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앞서 2번의 비지니스 탑승기를 작성했었는데

2019/08/21 - [여행정보] - DeltaOne: 델타 비지니스 클래스 탑승기

 

DeltaOne: 델타 비지니스 클래스 탑승기

안녕하세요~ 오늘은 사실 그동안 정말 아무도 관심이 없을 것 같아서 사진만 찍어두고 올리지 않았었던... 델타 원 탑승 후기를 남겨볼까 합니다. 사실 제가 탄 구간이 제 블로그를 찾는 한국 분들이 전혀 타실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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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8/22 - [여행정보] - AA: 아메리칸 에어라인 비지니스 클래스 탑승 후기

 

AA: 아메리칸 에어라인 비지니스 클래스 탑승 후기

안녕하세요~ 어제의 포스팅에 이어 오늘도 비지니스 클래스 탑승 후기를 들고왔습니다. 어제 올렸던 델타 원 비지니스 클래스 탑승 후기는 2019/08/21 - [여행정보] - DeltaOne: 델타 비지니스 클래스 탑승기 위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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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묵혀둔 비지니스 클래스 후기 3탄 콘도르 비지니스 클래스 탑승 후기 입니다.

 

콘도르는 독일의 루프트한자가 운영하는 저가항공사라고 들었어요.

루프트한자 항공사가 기내식이 맛있다고 명성이 자자해서

콘도르를 타면서 가장 큰 관심사가 기내식이였습니다.. ㅎㅎ

 

 

기내식은 차차 소개하도록 하구요.

일단 제가 탄 노선은 독일 프랑크프루트 공항(FRA)에서 미국 워싱턴주의 시애틀(SEA) 로 향하는 편입니다.

 

프랑크프루트가 약간 유럽에서 국제선 타기 좋은 비행편의 허브같은 존재같더라구요.

많은 분들이 유럽여행을 할때 프랑크프루트에서 경유하는 편을 많이 타신다고 들었어요.

 

역시나 그러했습니다.

프랑크프루트 공항 정말 복잡하더라구요.

 

여기서 저가항공사의 설움을 느끼게 됩니다.

 

 

일단 체크인 데스크가 정말 터미널 구석진곳으로 가고 또 가서 있어요.

심지어 미주노선 탑승객 전용 체크인 데스트는 더 구석에 있다는점...

 

위에 이정표를 봐도 잘 모르겠어서 아무 직원이나 붙잡고 콘도르 체크인 데스크 어디냐 물어서 갔어요 ㅠㅠ

 

 

 

그렇게 탑승 수속을 마치고 공항에 들어가서 보안 검색을 합니다.

좋은점은 비지니스 및 퍼스트 클래스 이용 고객은 보안검색 줄을 따로 섭니다.

그 외에 이코노미 승객은 다 같이 서는데 상당히 깁니다.

FRA에서 출발하는 항공편이 워낙 많다보니...

 

하지만 여기서 시련의 끝이 아닙니다.

국제선 이용 고객들은 출국심사 비슷한걸 해야 해서 일단 보안 검색 후에 공항 내에 있는 출국 심사대에 갑니다.

모든 국제선 이용 고객이 여기로 오고 EU 국가 여권 소지자만 따로 줄을 서기 때문에

왠만한 이용객들은 다 같이 섭니다.

 

이렇게 통과하면 끝인 줄 알았더니......

 

미주노선은 또 게이트 근처에 있는 또 다른 심사대는 아니고 무튼 또 한단계를 거칩니다.

 

저 사실 이거 모르고 라운지에서 놀다가 나왔는데

미주노선 탑승객은 게이트 앞에서 또 한번의 여권검사, 신분검사, 간단히 인터뷰하고 붙여주는 스티커가 잘 붙혀져 있나, 티켓검사를 한번 더 하고 그제서야 게이트로 갑니다.

 

다행히 저는 비지니스 클래스라서 직원의 안내 하에 따로 줄을 서서 금방 끝났는데 

이코노미 탑승객은 늦게 오면 초조할듯 해요.

 

그리하여 타는줄 알았더니!!!!!!!!

 

게이트에서 버스를 타고 비행기를 타러 갑니다.....

이게 바로 저가항공사의 설움이구나 했다니까요 ㅋㅋ

 

버스를 타고 가고 또 가고 터미널 이동하는줄알정도로 멀리갔어요.

버스에 타고 있던 다른 승객들이 전부 어리둥절..

뭐야?? 어디까지가? 우리 비행기 타러가는거 맞지? 등등 ㅎㅎ

 

그렇게 비행기를 탑승 완료~

 

콘도르가 저가항공사라 이렇게 절차가 많은건지 아님 제가 운이 별로 였던건지는 모르겠지만

무튼 미리미리 다녀야 좋을것 같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어요~

 

 

아참!

콘도르는 단독 라운지가 없기 때문에 체크인 할때 루프트한자 비지니스 라운지 이용권을 줍니다.

라운지 입장시에 이용하거나 이용을 안하셨다면 일정 금액을 비행기 내에서 사용할 수 있는 크레딧으로 줍니다.

원하시는 대로 선택해서 사용하시면 됩니다.

 

 

 

저가 항공사 비지니스라서 좌석은 그렇게 크지 않아요.

배열은 2열-2열-2열 입니다. 

 

담요와 물 한병, 베개, 어메니티 키트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하얀 라벨 붙어있는 물병은 제가 들고 탄거에요. )

 

그리고 좌석사이에 가림막을 내릴 수 있기 때문에

옆에분과 일행이 아니더라도 프라이버시 보호가 가능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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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쉽게도 콘도르는 180도 플랫은 아닙니다. 170도정도라고 하네요. 

제가 앞서 탔던 델타와 아메리칸 에어라인 보다 좌석도 일단 좀 작고 풀 플랫이 아니라는 점은 안타까우나

가격이 훨씬 저렴하고 델타와 아메리칸은 저가 항공사가 아니라는 점으로 봐서는 

콘도르가 가성비는 더 좋다고 말할 수 있겠습니다.

 

콘도르는 모니터가 좀 크더라구요.

이부분은 만족스럽네요. AA보다 큰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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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되는 어메니티 키트.

칫솔, 치약, 안대, 양말, 립밤이 있고 남다른점은 목배게가 들어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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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헤드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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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승했으면 웰컴 드링크를 마셔야 겠죵?

아쉽게도 미모사는 불가능 하다는 답변을 들었네요.

샴페인 또는 오렌지주스가 제공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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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뉴판 입니다.

베지테리안 옵션 가능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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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터입니다.

빵은 선택이 가능하구요. 제일 오른쪽은 오리 가슴살입니다.

하얀것은 모짜렐라 치즈 안에 연어가 들어간 음식이구요.

샐러드 드레싱 옆에 있는 주황색은 뭔지는 모르겠는데 무튼 맛있었어요.

 

루프트한자가 기내식이 잘 나온다더니 콘도르도 스타터 부터 쫌 맛있어서 기대감이 상승 했어요. ㅋㅋ

 

비행기 처럼 생긴 저것은 후추랑 소금 통이에요. 너무 귀여워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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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반을 갈라보면 안에 연어가 들어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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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메인으로 고른 것은 Halibut ! 할리벗은 광어에요. 큰 광어.

기내식으로 육고기는 고르지 않겠다 다짐 했기 때문에 생선으로 골랐어요.

역시 옳은 선택~

생선이 식감도 그렇고 맛도 그렇고 기내식으로 좋은것 같아요. 생선, 새우 이런것들이요.

 

옆에 있는 노란거는 쿠스쿠스인데 약간 씹을때 톡톡 터지는 맛이 있는

 

옆에 있는 노란거는 쿠스쿠스인데 약간 씹을때 톡톡 터지는 맛이 있는 퀴노아같이 생긴 파스타에요.

지중해 음식 먹으면 자주 보이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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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다음으로 나오는 디저트

사실 메인코스 다음에 메뉴판에서도 알 수 있듯이 치즈가 나오구요. 빵이 나옵니다.

유럽 식당 가면 사람들이 코스 중간에 메인 다음에 디저트 먹기전에 치즈 한접시 먹잖아요.

똑같이 치즈랑 포도랑 나오는데

치즈가 너무 유럽스타일이라.....(꼬리꼬리한 냄새가 너무 강해서..) 안받았어요.

배가 쫌 부르기도 했구요. 

 

그래서 건너 뛰고 디저트 타임~

 

패션푸르트로 만든거랑 상콤상콤한 맛이에요.

옆에 있는 피스타치오랑 같이 먹으면 상큼하고 고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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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이건 중간에 간식타임에 나오는 아이스크림입니다.

토핑은 따로 선택 할 수 없고 딱 이대로 나오고 이대로 드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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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마지막에 내리기 전에 주는 기내식은 제가 사진을 안찍어 놨는데

빌 굴라쉬랑 바바리안 초코 머핀이 나와요.

Veal 은 송아지고기에요. 굴라쉬는 유럽에서 먹는 스프같은 종류의 하나라고 하는데

이거 진짜 맛있었어요. 여태껏 먹은 기내식들 중에 하나 꼽으라면 저는 콘도르에서 먹은 빌 굴라쉬를 고르겠습니다.

 

콘도르가 저가 항공이라서 비지니스도 막 좋지는 않았는데

기내식은 진짜 만족스러웠어요.

 

콘도르 진짜 가성비 좋네요.

일단 기내식이 다른데에 비해 만족스러웠다는 점이 가장 큰 수확입니다. ㅎㅎ

 

 

그럼 다음에 다른 후기를 들고 찾아올께요~

안녕~ 

안녕하세요~

 

많은 분들이 갤럭시 노트 10 체험기와 개봉기, 스펙 정리 등등을 블로그에 올려주셨으니

저는 뭐.. 전자제품 전문가도 아니고 그냥 하나의 구매자로써

아주 초 초 초 간단한 실제 개봉기를 작성해보려고 해요.

 

진짜 막 전문 리뷰어들 처럼 다양한 사진과 스펙 비교 등등 이런거 없습니다...

 

저는 그냥 단순한 여행 블로거이고...

카테고리 조차 따로 만들기 뭐해서 그냥 여행 정보 카테고리에 이런 글을 작성하고 있어요 ㅠㅠ

신상 폰 사니까 신나서 적고 싶기는 한데 적을 곳이 없어서... 이렇게... 핳

 

그런거 기대하고 클릭하셨다면 미리사과드립니다.

 

저는 그냥 아주 간단하게 정말로 그냥 단순히 개봉만 하는 개봉기입니다....

그냥 구매 후기 랄까요...?

그리고 아주 약간의 노트 8과의 비교정도 입니다.

 

방금 막 개통을 마치고 들고 온 아주 따끈따끈한 핸드폰 구입 후기입니당! (짝짝짝)

 

무튼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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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깔끔한 블랙 박스에 노트의 메리트중 하나인 펜 그림이 그려져 있어요. 

박스를 열면 이렇게 타다~ 노트가 자리잡고 있어요.

 

기본적으로 스크린 프로텍터 필름이 부작되어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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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깔끔한 화이트 색상으로 골랐어요.

사실 아우라 글로우? 그거랑 망설였는데 호불호도 갈리고 또 결정적으로 약간 씨디 뒷면 같다는 의견에

바로 화이트로... ㅋㅋ

 

화이트도 이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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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구성품을 살펴볼께요.

이어폰, 어댑터, USB케이블 등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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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노트 10은 이어폰 잭이 사라졌기 때문에

블루투스 이어폰을 사용 하시거나 기본으로 제공된 USB C타입에 꽂아서 쓰는 이어폰을 이용해야합니다 ㅠㅠ

그리고 어댑터와 그 옆에 보면 작은 어댑터같은게 또 있는데

큰 어댑터를 보면 USB를 꽂는 부분이 없고 여기도 C타입 이더라구요. C타입 투 C타입으로 바뀌었어요.

 

기존에 쓰고있던 USB 케이블 사용시 저 작은 단자를 꽂아서 그 뒤에 USB를 꽂으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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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즈가 다른 이어폰 고무 여분이 2쌍이 들어있구요.

저 집게 같은거랑 아주 작은 막대기 2개... 사진에서 오른쪽 하단에 있는거 저거는 뭔지 모르겠어요.

일단 그래서 박스에 넣어두었는데 이게 뭘까요...???

 

 

옆면을 살펴보면 기존 노트와 다르게 오른쪽 면은 깔끔합니다.

전원버튼이 왼쪽으로 이사갔어요.

아직은 적응이 안되어서 잘 모르겠는데 적응되면 더 편해지겠죠..?

아직은 습관적으로 오른쪽을 누르곤 합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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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면은 기존 노트와 똑같습니다.

다만 빅스비 버튼을 전원버튼으로 사용가능하고 길게 누르면 빅스비가 활성화 됩니다.

저는 예전에도 빅스비를 사용을 안했었기 때문에 여전히 비활성화 시켜놓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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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기대하고 있는..

활용도가 더 좋아졌다고 하는 펜~

왼쪽에 있는 검정색상이 제가 원래 쓰던 노트8의 펜이구요.

오른쪽 하얀색상이 새로운 노트10의 펜입니다. 

 

사이즈는 거의 똑같은데 버튼이 조금 작아졌어요.

가끔 쓰다가 손가락 마디에 저 버튼이 너무 잘 눌려서 불편했는데

버튼이 작아졌으니 좀 덜 눌릴까요..? 앞으로 써보고 비교해볼께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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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마지막으로 유심칩을 꺼낼 수 있는 도구랑 그 안에는 약식 설명서가 들어있어요.

정말 몇페이지 안되는 간단 설명이구요.

정식으로 된 풀버젼은 홈피에서 확인하면 될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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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완전 편리한 리스토어 기능~

꼭 안드로이드에서 안드로이드 아니더라도 가능하더라구요.

무선인터넷을 이용해서 기존 데이터를 복구 시키는것은 갤럭시끼리만 가능하지만

그 외에 케이블 연결을 통한 거는 다른 안드로이드 기기, 아이폰 상관없이 가능하다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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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기존 기기와 새 노트를 USB로 연결시키면 백업과 복구가 시작 됩니다.

어떤 것들을 가져올지도 선택이 가능해요. 예를 들면, 연락처, 비디오, 사진, 그외 파일 등등 중에 원하는 것들만 선택을 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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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결을 하고 데이터를 옮기는 동안 둘의 크기 비교용으로 찍어 봤어요.

갤노트8 과 갤노트10은 스크린 사이즈가 같은데 갤 노트 10이 베젤이 더 얇아졌기 때문에

결과적으로는 전체적인 핸드폰 사이즈는 갤노트10이 더 작고 무게도 더 가벼워졌습니다. 

 

노트 8은 195g 노트 10은 168g 이라고 하네요.

27g 차이인데 체감이 되긴 해요. 처음에 들어보고 어랏? 가벼워 졌네? 바로 그렇게 느꼈어요, 

두께는 별 차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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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면 비교도 해볼께요.

쫌 오래된 예전 폰으로 찍다보니깐 화질이 영 별로네요 ㅠㅠ

뒷면으로 보니 괜히 크기 차이가 더 확 나는것 같은 느낌입니다.

 

개인적으로 뒷면이 갤노트 10이 훨씬 이쁜것 같아요.

카메라 위치가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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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정말 단순한 개봉기 마칩니다.

너무 단순한가요...? ㅎㅎㅎㅎ

제가 막 핸드폰을 잘 알지 못해서 그냥 외관 상으로만 비교를 해봤어요.

저는 노트 8을 정말 편리하게 잘 사용하고 있던 터라 노트 10도 매우 기대가 됩니다.

 

뜻하지 않게 갤노트 10을 예약구매를 하고 이렇게 받게 되어서 

이렇게 리뷰까지 작성해 보았네요.

 

그럼 저는 이만 안녕~

 

안녕하세요~

 

어제의 포스팅에 이어 오늘도 비지니스 클래스 탑승 후기를 들고왔습니다.

어제 올렸던 델타 원 비지니스 클래스 탑승 후기는

 

2019/08/21 - [여행정보] - DeltaOne: 델타 비지니스 클래스 탑승기

 

DeltaOne: 델타 비지니스 클래스 탑승기

안녕하세요~ 오늘은 사실 그동안 정말 아무도 관심이 없을 것 같아서 사진만 찍어두고 올리지 않았었던... 델타 원 탑승 후기를 남겨볼까 합니다. 사실 제가 탄 구간이 제 블로그를 찾는 한국 분들이 전혀 타실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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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링크를 참고하세요.

 

오늘은 또 여전히 별로 안궁금해 하실것 같지만.... 그래도 사진 찍어놓고 내비두기가 쫌 아쉬워서 올려보는...

또다른 비지니스 탑승기~

 

이번에는 아메리칸 에어라인 (American Airlines)에요.

AA도 마찬가지로 국제선의 경우 일등석을 운행하지 않고 있습니다.

미국내를 돌아다니는 국내선에 한해서만 퍼스트 클래스를 운영중이구요.

사실 국내선의 퍼스트 클래스는 정말 별거 없기 때문에

사실상 없는거라고 보셔도 무방 합니다.

 

미국 국내선의 일등석은 좌석이 넓직 하고 좌석 리클라인이 이코노미보다 조금 더 된다는 점,

그리고 제공되는 스낵이 좀 더 다양하다는 점 말고는 없는듯 합니다.

아 컵을 유리컵에 주는거...? ㅋㅋ 화장실 사용이 더 수월하다는거 그거 말곤 정말 없습니다.

 

 

그럼 본격적으로 AA의 비지니스 클래스 탑승 후기를 적어 볼께요.

제가 탑승한 구간은 미국 펜실베니아 주의 필라델피아(PHL)에서 출발하여

스페인 바르셀로나(BCN)로 향하는 항공편입니다.

 

 

참고로 PHL에는 제가 좋아하는 아멕스 센츄리온 라운지가 있습니다.

하지만 역대급으로 사람이 많더라구요.

요즘 정책이 변경되서 센츄리온 라운지 이용은 본인이 탑승하는 항공기 시간 3시간전부터 이용 가능하도록 바뀌었습니다.ㅜㅜ 원래는 제한이 없었는데 이용객이 많아지다 보니 이렇게 바뀌었어요.

 

좌석 배열은 1열-2열-1열 이였습니다.

 

 

자리 세팅은 역시나 동일 하게 어메니티가 준비되어있고 이불과 베개가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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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니터는 다소 작죠 ㅎㅎ

좌석 너비 대비해서 모니터가 쫌 작은 감이...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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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메니티 키트를 살펴 볼께요.

처음 보는 브랜드의 파우치에 담겨 있는데 진짜 가죽인거 같기는 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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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성품은 양말, 안대, 볼펜, 로션, 칫솔, 치약, 티슈, 귀마개, 가글, 빗 정도

다 비슷 비슷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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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터테인먼트 조작 패널 및 조명입니다.

USB단자 있고 일반적인 아웃렛도 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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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드셋은 보스 제품을 사용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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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승했으니 웰컴 드링크를 받습니다.

샴페인으로 받았어요~ 미모사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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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사는 에피타이저와 빵으로 시작합니다.

염소 치즈 (goat cheese)를 곁들인 당근 구이와 샐러드입니다.

제가 고트 치즈 특유의 큼큼한 향을 별로 안좋아 해서 ㅠㅠ 

고트 치즈 부드러운거는 좋은데 그 뭐랄까.... 씹다보면 올라오는 큼큼한 향이 조금 별로더라구요.

그래도 당근은 달달하니 맛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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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선택했던 메인 메뉴는 새우 튀김~ 

Prawn이 보통 큰 새우라서 보자마자 이걸로 선택했어요.

기내식으로 육류는 안고르기로 저번에 배운 학습의 결과..^^

 

베지테리안 메뉴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저 소스가 약간 망고같은 그런 맛이였는데 

그럭저럭 맛이 있었어요.

아무래도 바로 튀긴건 아니니깐 튀김 옷이 눅눅한거 말고는 좋았어요.

이정도면 기내식치고 아주 훌륭하죠.

 

다만 에피타이저로 당근 한접시 먹었는데 여기 또 당근이 있어서 약간 당황.. ㅎㅎ

당근을 왤케 많이 주는거야! 하면서 먹었어요 ㅋㅋ

 

밑에 깔린 면 같은거는 쥬키니 호박을 면처럼 자른 건데요.

한동안 미국에서 야채로 면을 만들어 먹는게 유행해서.. ㅎㅎ 

반죽에 넣는게 아니고 필러가 있어서 당근도 면처럼 길게 자르고 호박이나 다른 야채들도 

다 저렇게 누들 처럼 썰어서 먹고 그랬었어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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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식으로 나오는 아이스크림

바닐라 아이스크림이구요. 취향에 맞춰 시럽, 견과류, 쿠키 등을 선택하시면 됩니다.

 

저는 비행기에서 아이스크림 후식 줄때가 젤 좋아요 ㅎㅎ

시원하고 달콤하고 속이 막 뚫리는 기분이랄까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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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불리 먹었으니 잘 준비를 합니다.

180도 풀 플랫(Full Flat)입니다.

 

이날 쫌 아침부터 일 처리 할께 있어서 바빴어서

밥먹고 눕자마자 뻗었다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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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다보니 승무원분이 아침먹으라고 깨우셔서

아침을 받았습니다.

선택할 수 있는 옵션이 있던거 같은데

저는 과일과 요거트, 뮤슬리를 받았어요.

뮤슬리(Muesli)는 사진에 보이는 시리얼 같이 생긴 건데 견과류랑 오트 같은거를 잘 굽고 섞고 해서 먹는..

그런 아이에요. 요거트에 넣어서 먹으면 씹는 맛도 있고 고소하고 달달해서 좋아해요.

 

빵도 제공되는데 저는 마지막 기내식은 거의 안먹는 편이라 안받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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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지니스 클래스 타면 진짜 장거리도 힘들이지 않고 편안하고 좋은데...

비용이 비싸서 그렇지 ㅠㅠ 

 

라운지가서 배 채우고 편하게 쉬다가 탑승해서 또 배채우고 편하게 자다가 일어나서 또 밥먹고 내리는,.. ㅋㅋㅋㅋ

약간 사육의 현장같은 시스템이랄까요... ㅋㅋ

 

필라델피아에서 바르셀로나 구간은 그렇게 길지 않지만 

그래도 비지니스 클래스 타니깐 정말 편하게 가고 시간이 후딱 갔어요!

 

그럼 혹시라도 미국 발 미국 항공사의 비지니스 클래스가 궁금하신 분들께 참고라도 될까 싶어서

올려보는 포스팅 마무리 합니다.

 

 

안녕하세요~

 

오늘은 사실 그동안 정말 아무도 관심이 없을 것 같아서 사진만 찍어두고 올리지 않았었던...

델타 원 탑승 후기를 남겨볼까 합니다.

 

사실 제가 탄 구간이 제 블로그를 찾는 한국 분들이 전혀 타실것 같지 않은 구간이라

포스팅을 안하려고 했었는데 

요즘 유입 검색어를 살펴보다가 혹시라도 도움이 될까 싶어서 묵혀둔 사진들을 꺼내봤습니다.

 

저랑 완전히 똑같은 구간이 아니라도 비교나 짐작하는데에 도움이 될까 싶어서 작성해 볼께요.

 

일단, 델타는 일등석(First class)는 국내선, 즉, 미국 내를 다니는 국내선과 아주 극히 일부의 국제선에만 남아있구요.

나머지 대부분의 장거리 국제선 구간에는 비지니스와 퍼스트를 합친 델타 원 (Delta One) 클래스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일등석보다 좌석수는 많고 비지니스보다는 적습니다.

비지니스와 퍼스트의 중간정도 된다고 보시면 될듯 합니다.

 

그래도 델타가 저가항공사가 아닌 미국의 메이저 항공사 이기 때문에 서비스도 좋고 편리합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미국의 큰 항공사들 중에는 델타를 가장 선호하는데

이유는 서비스가 좋고, 티켓에 문제가 생겼을시 처리도 아주 깔끔하고, 또 앱이 아주 잘 갖춰져 있어서 여러모로 편리합니다.

 

 

 

 

본격적으로 후기를 남겨볼께요.

 

저는 프랑스 파리의 샤를드골 공항에서 미국 오하이오의 신시내티로 가는 직항편을 이용했습니다.

음... 왜 그동안 후기를 작성하지 않았는지 아시겠죵..? ㅎㅎ

 

무튼 파리에서 미국으로 향하는 델타 원을 이용하신다면 참고 정도 하시면 되겠습니당.

 

 

샤를드골 공항에는 에어프랑스가 꽉 잡고 있기 때문에 델타 라운지는 따로 없구요.

대신 같은 스카이팀 항공사인 에어프랑스 비지니스 라운지를 함께 이용합니다.

 

 

에어프랑스 비지니스 라운지는 터미널 마다 거의 있는거 같으니 게이트와 가장 가까운 곳에서 이용하면 되고

연착이나 보딩 시작시 직원들이 혹시 까먹을까봐 친절하게 알려주곤 합니다. ㅎㅎ

 

 

같은 델타 원 클래스에 타더라도 기종은 구간마다 좀 오래된 기체를 쓰는 곳이 있고

새거를 쓰는 구간도 있는데 저는 아쉽게도 조금은 오래된 기종을 타게 됐네요.

 

 

자리 배치는 1-2-1 이였어요. 1좌석-통로-2좌석-통로-1좌석 이렇게요.

공간은 넉넉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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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앞에 레그룸이 충분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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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개, 이불, 헤드셋, 과 어메니티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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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메니티는 투미입니다. 이 파우치 아직도 여행다닐때마다 잘 쓰고 있어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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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메니티 구성은 손 세정제, 티슈, 치약, 칫솔, 가글, 립밤, 핸드크림, 기내용 양말, 안대 입니다.

립밤과 핸드크림은 키엘 제품이에요.

헤드셋은 처음보는 브랜드 였는데...

LSTN이라는 브랜드 인가봐요. 저는 제가 들고 탄 헤드셋을 사용해서 이건 사용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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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석의 기울기를 조정하는 패널이구요.

180도 풀 플랫 (Full Flat)으로 누워서 편안하게 가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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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승을 했으니 웰컴 드링크를 한잔 마십니다.

오렌지 주스 또는 샴페인 또는 미모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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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뉴판 이에요.

지금이랑은 조금 다를 수 있고 또 구간 마다 다를 수 있으니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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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료 셀렉션입니다.

술은 아마 크게 변동 없을 것 같네요.

와인 셀렉션이 괜찮다고 들었는데 술을 안마시는 관계로.... 콜라만 홀짝 홀짝 마시다가 왔어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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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피타이저로 나온 새우와 샐러드 그리고 스프에요.

프랑스 발 비행기라 역시 스프와 바게트가 빠짐 없네요.

맛은 괜찮았어요. 물론 이코노미 클래스와 비교하면 아주 훌륭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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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메인코스로는 비프 텐더로인 (소 안심) 스테이크를 먹었는데요.

음... 기내식의 한계는 어쩔 수 없습니다.

기내식은 고기류를 안고르는게 나을듯...합니다.

아니면 치킨이 나을것 같구요. 시푸드나 생선 구이를 선택하는게 가능 하다면 

저는 생선, 해물 이런 류로 고를것 같아요.

 

일단 스테이크는 스테이크인데 질감이 바로 요리해주는거랑은 절대 같지 않고

그걸 알고 시킨거지만 그래도 식감이 영 이상했어요. 

퍽퍽하면서 뭐랄까.... 무튼 별로에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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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저트로 아이스크림이 제공됩니다.

토핑은 시럽, 견과류 등등 다양하게 선택할 수 있구요.

저는 토핑은 안선택하고 그냥 받았어요. 바닐라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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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이건 내리기 전에 주는 아침 식사에요.

셀러드와 샌드위치

 

저는 기내식을 1번정도만 먹거든요. 보통 내리기전에 주는거는 잘 안먹고 과일이나 주스같은것만

먹는데 이건 그래도 맛있어서 잘 먹었어요.

신선한 샐러드를 먹을 수 있다는게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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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약간 기내식이 다 별로다...하는 주의라서 델타 원의 기내식도 큰 기대 안하고 탔었거든요.

근데 워낙 기대치가 적어서 그런지 잘 먹긴 했어요. ㅎㅎ

원래 기내식을 배가 안고플 정도로만 먹고 잘 안먹고 그러는데... 그거에 비하면 많이 먹었습니다.

기내식이지만 코스로 나오고 승무원들이 바로바로 치워주고 하니까 좋더라구요.

그치만 라운지에서 이거 저거 먹고 갔던 터라 크게 배가 고프지 않은 상태에서 먹다보니

그냥 기내식이지 뭐~ 하면서 먹었던 기억이 있네요. 

 

 

그리고 내릴때 작별 인사로 주는 초콜릿.

이거 정말 맛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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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렇게 저의 델타 원 탑승기를 마칠께요.

다른 승객들이 불편해 할까봐 막 대놓고 사진을 못찍어 왔어요.

 

또 다른 구간 비지니스 클래스도 올릴 예정이니 참고용으로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스페인의 대표 간식 하면 또 츄러스가 아닐까 싶은데용!

바르셀로나 곳곳에도 츄러스 집이 많기는 한데

그중에서도 제일 대표격인 집으로 뽑히는 츄레리아(Xurreria)를 이용했습니다.

 

사실 츄레리아는 지점이 여러군데에요.

아무래도 사람이 하는 일이다 보니 맛이 약간의 차이는 있을수도 있지만

저는 그냥 먹고 싶을때 가까운곳으로 갔습니다.

 

여기 말고도 디저트 가게 같은데서도 한켠에서 추러스를 팔기도 하구요.

노점같은데서도 팔기는 해요. 

 

일단 처음에 갔던 곳은 Trebol 점이였어요.

칸쿤에서 추러스를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 있는데 본고장인 스페인은 어떨지 너무 궁금해서,

마침 저녁 먹은곳에서 가까이에 있길레 이곳으로 갔답니다.

 

지점마다 운영 시간과 요일이 다르니까 꼭 미리 찾아보고 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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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 그냥 검색해서 갔는데

현금만 받는다고 해서 근처 ATM갔다가 다시 왔다는... ㅋㅋ

현금을 꼭 준비해 가세요~

Laietana점도 나중에 갔었는데 여기도 현금만 받습니다.

모든 츄레리아가 현금만 받는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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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문을 하면 설탕을 뿌릴지 물어보고 샤샥 준비해줍니다.

저는 추러스 한봉지와 찍어먹는 핫초코 한컵을 샀어요.

센스있는 점원분이 뭐 먹을지 몰라서 메뉴만 보고 있으니깐

츄러스랑 초콜릿 먹을꺼야? 하더니 이렇게 파는걸 추천해줬어요.

 

나중에 인터넷 찾아보니 대부분 이렇게 먹더라구요..ㅎㅎ

추러스 한봉지가 2유로인가 그렇고 초콜릿이 2.1인가 해서 4.1유로정도 였나... 아님 4유로였나...

무튼 요정도 가격에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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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은 역시나 맛있었습니다.

트레볼 같은 경우에는 이미 다 되어있는것을 집어서 준건인데

역시나 칸쿤보다 원조인 이곳이 훨씬 맛있었어요.

 

고소하고 달달하면서 쫄깃쫄깃!

 

근데 나중에 간곳은 때마침 제 앞에 사람에서 이미 준비해논것을 다 팔아서

새로 튀길때까지 기다렸었거든요.

 

이것도 튀기는 거라 그런지 

새로 갓 튀겨져 나온 츄러스가 진짜 환상적으로 맛있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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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초코는 일반적으로 마시는 핫초코 같은 느낌은 아니더라구요.

일반적으로 우리가 마시는 핫초코보다 훨씬 안달고 대신에 걸쭉했어요.

전분을 섞는것 마냥 걸쭉한 농도였고 아무래도 찍어먹는 용도라 그런것 같아요.

 

추러스가 달달하니깐 핫초코가 안달아서 딱 적당해 지더라구요.

남는 핫초코는 그냥 마셨는데 뜨거우니 주의하세요~

 

안에 초콜릿 필링이 들어간 추러스도 있고 다양하던데

저는 매번 그냥 일반적인 추러스랑 핫초코로 먹었답니다.

 

그리고 설탕을 뿌리냐고 꼭 물어보는데

저는 무조건 Muy Muy! 많이 많이 ㅎㅎㅎㅎㅎ

 

 

아, 참고로 가격은 지점마다 아주 약간씩 달랐는데 유로단위로 다른거 아니고 10센트 이내로 다른 범위였어요.

 

역시 원조집이 괜히 유명한건 아닌가 봅니다.

맛있는 츄러스 진짜 또 먹고 싶네요~~

안녕하세요

 

오늘은 바르셀로나를 한눈에 내려다 볼수있는 장소들 중에 한곳인

몬주익 성(Castello de Montjuic)에 대해 포스팅 하려고 합니다.

야경 추천 장소로 몬주익 성도 있고 벙커도 있고 그렇던데

벙커는 시간이 안되서 못가봤구요.. 또 올라가는게 힘들다고 해서.. ㅎㅎ

 

몬주익성은 첫날 일정으로 다녀왔었어요.

왜 첫날 갔나면 처음 막 도착해서 쫙~ 내려다 보면 더 좋을것 같아서 첫날 갔어요.

 

가는 방법은 여러가지가 있지만,

저는 에스파냐 광장 역으로 가서 (Pl. Espanya) 버스 150번으로 갈아타서 정상까지 올라갔습니다.

 

또 다른 방법으로는 케이블카와 걷기가 있어요.

 

저는 오르막을 땡볕에 걸어 올라갈 자신이 없어서 버스를 타고 올라가서 내려올때는 걸어서 내려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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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렇게 에스파냐 광장에 도착! 해서 

중심지가 로터리로 되어있는데요. 방향을 잘 보고 150번 버스를 타면 됩니다.

로터리를 중심으로 정류장이 곳곳에 있으니깐 방향을 잘 보고 타셔야 해요. 

내릴때는 몬주익 성에서 돌아서 내려가니깐 젤 높이 올라왔을때 내리면 됩니다.

사실 몬주익 성에서 대부분 내리기때문에 헷깔리지 않아요 ㅎㅎ

 

 

버스 하차후에 약간의 계단과 오르막만 걸으시면 이렇게 몬주익 성에 도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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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 내부로 입장이 가능하지만 저는 뭐 딱히 볼께 있나..? 해서 들어가진 않았어요.

요금은 5유로 입니다.

 

그냥 누가 봐도 성처럼 생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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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에 성을 지켰던 대포 같은 무기들도 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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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곽을 따라서 바다 쪽으로 가면 이렇게 항구쪽이 내려다 보입니다.

저는 바르셀로나가 이렇게 항구가 가까이에 있는지 모르고 탁 트인 바다를 보겠군 하고 갔는데

항구여서 살짝 당황 했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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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곽을 따라서 빙빙 둘러 구경을 마치고 내려갑니다.

케이블 카도 보이구요. 내려가는 길쪽이 바르셀로나 도시 방향이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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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보시면 바르셀로나의 상징적인 건물 2개가 나란히 보입니다.

바로 가우디의 걸작 사그라다 파밀리아 성당과 아그바 타워에요.

빨간색 동그라미안에 있는 건물들입니다. 아그바 타워는 거대한 오이라는 별명이 있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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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어서 내려오다 보니 버스를 타거나 케이블 카를 타고는 볼 수 없는 쉼터겸 공원같은 공간들이 나오기도 합니다.

그래도 햇빛이 쨍쨍 할때 걸어올라가는건 너무 힘들것 같아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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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정도 내려오고 나서 다른 방향으로 본 바다에요.

멀리로 컨벤션 센터가 보이고 호텔들도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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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더 내려와서 보니 두 건물이 더 잘보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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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걸어 내려오다가 방향을 잘 못 들어서 완전 그냥 근린공원같은 곳으로 가버렸는데요..

작은 놀이터에 미끄럼틀도 있고 ㅎㅎ

더 가면 타잔같이 줄 타고 앞으로 쭉~ 날라가는 기구도 있구요.

또 발로 밟아서 소리나는 대형 피아노 건반도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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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방향을 찾아서 내려오기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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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주익 성에서 내려오면 거대한 궁같은 멋진 건물이 있어요.

뮤지엄으로 사용하는 건물이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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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이 건물입니다.

이 건물 앞에서 밤에 분수쇼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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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앞쪽에 있는 분수에서 분수쇼를 하는데

여기까지 올라오면 기둥에 가려서 분수쇼를 거의 못보구요.

저 기둥 근처가 명당이라고 추천을 많이 받았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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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쇼는 성수기에는 9시 30분부터 한시간 동안, 수~토요일에 한다고 합니다.

비수기에는 금,토에만 하구요.

 

사실 이날 첫날이라 시차적응때문에 너무 힘들었었거든요.

제가 비행기를 타고 바르셀로나에 아침 일찍 떨어지는 일정이라

하루 죙일을 돌아다니고 시차는 적응이 안되고 해서 진짜 제정신이 아니였어요.

 

그래서 아 여기는 무슨 분수쇼를 이렇게 늦게해 졸려죽겠는데 ㅜㅜㅜ

하면서 기다렸는데

하늘 상태를 보니 그럴만 하더라구요. 조명도 쏘고 해야하는데 해가 워낙 늦게 지니깐

9시 30분이여도 훤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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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둥 근처가 명당이라는 말을 들었으나.. 10분정도 늦게 도착 한 관계로 걸어 가다가 중간쯤에서 봤는데

제가 볼때는 여기가 명당 같은 기분이.. ? ㅎㅎ

 

제가 서있는곳이 횡단보도의 자전거 도로 위 인데요.

차량을 계속 통행이 있지만 자전거 도로는 통행이 거의 없어요.

그리고 안전 통제하는 경찰 분들도 횡단보도를 벗어나지 않고 자전거 도로위에 서있는것은 통제를 안하십니다.

오히려 횡단보도를 벗어나서 서있거나 차도쪽 횡단보도에 서있으면 가운데로 가서 보라고 해요.

 

그리고 여기서 보는 사람들이 꽤나 많기 때문에 

한시간 내내 볼게 아니라면 여기도 꽤 잘보인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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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낮에는 무지 더웠는데 해가 지고나서 점점 추워지는 날씨 탓에 보다가 중간에 숙소로 돌아 왔어요.

시차때문에 졸리기도 하고 진짜 비몽 사몽간에 분수를 봤어요.

진짜 오들오들 떨면서 봤는데..

 

왜 몬주익이 3대 분수라고 말한는지는.... 솔직하게는 잘 모르겠습니다.

 

크기가 크기는 한데

라스베가스 분수는 음악에 맞춰서 춤을 추는듯이 분수 줄기가 살랑 살랑 움직이고 쏠때는 쏘고 그러는데

몬주익은 노래 따로 분수 따로던데... 

그리고 한시간동안 한다고 해서 와~ 대단 한걸? 하고 같는데 일정 시간이 지나니까

똑같은 움직으로 반복이 되더라구요. 패턴이 다 보이는?

그래서 중간에 돌아와 버렸어요. 너무 춥고 졸리고 힘들고 그래서.. 

 

제 개인적인 취향으로는 노래 한곡 분량이라도 섬세하고 음악에 맞추는 벨라지오 분수쇼가 더 좋았답니다.

(물론 개인 취향이니 몬주익을 좋아하시는 분들도 있을꺼에요~~)

안녕하세요~ 

저번 AC 호텔 SOM 리뷰에 이어서 바르셀로나 여행정보를 이어나가 볼께요.

 

저는 스페인에서는 바르셀로나에서만 머물렀기 때문에 차를 따로 렌탈 하지 않고

버스와 지하철, 때로는 기차만을 이용해서 다녔어요.

노선 정보나 도착지까지 가는 길은 구글 맵을 이용해서 찾았구요.

배차 간격이나 시간에 잘 맞춰서 오더라구요.

또 버스같은 경우는 한국 처럼 정류장에 있는 모니터에 몇분후 도착 같이 나오고

딜레이 되면 몇 분 딜레이다 뜨니깐 기다리기도 덜 지루했어요.

 

 

그리고 공항은 짐이 있어서 택시를 이용했는데

택시 앱으로 많이 추천 받았던게 MyTaxi랑 Cabify 라는 앱이였는데

Cabify라는 앱은 해외 번호가 인증이 안되고 또 앱 설정을 어떻게 영어로 바꾸는지를 모르겠어서

결과적으로는 사용을 안했어요. 

MyTaxi 앱은 영어 변환이 가능하고 해외결제 가능한 카드 등록도 되고 또 해외 번호로도 인증이 가능해서 편리했습니다.

 

마이 택시 앱은 우버 같은 시스템은 아니고 일단 택시를 부르면 배정을 받고 택시를 타는 구조인데요.

왜 우버같은 시스템이 아니라고 하냐면 일반 택시를 부르는 기능만 있고 

택시 자체는 정식 택시 회사에 소속된 택시가 옵니다. 우버처럼 우버에 등록된 택시가 아니에요.

 

 

택시 앱의 좋은 점은 일단 목적지를 앱에서 입력해서 부르는 거라서 

기사분께 목적지를 말을 안해도 알고 계시기 때문에 의사소통의 어려움이 적습니다.

그리고 요금도 바로 현장에서 현금으로 낼건지, 카드로 낼건지 지정이 가능하고 

앱으로 결제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기사님께 앱 페이? 라고 물어보시면 앱으로 청구를 쏴주시고 그럼 그 자리에서 확인을 누르면 미리 등록해둔 카드로 결제가 됩니다. 단, 그럴려면 핸드폰으로 데이터 사용이 가능한 상태 여야 겠지요.

 

또 좋은 점은 가끔 스페인어를 못하는 사람이 탈 경우에 바가지를 씌우는 경우가 종종 있다고 해요.

그치만 앱을 이용하면 예상 거리와 예상 소요 시간이 나오기 때문에 가격을 대략적으로 추측하거나 맞는 길로 가고 있는지를 알 수 있어요. 

 

 

택시는 요정도로 하고 지하철과 버스 등을 이용 할 수 있는 T10에 대해서 소개해 볼께요.

T10은 존 1에 속하는 지역 내에서 10번까지 승차가 가능한 교통권입니다.

물론, 1회권 또는 왕복권도 판매하고 있어요. 하지만 T10을 이용하면 요금 할인이 많이 되기 때문에 대중교통을 여러번 이용하신다면 T10을 강추 합니다.

 

1회 승차가능한 표는 가격이 2.20유로 인데 T10은 10번에 10.20유로로 1회에 1.20유로인 셈이에요.

T10이 훨씬 이득입니다!

 

더 오래 머무르실 경우 T50, T70 과 같은 50번, 70번을 30일 동안 이용할수있는 정액권도 있고,

이 두가지는 1회 승차로만 따지면 가격이 더 저렴해요.

 

하지만 T10과 다른점은 T10은 여러명이 함께 사용이 가능한데 T50, T70은 혼자서만 사용이 가능합니다.

즉, T10은 한명이 찍고 들어가고 다음사람에게 넘겨줄수가 있어요. 당연히 그렇게 되면 2번 탄걸로 카운트가 됩니다. 

저는 바르셀로나에 9일정도 있었는데 50번까지는 못탈것 같아서 T10을 구입하고 친구와 함께 사용 했습니다.

 

 

T10은 지하철역 어디서나 구매가 가능해요. 이런 노란 기계를 통해 발권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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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기계 스크린을 아무데나 터치합니다.

그럼 이렇게 당황스러운 스페인어가 뜹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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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당황하지말고 아래에 있는 국기 모양을 눌러서 영국국기를 누르시면 영어로 바뀝니다.

아쉽게도 한국어는 없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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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10을 눌러서 결제를 마치면 이렇게 종이로 된 승차권이 나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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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면에 한번 승차 할때마다 승차한 날짜, 시간, 그리고 남은 탑승 횟수가 기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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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10으로도 환승이 가능합니다. 최초 탑승 시간으로부터 1시간 15분 이내로 무제한 환승 가능합니다.

환승은 지하철>버스, 버스>지하철, 버스>버스 등으로 가능한데요.

물론, 여러명이 같이 사용 했어도 환승 가능합니다.

인원수 만큼 개찰구에 넣었다 뺐다를 반복하시면 됩니다.

 

다만 지하철에서 지하철 환승은 불가능합니다. 지하철 내에서 환승역을 통해 밖으로 나가지 않고 노선만 바꿔서 타는 환승은 가능하지만 이미 개찰구 밖으로 나갔다가 다시 다른 지하철 역을 통해 탑승하는 환승은 불가능 하고 

탑승 가능 횟수가 차감됩니다.

 

제가 0번 남았을때 지하철에서 내려서 버스로 환승을 했다가 다시 지하철을 타려고 했더니 안되서 

버스타고 숙소로 돌아갔어요. ㅜㅜ

 

 

지하철은 이렇게 딱 지하철 처럼 생겼는데 나중에 안건데 

제가 찍은 이 사진이 그때는 지하철이라고 생각해서 찍었는데

철도? 비슷한 그런거더라구요. Renfe라는 시티 트레인 같은 그런거던데..

무튼 지하철도 딱 지하철 처럼 생겼고 렌페도 존1에 한해서 T10으로 이용이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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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역시 파리와 마찬가지로 버튼을 눌러야 문이 열리는 시스템이였어요.

역에서 정차 후에 초록색 버튼 누르면 문이 열립니다.

사진이 왜이렇게 흔들렸을까요...ㅎㅎ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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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경험한 바에 한해서 최대한 정보를 공유하고자 했는데 혹시 궁금하신 점이나

이해가 안가는 부분은 댓글 달아주시면 보는대로 답변을 달께요.

 

그럼 좋은 하루 보내세요~

 

 

안녕하세요

 

제가 최근에 바르셀로나로 여행을 다녀왔어요.

아직 사진 정리도 못했지만... 그래도 차근 차근 제가 다녀온 경험을 배경으로 정보를 공유할께요.

 

오늘은 그 첫번째로 호텔 리뷰를 해볼께요.

 

숙소를 몇번 옮기긴 했는데 그중에서 가장 첫날 묵은 숙소입니다.

사실 예약해논 일정보다 하루 먼저 가게 되어서.. 어쩌다 보니 ㅎㅎ 

급하게 하루 묵을 숙소를 구하다가 정한 호텔입니다.

 

급하게 구했지만 위치도 괜찮고 깨끗하고 직원분들도 친철해서 좋았어요.

 

바르셀로나에 AC 호텔이 꽤 여러군데에 있는데요.

그중에서 오늘 리뷰할 곳은 SOM이라는 지역에 있는 Hotel AC 입니다.

 

빅토리아에 있는 AC 호텔에도 묵어서 그건 다음번에 올리도록 할께요.

 

일단 위치는 구글 맵을 참조하시면 더 정확 할꺼 같구요.

주소: Carrer Arquitectura, 1, 3, 08908 L'Hospitalet de Llobregat, Barcelona, Spain

 

걸어갈수 있는 거리에 Gran Via 2 쇼핑몰이 있어서 장보는 거나 쇼핑이 가능해요.

그리고 완전히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중심부 쪽이랑은 엄청 가까운건 아닌데

지하철 역이 걸어서 금방 도착 할수있는 곳에 위치하고 있어서

교통편이 아주 편리했어요. 아주 중심부는 아니지만 존1에 있어서 T10 사용이 가능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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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 규모가 막 크지는 않아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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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은지 얼마 안되는것 같더라구요. 일단 외관은 상당히 깔끔합니다.

엘리베이터도 있어요. 있기는 한데 상당히 작아서 4 사람 타면 상당히 밀착되어있는 기분으로 올라갈수있어요 ㅎㅎ

그래도 엘리베이터가 있고! 에어컨도 있습니다!

 

방도 막 크지는 않아요. 아무래도 유럽에 있는 호텔들이 다 방이 그다지 크지가 않은것 같더라구요.

가격대비 훌륭합니다. 그래두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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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욕조가 있는 방을 선호한다고 해서 욕조가 있는 방으로 받았어요.

근데 바르셀로나 호텔들은 왜 물튀는것을 방지하는 유리막을 저렇게 작게 다는 걸까요?

다른 호텔도 다 저렇게 1/3정도만 가리는 크기의 벽도 아닌것이 샤워커튼도 아닌것을 달아 놨던데...

결과적으로는 물이 밖으로 다 튀던데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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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호텔 답게 비데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실제로 써본적은 없어요.. ㅎㅎ

 

화장실이 크지가 않아서 문을 조심조심 여셔야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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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깔끔해서 만족스러웠어요.

작건 크건 깔끔한게 최고죠.. 호텔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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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부수적인 시설은 금고가 있구요. 

옷장 안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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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간은 작다 싶은 티비가 있어요 ㅎㅎ

요즘 이런 티비 호텔에서 보기 드물죠? 모니터인가 싶은...ㅋㅋㅋㅋ

 

그리고 티비 밑으로 보이는 냉장고가 미니바 인데 

AC 호텔이 메리엇 호텔 계열사라서 제가 원래는 아침을 제공 받아야 하는데

이 호텔 자체가 아침을 안하기 때문에 미니바를 이용할수있도록 하였습니다.

 

조식 제공을 받을 수 없는 등급이신 분들은 미니바 이용시 요금이 부과 됩니다.

 

미니바에는 주스, 콜라, 프링글스 같은 간단한 스낵들, 맥주 정도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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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침대는 이렇게 있어요. 

뷰는 그냥 학교뷰? 였어요. 근처에 중학교인지 초등학교가 있더라구요.

운동장이 보이는 쪽이였어요.

 

침대는 킹사이즈 또는 더블베드 두개 선택 가능했던걸로 기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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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에서 자주 볼 수 있었던 재활용 및 쓰레기통 ㅎㅎ

제가 살고 있는 미국에서는 재활용을 하고 싶어도 하기가 쫌 쉽지 않은데..

재활용하는 수거 통이 저희 아파트에 없어서 따로 가져다 줘야하는 구조라서..

이렇게 유럽에서는 재활용 수거함을 쉽게 찾아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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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마무리가 어렵네요... ㅎㅎ

무튼 이렇게 바르셀로나에 SOM 지역에 있는 AC 호텔 리뷰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최근에 워싱턴 디씨에 새로 생긴 호텔인 콘래드 Conrad 호텔에 다녀와서 후기를 적어보려고 해요.

역시나 호텔은 새 호텔이 최고입니다. 불변의 진리.. ㅋㅋ 

 

위치도 상당히 좋습니다. 백악관에서 걸어서 10분~ 15분이면 되구요.

내셔널 몰하고도 걸어서 15분~20분 사이이고 우버같은 택시를 타면 5분~10분 이내로 도착한답니다.

 

근처에 명품 매장들이 즐비한 쇼핑 거리도 있어요.

 

한가지 불편했던 점은 로비에서 3층으로 엘리베이터를 타고 이동후 3층에서 다른 엘리베이터로 객실로 가야한다는 점이에요. 아래 왼쪽 사진이 1층에서 딱 들어가자마자 있는 컨시어지에 있는 곳인데요. 여기 옆에서 엘리베이터를 타고 오른쪽 로비로 가서 체크인을 하고 객실로 이동하면 됩니다.

 

역시나 새 호텔이라서 인테리어가 새것에 세련되고 맘에 들었어요.

저 달같은 거울도 넘 이뻤어요!

 

Copyright by 아보카도리

복도형으로 된 객실로 가운데가 뻥 뚤려있고 자연채광을 받는 구조에요.

빙빙 둘러서 객실이 위치하고 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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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객실로 들어가보겠습니다.

진짜 모던 하고 좋죠? 저는 클래식 하면서 화려한 럭셔리 호텔보다는 모던한 인테리어의 호텔이 더 좋더라구요.

게다가 콘래드는 새 호텔이라서.. 더 좋았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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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리석으로 꾸며진 화장실~

화장실에도 한쪽면은 통유리가 되어있어요.

밤에는 밖에서 잘 보이니까 꼭 커튼을 닫고 사용하시길.. ㅋㅋ

한켠에 볼일보는 곳도 있구요.

근데 이 공간은 별로 안커서 아주 효율적으로 설계가.. ㅋㅋ

샤워부스가 있구요 욕조는 따로 없었습니다.

더 큰방에는 있을수도 있겠네요. 일단 제가 묵은 방에는 없었어요. 

대리석으로 럭셔리한 느낌 물씬!

샤워기가 있고 위에 고정되어있어서 물 쏟아지는 샤워기가 하나 더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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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메니티는 처음 보는 브랜드였어요.

샹하이 어쩌구라는데... Shanghai Taos라고 되어 있네요.

향은 상큼한 만다린 티 향이였어요.

그 외에 면봉, 화장솜, 가글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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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사이즈 침대~ 

여기서 뭔가 허전하지 않으신가요? 

바로 인형이 없었어요 ㅠㅠㅠㅠㅠㅠ 혹시나 빠트린건가 해서 프론트에 전화까지 했는데...

인형 벤더를 바꾸느라 지금 호텔에 남아있는 인형이 한개도 없다는 슬픈 소식을...

 

얼른 벤더를 정해서 인형이 컴백하기를 바랍니다 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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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는 이렇습니다. 거리뷰 였어요 ㅎㅎ

오른쪽으로 보이는 나무가 심어져있는 공간은 3층 로비를 통해서 접근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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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바도 있구요. 커피는 네스프레소 머신이 비치되어있습니다.

커피 캡슐이랑 티 말고는 전부 요금이 부과되니 조심하세요. (매우 비쌉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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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그리고 조명이나 블라인드는 침대 옆에 있는 저 까만 패널로 조정이 가능합니다.

조명 밝기랑 어디어디 켤 것인지 정할수있어요.

 

그리고 충전기나 전자제품을 쓸 수 있는 USB포트가 4개나 있더라구요. 아주 편리했습니다.

콘센트도 2개씩 있구요. 침대 양 옆으로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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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스러운 대리석 책상도 있구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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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조식은 따로 포함은 아니였지만 크레딧을 받은게 있어서 매번 아침마다 3층에 있는 식당에 가서 식사를 했어요.

메뉴는 아래 있구요. 가격은 싼편은 아니였어요. 20불대로 생각하시면 됩니다.

커피는 La Colombe 커피를 사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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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 키친 형태의 식당이에요.

뉴욕 콘래드에서는 뷔페나 단품을 시켜먹도록 선택권이 있었는데

디씨는 뷔페는 없고 단품으로만 판매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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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제 연어가 올라간 베이글~

예쁜데 오픈 샌드위치라 먹기가 힘들었어요 ㅠㅠ

와구와구 먹어야 한다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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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거는 아보카도 샌드위치! 맛은 무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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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이거는 강추메뉴!

Smoked pork hash에요. 훈제로 구운 돼지고기에 감자랑 수란이 나와요.

수란을 으깨서 다른 재료들과 잘 섞어서 먹으면 됩니다.

계란도 고소하고 특히 저 감자가 너무너무 맛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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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는 그릴드 샌드위치입니다.

아침용 샌드위치 답게 계란이 들어가구요. 여기도 pulled pork가 들어가요.

감자가 짱짱 맛있고 양이 많아서 든든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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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이건 약간 실망했던 패스트리 배스킷이에요.

가격 대비해서 너무... 이걸 어떻게 10불이나 받죠..?

저 머핀 같이 생긴거는 머핀도 아닌것이 뭔지 모르겠는 맛.. 

크로와상도 그냥 평범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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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사진을 안찍어왔는데 피트니스 이용 가능하구요. 루프탑 바도 인기가 많아서 이용 고객이 많다고 합니다.

 

 

너무너무 만족 했던 워싱턴 디씨 콘래드 호텔 후기였습니다!

저는 호텔은 몇성인지와 관계없이 새 호텔을 선호하는데 역시 호텔은 새 호텔이 최고~

게다가 고급 호텔인데 새거여서 더욱 좋았어요. 

 

안녕하세요~

주말 잘 보내셨나요? 

 

요즘 예쁜 카페들이 참 많은것 같아요. 

그중에서도 오늘은 익선동에 위치한 홀리데이 베이커리를 포스팅 하려고 합니다.

 

익선동 가게들이 규모가 작은 곳들이 많잖아요.

그중에서 홀리데이 베이커리는 약간은 넓은 느낌을 주는 베이커리 겸 카페인데 

맛도 그럭저럭 괜찮았어서 포스팅 해보려 합니다.

 

위치는 익선동에 있는 골목 골목들 사이에서 거의 끝 쪽 골목에 있어요. 

오락실 있는 쪽 이였던거 같은데....아닐수도 있어요..헤헿 다녀온지 쫌 되어서 기억이 잘 안나네요 ㅠㅠ

 

무튼 저는 처음에 다른 곳을 가려다가 다들 자리가 너무 꽉꽉 차있어서 

홀리듯 들어간 곳이였습니다.

 

일단 외관은 이렇구요.

사실 그래서 카페 이름이 커피,빵,차인줄 알고 들어갔답니다..

 

요즘은 약간 모던한 그런 분위기 보다는 살짝 레트로풍? 혹은 고즈넉한 분위기의 카페들이 유행인것 같더라구요.

 

 

초록초록하면서 바구니들도 있고 조명도 그렇고 

예스러우면서도 또 아닌거 같은... 그런 분위기의 카페였어요.

익선동의 점포들이 옛날 주택을 개조해서 만들곳들이여서 이렇게 약간 레트로 느낌의 인테리어가 많은거 같더라구요.

 

 

음료 메뉴판!

커피 종류도 있고 밀크티나 차 종류, 미숫가루, 에이드 등도 있어요.

 

 

먹음직 스러워보였던 케이크와 타르트류!

가격은 싼편은 아닌듯 합니다. 

 

마들렌 종류나 갈라트 같은 애들도 있구요. 스콘도 있구요.

 

 

 

저는 뭐먹을까 고민을 하다가 제가 좋아하는 얼그레이 쉬폰 케이크와 치즈케이크를 시켰습니다.

 

치즈케이크는 딱 무난한 치즈케이크 맛이 였어요.

저는 개인적으로 좀 더 막 꾸덕꾸덕한 스타일의 치즈케이크를 더 선호하지만

여기도 먹을만 했어요. 

 

이게 얼그레이 쉬폰 케이크인데 제가 얼그레이 향을 되게 좋아해요.

그래서 얼그레이 쿠키나 얼그레이 케이크가 있으면 한번쯤은 꼭 시켜보는데 여기에도 마침 있길레

지나칠 수가 없었습니다. ㅎㅎ

 

쉬폰케이크이니 역시 폭신폭신 하면서 촉촉함이 생명 이겠죠?

제 입맛 보다는 조금 더 달달했습니다.

저는 사실 단거 잘 먹어서 괜찮은데 얼그레이 향이 더 강했으면 하는 아쉬움은 있네요.

 

그래도 폭신함은 만족스러웠어요.

 

 

약간 어떻게 앉아야 하나 난감했던 자리...

세 자리중 어느 곳에 앉아도 허리를 돌려서 상에 있는 케이크를 먹어야 해서 쫌 난감하더라구요?

그런데 익선동에 이런 작은 상을 놓는 가게들이 꽤 있는 것으로 보아

요런게 유행인가보다~ 했어요 ㅎㅎ

맞나요...? ㅎㅎ

 

 

 

더 편해보이는 자리를 발견해서 잽싸게 옮겼어요 ㅋㅋ

 

 

 

 

사실 이렇게 레트로 풍의 가게를 처음 가봤어서 모든게 신기하기도 했던 날이였어요.

뭔가 개화기 시대같은 오묘한 느낌이랄까요...? 

 

 

와이파이도 제공되고 공간도 넓찍넓찍해서 좋고 

맛도 무난했던 홀리데이 베이커리 였답니다.

다만 아쉬운 점은 막 편한 자리는 딱히~ 없다는점...? 

 

그래도 요런 분위기는 뭔가 문화 체험 같기도 하면서 새로워서 좋았습니당 ㅎㅎ

 

 

그럼 다음에 더 좋은 포스팅을 들고 찾아올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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