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제가 진짜 또 먹고 싶은... 아직도 생각나는 시애틀의 초강추 아침식사 맛집을 하나 소개하려고 합니다!

 

시애틀에 파이크 플레이스 쪽에 진짜 맛집 많고 그렇지만

막상 마켓 안에는 가격대가 은근 비싸기도 하고.. 

관광객도 많아서 그런지.. 근데 또 주변부에는 맛집 진짜 많거든요.

 

여기는 마켓 안에 있는곳은 아닌데 

마켓이 약간 다운타운에서 언덕같이 내려가면 딱 있거든요 바다 근처에

여기는 내려가기 전에 도로에 있는 그런 집이에요.

 

이름은 Biscuit Bitch라는 다소 당황하실수도 있는 가게 이름이지만.. 

맛은 진짜 짱입니다. 

 

다만 아침 맛집이라 소개한 이유는!!!!

바로 영업을 평일에는 아침 7시부터 2시, 주말에는 3시까지만 운영해요.

그리고 메뉴도 아침식사로 어울리는 메뉴이기 때문에 아침식사 강추 맛집으로 소개합니다~

주된 메뉴는 비스킷과 그레이비라는 소스같은거를 뿌려주고 그런 가게인데

생소한 분들도 계시겠지만 먹어보면 어딘가 익숙하고 맛있어요~

 

밑에 사진 보시고 괜찮겠다 싶으면 가보시길 강추합니다.

 

 

카페 리에토로 찾으셔도 되요.

저기가 카페도 함께 하는데 이름을 바꾼건지 아님 둘이 가게만 공유하는 그런 개념인지는 잘 모르겠어요.

그치만 가게 입구에는 Caffe Lieto가 더 눈에 띄니깐 그렇게 찾는게 더 빠를것도 같아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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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문을 하고 기다리면 이름을 불러줍니다.

근데 제가 한 7시반? 8시? 이쯤 갔는데도 이렇게 줄이 길어요 ㅎㅎ

시애틀이 약간 특이할수도 있는게 바다랑 다운타운이랑 가깝고

또 다운타운에 관광객도 많아서 직장인들과 관광객이 밥먹는 타임에는 진짜 붐비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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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적으로 비스킷과 그레이비이고 그담에 메뉴에 따라 토핑이 다른 그런 시스템으로 생각하시면 되요.

저는 아침식사니깐 Gritty scrambled cheesy bitch로 시켰어요

스크램블 에그랑 치즈가 토핑으로 나오구요. 

Grit(그릿)이라는 옥수수 가루? 같은거를 우유랑 버터에 풀어서 요리하는 그런거에요.

식감은 오트밀? 이랑 비슷하면서 약간 물기 적은 죽 같은 느낌도 있구 그래요.

 

가격은 젤 기본은 7불정도고 제가 시킨건 9.5불이였구요

재료에 따라 11불대도 있고 그렇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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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긴게 이래도 진짜 맛있어요.

약간 우유 넣은 닭죽같은 맛도 있고..

계란이 들어가서 그런가 왤케 닭죽같은 맛이 나는지... ㅋㅋㅋㅋㅋㅋ

 

이렇게 막 섞어서 먹으면 됩니다. 

아래에 비스킷이 깔려있어요. 처음에는 약간 단단한 편인데 

시간이 지날수록 그레이비 때문에 점점 촉촉해지면서 부드러워 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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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칠맛도 있고 따뜻하면서 진짜 맛있습니다.

크리미한 죽? 그런 느낌!

베이컨같은거 올라간 메뉴도 맛있을것 같아요. 

 

카페 리엔토 안에는 앉을 곳이 거의 없기때문에 파이크 플레이스쪽으로 내려와서 먹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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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시애틀을 가게 된다면 저는 여기 꼭 또가서 먹고 싶어요~

우리 동네에도 생겼으면 좋겠넹 ㅎㅎ

 

안녕하세요~

 

미국 뉴욕 맨하탄 내에는 이틀 이탈리아가 있을 정도로 이탈리아 이민자들이 꽤 많은것 같아요.

그래서 그런지 뉴욕이 피자가!! 맛있어요 ㅎㅎ

뭐 간편하게 진짜 싼 피자도 팔지만.. 그래도 이왕 맛있는 걸 먹는게 좋겠죵 ㅎㅎ

 

부르클린에 그리말디스 피자가 있다면 맨하탄에는 바로 이 롬바르디!! 피자가 있답니다.

그리말디도 진짜 유명하잖아요. 근데 롬바르디가 더 유명한거 같기도 하고..

부르클린까지 가기 귀찮으신 분들은 요기로 가셔도 충분히 맛있습니다~

 

맨하탄 내에 2곳이 있는데 

제가 간곳은 분점에 해당하는 곳으로 갔어요.

 

시작점인 본점은 리틀 이태리 근처에 있는곳이구요.

저는 8번가&24번가 쪽에 있는 곳으로 FIT 학교 근처에요.

 

여기 간 이유는 ... 본점은 카드가 안되고 현금만 받고 또 때에 따라 줄이 길다고 해서 여기로 갔습니다.

 

 

여기도 건물이 쫌 오래되서 그런지 충분히 오래된 느낌 나요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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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간 문때문에 괜히 더 오래되보이는..

 

메뉴판에 보면 롬바르디가 미국의 첫 피자전문점이라고 하네요~

샐러드, 에피타이저류도 있고 토핑 추가도 가능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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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부 인테리어도 약간 고풍스러우면서도...

그렇져?

테이블보랑 부스에 빨간 의자때문에 뭔가 더 피자집 같기도 하고...ㅋㅋㅋㅋ

그냥 제 기분탓이에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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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가장 기본 피자인 마르게리따 피자로 시켰어요.

화이트 소스 들어가는 피자를 먹을까 이걸 먹을까 고민 많이 했는데 그래도 이왕 먹는거 가장 기본을 먹어보자 해서

마르게리따로 선택!

사이즈는 16인치로 시켰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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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인치를 시키고 샐러드같은걸 시킬까 고민을 했었는데

배가 많이 고프진 않고 그래서 16인치로 먹었어요.

2명이 먹었는데 이것도 은근 배부르더라구요.

아마 근데 배가 많이 고플때 갔으면 적당했거나 부족했을것 같기는 한데

배가 막 아주 고플때는 아니였어서 그랬나봐요.

 

시키기 전에는 너무 많을까 걱정도 했는데

그래도 피자헛이나 도미노같은 프랜차이즈 피자보다 도우가 상당히 얇으니까

둘이서도 16인치 먹을수있습니다. ㅎㅎ

 

 

맛은 두말 할것도 없이 맛있어요.

도우가 처음에는 바삭하면서도 씹으면 쫄깃하고

소스도 안짜고... 

 

그리고 좋았던 점은 저렇게 얇은 피자들이 그냥 두면 먹는도중에 점점 촉촉해지잖아요.

근데 롬바르디는 먹는 내내 다른 조각들도 촉촉해지지 않고

도우는 계속 뽀송한 상태로 남아있더라구요.

그래서 아주아주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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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가지 의아했던점은 ..ㅋㅋ

이렇게 옆에 뿌려먹는 것들이 있는데 파마산 치즈가루(오른쪽)은 달라고 해야지 준다는점~

 

테이블에는 고추 가루만 있어요 ㅋㅋ

근데 고추가루 살짝 뿌리고 치즈가루 막 뿌려서 먹으면 진짜 세상 맛있어요! 강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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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좀 이른 점심으로 가서 사람도 진짜 없었고 그래서 음식도 빨리 나왔어요.

뉴욕에서 이탈리안 피자 먹고 싶은데 카드 되고 맛있고 유명한 곳 찾으신다면 

롬바르디 분점으로 가세요~ 

안녕하세요~

 

시애틀 하면 스타벅스 1호점! 을 떠올리시는 분들이 많을것 같아요. 

스타벅스 1호점은 파이크 플레이스 마켓에 있는데

그거 말고도 스타벅스 로스터리 라고 시그니쳐 매장이 또 있다는거 알고 계셨나요?

 

전세계에 몇개 없는 시그니쳐 매장이구요.

시애틀, 상하이, 밀라노, 뉴욕, 도쿄, 시카고 요렇게 6곳에 위치하고 있는 매장입니다!

 

이름이 로스터리이니 만큼 커피를 볶는 과정 또한 지켜볼수 있는 곳이기도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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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애틀 매장은 역시 로스터리 매장중에는 첫번째라 규모가 물론 크지만

제일 큰건 아니에요.

현재까지는 가장 최근에 만들어진 시카고 로스터리 매장이 가장 큰 규모인 4층 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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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D도 정말 다양하고 로스터리 매장에서만 파는 품목들도 꽤 있어요.

인어 동상이나 종, 의류, 스카프 등등 스페셜 에디션과

각종 커피 관련 상품들도 다양하게 판매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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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터리 시애틀 매장에디션이 있고 또 다른 지역은 다른 지역 에디션도 있고 그렇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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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자켓도 파는.. ㅎㅎ

저 에코백이 제일 뭔가 기념스러운 물건중에 가성비가 젤 좋았던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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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팅을 하는 기계도 구경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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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켠에서는 콜드브루를 내리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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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커리 코너는 어떤 유명한 파티쉐랑 합작으로 만들어서 판매 하는거 같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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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류도 무지 다양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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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원두를 파운드 별로 무게를 달아서 구매 또한 가능합니다.

로스팅 날짜도 적혀 있으니 신선한 원두를 구매할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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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 트인 구조와 나무로 된 인테리어! 뭔가 고급지면서도 아늑한 느낌이 있어요.

대신 천장이 높기 때문에 소리가 많이 울리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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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뉴는 당연히 커피도 있고 맥주, 칵테일 등 마실거리가 상당히 다양한 편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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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브루드 커피를 주문했어요.

저렇게 디스펜서 같은데서 원두를 샤샥 꺼내서 내려줍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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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렇게 약간 샤워기 같이 생긴 장치로 내려주는게 젤 일반적이구요.

그 외에도 공기 압력을 가하는 에어프레스? 같은 기구도 있고

그... 정말 다양한 방법으로 내려주기때문에

주문시에 선택하면 그렇게 내려주는거 같았어요. 

 

진짜 신기한 기구들 많았는데 이름을 모르겠어서..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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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컵이 뭔가 탐나서 사고 싶었는데

요 컵은 판매를 안한다고 하네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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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심히 로스팅을 의논하고 있는 직원분들.. ㅎㅎ

로스팅을 컴퓨터로 모니터링 하면서 압력이나 온도 등을 관리하고 그러더라구요.

그래프가 막 그려지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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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장이 규모가 크고 하지만 큰 기계가 많고 그래서 막상 앉을 자리가 막 많지는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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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자동화 시스템으로 커피를 볶아서 패키징까지 하는 과정을 지켜볼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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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게를 재고 라벨도 붙이고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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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때는 흐리고 날씨가 우중충 했는데 놀다가 나오니까 화창해진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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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에 몇개 없는 매장 이기도 하고 로스팅 과정이나 패키징하는 모습도 보고 

나름 재미났어요.

 

파이크 플레이스에 스타벅스 1호점은 그냥 진짜 오래된 매장인게 다인데

여기는 이거저거 볼거리도 있고 여기가 더 볼만합니다.

 

시애틀 여행 계획 있으시다면 여기도 한번 들러보시는 것도 좋을것 같아요. 

안녕하세요~

 

오늘은 시애틀에 위치한 그랜드 하얏트 호텔(Grand Hyatt) 리뷰를 해볼라고 들고 왔어요.

시애틀 그랜드 하얏트는 다운타운 한복판에 있고 시애틀 가면 꼭 가보는 파이크 플레이스(Pike Place) 마켓이랑도 걸어갈 정도로 가깝기 때문에 위치상 아주 아주 좋습니다.

 

지하철역도 가깝구요.

 

시애틀은 다운타운에 볼거리들도 많이 몰려있고

다운타운도 굉장히 안전하기 때문에 여행하기 정말 좋은 도시인거 같아요.

 

저도 두번정도 여행을 갔었는데 갈때마다 재미있고 좋았던 기억이 가득해요 ㅎㅎ

 

룸은... 코너 킹 스위트였던거 같아요..

정확하진 않아요 몇달 된 거라서.. 근데 무튼 스위트룸은 맞습니다.

 

리빙룸에 해당되는 데스크랑 쇼파 있는 쪽에서 본 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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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상 쪽에는 티비랑 미니 냉장고 있구요.

티비는 좀 작죠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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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도를 따라가면 안쪽에 침실이 있구요.

사진 왼쪽이 옷장하고 금고 이런거 있구

오른쪽이 화장실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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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실은 샤워부스랑 욕조는 따로 있는데 공간이 분리되어 있지는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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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조랑 샤워부스 ㅎㅎ

욕조가 있어서 반신욕도 할수있고 편합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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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 킹스위트, 코너킹 스위트가 스위트중엔 가장 밑이다보니 공간이 엄청 넓지는 않거든요.

근데 일반 룸보다는 확실히 큽니다.

침실이 큰편이 아니라 그렇지 거실쪽까지 합치면 큰건 맞죠 ㅎㅎ

 

뷰는 베이뷰라서 바다가 멀리 보였어요.

코너룸이라 창도 많아서 탁 트인 느낌도 좋고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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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쪽이 바다쪽이 보이는 베이뷰 에요.

공사를 하고 있는것만 빼면 좋죠 ㅎㅎ

시애틀 날씨가 매일 매일 화창한건 아니지만 그래도 하늘 파랗고 날씨 좋은날 보면 뷰가 꽤 멋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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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적인 어메니티는 다 준비되어 있고

슬리퍼도 있었구요. 요청시 준비 가능한 물품이 적힌 리스트가 있어요.

보고 가져다 달라고 하시면 넉넉히 가져다 줍니다.

 

가글이랑 화장솜 등 깜빡하시 쉬운 물품도 있구요. 

 

그리고 요거는 제 생일이여서 받은 서비스 에요 ㅎㅎㅎ

원래는 체크인 할때 샴페인 준비해준다고 했는데 제가 술 안마신다고 했더니

무알콜 탄산 들어간 주스로 센스있게 준비해주셨답니다.

그리고 제가 좋아하는 탄산수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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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크인 해주신분 센스 최고에요!

그리고 저 독수리 같은거 그려진 통은 초콜릿이에요.

시애틀의 상징 같은 새가 Seahwak인데 갈매기? 이구요.

또 시애틀이 위치한 주가 워싱턴 주 인데 여기가 과일이 맛있기로 유명하고 그중에서도 체리! 체리가 맛있어요.

그래서 말린 체리가 들어간 초콜릿도 선물로 주셨답니다 ㅎㅎ

 

시애틀에 여행갈 계획이시라면 그랜드 하얏트도 고려해 보세요 ㅎㅎ

 

일단 위치가 너무너무 좋고 다운타운에 있어도 방음이 잘되서 조용하고

직원 분들도 상당히 친절 하셔서 머무는 내내 좋았습니다.

 

 

안녕하세요~

 

백종원의 스트리트 푸드 파이터를 보는데 시안편이 나오더라구요. 

중국 시안 지역 음식을 먹어본적이 없었는데..

방송을 보니까 너무 맛도 궁금하고 맛있어 보여서 찾아봤어요.

 

뉴욕에 시안음식점집이 있길래 한번 다녀왔습니다. ㅎㅎ

맨하탄 내에 지점은 여러개 있어서 가까운 곳으로 가시면 좋을것 같구요.

 

저는 모마 현대 미술관 앞쪽에 있는 곳으로 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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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게 내부는 좀 좁은편이기는 한데 주문하면 음식이 되게 금방 나오는 편이고 사람들도 먹으면 바로바로 일어나는 분위기라.. 조금 기다리면 자리는 날것 같아요.

 

근데 제가 갔을때가 완전 저녁 타임이였어서 주문 줄은 약간 길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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짠~ 메뉴판은 벽에 붙어있어요.

진짜 시안 음식 1도 몰라서.... 당황했으나..

밑에 영어로 고기 뭐들어가는지 나와서 그거 보고 사진 보고 하면서 주문을 했어요 ㅋㅋ

 

매운맛은 선택이 가능해서 마일드, 보통, 매움, 많이매움 이렇게 선택 가능하구요.

 

저는 이렇게 시켰어요.

제일 왼쪽이 양고기랑 큐민 향신료 들어간 볶음면이구요

그 옆에는 돼지고기 braised한거 들어간 볶음면

밑에는 국물이 같이 나오는 만두!

그리고 구석에 있는거는 샌드위치같이 생긴.. 빵사이에 고기 넣어주는 그런건데 양고기로 골랐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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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두는 생각보다 약간... 음...

만두피가 넘 두꺼워서 기대랑 약간 달랐던.. 

아 매운맛은 덜맵게로 했는데 

국물이 약간 시큼한 그런 종류라서 그냥 보통으로 할까 싶었어요 ㅠㅠ

 

무튼 국물은 똠양꿍도 아닌것이 새콤은 한데 쫌 애매~~~ 했습니다.

만두는 속은 괜찮았는데 만두피는 넘 두껍고 대신에 쫄깃은 해요.

 

옆사람 보니깐 마일드로 먹어서 아예 하얀 국물이던데 오히려 그게 더 나았겠다 싶기도 했어요.

만두는 6개 들어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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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요게 양고기랑 큐민 들어간 볶음면! 

매운맛은 보통이에요.

처음에는 국물에 면이 나오는 메뉴를 생각했었는데 가게 대부분의 손님들이 다 볶음면으로 먹더라구요.

그래서 볶음으로 선택 ㅎㅎ

 

아 근데 보통이라고 매운맛을 무시하면 안돼요...

이거 상당히 맵습니다.

 

처음에는 이정도는 먹을만한 매움이네 했는데

먹으면서 매운맛이 누적되면서 나중에는 진짜 울뻔했어요.

 

큐민이라고 약간 커리랑 비슷하다고 해야하나 무튼 뭔가 강렬한 그런 향신료 있는데

그게 들어가서 양고기 누린내는 1도 안나구 맛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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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술도 퉁퉁 붓고... ㅋㅋㅋㅋㅋㅋ

헉헉대면서 먹게됩니다.

제가 매운거 쫌 못먹는편이긴 한데 신라면은 잘 먹거든요.

근데 이거 진짜 맵습니다. 처음부터 매운맛으로 막 지르고 그러시면 안되요...

 

그리고 이거는 braised 돼지고기가 들어간 볶음면

이거는 덜매운맛이에요. 마일드는 아니라서 살짝 매운기가 있기는 한데 훨씬 안맵구요.

braised는 고기를 오랫동안 푹~~ 졸여서 만드는 방식이라서 고기가 부드러워서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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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다른 매운것들 섞어서 막 먹다보니까

이것도 점점 끝에서는 매워지더라구요 ㅋㅋㅋㅋ

 

 

아 면은 흔히 드렁큰 누들이라고 하는 넙적한 면은 당면같이 투명하면서 그렇잖아요 

얘는 그런 당면같은 느낌은 아니고 밀가루 반죽한 면인데 되게 두꺼운 칼국수면같은 그런 느낌이에요.

쫌 두껍긴 한데 쫄깃하면서 미끄덩하는 느낌도 약간 있구요.

 

 

그다음에 마지막으로 번!

스푸파 보니까 저 빵을 모라고 부르는거 같던데..

그 사이에 고기가 들어있어요. 근데 이거는 매운맛이 조절이 안되기 때문에 상당히 맵습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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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다가 진짜 너무 매워가지고.....

그럴땐 만두 국물을... ㅋㅋㅋㅋ

진짜 매웠어요 ㅠㅠㅠ

안에 고기도 여러종류인데 큐민들어간 양고기로 먹었어요. 

 

모는 빵같은 느낌은 아니였고 되게 버터 적은 식빵같은 그런 맛?

어찌보면 약간 푸석한 느낌도 있는데 고기 볶은 기름같은게 스며들어있어서 그렇게 많이는 안 푸석해요.

빵 자체는 별다른 맛은 없는거 같아요.

 

근데 저게 볶음면이 별로 양이 안많아 보여서 두명이서 저렇게 시켰는데 

(매우 배고픈 상태였어서..)

저 면이 생각보다 엄청 배부르더라구요.

그래서 만두는 약간 남겼어요...

탄수화물이 많아서 그런가 넘 배불렀던... ㅋㅋㅋ

 

뭔가 색다르면서도 가격도 싼편이라 만족스러웠는데

넘 매운거만 빼면! ㅋㅋ

미국사람들도 많이 오고 나름 재미난 경험이였습니다~

안녕하세요~~

 

뉴욕하면 치즈케이크!! 를 빼놓을 수 없겠죠?

예전에 주니어스 (Junior's) 치즈케이크도 먹고 그랬었는데

얼마전에 백종원의 스트리트 푸드 파이터 뉴욕편을 보는데

에일린스 치즈케이크(Eileen's special cheesecake)집에서 치즈케이크를 먹방하시는 모습을 보고...

잽싸게 찾아봤더니 원래도 엄청나게 유명한 맛집 이더라구요.

 

미국의 맛집 평가 사이트인 옐프에서 치즈케이크로 검색해보면 압도적인 리뷰수와 부동의 1위를 자랑하는

바로 그곳에 가봤습니다!

 

위치는 소호쪽이랑 가까워요. 소호에서 걸어갈 수 있을 정도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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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에도 나왔듯이 가게는 자그마합니다. 

처음에 분위기만 봐서는 설마 카드 안받나 했는데 카드 받아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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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때는 약간 오픈한지 얼마 안됐을 시점이라 테이크아웃 손님은 꽤 많았는데 앉아서 먹는 사람은 없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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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즈케이크로 젤 유명하지만 카놀리도 팔아요.

만두피같은 반죽 말아서 가운데다가 크림 막 집어 넣은 그런 디저트인데

보스턴에서 먹어봤었어요!

바삭할때 먹으면 달달하면서 맛있습니다 ㅎㅎ 

그리고 뭐더라..? 무스케이크였던거 같은데.. 무튼 그런 종류도 팝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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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예 한판으로 큰것도 있고 이렇게 미니사이즈로 조각으로도 판매 합니다.

왼쪽부터 딸기, 블루베리, 라즈베리 이랬었고 그 옆에 두개는 기억이 안나네요..

더 달달하고 카라멜, 초콜릿시럽 뿌려지고 이런것들도 밑에 있어요.

메뉴판이 있으니까 신중하게 골라보아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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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고르고 나면 요렇게 포장해줘요.

저는 커피 마시면서 먹을라고 포장해서 나왔어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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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일단 3개를 맛봤어요.

스트로베리, 플레인, 카라멜 피칸이에요.

피칸이 너무 조금 올라가 있죠 ㅠㅠ

메뉴판 사진에는 진짜 듬뿍 올라가 있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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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맛은 주니어스는 약간 어느정도 단단한 편인 치즈케이크였다면

에일린스는 부드러운 타입의 치즈케이크 였어요.

근데 엄청 달지도 않고 적당히 치즈케이크 특유의 새콤함도 살아있으면서 맛있었어요.

밑에 뭐라고 하지.. 크러스트 부분? 거기가 가루를 막 뭍혀놓은거 같은 그런 스타일이라서 괜히 크림쪽이 더 많은거 같고 그런... 느낌..? 이라서 좋았습니다.

 

그리고 치즈케이크 팩토리랑 비교해서는 부드러운 정도는 둘이 비슷한거 같은데 

에일린스 치즈케이크가 그 크림치즈쪽이 더 찐한 맛이라고해야하나 밀도높은 그런 느낌의 맛이 납니다.

 

 

스트로베리는 절인건줄 알았더니 생딸기였어요. 

저는 근데 기본적인거 좋아하는 편이라 플레인이 제일 맛있었어요.

피칸은 피칸이 쫌만 많았으면 좋았을껄...하는 아쉬움은 있지만..

그래도 맛있었습니다. 

 

먹다보면 이거 사이즈도 작고 그래서 끝도 없이 커피랑 먹을 수 있을것 같은 느런 느낌 아시죠..?

그런 느낌이에요.

 

소호쪽으로 가신다면 꼭 가보셔도 좋을것 같습니다.

 

안녕하세요~

 

은근히 뉴욕에 유명한 일본 라멘 집이 많아요.

그중에서도 제일 대표적인 두 곳이 이뿌도랑 토또인거 같구요.

 

토또(Totto)는 전에 한번 포스팅을 올린적이 있는데 

그 이후로도 몇번 더 갔었어요. 

 

2017/09/27 - [맛집 또는 식품/미국] - NYC: 뉴욕의 소울푸드 두가지

 

NYC: 뉴욕의 소울푸드 두가지

안녕하세요. 이제 곧 추석이 다가오네요. 벌써 추석이라고 생각하니 이렇게 빨리 한 해가 갔나 하는 씁쓸한 기분이 듭니다. 올 한해 다들 목표하신 바 이루셨나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제 맘대로 정한 뉴욕의 소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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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또 라멘은 일단 닭 육수라서 돼지 누린내에 민감하신 분들에게는 아주 깔끔한 육수에요.

그래서 아마 돼지 꼬릿꼬릿 냄새 나고 걸쭉한 국물 좋아하시는 분들에게는 맘에 안드실.. 라멘집이구요. 

하지만 아주 무난한 국물이라고 볼 수도 있겠어요.

그리고 닭육수가 아주 진하기 때문에 맛있긴 해요 ㅎㅎㅎㅎ

 

그래서 이번에는 이뿌도(Ippudo)라멘을 가봤습니다.

이뿌도는 진짜 웨이팅이 항상 길었어서 늘 포기했던 곳이에요..

 

이번에는 그래서 브레이크 타임 끝나고 저녁 타임 시작시간 10분전에 가서 미리 줄을 섰답니다.

 

지점이 3군데인가? 있던거 같은데 

맛은 아마 동일 할 듯 합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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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운데 바 같이 있고 옆쪽으로는 테이블도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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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뉴는 아주 많은 편은 아니지만.. 라멘도 있고 일반적인 에피타이저도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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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이 싼편은 아니죠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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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내부 분위기는 아늑해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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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에피타이저로 이뿌도 번(Ippudo bun) 을 시켰어요.

안에는 세가지 중에 선택 할수 있는데 저는 돼지고기로 골랐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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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거 어느 라멘집을 가나 많이 시키시길레 저도 시켜봤습니다.

이렇게 2피스 나오는데 9불이면 약간 쎈거 같애요 가격이 ㅠㅠㅠ

맛은 꽃빵에 동파육 껴먹는 그런 느낌이에요 ㅋㅋㅋㅋ

근데 이게 한입거리이긴 한데 뭔가 작아서 그런가 또먹고 싶은 그런건 있더라구요. 

 

 

라멘은 아카마루(Akamaru Shinaji)가 시그니쳐라고 해서 그걸로 시켜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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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저 위에 사진에 있는 토핑 외에는 전부 추가 요금이 붙습니다!

 

맛은 진짜 진짜 깔끔한 맛이에요.

그래서 약간 일본식 라멘 같이 안느껴질정도로 그 특유의 꼬릿함이 전혀 없어서..

착한 맛이라고 해야하나요?

 

디게 고급화 시킨 라멘같은 그런 맛이에요..

조금만 더 꼬릿해도 맛있을것 같은데 정말로 아~~~~주~~~~ 깔끔한 라멘맛!

맛은 있고 그런데 다만... 이게 일본 라멘이야..? 이런 느낌..ㅎㅎ

 

어떤 느낌인지 아시겠나요..?

맛있고 담백하고 조금 짜긴 하지만 무튼 그런데 돼지 냄새도 안나고..

되게 되게 고급화 버전의 라멘 느낌..? ㅎㅎㅎㅎ

대중적이긴 할것 같아요. 그래서 미국사람들한테 인기가 많은가 싶기도 하구요 ㅎㅎ

 

그리고 약간 비싼 편이긴 하죠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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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버 분들 진짜 친절하고

별말 안해도 알아서 필요한거 캐치해서 바로바로 갖다 주시는건 좋았어요!

 

일본 가서 라멘 즐겨 드시고 라멘집 탐방하시는 분들께는 요기도 약간 아쉽지 않을까... 

하는 개인적인 소감 ㅎㅎ

 

저도 약간만 더 돈코츠스러웠으면 좋았을것 같다 싶어요.ㅎㅎ

안녕하세요~

 

뉴욕은 미국의 대표 대도시이니 만큼 다인종에 다양한 식문화가 공존하고 있는 곳이에요!

그래서 정말 싸게 먹을라면 싸게 먹을 수 있고

또 비싸게 먹을라면 비싸게도 먹을 수 있고.. ㅋㅋ

선택권이 다양한 도시인데요.

 

그중에서도 파인 다이닝의 끝판왕으로 불리는 일레븐 매디슨 파크(Eleven Madison Park)에 드디어!!!! 다녀왔습니다. 

일레븐 매디슨 파크, 줄여서 EMP라고 더 많이 부르는데 다니엘 흄 (Daniel Humm) 쉐프가 운영하는 고급 레스토랑입니다. 

 

이곳은 미쉐린 3스타 레스토랑 이기도 하고 월드 베스트 레스토랑 50에서 4위를 차지한 유명 레스토랑입니다.

뉴욕에 3스타 레스토랑은 꽤 있지만 저는 여기를 제일 제일 가보고 싶었어요.

 

다만 문제는 가격과 예약인데...

EMP가 진짜 고고한게 어떨때는 식당 내부 인테리어 및 공사 한다고 한달가까이 쉬기도 하고 그래요.

 

또 예약은 매달 1일에 다음달 예약을 받습니다. 

그러니깐 12월 1일에 1월달 예약을 받는 시스템인데 이게 테이블이 한정적이다 보니까 티켓팅을 방불케 하는 광속도로 마감이 됩니다.  

 

예약시 식사 금액을 모두 계산을 완료 해야 하구요.

예약 취소 시 규정에 따라 금액이 환불 됩니다. 

그리고 식사할때 와인이나 기타 음료 드시는거는 다 먹고 계산 하면 되구요.

 

식사 금액은 다이닝 룸 테이스팅 메뉴는 335불이구요.

바 테이스팅 메뉴는 175불 입니다.

다이닝 룸에서 먹어야 풀 코스이구요 바에서 먹는거는 5코스 입니다.

 

 

매달 1일 미국 동부시간으로 아침 8시에 예약 윈도우가 열리니 예약을 원하시는 분들은 아래 사이트로 들어가시면 됩니다! 예약 실패 해도 가끔 취소 테이블이 풀리는 경우도 있어요. 이건 완전 운 ㅎㅎ

 

https://www.exploretock.com/elevenmadisonpark/

 

Eleven Madison Park - New York, NY | Tock

Eleven Madison Park is a contemporary American restaurant in New York City located on Madison Square Park. The restaurant is run by Chef Daniel Humm and Restaurateur Will Guidara. We serve a seasonal tasting menu that draws inspiration from local culture,

www.exploretock.com

 

예약 없이 가면 바에 앉을 수 있을 수도 있고 없을 수도 있으니 이왕이면 예약을 하고 가는게 좋겠죠 ㅎㅎ

 

레스토랑 입구는 이렇게 상징 문양들로 되어있고

따로 글씨로는 안써있으니 참고하세요~

 

아 그리고 드레스 코드는 따로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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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이였어서 코트를 맡기고 자리로 ~

높은 천장에 은은한 조명~

뭔가 굉장히....뭐랄까.... 프라이빗한 느낌도 들면서..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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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는 테이블 마다 있는 박스인데 식사시간에 집중하라고 원하는 사람은 핸드폰을 여기다 보관하면

서버분이 따로 보관해뒀다가 식사를 마치면 다시 가져다 준대요 ㅎㅎ

원하시는 분들을 하시면 됩니다. 

요즘 워낙 밥 먹다가도 폰하고 이래서.. 만든 이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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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깔끔한 기본 세팅

EMP는 메뉴판을 따로 주지 않습니다.

코스 구성은 8-10가지로 쉐프가 그날 그날 정하는 대로 구성 되구요.

중간 코스 중에 선택권이 있는 코스가 몇개 있는데 그거는 서버분 설명 듣고 고르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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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이 넓어서 더 멋진 내부 공간 ㅎㅎ 

옆 테이블 손님이 아직 안왔을때 찍었어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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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분들 진짜 황송하게 친절하구요..

손님수 보다 직원수가 더 많나? 싶을정도로 많고

딱히 뭐 말 안해도 필요한거 척척 다 갖다 주고 센스 넘쳐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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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 첫 코스로 나온 빵과 스캘롭 육수에요.

빵은 완전 부드럽고 저기 케이크 같이 생긴 애는 버터에요 ㅋㅋ

그리고 찻잔같은데에 든게 스캘롭 육수에요. 관자로 만든 육수인데 감칠맛이 좋더라구요.

조개 국물 찐한거 먹는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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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스캘롭도 나옵니다.

저는 관자를 익혀서만 먹어 봤는데 여기는 이렇게 생으로 회로 줬어요.

재료가 워낙 싱싱한 걸 쓰기 때문에 비리지 않고

스캘롭 특유의 달달한 맛이 잘 살아있어요.

 

주변에 있는 반투명한 면같은거는 야채를 뭐를 절인거 였는데

상큼해서 입안에 남는 해산물 맛을 깔끔하게 씻어주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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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코스는 캐비어 입니다.

맨날 싸구려 캐비어만 먹어보다가 여기는 알도 크고 진짜 맛있더라구요.

별로 짜지도 않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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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플레가 같이 나오는데 수플레 가운데를 파서 캐비어를 넣어 먹으라고 해서

그렇게 먹었는데 수플레는 폭신 하고 그래서 진짜 이건 끝도 없이 먹을 수 있을 것 같은 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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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다음에는 이건 선택권이 있었어서 저는 오징어를 골랐어요.

오징어를 잘게 다져서 식감은 죽같은데 훈제 향도 나면서

달달하기도 하고.. 맛있었어요! 익힌 오징어 맛은 아닌데 훈제향도 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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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일행이 선택한건 푸아그라에요.

고구마랑 같이 나오는데 저는 푸아그라는 너무 느끼하더라구요..

기름을 구워논거 같은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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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다음 코스로 이것도 고를 수 있었는데 핼리벗(Halibut)이에요.

광어! 광어인데 큰 광어인거 같아요.

위에는 버섯이랑 샬롯이라는 양파 비슷한 걸로 가니쉬가 올라간거인데

부드럽고.. 맛있었어요. 

밑에 깔린 육수가 뭔지는 모르겠는데 되게 맛있고 감칠맛이 났던 기억이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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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행이 고른 거는 랍스터! 

소스 같은 애는 호박으로 만든 스프같은 그런거에요.

랍스터는 꼬리 부분인거 같습니다. ㅎㅎ 

요거도 맛있었어요! 근데 저 소스는 저는 위에 생선에 같이나온 육수가 더 맛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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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다음은 골든 오이스터 머쉬룸이라고 

느타리 버섯인데 느타리 버섯은 위에가 까맣잖아요 이거는 골든이라 노란색이에요.

일반 느타리보다 더 향이 찐하고 귀하다고 합니다.

그거를 굽기도 하고 말려서 가루로 갈아서 뿌려주고 육수까지 낸 버섯요리에요.

그리고 트러플로 마무리 해서 정말 정말 향이 좋습니다.

버섯으로 시작해서 버섯으로 끝나는 요리에요.

정말 !! 맛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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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게 이제 메인이에요.

3종류중에 고르는 거였는데 저는 에이징을 시킨 오리로 골랐습니다.

옆에 버섯은 표고버섯이에요.

 

일반 오리 스테이크 보다 일단 에이징을 시켜서 육향이 더 찐하구요.

겉에 껍데기는 바삭! 해요.

소스는 라벤더가 들어가서 향긋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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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얘네 둘은 메인 코스와 함께 나오는 사이드에요.

요거는 1인 1접시 아니고 일행과 나눠먹는거에요.

케일하고 브뤼셀 스프라웃 구이에요.

 

계란하고 같이 있는게 크림드 케일이에요. 저는 케일이 평소에 쫌 질겨서 선호하지 않는데

여기는 정말 부드럽게 잘 익혀놨고 노른자랑 비벼서 먹으면 노른자의 고소함 때문에 정말 맛있습니다.

 

브뤼셀 스프라웃은 방울 양배추라고도 부르는거 같은데 특유의 쌉쌀한 맛이 있어요.

어떤거는 아예 안쌉쌀하기도 한데.. 이건 어떻게 조절이 가능한거 같지는 않아요 ㅎㅎ

블러드 소세지랑 마늘하고 같이 구워낸 사이드 메뉴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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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다음은 치즈에요.

유럽 사람들은 메인 먹고 나서 꼭 치즈를 먹고 디저트로 넘어가더라구요.

여기도 그래서 그런지 치즈가 나옵니다.

치즈 같이 안생겼죠?

브레드 푸딩에 맥주랑 치즈를 녹인거 같은 그런 ..무튼 치즈를 사용한 요리라고 보면 될것 같네요.

맥주 효모 같은 향도 나고 치즈 향도 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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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디저트로 넘어왔어요.

초콜릿, 메이플, 세사미 (깨) 아이스크림 입니다.

세가지 한꺼번에 먹으면 달달하면서 고소함이 폭~~발~~을 해요.

세사미 쪽이 진짜 엄청나게 고소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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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너무 밤이라서 차를 시켰어요.

사실 디저트랑 먹을라고 시켰는데 차가 쪼금 늦게 나와서 다 녹을까봐 같이 먹지는 못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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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정말 마지막 초콜릿을 입힌 프렛즐입니다.

근데 프렛즐같지가 않고 모양만 프렛즐 같아요.

초코가 진짜 많고 저기 황토색 부분도 그다지 과자맛은 안나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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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튼 이렇게 코스는 끝이구요.

집에 가기 전에 선물을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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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물은 내일 아침으로 먹으라고 그래놀라 한병과 오늘 먹은 코스가 적힌 틴케이스를 줍니다.

선물로 아침을 줘서 너무 감동 받았잖아요 ㅠㅠ ㅎㅎㅎㅎㅎ

 

이렇게 세심하게 아침을 챙겨주다니!!

그래놀라도 맛있더라구요.

말린 사과도 들어있구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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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레븐 매디슨 파크.. 이래서 늘 최고의 레스토랑으로 뽑히는거 같아요.

식사를 하는것 보다 뭔가 문화체험을 하고 나온 기분이였어요.

 

가격이 쫌 쎄서.. 한끼로 300불이 넘는 금액에 음료까지 하면 진짜 쎄잖아요 ㅎㅎ

근데 먹는 동안에는 솔직히 가격이 생각이 안나는... 황송한 서비스와 맛이였습니다.

아 식사 가격에는 팁과 세금이 이미 다 포함된 가격이에요.

 

여유가 되면 또 가라면 또 가고 싶을 정도.. ㅎㅎ

무튼 정말 색다른 경험 이기도 했고 너무너무 만족했던 저녁식사였어요. 

 

 

안녕하세요~ 

 

저번 뉴욕 파크하얏트 호텔 후기에 이어서 뉴욕 맨하탄에 위치한 호텔!

인터컨티넨탈 호텔 후기를 써볼께요.

 

맨하탄 호텔 후기는 여러곳 갔었는데 후기를 제가 안적어놨네요... ㅎㅎㅎㅎㅎㅎㅎㅎ

좀 된 후기지만 그래도 차근 차근 추후에 올려볼께요

이미 작성한 후기들은 아래 링크들 모아 둘테니 참고하세용~

 

2017/09/04 - [해외 여행/미국 동부] - NYC: Conrad New York 뉴욕 콘래드 호텔 후기

 

NYC: Conrad New York 뉴욕 콘래드 호텔 후기

안녕하세요 아보카도 입니다. 즐거운 주말 보내셨나요?? 오늘은 저번에 다녀온 뉴욕 콘래드 호텔 후기를 작성하고자 합니다. 저는 배터리파크쪽에 있는 콘래드에 묵었습니다. 비교적 지은지 얼마 안된 호텔이라 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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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2/05 - [해외 여행/미국 동부] - 뉴욕 파크 하얏트: 뉴욕 럭셔리 호텔을 찾으신다면...

 

뉴욕 파크 하얏트: 뉴욕 럭셔리 호텔을 찾으신다면...

안녕하세요~ 연말 여행 많이 떠나시나요? 연말에는 괜히 막 더 기분도 내고 싶고 그렇잖아요 ㅎㅎ 혹시 뉴욕에서의 낭만적인 연말을 보내기 위해 좋은 호텔을 찾고 계신 분들을 위해 후기를 준비해 봤어요. 11월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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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하탄에 위치한 인터컨티넨탈 호텔은 2개인거 같아요.

저는 일단 뉴욕 여행을 할때 맨하탄에 숙소를 잡는 편이구요. 

 

인터컨티넨탈 타임스퀘어는 위치상 타임스퀘어랑 정말 가깝기 때문에 여행객들에게 아주 좋은 위치인듯 합니다.

두번인가 세번 묵었는데 맨날 사진을 안찍고 그래서 안올리다가 이번엔 정신차리고 열심히 찍어왔습니다. 

 

건물 자체는 막 새거이고 그런거 같지 않아요.

일단 로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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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에 묵었을때는 4층에 묵었거든요....

그것도 타임스퀘어 방향으로... ㅠㅠ 그래서 시끄럽고 음식냄새도 나고 그랬는데

이번에는 높은층 달라고 요청해서 아주 높진 않지만 그래도 4층보다는 높게 받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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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은층이 리모델링 전으로 알고 있어요.

제가 4층 묵었을때는 리모델링 전이고 6층인가 8층 이상부터 리모델링 된 방이였어서 쫌 별로였는데

이번에는 리모델링 완료된 방에 묵어서 저번보다 만족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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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도 맨하탄이라 방 자체가 큰편은 아니에요.

티비도 작죠 ㅎㅎㅎㅎ

요즘 호텔스럽지 않게.. ㅎㅎㅎ 

 

화장실은 샤워 부스로 되어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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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매니티는 Agraria라는 브랜드인데 저는 잘 모르는 브랜드지만... 무튼 향은 상큼하니 좋습니다. ㅎㅎ

그 외 화장솜, 면봉, 고무줄, 실바늘, 샤워캡 이런거 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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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리퍼도 비치되어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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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 머신은 K컵이라고 더 많이 알려진 큐리그 사용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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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는 타임 스퀘어뷰 아니면 시티뷰같이 빌딩 뷰 인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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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름 괜찮죠? 도시 뷰 ㅎㅎㅎㅎ

맨하탄이라 빌딩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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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임스퀘어 방향보다 이게 훨씬 나아요.

타임 스퀘어 방향은 쫌 시끄럽기도 하고 불빛이 밖에서 번쩍번쩍 해서 잘때 조금 불편하더라구요.

이쪽방향은 밤에 조용한 편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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좁아도 있을건 다 있어요 ㅎㅎㅎㅎㅎ

쇼파 까지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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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컨은 피트니스는 쫌 그냥 그래요

파크하얏 피트니스 처럼 좋지 않아요. 넘 당연한 얘기 겠죠 ㅎㅎㅎㅎㅎㅎ

무튼 그렇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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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치는 여행객으로써는 완전 좋고... 관광지들로 가기가 편하니깐..

그리고 지하철역 바로 앞이에요. 역에서 내려서 나오면 바로 호텔 입구에요.

근데 여러번 와봤어서 다른 일정을 짜셨다면 위치가 별로 일수도 있어요.

왜냐면 타임스퀘어 근처라 택시타고 여길 올때 타임스퀘어를 통과하는데 시간이 쫌 걸려요 한창 막힐시간에는요.

저녁때는 심하지 않지만..

 

그래서 맨하탄 처음 가시는 분들에게 추천합니다.

쉑쉑도 바로 근처에 있고 헬스키친 지역으로 가기도 편하고 그래서 맛집도 근처에 많구요. 

 

요정도로 후기를 마쳐 볼께요 ㅎㅎ

안녕하세요~

 

연말 여행 많이 떠나시나요? 

연말에는 괜히 막 더 기분도 내고 싶고 그렇잖아요 ㅎㅎ

 

혹시 뉴욕에서의 낭만적인 연말을 보내기 위해 좋은 호텔을 찾고 계신 분들을 위해 후기를 준비해 봤어요.

 

11월달에 제가 뉴욕으로 여행을 다녀왔는데

뉴욕에 위치한 파크 하얏트에 묵었어요 ㅎㅎ 그래서 열심히 사진도 찍고 리뷰를 준비해 왔답니다.

 

진짜 럭셔리하고 서비스도 훌륭하고 편안하게 묵을수있었어요!

위치도 좋구요 ㅎㅎ

 

맨하탄에 위치한 파크 하얏트는 1곳 뿐이구요.

모마랑도 꽤 가까워요. 카네기홀 맞은편에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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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구는 이렇습니다.

체크인은 1층에 없고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가면 프론트 데스크가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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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론트 앞에 로비에요. 로비도 럭셔리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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룸을 받고 복도도 럭셔리 한게 멋있어요 ㅎㅎ

나무로 인테리어를 해놔서 따스하면서도 뭔가 고급진 분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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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음도 잘되고 전체적으로 호텔이 조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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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하얏트 회원등급이 높지 않아서 많이 업그레이드를 받지는 못했어요...

그래서 뷰가 옆건물 뷰 ㅎㅎ

그래도 객실이 좋으니깐 그냥 만족해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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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실도 럭셔리...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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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조가 따로 있기때문에 반신욕 하기 좋아요.

배스 솔트 또한 비치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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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쪽은 샤워부스고 한쪽은 화장실이에요 ㅎㅎ

좀 좋은 호텔 가면 이렇게 나눠져 있어서 편리하더라구요.

물론 약간 실루엣이 비치지만 그래도 공간이 나눠져있어서..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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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면대에 있는 꽃이 생화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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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메니티는 르 라보(Le Labo) 제품이에요.

베르가못 향도 있고 튜베로즈(tubereuse) 향도 있더라구요. 

르 라보 향수가 요즘 핫한거 같은데.. 향도 좋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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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실에 있는 물컵은 리델을 쓰더라구요?

양치하다가 깨뜨릴까봐... 조심조심 썼어요 ㅋㅋㅋㅋ

리델 쓰는 레스토랑은 봤는데 화장실 컵으로 리델을 놓은데는 처음 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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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우리가 조심해야 할 미니바 ㅎㅎㅎㅎㅎ

잘못 만지작 하면서 들었다 놓으면 룸으로 차지 될 수 있습니다.

네스프레소 커피는 무료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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옷장은 2개가 있어요. 방안에 있고 문앞에도 있었어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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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침대는 킹사이즈입니다.

머리맡에 패널에 블라인드, 커텐 조절, 조명 조절 다 가능해서 편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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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대 맞은편에는 스피커랑 티비가 있어요.

스피커는 뱅앤올룹슨 제품을 사용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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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피트니스와 수영장을 구경하러 가볼까요~

위로 올라가면 피트니스이구요. 옆으로는 수영장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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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장도 이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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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럴줄 알았으면 수영복을 들고 왔어야 하는데 ㅠㅠ

안들고 와서 눈으로만 감상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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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트니스랑 수영장은 라커를 통해 연결되어있어요.

피트니스에 수건도 비치되어있구요. 냉장고에 시원한 물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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꽤 넓어요.

기구도 여러개 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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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트니스에서 보는 뷰가 좋다고 해서 밤에도 낮에도 올라와 봤어요 ㅎㅎ

밤이라서 반사가 많이되서 사진이 잘 안나왔지만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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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에는 이렇습니다.

꽤 멋지죠? 진짜 뉴요커가 된 느낌이 이런 느낌일까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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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는 내내 직원분들 너무 친절하고 호텔도 너무 좋아서 사실 막 밖에 안나가고 호텔에서 놀까 고민까지 할 정도로..

만족하고 좋았던 럭셔리한 호텔이였어요 ㅠㅠ

이래서 사람들이 파크 하얏~ 파크 하얏~ 하나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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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크 하얏 맞은편에 있는 카네기 홀 사진을 끝으로 포스팅 마무리 합니다.

맨하탄에서 럭셔리한 호텔 찾으시면 파크 하얏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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