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스페인의 대표 간식 하면 또 츄러스가 아닐까 싶은데용!

바르셀로나 곳곳에도 츄러스 집이 많기는 한데

그중에서도 제일 대표격인 집으로 뽑히는 츄레리아(Xurreria)를 이용했습니다.

 

사실 츄레리아는 지점이 여러군데에요.

아무래도 사람이 하는 일이다 보니 맛이 약간의 차이는 있을수도 있지만

저는 그냥 먹고 싶을때 가까운곳으로 갔습니다.

 

여기 말고도 디저트 가게 같은데서도 한켠에서 추러스를 팔기도 하구요.

노점같은데서도 팔기는 해요. 

 

일단 처음에 갔던 곳은 Trebol 점이였어요.

칸쿤에서 추러스를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 있는데 본고장인 스페인은 어떨지 너무 궁금해서,

마침 저녁 먹은곳에서 가까이에 있길레 이곳으로 갔답니다.

 

지점마다 운영 시간과 요일이 다르니까 꼭 미리 찾아보고 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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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 그냥 검색해서 갔는데

현금만 받는다고 해서 근처 ATM갔다가 다시 왔다는... ㅋㅋ

현금을 꼭 준비해 가세요~

Laietana점도 나중에 갔었는데 여기도 현금만 받습니다.

모든 츄레리아가 현금만 받는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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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문을 하면 설탕을 뿌릴지 물어보고 샤샥 준비해줍니다.

저는 추러스 한봉지와 찍어먹는 핫초코 한컵을 샀어요.

센스있는 점원분이 뭐 먹을지 몰라서 메뉴만 보고 있으니깐

츄러스랑 초콜릿 먹을꺼야? 하더니 이렇게 파는걸 추천해줬어요.

 

나중에 인터넷 찾아보니 대부분 이렇게 먹더라구요..ㅎㅎ

추러스 한봉지가 2유로인가 그렇고 초콜릿이 2.1인가 해서 4.1유로정도 였나... 아님 4유로였나...

무튼 요정도 가격에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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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은 역시나 맛있었습니다.

트레볼 같은 경우에는 이미 다 되어있는것을 집어서 준건인데

역시나 칸쿤보다 원조인 이곳이 훨씬 맛있었어요.

 

고소하고 달달하면서 쫄깃쫄깃!

 

근데 나중에 간곳은 때마침 제 앞에 사람에서 이미 준비해논것을 다 팔아서

새로 튀길때까지 기다렸었거든요.

 

이것도 튀기는 거라 그런지 

새로 갓 튀겨져 나온 츄러스가 진짜 환상적으로 맛있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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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초코는 일반적으로 마시는 핫초코 같은 느낌은 아니더라구요.

일반적으로 우리가 마시는 핫초코보다 훨씬 안달고 대신에 걸쭉했어요.

전분을 섞는것 마냥 걸쭉한 농도였고 아무래도 찍어먹는 용도라 그런것 같아요.

 

추러스가 달달하니깐 핫초코가 안달아서 딱 적당해 지더라구요.

남는 핫초코는 그냥 마셨는데 뜨거우니 주의하세요~

 

안에 초콜릿 필링이 들어간 추러스도 있고 다양하던데

저는 매번 그냥 일반적인 추러스랑 핫초코로 먹었답니다.

 

그리고 설탕을 뿌리냐고 꼭 물어보는데

저는 무조건 Muy Muy! 많이 많이 ㅎㅎㅎㅎㅎ

 

 

아, 참고로 가격은 지점마다 아주 약간씩 달랐는데 유로단위로 다른거 아니고 10센트 이내로 다른 범위였어요.

 

역시 원조집이 괜히 유명한건 아닌가 봅니다.

맛있는 츄러스 진짜 또 먹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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