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라스 베가스 하면 쇼! 쇼 하면 베가스! 아니겠습니까 ㅎㅎ

라스베가스에서 즐길거리 하면 카지노도 있겠지만... 아이와 함께가든 연인과 가든 모두들 쇼를 하나쯤은 보려고 생각하실꺼에요!

 

그래서 제가 본 쇼들을 중심으로 한번 총정리 해볼께요~

어떤 쇼를 볼지 고민중이시라면 참고 하셔도 좋을듯 합니다. 

 

이건 예전 포스팅인데... 카쇼랑 무료 쇼 2가지 써놨네요.

이땐 몇번 안봤을때라 그다지 자세하진 않아요 ㅠㅠ

2017/12/28 - [해외 여행/미국 서부] - Vegas: 베가스의 다양한 쇼들

 

사진을 찍은 쇼도 있고 안찍은 쇼도 있는데 100% 다 제가 직접 본 쇼들만 적어두었습니다!

 

1) 오 쇼 (O show)

 

베가스의 대표쇼라고도 볼 수 있을 정도로 유명한 오쇼!!!

태양의 써커스단(cirque du soleil)가 하는 서커스 입니다. 장소는 벨라지오 호텔이에요.

 

서커스라고 해서 막 그런 기예...가 나오는건 절대 아니구요. (물론 중간에 한번 나오긴 합니다.)

대체적으로는 공중 묘기에 가까운 그런 쇼에요.

 

일단 베가스에서 진행되는 태양의 서커스단의 대표작은 오, 카 요렇게 2가지로 볼 수 있어요.

 

'오'는 물을 주제로 물에서 진행되는 쇼이고 '카'는 불을 주제로 해서 땅에서 진행되는 느낌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일단 공연중 사진은 금지여서... 무대만 찍었어요.

 

저는 무대를 전체적으로 조망할수있는 자리로 골랐어요.

앞쪽으로 앉으면 배우들의 표정이나 동작을 더 자세히 볼수있고

저처럼 약간 뒤로 앉으면 무대의 전체적을 구성을 보기에 좋습니다.

 

카에 비해 오가 좀 지루하다는 의견도 있던데..

저는 지루한거는 잘 모르겠고 무대가 바닥이 물로 되어있어서 신기했고

높낮이가 계속 바껴가면서 다이빙을 할때는 무대가 그만큼 깊어졌다가 무대 퍼포먼스를 해야할때는 얕아졌다가 그렇게 변화합니다.

 

영어 못해도 충분히 볼수있구요. 왜냐면 대사가 없어요 ㅎㅎ

스토리 라인도 전혀 없습니다. 아마 스토리가 없어서 쫌 지루하게 느끼시나 싶기도 해요.

 

무튼 사람 몸이 어케 저렇게 유연하고 가볍나.. 어떻게 저기서 저런 묘기를 하나 무섭겠다. 등등 이렇게 다채로운 볼거리의 향연! ㅎㅎ

 

공중그네, 다이빙 쇼, 이런 묘기들이 있구요.

 

이건 커튼콜때 사진 찍는 타임 줘서 급하게 찍었는데 인사하고 돌아서는 모습만 찍힌...ㅋㅋㅋㅋㅋ

무튼 서커스는 보고나면 진짜 대단하다 저걸 위해 얼마나 연습하면 저게 가능하나 이런생각만 들어요!

제가 개인적으로 생각하는 오쇼의 최대 단점은 바로 가격...!

 

벨라지오의 자랑거리이자 베가스 쇼의 대표격이라 오쇼는 유독 할인티켓을 구할 기회가 적어요...

베가스 스트립 곳곳에 있는 할인 티켓 판매처에도 오쇼는 늘 아예 없구요. (할인 티켓으로 안푸는거 같아요.)

홈페이지에서 가끔 할인행사를 할때가 있어요. 그럴때 구매하시면 20%정도는 할인 가능한데 원래 가격자체가 절대로 싸지 않기때문에 가격이 최대 단점입니다. 

 

그래도 이왕 간거 제대로된 서커스를 보고 싶다하시면 오쇼보셔도 후회 없으실듯 합니다.

 

2) 카 쇼 (Ka show)

 

카쇼는 제가 정말 할말 많아요.

카쇼는 제가 거의 베가스 갈때마다 몇년 연속보다가 한동안 안봤다가 이번에 오랜만에 또 봤어요!

카쇼 역시 태양의 서커스단의 대표 쇼입니다. 장소는 MGM 그랜드입니다.

오쇼에 비해 역동적...인거는 어떻게 보면 맞는말이기도 합니다.

카쇼는 스토리 라인이 있구요. 그렇다고 대사가 있는건 아니고 추임새랑 자기네만의 언어기 때문에 어짜피 아무도 못알아듣는 말이에요 ㅎㅎ 

 

격투씬도 있고 그래서 더 역동적으로 볼수있어요. 

 

자리도 저 뒤쪽에서도 보고 앞쪽 블럭에서도 봤었고 사이드에서도 봤었고..

이번에는 진짜 앞에서 봤어요. 

앞에서 한 4번째줄? 에서 본거같아요. 아래 사진 보이시죠?

 

마찬가지로 뒤쪽으로 갈수록 무대의 전체적인 연출이 잘 보이고 앞으로 갈수록 동작이 잘 보입니다.

저처럼 4번째 정도 되면 진한 메이크업 사이로 표정연기도 다 보이더라구요.

다만 저는 앞인데 사이드라 일부 시야 방해가 있긴 했습니다.

 

근데 뒤쪽 사이드는 시야방해 거의 없다고 보셔도 되요.

 

그리고 카는 할인 티켓을 구할 기회가 더 있어서 가격적인 측면에서는 장점이 있구요.

 

카는 회전식 무대라고 해야하나? 무대가 90도까지 세워지는 화려한 장치도 함께하구요. 필요에 따라 무대가 누웠다가 일어섰다가 하는 그런 방식이에요. 

 

그리고 제가 제일 기대하는 장면은 뒤쪽에 나오는 다람쥐통 같은 묘기인데요 ㅎㅎ

통돌이위에서 줄넘기도 하고 쌩쌩이도 하는데 보는 제가 막 손에 땀이 나는 그런 아찔한 묘기가 일품입니다. 헤헤

 

무대 장치나 액션은 카쇼가 더 화려하다고 볼수있어요.

 

3) 와우 (WOW)

 

와우도 태양의 서커스단 공연입니다. 장소는 리오 호텔이에요.

스트립에서 아주 살짝 떨어져있어요. 그래도 스트립은 스트립이라고 볼수있겠구요.

 

와우는 비교적 덜 알려진 공연이다 보니 공연 중간에도 플래쉬만 안터트리면 사진 촬영이 허용됩니다. 

와우는 약간 스토리가 있고 대사도 있어요.

그래도 어렵지는 않고 장점은 공연장 자체가 매우 작아서 어디 앉으나 가까이서 보일꺼에요.

그리고 가격이 저렴합니다. 원래 가격은 안그렇지만 왠만하면 할인 티켓 구하는 곳에서 35불이면 구할수있어요.

 

 

쇼 내용은 아저씨가 낚시하러갔다가 잠들면서 바다속 친구들을 만나는 그런 내용인데 

이런건 많이 안중요하고.. .ㅎㅎ 무튼 다양한 묘기를 보여줍니다.

서커스 적인 요소들도 있지만 그게 주력이기보다는 진기명기에 가까운 그런 느낌이에요.

접시 세우기, 화살쏘기, 롤러스케이트 쇼, 차력 등의 진짜 와우! 할만한 그런 것들 위주고

중간에 군무를 맞춰서 추기도 합니다.

군무는 막 한국처럼 칼각에 맞추고 그런건 아니라서 제각각 춘다고 보일수도 있지만 그래도 ㅎㅎ 

아무리 생각해도 와우의 하이라이트는 이 활쏘는 할머니에요.

진짜 대단한 실력을 보여줍니다. 

 

태양의 서커스단 쇼중에 저렴한거 찾으시면 와우도 가성비 진짜 좋습니다.

 

4) 펜 앤 텔러 마술쇼 (Penn&Teller) 

펜앤텔러는 제작년쯤인가 작년에 본 마술쇼라서 사진은 없어요 ㅠㅠ

요즘 베가스에서 가장 핫한 마술쇼는 아무래도 멧 프랑코(Met Franco)가 아닐까 싶어요.

어디 티비프로에 나와서 엄청 핫해졌다고 하더라구요. 

 

하지만 전통의 강자가 바로 펜 앤 텔러에요. 그래서 저는 펜앤텔러를 봤는데 이번에 보니까 텔러아저씨가 몸이 아파서 펜앤프렌즈로 운영중이라고 하더라구요 ㅠㅠ 장소는 리오 호텔입니다.

 

와우도 리오인데 규모로 보면 리오의 주력은 펜 앤 텔러같아요. 

 

펜앤 텔러는 펜 하고 텔러가 함께 하는 마술쇼인데 펜아저씨는 거의 재치있는 말과 카드 마술쇼를 하고 텔러 아저씨는 마임, 마술만 하고 말을 한마디도 안해요. 다 펜아저씨만 말해요, 근데 텔러가 하는 마술이 진짜 신기하고 잘해서 눈이 띠용합니다. ㅋㅋ 막 어항에 동전이 갑자기 생겼다가 갑자기 금붕어로 바뀌고 그래요. 

 

근데 토크 부분도 꽤나 많기 때문에 미국식 유머가 재미 없으시거나 영어가 어려우신 분들은 약간 중간에 졸릴수도 있구요..... 마술 부분은 정말 잘하는 실력자는 분명합니다! 

 

5) 파라노말 마인드 리딩 쇼 (Paranormal The Mind Reading Magic Show) 

요거는 프레드릭 실바라는 일루미네이터? 가 하는건데 처음에는 이게 마술같은건줄 알고 봤는데

완전 우리가 생각하는 마술이 아니고 진짜 말그대로 마음을 읽는 쇼에요.

위치는 발리스 호텔입니다.

 

이것도 첨에 봤을때는 진짜 신기했어요. 

 

객석 참여형 쇼입니다. 객석에서 무작위로 사람을 무대로 올라오게 해서 별달리 물어보는것도 없이 생각하는것을 척척맞춰요.

 

진짜 스무고개처럼 물어보는게 아니고 그냥 눈보고 맞추는 그런 놀라움..? 

그리고 무슨 숫자를 말하라고 하는데 이미 그게 종이에 순서 그대로 다 적혀있고 그래요.

첨엔 에이 난 걸려도 참여하기 싫어 이렇게 들어갔다가 나중에는 너무 안믿기니까 이거 짜고 치는거 아니야? 나 무대로 올라고싶다!!!!

이렇게 되요 ㅋㅋㅋ

눈뜨고 코베인다는 기분이 어떤것인지 느껴보고 싶다면 가보세요! ㅎㅎ

 

나중에 집에 와서 곰곰히 생각해봤는데... 이거 순간적인 집단 최면인가 싶기도 해요... 비법은 뭔지 전혀 모르겠어요. 

 

6) 비틀즈 러브 (The Beatles Love)

 

비틀즈 러브도 태양의 서커스단이 하는 쇼인데 요거는 서커스적인 요소가 아주 약간 첨가된 음악쇼같은 개념으로 보시면 됩니다. 비틀즈의 음악을 주제로 춤도 추고 서커스도 약간 버무려논 쇼라서 일단 음악이 좋고 비틀즈 좋아하시면 신나게 보실수있을꺼에요. 근데 앞서 말한 오, 카, 와우 보다 서커스적 요소는 적은 편이구요. 장소는 미라지 호텔입니다.

 

중앙에 무대가 있는 360도 형 무대입니다. 

 

다른 서커스에 비해서 화려한 묘기가 있는것은 아니였지만 (롤러 스케트 쇼같은 액션도 있긴합니다) 춤과 노래를 모두 즐길수있는 흥이 넘치는 쇼라고 보시면 됩니다.

 

마이클 잭슨도 보고싶은데 아직 못봐서... 아쉽... ㅠㅠ 

 

7) 주매니티(Zumanity)

 

주매니티는 진짜 베가스 젤 처음 갔을때 제일 처음으로 본 쇼에요. 

장소는 뉴욕 뉴욕이구요. 진짜 멋모르고 갔던 쇼인데 19금 쇼라서 아이들하고는 못갑니다. ㅋㅋ

 

약간의 성인 토크와 서커스가 섞인 쇼인데 성인쇼답게 의상이 약간 다른 쇼들보다 야한 편이고 액션도 약간 야하기도 합니다. 근데 엄청 선정적이진 않아요. 토크 몇가지와 그런것들 때문에 19금일뿐.. 크게 막 어우 선정적이야 이런건 절대 아니랍니다. 

 

여기서는 기예단같은 사람들이 나와서 하는 부분도 있고 또 매달려서 하는 서커스도 있고 그래요. 

 

근데 베가스 자주가서 쇼를 볼만한거 다~~ 보셔서 찾으시는거면 보라고 할텐데

처음가시거나 쇼를 처음본다면 굳이 이거 꼭 보세요 이런거 절대 아닙니다. ㅎㅎ

 

가격적인 측면이나 여러가지를 고려해서 개인 선호도를 정하자면

 

카쇼>오쇼>와우=펜앤텔러>러브>파라노말>>>>주매니티.... ㅋㅋㅋㅋㅋㅋ

이정도 같구요.

 

카쇼, 오쇼는 모두 훌륭해요 처음가시는 분들께는 이 두가지중에 보시면 좋을것같다 추천드리고 싶어요.

근데 선호도를 카를 먼저둔거는 오쇼가 더 비싸기 때문에 그렇게 둔거구요.

 

일단 제가 본 쇼는 여기까지구요. 다음번에 또 다른 쇼를 본다면 포스팅을 해볼께요.

궁금하신점 있으시면 댓글 남겨주시면 제가 아는 한 대답 열심히 해드릴께요~

안녕하세요~

 

저번에 아리아 호텔에 이어서 이번에는 Paris 파리스 호텔 리뷰를 하려고 합니다.

 

베가스 호텔 리뷰 모음:

2020/01/17 - [해외 여행/미국 서부] - 라스베가스: 깔끔하고 고급진 호텔 아리아(Aria)

2017/12/19 - [해외 여행/미국 서부] - Vegas: 베가스의 대표호텔 벨라지오 뷔페 후기

2017/12/18 - [여행정보/호텔 리뷰] - Vegas: 라스베가스의 깨끗한 호텔 추천 Vdara

2018/12/25 - [여행정보/호텔 리뷰] - Vegas: 오랜만에 다녀온 라스 베가스 여행 후기, 발리스 호텔

 

파리스 호텔은 벨라지오 호텔에서도 잘 보이는 에펠탑이 있는 그 호텔이에요.

대형 열기구 같은거 막 있고~ 

그래서 대부분 스트립을 지날때면 한번씩은 꼭 보게되는 눈에 띄는 건물중에 하나로 생각됩니다.

 

여기는 시저스 호텔에서 관리하구요.

지은지는 쫌 오래되서 막 새거는 아닌데 부분적으로 리모델링을 하고 관리하기 때문에 아주 후지지는 않지만

그렇다고 럭셔리 하진 않아요.

 

하지만 위치가 상당히 좋은 편이고 벨라지오랑 마주보고 있기 때문에

방에 따라서 분수쇼도 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저는 분수가 보이는 방으로 받았구요.

체크인을 하면서 직원분이 파리스 호텔에서 뷰가 제일 좋은 방들중에 하나라며 자랑하셨어요 ㅎㅎㅎ

방은 막 아주 넓고 그렇진 않지만 그래도 꽤 넉넉해요.

이 방이 리모델링을 한 방이라고 하더라구요.

약간 고풍스러운 느낌이 나는 인터리어 네요. 

요즘 스타일은 아니지만 그래도 리모델링을 마친 상태기 때문에 상당히 깔끔합니다.

직원이 자랑한 뷰 답게 이렇게 에펠탑이 바로 앞에있는 위치였어요. 

에펠탑과 더불어 분수쇼도 볼 수 있었어요.

이렇게 밤에는 더 화려한 야경을 감상할수도 있습니다. 

화장실은 이렇구요.

욕조는 없더라구요 ㅜㅜ 샤워부스로만 되어있는데 부스가 꽤나 넓었어요. 

제가 생각하는 한가지 치명적인 단점은 객실은 비흡연방인데도 불구하고

카지노에서 담배를 많이 피다보니 그 냄새가 환기구를 통해 방까지 들어옵니다.

왜그런지는 모르겠지만 밤에 유독 심해요.

밤에 복도에서도 많이 나구요. 복도를 타고 방까지 들어오는거 같아요.

제가 25층에 있는 방에 묵었음에도 불구하고 밤에 너무 담배냄새가 심하게 들어와서

수건으로 방문 아래를 막고 잤어요 ㅠㅠ

 

다른 호텔에서는 카지노에서만 나지 객실에서는 하나도 안나는데

파리스는 왜 이러는지... ㅠㅠ

오래되서 그런지 환기구 설치가 쫌 비효율적으로 되어있나 싶기도 해요...

 

담배냄새만 빼면 전체적으로는 만족스러웠습니다. 

 

담배냄새에 민감하신 분들은 참고하세요.

안녕하세요~

 

저는 사실 라스 베가스를 꽤 자주 놀러가는 편인데요.

그래서 이 호텔 저 호텔 많이 묵어봤는데

제대로 리뷰를 쓴적이 없는거 같기도 하고 그래서 이번에는 정신차리고 열심히 사진도 찍어왔어요.

 

이전에 다녀왔던 호텔 후기들은 아래 링크 걸어두었습니다.

2017/12/18 - [여행정보/호텔 리뷰] - Vegas: 라스베가스의 깨끗한 호텔 추천 Vdara

2017/12/19 - [해외 여행/미국 서부] - Vegas: 베가스의 대표호텔 벨라지오 뷔페 후기

2018/12/25 - [여행정보/호텔 리뷰] - Vegas: 오랜만에 다녀온 라스 베가스 여행 후기, 발리스 호텔

 

사실 더 많은데.. ㅎㅎ 

 

무튼 그렇구요.

이번에는 아리아에 묵었어요. 아리아랑 파리스에 묵었는데

파리 호텔은 다음번에 리뷰 하도록 할께요.

 

아리아는 제 생각에는 Vdara, 코스모폴리탄하고 비슷한 시기에 지어진 호텔인거 같아요.

엄밀히 따지면 코스모 폴리탄이 제일 신축인거 같아요.

파크 MGM이 리모델링해서 더 새거이긴 하지만

무튼 쫌 좋다 싶은 호텔중에는 저 3개가 아직은 건재하지 않나 생각합니다.

 

Vdara는 카지노가 없어요. 그래서 담배냄새를 피할수있고 조용한 편입니다.

반면에 아리아는 비다라랑 굉장히 가까이에 있어요.

바로 옆에 있다고 봐도 될 정도로.. 그리고 카지노 있구요.

둘다 MGM이 운영하는 호텔입니다.

 

그리고 카지노의 유무 말고도 비교를 하자면 

Vdara는 방 위치에 따라 벨라지오 분수쇼가 보이는데 아리아는 안보이지 않을까 싶어요.

높이도 그렇고 위치나 각도가 분수쇼가 안보일듯 합니다.. 

비다라보다 아리아가 객실수도 더 많고 크고 일반적인 선호도가 높은거 같습니다. ㅎㅎ

 

1월초에 항상 라스베가스에서 열리는 CES가 있어요.

대규모의 전자제품 박람회인데 정말 규모가 크고 전세계 각국의 IT관계자들과 회사 사람들이 모이기때문에

이때 베가스에 가면 완전 비싼 호텔가격을 경험할수있습니다.

 

그래서 일부러 CES가 끝나는 금요일날 갔는데ㅜㅜㅜ

예상 실패였어요. 다들 끝나고 더 머물다 가는지 사람이 너무 많고 ㅠㅠㅠㅠㅠㅠ

음식점도 줄을 엄청서고... 이제 앞으로 CES뒤로 일주일은 베가스 안가기로 결심했습니다. 

CES때문에 방이 없어서 업그레이드도 못해준다고 해서.. ㅎㅎㅎ

해봤자 뷰도 별로라고 해서 그냥 원래 예약한 룸으로 받았습니다. 

제일 기본 방이에요.

비교적 새거라 깔끔하죠?

화장실입니다.

변기쪽이 분리되어있고 세면대도 2개라서 편리합니다.

샤워부스도 있고 욕조도 있어요.

공간활용을 잘 했죠?

그리고 침실~

저는 뷰가 별거 없는 뷰를 받았기 때문에...

그냥 도로뷰..? ㅎㅎ

스트립뷰도 아니에요. 그냥 도로뷰...

기본방인데도 깔끔하고 고급진 편입니다.

리오나 이런데에 비하면 훨씬...낫죠...ㅎㅎㅎ

가격 차이도 있지만 ㅎㅎ

조심해야하는 미니바~

센서가 매우 예민해서 들었다가 놔도 가격을 지불해야하니깐 주의하세요~

그리고 Promanade층에가면 수영장, 스파, 피트니스 등을 즐길수있습니다.

아리아 피트니스가 제가 가본 호텔들중에 피트니스를 젤 잘해논거 같아요.

인테리어나 럭셔리한거는 뉴욕에 파크하얏트가 더 럭셔리한데

기구 숫자나 종류는 아리아가 최고인듯 합니다.

그래서 그런지 피트니스 이용하는 투숙객들도 상당히 많더라구요.

운동 꼭 하시는 분들은 너무 좋아하실 듯한 아리아의 피트니스!

가면 키로 체크인을 한 후에 사용하면 되구요.

물도 주니깐... 운동 안하시더라도 여기 가면 물 줍니다. ㅎㅎ 

여기는 수영장 입구에요.

겨울에도 수영장 운영을 하더라구요. 이용객은 별로 없었지만요.

 

무튼 아리아가 스트립 내에서 그렇게 싼편은 아닌데

아리아 스카이 스윗이나 이런데가 더 비싸고 더 프라이빗하게 이용할 수 있구요.

저처럼 일반 방에 묵으셔도 깔끔하고 머물만 합니다.

또 위치도 좋구요. 

 

근데 개인적으로 저는... 아리아보다 비다라를 선호합니다.

이유는 비다라가 카지노가 없어서 더 깨끗하고 조용해서요 ㅎㅎㅎㅎ

 

그럼 이렇게 후기 마치고 다음에는 Paris 호텔 리뷰로 찾아올께요~

궁금하신점 있으면 댓글달아주세요~

제가 아는선에서는 답변해드릴께용

안녕하세요~

 

시애틀 하면 스타벅스 1호점! 을 떠올리시는 분들이 많을것 같아요. 

스타벅스 1호점은 파이크 플레이스 마켓에 있는데

그거 말고도 스타벅스 로스터리 라고 시그니쳐 매장이 또 있다는거 알고 계셨나요?

 

전세계에 몇개 없는 시그니쳐 매장이구요.

시애틀, 상하이, 밀라노, 뉴욕, 도쿄, 시카고 요렇게 6곳에 위치하고 있는 매장입니다!

 

이름이 로스터리이니 만큼 커피를 볶는 과정 또한 지켜볼수 있는 곳이기도 하죠. 

Copyright by 아보카도리37

시애틀 매장은 역시 로스터리 매장중에는 첫번째라 규모가 물론 크지만

제일 큰건 아니에요.

현재까지는 가장 최근에 만들어진 시카고 로스터리 매장이 가장 큰 규모인 4층 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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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D도 정말 다양하고 로스터리 매장에서만 파는 품목들도 꽤 있어요.

인어 동상이나 종, 의류, 스카프 등등 스페셜 에디션과

각종 커피 관련 상품들도 다양하게 판매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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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터리 시애틀 매장에디션이 있고 또 다른 지역은 다른 지역 에디션도 있고 그렇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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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자켓도 파는.. ㅎㅎ

저 에코백이 제일 뭔가 기념스러운 물건중에 가성비가 젤 좋았던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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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팅을 하는 기계도 구경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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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켠에서는 콜드브루를 내리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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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커리 코너는 어떤 유명한 파티쉐랑 합작으로 만들어서 판매 하는거 같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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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류도 무지 다양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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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원두를 파운드 별로 무게를 달아서 구매 또한 가능합니다.

로스팅 날짜도 적혀 있으니 신선한 원두를 구매할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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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 트인 구조와 나무로 된 인테리어! 뭔가 고급지면서도 아늑한 느낌이 있어요.

대신 천장이 높기 때문에 소리가 많이 울리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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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뉴는 당연히 커피도 있고 맥주, 칵테일 등 마실거리가 상당히 다양한 편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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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브루드 커피를 주문했어요.

저렇게 디스펜서 같은데서 원두를 샤샥 꺼내서 내려줍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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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렇게 약간 샤워기 같이 생긴 장치로 내려주는게 젤 일반적이구요.

그 외에도 공기 압력을 가하는 에어프레스? 같은 기구도 있고

그... 정말 다양한 방법으로 내려주기때문에

주문시에 선택하면 그렇게 내려주는거 같았어요. 

 

진짜 신기한 기구들 많았는데 이름을 모르겠어서..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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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컵이 뭔가 탐나서 사고 싶었는데

요 컵은 판매를 안한다고 하네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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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심히 로스팅을 의논하고 있는 직원분들.. ㅎㅎ

로스팅을 컴퓨터로 모니터링 하면서 압력이나 온도 등을 관리하고 그러더라구요.

그래프가 막 그려지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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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장이 규모가 크고 하지만 큰 기계가 많고 그래서 막상 앉을 자리가 막 많지는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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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자동화 시스템으로 커피를 볶아서 패키징까지 하는 과정을 지켜볼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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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게를 재고 라벨도 붙이고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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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때는 흐리고 날씨가 우중충 했는데 놀다가 나오니까 화창해진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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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에 몇개 없는 매장 이기도 하고 로스팅 과정이나 패키징하는 모습도 보고 

나름 재미났어요.

 

파이크 플레이스에 스타벅스 1호점은 그냥 진짜 오래된 매장인게 다인데

여기는 이거저거 볼거리도 있고 여기가 더 볼만합니다.

 

시애틀 여행 계획 있으시다면 여기도 한번 들러보시는 것도 좋을것 같아요. 

안녕하세요~

 

축구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바르셀로나를 떠올렸을때 FC바르셀로나를 가장 먼저 떠올리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세계적으로 명문 구단이기도 하고 축구의 전설 메시 선수가 뛰고 있는 구단 이기 때문이죠 ㅎㅎ

 

사실 메시 선수 말고도 워낙 유명한 선수들이 FC 바르셀로나에서 뛰고 있고

FC 바르셀로나에 입단 하는거 자체가 이미 뛰어난 선수라는거 아닐까 싶어요 ㅎㅎ

 

축구 잘 모르는 저 조차도 메시는 알고 FC 바르셀로나도 알고 있으니까요.

 

그래서 바르셀로나 여행 계획을 짤때 FC 바르셀로나의 구장인 캄프누도 꼭 들려야겠다고 일정에 넣었어요. 

바르셀로나 패스로 공짜 입장이 가능하기도 하구요. 

 

바르셀로나 패스를 이용해서 캄프누에 들어가려면

일단 캄프누로 가서 입구 건너에 매표소에서 패스를 보여주고 입장권으로 바꾸면 됩니다.

 

교통수단에서 내려서 캄프누를 들어갈때 방향에 따라 다르지만 일단 들어가자 마자 보이는 매표소에서 바꾸는게 아니고

스태디엄 투어 시작 지점으로 가면 표검사를 하는 입구가 있어요.

그 앞에 매표소로 가서 바꾸시면 됩니다.

투어 입장은 제가 갔을때는 15분 마다 입장 이였는데 그때는 약간 비수기? 성수기 시작 전이였어서 널럴했어요.

그래서 가자마자 표 바꾸고 바로 들어갔는데 성수기에 가면 조금 기다려야 할 수도 있다고 합니다.

 

일단 바르셀로나 패스로는 입장권만 커버 가능하구요.

오디오 가이드를 원하시면 안에 들어가서 빌리시면 됩니다. 추가 요금이 부과됩니다.

그리고 또 입장시에 큐알코드 같은 거를 줘요. 경기장에 사진을 찍어주는 곳이 있는데 그 큐알 코드를 주고 사진을 찍으면 나갈때 사진을 인화할 수 있습니다. (물론, 공짜 아닙니당.) 사진 찍는거 구경했었는데 초록색 배경에서 원하는 선수랑 원하는 배경 골라서 찍어주는 그런 거에요. 합성사진ㅎㅎ 기념품으로 많이들 찍으시더라구요. 여기서도 단연 메시가 최고 인기~

 

 

티켓 가격은 온라인으로 미리 구매하시는게 약간 저렴합니다.

저처럼 입장만 하시고 셀프 가이드 투어로 하면 온라인 가격 26유로(현장가격 31.5유로)이구요

오디오 가이드와 경기장에서 VR 체험 공간이 있는데 이거 두개 포함된 표는 온라인 가격 35유로(현장구매 39.5유로)입니다. 그 외에도 옵션이 다양하게 있으니 홈페이지를 참조 하세요.

 

https://www.fcbarcelona.com/en/tickets/camp-nou-experience?gclid=CjwKCAjw8NfrBRA7EiwAfiVJpXP7XJHcYJ3c1dsvVTapK6QQfYvENTnt-3ZQt1fNGKAKTP1fop-y-hoC7iAQAvD_BwE&ef_id=CjwKCAjw8NfrBRA7EiwAfiVJpXP7XJHcYJ3c1dsvVTapK6QQfYvENTnt-3ZQt1fNGKAKTP1fop-y-hoC7iAQAvD_BwE:G:s&s_kwcid=AL!5597!3!190028152974!e!!g!!camp%20nou

 

Barça Stadium Tour & Museum | FC Barcelona Official website

Experience the thrill of walking out onto the Camp Nou pitch. Explore the Leo Messi area, marvel at the European Cups and interact with Barça. Purchase tickets on the official website!

www.fcbarcelona.com

 

아주 간단한 보안검색 후에 입장을 하면 FC바르셀로나의 역사를 살펴 볼 수 있는 박물관으로 시작합니다.

공간이 꽤 넓지만 워낙 찾는 사람이 많아서 북적북적 하더라구요. 

 

 

정말 완전 옛날에 썼던 공과 유니폼, 축구화 부터 최근에 사용하는 장비들까지 전부 한눈에 볼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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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트로피도 모두 볼 수 있구요.

제가 태어나지도 않은 한참 전 부터 최근 트로피까지 다 있어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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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의 유명세에 맞게 메시와 관련된 물품이 많이 전시 되어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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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앞서 말씀드렸듯이 저는 아주 기초적인 것들만 아는 축알못이라 메시와 최근 기록, 트로피 등등 위주로 구경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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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 선수가 역대 수상 하였던 골든 슈즈와 골든 볼도 전시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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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있던 점은 보통 관광지에 가면 남자분들이 여자분들 사진 예쁘게 찍어주느라 열심히 촬영하시는거 흔히 보게 되잖아요. 근데 여기서는 정 반대 입니다. ㅋㅋ

 

남자분들이 여기서 찍어줘 하면 여자분들이 열심히 찍고 또 찍고 ㅎㅎ

확인 받고 만족할때 까지 열심히 찍어주시는 모습 많이 보이더라구요 ㅋㅋ 모두들 덕심앞에는 어쩔수 없나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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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s que un club 은 FC 바르셀로나의 슬로건? 같은 문구 이던데 뜻은 more than a club 클럽 그 이상 이라고 하네요. 

 

박물관을 다 보고 투어 화살표를 따라 이동하면 라커룸을 구경할 수 있어요. 

마사지 받는 베드도 있고 그 외에 선수들에게 제공되는 시설을 구경할수있습니다.

선수들의 종교를 존중하여 예배당? 같이 기도 하는 곳도 마련되어 있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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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라커룸까지 봤으면 스태디엄의 꽃인 진짜 경기장으로 향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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쨘~ 

이렇게 잘 관리된 잔디밭과 좌석들 ㅎㅎ

좌석에 앉을 수 도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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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이렇게 내려가서 잔디 쪽까지도 내려가는게 가능 합니다.

물론 잔디는 못밟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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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선수, 코칭 스태프들이 앉는 곳에도 앉아 볼 수 있습니다.

티비로 볼때 저 의자는 되게 자동차 시트같기도 하고 편해보인다 했는데

직접 앉아볼 수 있답니다.

실제로도 편하더라구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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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위로 올라가면 중계석과 VIP들이 가는 부스까지도 들어가 볼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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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략적으로 경기장 투어는 이정도 이고 그 다음으로는 기념품점으로 연결 되는데

다들 예상 하시는 것처럼 유니폼, 각종 축구 관련 장비들, 인형 등등 여러가지 팔아요.

그중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기념품들은 바로 이것들 입니다.

 

바로 잔디에요 ㅋㅋ

잔디를 교체할때 버리지 않고 이렇게 커팅하여 판매를 하는것 같더라구요. 알뜰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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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장 프레임에 넣어있는 잔디 패키징도 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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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알뜰함의 끝판왕 골대도 잘라서 판매 합니다~

골대 그물 교체할때 안버리고 잘라서 포장하나봐요. 잔디도 골대 그물도 전부 실제 사용했던 거라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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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낙 FC 바르셀로나가 유명하다 보니 축구 꿈나무들도 이곳에 많이 오고 현지인분들도, 관광객 분들도 많이 찾는 곳인거 같더라구요. 저도 축구를 잘 몰라도 보는데 나름 재미가 있었어요. 이렇게 유명 구단의 축구장을 가보는건 처음이였어서.. 작은 구단의 축구장은 가봤지만 그때는 경기를 보러 간거라서 이렇게 속속들이 구경을 못했는데 락커룸도 티비로 보여준거 말고 실제로 보고 꽤 흥미로웠습니다.

 

그리고 FC바르셀로나의 자부심도 느껴졌었구요. 

 

그런데 박물관에서 보니깐 또 새로운 구장을 짓고 있다고 하더라구요. 

New camp nou라고 새로 짓는것 같던데 캄프누도 상당히 멋지고 멀쩡해 보였는데.. 무튼 그렇습니다.

 

축구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혹은 FC바르셀로나의 팬이시라면 방문해보시길 추천드려요~ 

 

 

안녕하세요~

 

다들 병원가시는거 안좋아 하시죠..?

저도 마찬가지로 병원가는거 되게 싫어하는데 그 특유의 분위기랑 냄새도 그렇고.. ㅎㅎ

 

바르셀로나에서 방문한 아름다운 병원, 상트 파우(Sant Pau) 같은 병원이라면 가보고 싶기도 할것 같네요 ㅎㅎ

실제로 병원으로 운영되었었고 지금은 전시용으로 운영되고 있는 Sant Pau 병원을 소개합니다~

 

 

사실 저는 바르셀로나 패스를 구매했어서 

거기에 상트 파우도 포함이 되기 때문에 방문을 하게 되었는데요.

건축물에 관심이 많으신 분들은 바르셀로나 패스가 아니더라도 일부러 여기를 많이들 찾는 다고 합니다. 

 

입장료는 성인 기준 15유로이고 오디오 가이드까지 포함시켜서 구매하면 20유로 입니다.

바르셀로나 패스 있으시면 무료에요~ 오디오 가이드는 제외하구요. 

 

 

2016년부터 대중에게 개방하였다고 하네요. 

 

 

상트 파우 병원은?

20세기 초 카탈루냐 지방에 아르부노 운동을 일으켰던 건축가이자 정치가 루이스 도메네크 이 모타네르에 의해 설계된 음악당과 병원건물이다. 이 두 건물은 카탈루냐 지방의 지역색을 강하게 드러내는 것으로 유명하다. 1997년 유네스코에 의해 그 가치를 인정받아 세계유산으로 선정되었다.
[네이버 지식백과] 바르셀로나의 카탈라냐 음악당과 산트 파우 병원 [Palau de la Musica Catalana and Hospital de Sant Pau, Barcelona] (두산백과)

 

이렇다고 합니다. 실제로 건축물이 아름다웠고 공들여서 건축된 느낌이 팍팍 나는 문화 유적지 였습니다. 

사그라다 파밀리아 성당에서 멀지 않아서

가우디의 성 가족 성당 방문 후에 걸어서 이곳으로 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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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방을 안하고 재건중인 공간들도 있지만 대부분은 공개가 되어있습니다. 

공개한지 얼마 안되기도 했고 그래서 그런지 약간 텅 빈 듯한 느낌도 없지 않아요. 

병원 내부 또한 화려하고 병원같지 않게 알록달록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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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 건물은 제일 위에 있는게 전면이고 안으로 들어오게 되면

건물들 사이로 이렇게 공원같이 조성되어있는 구조에요.

건물들 사이에 광장이 있는것 처럼 병원 건물들도 광장같이 조성되어있고 그 주변으로 건물들이 쭉 들어서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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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장 까지도 화려하고 아름답게 꾸며져 있어요.

병원 치고 아름 답지만 그래도 어느 공간에는 병원같은 느낌이 확 드는 곳도 있는데

제가 여기를 구경하면서 천장이 감명깊었는지 유독 천장을 찍은 사진이 많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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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갈 수 있는 건물들에는 초기에 사용하던 침대나 엑스레이, 수술도구 등과 같이 박물관 처럼 꾸며져있습니다. 

볼거리가 막 엄청 많은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아주 없지는 않은 그런정도에요.

저는 그냥 건축물 보는 재미로 둘러봤어요. 

 

창 멀리로 사그라다 파밀리아 성당이 보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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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인드 글라스로 장식된 화려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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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건축물이나 문화유적에 관심이 많으시면 가볼만 하실텐데

15유로 내고 가기에는 약간 아까운 느낌도 있기는 해요..

16년도부터 개방해서 그런지 아직 까지는 볼거리가 엄청 풍성한것도 아니고 그래도 건물은 아름답기도 하고 약간 애매하긴 합니다. ㅎㅎ

그래서 저는 바르셀로나 패스 구입하신다면 구매하신 김에 들러보는 것이 좋은것 같네요. 

 

 

 

안녕하세요~

 

바르셀로나에서 뗄레야 뗄수 없는 그 이름 바로 가우디가 아닐까 싶어요.

 

가우디는 천재 건축가로 불리는 건축계의 전설같은 존재 잖아요.

가우디가 남긴 많은 건축물들이 있지만

 

그중에서도 가장 유명하고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 사그라다 파밀리아 성당에 저도 다녀왔습니다.

 

 

사그라다 파밀리아 성당 (성 가족 성당)은 아직까지도 짓고 있는 건축물 이기도 합니다..

1883년 가우디가 시공을 시작한 이후로 아직까지도 100년이 넘도록 짓고 있는 성당 ㅎㅎ

 

바르셀로나에 방문한다면 여기는 겉에서라도 꼭 보고 가시는 분들이 많아요.

내부까지 보는것도 초 강추 입니다.

 

가우디가 설계를 하고 다른 바르셀로나의 건축가가 물려받아서 추가 설계를 마쳐 진행되고 있는 상황인데요.

2026년에 완공 예정이라고 하지만 바르셀로나 사람들 중 아무도 26년에 완공 될꺼라 생각하지 않는다고 하네요 ㅎㅎ

제가 봐도 26년에 완공이 가능할 것 같지가 않았어요 ㅋㅋ

 

 

위치상으로 보면 저 성당 주변에 아파트들이 있고 아직 거주민들이 살고 있는 곳인데

그 아파트들이 있는 부지까지도 원래는 성당 건물을 지어야 한다고 하더라구요.

원만한 협의가 이루어 지지 않아서 주변 아파트들에는 바르셀로나의 독립을 원하는 슬로건과 성당 건축 확장을 반대라는 슬로건들이 많이 걸려있답니다.

 

 

 

방문객이 워낙 많기 때문에 방문전 예약은 필수에요.

예약은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합니다.

 

대행사도 있는것 같은데 직접 홈피를 통해 예약해도 어렵지 않으니 아래 링크를 통해서 예약하세용~

https://sagradafamilia.org/tickets-individuals

 

Individual - Sagrada Familia

true false true false Entrada Sagrada Família i Casa Museu Gaudí Torres Audioguia Visita guiada Visita Casa Museu Gaudí, ubicada al recinte lliure del Park Güell. No s’inclou l’entrada a la zona regulada del parc. No disponible per a menors d’11 anys. Disp

sagradafamilia.org

**크롬을 이용해 들어가시면 사이트 번역이 뜹니다. 번역 누르시면 쉬워요~

기본 설정이 카탈란으로 되어있어요. **

 

제일 첫번째에 있는 표가 입장권+오디오가이드+탑 1가지 선택 이구요 (32유료)

세번째가 입장권+가이드 투어 (26유로) 인데 가이드가 아마 영어로 할것 같아서 약간 비추에요.

그리고 네번째가 입장권+오디오가이드 (25유로) 입니다.

 

오디오 가이드는 한국어가 선택이 가능해서 오디오 가이드가 포함된 표를 추천드립니다.

오디오 가이드가 꽤나 잘 되어 있더라구요. 이거 하나만 듣고 다녀도 엥간한거 다 설명 되어있고 사용법도 간단하구요.

 

 

저는 탑1가지 선택해서 올라갈수있는 표로 구매했었어요.

 

탑은 탄생의 파사드(Nativity Facade)와 수난의 파사드(Passion Facade) 두가지 인데 탄생의 파사드만 가우디가 살아있을때 완공 된 곳이라고 해서 탄생의 파사드를 골랐습니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제가 방문한 날 엘리베이터가 고장나는 바람에 탄생의 파사드는 입장 불가였어요 ㅠㅠ

그래서 그럼 수난의 파사드 올라가겠다고 했더니 그건 안된다고 해서 ㅠㅠ

자동으로 환불될꺼라 해서 환불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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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장 전에 시간이 좀 남아서 앞에 공원에서 전체샷을 찍어 봤어요.

입장시간 10분정도 전에는 미리 입장 시켜주더라구요.

간단한 보안검색 후에 입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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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공되면 정말 멋질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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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거대해서 가까이가면 잘 안찍혀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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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디오 가이드는 이렇게 생겼어요.

성당 곳곳에 번호가 적혀있는데 그 번호를 눌러서 해당 부분의 오디오 가이드를 듣거나

처음부터 재생하면 알아서 자동으로 순서대로 나옵니다.

 

오디오 가이드는 티켓을 보여주면 원하는 언어를 물어보고 설정해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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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어질 당시 사람들을 이상한 건물이라고 생각 했다고 하네요.

사그라다 파밀리아 성당 뿐아니라 다른 가우디의 건축물들을 다 이상하다고 생각했다고 합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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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간은 무섭기까지도 한 외부와 달리 내부는 뭔가 숲속에 들어온것 같이 편안한 분위기에요.

실제로 가우디는 숲, 자연 등에서 건축적 영감을 많이 얻었다고 합니다.

기둥이 나무 기둥의 모습같이 보이지 않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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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인드 글라스로 낮, 밤 탄생과 소멸을 나타냈다고 해요. 

정말 내부가 멋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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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독특했던 예수님 상이에요.

보통은 벽에 붙어 있잖아요?

가우디 답게 공중에 떠있는 모습으로 만들어 졌어요. 

아름답기도 하고 특이하기도 하구요.

더 자세한 건축물 이야기는 오디오 가이드를 통해 들으시면 더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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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꺼운 철문을 지나 밖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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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쪽이 성당의 뒤편이에요. 

수난을 다룬 조각상들이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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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뒤쪽으로는 화장실 및 기념품 점이 있습니다.

 

 

사그라다 파밀리아 성당은 정말 완공 되면 꼭 다시 가보고 싶은 건축물 중 하나에요.

웅장하기도 하고 아름답기도 하고 처절하기도 하고 어찌보면 슬프기도 한 독특한 건축물이였어요.

 

천천히 오디오 가이드를 따라 구경도 하고 또 다시 들어가서 잠시 앉아 있기도 하면서 시간을 보내다 나왔는데

사람이 많은데도 불구 하고 내부는 조용하고 엄숙하게 유지되고 있습니다.

 

일정상 겉에서만 보고 가시는 분들도 많을텐데

미리미리 예약을 해서 내부도 꼭 들어가 보시기를 추천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제가 바르셀로나에서 최고로 많이 걸은 날이 바로 라 람블라(La Rambla) 거리를 따라 걸어다닌 날 이였어요.

 

라 람블라 거리는 관광객들이 정말 많이 찾는 거리중에 하나인데요.

걷다보니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이유를 알겠더라구요.

 

일단 저는 카탈루냐 광장에서 시작해서 보케리아를 거쳐 바르셀로나타 해변까지 걸어갔어요.

아래 지도에 표시를 해놓았는데

 

진짜 많이 걷긴 했더라구요.

저 당시에는 여챙 초기라서 별 생각 없이 걷고 또 걸었는데

나중에 보니 진짜 놀랄정도로 많이 걸은 거 였다는... ㅎㅎ

 

여러분은 쪼개서 일정을 짜시거나 아님 중간에 대중교통을 이용하시는 편을 추천드립니다. 

은근히 힘들어요 ㅠㅠ

 

 

1) 카탈루냐 광장 (Placa de Catalunya)

 

카탈루냐 광장은 바르셀로나의 중심지라고 보시면 됩니다.

스페인 광장인 에스파냐 광장보다 까탈루냐 광장을 더 중요하게 생각하는 바르셀로나 사람들! 

이유는 다들 아시겠죵? ㅎㅎ

 

바르셀로나 사람들은 아직도 독립을 원하는 사람들도 많고 

내부에서 의견이 분분하다고는 하나 어쨌든 바르셀로나의 문화를 사랑하고 지켜나가는 사람들이 많기 때문이에요.

 

 

실제로 공항가는 버스라던가 근교로 나가는 버스, 워킹투어의 시작점 등등

모든 무언가의 시작점이 다 카탈루냐 광장 이더라구요.

 

그래서 이곳이 워낙 번화 했기 때문에 이날 말고도 이곳을 찾을 날이 종종 있었답니다.

 

무튼 이렇게 분수대가 흐르고 있는 멋진 광장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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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은 광장 문화 이잖아요.

이 카탈루냐 광장을 중심으로 사람들이 모이기도 하고 또 이곳에서부터 길이 뻗어나가기도 하구요.

각종 명품샵이 모여있는 그라시아 거리 (Passeig de Gracia)도

바로 이 까탈루냐 광장에서부터 시작하면 찾기가 아주 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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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여기가 광장도 광장인데.... 비둘기 밭입니다.

비둘기가 정말 정말 정말 많아요...

 

저 광장을 보시면 진짜 비둘기 반 사람 반이에요. 비둘기들이 겁도 없고 사람이 다가가도 눈치만 볼 뿐 후다닥 피하는게 없어요. 그냥 멀뚱멀뚱 눈치만 보다가 계속 다가가면 그제서야 살짝 걸어서 피하고 그럽니다.

 

 

2) 보케리아 시장 (Boqueria Market)

 

많은 분들이 찾으시는 보케리아 시장 또한 라 람블라 거리에 위치하고 있어요~

 

흐... 바르셀로나의 뜨거운 태양이 느껴지는 사진.. 

태양의 위치때문에 폰카로는 찍는데 한계가 있었네요 ㅠㅠ

 

보케리아 시장은 일요일에 휴무입니다!

일요일은 피해서 가셔야 해요.

 

일단 여기서 가장 유명하고 인기 많은 식당은 'Quim' 이라는 곳인데

저는 기회가 안되서 가진 못하고 보고만 왔어요.

 

스페인에 존재하는 낮잠 시간 시에스타(Siesta) 때문에 자꾸 걸려서 못갔네요 ㅠㅠ

 

보케리아 시장은 시에스타를 지키는 가게도 있고 안지키는 가게도 있지만

상당수가 시에스타를 지키기 때문에 시간에 꼭 신경 써서 가셔야 합니다.

 

시에스타는 보통 점심 먹고나서 2시부터 5시 정도? 식당들은 대체로 7시까지도 영업을 안하더라구요.

점심 영업 후에 닫고 8시에 여는 식당들도 꽤 보이구요.

 

시에스타는 아직까지도 아주 흔하게 시행되고 있으니

잘 유념해 두시고 방문 하셔야 합니다.

물론, 관광객들이 많이 가는 곳은 시행 안하는곳도 종종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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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 안에 사람이 너~무~ 많아서 사진을 찍는데 한계가 있었어요.

다른 블로그 보면 잘 찍으시던데 저는 이리 치이고 저리 치이고 사람들 얼굴 나오는거 신경쓰다가 몇장 안찍었어요.

상인분들 중에서는 사진 찍지 말라고 하시는 분들도 많이 계시기도 하구요. 

 

 

이렇게 하몽도 팔구요.

저는 Marco's 에서 하몽을 구매했답니다.

돼지의 찐한 맛을 원하시면 다리로 만든 하몽을, 조금 부담스러우시면 어깨쪽으로 만든 하몽을 추천해 주시더라구요.

하몽 말고도 왠만한 염장류의 고기 전부 판매 합니다.

 

하몽도 이베리코 돼지고기를 얼마나 섞었냐, 또 얼마나 숙성 시킨거냐 등등 가격을 좌우하는 여러가지 요소가 있지만

저는 그냥 100% 이베리코중에 무난한 가격대로 선택을 했어요.

 

마르코스의 직원분이 이거 저거 시식 보여주고 추천해주는 것들 중에서 골랐어요 ㅎㅎ

 

제가 까르푸에서도 사먹어 봤는데

확실히 이렇게 전문점께 맛있기는 하더라구요. 

 

제가 막 평소에도 하몽을 잘 알아서 먹고 그런 정도는 아니고

프로슈토 좀 사먹고 빵에 끼워먹어본 정도라 엥간한건 다 맛있었다는 함정이... ㅋㅋㅋ

 

근데 확실한건 여기 마르코스에서 파는 하몽이 까르푸나 일반 마트에서 파는 것보다

덜 짜고 지방 부분이 고소해서 맛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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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과일을 잘라서 먹기 편하게 파는 곳들이 주변에 많아요.

이런 곳에서 과일 혼합된거 사다가 하몽이랑 구석에서 먹기도 하고

또 안뜯고 가져갈꺼 한팩 사기도 하고 그랬어요.

 

시장이라서 다양한 야채들과 과일, 견과류, 달다구리, 생선 등등 파는데

관광객인 저는 하몽 아니면 과일 아니면 식사류 위주로 봤지만요 ㅎㅎ

 

그리고 과일 가게 마다 가격도 약간씩 차이가 나고

자세히 보면 어떤 집은 좀 싼데 대신 과일 상태가 쫌 이상하고

어떤 집은 싸진 않지만 과일이 실하고 상태도 깨끗하고

그런 차이들이 있어요.

 

그러니깐 입구쪽에서 바로 무작정 사지 마시고 한바퀴 쭉~ 둘러보시고 마음에 드는 곳으로 가시는게 좋을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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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중요한 한가지!

캐쉬만 받는 가게도 꽤 있으니 현금을 약간이라도 챙겨가시면 좋습니다.

저는 하몽을 산 가게는 카드를 받았는데

과일 산 곳은 현금만 받더라구요~

 

3) 바르셀로나타 해변 (Barcelonata)

 

보케리아를 구경한 후에 걷고 또 걸어서 바르셀로나타 해변까지 걸어갔어요.

라 람블라 거리를 구경하느라 걸어다닌것도 있구요 ㅎㅎ

 

라 람블라 거리가 관광객들이 많이 찾아서 그런지 길도 넓고 정비가 잘 되어있어요.

물론 그만큼 소매치기도 많다고 하니 주의하세요.

워낙 거기가 정신이 없어서 더 그런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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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탑(?) 은 콜럼버스 동상이라고 합니다.

바르셀로나타 근처에 있어요 ㅎㅎ

 

그렇게 도착한 바르셀로나타 해변

이렇게 도시 가까이에 해변이 있다니 ㅎㅎ

 

대신 모래사장은 좁은 편이긴 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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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리로 컨벤션 센터인가... 그리고 호텔도 보이구요

이렇게 도시랑 가까이에 해변이 있어서 바르셀로나 사람들은 퇴근 후에 여기에 와서 쉬기도 하고 운동도 하다가

저녁을 먹으러 가곤 하는것 같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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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변을 따라서 음식점들이 즐비한데 여기 근처는 시에스타에 영향을 안받더라구요. 

또 운동 기구가 모여있는 공간도 있었는데 이색적이였습니다.

운동을 하러 오는 사람들이 상당히 많다는게 인상깊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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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이렇게 해는 쨍쨍 했는데 생각보다 너무 쌀쌀해서

중간중간 오돌돌 떨었어요 ㅋㅋ

 

6월의 바르셀로나 날씨는 그다지 안덥더라구요.

여행 후반부에는 비까지 와서 뭔가 속은 기분.... 분명 인터넷에서 6월에 덥고 뜨겁다고 했는데

실제로는 바람불면 쌀쌀하고 별로 안덥고 해만 뜨거운..?

해를 피하면 쌀쌀해서 다시 해로 나오는 경우가 되어버렸어요 ㅠㅠ

 

가기 전에 날씨 반드시 체크하고 가세요~

 

 

안녕하세요.

 

바르셀로나에 가면 호프만 베이커리를 많이 가시던데

사실은 호프만 레스토랑도 꽤나 유명하다는거 알고 계셨나요??

 

저는 호프만 레스토랑을 먼저 들어보고 찾다 보니까 베이커리를 많이 가신다는 것을 알게 됐어요.

저도 베이커리도 갔었는데

일단 오늘은 호프만 레스토랑 후기입니다. 

 

호프만 레스토랑은 미슐랭 가이드 1 스타에 랭크되어 있습니다.

주소: LA GRANADA DEL PENEDÈS 14-16, 08006 BARCELONA

 

저는 일단 점심으로 예약을 해서 방문 했어요.

점심 예약은 잡기가 어렵지 않더라구요. 

 

예약은 https://www.hofmann-bcn.com/en/restaurant 

 

Escuela de hostelería

La Escuela de Hostelería Hofmann es reconocida internacionalmente. Posee además diferentes restaurantes en Barcelona uno con Estrella Michelin.

www.hofmann-bcn.com

홈페이지를 통해서 아주 쉽게 예약이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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쨘~ 이렇게 외관은 눈에 띄지 않게 아주 깔끔하게 자리잡고 있습니다.

 

기본 세팅입니다.

파인 다이닝 답게 겉옷도 받아주시고 매우 친절 하시고 영어도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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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점심때 방문 했기 때문에 점심 코스인 메뉴 델 디아 (Menu Del Dia)가 있구요.

단품 메뉴 또한 준비 되어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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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뉴 델 디아는 오늘의 메뉴 같은건데

스페인 정부가 점심값이 너무 비싼 것을 막기 위해 서민들을 위해서 

코스로 구성하여 비교적 합리적인 가격에 내 놓도록 시행한 정책 덕분에 운영 되는 메뉴라고 해요.

그래서 선택권은 조금 좁더라도 가격이 좀더 싸고 물과 바르셀로나 와인인 카바(Cava)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바르셀로나가 다 그런지는 모르겠으나

제가 간 음식점들은 다 물도 따로 돈을 받더라구요.

파리에 갔을 때는 탭워터(수돗물)을 달라고 하면 따로 청구를 안했는데

바르셀로나에서는 탭워터를 안주거나 주더라도 일정 금액을 청구하는 경우가 대다수였어요.

그래서 나중에는 그냥 이럴바엔 탄산수로 먹자 해서 탄산수로 시켜먹었는데

 

점심때는 메뉴 델 디아로 먹으면 물이 포함 되서 좋았습니다. 

 

일단 호프만은 영어 메뉴가 준비 되어 있었고

메뉴 델 디아 또한 있었기에 저는 메뉴 델 디아로 선택 했어요.

 

말그대로 오늘의 메뉴 이기 때문에 메뉴는 수시로 변동 될수도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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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바와 물을 받았습니다.

생각보다 카바가 쎄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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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터로 시킨 프라운 리조또, 새우 리조또에요. 

이 메뉴는 7유로 추가 요금이 붙는 메뉴였지만 한번 시켜봤습니다.

 

맛은 완전 맛있었어요.

새우가 아주 보들보들 하구요. 

리조또도 해물 육수 맛이 아주 진하게 나서 좋았습니다.

다만 비린 맛을 조금이라도 못 참으신다면 비추하구요.

해물 육수의 진한 맛, 새우 내장같은 고소하고 진한 맛 좋아하시면 추천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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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인으로 고른거는 램 로인(Lamb Loin) 이에요.

유럽에 갔으니 양고기를 먹어야죠 ㅎㅎ

 

근데 양갈비로 먹는거 보다는 살짝... 아주 살짝 양 누린내가 났기는 했지만 전체적으로는 맛있었습니다.

앞서 먹은 리조또가 스타터 치고는 양이 너무 많아서 이거 먹다보니까 중간에 너무 배가 불렀어요. 

 

리조또는 한개만 시키고 다른 스타터를 시켜서 나눠 먹을 껄 그랬나봐요 ㅠㅠ

둘다 리조또를 먹어서 나중에는 배불러서 난리 였다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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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저트로는 샤베트를 먹었던거 같은데...

제가 분명히 사진을 열심히 찍고 가게 분위기도 찍고 또 다른 레스토랑에서도 사진을 찍었었는데

이제 와서 보니까 사진이 다 없어져서... 황당하네요.

 

제가 돌아오는 비행기 안에서 사진을 정리했는데 그때 지운건지.. 사진이 없어요 ㅠㅠ

 

히솝이라는 레스토랑도 가서 열심히 찍었는데 무려 저녁때 가서 코스도 많았는데

지금 남아있는 사진은 3번째 코스까지 밖에 없어서 정말 황당해요.

 

무튼, 호프만 레스토랑 점심때 가면 정말 가성비도 좋고 맛도 좋습니다.

 

히솝(Hisop) 이라는 레스토랑이 더 유명한 곳이고 저녁 코스로 먹었는데

히솝은 처음에는 괜찮다가 중반 이상부터는 음식이 점점 짜지더라구요.

 

바르셀로나 음식 후기에서 공통적으로 쉽게 찾을 수 있는 말이 짜다는 거 였는데

저도 여행 초반에는 생각보다 안짠데? 하다가 히솝에서부터 와 짜다!!!!

이렇게 됐었거든요.

근데 호프만 레스토랑은 별로 안짭니다. ㅎㅎ

 

저녁 영업 밖에 안하는 파인 레스토랑도 많은데 호프만은 점심도 하는 데다가 메뉴 델 디아 또한 제공하니

정말 가성비도 좋고 맛도 좋은 레스토랑 같아요.

 

추천합니다~ ㅎㅎ

안녕하세요~

 

스페인의 대표 간식 하면 또 츄러스가 아닐까 싶은데용!

바르셀로나 곳곳에도 츄러스 집이 많기는 한데

그중에서도 제일 대표격인 집으로 뽑히는 츄레리아(Xurreria)를 이용했습니다.

 

사실 츄레리아는 지점이 여러군데에요.

아무래도 사람이 하는 일이다 보니 맛이 약간의 차이는 있을수도 있지만

저는 그냥 먹고 싶을때 가까운곳으로 갔습니다.

 

여기 말고도 디저트 가게 같은데서도 한켠에서 추러스를 팔기도 하구요.

노점같은데서도 팔기는 해요. 

 

일단 처음에 갔던 곳은 Trebol 점이였어요.

칸쿤에서 추러스를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 있는데 본고장인 스페인은 어떨지 너무 궁금해서,

마침 저녁 먹은곳에서 가까이에 있길레 이곳으로 갔답니다.

 

지점마다 운영 시간과 요일이 다르니까 꼭 미리 찾아보고 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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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 그냥 검색해서 갔는데

현금만 받는다고 해서 근처 ATM갔다가 다시 왔다는... ㅋㅋ

현금을 꼭 준비해 가세요~

Laietana점도 나중에 갔었는데 여기도 현금만 받습니다.

모든 츄레리아가 현금만 받는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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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문을 하면 설탕을 뿌릴지 물어보고 샤샥 준비해줍니다.

저는 추러스 한봉지와 찍어먹는 핫초코 한컵을 샀어요.

센스있는 점원분이 뭐 먹을지 몰라서 메뉴만 보고 있으니깐

츄러스랑 초콜릿 먹을꺼야? 하더니 이렇게 파는걸 추천해줬어요.

 

나중에 인터넷 찾아보니 대부분 이렇게 먹더라구요..ㅎㅎ

추러스 한봉지가 2유로인가 그렇고 초콜릿이 2.1인가 해서 4.1유로정도 였나... 아님 4유로였나...

무튼 요정도 가격에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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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은 역시나 맛있었습니다.

트레볼 같은 경우에는 이미 다 되어있는것을 집어서 준건인데

역시나 칸쿤보다 원조인 이곳이 훨씬 맛있었어요.

 

고소하고 달달하면서 쫄깃쫄깃!

 

근데 나중에 간곳은 때마침 제 앞에 사람에서 이미 준비해논것을 다 팔아서

새로 튀길때까지 기다렸었거든요.

 

이것도 튀기는 거라 그런지 

새로 갓 튀겨져 나온 츄러스가 진짜 환상적으로 맛있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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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초코는 일반적으로 마시는 핫초코 같은 느낌은 아니더라구요.

일반적으로 우리가 마시는 핫초코보다 훨씬 안달고 대신에 걸쭉했어요.

전분을 섞는것 마냥 걸쭉한 농도였고 아무래도 찍어먹는 용도라 그런것 같아요.

 

추러스가 달달하니깐 핫초코가 안달아서 딱 적당해 지더라구요.

남는 핫초코는 그냥 마셨는데 뜨거우니 주의하세요~

 

안에 초콜릿 필링이 들어간 추러스도 있고 다양하던데

저는 매번 그냥 일반적인 추러스랑 핫초코로 먹었답니다.

 

그리고 설탕을 뿌리냐고 꼭 물어보는데

저는 무조건 Muy Muy! 많이 많이 ㅎㅎㅎㅎㅎ

 

 

아, 참고로 가격은 지점마다 아주 약간씩 달랐는데 유로단위로 다른거 아니고 10센트 이내로 다른 범위였어요.

 

역시 원조집이 괜히 유명한건 아닌가 봅니다.

맛있는 츄러스 진짜 또 먹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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