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베가스 여행기~! 

아침이 제공되는 호텔이 별로 없어서... (아침 제공받으셨다면 아마 호텔값에 포함되서 내셨을 겁니당)

항상 베가스 가면 아침이 고민이에요 저는..

맛있는거는 진짜 많은데 아침으로 먹기에 간편하고 간단한 애들 찾기가 쫌 그렇더라구요.

 

그러다가 발견한 곳인데 아침먹기 괜찮아서 소개해 드릴라고 해요.

 

가게 이름은 Bruxie 브룩시..? 인데 와플 치킨 샌드위치를 주력으로 파는 곳입니다.

 

저는 여기랑 에그슬럿, 얼 오브 샌드위치(Earl of sandwich) 그리고 스타벅스 등등을 전전하며 아침을 해결했답니당.. ㅎㅎ

2020/01/23 - [맛집 또는 식품/버거기행] - 버거기행12: 여전히 핫한... eggslut(에그슬럿)

2017/12/27 - [해외 여행/미국 서부] - Vegas: 아침메뉴 혹은 간식으로 딱인 두가지 장필리페와 얼오브샌드위치

 

Vegas: 아침메뉴 혹은 간식으로 딱인 두가지 장필리페와 얼오브샌드위치

안녕하세요~ 모두들 한해 마무리 잘 하고 계시죠? 저도 얼른 베가스 후기를 마무리 지어야 할텐데용..하하 제가 사는 곳은 크리스마스를 지나 너무너무 추워졌어요. 모두들 감기 조심하시고 새로운 해를 기다립시..

beyondthedelicious.tistory.com

요거 예전에 쓴글인데 이제 장필리페랑은 계약이 끝나서 벨라지오랑 아리아에 있던 장필리페 둘 다 그냥 크레페집으로 운영되고 있어요.

그래도 여전히 크레페파니깐 맛이 그대로일수도 있고... 바꼈을수도 있고....

바꼈다고해서 안가서 ㅠㅠ

 

얼오브 샌드위치는 진짜 가성비 좋구요. 

오늘 소개하는 브룩시도 가성비 좋아요.

 

일단 브룩시는 파크 엠쥐엠(Park MGM)이랑 뉴욕뉴욕 호텔 (New York New York) 사이에 있어요. 

 

메뉴판을 찍어왔는데 글씨가 잘 안보이죠...

아침 메뉴도 있고 저녁때까지 쭉 파는 식사도 있구요.

보니까 치킨이랑 와플 샌드위치 전문! 인거 같아요. 

일반적인 치킨 와플 샌드위치는 기본이 12.95그리고 15불~16불 사이로 있어요.

 

그리고 제가 아침으로 추천하는거는 breakfast waffles 섹션이에요.

물론 아침뿐아니라 하루종일 판매 합니다. 

Holy chicken 이 14.95인데 아침부터 치킨은 쫌 부담스럽잖아요.

 

그래서 아침스러운 베이컨, 에그, 체다랑 소세지 앤 에그, 그리고 그린 에그 앤 햄 요 세가지가 9.25에요. 가격 괜찮죠?

주문을 마치고 자리에 앉아 기다립니당. ㅎㅎ

케찹이나 물, 냅킨은 이렇게 셀프로 가져다 먹으면 되구요.

 

와플굽는 판이 인테리어로 ㅎㅎ

기다리면 자리로 음식을 가져다 줍니다.

이거는 소세지 앤 에그에요~

안에 아침 소세지랑 계란이 반숙으로 들어가있어요. 

그리고 이거는 그린 에그 앤 햄! 

그린색은 아르굴라 페스토에요. 아르굴라 찾아보니 루꼴라라고도 부른다고 하네요.

요게 아침 와플 샌드위치는 계란이 들어가서 되게 든든하구요.

와플이 진짜 맛있었어요.

와플 반죽이 뭔가 다른느낌인데 겉은 바삭하고 씹으면 촉촉한 그런건데

끝부분에 반죽이 눌려서 바삭해진 부분이 진짜 너무 맛있어요.

안에 들어간 재료가 savory 한데 이제 끝에 와플 꼬다리 부분이 바삭하면서 고소하고 달달하게 마무리해주는게 맛있습니다.

 

와플만 사먹을까 할적도로... 맛났습니다. ㅋㅋ

 

요게 세금 전 10불 이하인데다가 계란때매 든든해서 가성비 진짜 좋은것 같아요.

아침메뉴로 아주 제격! 

 

추천합니다~

안녕하세요~ 

 

라스 베가스 하면 쇼! 쇼 하면 베가스! 아니겠습니까 ㅎㅎ

라스베가스에서 즐길거리 하면 카지노도 있겠지만... 아이와 함께가든 연인과 가든 모두들 쇼를 하나쯤은 보려고 생각하실꺼에요!

 

그래서 제가 본 쇼들을 중심으로 한번 총정리 해볼께요~

어떤 쇼를 볼지 고민중이시라면 참고 하셔도 좋을듯 합니다. 

 

이건 예전 포스팅인데... 카쇼랑 무료 쇼 2가지 써놨네요.

이땐 몇번 안봤을때라 그다지 자세하진 않아요 ㅠㅠ

2017/12/28 - [해외 여행/미국 서부] - Vegas: 베가스의 다양한 쇼들

 

사진을 찍은 쇼도 있고 안찍은 쇼도 있는데 100% 다 제가 직접 본 쇼들만 적어두었습니다!

 

1) 오 쇼 (O show)

 

베가스의 대표쇼라고도 볼 수 있을 정도로 유명한 오쇼!!!

태양의 써커스단(cirque du soleil)가 하는 서커스 입니다. 장소는 벨라지오 호텔이에요.

 

서커스라고 해서 막 그런 기예...가 나오는건 절대 아니구요. (물론 중간에 한번 나오긴 합니다.)

대체적으로는 공중 묘기에 가까운 그런 쇼에요.

 

일단 베가스에서 진행되는 태양의 서커스단의 대표작은 오, 카 요렇게 2가지로 볼 수 있어요.

 

'오'는 물을 주제로 물에서 진행되는 쇼이고 '카'는 불을 주제로 해서 땅에서 진행되는 느낌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일단 공연중 사진은 금지여서... 무대만 찍었어요.

 

저는 무대를 전체적으로 조망할수있는 자리로 골랐어요.

앞쪽으로 앉으면 배우들의 표정이나 동작을 더 자세히 볼수있고

저처럼 약간 뒤로 앉으면 무대의 전체적을 구성을 보기에 좋습니다.

 

카에 비해 오가 좀 지루하다는 의견도 있던데..

저는 지루한거는 잘 모르겠고 무대가 바닥이 물로 되어있어서 신기했고

높낮이가 계속 바껴가면서 다이빙을 할때는 무대가 그만큼 깊어졌다가 무대 퍼포먼스를 해야할때는 얕아졌다가 그렇게 변화합니다.

 

영어 못해도 충분히 볼수있구요. 왜냐면 대사가 없어요 ㅎㅎ

스토리 라인도 전혀 없습니다. 아마 스토리가 없어서 쫌 지루하게 느끼시나 싶기도 해요.

 

무튼 사람 몸이 어케 저렇게 유연하고 가볍나.. 어떻게 저기서 저런 묘기를 하나 무섭겠다. 등등 이렇게 다채로운 볼거리의 향연! ㅎㅎ

 

공중그네, 다이빙 쇼, 이런 묘기들이 있구요.

 

이건 커튼콜때 사진 찍는 타임 줘서 급하게 찍었는데 인사하고 돌아서는 모습만 찍힌...ㅋㅋㅋㅋㅋ

무튼 서커스는 보고나면 진짜 대단하다 저걸 위해 얼마나 연습하면 저게 가능하나 이런생각만 들어요!

제가 개인적으로 생각하는 오쇼의 최대 단점은 바로 가격...!

 

벨라지오의 자랑거리이자 베가스 쇼의 대표격이라 오쇼는 유독 할인티켓을 구할 기회가 적어요...

베가스 스트립 곳곳에 있는 할인 티켓 판매처에도 오쇼는 늘 아예 없구요. (할인 티켓으로 안푸는거 같아요.)

홈페이지에서 가끔 할인행사를 할때가 있어요. 그럴때 구매하시면 20%정도는 할인 가능한데 원래 가격자체가 절대로 싸지 않기때문에 가격이 최대 단점입니다. 

 

그래도 이왕 간거 제대로된 서커스를 보고 싶다하시면 오쇼보셔도 후회 없으실듯 합니다.

 

2) 카 쇼 (Ka show)

 

카쇼는 제가 정말 할말 많아요.

카쇼는 제가 거의 베가스 갈때마다 몇년 연속보다가 한동안 안봤다가 이번에 오랜만에 또 봤어요!

카쇼 역시 태양의 서커스단의 대표 쇼입니다. 장소는 MGM 그랜드입니다.

오쇼에 비해 역동적...인거는 어떻게 보면 맞는말이기도 합니다.

카쇼는 스토리 라인이 있구요. 그렇다고 대사가 있는건 아니고 추임새랑 자기네만의 언어기 때문에 어짜피 아무도 못알아듣는 말이에요 ㅎㅎ 

 

격투씬도 있고 그래서 더 역동적으로 볼수있어요. 

 

자리도 저 뒤쪽에서도 보고 앞쪽 블럭에서도 봤었고 사이드에서도 봤었고..

이번에는 진짜 앞에서 봤어요. 

앞에서 한 4번째줄? 에서 본거같아요. 아래 사진 보이시죠?

 

마찬가지로 뒤쪽으로 갈수록 무대의 전체적인 연출이 잘 보이고 앞으로 갈수록 동작이 잘 보입니다.

저처럼 4번째 정도 되면 진한 메이크업 사이로 표정연기도 다 보이더라구요.

다만 저는 앞인데 사이드라 일부 시야 방해가 있긴 했습니다.

 

근데 뒤쪽 사이드는 시야방해 거의 없다고 보셔도 되요.

 

그리고 카는 할인 티켓을 구할 기회가 더 있어서 가격적인 측면에서는 장점이 있구요.

 

카는 회전식 무대라고 해야하나? 무대가 90도까지 세워지는 화려한 장치도 함께하구요. 필요에 따라 무대가 누웠다가 일어섰다가 하는 그런 방식이에요. 

 

그리고 제가 제일 기대하는 장면은 뒤쪽에 나오는 다람쥐통 같은 묘기인데요 ㅎㅎ

통돌이위에서 줄넘기도 하고 쌩쌩이도 하는데 보는 제가 막 손에 땀이 나는 그런 아찔한 묘기가 일품입니다. 헤헤

 

무대 장치나 액션은 카쇼가 더 화려하다고 볼수있어요.

 

3) 와우 (WOW)

 

와우도 태양의 서커스단 공연입니다. 장소는 리오 호텔이에요.

스트립에서 아주 살짝 떨어져있어요. 그래도 스트립은 스트립이라고 볼수있겠구요.

 

와우는 비교적 덜 알려진 공연이다 보니 공연 중간에도 플래쉬만 안터트리면 사진 촬영이 허용됩니다. 

와우는 약간 스토리가 있고 대사도 있어요.

그래도 어렵지는 않고 장점은 공연장 자체가 매우 작아서 어디 앉으나 가까이서 보일꺼에요.

그리고 가격이 저렴합니다. 원래 가격은 안그렇지만 왠만하면 할인 티켓 구하는 곳에서 35불이면 구할수있어요.

 

 

쇼 내용은 아저씨가 낚시하러갔다가 잠들면서 바다속 친구들을 만나는 그런 내용인데 

이런건 많이 안중요하고.. .ㅎㅎ 무튼 다양한 묘기를 보여줍니다.

서커스 적인 요소들도 있지만 그게 주력이기보다는 진기명기에 가까운 그런 느낌이에요.

접시 세우기, 화살쏘기, 롤러스케이트 쇼, 차력 등의 진짜 와우! 할만한 그런 것들 위주고

중간에 군무를 맞춰서 추기도 합니다.

군무는 막 한국처럼 칼각에 맞추고 그런건 아니라서 제각각 춘다고 보일수도 있지만 그래도 ㅎㅎ 

아무리 생각해도 와우의 하이라이트는 이 활쏘는 할머니에요.

진짜 대단한 실력을 보여줍니다. 

 

태양의 서커스단 쇼중에 저렴한거 찾으시면 와우도 가성비 진짜 좋습니다.

 

4) 펜 앤 텔러 마술쇼 (Penn&Teller) 

펜앤텔러는 제작년쯤인가 작년에 본 마술쇼라서 사진은 없어요 ㅠㅠ

요즘 베가스에서 가장 핫한 마술쇼는 아무래도 멧 프랑코(Met Franco)가 아닐까 싶어요.

어디 티비프로에 나와서 엄청 핫해졌다고 하더라구요. 

 

하지만 전통의 강자가 바로 펜 앤 텔러에요. 그래서 저는 펜앤텔러를 봤는데 이번에 보니까 텔러아저씨가 몸이 아파서 펜앤프렌즈로 운영중이라고 하더라구요 ㅠㅠ 장소는 리오 호텔입니다.

 

와우도 리오인데 규모로 보면 리오의 주력은 펜 앤 텔러같아요. 

 

펜앤 텔러는 펜 하고 텔러가 함께 하는 마술쇼인데 펜아저씨는 거의 재치있는 말과 카드 마술쇼를 하고 텔러 아저씨는 마임, 마술만 하고 말을 한마디도 안해요. 다 펜아저씨만 말해요, 근데 텔러가 하는 마술이 진짜 신기하고 잘해서 눈이 띠용합니다. ㅋㅋ 막 어항에 동전이 갑자기 생겼다가 갑자기 금붕어로 바뀌고 그래요. 

 

근데 토크 부분도 꽤나 많기 때문에 미국식 유머가 재미 없으시거나 영어가 어려우신 분들은 약간 중간에 졸릴수도 있구요..... 마술 부분은 정말 잘하는 실력자는 분명합니다! 

 

5) 파라노말 마인드 리딩 쇼 (Paranormal The Mind Reading Magic Show) 

요거는 프레드릭 실바라는 일루미네이터? 가 하는건데 처음에는 이게 마술같은건줄 알고 봤는데

완전 우리가 생각하는 마술이 아니고 진짜 말그대로 마음을 읽는 쇼에요.

위치는 발리스 호텔입니다.

 

이것도 첨에 봤을때는 진짜 신기했어요. 

 

객석 참여형 쇼입니다. 객석에서 무작위로 사람을 무대로 올라오게 해서 별달리 물어보는것도 없이 생각하는것을 척척맞춰요.

 

진짜 스무고개처럼 물어보는게 아니고 그냥 눈보고 맞추는 그런 놀라움..? 

그리고 무슨 숫자를 말하라고 하는데 이미 그게 종이에 순서 그대로 다 적혀있고 그래요.

첨엔 에이 난 걸려도 참여하기 싫어 이렇게 들어갔다가 나중에는 너무 안믿기니까 이거 짜고 치는거 아니야? 나 무대로 올라고싶다!!!!

이렇게 되요 ㅋㅋㅋ

눈뜨고 코베인다는 기분이 어떤것인지 느껴보고 싶다면 가보세요! ㅎㅎ

 

나중에 집에 와서 곰곰히 생각해봤는데... 이거 순간적인 집단 최면인가 싶기도 해요... 비법은 뭔지 전혀 모르겠어요. 

 

6) 비틀즈 러브 (The Beatles Love)

 

비틀즈 러브도 태양의 서커스단이 하는 쇼인데 요거는 서커스적인 요소가 아주 약간 첨가된 음악쇼같은 개념으로 보시면 됩니다. 비틀즈의 음악을 주제로 춤도 추고 서커스도 약간 버무려논 쇼라서 일단 음악이 좋고 비틀즈 좋아하시면 신나게 보실수있을꺼에요. 근데 앞서 말한 오, 카, 와우 보다 서커스적 요소는 적은 편이구요. 장소는 미라지 호텔입니다.

 

중앙에 무대가 있는 360도 형 무대입니다. 

 

다른 서커스에 비해서 화려한 묘기가 있는것은 아니였지만 (롤러 스케트 쇼같은 액션도 있긴합니다) 춤과 노래를 모두 즐길수있는 흥이 넘치는 쇼라고 보시면 됩니다.

 

마이클 잭슨도 보고싶은데 아직 못봐서... 아쉽... ㅠㅠ 

 

7) 주매니티(Zumanity)

 

주매니티는 진짜 베가스 젤 처음 갔을때 제일 처음으로 본 쇼에요. 

장소는 뉴욕 뉴욕이구요. 진짜 멋모르고 갔던 쇼인데 19금 쇼라서 아이들하고는 못갑니다. ㅋㅋ

 

약간의 성인 토크와 서커스가 섞인 쇼인데 성인쇼답게 의상이 약간 다른 쇼들보다 야한 편이고 액션도 약간 야하기도 합니다. 근데 엄청 선정적이진 않아요. 토크 몇가지와 그런것들 때문에 19금일뿐.. 크게 막 어우 선정적이야 이런건 절대 아니랍니다. 

 

여기서는 기예단같은 사람들이 나와서 하는 부분도 있고 또 매달려서 하는 서커스도 있고 그래요. 

 

근데 베가스 자주가서 쇼를 볼만한거 다~~ 보셔서 찾으시는거면 보라고 할텐데

처음가시거나 쇼를 처음본다면 굳이 이거 꼭 보세요 이런거 절대 아닙니다. ㅎㅎ

 

가격적인 측면이나 여러가지를 고려해서 개인 선호도를 정하자면

 

카쇼>오쇼>와우=펜앤텔러>러브>파라노말>>>>주매니티.... ㅋㅋㅋㅋㅋㅋ

이정도 같구요.

 

카쇼, 오쇼는 모두 훌륭해요 처음가시는 분들께는 이 두가지중에 보시면 좋을것같다 추천드리고 싶어요.

근데 선호도를 카를 먼저둔거는 오쇼가 더 비싸기 때문에 그렇게 둔거구요.

 

일단 제가 본 쇼는 여기까지구요. 다음번에 또 다른 쇼를 본다면 포스팅을 해볼께요.

궁금하신점 있으시면 댓글 남겨주시면 제가 아는 한 대답 열심히 해드릴께요~

안녕하세요~

베가스에 갈때마다 가는것같은 기분인 인앤아웃 버거에 또...! 다녀왔습니다.

 

버거기행 이전편은 아래 링크를 통해 보실수있어요.

2017/10/21 - [맛집 또는 식품/버거기행] - 버거기행03: Shake Shack 쉑쉑버거

2017/10/24 - [맛집 또는 식품/버거기행] - 버거기행04: In-N-Out 인앤아웃 버거

2020/01/07 - [맛집 또는 식품/버거기행] - 버거기행11: 쉑쉑버거의 히든 인기메뉴들

2020/01/23 - [맛집 또는 식품/버거기행] - 버거기행12: 여전히 핫한... eggslut(에그슬럿)

2018/12/27 - [해외 여행/미국 서부] - Vegas: 인앤아웃 버거와 린큐, 플라밍고 호텔

 

라스 베가스는 물가가 비싼거 같진 않은데 

베가스 스트립내에서는 물가가 비싼편이에요. 

 

사람들이 비싸도 사먹기도 하고 스트립내의 특수성 때문에..

 

그 와중에 괜찮은 가격으로 먹을수있는게 인앤아웃 이기도 하고 그래서 자주 찾게 되네요.

 

근데 제가 저번 베가스 호텔 후기에서 CES 근처로는 이제 앞으로 절대 안갈꺼다라고 말했었는데

그게 여기도 해당됩니다.

 

원래 식사시간 한창일때 가면 붐비는데 아닐때 가면 인앤아웃도 사람 별로 없거나 약간 있는 편이였거든요.

근데 이게 왠걸... CES 끝나는 금욜에 간건데 사람이 엄청나게 많고

제가 9시인가 8시인가 그때 간건데도 줄이 엄청 길어서 깜짝 놀랬어요.

 

CES 부근에는 베가스 안갈꺼에요 ㅠㅠㅠㅠ

 

위치는 여전히 린큐옆에 있는 그 거리에 있어요~

가격이 오른줄 알았더니 2018년 말에 갔던거 후기에 보니 그대로더라구요! 

훌륭하죠?

아마 LA에서 먹는 가격보단 비쌀꺼에요. 근데 여기는 스트립이니깐 이정도면 뭐.. ㅎㅎ

줄이 넘 길어서 주문은 금방하는데 음식을 한참 기다렸어요.

그래도 햄버거니깐 식당 보다는 빨리 나오는 편이기는 한데

자리 잡기 전쟁이 벌어졌어요 ㅎㅎ

저는 치즈버거, 그릴드 어니언으로 해달라구 했구요.

감자튀김 2개랑 음료 먹었어요~

메뉴판 보면 세트주문처럼 1번, 2번, 3번 이런식으로 있는데 

1번으로 주문해도 각각 구성품 주문해도 가격은 똑같애요. 그냥 주문이 쉽다는것일뿐 ㅎㅎ

양파는 따로 말 안하면 생양파로 넣어주니깐 생양파 싫으신 분들은 저처럼 그릴드로 주문하시기를 강추합니다.

맛은 뭐 ㅎㅎ 인앤아웃 맛이죠!

저는 사실 햄버거 3대장중에는 파이브가이즈를 제일 좋아해서..

인앤아웃은 그냥 햄버거다~ 하고 먹는편이고

인앤아웃의 감자튀김 매니아 분들도 많으신데 감자튀김도 바삭한 맛에 잘 먹는편이에요.

 

근데 앞서 말씀드렸다싶이...

사람이 너무 많아서 감자튀김이 다 눅눅하게 나온거에요 ㅠㅠㅠㅠㅠㅠㅠㅠ

 

인앤아웃은 주문과 동시에 감자를 썰어서 바삭하게 튀겨주는게 매력인데...

완전 눅눅하게 나와서 ㅠㅠㅠㅠㅠㅠㅠㅠ 슬펐습니다...

 

사람 많이 오는 행사 있는 부근에는 안갈꺼에요 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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