋㅋㅋㅋㅋ

이정도 같구요.

 

카쇼, 오쇼는 모두 훌륭해요 처음가시는 분들께는 이 두가지중에 보시면 좋을것같다 추천드리고 싶어요.

근데 선호도를 카를 먼저둔거는 오쇼가 더 비싸기 때문에 그렇게 둔거구요.

 

일단 제가 본 쇼는 여기까지구요. 다음번에 또 다른 쇼를 본다면 포스팅을 해볼께요.

궁금하신점 있으시면 댓글 남겨주시면 제가 아는 한 대답 열심히 해드릴께요~

안녕하세요~

베가스에 갈때마다 가는것같은 기분인 인앤아웃 버거에 또...! 다녀왔습니다.

 

버거기행 이전편은 아래 링크를 통해 보실수있어요.

2017/10/21 - [맛집 또는 식품/버거기행] - 버거기행03: Shake Shack 쉑쉑버거

2017/10/24 - [맛집 또는 식품/버거기행] - 버거기행04: In-N-Out 인앤아웃 버거

2020/01/07 - [맛집 또는 식품/버거기행] - 버거기행11: 쉑쉑버거의 히든 인기메뉴들

2020/01/23 - [맛집 또는 식품/버거기행] - 버거기행12: 여전히 핫한... eggslut(에그슬럿)

2018/12/27 - [해외 여행/미국 서부] - Vegas: 인앤아웃 버거와 린큐, 플라밍고 호텔

 

라스 베가스는 물가가 비싼거 같진 않은데 

베가스 스트립내에서는 물가가 비싼편이에요. 

 

사람들이 비싸도 사먹기도 하고 스트립내의 특수성 때문에..

 

그 와중에 괜찮은 가격으로 먹을수있는게 인앤아웃 이기도 하고 그래서 자주 찾게 되네요.

 

근데 제가 저번 베가스 호텔 후기에서 CES 근처로는 이제 앞으로 절대 안갈꺼다라고 말했었는데

그게 여기도 해당됩니다.

 

원래 식사시간 한창일때 가면 붐비는데 아닐때 가면 인앤아웃도 사람 별로 없거나 약간 있는 편이였거든요.

근데 이게 왠걸... CES 끝나는 금욜에 간건데 사람이 엄청나게 많고

제가 9시인가 8시인가 그때 간건데도 줄이 엄청 길어서 깜짝 놀랬어요.

 

CES 부근에는 베가스 안갈꺼에요 ㅠㅠㅠㅠ

 

위치는 여전히 린큐옆에 있는 그 거리에 있어요~

가격이 오른줄 알았더니 2018년 말에 갔던거 후기에 보니 그대로더라구요! 

훌륭하죠?

아마 LA에서 먹는 가격보단 비쌀꺼에요. 근데 여기는 스트립이니깐 이정도면 뭐.. ㅎㅎ

줄이 넘 길어서 주문은 금방하는데 음식을 한참 기다렸어요.

그래도 햄버거니깐 식당 보다는 빨리 나오는 편이기는 한데

자리 잡기 전쟁이 벌어졌어요 ㅎㅎ

저는 치즈버거, 그릴드 어니언으로 해달라구 했구요.

감자튀김 2개랑 음료 먹었어요~

메뉴판 보면 세트주문처럼 1번, 2번, 3번 이런식으로 있는데 

1번으로 주문해도 각각 구성품 주문해도 가격은 똑같애요. 그냥 주문이 쉽다는것일뿐 ㅎㅎ

양파는 따로 말 안하면 생양파로 넣어주니깐 생양파 싫으신 분들은 저처럼 그릴드로 주문하시기를 강추합니다.

맛은 뭐 ㅎㅎ 인앤아웃 맛이죠!

저는 사실 햄버거 3대장중에는 파이브가이즈를 제일 좋아해서..

인앤아웃은 그냥 햄버거다~ 하고 먹는편이고

인앤아웃의 감자튀김 매니아 분들도 많으신데 감자튀김도 바삭한 맛에 잘 먹는편이에요.

 

근데 앞서 말씀드렸다싶이...

사람이 너무 많아서 감자튀김이 다 눅눅하게 나온거에요 ㅠㅠㅠㅠㅠㅠㅠㅠ

 

인앤아웃은 주문과 동시에 감자를 썰어서 바삭하게 튀겨주는게 매력인데...

완전 눅눅하게 나와서 ㅠㅠㅠㅠㅠㅠㅠㅠ 슬펐습니다...

 

사람 많이 오는 행사 있는 부근에는 안갈꺼에요 ㅠㅠㅠ

 

안녕하세요~ 

 

버거기행 12 로 찾아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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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0/13 - [맛집 또는 식품/버거기행] - 버거기행01: Brooklyn The Burger Joint 브루클린 더버거조인트

2017/10/14 - [맛집 또는 식품/버거기행] - 버거기행02: OK Burger 오케이 버거

2017/10/21 - [맛집 또는 식품/버거기행] - 버거기행03: Shake Shack 쉑쉑버거

2017/10/24 - [맛집 또는 식품/버거기행] - 버거기행04: In-N-Out 인앤아웃 버거

2017/11/14 - [맛집 또는 식품/버거기행] - 버거기행05: 맥도날드 시그니처크래프티드레시피 버거

2018/02/20 - [맛집 또는 식품/버거기행] - 버거기행06: 한정판 메뉴 그랜드 빅맥을 맛보다

2018/03/30 - [맛집 또는 식품/버거기행] - 버거기행07: 이태원의 핫한 버거, 다운타우너

2018/06/27 - [맛집 또는 식품/버거기행] - 버거기행08: 오바마 대통령 햄버거로 알려진 파이브 가이즈

2018/07/10 - [맛집 또는 식품/버거기행] - 버거기행09: 두툼한 패티, 맥도날드 쿼터 파운더 치즈 버거

2019/10/23 - [맛집 또는 식품/버거기행] - 버거기행10: 다운타우너, 이태원 수제버거 맛집

2020/01/07 - [맛집 또는 식품/버거기행] - 버거기행11: 쉑쉑버거의 히든 인기메뉴들

 

링크 클릭하시면 보실수있어요!

 

오늘은 완전 핫하고 여전히 핫한 에그슬럿(Eggslut)입니다.

계란 버거라고 해야하나? 그거의 원조격인... 그 계란버거를 유행시킨 장본인~ 정도로 보시면 됩니다.

 

 

에그 슬럿은 특히 좋은게 계란을 케이지 프리(cage free) 계란을 사용해요.

닭장에 가둬두지 않고 일정 공간에 풀러서 키운 닭들이 낳은 계란이에요.

이것도 풀어놓는 정도에 따라 분류가 다른데

일정 제한된 공간에 풀러서 키우면 cage free로 표기하고

더 넓고 밖에도 나갔다 들어왔다 할수있는 상태로 키우면 range free

그리고 아예 진짜 막~~~ 맘대로 다니게 풀러 놓으면 pastrue raised로 표기합니다.

 

 

다만 미국에서는 LA 랑 라스베가스에만 지점이 있는거 같아요.

그래서 베가스에 가면 꼭 아침식사로 여기를 찾게되더라구요 ㅎㅎㅎ

 

계란들어간 요런류의 음식은 주로 아침으로 먹어서 그런지

영업시간도 7시부터 4시니깐 꼭 알아두세요.

 

위치는 코스모폴리탄 호텔 2층으로 가시면 식당들 쭉 있는 곳에 함께 있구요.

계산대 앞에는 막상 줄이 안긴데 

바로 코너를 딱 돌면 이렇게 줄서는 통로가 있답니다.

꽤 일찍갔다 생각했는데도 줄이 길었어요... ㅎㅎ

그래도 금방 빠져요 계산대까지 한 10~15분사이면 가요.

대신 주문하고나서 음식 받는 시간이 더 걸리는것 같아요.

 

메뉴도 미리 볼수있게 설치되어있습니다.

계란 들어간 샌드위치 종류랑 스페셜 메뉴들 있구요.

제일 유명한건 페어팩스(Fairfax) 샌드위치랑 슬럿(slut) 그리고 오렌지 주스입니다.

계란 요리가 테마이니 만큼 인테리어도 거품내는걸로.. ㅎㅎ 

귀엽죠?

에그슬럿 지점에는 앉는 곳이 별로 없고

여기저기서 사온 음식들 먹을 수 있도록 되어있는 공간에서 먹는게 자리가 더 많아요.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풍으로 꾸며진 공간 ㅎㅎ

줄서는 시간보다 음식을 더 오래 기다린것 같아요.

그래도 20분정도면 나오는거 같아요.

저는 일단 

페어팩스 샌드위치, 베이컨 에그 치즈 샌드위치 그리고 슬럿을 시켜보았습니다.

요게 바로 그 유명한 슬럿인데요.

계란을 완전 묽게 반숙한 계란을 빵에 발라먹는거에요.

계란을 밑에 깔려있는 매쉬드 포테이토와 섞어서 먹으면 됩니다.

솔직히 계란양에 비해서 빵을 너무 조금 주는 경향이.....

매쉬드 포테이토도 부드럽고 계란도 반숙이라 부드러워서 촉감도 좋구

조금 짭짤한데 빵이랑 먹으면 간이 맛아요.

요게 11불이라 조금 비싼감은 있지만... 한번쯤 먹어보시는것도 나쁘지 않은것 같아요.

근데 비싸긴 하죠..? ㅎㅎ

 

이제 샌드위치를 보여드릴께요.

뒤쪽에 있는게 베이컨이고 앞쪽에 있는게 페어팩스입니다.

 

빵은 모두 브리오쉬번이라서 달큰하면서 버터리하고 폭신한 그런 식감을 자랑합니다.

왼쪽에 있는게 페어팩스!

페어팩스는 안에 계란이 스크램블을 해서 들어가요. 

그리고 부추랑 또 치즈, 카라멜화 시킨 양파 볶은거, 스리라차 마요네즈가 들어갑니다.

아주 살짝 매운감만 있지 전혀 안매워요.

 

스크램블로 들어가기때문에 아주 부드럽고 맛있어요.

오른쪽은 베이컨, 치즈, 계란 샌드위치입니다.

여기는 계란이 스크램블이 아니고 그냥 계란후라이로 들어가구요.

치폴레 마요가 들어가요.

요것도 살짝 매운 감만 있지 전혀 안맵구요.

베이컨의 짭짤함이 있고 빵은 달달 까진 아니지만 은근한 단맛이랑 계란 요런게 어우러져서 

조화로워요.

 

처음 가신다면 그래도 저는 페어팩스를 추천할께요.. ㅎㅎㅎㅎ

페어팩스가 식감이 더 좋고 조화로워요. 기분탓인가..? ㅎㅎ

 

아직까지는 지점이 별로 없고 그래서 핫함을 유지하고 있는 에그 슬럿이랍니다.

여기는 베가스 갈때마다 가는것 같은데 항상 저정도 줄을 섰던거 같아요.

시간대와 상관없이요.

 

그래도 한번쯤 가볼만한 음식점이라고 생각해요. 

꽤 맛있답니다.

 

그럼 저는 다음에 또다른 후기 들고 찾아올께요~

안녕하세요~

 

저번에 아리아 호텔에 이어서 이번에는 Paris 파리스 호텔 리뷰를 하려고 합니다.

 

베가스 호텔 리뷰 모음:

2020/01/17 - [해외 여행/미국 서부] - 라스베가스: 깔끔하고 고급진 호텔 아리아(Aria)

2017/12/19 - [해외 여행/미국 서부] - Vegas: 베가스의 대표호텔 벨라지오 뷔페 후기

2017/12/18 - [여행정보/호텔 리뷰] - Vegas: 라스베가스의 깨끗한 호텔 추천 Vdara

2018/12/25 - [여행정보/호텔 리뷰] - Vegas: 오랜만에 다녀온 라스 베가스 여행 후기, 발리스 호텔

 

파리스 호텔은 벨라지오 호텔에서도 잘 보이는 에펠탑이 있는 그 호텔이에요.

대형 열기구 같은거 막 있고~ 

그래서 대부분 스트립을 지날때면 한번씩은 꼭 보게되는 눈에 띄는 건물중에 하나로 생각됩니다.

 

여기는 시저스 호텔에서 관리하구요.

지은지는 쫌 오래되서 막 새거는 아닌데 부분적으로 리모델링을 하고 관리하기 때문에 아주 후지지는 않지만

그렇다고 럭셔리 하진 않아요.

 

하지만 위치가 상당히 좋은 편이고 벨라지오랑 마주보고 있기 때문에

방에 따라서 분수쇼도 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저는 분수가 보이는 방으로 받았구요.

체크인을 하면서 직원분이 파리스 호텔에서 뷰가 제일 좋은 방들중에 하나라며 자랑하셨어요 ㅎㅎㅎ

방은 막 아주 넓고 그렇진 않지만 그래도 꽤 넉넉해요.

이 방이 리모델링을 한 방이라고 하더라구요.

약간 고풍스러운 느낌이 나는 인터리어 네요. 

요즘 스타일은 아니지만 그래도 리모델링을 마친 상태기 때문에 상당히 깔끔합니다.

직원이 자랑한 뷰 답게 이렇게 에펠탑이 바로 앞에있는 위치였어요. 

에펠탑과 더불어 분수쇼도 볼 수 있었어요.

이렇게 밤에는 더 화려한 야경을 감상할수도 있습니다. 

화장실은 이렇구요.

욕조는 없더라구요 ㅜㅜ 샤워부스로만 되어있는데 부스가 꽤나 넓었어요. 

제가 생각하는 한가지 치명적인 단점은 객실은 비흡연방인데도 불구하고

카지노에서 담배를 많이 피다보니 그 냄새가 환기구를 통해 방까지 들어옵니다.

왜그런지는 모르겠지만 밤에 유독 심해요.

밤에 복도에서도 많이 나구요. 복도를 타고 방까지 들어오는거 같아요.

제가 25층에 있는 방에 묵었음에도 불구하고 밤에 너무 담배냄새가 심하게 들어와서

수건으로 방문 아래를 막고 잤어요 ㅠㅠ

 

다른 호텔에서는 카지노에서만 나지 객실에서는 하나도 안나는데

파리스는 왜 이러는지... ㅠㅠ

오래되서 그런지 환기구 설치가 쫌 비효율적으로 되어있나 싶기도 해요...

 

담배냄새만 빼면 전체적으로는 만족스러웠습니다. 

 

담배냄새에 민감하신 분들은 참고하세요.

안녕하세요~

 

저는 사실 라스 베가스를 꽤 자주 놀러가는 편인데요.

그래서 이 호텔 저 호텔 많이 묵어봤는데

제대로 리뷰를 쓴적이 없는거 같기도 하고 그래서 이번에는 정신차리고 열심히 사진도 찍어왔어요.

 

이전에 다녀왔던 호텔 후기들은 아래 링크 걸어두었습니다.

2017/12/18 - [여행정보/호텔 리뷰] - Vegas: 라스베가스의 깨끗한 호텔 추천 Vdara

2017/12/19 - [해외 여행/미국 서부] - Vegas: 베가스의 대표호텔 벨라지오 뷔페 후기

2018/12/25 - [여행정보/호텔 리뷰] - Vegas: 오랜만에 다녀온 라스 베가스 여행 후기, 발리스 호텔

 

사실 더 많은데.. ㅎㅎ 

 

무튼 그렇구요.

이번에는 아리아에 묵었어요. 아리아랑 파리스에 묵었는데

파리 호텔은 다음번에 리뷰 하도록 할께요.

 

아리아는 제 생각에는 Vdara, 코스모폴리탄하고 비슷한 시기에 지어진 호텔인거 같아요.

엄밀히 따지면 코스모 폴리탄이 제일 신축인거 같아요.

파크 MGM이 리모델링해서 더 새거이긴 하지만

무튼 쫌 좋다 싶은 호텔중에는 저 3개가 아직은 건재하지 않나 생각합니다.

 

Vdara는 카지노가 없어요. 그래서 담배냄새를 피할수있고 조용한 편입니다.

반면에 아리아는 비다라랑 굉장히 가까이에 있어요.

바로 옆에 있다고 봐도 될 정도로.. 그리고 카지노 있구요.

둘다 MGM이 운영하는 호텔입니다.

 

그리고 카지노의 유무 말고도 비교를 하자면 

Vdara는 방 위치에 따라 벨라지오 분수쇼가 보이는데 아리아는 안보이지 않을까 싶어요.

높이도 그렇고 위치나 각도가 분수쇼가 안보일듯 합니다.. 

비다라보다 아리아가 객실수도 더 많고 크고 일반적인 선호도가 높은거 같습니다. ㅎㅎ

 

1월초에 항상 라스베가스에서 열리는 CES가 있어요.

대규모의 전자제품 박람회인데 정말 규모가 크고 전세계 각국의 IT관계자들과 회사 사람들이 모이기때문에

이때 베가스에 가면 완전 비싼 호텔가격을 경험할수있습니다.

 

그래서 일부러 CES가 끝나는 금요일날 갔는데ㅜㅜㅜ

예상 실패였어요. 다들 끝나고 더 머물다 가는지 사람이 너무 많고 ㅠㅠㅠㅠㅠㅠ

음식점도 줄을 엄청서고... 이제 앞으로 CES뒤로 일주일은 베가스 안가기로 결심했습니다. 

CES때문에 방이 없어서 업그레이드도 못해준다고 해서.. ㅎㅎㅎ

해봤자 뷰도 별로라고 해서 그냥 원래 예약한 룸으로 받았습니다. 

제일 기본 방이에요.

비교적 새거라 깔끔하죠?

화장실입니다.

변기쪽이 분리되어있고 세면대도 2개라서 편리합니다.

샤워부스도 있고 욕조도 있어요.

공간활용을 잘 했죠?

그리고 침실~

저는 뷰가 별거 없는 뷰를 받았기 때문에...

그냥 도로뷰..? ㅎㅎ

스트립뷰도 아니에요. 그냥 도로뷰...

기본방인데도 깔끔하고 고급진 편입니다.

리오나 이런데에 비하면 훨씬...낫죠...ㅎㅎㅎ

가격 차이도 있지만 ㅎㅎ

조심해야하는 미니바~

센서가 매우 예민해서 들었다가 놔도 가격을 지불해야하니깐 주의하세요~

그리고 Promanade층에가면 수영장, 스파, 피트니스 등을 즐길수있습니다.

아리아 피트니스가 제가 가본 호텔들중에 피트니스를 젤 잘해논거 같아요.

인테리어나 럭셔리한거는 뉴욕에 파크하얏트가 더 럭셔리한데

기구 숫자나 종류는 아리아가 최고인듯 합니다.

그래서 그런지 피트니스 이용하는 투숙객들도 상당히 많더라구요.

운동 꼭 하시는 분들은 너무 좋아하실 듯한 아리아의 피트니스!

가면 키로 체크인을 한 후에 사용하면 되구요.

물도 주니깐... 운동 안하시더라도 여기 가면 물 줍니다. ㅎㅎ 

여기는 수영장 입구에요.

겨울에도 수영장 운영을 하더라구요. 이용객은 별로 없었지만요.

 

무튼 아리아가 스트립 내에서 그렇게 싼편은 아닌데

아리아 스카이 스윗이나 이런데가 더 비싸고 더 프라이빗하게 이용할 수 있구요.

저처럼 일반 방에 묵으셔도 깔끔하고 머물만 합니다.

또 위치도 좋구요. 

 

근데 개인적으로 저는... 아리아보다 비다라를 선호합니다.

이유는 비다라가 카지노가 없어서 더 깨끗하고 조용해서요 ㅎㅎㅎㅎ

 

그럼 이렇게 후기 마치고 다음에는 Paris 호텔 리뷰로 찾아올께요~

궁금하신점 있으면 댓글달아주세요~

제가 아는선에서는 답변해드릴께용

안녕하세요~

진짜 오랜만에 들고 온 버거기행 ㅎㅎ 

사실 그동안 햄버거를 안먹다가.. 오랜만에 연속 두번이나 먹어서 들고왔어요.

 

이전 기행들은 아래에서 확인하세요~

2017/10/13 - [맛집 또는 식품/버거기행] - 버거기행01: Brooklyn The Burger Joint 브루클린 더버거조인트

2017/10/14 - [맛집 또는 식품/버거기행] - 버거기행02: OK Burger 오케이 버거

2017/10/21 - [맛집 또는 식품/버거기행] - 버거기행03: Shake Shack 쉑쉑버거

2017/10/24 - [맛집 또는 식품/버거기행] - 버거기행04: In-N-Out 인앤아웃 버거

2017/11/14 - [맛집 또는 식품/버거기행] - 버거기행05: 맥도날드 시그니처크래프티드레시피 버거

2018/02/20 - [맛집 또는 식품/버거기행] - 버거기행06: 한정판 메뉴 그랜드 빅맥을 맛보다

2018/03/30 - [맛집 또는 식품/버거기행] - 버거기행07: 이태원의 핫한 버거, 다운타우너

2018/06/27 - [맛집 또는 식품/버거기행] - 버거기행08: 오바마 대통령 햄버거로 알려진 파이브 가이즈

2018/07/10 - [맛집 또는 식품/버거기행] - 버거기행09: 두툼한 패티, 맥도날드 쿼터 파운더 치즈 버거

2019/10/23 - [맛집 또는 식품/버거기행] - 버거기행10: 다운타우너, 이태원 수제버거 맛집

 

쉐이크 쉑 (Shake Shack) 많이들 좋아하시죠?

쉑쉑버거 워낙 유명하지만 그중에서도 숨겨진 의외의 인기메뉴들을 먹어보았답니다.

숨겨졌는데 인기메뉴라니 말이 쫌 이상하긴 하지만..

색다른 메뉴 원하는 분들에게 강추하는 메뉴들입니다.

 

저는 쉑쉑에서는 늘 기본 버거만 먹어왔었는데 

얼마전에 친구가 여기 치킨버거가 의외로 인기메뉴라고 넘넘 맛있다고 알려줘서 한번 먹어 보았어요.

 

사실 미국에서 지금 파파이스 치킨 샌드위치가 초절정 인기라고 해서 먹어볼까 하다가

그것보다 쉑쉑 치킨 샌드위치가 최강이라고 해서.. 먹었어요 ㅎㅎ

가격이 차이나니 이게 더 맛있을 수 밖에... ㅎㅎ 그죵?

 

감자튀김이랑 싱글 쉑 버거(Single shack), 치킨쉑(Chick'n shack)입니다. 

 

감자튀김은 넘넘 흔하니깐 패스 하고 ㅎㅎ

이게 치킨 샌드위치에요.

닭가슴살을 튀긴 패티가 들어가구요. 튀김옷이 상당히 바삭바삭해요.

그리고 퍽퍽할줄알았는데 상당히 촉촉하면서 부드러워서 정말 맛있습니다. 

그리고 약간 닭비린내? 같은거 절대절대 안나고 진짜 어떻게 만든건지 맛있어요. 

양상추도 잘게 잘려서 한입씩 쏙쏙 들어가구요.

다만 저는 피클을 안좋아해서 ㅠㅠㅠ 피클을 뺄껄 그랬어용... ㅎㅎㅎㅎㅎ

빵은 원래 쉑쉑의 시그니처격인 폭신하면서 버터리한 그 번 맞아요.

 

 

그리고 이건 일반 치즈버거에요.

패티는 한장짜리로 했구요. 양파가 생양파니깐 알아두세용.

이제는 많이들 드셔보셨을 테지만 무튼 패티가 육즙이 좔좔~ 

그리고 살짝 미디엄 웰던정도로 익히는거 같아요. 

그리고 위에 치킨샌드위치를 먹고 며칠뒤에 또 먹은 쉑쉑입니다.

이번에는 더블 쉑이랑 쉑 스택을 먹어봤어요.

 

이게 더블 쉑이에요.

패티가 두장 들어갑니다.

이렇게 푸짐하게~

패티가 2장이라서 고기맛이 더 많이 나구요.

확실히 싱글보다 더블이 더.... 햄버거 같은 느낌이 있어요 ㅎㅎㅎㅎㅎ

육즙도 더 팡팡 터지는게.. 더블이 더 맛납니다 여러분 ㅋㅋ

그리고 이것도 진짜 넘넘 먹어보고 싶었던 쉑 스택(Shack stack)입니다.

쉑 스택은 소고기패티랑 버섯으로만든 패티를 한장씩 올려주는 메뉴에요.

 

버섯으로 만든 쉬룸 버거가 쉑쉑의 인기메뉴인데 거기 들어가는 똑같은 버섯이에요.

 

사진에 보이는 튀김이 버섯 패티랍니다.

버섯은 상당히 큰 포토벨로(Portobello)라는 버섯이에요.

 

그리고 양상추 위에 보이는 빨간 애들은 체리페퍼인데 제가 추가한거에요.

기본은 체리페퍼는 안나오는데 혹시 느끼할까봐 추가해서 먹었는데 강추입니다. 

근데 없어도 맛있는건 보장합니다. 

 

이게요...진짜 맛있어요.

그 포토벨로 버섯이 워낙 커서 고기같은 느낌도 있을정도거든요.

근데 그거를 튀겼는데 또 안에 치즈가 들어있어서 한입 무는 순간 

버섯즙이 빵빵~ 터지면서 치즈가 좌륵~ 나오는게

또 밑에있던 고기 육즙도 같이 터지면서... 정말 맛있어요 ㅠㅠ

 

꼭 드세요!!

 

처음에 저는 사실 고기파라서 햄버거를 먹어야지 왜 버섯버거를 먹어? 하는 주의였는데

이거 먹어보니 왜 쉬룸버거가 유명한지 알겠더라구요.

넘넘 맛있어요. 

 

안에 보이는게 치즈에요.

다만 갓 나왔을때 뜨거우니깐 주의하시구요.

한가지 단점은 버섯이 잘 안끊어져가지고... ㅋㅋㅋㅋㅋ

앞니로 왕! 물어도 잘 안끊어져서 뜨거움의 향연이... ㅋㅋㅋㅋ

그거 말고는 정말 맛있어요 ㅠㅠㅠ

뒤김옷도 바삭바삭한게 다 먹을때 까지도 바삭바삭

 

빵은 폭신하고 튀김옷은 바삭하고 고기랑 버섯은 씹을때 쫄깃하니깐 이게 다채로운 식감들이 입안에서 잘 어울어져요.

 

단점은 잘 안잘리는거랑 가격...? 정도가... ㅎㅎㅎㅎ

 

그래도 정말 맛있어서 한번쯤은 먹어볼만 합니다.

다음에는 쉬룸버거도 먹어볼 의향이 생겼을 정도에요.

그리고 체리페퍼는 생 고추아니고 그...할라피뇨 피클처럼 절인거라서 많이 안맵고 느끼함만 잡아주는 정도에요.

근데 아주 많이 느끼하지 않아서 없이 먹었어도 맛있었을것 같아요.

참고하세요~

 

그럼 다음에 다른 후기로 찾아오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시애틀에 아주 아주 핫한 파스타 맛집을 소개합니다~

다만 맛집답게 쉽게 먹을수는 없다는 단점은 있어요... ㅎㅎ

 

여느 음식점과는 약간 다른.. 주인이 아주 욜로라이프를 즐기는 느낌의 가게에요.

 

이름은 Il Corvo Pasta 이구요.

주소는 217 James St, Seattle, WA 98104 입니다.

파이크 플레이스 쪽은 아니구요 pioneer square 지역에 있어요. 

근데 다운타운이랑 아주 가깝기 때문에 쉽게 갈수있답니다.

 

관광객들이 많이 구경하러 가는 퍼블릭 라이브러리에서 걸어서 6분? 이면 갈 수 있어요.

 

 

일단 여기가 특이한 이유는 여러가지 이지만

첫번째 이유는 운영시간이 월요일 부터 금요일 까지 11시부터 3시까지만 운영합니다. 

저녁도 안열고 주말에도 안열어요.

 

그리고 두번째 이유는 사이드 메뉴와 볼로네제를 제외하면 메뉴가 매번 요리사 맘대로 그날그날 바뀝니다.

그렇다고 메뉴가 많은것도 아니고 파스타는 딱 3종류만 메뉴로 올라옵니다.

볼로네제는 고정이고 나머지 2개가 바뀌는건데 

2개는 매일 매일 인스타그램에 업데이트 됩니다.

 

그리고 세번째는 선불이에요! 

선불로 계산하고 앉으라는 테이블에 가서 앉으면 되요. ㅎㅎ

줄이 길기때문에 널널하게 앉고 이런건 생각도 못하고 마치 남도 일행마냥 같이 앉게 되기도 합니다.

 

예약은 당연히 안받고 선착순으로 줄을 서야해요. 

 

그래서 벼르고 벼르다가 도전해 보았어요.

평일이라 사람이 많겠어..? 하는 마음으로 갔지만...... 저 45분전에 갔는데도 이미 줄이 길더라구요.

사실 그래서 한타임 돌때까지 못먹고 기다리면 어쩌나 싶었는데 ㅠㅠㅠ

다행히 홀이 꽉 차기 전에 들어갈수있었습니다.

 

내부가 그렇게 크지 않기 때문에..

Copyright by 아보카도리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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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가게로 입성!

테이블 다 차겠네 ㅠㅠ 했는데 다행이 두테이블남기고 앉았어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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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갔을 당시의 메뉴판이에요.

파스타는 9.95이구요. 싼편이죠? 

제일 위에 Pappardelle이 볼로네제입니다. 밑에 두개는 바뀌는 메뉴.

사이드 메뉴(?) 에피타이저? 쯤으로 볼수있는 안티파스타(antipasta) 중에서는 올리브랑 포카치아 빵이 젤 잘나가고

케일 샐러드도 정말 많이 드시더라구요.

디너는 Il Nido로 오면 된다고 하네요.

 

밑에 Birra는 맥주구요. Vino는 와인, Bevande는 음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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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안티파스타는 안시켰고 아침을 많이먹어서..

볼로네제랑 판체다가 들어간 paccheri를 시켰어요.

 

양은 막 많지는 않아요.

요게 볼로네제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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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는 제가 알던 볼로네제 느낌이 아니여서 뭐지 했는데..

볼로네제는 왠지 막 토마토 소스가 듬뿍에 다진 고기들어간 그런거 생각했는데

요거는 소스가 거의 없어요. 근데 실제로 이탈리아에서는 소스가 거의 없다고 하더라구요.

맛은 진짜 맛있었어요. 근데 약간 고기냄새 난다고 하실수도 있을것 같아요. 

하지만 진짜 담백한 그런 맛이고 토마토 소스가 막 많았으면 약간 평범했을것 같은데

그런 흔한 맛도 아니고 막 화려하고 요란하지 않지만 맛있는 그런 맛이에요.

 

 

그리고 이거는 paccheri 입니다. 저 굵은 파스타 면이름이 파체리? 이구요.

판체다는 소세지, 베이컨 같은 그런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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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거는 약간 옥수수가 들어가서 톡톡 터지는 맛도 있고 달달함도 있구요.

요거도 맛있어요 사실 볼로네제보다 요게더 맛있었어요.....ㅎㅎㅎㅎ

 

크림 베이스는 아니고.. 음.. 소스가 워낙 적어서 뭐라고 해야하나 오일베이스인거 같은데

치즈가 많이 들어가서 약간 크림 비스무리한 느낌도 나긴 해요. 

근데 페퍼가 들어가서 절대 느끼하지 않았어요.

 

 

사실 이거 먹을때는 제가 절인 올리브를 안좋아해서 안시켰었는데

요즘에는 절인 올리브의 맛에 눈을 떠서 이때 안먹어본게 그렇게 후회가 되네요...

 

여기께 되게 맛있다고들 하더라구요.

 

다음에 간다면 올리브 꼭 먹어볼라고 해요 ㅎㅎ

 

 

쉽게 갈 수 없지만 한번쯤 가봐도 좋은 그런 맛집이였습니다.

추천! 

안녕하세요~ 

시애틀의 명물! 파이크 플레이스의 맛집들을 소개합니다~

 

마켓에 있는 애들이라 레스토랑 같은 그런건 아니라서 

단독으로 포스팅하기는 쫌 그렇고 그래서 3가지를 한 포스팅으로 묶었습니다!

 

파이크 플레이스 안쪽 혹은 주변부에 있는 가게들이니까 찾기 쉬울꺼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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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애틀은 이렇게 날이 흐릴때가 많지만 흐린대로 매력이 있는 도시에요.

파이크 플레이스 주변은 요렇게 이쁜 벽화도 많구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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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크럼펫 샵(The Crumpet Shop)

크럼펫이라는 빵? 빵종류를 파는 곳이에요.

크럼펫 생소하죠? 이름은 생소한데 맛은 안생소하답니다. ㅎㅎ 

 

파이크 플레이스 쪽으로 언덕을 내려가기 전에 있어요~ 

큰길에 .. 자세한 위치는 구글맵을 꼭 확인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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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여기는 아침을 주로 파는 곳이기때문에

오픈이 매우 금방 끝나요. 영업시간은 7시부터 낮 3시까지 주말은 4시까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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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간 키치하면서도 고즈넉한 분위기의 가게입니다.

왠지 저는 미국식 고즈넉은 괜히 이런 느낌이 고즈넉하다고 느껴지더라구요?

왠지 막 백인 할머니가 흔들의자에서 뜨개질 할꺼 같은 분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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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뉴는 식사용으로 짭짤한 연어나 계란, 햄 이런거 올려 먹을수도 있구요.

아니면 크림치즈나 잼만 먹는 스윗한 종류로도 먹을수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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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또 스콘이 유명하다고 하더라구요.

크럼펫 가격은 3불대~ 6불대까지 다양합니다.

토핑에따라 달라져요. 

 

저는 리코타 치즈를 바른 크럼펫을 먹어봤어요.

쫌 기본적인 메뉴로 먹어보고 싶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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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아보니까 크럼펫은 메밀  가루로 만든 팬케이크라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그런지 뭔가 익숙한데 안익숙한 그런 맛인데 상당히 맛있어요. 

저는 팬케이크, 잉글리쉬 머핀 잘 안먹거든요...

식감은 잉글리쉬 머핀보다는 단단한 느낌이고 맛도 약간 베이글 스러우면서도

팬케이크를 바짝 익혀논거 같기도 하구 그래요. 뭔가 맛있어요. 상당히 기본적인거 같이 보이는데 맛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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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게 아무것도 안바른 크럼펫입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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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파이크 플레이스 차우더 (Pike Place Chowder)

 

또 시애틀하면 빼놓을 수 없는게 클램 차우더!!! 입니다.

그중에서도 파이크 플레이스 차우더는 약간...파이크 플레이스의 대표 차우더 스프 가게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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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 사진에서 사람들 많이 서있는 골목 입구가 보이시죠?

저기로 쏙 들어가면 파이크 플레이스 차우더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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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사시간을 일부러 빗겨서 갔는데도 엄청난 줄을 기다려서 주문을 했어요. 

 

사람이 너무 많아서 사진찍기가 힘들었어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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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유명 맛집 답게 한국어 메뉴가 있습니다!

https://www.pikeplacechowder.com/korean

 

KOREAN MENU 한국어 (MARKET LOCATION ONLY) — Pike Place Chowder – Seattle, WA

 

www.pikeplacechowder.com

가격은 스프 종류에 관계없이 사이즈별로 달라요.

8온즈(스몰) $7.95

12온즈 (미디엄) 8.95 정도 이구요. 더 큰 사이즈도 있어요.

저는 여러가지를 먹어볼라고 샘플러로 샀어요.

4종류 5온즈가있고 8종류가 있는데 종류는 맘대로 고를수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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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대표메뉴 뉴 잉글랜드 클램차우더, 시푸드 비스크, 그날그날 바뀌는 마켓 차우더, 시어드 스캘롭 차우더 이렇게 골랐어요. 사이드 빵은 원하는대로 가져다 먹을수있어요. 

역시 저는 오리지날인 뉴잉글랜드 클램차우더가 제일 맛있었구요.

시푸드 비스크도 맛있었어요. 

왜 유명하면 가끔 직접 가서 먹으면 별로인 집도 있잖아요. 근데 여기는 명성 그대로 맛있습니다. 

 

3) 피로스키 피로스키 (Piroshky Piroshky)

여기는 마켓쪽에 있는 가게에요.

피로스키는 러시아 음식이라고 들었는데 약간 소세지 빵처럼 안에 속을 채워서 구워서 먹는 그런 빵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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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파이크 플레이스 근처 가게들이 마켓 닫는 시간이랑 비슷하게 닫는 경향이 있어서

다들 일찍 닫는 편이에요.

안에 속으로 들어가는거는 정말 정말 정말 다양하니까 취향에 맞게 골라먹는 재미도 있어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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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렇게 메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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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은 종류마다 천차만별이지만 저렴한 편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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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저는 아침으로 먹을라고 사다놨어요. 

인기있는거는 감자랑 치즈 들어간거, 연어 빠떼, 시나몬 양배추 이런것들이 있는데

왼쪽에 감자랑 버섯 들어간거랑 오른쪽은 소세지 들어간거 골랐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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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따뜻했으면 더 맛있었을것 같은데

식은후에 드실꺼면 소세지 들어간거 추천합니다. ㅎㅎㅎ

버섯들어간거는 식으니깐 쫌... 그렇더라구요. 

맛은 있어요 약간 야채빵 먹는 느낌같기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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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로스키도 낯설었지만 막상 먹으면 아주 익숙한 빵이였습니다.

소세지빵, 야채빵, 고로케 약간 요런류에요.

근데 가성비는 진짜 좋습니다. ㅎㅎ 다만 앉아서 먹을데는 없고 줄도 길지만 줄은 엄청 금방 빠져요.

 

 

요렇게 파이크 플레이스 맛집 3군데를 소개했어요~

셋 다 진짜 괜찮아서 추천드립니당 ㅎㅎ

레스토랑 같은거 말고 간편하게 먹을거 찾으시면 정말정말 강추에요. 

안녕하세요~

 

뉴욕 여행객들에게 핫한, 브루클린 지역에 위치한 카페를 소개합니다~

브루클린 지역이 요새 핫한건 아니고 핫해진지 쫌 된거 같은데..

저는 매번 뉴욕 여행을 갈때마다 맨하탄 쪽에만 있었고

부르클린을 가더라도 식당 몇개만 가보고 그랬었거든요..

 

근데 요번에는 윌리엄스버그 쪽에 있는 카페를 한번 가보았어요!

요기가 핫하다고 해서 한번 가본건데

분위기도 좋고 많은 분들이 좋아할꺼 같은 요즘 스타일~ 카페라서 포스팅을 해보겠습니다. ㅎㅎ

 

아 지점은 몇개 더 있는거 같았어요.

 

윌리엄스버그 지역이 요즘 막 뜨고 있다고 해서 잔뜩 기대하고 가긴 했는데

생각보다는 상권이 엄청 발달한거 같지는 않았어요.

 

아직은 약간 휑~ 한 느낌도 있고

특히나 디보션은 약간 번화한 곳과는 살짝 떨어져있어요.

근데 번화한 곳도 약간 휑...해서 뭐지..? 하면서 걸어다녔는데 추워서 그랬나.. ㅎㅎ

 

무튼 그렇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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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간 외관도 그렇고 안에도 창고? 같은 공간의 느낌이 있어요.

근데 요즘 창고나 공장같은거 개조해서 카페 만들고 그런곳 많잖아요.

딱! 그런 느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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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보션은 일단 직접 원두를 로스팅해서 사용하는 로스터리에요.

커피에 헌신하겠단 마음으로 만들었나,,? 그래서 디보션인가봐요. 커피에 모든 열정과 헌신을 다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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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부는 창고 같은 느낌도 있으면서 또 벽면에 식물이 있어서 상쾌한 느낌도 있고

여러가지 복합적이에요.

 

이렇게 창고 개조한거 같이 하는 점포들은 어두운 곳도 있고 그런데

여기는 천장에 트인 창도 있고 식물도 있어서 어둡지않고 밝은 분위기가 연출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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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아침에 왔더니 동네사람들도 커피를 마시러 많이 나오셨더라구요.

줄을 기다리면서 살펴보니 여기는 관광객들 보다는 현지인들이 더 많이 찾는거 같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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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위기 좋죠?

로스터리 카페답게 커피관련 용품도 팔고 원두나 머그, 모자 등도 판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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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란색이 상징색이여서 노란색 패키징이 많아요.

포인트 컬러같이 화사하면서 이쁘더라구요.

 

빵종류도 판매해요.

크로아상 종류, 베이글, 스콘도 판매하구요.

계란이 들어가서 아침식사로도 괜찮을것 같은 스트루델도 판매해요. 약간 키쉬 속을 스트루델 안에 넣은듯한 비주얼?

이거 잘 나가더라구요. 맛있나봐요. 저는 아침을 먹고 가서 배불러서 빵은 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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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뉴판은 이렇게 있어요.

코르타도도 팔구요. 

꼬르타도는 에스프레소랑 우유랑 1대1로 섞은거인데 바르셀로나 갔을때 바르셀로나 사람들이 요거를 즐겨마시더라구요. 꼬르타도보다는 마끼야토가 우유가 쫌 더 들어가는거 같구요. 

 

나이트로 콜드부르같은 종류도 판매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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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계산대에 있는 저 바게트 샌드위치! 요것도 많이 사가더라구요.

바게트가 크지 않고 그래서 아침으로도 좋을것 같아요.

 

뭔가 사진을 자꾸 찍어야 할꺼 같은 갬성을 자극하는 인테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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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은 창고같은 인테리어 그냥 그랬는데 여기는 식물이 있어서 그런지 넘넘 맘에 들었어요 ㅎㅎ

 

 

앞에 있는거는 마끼야또이구요

뒤에 우유 많은거는 라떼입니다. 

사이즈는 따로 안나눠서 파는거 같고 스타벅스로 치면 톨사이즈 정도 되는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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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은 아주 좋았습니다.
찐한데 쓰지 않고 고소하구요.

우유도 부드럽고 ㅎㅎ 블루보틀, 인텔리젠시아 같이 약간 프리미엄? 같은 카페들 많잖아요!

그런데서 먹는 커피같은 그런 느낌이에요.

라떼인데 라떼에서 우유맛만 많이나는 밍밍한 커피 별로 안좋아하는데 여기는 커피맛과 향이 잘나구요.

사실 라떼 밍밍할까봐 마끼야또 진하게 먹을라고 시킨건데 마끼야또도 좋고 ㅎㅎ

 

 

이렇게 곳곳에 있는 데코도 노란색깔때문인지 산뜻하면서 감성을 자극하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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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디보션의 한가지 매력을 더 꼽자면

걸어가면 이렇게 금방 강을 볼수있습니다.

강건너로 맨하탄의 빌딩숲이 보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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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멀리로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도 보이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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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 월드도 보입니다. ㅎㅎ 

저기 보이는 다리는 윌리엄스버그 브릿지에요.

 

 

제 맘에 쏙드는 분위기였던 카페 디보션~ 

브루클린쪽에 묵으시거나 근처에서 식사하면 가봐도 좋을것 같아요.

아 그렇다고 일부러 이것을 위해 브루클린을 가는건 쫌 아닌거 같고.. 

왜냐면 맨하탄 안에도 좋은 카페 많거든요! ㅎㅎ

 

그럼 이만 줄일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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