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바르셀로나를 한눈에 내려다 볼수있는 장소들 중에 한곳인

몬주익 성(Castello de Montjuic)에 대해 포스팅 하려고 합니다.

야경 추천 장소로 몬주익 성도 있고 벙커도 있고 그렇던데

벙커는 시간이 안되서 못가봤구요.. 또 올라가는게 힘들다고 해서.. ㅎㅎ

 

몬주익성은 첫날 일정으로 다녀왔었어요.

왜 첫날 갔나면 처음 막 도착해서 쫙~ 내려다 보면 더 좋을것 같아서 첫날 갔어요.

 

가는 방법은 여러가지가 있지만,

저는 에스파냐 광장 역으로 가서 (Pl. Espanya) 버스 150번으로 갈아타서 정상까지 올라갔습니다.

 

또 다른 방법으로는 케이블카와 걷기가 있어요.

 

저는 오르막을 땡볕에 걸어 올라갈 자신이 없어서 버스를 타고 올라가서 내려올때는 걸어서 내려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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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렇게 에스파냐 광장에 도착! 해서 

중심지가 로터리로 되어있는데요. 방향을 잘 보고 150번 버스를 타면 됩니다.

로터리를 중심으로 정류장이 곳곳에 있으니깐 방향을 잘 보고 타셔야 해요. 

내릴때는 몬주익 성에서 돌아서 내려가니깐 젤 높이 올라왔을때 내리면 됩니다.

사실 몬주익 성에서 대부분 내리기때문에 헷깔리지 않아요 ㅎㅎ

 

 

버스 하차후에 약간의 계단과 오르막만 걸으시면 이렇게 몬주익 성에 도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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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 내부로 입장이 가능하지만 저는 뭐 딱히 볼께 있나..? 해서 들어가진 않았어요.

요금은 5유로 입니다.

 

그냥 누가 봐도 성처럼 생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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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에 성을 지켰던 대포 같은 무기들도 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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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곽을 따라서 바다 쪽으로 가면 이렇게 항구쪽이 내려다 보입니다.

저는 바르셀로나가 이렇게 항구가 가까이에 있는지 모르고 탁 트인 바다를 보겠군 하고 갔는데

항구여서 살짝 당황 했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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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곽을 따라서 빙빙 둘러 구경을 마치고 내려갑니다.

케이블 카도 보이구요. 내려가는 길쪽이 바르셀로나 도시 방향이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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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보시면 바르셀로나의 상징적인 건물 2개가 나란히 보입니다.

바로 가우디의 걸작 사그라다 파밀리아 성당과 아그바 타워에요.

빨간색 동그라미안에 있는 건물들입니다. 아그바 타워는 거대한 오이라는 별명이 있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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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어서 내려오다 보니 버스를 타거나 케이블 카를 타고는 볼 수 없는 쉼터겸 공원같은 공간들이 나오기도 합니다.

그래도 햇빛이 쨍쨍 할때 걸어올라가는건 너무 힘들것 같아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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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정도 내려오고 나서 다른 방향으로 본 바다에요.

멀리로 컨벤션 센터가 보이고 호텔들도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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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더 내려와서 보니 두 건물이 더 잘보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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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걸어 내려오다가 방향을 잘 못 들어서 완전 그냥 근린공원같은 곳으로 가버렸는데요..

작은 놀이터에 미끄럼틀도 있고 ㅎㅎ

더 가면 타잔같이 줄 타고 앞으로 쭉~ 날라가는 기구도 있구요.

또 발로 밟아서 소리나는 대형 피아노 건반도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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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방향을 찾아서 내려오기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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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주익 성에서 내려오면 거대한 궁같은 멋진 건물이 있어요.

뮤지엄으로 사용하는 건물이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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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이 건물입니다.

이 건물 앞에서 밤에 분수쇼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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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앞쪽에 있는 분수에서 분수쇼를 하는데

여기까지 올라오면 기둥에 가려서 분수쇼를 거의 못보구요.

저 기둥 근처가 명당이라고 추천을 많이 받았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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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쇼는 성수기에는 9시 30분부터 한시간 동안, 수~토요일에 한다고 합니다.

비수기에는 금,토에만 하구요.

 

사실 이날 첫날이라 시차적응때문에 너무 힘들었었거든요.

제가 비행기를 타고 바르셀로나에 아침 일찍 떨어지는 일정이라

하루 죙일을 돌아다니고 시차는 적응이 안되고 해서 진짜 제정신이 아니였어요.

 

그래서 아 여기는 무슨 분수쇼를 이렇게 늦게해 졸려죽겠는데 ㅜㅜㅜ

하면서 기다렸는데

하늘 상태를 보니 그럴만 하더라구요. 조명도 쏘고 해야하는데 해가 워낙 늦게 지니깐

9시 30분이여도 훤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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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둥 근처가 명당이라는 말을 들었으나.. 10분정도 늦게 도착 한 관계로 걸어 가다가 중간쯤에서 봤는데

제가 볼때는 여기가 명당 같은 기분이.. ? ㅎㅎ

 

제가 서있는곳이 횡단보도의 자전거 도로 위 인데요.

차량을 계속 통행이 있지만 자전거 도로는 통행이 거의 없어요.

그리고 안전 통제하는 경찰 분들도 횡단보도를 벗어나지 않고 자전거 도로위에 서있는것은 통제를 안하십니다.

오히려 횡단보도를 벗어나서 서있거나 차도쪽 횡단보도에 서있으면 가운데로 가서 보라고 해요.

 

그리고 여기서 보는 사람들이 꽤나 많기 때문에 

한시간 내내 볼게 아니라면 여기도 꽤 잘보인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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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낮에는 무지 더웠는데 해가 지고나서 점점 추워지는 날씨 탓에 보다가 중간에 숙소로 돌아 왔어요.

시차때문에 졸리기도 하고 진짜 비몽 사몽간에 분수를 봤어요.

진짜 오들오들 떨면서 봤는데..

 

왜 몬주익이 3대 분수라고 말한는지는.... 솔직하게는 잘 모르겠습니다.

 

크기가 크기는 한데

라스베가스 분수는 음악에 맞춰서 춤을 추는듯이 분수 줄기가 살랑 살랑 움직이고 쏠때는 쏘고 그러는데

몬주익은 노래 따로 분수 따로던데... 

그리고 한시간동안 한다고 해서 와~ 대단 한걸? 하고 같는데 일정 시간이 지나니까

똑같은 움직으로 반복이 되더라구요. 패턴이 다 보이는?

그래서 중간에 돌아와 버렸어요. 너무 춥고 졸리고 힘들고 그래서.. 

 

제 개인적인 취향으로는 노래 한곡 분량이라도 섬세하고 음악에 맞추는 벨라지오 분수쇼가 더 좋았답니다.

(물론 개인 취향이니 몬주익을 좋아하시는 분들도 있을꺼에요~~)

안녕하세요~ 

저번 AC 호텔 SOM 리뷰에 이어서 바르셀로나 여행정보를 이어나가 볼께요.

 

저는 스페인에서는 바르셀로나에서만 머물렀기 때문에 차를 따로 렌탈 하지 않고

버스와 지하철, 때로는 기차만을 이용해서 다녔어요.

노선 정보나 도착지까지 가는 길은 구글 맵을 이용해서 찾았구요.

배차 간격이나 시간에 잘 맞춰서 오더라구요.

또 버스같은 경우는 한국 처럼 정류장에 있는 모니터에 몇분후 도착 같이 나오고

딜레이 되면 몇 분 딜레이다 뜨니깐 기다리기도 덜 지루했어요.

 

 

그리고 공항은 짐이 있어서 택시를 이용했는데

택시 앱으로 많이 추천 받았던게 MyTaxi랑 Cabify 라는 앱이였는데

Cabify라는 앱은 해외 번호가 인증이 안되고 또 앱 설정을 어떻게 영어로 바꾸는지를 모르겠어서

결과적으로는 사용을 안했어요. 

MyTaxi 앱은 영어 변환이 가능하고 해외결제 가능한 카드 등록도 되고 또 해외 번호로도 인증이 가능해서 편리했습니다.

 

마이 택시 앱은 우버 같은 시스템은 아니고 일단 택시를 부르면 배정을 받고 택시를 타는 구조인데요.

왜 우버같은 시스템이 아니라고 하냐면 일반 택시를 부르는 기능만 있고 

택시 자체는 정식 택시 회사에 소속된 택시가 옵니다. 우버처럼 우버에 등록된 택시가 아니에요.

 

 

택시 앱의 좋은 점은 일단 목적지를 앱에서 입력해서 부르는 거라서 

기사분께 목적지를 말을 안해도 알고 계시기 때문에 의사소통의 어려움이 적습니다.

그리고 요금도 바로 현장에서 현금으로 낼건지, 카드로 낼건지 지정이 가능하고 

앱으로 결제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기사님께 앱 페이? 라고 물어보시면 앱으로 청구를 쏴주시고 그럼 그 자리에서 확인을 누르면 미리 등록해둔 카드로 결제가 됩니다. 단, 그럴려면 핸드폰으로 데이터 사용이 가능한 상태 여야 겠지요.

 

또 좋은 점은 가끔 스페인어를 못하는 사람이 탈 경우에 바가지를 씌우는 경우가 종종 있다고 해요.

그치만 앱을 이용하면 예상 거리와 예상 소요 시간이 나오기 때문에 가격을 대략적으로 추측하거나 맞는 길로 가고 있는지를 알 수 있어요. 

 

 

택시는 요정도로 하고 지하철과 버스 등을 이용 할 수 있는 T10에 대해서 소개해 볼께요.

T10은 존 1에 속하는 지역 내에서 10번까지 승차가 가능한 교통권입니다.

물론, 1회권 또는 왕복권도 판매하고 있어요. 하지만 T10을 이용하면 요금 할인이 많이 되기 때문에 대중교통을 여러번 이용하신다면 T10을 강추 합니다.

 

1회 승차가능한 표는 가격이 2.20유로 인데 T10은 10번에 10.20유로로 1회에 1.20유로인 셈이에요.

T10이 훨씬 이득입니다!

 

더 오래 머무르실 경우 T50, T70 과 같은 50번, 70번을 30일 동안 이용할수있는 정액권도 있고,

이 두가지는 1회 승차로만 따지면 가격이 더 저렴해요.

 

하지만 T10과 다른점은 T10은 여러명이 함께 사용이 가능한데 T50, T70은 혼자서만 사용이 가능합니다.

즉, T10은 한명이 찍고 들어가고 다음사람에게 넘겨줄수가 있어요. 당연히 그렇게 되면 2번 탄걸로 카운트가 됩니다. 

저는 바르셀로나에 9일정도 있었는데 50번까지는 못탈것 같아서 T10을 구입하고 친구와 함께 사용 했습니다.

 

 

T10은 지하철역 어디서나 구매가 가능해요. 이런 노란 기계를 통해 발권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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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기계 스크린을 아무데나 터치합니다.

그럼 이렇게 당황스러운 스페인어가 뜹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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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당황하지말고 아래에 있는 국기 모양을 눌러서 영국국기를 누르시면 영어로 바뀝니다.

아쉽게도 한국어는 없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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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10을 눌러서 결제를 마치면 이렇게 종이로 된 승차권이 나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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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면에 한번 승차 할때마다 승차한 날짜, 시간, 그리고 남은 탑승 횟수가 기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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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10으로도 환승이 가능합니다. 최초 탑승 시간으로부터 1시간 15분 이내로 무제한 환승 가능합니다.

환승은 지하철>버스, 버스>지하철, 버스>버스 등으로 가능한데요.

물론, 여러명이 같이 사용 했어도 환승 가능합니다.

인원수 만큼 개찰구에 넣었다 뺐다를 반복하시면 됩니다.

 

다만 지하철에서 지하철 환승은 불가능합니다. 지하철 내에서 환승역을 통해 밖으로 나가지 않고 노선만 바꿔서 타는 환승은 가능하지만 이미 개찰구 밖으로 나갔다가 다시 다른 지하철 역을 통해 탑승하는 환승은 불가능 하고 

탑승 가능 횟수가 차감됩니다.

 

제가 0번 남았을때 지하철에서 내려서 버스로 환승을 했다가 다시 지하철을 타려고 했더니 안되서 

버스타고 숙소로 돌아갔어요. ㅜㅜ

 

 

지하철은 이렇게 딱 지하철 처럼 생겼는데 나중에 안건데 

제가 찍은 이 사진이 그때는 지하철이라고 생각해서 찍었는데

철도? 비슷한 그런거더라구요. Renfe라는 시티 트레인 같은 그런거던데..

무튼 지하철도 딱 지하철 처럼 생겼고 렌페도 존1에 한해서 T10으로 이용이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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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역시 파리와 마찬가지로 버튼을 눌러야 문이 열리는 시스템이였어요.

역에서 정차 후에 초록색 버튼 누르면 문이 열립니다.

사진이 왜이렇게 흔들렸을까요...ㅎㅎ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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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경험한 바에 한해서 최대한 정보를 공유하고자 했는데 혹시 궁금하신 점이나

이해가 안가는 부분은 댓글 달아주시면 보는대로 답변을 달께요.

 

그럼 좋은 하루 보내세요~

 

 


안녕하세요~

라스 베가스 하면 카지노나 호텔, 뷔페 등도 있지만 단연 빼놓을 수 없는것이 바로 쇼 인데요.
워낙 유명한 태양의 써커스단(Cirque du Soleil)의 역동적이고 화려한 쇼도 있고 마술쇼, 코미디쇼, 성인 전용 서커스 등등 정말 다양하게 많아요.
약간은 돈이 아까운 쇼도 있고 화려한 볼거리로 인기 많은 쇼도 있구요.

저는 태양의 서커스단의 쇼를 주로 봐 왔는데 카쇼 (KA), 비틀즈 러브(Love), 쥬매니티(Zumanity) 이렇게 3가지를 봤었구요.
그 중에서 카쇼는 순서도 외울정도로 진짜 여러번 봤어요.. 베가스 갈때마다 한번은 본거 같애요.
그래서 이번에는 새로운거를 찾다가 마술쇼를 찾아봤었는데 다른 일정때문에 가장 유명한 마술쇼는 못보고 
파라노말(paranormal) 이라는 마인드 리딩 쇼라는 새로운 쇼를 보게 되었습니다.
장소는 Ballys 호텔입니다.


마인드 리딩 쇼는 마술과는 약간 다른데 말 그대로 상대방의 마음을 읽는 쇼에요.
프레드릭 다 실바(Frederic Da Silva)의 쇼 인데 정말 신기하고 뭐에 홀린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습니다.

일단 사전에 섭외된 연기자가 아닌 객석에서 참여를 유도 하기 때문에 공간 자체도 작고 객석도 많지는 않답니다.

 

이렇게 무대에서 사전에 짠것이 아님을 강조하기 위해 원반이나 인형 등을 던져서 우연히 받은 사람이 무대로 나가서 참여하게 됩니다.
저는 무대에 올라가는게 너무 싫기 때문에 원반이 날아오는것을 살짝 피했는데 
보다보니 너무 신기해서 나중에는 받으려고 애를 썼는데 결국 못받았네요 ㅋㅋ


영어를 못한다 하더라도 아주 못 알아들을것은 아닌거 같아요. 
물론 참여에는 제약이 있겠지만 관람에는 큰 불편 없을꺼에요. 숫자나 단어 같은거를 알아들으신다면요!


저는 처음에 스무고개 처럼 여러가지 질문을 해서 참여자가 적은 숫자나 단어, 이름 등을 맞추는 건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더라구요.

진짜 대뜸 지금 생각나는 사람을 스케치북에 혼자만 알도록 적게 한 뒤에 질문도 없이 그냥 눈만 보고는
연령대, 성별, 관계를 맞추고 이름도 맞춥니다.

진짜 진짜 신기하고 놀라워요!


쇼는 1시간~1시간 30분 사이로 진행 되는데 종류는 이름, 지폐에 적혀 있는 시리얼 넘버, 그림 따라 그리기, 책에서 선택한 단어 맞추기 등등 다양합니다. 

정말 신기했던것은 책을 아무 페이지나 펴서 아무 단어나 고르게 한 뒤에 맞추는 거였는데
s가 두번 들어가지? 뭐랑 관계된 단어지? 등등을 맞추다가
왠 숫자를 적더라구요. 그래서 참여자 분이 이거 아니라고 했더니 사전에서 그 페이지를 펼쳐보니 참여자분이 고른 단어다 딱!! 있는거였어요.

사이사이 확인 차 던지는 질문들은 사실 그냥 하는 질문이고 그냥 눈만 보고 맞추고 머리에 손 얹고 맞추고 이래요. 



그리고 또 하나 기억에 꽂혔던 대목은 두명의 참가자의 눈을 가리고 간지럽히거나 톡톡 치면 그 곳을 가르키거나 그 쪽 손이나 다리를 들라고 합니다.
예를 들면 코를 간지럽는 느낌이 오면 코를 가르키고 왼쪽 팔을 톡톡 치는 느낌이 나면 왼쪽 팔을 들도록이요.
두 명 다 눈을 가리고 진행이 되는데 한명 한테만 계속 치거나 간지럽히는데 놀라운것은 둘이 동시에 느낀다는 점이에요.
둘은 일행도 아니고 전혀 모르는 사람이였는데 말이죠.

그리고 그 중 한명이 제 뒷줄에 있던 사람인데 나중에 자리로 돌아가고 나서 일행들이 너를 치거나 간지럽 힌적이 없고 다른 한명한테만 자극을 줬다 하니까 본인이 더욱 놀라더라구요. 자기는 진짜 느껴서 손을 들고 반응했던 거라고 하면서요. 
정말 놀랍죠??


뭐 이런 식으로 쇼가 진행 됩니다.
아직도 어떻게 하는건지 전혀 모르겠지만... 뭔가 방법이 있는 것이 겠죠?
집단 최면인가 하는 생각도 들고요.... 뭔지 모르겠어요 ㅎㅎ



사전에 나오는 홍보 VCR에서는 눈가리고 사막에서부터 베가스 스트립 까지 운전해서 오는 등의 퍼포먼스도 보여주고요.

정말 아직까지도 신기하고 소름 끼쳤던 파라노말 이랍니다. 

서커스에 지쳤거나 조금 저렴한 가격대에서 짧은 쇼를 찾으신다면 파라노말 추천드립니다!








안녕하세요~


2018/12/25 - [해외 여행/미국 서부] - Vegas: 오랜만에 다녀온 라스 베가스 여행 후기

2018/12/27 - [해외 여행/미국 서부] - Vegas: 인앤아웃 버거와 린큐, 플라밍고 호텔

2018/12/28 - [해외 여행/미국 서부] - Vegas: 베가스 최고의 뷔페, 바카날 (Bacchanal)

2019/01/01 - [해외 여행/미국 서부] - Vegas: 술을 무제한으로 마실 수 있는 미라지 크래이빙스 뷔페



라스 베가스에는 무제한 스시 뷔페집이 꽤나 많은편이에요. 그래서 저는 베가스에 가면 꼭 한끼는 스시집을 가곤 합니다.

대신에 무제한 이니 만큼 완전 고퀄리티의 스시를 상상하시고 가면 안되구요, 

그냥 딱 무난한 정도로 생각하시면 됩니다 ㅎㅎ 

양으로 가는 스시집~!


워낙 경쟁이 치열하다보니 매년 새로 생기는 스시집도 많고 또 없어지는 집도 많아서... 

저는 옐프에 찾아보고 리뷰를 보고 가는 편이에요.

그리고 저의 철학 아닌 철학은 호텔은 신축으로 뷔페도 새로 생긴곳으로~ 이기 때문에 ㅎㅎㅎㅎ


뷔페는 최대한 새로 생긴 집으로 가곤 합니다.. 

왜냐면 뷔페들이 새로 생겼을때는 음식도 잘 나오고 좋은데 점점 변하는 경우들이 있기 때문에....  

물론 안 그러고 계속 좋은 곳도 분명 있지만요! 

제가 사는 지역이 아니고서는 잘 알 수가 없기 때문에 최대한 새로운 곳으로 가려고 한답니다.


그래서 가게 된 사카나! 라는 스시 무제한 집이에요. 한국 분이 운영하시는 가게인거 같더라구요. 

종업원 분들도 한국분이 꽤 계셨고 티비도 한국 티비가 나오고 있었어요.


위치는 스트립 내에 있지 않고 우버를 타고 이동했습니다.

우버 X 기준으로 스트립에서 타서 10불~12불 사이로 나왔어요. 우버 풀이랑 크게 가격 차이가 없어서 그냥 X로 탔어요. 



 

한국 뷔페처럼 셀프로 가져다 먹는게 아니고 자리에서 서버분께 주문하시면 가져다 줍니다.
메뉴판에 주문 가능한 종류들이 써있구요. 일부 품목은 1 오더만 가능해요. 즉, 한번만 주문 가능합니다. 
흔히 먹는 참치, 연어 등등은 무제한 이구요. 우니(성게알), 생새우 같은 품목만 1오더 랍니다.

스시 말고도 애피타이저류로 튀김, 고기, 꼬치구이 등등 다양하게 있구요, 롤, 샐러드도 주문 가능합니다.
음료류는 전부 유료라고 하네요~


일단 1오더만 가능한 종류들을 쭉 주문해 보았어요.
생새우, 굴, 우니~!

 

생새우는 몸통은 생이고 머리는 이렇게 튀겨서 주신답니다.
고소하니 맛있었어요 ㅎㅎ


그리고 제가 사랑하는 우니 ㅎㅎ
저는 우니를 참~~~~ 좋아해요.

 

그다음으로 먹은 장어, 방어(옐로 테일), 연어, 문어!
1오더가 2피스가 기준이에요. 여러개 한번에 받으실려면 2오더 3오더 이렇게 주문하시면 됩니당.

사카나는 밥의 양이 매우 적은 편이더라구요. 밥을 덜어내고 드시는 분들이 있어서 음식물 남기지 말라고 그렇게 하시는 것 같아요.

아 그리고 미국에서 스시를 드실때 주의점은 스시 안에 와사비가 안들어가 있어요.
일본분들이 운영하시는 스시집은 와사비가 안에 들어가 있는 경우가 많은데 그 외에는 미국사람들이 매운거를 잘 못 먹어서 그런건지 와사비를 따로 주시니까 취향껏 넣어 드시면 됩니다.

 

그리고 연어 뱃살, 갈릭 레몬 연어, 참치 등등~ 이였어요.
제가 간날은 참치는 맛이 그냥 그랬어요.. 그냥 무난하게 연어가 제일 먹을만 했어요.

 

사실 후기에서 저녁때 사람이 많으면 서비스가 좀 느리다고 해서 한번 시킬때 마다 왕창 왕창 주문해서 먹었는데요.
예상과 다르게 음식이 엄청 빨리 나오는거에요. 게다가 서버분들도 완전 바쁘게 서빙하시고 그릇 치워주시고 왔다 갔다하셔서 덩달아서 엄청 급하게 식사를 했어요. 그냥 천천히 먹어도 되는데 덩달아서 되게 빨리빨리 식사를 했네요. 왜그랬는지 모르겠어요...ㅋㅋㅋㅋ

 

폭풍 흡입하다가 마지막으로 시킨 시위드 샐러드랑 시푸드 샐러드에요.
시위드 샐러드는 딱 우리가 아는 그맛인데 시푸드 샐러드는 약간.. 음... ㅎㅎ 
막 강추! 꼭 드셔보세요 이런건 아니랍니다.
일단 뿌려진 소스가 매웠고.. 그래서.. ㅎㅎ 그리고 배부른 상태에서 먹었는데 생각보다 양이 많아가지고.. ㅎㅎ


그리고 마지막 후식으로 먹은 딸기 모찌 아이스크림~
디저트도 여러종류 있는데 한가지만 선택하라고 해서 딸기모찌 아이스크림으로 ㅎㅎ


그냥 무난한 맛에 아주 배불리 먹을 수 있는 스시 뷔페라고 보시면 됩니다. ㅎㅎ
그럼 저는 다음 포스팅을 들고 찾아올께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미라지 호텔 (The Mirage) 안에 있는 뷔페 크래이빙스(Cravings)에 대해 알아볼께요.

크래이빙스는 벨라지오의 더 뷔페나 시저스의 바카날 보다는 저렴한 편에 속하는 뷔페랍니다.
아침: 18.99+tax
점심: 23.99+tax
저녁: 29.99+tax (월~목) / 32.99+tax(금~일)
주말 브런치: 28.99+tax

입니다. 그래서 벨라지오나 바카날 보다 음식의 개수는 적은데 나름대로의 장점도 있으니 선호도에 따라 가셔도 좋을것 같습니다.


일단 저는 아침에 한번 갔었고 또 저녁에도 한번 갔었어요. 그래서 두가지 모두 한 포스팅으로 묶어서 작성해 볼께요.
겹치는 부분부터 먼저 말씀드리고 아침, 저녁의 차이도 보여드릴께요~



기본적으로 음료는 모두 셀프입니다.
탄산 음료는 이렇게 생긴 기계에서 따라서 마시면 되는데 
일반 콜라, 체리코크, 바닐라코크, 포도맛 스프라이드 등등 150여가지의 탄산 음료를 맛 보실 수 있습니다.

 

그 외에 아이스티, 주스, 커피, 라떼 등등 당연히 있구요. 이거는 저녁이나 아침이나 모두 똑같애요.

 

그리고 크래이빙스의 한가지 장점!! 바로바로 술이 무제한 이라는 점이에요.
보통 뷔페들은 술값은 따로 잖아요. 근데 크래이빙스에서는 뷔페값에 술값이 포함이에요.
다양한 종류의 맥주와 와인을 마실 수 있구요. 일부 유료인 술은 바에 계신 직원분이 말 해주니까 맥주, 와인 위주로 드시면 됩니다.
술 많이 드시는 분들은 진짜 개이득~!

맥주는 Coors, 스텔라 알토이드, 버드와이저, 울트라 등등 다양하게 준비 되어있습니다.

 

그리고 또 아침, 저녁 공통적인 부분은 디저트 코너에요.
신선한 과일이 있고 디저트류, 아이스크림이 있습니다.

 

근데 사실 여기 디저트는 진짜 총체적 난국입니다....
하나같이 맛이... 없답니다...^^
뷔페의 꽃은 디저트인데 디저트류가 진짜 너~~~무~~ 맛이 없어요....

 

그리고 아이스트림도 써있기는 프로즌 요거트인데 상상 하시는 그런 프로즌 요거트맛 아니구요... 그냥 물기 많은 소프트 아이스크림 맛인데
음... 그냥... 패스하셔도 후회 없으실꺼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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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저트 류중에 그나마 먹을만 한거는 쿠키류에요. 약속된 보장된맛~!
마카룬이 젤 괜찮았어요.


진짜 총체적 난국... 

    


그리고 쉐프의 키친 코너가 있어요.

아침에는 원하는 재료를 말씀하시면 바로바로 오믈렛을 만들어 주고요.

저녁에는 파스타를 만들어 줍니다.


 


이제 아침에만 나오는 메뉴들을 둘러볼께요.


아침메뉴로 빠지지 않는 와플, 팬케이크~

옆쪽에 크림이나 시럽은 다 있으니까 원하시는대로 뿌려드시면 됩니다.



 


에그 베네딕트도 있구요. 맛은 그냥 보통.. 그냥 계란 맛이에요.


 


그리고 아침에도 피자가 있고 저녁때도 피자가 있어요.

근데 아침 피자는 계란이나 연어가 올라가있구요. 저녁때는 일반적인 피자에요. 

저녁 피자중에 치즈버거 피자 추천해요! 맛있어요 ㅎㅎ


 


소세지, 베이컨, 계란 흰자, 계란 노른자도 있구요.


 


각종 잼, 토핑, 크림치즈, 버터 등등



아침에만 나오는 과일도 있어요. 자몽, 오렌지, 복숭아 등이에요.


 


그리고 지중해 음식인 차츠키, 허머스, 올리브 등등도 먹을 수 있어요.


 


훈제 연어랑 케이퍼도 있구요. 그 외에 살라미, 햄 류도 있답니다.


 


빵이나 치즈, 크래커, 피타 브레드도 있어요.


 


아침이니 당연히 시리얼도 있구요 ㅎㅎ


 


아침으로는 요정도 나오고 이제 저녁 메뉴 둘러볼께요~

볶은 아채류


 


그리고 해산물 코너도 있어요. 조나단 크랩 집게와 익히 새우 있구요


 


스노우 크랩도 있습니다. 가격 대비 괜찮죠?


 


그리고 카빙 스테이션에서는 바로바로 바베큐도 썰어서 제공합니다.

요거는 아침에도 있는데 저녁때는 스테이크류가 있고 아침은 소세지나 햄등이 있더라구요.


 


그리고 이거는 제가 진짜 초강추 드리는 음식이에요.

이름은 CIOPPINO 라고 되어있는데 스노우 크랩 있는 옆쪽에 빠에야 옆에 있는 스프같은거에요.

안에는 게, 조개, 홍합, 생선 살 등등이 들어있는 시푸드 스튜같은 느낌인데 꽃게탕 맛이 나요.

얼큰한거에 술 좋아하시는 분들께 약간의 꽃게탕 대용품으로 아주 좋습니다.

맵지는 않고 살짝 토마토 맛 나기는 하는데 진짜 옆에있는 빠에야랑 같이먹으면 그냥 꽃게탕이에요.



그와 반대로 꼭 피해야 하는 스시 코너~! 

생선 상태도 보시면 아실테고 롤도... ㅋㅋㅋ 진짜 헛웃음 나옵니다.


 


충격적이였던 유부초밥 안의 밥 상태. 밥도 아니에요 이건,.. 그냥 떡인줄,,, ㅋㅋ


 


그 외에도 치킨구이나 밥, 스프도 있구요. 


 


원하는대로 타코를 만들어 먹을 수 있는 코너도 있답니다.


 


그리고 만들어서 가져다 놓는 족족 없어졌던 인기있는 피쉬앤칩스 ㅎㅎ

사실 감자튀김이 너무 많아요 ..




크래이빙스는 뷔페 자체가 그렇게 많이 크지 않아서 바카날이나 더 뷔페 보다는 음식 가지수도 적고 퀄리티도 약간 떨어진다고 느끼실 수도 있어요. 그래도 가격 대비 그리고 맥주랑 와인을 마음껏 먹을 수 있다는 점에서는 가성비가 좋은것 같아요.



저녁 기준으로 바카날의 반값이니까요. 

저번에 올렸던 바카날 포스팅이나 더 예전에 썼던 벨라지오 뷔페 포스팅 참고 하셔서 더 맞는 쪽으로 가시면 좋을듯 합니다.


그럼 이 글 보시는 모든 분들 건강하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Happy New Year !







안녕하세요~


베가스에서 가장 많은 후기와 평점을 자랑하는 바카날 뷔페에 다녀왔습니다. 
바카날은 시저스 팰리스 호텔에 있는 뷔페인데 규모도 크고 평점도 좋고 인기도 많은 핫한 뷔페랍니다. 그래서 평일에 가도 줄을 서는건 기본이라고 하니 참고하세요~ 저도 처음 가보는거라 설레는 마음으로 바카날 뷔페를 방문했답니다.

가격은 평일 디너가 54.99로 알고 갔는데 제가 갔을 당시가 홀리데이 시즌이라 가격을 살짝 올려서 받고 있었어요. 
그래서 평일 디너 임에도 불구하고 64.99달러+택스 였답니다.

시저스 팰리스 호텔이 속한 체인인 토탈 리워드의 다이아몬드 회원 부터는 따로 줄을 섭니다. 등급이 없으신 분들은 일반 줄에 서야되요. 성수기때는 한시간 이상 기다리기도 한다고 합니다.

 

정말 정말 다양한 메뉴들이 있었는데 그만큼 자리도 많고 그래서 사람도 많고.... 사람에 치여다녔던 기억이... ㅋㅋ


일단 바카날 뷔페의 자랑 해산물 코너로 가보았어요. 입구랑 제일 가까이에 있으니 찾기가 매우 쉬워요.
무슨 게 였는지는 모르겠지만 아무튼 게였어요. 꽃게다리랑 비슷하게 생겼던 게..

 

그리고 스노우 크랩! 
이건 얼음 위에 올려있는 차가운 스노우 크랩인데 따뜻한 것도 있으니 참고 하세요. 

 

익힌 새우와 조나단 크랩도 있어요. 집게 다리만 있는데 이거는 깨서 먹기가 너무 불편하더라구요. 살도 스노우 크랩처럼 단단하지 않고 막 부서지는 살이라서 먹다가 그냥 포기했어요. 비추~!


그리고 인기가 아주 좋았던 굴도 있구요.

 

요거는 따뜻한 스노우 크랩이에요. 위치는 위에 있는 게랑 새우, 굴 있는 쪽에 있지 않고 안쪽에 중식, 일식, 한식 있는 쪽 있거든요. 그쪽 코너로 가면 피자 있는곳이 있어요. 거기 옆에서 줍니다. 직원분께 접시를 주면 담아 주신답니다.

개인적으로는 차가운거 보다 따뜻한게 상태도 좋고 살도 많더라구요. 

 

그리고 토탈 리워드의 다이아몬드 회원이라서 받은 킹크랩까지!! 사실 바카날에 온 이유중에 하나가 바로 이 킹크랩 입니다..
제가 킹크랩 정말 사랑하거든요~! 한 테이블당 2인기준 2파운드의 킹크랩이 제공됩니다.

다이아몬드보다 더 높은 등급인 세븐스타는 랍스터와 킹크랩을 3단 트레이에 쌓아서 준다고 하네요.

 

그외에 다양한 육류와 소시지 햄버거 감자튀김 등등 미국 음식들도 있구요.

 

바로바로 잘라서 주는 바베큐 코너도 있어요. 
저는 뷔페에서 육류를 잘 안먹는 편이라서 요거는 안먹었는데 받을때 조금 달라고 안하고 가만히 있으면 꽤나 큰 피스를 주시니까 주의하세요. ㅋㅋ

 

빵, 익힌 야채 등등도 있구요. 먹을께 너무 많아서 이런건 사실 눈에 안들어오죠..

 

중식도 다양해요. 볶은 야채, 볶음면, 고기류, 튀김, 춘권 등등

 
딤섬도 있으니 꺼내 먹으면 됩니다.

 

그리고 일식. 일식은 진짜 말 잇 못.... 비추에요. 맛도 없고 상태도 별로 였어요. 
제가 갔을때는 튜나 포키, 씨위드 샐러드, 소바, 새우초밥, 참치초밥, 롤 이 있었는데 진짜 하나같이 맛이... ㅋㅋ
튜나 상태도 거무 죽죽한게 딱 봐도 먹기 싫어서 안가져오구요. 
소바는 미리 저렇게 다 담겨있어서 면이 퉁퉁 불어있었어요. 아래 사진에서 제일 오른쪽입니다.

 

한식 스러운 음식들도 있어요. 삼겹살 찜? 같은것도 있고 LA 갈비도 있구요.

 

김치도 있답니다.

 

그리고 빠에야, 홍합 스튜, 가제 등등도 있어요. 여기 옆에 클램 차우더 맛 괜찮았어요. 의외로 조갯살이 많이 들어있어서 좋더라구요. 

 

양고기와 본 매로우도 있구요. 본 매로우는 소의 뼈속에 골수 부분인데 빵에 발라서 먹더라구요. 맛은 약간 버터 발라먹는 기분?

 

피자도 있구요.

 

멕시칸 코너도 있습니다. 나쵸, 타코, 콩 등등 

 

위에 사진에서 야채 옆에 있는 튀김 같은거는 돼지 껍데기 튀김이에요. 멕시코 사람들이 돼지 껍데기를 튀겨서 먹더라구요.



그리고 뷔페의 꽃이라고 볼 수 있는 디저트 코너~!
다양한 케이크와 마카롱, 초콜릿, 쿠키, 젤라또 등이 있습니다.

 


그중 제일 맛있었던 크렘 브륄레~! 

위에 설탕층은 바삭하고 안에 크림이 맛있었어요. 


 


그리고 치즈케이크하고 푸딩? 같은거랑 또 무슨 케이크였는데 치즈케이크는 비추에요.

위에 올라간 땅콩맛이 너무 강해서 치즈케이크인지도 모르겠더라구요.


 


귀여운 미니 도넛도 있구요. 에그타르트도 있답니다. 달달한 에그타르트 요것도 괜찮았어요. 

오른쪽에있는 디저트들은 따뜻하게 먹는 것들이라 접시도 뜨거울수있으니 잡을때 주의하세요~


 


마카롱도 있구요. 마카롱 맛은 그냥 평범해요.


 


젤라또는 맛을 선택하면 바로바로 담아주십니다.


 



사실 제가 찍어온 사진들보다 음식 종류가 더 많기는 했는데 사람이 너무 많아서 휙휙 찍다보니 다 찍지는 못했어요.

가시면 바로 먹기 시작하지 마시고 쭉 둘러본 후에 공략하실것을 추천드립니다. 음식 종류가 너무 많아서 무작정 먹다보면 나중에 먹고 싶어도 못먹는 음식이 생기니까요 ㅎㅎ



사실 가격이 쪼금 비싸긴 한데.. 그래도 사람이 이렇게나 바글바글 많은거 보면 정말 인기가 많구나 하면서 먹고 나왔답니다.


그럼 이렇게 포스팅을 마칠께요~







안녕하세요~

베가스 에서 식사를 뷔페를 많이 이용하는데 사실 뷔페가 그렇게 싸지는 않잖아요. 근데 또 스트립 내에서는 식당들이 체인점이더라도 다 가격이 15~25% 까지 더 비싸게 받기 때문에 식비가 은근히 많이 듭니다.. 그래서 이러나 저러나 결국에는 뷔페로 가는 경우도 종종 있고 그래요.

차를 렌트하면 조금 운전해서 나가서 먹으면 훨씬 더 다양하고 적절한 가격의 음식들을 찾기가 수월한데.. 렌탈을 안할경우는 또 택시비에 이것 저것 따지게 되죠 ㅎㅎ 

뷔페는 질리고 스트립내에서 간편하고 저렴하게 한끼 해결하고 싶으신 분께 인앤아웃 (In N Out) 버거를 추천합니다!


제가 작년에 라스 베가스에 갔을때만 해도 인앤아웃 버거가 스트립 밖에 있었거든요. 걸어가기는 쫌 멀고 그렇다고 우버타고 가기에는 우버 값이 너무 아까운 애매한 거리에.. 그런데 언제 부터인지 스트립 내에도 인앤아웃 버거가 있다고 해서 가보았습니다. 


위치는 LINQ 호텔에서 새로 만든 거리에 위치하고 있어요.
린큐 호텔과 플라밍고 호텔 사이 골목같은 곳인데 린큐 호텔에 묵어보기도 했지만 이런 공간이 없었거든요. 근데 최근에 이렇게 길을 정비하고 여러 상점들과 음식점들이 들어섰더라구요. 스트립을 걷다보면 이렇게 대형 전광판에 인앤아웃 표시도 되어있으니 찾기 어렵지 않답니다.

 

이런 기둥을 발견 하시면 골목으로 쏘옥 들어오시면 되요. 그리고는 인앤아웃이 보일때까지 직진하면 됩니다.

 

이 길의 끝에는 대형 관람차가 운행중이에요. 이름은 하이 롤러 (High Roller)인데 놀랍게도 세계에서 가장 큰 대관람차라고 합니다! 관심있으신 분들은 한번 타보셔도 좋을듯 하네용. 저는 안타봤지만 베가스 스트립이 한눈에 보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세계에서 가장 커서 그런지 멀리서도 아주 잘보여요. 하늘에 보이는 케이블 선같은 것들은 집라인을 타는 선들이에요. 조금 짧은 거리지만 집라인을 탈수있답니다. 근데 이 린큐 호텔과 플라밍고 사이의 이 길만 보고 날라가는 집라인이라서... 크게 볼거리가 있을지는 모르겠어요. 오히려 다운타운에 있는 집라인이 더 볼거리가 많을 것 같은 느낌이에요.

 

이 거리를 꾸민지가 얼마 안되서 아기자기하고 나름 이쁘게 꾸며져있어서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 합니다.

 

유명 쉐프인 고든 램지의 피쉬 앤 칩스 식당도 있구요.

 

유명한 컵케이크 가게인 스프링클스(Sprinkles)도 있답니다. 옆쪽으로 오면 컵케이크 ATM도 있어요.
스프링클스 가게가 영업을 종료해도 여기 ATM으로 오면 24시간 내내 컵케이크를 뽑아 먹을 수 있습니다.

 

호놀룰루 가면 다들 하나 이상씩 사온다는 호놀룰루 쿠키도 있구요. ㅎㅎ 베네시안 호텔 쇼핑몰에도 있는데 여기도 생겼네요.

 

저는 크리스마스 1주일 전에 갔었기 떄문에 중앙 무대에 트리가 장식되어 있었답니다. 

 

중앙에 위치한 인앤아웃! 바로 옆은 스프링클스 입니다.
티셔츠나 컵 등 엠디 상품 판매를 담당하는 부스도 따로 있어요.

 

한결 같은 화이트+레드 조합의 인테리어~!

 


가격표도 찍어 봤어요. 외부의 일반 매장보다는 조금 비싼편이죠? 하지만 스트립 내에서 이가격에 한끼면 아주 훌륭하죠 ㅎㅎ

 

저는 늘 치즈버거로 먹습니다. 더블더블은 치즈 2장, 패티 2장이구요. 트리플 트리플 (치즈 3장, 패티 3장) 등등 다양하게 원하는 대로 주문 가능합니다.
저는 치즈버거로도 배가 부르기 때문에.. 치즈버거로 ㅎㅎ 

 

그리고 인앤아웃의 신선한 감자튀김까지! 주문과 동시에 감자를 썰어서 바로 튀겨줍니다. 냉동 아니구요. 물론 패티도 한번도 냉동된적 없는 신선한 소고기만 사용 합니다. 신선함이 인앤아웃의 장점인것 같아요. ㅎㅎ

그리고 이곳의 감자튀김이 좋은점이 소금을 뿌리지 않고 따로 준다는 점이에요. 원하는 만큼 뿌려먹으면 되기 때문에 좋아요. 저는 뿌리지 않고 케찹만 찍어 먹습니당.

 

그리고 안에 양파는 항상 그릴드(grilled)로 먹어요. 주문할때 그릴드로 줄까 생으로 줄까 물어보거든요. 그때 그릴드로 달라고 말하면 됩니다. 아니면 주문할때 말해도 되구요. 생양파로 먹으면 입에 하루 종일 양파향이 너무 많이 나서 그릴드로.. ㅎㅎ

 

인앤아웃은 신선해서 좋은데 개인적으로 빵은 그냥 쏘쏘..에요..ㅎㅎ 빵은 쉑쉑이 더 맛있는것 같아요.


 

그리고 맵지만 그래도 한개는 꼭 먹게되는 바나나 페퍼! 할라피뇨 피클 처럼 절인 고추 인데 가끔 잘 못 걸리면 엄청나게 맵습니다. 새콤 매콤한데 매움의 정도가 균일하지가 않아서 약간 복불복.... ㅎㅎㅎㅎ 조심해서 드세요~


밤의 풍경은 이래요!
제가 갔을때가 크리스마스 1주일 전이라 주말에만 무대에서 무료 공연을 진행했었어요. 

 

그리고 플라밍고 호텔도 잠시 구경하고 왔답니다. 플라밍고 호텔도 오래되서 외관이나 뭐 쫌 별로인데 린큐랑 그 사이 그쪽은 문은 새로 만들어서 반짝반짝 이쁘게 해놨더라구요. 근데 개인적으로 오래되고 또 카지노도 오래되고 그래서 카페트에서 풍겨오는 그 담배냄새가... 오래된 담배냄새가 많이 납니다.

 

그래서 플라밍고 호텔 안들어가는데 이번에 특별히 구경하러간 이유는 근처이기도 하고 또 플라밍고를 보러 갔어요 ㅋㅋ
요렇게 진짜로 플라밍고가 살고 있답니다. 위에 이정표를 보고 Habitat 으로 찾아가면 되요~ 

 

플라밍고 말고도 원앙도 살고 오리도 살아요.

 

그리고 앵무새들과 사진을 찍을수도 있답니다. 이용료는 10불인가 했던거 같아요~ 


마지막으로 플라밍고 호텔의 포토존도 한컷 찰칵 ㅎㅎ 
핑크색에 감수성 자극하는 분위기 떄문에 여기서 사진을 많이 찍으시더라구요.



그럼 저는 다음 포스팅에서 찾아뵙겠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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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6/13 - [해외 여행/프랑스 파리] - 파리: 몽마르뜨 언덕과 사르쾨르 대성당



올릴까 말까 해서 미뤄뒀다가 뒤늦게 올리는 마트 구경기에요 ㅎㅎ


저는 여행을 가면 시장이나 마트를 꼭 가보는 편이에요.

그 나라의 식재료도 알 수 있고 또 제가 사는곳과 물가도 비교해보구요.

그리고 장보는 현지인들의 모습도 구경할 수 있어서 재미있더라구요.



이번 포스팅은 가볍게 마트를 둘러보는 포스팅이 되겠습니당~

파리에서는 주말에 열리는 벼룩시장에 갈 계획이였는데 시간이 안맞아서 결국엔 못갔어요 ㅠㅠ

그래서 아쉬운 마음에 점심먹고 지하철 역 앞에 있던 시티 까르푸를 구경해봤어요.


시티 까르푸, 모노프리 이런 마트들이 도시 곳곳에 많더라구요.

시티 까르푸는 까르푸의 도시형 마트로 이마트 수퍼같은 느낌이에요.

엥간하게 필요한 식재료, 물건들은 다 있더라구요.



농산물도 깔끔하게 정돈되어 판매중이에요.

왕 굵었던 하얀 아스파라거스~ ㅎㅎ

미국에서도 이정도 굵은거는 찾기 어려운데... 손가락보다 굵은 아스파라거스 

가격은 그다지 싼편은 아니였던걸로..



그리고 또 왕 컸던 버섯! ㅎㅎ

아보카도. 엔다이브, 래디쉬 등등 식재료들이 다양하게 있어요.



냉장코너에는 이렇게 간편하게 식사준비를 마칠수있는 재료들도 팔구요.

생면 파스타도 팔고 라비올리도 팔아요.

이런거 집에 사 두면 시판 소스랑 해서 먹으면 진짜 라면보다 만들기 쉬운....ㅋㅋㅋ



상온에 있어서 살짝 놀란 계란.. ㅎㅎ

미국에서는 계란을 전부 냉장고에 넣어두고 팔아요~ 

근데 이 지점만 그런지 아님 파리가 그런건지 상온에 진열되어있더라구요. ㅎㅎ



고기류도 고르기 쉽게포장되어 있구요.



그리고 빼놓을수없는 간식들..

본마망 와플, 마들렌 진짜 맛있죠 ㅎㅎ 저는 마들렌을 더 좋아해요!

밀카에서 나오는 초코빵같은것도 있구.. 다른 과자, 빵 등 간식거리가 다양해서 구경하는 재미가 있어요.




아이스크림, 음료류도 있구요.

근데 파리는 탄산수를 차갑게 안먹나요...? 냉장고에서 시원한 탄산수 사먹으려고 계속 찾았는데 탄산수는 전부 실온에 있더라구요.

그래서 결국에 콜라 사먹었어요.. ㅋㅋㅋ 너무 더워서 상온의 탄산수는 차마 먹을수없었어요...ㅋㅋㅋ




프랑스 답게 마트에서도 파는 마카롱, 에클레어, 치즈케익... ㅋㅋ

사가지고 나가서 먹기 편하게 포장되어있어요. 피크닉 갈때 가져가면 좋을것 같아요. ㅎㅎ

맛은 장담 못하지만... 디저트샵보다는 싸니까요.



그리고 다양한 샴푸, 바디워시 등등도 있어요. 

드럭 스토어 말고도 이런 일반 마트에서 바디워시 사가시는 분들도 많더라구요.

저는 마음에 드는게 없어서 패스했어요. 



아 그리고 사진에는 없지만 한가지 더!

네스프레소 호환캡슐이 있어서 구매해 봤어요.

하나는 까르푸 자체 브랜드의 호환캡슐이였고 다른 하나는 스타벅스에서 만든 네스프레소 호환캡슐을 구매했답니다.


제가 라파예트 백화점 근처에있는 네스프레소 부띠끄에서 총 10줄을 44.87유로에 구매했어요.

룽고랑 일반이랗 섞어서 산 금액인데.. 무튼 그럼 대충 10캡슐(1줄)에 4.49유로정도 이잖아요.


시티까르푸에서 구매한 호환 캡슐도 가격이 이거랑 크게 차이 안났거든요.

근데 결론적으로 호환캡슐은 비추에요 ㅠㅠ


이유는 호환캡슐의 경우, 특히 까르푸 자체 제작 상품의 경우 샷이 너무 안뽑혀요.

추출 버튼을 누르면 샷이 쭉 나와야 하는데 이거는 막혔나 싶을정도로 힘없이 양도 쪼금 나오다 말아요.

스타벅스가 만든 캡슐은 그나마 괜찮았는데 사실 가격적 메리트가 크게 없다고 느껴서..



사실 가격 차이가 크다면 싼 맛에 호환캡슐을 구매할 의사가 있는데 거의 근소한 차이 0.XX 유로 차이라서

저라면 비추해드리고 싶어요~~


파리에서 네스프레소 가격이 1캡슐당 0.45유로라고 잡고 한국보다 싸면 정식 부띠끄에서 구매하시기를 추천합니당~

저같은 경우는 미국보다 파리가격이 환율을 적용하더라도 싸서 네스프레소 부띠끄에서 10줄 샀어요. ㅎㅎ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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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6/14 - [해외 여행/프랑스 파리] - Comptoir de la Gastronomie: 클래식한 메뉴를 파는 푸아그라 전문점



저는 달달한 디저트, 군것질을 너무 좋아하는데요.

파리가 또 디저트로 유명하니까 이거 저거 많이 먹고 오고 싶었는데....

코스로 먹으면 마지막에 디저트가 나오는 경우가 많아서 배불러서 먹기가 힘들더라구요.


그래도 꼭 가보고 싶었던 곳들은 다녀와서 후회는 없었답니다.



그중에 한 곳은 라뒤레(Laduree)에요!

이건 한국에도 있기때문에 이미 한국에서 먹어봤기때문에 막 궁금하고 그랬던건 아닌데

그래도 현지에서 먹는 마카롱은 뭐가 다른가 궁금해서 한번 들러봤습니다.


라뒤레는 몇몇 지점이 있는것으로 아는데 저는 샹젤리제 거리에 있는 라뒤레를 방문했습니다.

고풍스러운 느낌 물씬 풍기는 라뒤레 매장~!




내부 인테리어도 고풍스러워요.

조명이 좀 어둡고 톤 다운된 느낌이 있지만 이상하게 화려해 보이는 인테리어라고 해야할까요?

라뒤레는 유명한 만큼 줄이 아주 길었어요. 안쪽에는 카페처럼 먹고 가는 곳도 있고 포장해서 바로 나가는 손님도 많았습니다.



손님이 많은 만큼 직원도 많기 때문에 오래 기다리지 않고 바로 바로 주문이 가능합니다.

알록달록 너무 예쁜 마카롱~


사실 저는 마카롱 별로 안좋아 하거든요... ㅎㅎㅎㅎㅎㅎ

근데 볼때 마다 예뻐서 한개씩은 사먹긴 합니다... ㅋㅋㅋㅋ

일반적인 사이즈 마카롱은 1개당 2.10유로입니다.

그리고 몇몇 맛중에 큰 마카롱이 있어요. 요거는 5유로였나....? 정확하지 않습니당~



저는 라뒤레에서 마카롱만 먹어봐서 이렇게 다른 빵들도 파는지 몰랐어요.

크로와상이 작아서 괜히 앙증맞아 보였어요..ㅋㅋ



라뒤레는 마카롱 말고도 또 예쁜 선물 포장으로 유명하잖아요~

벽에 이렇게 예쁜 리본들이 있더라구요. ㅎㅎ

저는 박스에 담을 만큼 많이 사지는 않고 한번 먹을 만큼만 구매했어요. 



맛은 마카롱 맛이라는.... ㅋㅋㅋㅋ

저 사실 마카롱 막 좋아해서 즐겨먹고 그러지 않기 때문에 아주 이상하지만 않으면 다 마카롱이구나.. 해요..

제가 싫어하는 마카롱은 너무 두껍고 씹으면 찐득한 마카롱인데 라뒤레는 겉이 얇고 찐득하지 않고 쫄깃함에서 끝나서 잘 먹었답니다.




그리고 두번째로는 자크 제냉? 자크 제닝? (Jacques Genin) 초콜릿 전문점이에요.

여기는 파리에 2곳이 있는데 저는 리퍼블릭 지역에서 가까운 매장으로 방문했습니다.


주소: 133 Rue de Turenne, 75003 Paris, France




1/4 층 정도 내려가는 구조로 있는데 처음에 여기 초콜릿 가게 맞아? 할정도 였어요.

넘나 고급진 내부.... 마치 악세사리 가게 같은 느낌이랄까요..

향도 좋고 깔끔하고 모던하고 그래서 와우~ 했어요.


안쪽으로 카페같이 운영하고 있답니다.



흔하지만 왠지 여기서 파는것은 특별해 보이는 초콜릿 바도 있구요.

수제 젤리도 판매중입니다.



트러플 류 초콜릿도 있구요.



한켠에서는 카라멜도 판매하고 있습니다.



저의 목적은 초콜릿이였기 때문에 제일 작은 박스였던 9개 짜리로 구매했어요.

초콜릿은 9개 짜리가 12유로 였구요.

혹은 종류에 따라 무게로 판매하는 초콜릿도 있답니다.


그리고 현금 쓰던거 중에 동전을 다 써버리기 위해서 탈탈 털어 다크 초콜릿 바도 하나 구입했어요.

초콜릿 바는 프랄린 들어간 것은 15유로, 밀크 또는 다크 초콜릿 바는 9유로 였어요.


싼편은 아니죠..?


포장은 참 고급집니다.. 고급 초콜릿 가게중에 하나라고 하더니 역시 포장도 고급져요. ㅋㅋ



이렇게 열심히 설명 들으면서 많은 초콜릿들 중에 9가지 맛을 골랐는데

호텔로 돌아온 순간 뭐가 무슨맛인지 전부다 까먹었답니다... ㅎㅎㅎㅎ

그냥 먹으면서 아 이게 무슨 맛인가봐 하면서 먹었어요.



초콜릿이 맛있으면 얼마나 맛있겠어? 이 작은게 9개에 12유로나 하다니 했는데...

맛은 있습니다. 진짜로~ ㅎㅎ

일단 보통 이렇게 생긴 초콜릿들이 한입 물면 1개의 덩어리 같은 느낌이잖아요.

근데 요거는 겉에 마치 한 겹이 덧씌워진 것처럼 바사삭 하고 입에서 사르르 녹아요.

그리고 단맛이 아주 강하지 않아요. 초콜릿이니까 달긴 한데요.

아우~ 달다 이런 느낌 전혀없고 음~ 달달해 이런느낌....?

버터같은 맛이라고 해야하나.. 겉도는거 하나 없이 조화를 이룬 초콜릿 맛이에요. ㅎㅎ



가격 생각만 안하면 더 사먹고 싶었던 자크 제닝... !!


그럼 조금 마무리가 어렵지만... 요렇게 포스팅을 마칠께요~ ㅎㅎ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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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요리중에 고급요리로 손꼽히는 재료중에 하나가 푸아그라가 아닐까 싶어요.

저는 평소에 푸아그라를 즐겨 찾는 사람은 아닌데 프랑스 사람들이 사랑하는 재료중 하나라고 하니 그래도 한번은 먹어보자 해서 

푸아그라 전문점을 찾아보았어요.


그중에서 가격대가 나쁘지 않고 평가도 좋았던 레스토랑 Comptoir de la Gastronomie을 가게 되었습니다.

푸아그라만 파는 곳은 아니고 그 외에 클래식한 메뉴들을 판매하는 곳이랍니다.

한국 전통음식 위주로 파는 그런 느낌이래요~


주소: 34 Rue Montmartre, 75001 Paris, France




간판은 아래 사진에서 보이듯이 귀여운 거위 모양으로 되어있어요.

테라스 자리가 아주 북적였는데 테라스 자리는 따로 예약이 안되고

예약 손님이더라도 테라스에 앉으려면 오는 순서대로 웨이팅 리스트를 적고 기다려야 한다고 해요.


저번 포스팅에서도 말했듯이 저는 테라스 자리를 별로 선호하지 않아서 안쪽에 앉았어요 ㅎㅎ




내부는 이렇게 아기자기한 느낌이 있어요.

음식만 파는게 아니라 이렇게 한켠에서 상품들도 판매합니다.

푸아그라 관련 식재료들을 판매하더라구요.



옛날 느낌 나는 사진이나 그림들도 있구요. 



메뉴판에도 거위가 그려져있는 귀여운 센스! ㅎㅎ



메뉴는 이렇습니다.

왼쪽은 클래식한 메뉴들이고 오른쪽은 간편 메뉴들이라서 샐러드 위주에요.


저는 디너 타임에 갔는데 이미 점심때 푸아그라가 너무 많이 판매되는 바람에 다 떨어졌다고 해서 못먹었어요.

푸아그라 카파치오랑 팬 시어드 푸아그라를 먹을려고 했는데 전부 안된다고 해서...

다른 메뉴를 시켰답니다.



와인잔과 접시에도 거위 모양의 로고가 새겨져 있어요. ㅎㅎ

너무 귀여웠어요 ㅎㅎ



프랑스에 와서 생각해보니 프렌치 어니언 스프를 한번도 안먹었길레 시켜본 프렌치 어니언 스프!

만족스러웠어요. 가격은 10.5유로 였구요.

그동안 먹었던 프렌치 어니언 스프들이 다 너무 짜서 걱정했는데 여기는 적당하더라구요.

치즈도 많이 들어있구요. 양도 나름 많아요 ㅎㅎ 

빵 찍어 먹으면 진짜 꿀맛! 순삭 ㅋㅋ



푸아그라가 다 떨어지는 바람에 대체품으로 시킨 푸아그라 라비올리~ 가격은 19유로에요.

요건 주문 가능하다고 해서 이걸로 시켰어요. 

위에 올라간 노란 기름은 트러플 오일이랍니다.


트러플 향이 좋았는데 금방 사라져서 아쉽.... ㅋㅋ

라비올리는 느끼한거 못참으시는 분들이면 비추하는 메뉴였어요.

크림 소스인데다가 푸아그라도 약간 기름지니까 조금 힘드실수도 있을듯 해요.

저는 고소하다고 느끼긴 했는데... 저는 참고로 느끼한거 잘 먹습니당.

그리고 라비올리 피가 보들보들해서 사실 푸아그라가 들어있는거 맞나 의심해봤을 정도였어요. ㅋㅋ



그리고 또 다른 메뉴는 로스트 덕 브레스트~! 가격은 18유로 입니다.

옆에 있는 하얀거는 매쉬드 포테이토에요.

제가 오리를 좋아해서 그런지 맛이 있더라구요. 

약간 스테이크 처럼 익혀 나와서 부드럽고 촉촉했어요. 파리에서 먹었던 오리 가슴살 중에는 여기가 제일 맛있었어요~

소스 양도 많지 않아서 좋았어요. 적당히 찍어먹을 양이여서요 ㅎㅎ




푸아그라 먹으러 갔다가 다른 메뉴로 먹은게 제일 아쉬웠지만...

품절이라 어쩔수 없으니... 다음을 기약해 봅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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