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주말 잘 보내셨나요? ㅎㅎ 

파리 포스팅을 이어가 보도록 할께요
이전 파리 관련 포스팅:
개선문이 꼭 포함 되어야 할것 같아요 ㅎㅎ

그동안 저는 사실 개선문 하면 한개만 있는줄 알았는데
파리 여행을 준비하다보니 파리에 개선문이 3개나 있더라구요.
그리고 가장 유명하면서 모든 사람들이 개선문으로 알고 있는 그 개선문이 첫번째로 만들어 진게 아니고 두번째라고 해서 놀라웠어요.


1) 카루젤 개선문

첫번째로 만들어진 개선문은 바로 이 카루젤 개선문이라고 해요. 
지식 백과에서 검색해본 결과로는 고대 로마의 개선문을 본따 만들어졌다고 해요.
그래서 그런지 셋중에 가장 화려한 느낌이였어요.

 

꼭대기에 있는 동상들과 벽면의 장식들이 화려한 느낌을 주죠?
개선문을 보면 사진에서 잘 보일지 모르겠는데
일직선상에 위치하고 있는 콩코르드 광장의 대관람차와 오벨리스크가 보인답니다. 
그리고 두번째 개선문인 에뚜왈 개선문도 보여요.


위치는 루브르와 가까이에 있기 때문에 아마 루브르 박물관을 계획하시는 분들이라면 잠시 보고 들어가시면 됩니다.
카루젤 개선문에서 뒤를 딱 돌면 아래사진처럼 루브르 박물관과 상징적인 유리 피라미드가 보여요~



2) 에뚜왈 개선문


에뚜왈 개선문이 바로 두번째 개선문이자 가장 대표적인 개선문이에요.
또한 꼭대기에는 전망대가 있기때문에 야경이나 파리 전경을 보고싶은 사람들이 많이 찾는 곳이기도 하죠.
나폴레옹의 지시로 건축되었으며 넓게 뻗은 샹젤리제 거리가 앞에 위치하고 있어요.

아래 사진에서 보이나 모르겠는데 위에 있는 뾰쪽뾰쪽한 물체들은 건축물이 아니고 바로 전망대에 있는 사람들이에요 ㅎㅎ
하절기에는 해가 늦게 지기때문에 저는 밥먹고 8시? 8시 30분쯤 올라간거 같아요.
전망대는 10시~10시 30분까지정도는 운영하는거 같은데 마지막 입장 시간이 정해져있으니 꼭 확인하고 가세요.

제가 간날은 아래에서 무슨 행사가 있어서 마지막 입장시간이 더 빨리 종료되었어요.

 

개선문을 둘러싸고 로터리가 만들어져 있고 8개인가? 길이 뻗어있기 떄문에 
처음에 지하철을 타고 여기로 왔을때 어떻게 건너나 깜짝 놀랬어요.
횡단보도도 없고 차들은 되게 쌩쌩 달려서요.

당황하지 마시고 1번출구 주변을 살펴보시면
아래사진처럼 지하철역이 아닌데 지하 통로같은곳으로 통하는 계단이 보일꺼에요.
여기로 가시면 개선문이 위치한 곳으로 통합니다. ㅎㅎ

 

전망대에 야경도 볼겸 해질녘쯤에 에뚜왈 개선문을 방문했어요.
저는 뮤지엄 패스가 있었기 때문에 뮤지엄 패스를 사용해서 입장했어요.
간단한 보안검색을 마치고 올라가게 됩니다.

총 200여개의 계단으로 이루어 졌다고 하더라구요.
246개였나...? 그정도 되는거 같은데 이정도면 안 많은거라고 해서..... 올라갔어요.
근데 은근히 가파라요... ㅠㅠ

 
 

요렇게 원형 계단을 따라 올라가면 되는데 뱅글뱅글 돌다보니 어지러워요 ㅋㅋㅋㅋ

그렇게 전망대로 올라가면 이렇게 탁트인 전망을 관람할수있어요.
사방으로 구경하시면 됩니다.
그중에 많은 분들이 좋아하시는 에펠탑 방향!

 

4방향으로 볼 수 있는데 에펠탑의 인기로 에펠탑 방향만 어마어마하게 북적 북적 했어요.
해가 지고나서 매시 정각마다하는 조명쇼도 보구요 ㅎㅎ

 



3) 신개선문

파리의 세번째 개선문은 라데팡스에 위치하고 있어요. 
라데팡스가 파리의 신도시이자 미래도시의 모습을 제시하고 있는? 그런 곳이라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사진에서도 보이듯이 고도제한이 있는 파리 시내와 달리 높은건물들도 있구요.
또 라데팡스에는 지면에는 차가 못다니고 전부 지하 도로로 다녀야 한다고 합니다.

아래 사진에서 보이는 가운데 뻥 뚤린 건물 그것이 바로 신 개선문입니다.

 


신도시에 위치한 신 개선문답게 디자인이 얼핏 보면 미래지향적이죠...?
사실 라데팡스도 가는게 제 계획이였는데... 일정상 어쩌다보니까 못갔어요 ㅠㅠ
다음을 위해 남겨둔 것으로... ㅎㅎ


사실 라데팡스가 서쪽에 있어요~

그래서 개선문 전망대에서 해가 지는 방향이 라데팡스 쪽이라서 노을이나 풍경이 해질녘에 정말 멋지거든요.

근데 수많은 사람들이 에펠탑 방향에만 계시고 이쪽으로는 잘 안오시더라구요.


그래서 쫌 아쉬웠어요.

라데팡스 방향으로 해질녘에 정말 정말 멋집니다. 그러니 여기도 둘러보세용 ㅎㅎ

개인적으로 에펠탑 방향은 아예 해가 지고 불이 켜지면 더 멋있는거 같아요.




요렇게 세개의 개선문을 둘러봤어요~

라데팡스에 못간게 넘 아쉬웠지만 이렇게 전망대에서 나마 볼 수 있어서 다행이였어요.









안녕하세요.


미식의 나라 파리라서 음식에 대한 기대를 진짜 많이 하고 여행을 준비했었어요!
그중에서 제일 먼저간 곳은 쌀국수를 파는 베트남 음식점을 갔어요~


베트남 쌀국수의 유래가 프랑스 음식이라고 하더라구요.
프랑스 사람들이 식민 지배를 할 당시에 고기를 푹 삶아서 고기만 먹었는데
그 남은 국물이 아까워서 주방에서 국수를 넣어 먹다보니 탄생한 음식이라고 얼핏 들었어요!

그리고 제가 또 쌀국수를 매우 좋아하고 비행기를 오래 타고 내리면 이상하게 국물있는 음식이 땡기더라구요. ㅎㅎ
저는 아침에 도착해서 숙소가서 체크인 시도했다가 나오니까 식당 문 열 시간이 되어 포반촌으로 향했습니다.

이름은 Pho Banh Cuon 이구요.
원래는 톨비악? 똘비앙? 이라고 하는 센강 건너에 있는 베트남 음식점 많은 곳이 본점이라고 합니다.
근데 오페라 쪽에도 2호점이 있어요. 근처 직장인들도 점심으로 즐겨찾는다고 해서 가봤어요.

구글 맵에 Pho 14 by opera 이렇게 쳐도 나오더라구요.
주소: 17 Rue Molière, 75001 Paris, France

파리 사람들이 점심을 좀 늦게 먹는 편이라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1시~ 1시30분정도면 식당들이 피크 타임이라고 하네요.
저는 배는 고픈데 문 연 식당들이 드물어서.... 11시 30분이 넘도록 주린 배를 붙들고 기다렸네요 ㅠㅠ


 

되게 어둡게 있어서 지나칠뻔 했다는..ㅋㅋ
저는 12시에 가서 자리가 많았는데 먹다보니 금방 밖으로 줄을 서더라구요.
내부는 그다지 크지 않습니다.


 

다른 요리도 있는데 저의 목적은 오로지 포를 먹는것이 였어서 포로 주문했어요.
다행히 영어로도 써있었어요.


저는 저 완자를 안먹어서 고기만 들어있는 포 타이로 시킨듯 하고
완자 들어있는거는 스페셜 이였던거 같아요.



사이드로 나오는 숙주, 바질, 양파, 고추, 레몬을 취향껏 곁들여 먹으면 됩니다.
라임을 안주고 레몬을 주더라구요.
베트남에서도 레몬으로 먹나용...? 미국에서는 라임으로 주는데...


그리고 저 빨간 고추는 굉장히 맵습니다.
미국에서는 할라피뇨를 주는데 두개쯤 넣어도 그렇게 확 매워지지 않아서
여기서도 두개? 작으니까 세개 넣었다가 넣은지 얼마 안되었는데도 금방 국물이 알싸해 졌어요.
후다닥 건져올리고 먹었답니당.. 너무 매워요~




맛은 사실 생각보다 실망했어요.
고기 국물은 그럭저럭 괜찮았어요. 한국에서 보다 진한편이구요.
근데 고기가 왜이렇게 질긴지... 조금만 더 얇게 썰었어야 했을것 같아요.
고기가 그리고 질긴것도 질긴거고 좀 맛이 없었어요. 

국물도 한국에서보다 진한거지 미국에서 먹었던 제가 좋아하는 쌀국수 집들이 더 찐했구요.


기대가 너무 컸던 탓일까요...?

옐프 평가도 좋고 또 제가 즐겨보는 블로그 참고해서 열심히 골라본 집이였는데 살짝 실망했지만

결국에는 다 먹었답니다 ㅎㅎ



베트남을 안가봤지만...

제가 너무 입맛이 미국의 쌀국수에 익숙해 진것일까요..? 아님 미국이 고기가 싸고 풍부해서 이렇게 된것일까요?

베트남 여행을 가본다면 한번 비교해 보도록 하겠습니당. ㅎㅎ








안녕하세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유용할수도 있는 정보들을 대 방출해 보겠습니다. ㅎㅎ



1) 입국 절차

사실 저는 한국 여권이고 한국과 프랑스간에 체결한 협정덕에 비자 없이도 입국이 가능하잖아요.
근데 비행기에서 내려서 입국 절차하는 곳으로 가보니 이미 줄이 어마무시하게 길었어요.
옆에 짧은 줄은 스카이 프라이오리티나 다른 무언가 신청해서 승인받은 줄이고 또 그 옆은 EU국가 국민들만 사용 가능한 줄이라서...
그 긴줄을 기다리고 또 기다렸어요.

그나마 제가 빨리 선편이라 뒤로 줄이 점점 길어지더라구요.
근데도 입국 심사하는 직원은 얼마 없더라는.... 시간 쫌 지나니까 줄이 너무 길어져서 직원들이 더 나오긴했지만요..


문제는 거의 다 왔을때쯤 창구별로 줄을 서는데 거기서 머리쓴다고 제일 짧은 줄로 갔다가..
완전 제일 늦게 나왔어요.
이유는.. 바로 제 앞과 그 앞 부부가 모두 다 협정이 체결되지 않는 국가의 사람들이였던 거죠!

협정이 체결 안된 국가에서 온 여행객들은 진짜 미국 입국심사 못지 않게 세심하게 다 보더라구요.
심지어 숙소 예약한거, 가지고 온 돈이 충분한지, 돌아가는 항공편까지 체크하더라구요.

그리고 나서 제 차례가 됐는데 저는 뭐 하이 한번하고 바로 도장을 찍고 통과됐습니다.

공항에서의 교훈은.. 줄을 잘 서자 ㅎㅎ
그리고 비행기에서 나오면 신속하게 이동하여 줄을 빨리서자 ㅋㅋ


그렇게 통과를 하고 제가 공항에서 사려고 했던 두가지 뮤지엄 패스와 나비고를 사러 찾아나섰습니다.




2) 뮤지엄 패스 

뮤지엄 패스는 대부분의 파리의 뮤지엄에서 구매가 가능한것 같았어요,
근데 루브르나 오르세 같이 인기 있는 박물관에서는 뮤지엄 패스 줄도 길다고 해서 공항에서 미리 사가기로 결정했어요.
가격은 다 똑같으니 말이에요.

뮤지엄 마다 각자 돈 내고 들어가도 무방 하지만 패스를 구입한 이유는

1) 뮤지엄 패스 전용 줄이 있어서 매표줄에 함께 서지 않고 짧은 줄로 설 수 있다.
2) 뮤지엄 외에 전망대도 몇군데 포함이라서 전망대에서 야경을 보러 가려고 했었기에 겸사겸사 좋은 선택.
3) 왠만큼 제가 가려고 했던 뮤지엄들이 다 포함
4) 저는 학생이 아니여서 더이상 학생 할인이나 청소년 할인 등 모든 할인혜택을 받지 못함

요정도가 뮤지엄 패스를 구매한 이유였어요. ㅎㅎ


요렇게 한국어 사이트도 있으니 어떤 박물관과 미술관 등이 뮤지엄 패스로 들어 갈 수 있는지 확인 가능합니다.


구입은 공항 곳곳에 있는 인포메이션 센터 중 보이는대로 들어가서 구매했어요.
인포메이션 센터에서는 포켓와이파이 대여, 다른 패스 등등도 구입이 가능하더라구요.

저는 4일동안 쓸수있는 뮤지엄 패스를 구입했고 가격은 62유로 였습니다.
뮤지엄 패스는 2일, 4일, 6일 있으니 일정에 맞추어 구입하시면 유용할것 같네요.


뒷면에 개시 날짜를 적고 이름을 적으면 그날로 부터 사용이 가능합답니다.
좀 더 나중에 사용하실꺼면 날짜를 맞춰서 잘 적으셔야 겠죵 ㅎㅎ
유럽은 날짜 표기법이 날짜, 달, 년도 순이더라구요. 헷갈리지 않게 주의하세요~






3) 나비고

그 다음으로 나비고를 구매하러 고고!
나비고를 처음에 구매를 하냐 마냐로 고민을 많이 했었어요. 
그래도 구입을 해야겠다고 생각했던 이유는.

1) 역시나 저는 청소년 티켓이나 기타 등등 할인 혜택에 해당 사항 없음.
2) 파리 근교인 지베르니에 갈 예정인데 일정 부분까지 나비고로 갈 수 있다고 해서 교통비가 세이브.
3) 혹시라도 길을 잘못 갔을때에 대비
4) 공항에서 파리 시내의 오페라 역에서 내려주는 루아시 버스 (Roissy bus)를 나비고로 탑승 가능. 

그리고 사용 결과는 대 만족입니다. 진짜 나비고 사세요 여러분 ...ㅎㅎ


다른 블로그들 참고해보니 왠만하면 걸어다니고 1회 탑승권을 묶어서 파는걸로 많이 사서 다니시더라구요.
근데 막상 걸어보니 어떻게 이걸 다 걸어다니나 진짜 놀랬습니당...

파리가 서울보다 작기는 하지만..
저는 제 체력으로는 1시간씩 걷는거는 도저히 불가능이고 그렇게 걸어다니다가는 진짜 그 다음날 무릎이 아작날꺼같아서 열심히 지하철 타고다녔어요.
지하철은 평일에는 거의 3분 간격으로 길어도 5분~7분이면 한대씩 오기때문에 오래 기다리지도 않아요.

박물관에서도 열심히 구경하다보면 슬슬 다리가 아파오기 시작하는데..... 또 다음 목적지까지 30분씩 걷고 이런거는 도저히 못하겠더라구요.
10장을 사도 왕복으로 따지면 5회밖에 못타니까 또 구매해야 되잖아요.
그래서 그 다음주에 월요일에도 나비고 충전 했답니당.
공항 가는 RER 탑승권(10유로~11유로 정도?) 사고 하는 값이나 나비고 충전가격이나 쌤쌤인거 같아서요 ㅋㅋ


그리고 나비고로 버스도 탈수있어서 구글맵을 요리조리 잘 이용해서 정말 유용하게 타고 다녔답니다.



나비고 구입처는 공항에서 내려서 저는 2 터미널에서 내렸는데 2에서 쪼금 걸어가야해요.
계속 위에 안내판을 보면서 RER 타는 곳으로 쭉쭉 따라갑니다.
그러다보면 RER 역같은 곳이 나오는데 거기서 밑으로 내려가면 양쪽에 유리부스같은 곳이 있어요!
바로 여기가 나비고를 구입할수있는 곳이에요.

옆에 무인 기계도 있는데 그거는 충전이나 일회용 티켓용이라서 첫 구매에는 이 부스로 가야해요.

사는데 필요한 준비물은 증명사진 정도? 거기서 찍으려면 너무 아까우니 미리 집에 남는 증명사진 챙겨가세요 ㅎㅎ

 

줄 서서 있다가 창구로 가서 나비고 산다고 하면 됩니다.
저는 1존~ 5존 모두 사용이 가능한 패스로 구입했고 1주일에 22.80유로 (4월 30일 기준) + 보증금 5 유로였어요.
보증금은 따로 환불이 불가능하대요. 그대신 한번 구매시 10년인가 유효하다고 해요.
잘 보관해 두었다가 나중에 파리에 다시 방문할때 쓰시면 됩니다.


나비고는 약간 특이하다면 특이한 점이 월요일 부터 일요일까지가 기준이에요.
즉, 그 주에 수요일에 구매해도 일요일까지 사용할 수 있는 방식이랍니다.
산날을 기준으로 1주일이 아니에요!

그러니 월요일에 파리에 도착해서 나비고를 사는게 가장 이득이죠 ㅎㅎ
저는 월요일에 도착한건 아니였지만... 그래도 유용하게 잘 써서 만족해요.
참고로 저는 목요일 아침에 도착했어요.
근데 지베르니도 가고 루아시 버스도 이용해서 나름 본전은 찾은 것 같네요.

나비고는 신용카드로도 구매 가능합니다.

 

뒷면에 사진을 붙이고 이름을 쓰고 사용하면 됩니다.
가끔 불시로 검사해서 사진이 없거나 이름이 없으면 벌금을 낼수도 있다고 하니 꼭 적으세요.

 

파리의 지하철 역은 한국보다는 깔끔하진 않았어요.
냄새도 쫌 나고... 근데 막 못참을 냄새는 아니였어요 ㅎㅎㅎㅎ
블로그들 보고 완전 후졌나봐 했는데 많이 깔끔해 졌더라구요.

대신 더워요 ㅠㅠ 에어컨을 안트나봐요...?
에어컨이 없을수도 있구요.. ㅋㅋ

스크린 도어에 익숙해져서 이젠 스크린 도어 없는 역이 어색하다는 ..ㅋㅋ
열차랑 매우 가깝게 느껴지는 지하철 역

 

또 다른 특이점은 바로 수동식 문이였어요.
조금이나마 전력 낭비를 줄이기 위해서 내리거나 탈때 직접 문을 열어야 한다더라구요.
근데 사람들이 많이 타는 몇몇 호선은 한국처럼 자동문인 열차도 꽤 있답니다. 1호선도 그랬구요.

아무튼 수동문을 만나게 되면 잘 열고 내리면 됩니다.

 

요런 수동문은 손잡이를 위로 올리면 열려요.

 

요렇게 더 최신 버전은 초록버튼을 누르면 열립니다.
탈때도 누가 안내리면 열어서 타셔야해요~



흥미로웠던 점은 파리사람들.... 정말 ~~ 성격 급하더라구요.
아직 열차가 서지도 않았는데 내릴라고 손잡이를 올리고 있거나 버튼을 누르고 있더라구요.

가끔은 다 안서도 기관사분이 문을 열으셔서 막 움직이는데도 사람이 내려요.

그리고 내려서도 걸어가다보면 뒤에서 우다다다 저를 지나쳐가는 수많은 성질 급한 파리지앵들...ㅋㅋ

파리는 역시 대도시이다보니 사람들이 다들 바빠요.
진짜 앞에서 좀만 밍기적대도 양 옆으로 사람들이 저를 지나쳐가요. 
그런데 신기한건 이렇게 성격이 급한데... 식당에서는 느긋하게 잘 기다리더라구요? 
마치 다른사람들 같이요 ㅎㅎ 미스테리 합니다.




4) 루아시 버스 (Roissy Bus)


제가 공항에서 시내로 갈때 이용했던 루아시 버스.

RER 타고 갈까 생각도 했는데 짐도 있고 마침 첫 숙소가 오페라역 근처여서 루아시 버스를 탔어요.

루아시 버스는 11.5유로 였나 그럴꺼에요. 하지만 나비고로 탑승 가능하기때문에 편리했어요.

그래서 결과적으로는 나비고 있으신 분들께는 추천, 아닌 분들에겐 쏘쏘.. 랍니당.



왜 적극적으로 추천하지 않냐면 파리 시내에서 타이밍이 잘못맞으면 진짜 엄청나게 막혀요.

그런이유로 저는 파리에서 공항으로 갈때는 RER을 타고 갔어요.

짐이 있어서 계단에서 불편한점 말고는 RER도 괜찮았어요.

북역에서 RER을 탔는데 북역은 워낙 커서 에스컬레이터도 잘 되어있구요.

북역까지 가는 지하철에서 짐 드는거 외에는 불편한 점은 없었어요.

좋은점은 중간에 정차없이 쭉 간다는 점이랑 버스 안에서 무료 와이파이 20분을 이용할수있다는 점이에요.




사실 나비고 구입 후에 루아시 버스를 타는 곳을 찾는데 잘 모르겠어서 안내하는곳에서 물어봤거든요.

근데 이게 발음이 루아시가 아닌지 아니면 그 직원분이 못알아 들은건지...

2층 더 올라가서 타면 된다고 해서 갔더니 전부 공항 터미널간 셔틀하고 호텔 셔틀만 있었어요.

그래서 한참 헤매다가 친절하신 공항 셔틀 아저씨께서 일단 타라고 해서 루아시 버스 타는곳 앞에서 내려주셨답니다.


이때는 사실 이렇게 영어 안내도 부족하고 나는 불어를 못하는데 어떻게 하지? 하고 살짝 막막했었는데

막상 여행을 시작하니 대부분 영어를 하고 다들 친절해서 여행을 잘 마쳤어요.




다음 포스팅에서는 본격적으로 여행지랑 구경거리 등을 소개하도록 할께요~






안녕하세요~

길었던 워싱턴 디씨 여행기의 마지막입니다. ㅎㅎ

이전 포스팅: 

2018/02/05 - [여행후기] - WashingtonDC: 미국의 수도 디씨에서 국회의사당 투어를 해보자

2018/02/06 - [여행후기] - WashingtonDC: 국회도서관과 대법원

2018/02/07 - [여행후기] - WashingtonDC: 보타닉 가든, 국립 식물원

2018/02/08 - [여행후기] - WashingtonDC: 내셔널 뮤지엄 오브 아메리칸 인디언, 원주민 박물관

2018/02/09 - [여행후기] - WashingtonDC: 내셔널 갤러리 오브 아트

2018/02/10 - [여행후기] - WashingtonDC: 내셔널 항공 우주 박물관

2018/02/13 - [여행후기] - WashingtonDC: 현대미술을 좋아하신다면 이곳으로..

2018/02/15 - [여행후기] - WashingtonDC: 미국의 모든 문서 저장소, 내셔널 아카이브

2018/02/21 - [여행후기] - WashingtonDC: 디씨에 온 사람들은 한번이상 간다는 자연사박물관

2018/02/22 - [여행후기] - WashingtonDC: 스미소니언 캐슬과 아프리칸 아메리칸 히스토리 뮤지엄

2018/02/26 - [여행후기] - WashingtonDC: 아메리칸 히스토리 뮤지엄

2018/02/27 - [여행후기] - WashingtonDC: 홀로코스트 메모리얼 뮤지엄

2018/02/28 - [여행후기] - WahingtonDC: 우뚝 솟아 눈에 띄는 워싱턴 마뉴먼트

2018/03/01 - [여행후기] - WashingtonDC: 백악관 갔다가 시간 남으면 가기 좋은 Renwick Gallery

2018/03/02 - [여행후기] - WashingtonDC: 한국 전쟁과 세계 2차 대전 메모리얼

2018/03/06 - [여행후기] - WashingtonDC: 가장 최근에 생긴 MLK Memorial

2018/03/07 - [여행후기] - WashingtonDC: 워싱턴 디씨를 지키는 링컨 기념관



주인공은 늘 마지막에 등장 하는 법이 잖아요?
그래서 오늘 포스팅은 워싱턴 디씨 스미소니언 재단의 여러 박물관들 중 개인적으로 주인공이라고 생각하는 내셔널 주(zoo)!! 동물원입니다. 


워싱턴 디씨에 사는동안 박물관들, 공원 등을 통틀어서 제일 많이 갔던 곳입니다. ㅎㅎ
제가 동물을 좋아하는 편이라서요~

사실 동물원에 동물들을 가둬놓은 거라서 애들도 스트레스 많이 받는거 알고 갈때마다 미안한 마음이 드는것은 사실입니다. ㅠㅠ
그래서 소규모 동물원이나 동물들에게 허용된 면적이 작은 동물원들은 안가는 편이에요 ㅠㅠ
그래도 코뿔소같은 멸종위기 동물들을 보호하는 측면도 있고 해서...이게 항상 딜레마 에요... 


이 포스팅에서는 무거운 내용은 다루지 않을께요~


스미소니언 내셔널 주는 역시나 입장료가 무료입니다.
게다가 너무 귀여운 판다도 볼수있어서 너무 좋아요. ㅎㅎ 
미국에는 샌디에고 동물원과 워싱턴 디씨의 스미소니언 동물원 두 곳에 팬다가 사는데요.
샌디에고 동물원은 입장료도 내고 판다를 보러 들어가는 곳에서 또 추가 요금을 낸다고 해요.
근데 디씨에서는 전부 무료이니 좋지용~? ㅎㅎ


대신의 동물원의 기금 마련을 위해 동물원 지도는 유료입니다.
미리 홈페이지에서 다운 받으셔서 프린트 해가셔도 되고 혹은 앱을 다운받으시면 무료로 이용 가능합니다.
위치는 다운타운에서 살짝 떨어진 곳에 있어요. 아래 주소를 참고하세요.
빨간색 동그라미가 동물원이고 파란색 네모가 내셔널 몰입니다. 


주차는 유료로 가능한데 주차장이 아주 크지 않아요. 그래서 일찍 안가시면 아마 자리가 없어서 밖에 스트릿 파킹을 해야 할수도 있어요.
운영시간은 매일 오전 8시부터 5시까지(마지막 입장은 4시)이고 3/15 부터 9/30 까지는 8시부터 7시(마지막 입장 6시) 입니다.
12월 25일은 휴관입니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를 참조하세요~


비록 무료입장이여도 왠만한 동물들 다 있고 크기도 꽤 크답니다.
다만 너무 여름에 가시면 애들이 다 피신가서 텅 빈 집만 보다 올수도있어요.
빈집이거나 숨어서 자고있거나... 
그래서 아예 아침부터 가거나 해가 한풀 죽었을때가 동물을 보기는 편한것 같아요. 대신 너무 늦게가면 금방 나와야하는 단점이..

 

저는 새를 쫌 무서워하는 편인데 들어가자마자 얘가 딱 있어서 깜놀했던.. 
근데 뭔가 핑크핑크해서 이쁘죠? ㅎㅎ

 

귀여운 비버~! 
비버가 집에서 잘 안나오고 또 집을 다 지으면 새로 안짓기 때문에 주기적으로 사육사들이 집을 부신대요.
이날도 반쯤 집이 지어져서 열심히 일하던 비버입니다. ㅎㅎ 
자꾸 뭔가 말하는 듯이 사람들한테 다가왔어요. 

 

자다가 깬 사막여우. 사막여우 진짜 이뻐요~~~
자다가 깨서 한껏 째려보는 녀석 ㅎㅎ 


그리고 매일 매일 프로그램이 정해져있어요.
먹이주는 시간, 훈련받는 시간 등 홈페이지에 공개되어있으니 참고해서 시간맞춰 가계시면 다채로운 프로그램 보실수있습니다.
저는 코끼리 훈련시간에 가봤어요.

시작 전부터 코끼리 세마리가 훈련받으려고 대기하고 있더라구요. 


사육사들이 간식통을 들고 훈련을 시작합니다. 

  

이날 제일 우등생이였던 가운데 코끼리. 컨디션 최고 ㅎㅎ
훈련은 다리올리기 뒷다리 올리기 코로 막대기 잡기 등등이에요.
코끼리의 치아상태와 관절 건강 등을 체크하기 위해 훈련을 하면서 확인한다고 해요. 


이 아이는 자꾸 훈련을 거부하는 바람에 사육사가 결국 포기하고 간식만 줬어요.
다리 올리라고 해도 대충 주고 안주고 딴데보고 간식만 보채고 ㅎㅎㅎ
이날 기분이 영 아니였나 봐요~

 

똑똑한 오랑우탄! ㅎㅎ
오랑우탄이 정말 똑똑하다고 느꼈던게 막 먹다가 뱉었다가 다시 먹으니까 사람들이 이유~(Ew..) 했거든요.

그랬더니 그 반응이 재미있었는지 그걸 계속 반복하면서 사람들 반응을 살피더라구요. 

사람들 반응이 재미있었나봐요.


 

오랑우탄 애기와 엄마 ㅎㅎ
오랑우탄은 담요같은 것을 뒤집어 쓰는 것을 좋아한대요. 보호받는 느낌이 들어서요.


오랑우탄이 사는 곳쪽으로 가다보면 O-Line이 설치되어있어요. 
기둥이 있고 사이를 줄로 연결해 두었는데 오랑우탄이 놀고싶을때 나와서 줄을 타고 건너간다고 하더라구요.
저는 실제로는 한번도 못봤어요 ㅠ
오랑우탄이 한마리 나와서 기둥에서 건널까 말까 계속 고민하는것만 봤는데 기다려도 끝내 건너지 않아서 포기.. ㅎㅎ


그리고 이제 주인공을 만날 차례!!!
바로 판다! 판다는 정문에서 가깝게 있어요. 


판다를 볼 수는 있지만 얘들이 움직이는 것을 보려면 운이 따라 줘야 합니다. ㅎㅎ

워싱턴 디씨에는 세마리의 판다가 있는데요 이름은 티안티안(Tian Tian), 메이시앙(Mei Xiang), 베이베이(Bei Bei)에요.
티안티안과 메이시앙이 낳은 아이가 베이베이랍니다. 
베이베이는 이례적으로 미국에서 낳은 애기에요~
보통은 번식을 위해 중국으로 돌아갔다가 아이를 낳고 다른곳에 보내지곤 한데요. 근데 미국과 중국이 협력하여 얻은 미국 출생의 판다랍니다.


링크 클릭하시면 실시간으로 판다캠을 보실수있습니다. 


얘 아픈거 아니에요. 그냥 자는겁니다 ㅎㅎ 
이렇게 진짜 한참을 자요... 어쩔땐 자는 모습만 보다 가게됩니다. 

 

청소년기 베이베이도 잡니다... 가끔 움찔움찔 하면서 자요. ㅋㅋ



갑자기 자다가 깨서는 대나무를 만지작 거리는 메이시앙 ㅎㅎ
얘들은 다 각방 쓰고요. 야외로 자유롭게 나갈수있도록 되어있어요.
다른 동물들에 비해 사용 공간이 확연히 넓은... 귀한 몸들 ㅋㅋ


가끔 이렇게 폭풍 먹방도 보여줍니다.
야외에 나와서 얼음 간식먹는 베이베이 ㅎㅎ
너무 귀여워요~~





저는 여러번 갔기때문에 활발히 움직이는것도 보고 자는것만 보고온적도 있고 그래요,

폭풍 먹방하는 동영상 두개 공개합니다. 제가 찍은거에요 ㅎㅎ

위에 링크 클릭하시면 됩니다.


저는 사실 내셔널 주에 가는 주 목적이 판다를 보러 가는거에요...ㅎㅎ


지금은 에버랜드에 판다가 왔지만 저 어릴때는 없었거든요~

여기서 처음 팬다를 봤는데 이렇게 귀여울수가 ㅠㅠ 

살아있는 인형같은 팬다들! 

너무 좋아요 헤헤



주 목적은 판다지만 판다 말고도 다른 귀여운 동물들 많아요~

여기 디씨의 동물원에 코모도 드래곤도 있고 코모도 드래곤이 밥먹는 것도 봤어요. 

좀 귀한 경험이라 동영상도 찍어놨는데...

보고 싶으신 분들만 보세요. 심장 약하신 분들은 보지 마세요~~


코모도 드래곤 동영상 ((클릭))

 

코모도 드래곤이랑 큰 뱀들은 좀 구석에 있어요. 사람도 없고 황폐한 느낌이 들어서 길을 잘못들어섰나 했는데 코모도가 밥먹고있더라구요.



저는 워싱턴 디씨 가면 제일 처음에 가는곳이 동물원, 제일 마지막날 가는 곳도 동물원이에요. ㅎㅎ

사실 다른 주(state)에서 동물원 갈려고 하면 입장료도 있어서 좀 망설여지는데 디씨는 무료라서 더 자주 찾게되는것 같아요.


그럼 이만 포스팅을 마칩니다~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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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2/05 - [여행후기] - WashingtonDC: 미국의 수도 디씨에서 국회의사당 투어를 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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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2/08 - [여행후기] - WashingtonDC: 내셔널 뮤지엄 오브 아메리칸 인디언, 원주민 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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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2/10 - [여행후기] - WashingtonDC: 내셔널 항공 우주 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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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2/22 - [여행후기] - WashingtonDC: 스미소니언 캐슬과 아프리칸 아메리칸 히스토리 뮤지엄

2018/02/26 - [여행후기] - WashingtonDC: 아메리칸 히스토리 뮤지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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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01 - [여행후기] - WashingtonDC: 백악관 갔다가 시간 남으면 가기 좋은 Renwick Galle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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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06 - [여행후기] - WashingtonDC: 가장 최근에 생긴 MLK Memorial



오늘 포스팅할 곳은 링컨 기념관(Lincoln Memorial) 입니다. 이 곳 또한 대부분의 사람들이 꼭 방문하는 곳인것 같아요.

위치상 내셔널 몰 가장 끝에 위치하고 있어서 마치 워싱턴 디씨를 지키고 있는듯한 느낌이 드는 곳이랍니다.


링컨 대통령은 노예제를 폐지한 대통령이고 그래서 또 한국에서도 많이 유명한 역대 대통령인것 같아요.



또 아래 사진처럼 내부에 들어가면 링컨 대통령의 동상이 높은 곳에 앉아서 내려보고 계시기 때문에 뭐랄까...

워싱턴 디씨를 지키기도 하고 잘 살고 있나 감시하는 느낌도 들구요 ㅎㅎ



양 옆쪽의 벽에는 링컨 대통령의 연설문 발췌가 있는데 글씨체도 그렇고 단어도 옛날에 쓰던 영어이고

또 무엇보다 행간이 따닥따닥 붙어있어서 읽기가 매우 힘듭니다... ㅎㅎ

도전해 보실분 가서 도전해보세요 



그리고 이 링컨 기념관이 중요한 또다른 이유는 바로~

불.꽃.놀.이!!!



미국은 독립기념일마다 불꽃놀이를 즐긴답니다. 독립기념일은 7월 4일이에요. 

이건 딱 특정한 날짜로 기념합니다. ㅎㅎ

각 주에서 개최하기도 하고 각자 개인 가정집에서도 폭죽을 사다가 불꽃놀이를 하곤 해요.

워싱턴 디씨는 미국의 수도이니 만큼 불꽃놀이도 특별할것 같은 기대감~! ㅎㅎ

티비에서 워싱턴 디씨에서 하는 불꽃놀이를 중계하기도 하구요. 



불꽃놀이는 링컨 기념관과 워싱턴 기념탑의 사이 리플렉팅 풀(Reflecting pool)의 중간에서 쏘아 올립니다.

그래서 링컨 기념관에서 보거나 워싱턴 기념탑 앞쪽에 마련된 벤치에서 보면 좋아요.



그래서 운 좋게 제가 7월에도 워싱턴 디씨에 살고있어서 링컨 기념관에 갔답니다.

이날은 교통 통제도 많고 많은 사람들이 나오기 때문에 대중교통을 이용하는게 나을수도 있어요.

저도 버스를 타고 링컨기념관으로~ 




참고로 버스가 우회해서 조금 멀리에 내려주긴 해요.

또한 내셔널 몰 자체를 통제해서 소지품 검사도 합니다. 근데 사람이 워낙 많아서 정말 대충 보더라구요.

화장실은 군데 군데 설치된 간의 화장실을 이용하셔야 해요. 

이날은 근처 박물관도 전부 다 문을 닫고 일반 오피스 건물은 평소에도 출입카드 없이 접근이 불가능하므로 이용할 수 있는 화장실 없어요~


또, 끝나고 돌아갈때 우버나 리프트 같은 라이드 쉐어 이용 하실 분들은 미리 예약을 걸어두는게 좋을꺼에요.

아니면 내셔널 몰에서 몇블록 더 걸어가서 부르시는게 좋을듯 합니다.


저는 갈때 올때 모두 버스를 탔는데 집으로 갈때는 내린곳에서 조차 안서고 더 우회한다고 해서 몇블록 걸어가서 탔어요.





도착해보니 이미 많은 사람들이 도착해서 자리를 잡았더라구요. 

사람 진짜 많죠?

저도 이렇게 까지 링컨 기념관에 많은 사람이 모여있는 것을 처음 봤어요. 


이미 계단은 꽉차서 앉을 곳이 없고 또 집으로 돌아갈때를 대비해서 일찍 나가기 쉬운 곳을 찾다보니 자리가 없더라구요 ㅎㅎ

그래서 계단 제일 위에서 앉아서 기다리다가 불꽃놀이가 시작할때 쯤 서서 구경하다가 거의 피날레다 싶을때 내려와서 봤답니다.


끝나자마자 후다닥 빠져나왔다는 ㅎㅎ



밤이 되니까 더욱 몰려든 사람들 ㅎㅎ

7월인데다가 미국은 3월부터 일광 절약 시간(Daylight Saving time)을 실시하기 때문에 해가 안져요... 

보통 9시 부터 불꽃놀이 행사 시작으로 잡혀있는데 제가 갔을때 9시에도 아주많이 어둡지가 않아서 15분정도 딜레이 됐답니다. 


 


요렇게 워싱턴 기념탑과 함께 보는 불꽃놀이 ㅎㅎ

근데 여의도 불꽃놀이가 규모는 훨씬 큽니다. 여의도 불꽃놀이를 해마다 보시는 분이라면 워싱턴 디씨에서 보고 실망 하실수도 있어요.

저는 제가 사는 동네에서 하는거 보다 화려했어서 재밌게 보긴 했어요. 


저는 터지고 나서 비처럼 쭉 내려오는거를 좋아하는데 그걸 많이 안해주더라구요 ㅠㅠ

그래도 신기했던 불꽃은 스마일 모양이랑 USA라는 글자모양으로 터지는 불꽃? ㅎㅎ 



한가지 주의점은 이게 생각보다 낮게 쏘아집니다. 그래서 끝나고 집에가다 보면 얼굴에 재가....ㅋㅋㅋㅋㅋ

보다가 바람불면 눈에 재가 들어가기도 하구요..ㅋㅋㅋ



한국에 있을때는 광복절이 무언가 숙연한 느낌이였는데... 아무래도 그 과정에서 희생되신 분들이 너무 많아서 ㅜㅜ

미국에서는 이렇게 독립기념기념일을 축제 분위기로 즐긴답니다. 



만약 7월 4일에 미국에 머무르신다면 불꽃놀이를 함께 즐겨보세요 ㅎㅎ

어느 주에서나 분명 불꽃놀이로 이날을 기념할 테니까요!







안녕하세요~

어느새 봄이 왔네요 ㅎㅎ

끝을 향해 가고있는 워싱턴 디씨 포스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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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02 - [여행후기] - WashingtonDC: 한국 전쟁과 세계 2차 대전 메모리얼



이번 포스팅은 워싱턴 디씨에 있는 여러 메모리얼 중 가장 최근에 생긴 마틴 루터 킹 주니어 메모리얼(Martin Luther King, Jr. Memorial) 이에요.
마틴 루터 킹 주니어 목사는 흑인 인권, 차별을 반대하여 인권운동을 했던 분이에요~


유명한 연설 나에게는 꿈이 있습니다. (I have a dream.) 을 하신 분이기도 하구요. 
미국에서는 킹 목사의 이름을 붙인 도로도 많고 또 그의 생일이 내셔널 공휴일 이기도 해요.
미국은  특정 날짜를 정해서 공휴일로 지정하기보다는 몇째주 무슨 요일 이런식으로 공휴일을 지정하기 때문에..
실제 생신은 1월 15일이지만 매년 셋째주 월요일이 마틴 루터 킹 데이 랍니다.


이토록 미국에서 존경받는 지도자랍니다.

MLK 메모리얼은 2011년 8월에 처음 문을 열었어요. 정확히는 8월 28일이구요. "I have a dream" 스피치의 48주년을 기념하며 오픈되었다고 합니다.
존경받는 정도에 비해서는 상당히 늦은 느낌이 듭니다만...
그리고 또, 워싱턴 디씨에 있는 메모리얼 중에서는 최초의 아프리칸 아메리칸은 아니지만 내셔널 몰 근처에 있는 메모리얼 중에서는 최초라고 하네요.
또한 대통령이 아닌 인물중에서는 4번째 이구요. 


위치는 한국전쟁 참전 용사 메모리얼과 멀지 않은곳에 위치하고 있어요.
벚꽃 축제가 열리는 Tidal Basin에 위치하고 있는데요. 토마스 제퍼슨 메모리얼(Thomas Jefferson Memorial)과 타이달 배이신을 사이에 두고 마주보고있는 위치에 있습니다. 이렇게 말하니 감이 잘 안오시죵? ㅎㅎ

2차 세계대전 기념관 (World War2 Memorial) 에서 링컨 메모리얼 쪽으로 걷다보면 살짝 사이드로 빠져서 
디씨 전쟁 기념관(DC War Memorial)이 나오는데요.
거기서 더 Tidal Basin 쪽으로 빠지면 나옵니다. 자세한건 구글 맵을 참조하세용~
 

이렇게 문같은 갈라진 바위가 보이면 맞게 찾아가신 겁니다. ㅎㅎ
이 사이로 들어가면 메모리얼이 위치하고 있어요.

 

Tidal Basin을 바라보는 방향으로 지어진 킹 목사의 모습입니다. 
뒤쪽으로 보이는 바위 문 옆으로는 그가 했던 연설의 일부들이 새겨져 있어요. 

 

그늘이 없으면 너무 햇빛이 쎄서 다들 그늘로 숨어요.. ㅎㅎ
Tidal Basin에 벚꽃이 피면 더욱 아름다울 것 같은 공간입니다. 


마틴 루터 킹 목사의 시선쪽으로 바라본 Tidal Basin의 모습 ㅎㅎ
멀리에 보이는 지붕이 동그랗고 기둥 있는 곳이 토마스 제퍼슨 메모리얼 입니다.

마치 킹 목사가 '내가 서서 이렇게 지켜보고 있으니 잘해' 하는 느낌이도 하구요. ㅎㅎ



전에 워싱턴 기념탑 포스팅에서도 올렸던 사진인데 요 사진도 여기서 찍은거에요~




다민종이 섞여서 살고 있는 미국이니 만큼 이곳이 갖는 의미가 크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이곳은 꼭 가보시라고 추천 드리고 싶구요.
또한 그것 때문이 아니더라도 Tidal Basin의 풍경이 한적하고 평화롭기 때문에 가보면 좋을 곳이라고 추천드립니다~

저는 해질녘쯤에 여기 가는것을 좋아했었어요.
해가 질려고 할때가 되면 물고기들이 막 파닥파닥 뛰어요. ㅎㅎㅎ
여유롭게 여기서 한바퀴 산책하고 집에 가곤 했답니다.  
그럼 저는 다른 후기를 들고 찾아올께요~





안녕하세요~


워싱턴 마뉴먼트를 보고 앞으로 쭉~ 걸어오시면 또 하나의 메모리얼을 마주하게 됩니다.
워싱턴 기념탑을 기준으로 포토맥 리버(Potomac river) 방향으로는 박물관은 없고 다 기념관들이 위치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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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워싱턴 기념탑 보고 링컨 메모리얼까지 걸어서 이동을 많이 하시는데요.
보기에는 가까워 보이는데 걷다보면 꽤 멀어요.. ㅋㅋㅋ

미국은 평지라서 그런지 건물들을 크게 지어서 거리감이 줄어드는건지..
이상하게 가까워 보이는데 막상 걸으면 한참을 걸어야 되는 미스테리 ㅋㅋ


무튼~!
링컨 메모리얼로 가기 전에 리플렉팅 풀(Reflecting pool)의 초입에 위치하고 있는 세계 2차 대전 메모리얼(World War 2 Memorial) 입니다. 

사실 저는 어떤 이유에서든 전쟁은 나쁜거라고 생각하는 편이에요....
그래서 이런 기념관을 볼때면 마음이 무겁습니다.
그래서 제가 따로 찍은 사진은 없고 구글에서 찾아서 퍼왔어요~

사진 출처: 구글에서 검색, 원출처: www.nationalparks.org

이렇게 가운데 분수가 있고 빙 둘러서 미국의 주(State)들을 의미하는 기둥이 세워져있어요.
미국의 군인의 날(Veterans day)이나 다른 일이 있을때 전쟁에서 희생된 분들의 유가족들이 찾아오곤 합니다.
본인이 속하는 주에 꽃다발을 놓고 가기도 하구요. 

또한 링컨 메모리얼로 가기전에 잠깐 쉬었다 가는 곳이기도 하구요. :)

사진 출처: 구글 검색. 원출처: www.nationalmallcoalition.org

이렇게 위에서 보면 가운데 리플렉팅 풀이 있고 일직선상에 있어요. 

그럼 링컨 기념관쪽으로 서서히 이동해봅시다.


이동을 하다보면 왠 정자같은 (?) 곳이 하나 서있어요. 옆으로 난길로 빠져서 걷다보면 화장실 있고 그런쪽에보면 있어요.
이곳은 워싱턴 디씨 전쟁 기념관(DC War Memorial)이에요. 



다 구경했으면 한국전쟁 메모리얼(Korean War Memorial)로 향하면 됩니다.
이 곳도 링컨 기념관에 도착하기 전에 가는길에 있다고 보시면 되요.
리플렉팅 풀을 중심으로 대칭 되는 지점에는 베트남 전쟁 기념관이 있구요. 
저는 한국사람이니까 한국전쟁쪽으로만.. 


한국 전쟁 참전 용사들을 기리기 위해 세워진 곳입니다.

 

풀 숲에 무장한 동상들이 서있는데 그 때 당시에 한국이 습하고 더웠대요.
그래서 습한 늪에 있는 듯한 느낌을 주도록 이렇게 만들었다고 해요.

 

헌화를 하실수도 있습니다. 화환을 기부하시게 되면 아마 이렇게 옆에 세워주는듯 해요.



 

제가 갔을때는 문재인 대통령님이 다녀가셔서 다른 나라에서 화환을 기부했더라구요.
화환마다 어느 나라에서 기부했는지 리본에 씌여져 있었습니다.

그중에서 가장 컸던 문재인 대통령님이 남기고 가신 꽃이에요.



한국 전쟁에 대해서는 어느쪽으로든 저는 언급하지 않도록 할께요~



위에 적은 기념관들 모두 워싱턴 마뉴먼트 부터 링컨 기념관 사이에 위치하고 있는 기념관들이라서 지나가게 되실테니

들러서 잠시 보고 가시면 좋을것 같아요. 


또 길에 이정표들이 다 있기 때문에 살짝 사이드에 있어도 찾기가 어렵지 않아요 ㅎㅎ






안녕하세요~

끝을 향해 달려가는 워싱턴 디씨 포스팅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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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 디씨에 가신다면 백악관은 꼭 가셔야겠지용? ㅎㅎ

근데 백악관에 가면 막상 할께 별로 없어요. 펜스 뒤에서 지켜보는게 다이거든요~
운이 좋으면 대통령이 테라스에 나와서 손을 흔들어 주기도 하는데요.
그건 언제 할지 전혀 알 수 없고 또 손 흔드는거는 매우 잠~시~ 니까요 ㅎㅎ


그런데 딱히 갈곳은 없고 식사하기에도 어정쩡하다. 그렇다고 호텔에 돌아가기도 애매하다~
하시면 가기 좋은 갤러리가 하나 있어요.
바로~~ 렌윅 갤러리(Renwick Gallery)입니다.

아래 지도에서 보면 제일 위에 있는 빨간 박스 보이시죠?
거기에 백악관이 표시되어 있잖아요. 거기서 왼쪽으로 보시면 렌윅 갤러리도 표시되어 있어요~
위치는 바로 저기 입니다. 
운영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에요. 입장료는 무료~

그렇다고 너무 기대하고 가시면 안되요 ㅎㅎㅎㅎㅎㅎ
그냥 시간 떼우기용으로 딱 좋아요. 왜냐하면 건물 자체가 작아서 작품이 많지 않아요.
갤러리 라는 이름에서 느껴지듯이 예술 작품들을 보실 수 있는 곳이에요. 
제가 갔을 당시에는 그림보다는 조형물, 조각 같은 설치미술쪽이 더 많았어요. 

상당히 오래되 보이는 오피스 건물같은 곳에 위치해 있었는데 내부는 전혀 올드하지가 않아요 ㅎㅎ
계단이 조금 가파르니 다리 불편하신 분들은 옆쪽에 휠체어 접근 가능한 엘리베이터가 있으니 이용하세요.

 

실제로 보면 너무 예뻣던 내부 천장 장식이에요. 
화려하게 반짝 반짝하는게 마치 별똥별이 막~ 떨어지는 것 같은 느낌 ㅎㅎ

주의점은 ... 사진 촬영 가능하고 찍지 말라고 하는 작품만 안찍으시면 됩니다.
그리고 너무 작품에 가까이 가거나 만지지만 않으시면 되요~

저는 인상적인 작품들을 찍긴 했는데 그중에서 대충 느낌만 보시라고 올릴께요 ㅎㅎ

 

대리석으로 만든 베개 ㅋㅋㅋㅋㅋ
누가 자다가 막 일어난듯 하게 파여있는 디테일 까지 ㅎㅎ

 

그리고 제가 좋아하는 코끼리 ㅎㅎ
코끼리가 보호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한컷 찍었어요. 제 키보다 컸던 실물크기 ㅎㅎ


옛날의 맥도날드 종이 봉투를 이용해서 만든 작품이래요.
겉에는 피터팬하고 맥도날드 아저씨가 그려진 종이봉투였는데 이게 뭐지 하고 가까이 가보니 나래쪽으로 짠~ 하고 나무가 한그루 서있었네요 ㅎㅎ


렌윅 갤러리는 과거의 작품들보다 요즘 활동하는 작가들의 작품이 많은것 같아요.
약간은 팝아트 적인 성격을 띄거나 키치한 작품들도 있었고 이게 뭐지? 라는 첫인상을 주는 작품들도 많았어요.

보는 재미가 은근히 쏠쏠했던 갤러리 였어요.

아쉬운점은 2층인가 3층인가 되지만 면적이 좁아 작품수에 한계가 있는게 제일 아쉬웠어요~ 
그래도 후다닥 보고 나오기 좋은 렌윅 갤러리랍니당.






안녕하세요~


벌써 2월의 마지막 날이에요. 새해를 맞으면서 계획하셨던 일들 계속 지키고 계신가요?

저는 어느정도는 유지하고 있는것 같아요. 물론, 벌써 그만 둔 다짐도 한두개... ㅎㅎ



워싱턴 디씨에 관련한 후기도 3월안에는 모두 끝이 날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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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2/05 - [여행후기] - WashingtonDC: 미국의 수도 디씨에서 국회의사당 투어를 해보자

2018/02/06 - [여행후기] - WashingtonDC: 국회도서관과 대법원

2018/02/07 - [여행후기] - WashingtonDC: 보타닉 가든, 국립 식물원

2018/02/08 - [여행후기] - WashingtonDC: 내셔널 뮤지엄 오브 아메리칸 인디언, 원주민 박물관

2018/02/09 - [여행후기] - WashingtonDC: 내셔널 갤러리 오브 아트

2018/02/10 - [여행후기] - WashingtonDC: 내셔널 항공 우주 박물관

2018/02/13 - [여행후기] - WashingtonDC: 현대미술을 좋아하신다면 이곳으로..

2018/02/15 - [여행후기] - WashingtonDC: 미국의 모든 문서 저장소, 내셔널 아카이브

2018/02/21 - [여행후기] - WashingtonDC: 디씨에 온 사람들은 한번이상 간다는 자연사박물관

2018/02/22 - [여행후기] - WashingtonDC: 스미소니언 캐슬과 아프리칸 아메리칸 히스토리 뮤지엄

2018/02/26 - [여행후기] - WashingtonDC: 아메리칸 히스토리 뮤지엄

2018/02/27 - [여행후기] - WashingtonDC: 홀로코스트 메모리얼 뮤지엄



워싱턴 디씨는 미국의 수도 답게 역대 대통령들을 기념하는 기념관이 몇개 세워져있어요. 대통령이 아니였어도 중요한 인물의 기념관도 있구요.

워싱턴, 링컨, 아인슈타인, 루즈벨트, 마틴 루터 킹 목사 등 기념관이 있답니다. 

그 외에도 세계대전 추모관, 한국전쟁 추모관, 베트남 전쟁 추모관 등 역사적 사건과 관련한 장소들도 있구요.



그 중에서도 이번 포스팅에서는 가장 멀리서도 눈에 띄는 워싱턴 기념비(Washington Monument)를 보여드릴께요.



위치는 백악관과 일직선 상에 마주보고 있고 또 링컨 메모리얼과도 일직선 상에 있습니다.

링컨 기념관에서 직선을 쭉 그은다음 백악관에서 또 직선을 쭉 그으면 교차되는 지점이 바로 이 워싱턴 마뉴먼트 인 것이지요.

워싱턴 기념비와 백악관 사이에는 Ellipse 라는 동그란 정원이 있어요. 가끔 행사도 열리고 봄에는 꽃도 피고 하는 곳입니다. 



워싱턴 마뉴먼트는 오벨리스크의 형태로 세워진 길쭉한 탑인데요.

원래는 이 탑의 꼭대기에 올라갈 수 있었어요.

꼭대기에 올라가면 디씨의 전경이 내려다 보여서 인기있는 전망대 였어요.


그런데 지금은 엘리베이터 공사중이라서 갈수가없어요. 

공사한지 몇년 된것 같은데 아직도 끝이 안나서 2019년 봄정도에 재 오픈 예정이라고 합니다.




흐린날 지나갔던 워싱턴 기념비에요. 확실히 흐리니까 별로 감흥이 없어요. 

아래에는 맑은날 다시 갔던 기념비!



맑으니 훨씬 사진이 살죠? 

실제로 보면 되게 거대해서 이렇게 다 나오게 찍으려면 잔디밭에서 거의 쪼그려앉아서 찍어야 해요 ㅋㅋ

근데 주변에 보면 다들 쭈그리고 있어서 별로 안민망하답니다. 


  

해질녘에 찍은 마뉴먼트!
요거는 링컨 기념관쪽으로 걸어가다가 찍은거에요~


 

링컨 기념관에 도착해서 보면 이렇게 보이구요~
연못같은거는 reflecting pool 이라고 불려요. 워싱턴 기념탑이 반사되서 붙여진 이름이에요.
맑은날은 더 멋지게 반영이 되는데 저날은 흐려서..



요거는 Tidal Basin 이라고 욕조? 대야? 같이 생겼다고 해서 이름 붙여진 호수쪽에서 바라본 마뉴먼트에요.

Tidal basin이 미국에서 가장 유명한 벚꽃 축제가 열리는 곳이에요.

일본에서 벚꽃나무를 외교의 의미로 선물해서 이곳을 빙빙 둘러 심어놨다고 해요.

그래서 해마다 여의도 벚꽃놀이처럼 이곳에서 벚꽃축제를 합니다.

한바퀴 돌면 벚꽃이 흐드러지게 피어있고 그 사이로 몇몇 핸드마크들이 어울어져서 보이는게 아주 아름답습니다.



아마 워싱턴 마뉴먼트는 제가 추천하지 않아도 대부분 가실것 같아요.

박물관 처럼 오래 걸리지도 않으니 스쳐서라도 꼭 가보시겠죵?ㅎㅎ



그럼 이렇게 포스팅을 마칩니다~







안녕하세요~


막바지로 향하고 있는 워싱턴 디씨의 가볼 곳들 포스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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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2/05 - [여행후기] - WashingtonDC: 미국의 수도 디씨에서 국회의사당 투어를 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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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2/07 - [여행후기] - WashingtonDC: 보타닉 가든, 국립 식물원

2018/02/08 - [여행후기] - WashingtonDC: 내셔널 뮤지엄 오브 아메리칸 인디언, 원주민 박물관

2018/02/09 - [여행후기] - WashingtonDC: 내셔널 갤러리 오브 아트

2018/02/10 - [여행후기] - WashingtonDC: 내셔널 항공 우주 박물관

2018/02/13 - [여행후기] - WashingtonDC: 현대미술을 좋아하신다면 이곳으로..

2018/02/15 - [여행후기] - WashingtonDC: 미국의 모든 문서 저장소, 내셔널 아카이브

2018/02/21 - [여행후기] - WashingtonDC: 디씨에 온 사람들은 한번이상 간다는 자연사박물관

2018/02/22 - [여행후기] - WashingtonDC: 스미소니언 캐슬과 아프리칸 아메리칸 히스토리 뮤지엄

2018/02/26 - [여행후기] - WashingtonDC: 아메리칸 히스토리 뮤지엄



이번에는 US 홀로코스트 메모리얼 뮤지엄(U.S. Holocaust Memorial Museum) 입니다.
홀로코스트 메모리얼 뮤지엄은 나치 독일에 의해 유대인들이 대학살을 당한 시기를 추모하기위해서 만들어진 곳이에요.
그래서 뮤지엄의 성격도 있지만 기념관, 추모관의 성격도 강하답니다.

위치는 완전히 내셔널몰을 아니고 살짝 내셔널몰 근처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워싱턴 기념비랑 가까운 위치에 있어서 관심있으신 분들은 겸사겸사 들리시면 됩니다.
아래 지도에 빨간색 동그라미를 쳐놨어요.






건물입구에 있는 머릿돌이에요.
사실 저는 이 근처를 지나다가 여기가 오피스 건물인줄 알았는데 사람들이 들어가고 또 건물 외관도 꽤나 멋있어서 들어가 봤어요.
1993년에 세워졌다고 하네요.

 

뮤지엄 안으로 들어가시면 유대인들이 어떻게 피신하고 살았는지에 대해 써있습니다.
또 체험관 같은것도 있는데 이거는 사전에 예약을 해야 체험해볼수있다고 해서 못가봤어요.
그래도 전시관에 유대인들이 받았던 대우, 그들의 피신처 등이 잘 전시되어있어 실감 나긴 합니다.
보면서 조금은... 일제강점기가 생각나기도 했구요. 그래서 많이 슬펐습니다.


제일 위층에 있는 홀로코스트 희생자들을 추모하는 추모관입니다.
이곳에서는 추모관이니 만큼 조용히 하셔야 해요.
고등학생들이 여기에서 쉬면서 떠들어서 자원봉사자 분에게 크게 혼났다는...


전체적으로 약간 분위기가 엄숙합니다.
전시관에는 생존자들의 인터뷰도 영상으로 볼 수 있구요. 혹은 가이드 투어를 신청하실 수도 있습니다.



요렇게 짧게 포스팅을 마칠께요.

사실... 크게 쓸 내용이 많지는 않아요. 관심있으신 분들께는 볼만한 곳이 되겠고, 관심 없으신 분들은 안가시는게 나을것 같구요.

따로 시간 빼서 가시는것은 살짝 비추에요..



그럼 저는 다른 포스팅으로 찾아뵐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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