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요즘 쪼금 바빴어서 너무 늦게 찾아왔네요 ㅠㅠ

 

오늘 리뷰할 식당은 고급 이탈리안 레스토랑, 몽고네 입니다.

이미 수요미식회에도 나왔고 미식가들 사이에서는 유명한 식당이라.. 알고 계신 분들이 많을 것 같아요. 

 

유명한 파스타 말고도 디저트류까지도 맛있다고 소문이 자자한 식당이랍니다.

위치는 압구정동인데 압구정 로데오 역에서 걸으면 한 10분? 정도? 걸리는것 같아요. 

 

 

살짝 눈에 띄지 않을 수도 있으나... 심플하니 맘에 들었던 외관 ㅎㅎ

Copyright by 아보카도리37

저는 저녁으로 예약 해서 갔구요. 한동안 예약이 엄청 어려웠다고 들었는데 요즘은 수월해졌는지..

아니면 제가 평일에 가서 그런지 쉽게 예약 했습니다

Copyright by 아보카도리37

내부 분위기는 대충 요렇습니다. 천장 높고 옆에는 꽃이 가득 ㅎㅎ 예쁘죠?

Copyright by 아보카도리37

메뉴입니다. 코스로도 먹을 수 있어요. 시킬 메뉴들 잘 고민해보시고 코스로 먹는게 더 쌀수도 있어요.

일단 메뉴들이 가격이 저렴하진 않습니다.. 약간 쎈 편이죵 ㅠㅠ

Copyright by 아보카도리37
Copyright by 아보카도리37
Copyright by 아보카도리37

주문을 하고 식전빵이 나와요.

빵부터 맛있어서 기대감이 아주 폭발을... ㅋㅋㅋ

저는 저 제일 오른쪽에 있는 하얀빵이 젤 맛있더라구요. 진짜 고소하고 쫄깃한게 넘넘 맛있었어요. 

Copyright by 아보카도리37

에피타이저로 시킨 문어 샐러드입니다. Polpo e Patate 이구요. 

이게 풀사이즈 입니다. 처음에 half 사이즈로 주문할려고 했는데 해프 사이즈는 거의 1인분이라고 하셔서...

풀 사이즈로 시켰는데 여전히 쫌 양이 적쥬? ㅋㅋ

 

그래도 맛은 좋습니다 ㅠㅠ 

문어가 아주 야들야들 부드럽구요. 올리브도... 올리브 절인거 어떤 곳은 너무 짜기도 하고 마트에서도 정말 여러 브랜드 비교해 가면서 신중히 골라야 입맛에 맞는거 찾잖아요.

여기 들어있는 올리브는 크고 별로 짜지도 않아서 참 맛있었습니다.

 

베이지색의 덩어리들은 감자에요~ 

 

거창한 드레싱 없이 오일을 베이스로한 아주 깔끔하면서 담백한 맛인데 제 취향에 잘 맞았습니다.

Copyright by 아보카도리37

그리고 유명하다고 소문이 자자한 봉골레! 

 

그동안 제가 먹었던 봉골레는 비주얼이 조개 말고는 없었는데... 여기는 토마토도 들어가고 호박도 있구 그렇더라구요.

조개는 쉘에서 분리해서 살만 들어가 있어요! 

 

맛은 뭐 소문대로 역시 역시 입니다 ㅎㅎ 면도 알단테로 딱 삶아져서 적당히 씹는 맛도 있구.. 

저는 원래 오일 파스타를 좋아하기 때문에 느끼한거는 1도 못느꼈어요.

넘치는 오일도 없이 딱 적절한 양이 였던거 같아요. 

 

다만.... 양이 좀 적은....? ㅎㅎㅎㅎㅎㅎ

1인분 맞나구용... ㅠㅠ 이정도면 0.8인분정도 아닐까 싶어요 ㅠㅠ

 

Copyright by 아보카도리37

그리고 이제 약간 ...주인공 같은 어란 파스타~!!! 

저 사실 이거 먹으러 여기 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정도로... 어란 파스타를 먹기 위해 !! 

 

어란이랑 성게알이 어울어진 정말... 환상적인 ... 파스타!!!!!

 

일단 첫 비주얼은 이렇고 서버분이 비벼주십니다. 

사진을 찍을 시간을 주시는 서버님의 센스..! 

Copyright by 아보카도리37

쨘~

이렇게 비벼 주시면 맛있게 먹으면 됩니다.

맛은 정말 환상적이였어요...

 

주의사항 한가지 드리자면 일행분들과 나눠드신다면 다른 파스타 먼저 드시고

어란 파스타 드세요.

왜냐면 이 어란 파스타가 너무 맛이 있어서 이걸 한번 먹고 나면 다른 파스타가 맛이 없을꺼에요.

 

정말... 그 알에서 나오는 그...특유의 찐~한 그 맛 있죠?

찐~~~한~~~ 고소함은 아닌데 음... 찐한 그 꾸덕함+무튼 그 알종류에서 느껴지는 그 찐함이 폭발합니다.

가격대가 진짜 쎈편인데.. 이 한접시가 4만원이라니 ㅠㅠ 하면서 시켰는데

그 가격을 잊게 만드는 엄청난 맛입니다. 요거 강추합니다 !

Copyright by 아보카도리37

지금도 이거 쓰면서 사진 보니깐 막 침이 고이네요. 

정말 감칠맛의 폭발입니다. 

 

한가지 단점은 뭐 역시 양이 적고... ㅋㅋ 뒷맛은 아무래도 이게 알이다 보니 살짝 비린맛이 치고 올라옵니다. 점점..

입안에 남아 있는 알 특유의 비린맛이 스멀스멀 치고 올라와요.

 

그래서 주문한 디저트~ 

티라미수!

 

몽고네 디저트는 후암동에 골든 크럼블이라고 따로 지점을 내서 판매할 정도로 유명하잖아요. 

애플 크럼블이 더 유명한거 같기도 한데 저는 티라미수 덕후이기 때문에

망설임 없이 티라미수로 주문했어요. 

 

모양도 너무 이쁘죠?

Copyright by 아보카도리37

위에 올라간 초콜릿이 꽃처럼 보이는 그런 느낌이에요. 

초콜릿 덩어리도 올라가 있구요.

맛은 정말 맛있습니다.

이 크림이.... 어떻게 만들었는지 모르지만 크림이 일단 단단하게 부드럽구요. 밀도가 높은 크림이라고 설명해야 하나?

초콜릿도 우유비린내 안나는 정말 사르르 녹으면서 카카오향 나는 그런 초콜릿 ㅠㅠ

후암동 골든 크럼블 근처에 갈일이 있다면 들릴 의향도 있는 아주 만족스러운 디저트 였습니다. 

 

 

이렇게 모든 메뉴를 다 맛있게 폭풍 흡입했어요. 

진짜 민망할정도로 빠른 속도로 폭풍 흡입을 했네요.. 너무 맛있어서.. ㅋㅋ

 

가격대가 높은데 또 높은 만큼 맛이 있네요 최고에요!

일단은 한국에서 가장 제 맘에 드는 이탈리안 레스토랑으로 찜해놨답니다. ㅎㅎ

 

 

그럼 요렇게 이만 후기를 마칠께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몇 년 전에 권숙수에 다녀온 적이 있는데 이번에 새로 확장 이전한 권숙수에 다녀왔습니다!

확장 이전 하면서 더 넓어져서 예전보다 예약도 수월해졌더라구요.

여전히 미슐랭 2스타를 잘 유지하고 있는 권숙수!

 

 

저는 점심때 방문했는데 예약시 식사비용 전체를 예약금으로 받습니다.

카드 결제 가능하구요. 

점심은 숙수상으로 런치 테이스팅 코스를 제공합니다.

 

일단 전체를 예약금으로 결제를 하시고 예약 당일날 방문하시면 예약금으로 결제했던 내역이 취소가 된다고 해요.

식사를 마치고 식사 금액을 다시 결제하시면 됩니다.

 

왜 전체를 예약금으로 받고 취소했다가 다시 결제하는 시스템인지는 모르겠지만 무튼 그렇다고 합니다. ㅎㅎ

 

 

이전포스팅은

2017/08/31 - [맛집 또는 식품/서울] - 권숙수: 품격있는 한식을 만나보세요

 

권숙수: 품격있는 한식을 만나보세요

안녕하세요 아보카도 입니다. 그동안 너무 미국 식당만 리뷰한거 같아 작년 겨울에 갔었던 권숙수를 포스팅해보려 합니다. 아마 지금은 메뉴가 많이 바뀌었겠죠..? 쫌 지난 방문이지만 기억을 더듬어 리뷰해보도록..

beyondthedelicious.tistory.com

링크를 통해 보실 수 있습니다.

메뉴가 크게 달라지진 않았지만 그래도 바뀐 부분도 있고 그렇더라구요 ㅎㅎ

 

 

위치는 압구정 로데오역 3번출구에서 도보로 8분정도 걸으시면 됩니다.

올라가는데 꽤 언덕에 있더라구요.

스타벅스 청담스타점이랑 가까워요~

Copyright by 아보카도리37

엘리베이터를 타고 도착한 입구~

Copyright by 아보카도리37

미리 예약을 해서 그런지 인원이 4명이라 프라이빗 하게 룸으로 배정해주셨어요. ㅎㅎ

Copyright by 아보카도리37

화장실도 한컷~

Copyright by 아보카도리37

양반들이 상을 받던 반상 형식으로 모든 음식이 제공됩니다. 

Copyright by 아보카도리37

제가 간날의 숙수상 코스에요 ㅎㅎ

크게 변하지는 않겠지만 제철 식재료에 따라 조금씩 변화는 있을듯 합니다.

짙은 붉은색 박스에 있는 전복무침은 추가 요금이 붙는 추가 메뉴이구요.

노란색 박스안에 있는 메인들중 한가지를 선택 하면 됩니다. 

Copyright by 아보카도리37

주안상입니다. 너무 이쁘죠? 아기자기 ㅎㅎ

Copyright by 아보카도리37

육포, 호박꽃 튀김, 콩물, 멍게젓(맞나... )를 넣은 쌈이에요. 

다 맛있는데 저는 특히 저 호박꽃 튀김하고 콩물이 정말 너무 좋았어요! 

호박꽃 안에 새우살을 다져서 속을 채운다음에 튀긴건데 새우살도 그렇고 호박꽃도 달큰한게 정말 맛있습니다.

콩물은 진짜 진짜 세상 찐~~~ 해요. 저는 콩국수도 잘 안먹는 사람이지만 이건 정말 너무 고소하고 찐해서 막 먹기가 아쉬울 정도로 맛있었습니다. 

Copyright by 아보카도리37

그리고 호박 만두... 맞을꺼에요 ㅎㅎㅎㅎㅎㅎ

요것도 달큰하니 맛있었어요. 부드럽구요.  

그리고 김부각입니다. 부각은 그냥 딱 부각맛이기도 하고 사실 살짝 눅눅해서 그냥 그렇구나~ 하는 맛이였는데 부각 밑에 보면 호두 정과라고 해야하나 캔디드 시킨 호두가 있는데 이게 진짜 맛있습니다. ㅎㅎ

 

 

그리고 두번째로 나온 임자수탕!

임자수가 뭔가 했더니 들깨이더라구요. 들깨탕!

따뜻할줄 알았는데 차가운 탕입니다. 반전이 있죠?

Copyright by 아보카도리37

위에 올라간건 화이트 트러플입니다. 향긋~ 하고 깊은 트러플 버섯의 향을 느낄수있어요. 

풍미와 고소함의 향연~ ㅎㅎ

들깨 고소함도 풍부하고 트러플 향도 나서 안에 있는 미트볼은 존재감이 조금 적어요 ㅎㅎ

그치만 미트볼은 상당히 부드러웠습니다. 요것도 인상적인 코스중 하나!

Copyright by 아보카도리37

 

그다음은 민들레 샐러드를 곁들여 먹는 도미회와 국수에요.

따로 나온 민들레 샐러드를 옆에 있는 국수에 넣고 같이 비벼먹으면 되요.

국수가 들기름 향이 아주 죽여줍니다. 제가 들기름 참기름 이런거 고소한거 진짜 좋아해서 넘 맛있었어요!

Copyright by 아보카도리37

요것도 차가운 비빔국수 느낌의 메뉴이구요.

민들레가 생각보다 썼는데 막상 비벼서 면이랑 먹으면 쓴맛은 많이 안느껴져요.

근데 민들레만 단독으로 먹으면 약간 씁니다.

양을 잘 분배해서 면이랑 같이 드세용~

Copyright by 아보카도리37

그 다음은 전복구이와 게살죽입니다.

전복구이 저번에도 나왔었는데 더 업그레이드 된 느낌에요.

 

Copyright by 아보카도리37

전복을 어떻게 구웠는지 진짜 너무너무 부드러워요.

원래 전복은 약간 꼬돌하기도 하고 질긴 느낌이 있잖아요. 근데 이건 진짜 전복 맞아? 할정도로 부드러워요.

서버분께 물어보니 청주로 먼저 찐 후에 구우면 저렇게 된다고 하더라구요.

그리고 옆에 함께 나온 것은 해초같은 애랑 돼지감자 짱아찌에요.

감자로도 장아찌를 담근다는건 몰랐는데 색다르더라구요.

아삭아삭하고 감자같은 느낌은 안났어요. 

게살죽은 부드럽고 게살도 느껴지는 딱 게살죽맛이에요. ㅎㅎ 따뜻하게 속을 감싸줍니다.

Copyright by 아보카도리37

다음 코스는 능이 삼계 만둣국입니다.

식기가 너무 이쁘죠? 잉어 두마리 크로스~

Copyright by 아보카도리37

능이버섯이 귀하다는 말을 들어보긴 했는데..

약간 한방느낌도 있고.. 무튼 뭔가 보양되는 느낌이였어요. 

만두도 부들부들하고 촉촉하고

Copyright by 아보카도리37

본격적으로 메인 코스를 먹기 전 입을 씻어내는 클렌즈로 나온 샤베트입니다.

새콤한 맛이였는데... 무튼 입안에 남은 잔 맛들은 싹 씻어줍니다.

Copyright by 아보카도리37

제가 고른 메인은 등심구이~

굽기는 미디움으로 주문했구요. 가니쉬 야채들과 홍삼소스가 있었는데 홍삼소스는 약간 별로였어요.

평소 홍삼을 건강 챙긴다고 잘 먹는데 이건 쫌 너무 써서 오히려 음식 맛을 해치는 느낌이라..

스테이크 아래에 있는 소스는 흑임자 두부장인데 요거는 고소하니 맛있었습니다.

 

Copyright by 아보카도리37

언니가 고른 메뉴인 그 유명한 떡갈비!

메뉴 이름이 그 유명한 한우 떡갈비에요. ㅋㅋ 

이게 등심보다 더 푸짐한 느낌은 있죠? ㅎㅎ

기존에 흔히 먹는 떡갈비보다 확실히 고기를 직접 갈아서 써서 그런지 더 고기맛이 많이 난다고 해야하나 

무튼 더 씹히는 맛도 있고 그런데 너무 기름진 느낌은 있어요...

맛있긴 하지만 저는 등심이 더 좋았습니당 ㅎㅎ

 

먹다가 조금 느끼하실때는 주변에 있는 가니쉬들은 드시면 해결이 됩니다.

Copyright by 아보카도리37

부모님이 선택한 메인은 반상!

반찬은 리필이 가능합니다. 저는 여기 반찬들 다 넘넘 맛있더라구요. 정갈하고

Copyright by 아보카도리37

다만 밥은 흰쌀밥은 아니고 은어가 들어간 솥밥이에요.

생선 비린내에 아주 민감하신 분은 싫어하실수도 있을것 같아요.

조기랑 밥먹는 그런느낌인데 아무래도 밥이랑 섞여있으니깐 유의하세요.

Copyright by 아보카도리37

후식으로 나온 귤 그라니타와 젤리 등등이에요. 수박씨같이 생긴거는 초콜릿입니다. 

다채로운 식감을 한곳에 몰아놔서 좋았습니다.

위에 설탕 굳힌거 같은거는 바삭하고 젤리는 몰캉하고 아이스크림은 부드럽고 그래서..

계란같은 애들은 아이스크림이에요.

Copyright by 아보카도리37

이제 정말 마지막이에요. 다과와 음료~ 음료는 커피랑 차 중에 선택 가능하고 

함께 먹는 간식이 나옵니다. 넘 이쁘죠?

부모님 생신으로 간거여서 요렇게 생일 세팅을 해주셨습니다.

초콜릿 레터링과 촛불~ 별거아닌듯 하지만 그래도 넘 이쁘죠?

 

하얀색은 화이트 초콜릿 안에 석류즙같은게 들어있어서 한입에 다 넣고 씹는게 좋습니다.

요거 아주 맛있습니다. 달달한데 상큼 터지는 그런맛?

가운데는 고소한 그런거였던거 같고.. 제일 끝에는 홍삼젤리같은? 그런거 였던거 같아요. 

Copyright by 아보카도리37

커피는 이렇게 나옵니다.

커피는 뭐 그냥 그래요 ㅎㅎㅎㅎㅎㅎ

 

Copyright by 아보카도리37

 

자 이렇게 다소 길었던 점심 식사가 끝났습니다.

양은 조금씩 나오는거 같지만 코스가 길기때문에 먹다보면 배가 부르기 시작합니다. ㅎㅎ

 

식기도 이쁘고 플레이팅도 이쁘고 설명도 친절하게 잘 해주셔서

뭔가 대접받는 기분이기도 하고 맛도 좋아서 정말 잘 즐기다 왔어요. 

 

가격이 싼편은 아니지만 누군가 대접해야 할때나 특별한날 찾기 좋은 식사 같아요.ㅎㅎ

 

그럼 저도 길었던 후기를 이만 줄입니다. 

 

안녕하세요~

 

케이크 구매 어디서 하시나요?? 스타벅스에서도 케이크를 한판(?)으로 주문 할 수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매장에서 판매하는 조각케이크들 중에 일부 품목은 미리 주문을 하면 원하는 날짜에 홀케이크로 받을 수 있답니다.

 

저는 스타벅스에서 판매 하는 베이커리류 중에는 생크림 카스테라를 제일 좋아하는데

그 외에 케이크 중에서 정말 맛있는 케이크가 있어서 추천해볼까 합니다.

 

바로~ 오 허니 케이크에요.

사실 오 허니 케이크는 일반 매장에서는 판매하지 않고 청담에 있는 청담스타점에서만 맛보 실 수 있는 케이크에요.

그런데 꼭 청담스타점 까지 가지 않더라도 동내 매장에서 미리 주문하면 구매가 가능하다는 점! 

 

그래서 동내 매장에서 픽업이 가능하도록 미리 주문을 해놓고 찾아왔습니다.

주문을 꼭 픽업하는 매장에서 안해도 되구요. A매장에서 주문과 결제를 하면서 B매장에서 픽업하겠다고 말씀하시면 됩니다. 주문 및 결제를 하고 가능한 날에 픽업을 요청해 놓으시면 확인서 같은것을 줍니다. 그럼 픽업 날짜에 맞춰서 매장에 들러 확인서를 보여주면 케이크를 받을 수 있어요. 다만 주문시에 픽업 할 매장의 이름은 정확히 알아 가시는게 안 헷깔리고 좋겠죠. 한 지역 안에서도 매장이 여러개 있는 경우도 있으니까요.

 

 

그리하여 찾아온 오 허니 케이크~

진짜 꿀이 들어가서 오 허니 케이크 인가 봐요. 

copyright by 아보카도리37

약간 시루떡 처럼 생겼죠..?

시루떡 같이 층으로 이루어진 케이크에요.

사이사이에는 일반적인 크림이 아니고 요거트 크림이라고 해요. 그래서 그런지 느끼하지 않고 살짝 새콤 달콤한 매력을 느낄 수 있어요. 시트는 흑설탕 시트라고 하네요.

맛은 흑설탕 때문인지 왠지모르게 달고나 같은 느낌도 있으면서 향긋한 느낌도 있어요.

무작정 막 단 그런 케이크는 아니고 상큼 향긋 달달 고루 갖춘 케이크랍니다.

가격이 싼편은 아니지만 그래도 이건 정말 강추~

 

커피가 무한으로 들어갈것같은 커피랑 너무 잘 어울리는 케이크에요.

copyright by 아보카도리37

한조각 잘라보면 요렇게 생겼어요.

copyright by 아보카도리37

 

그리고 강추중에 강추 하려고 열심히 사진을 찍었으나 이미 단종되어 버린..... 비운의....

 

블랙 글레이즈드 라떼!!!!

 

스벅 사장님 이 메뉴 정규 메뉴 편성 안되나요 ㅠㅠㅠㅠㅠ?????

진짜 너무 맛있는데 재료가 없다고 하면서 판매가 대부분 중단된 정말 너무 안타까운 블랙 글레이즈드 라떼에요 ㅠㅠ

 

제가 디저트류는 꽂히면 계속 그것만 먹는 스타일인데

한때 스벅에서 망고 바나나를 엄청 마시다가 또 딸기 요거트를 엄청나게 마시다가

이번에는 블랙 글레이즈드 라떼를 엄청 마셨습니다.  

 

블랙 글레이즈드 라떼는 아인슈페너 종류의 음료라고 합니다. 

 

 

사진 찍어논거 보다 훨씬 더 많이 먹었어요.. 사진을 까먹고 안찍어서 요거 밖에 없네요 ㅠㅠ

 

위에 뿌려진 파우더는 번트 카라멜 파우더? 라고 했던것 같은데 

카라멜을 막 녹여서 글레이즈드 화 시킨 파우더입니다. 

 

저 안에 있는 크림도 진짜 찐하고 맛있어요. 생크림이라고 하더라구요.

처음에 딱 받자 마자 섞지 말고 빨대 없이 파우더랑 크림, 커피를 한입에 호록! 마시면 정말 달달하면서 쌉쌀하면서 고소한..... 맛의 페스티벌이였는데 말이죠 ㅠㅠ 이제 단종이라 너무 아쉽습니다....

 

copyright by 아보카도리37

개인적으로 따수운거 보다 아이스로 마실때 그 크림의 매력이 더욱 상승! 합니다.

판매 중단되는 이유가 저 위에 올라가는 번트 카라멜 파우더가 부족해서라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일부 매장에서는 주문시에 파우더 없이도 괜찮냐고 물어보고 없이도 주문이 가능하게 해주는데요.

 

어떤 매장에서는 아예 판매 종료 시킨 곳도 있고.. 그렇더라구요 ㅠㅠ

나중에는 막 파우더 없이라도 해주면 열심히 시켜먹곤 했습니다. 

내사랑 블랙 글레이즈드 라떼 ㅠㅠ

copyright by 아보카도리37

뭐 일부 매장에서 파우더 없이도 만들어 주긴 하지만 결국에는 판매 종료 될 꺼라는점 ㅠㅠ 너무 슬픕니다.

내년에라도 또 출시해주면 좋겠습니다! 

늦여름에서 가을로 넘어가는 계절에 넘 잘 어울리는 음료같아요.

 

 

 

그리고 아직 팔고 있는 메뉴중에서 이것도 곧 단종 되겠지만...

할로윈 시즌에 만나볼 수 있는 펌킨 타르트~

매장 언니 피셜로 스타벅스에서는 할로윈을 대략 2주 정도? 프로모션 한다고 해요.

그 기간 동안에 파는것 같은 펌킨 타르트 입니다. 

 

저는 올해 처음 먹어 봤는데 이미 작년에 대히트를 쳤던 메뉴였다고 하네요.

copyright by 아보카도리37

처음에는 펌킨 이라고 해서 약간 호박죽 생각이 나면서 왠지 별로일것 같은 선입견이 있었는데

전혀 아닙니다!

저 초콜릿 처럼 늙은 호박이 들어간 타르트 아니고 단호박이 들어간 아주 맛있는 타르트 입니다.

모양도 귀엽죠 ㅎㅎ

 

 

안에 단호박 퓨레라고 해야하나?

무튼 단호박 으깬거가 들어있어서 하나 다 먹으면 은근히 배가 든든해지는 부드럽고 달달한 타르트에요.

엄청 달지는 않고 단호박 본연의 맛이 많이 살아있는 편입니다.

가끔 단호박 샐러드에서 단호박 껍질 씹히는것 처럼 이 타르트도 살짝 씹힐때가 있는데 나름 매력있어요.

 

저는 타르트 종류를 좋아해서 그런지 타르트 시트랑 안에 내용물을 같이 먹을때가 참 맛있더라구요~

할로윈 프로모션이 끝나기 전에 드셔보세요~

 

안녕하세요~

 

이미 너무 유명한 버거 맛집! 다운타우너에 다녀 왔습니다~

다른 지역에도 지점이 꽤 생긴거 같던데 저는 한남동에 있는 곳에만 가봤어요.

 

저번에도 다녀와서 포스팅을 올렸었는데

2018/03/30 - [맛집 또는 식품/버거기행] - 버거기행07: 이태원의 핫한 버거, 다운타우너

 

버거기행07: 이태원의 핫한 버거, 다운타우너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들고온 버거기행~!! 이전 버거 기행 모아 보기: 2017/10/13 - [맛집 또는 식품] - 버거기행01: Brooklyn The Burger Joint 브루클린 더버거조인트 2017/10/14 - [맛집 또는 식품] - 버거기행..

beyondthedelicious.tistory.com

 

이태원쪽 갈일 있음 꼭 생각나는게 다운타우너여서... 이쪽에 워낙 맛집들이 많지만 그래도 여기로 가게 되네용.

 

이태원역보다는 한강진역으로 가서 찾는게 더 쉬울것 같아요. ㅎㅎ

처음 가보신다면 길을 약간 헤맬수도 있으니 미리 위치를 꼭 확인하고 가세요.

약간 뜬금없게 주택같은데 뒤쪽으로 들어가면 있는데 

앞에 표지판이 있으니 그리 어렵지는 않답니다.

Copyright by 아보카도리37

메뉴입니다~

메뉴는 큰 변동은 없는것 같네요 

Copyright by 아보카도리37

저는 시그니쳐 버거라고 볼수있는 대표메뉴인 아보카도 버거와 해쉬브라운 버거, 그리고 스파이시 치폴레 프라이즈를 시켰어요. 아보카도를 워낙 좋아해서 다른걸 먹을까 하다가도 이걸 고르게 되네요 ㅎㅎ

같이 간 일행분이 시킨 해쉬브라운 버거도 먹음직스러워 보이죠?

Copyright by 아보카도리37

아보카도 버거는 많이 보셨을테니 해쉬브라운 버거를 클로즈업!

 

메뉴 이름대로 안에 해쉬브라운 감자가 딱 들어있어요.

해쉬브라운도 기름 넉넉히 하고 거의 튀기는거라 조금 느끼하지 않을까 했었는데

베이컨이 들어가 있어서 짭짭한 맛 때문인지 아주 많이 느끼하지는 않았어요.

 

그리고 이 버거에는 스파이시 치폴레 마요네즈가 소스로 들어가요.

마요네즈에 베이컨에.. 쫌 느끼할것 같나요?? 

제 입맛에는 치폴레 마요라서 매콤한 맛과 베이컨의 짠맛 때문에 별로 안느끼하긴 했는데 

들어가는 요소들을 잘 생각해보시고 주문하세요 ㅎㅎ

Copyright by 아보카도리37

대신 칼로리는 잊고 드셔야 할것 같습니다..^^

사실 해쉬브라운이 들어간 버거를 처음 먹어 봤는데 해쉬브라운이 바삭하고 나머지 재료들은 부드러운 편이고

그래서 먹는데 식감의 재미가 있더라구요. 

 

그리고 저는 다운타우너버거의 패티를 좋아하는데요.

이유는 적당히 도톰 하기도 하고 육즙이 살아있어서 정말 맛있습니다 ㅎㅎ

 

이미 너무 유명한 아보카도 버거는 아보카도의 부드러움때문에 괜히 더 잘 씹히는 느낌도 있고...(완전 기분탓 ㅋㅋ)

약간 짠가 싶다가도 아보카도가 다 중화시켜주니깐 너무 좋아요.

아보카도도 호불호가 강하게 갈리는것 같은데 좋아하신다면 요거 꼭 드세요.

 

 

그리고 다운타우너를 찾는 또 하나의 이유! 

바로 이 스파이시 치폴레 프라이즈 ㅠㅠㅠㅠㅠ

 

이거 정말 맛있고 중독성 강합니다. 

해쉬브라운 버거에 들어가는 치폴레 마요가 여기에도 뿌려집니다.

위에 올라간 할라피뇨 덕분에 느끼한 맛 없이 새콤하기도 하고 매콤하기도 하고 그런 맛이에요. 

감자튀김이 엄청 맛있다~ 이런 느낌은 아닌데

이 소스가 더해져서 평범한 감자튀김을 아주 특별하게 만들어 줍니다. 

Copyright by 아보카도리37

 

다른 프라이즈 종류도 있지만 저의 원픽은 바로 이 스파이시 치폴레 프라이즈에요~ 강추합니다.

 

햄버거라고 생각하면 가격이 약간 쎄긴 하지만 들어간 재료를 보면 한끼 식사 정도의 값인것 같아요.

패스트 푸드점에서 파는 그런 햄버거랑은 당연 비교 불가니까요.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이 다 들어간 꽤 균형잡힌 식사가 아닐까 싶습니다. ㅎㅎ

 

그럼 저는 또 다른 맛집 후기를 들고 찾아올께요~

 

 

안녕하세요~

 

축구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바르셀로나를 떠올렸을때 FC바르셀로나를 가장 먼저 떠올리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세계적으로 명문 구단이기도 하고 축구의 전설 메시 선수가 뛰고 있는 구단 이기 때문이죠 ㅎㅎ

 

사실 메시 선수 말고도 워낙 유명한 선수들이 FC 바르셀로나에서 뛰고 있고

FC 바르셀로나에 입단 하는거 자체가 이미 뛰어난 선수라는거 아닐까 싶어요 ㅎㅎ

 

축구 잘 모르는 저 조차도 메시는 알고 FC 바르셀로나도 알고 있으니까요.

 

그래서 바르셀로나 여행 계획을 짤때 FC 바르셀로나의 구장인 캄프누도 꼭 들려야겠다고 일정에 넣었어요. 

바르셀로나 패스로 공짜 입장이 가능하기도 하구요. 

 

바르셀로나 패스를 이용해서 캄프누에 들어가려면

일단 캄프누로 가서 입구 건너에 매표소에서 패스를 보여주고 입장권으로 바꾸면 됩니다.

 

교통수단에서 내려서 캄프누를 들어갈때 방향에 따라 다르지만 일단 들어가자 마자 보이는 매표소에서 바꾸는게 아니고

스태디엄 투어 시작 지점으로 가면 표검사를 하는 입구가 있어요.

그 앞에 매표소로 가서 바꾸시면 됩니다.

투어 입장은 제가 갔을때는 15분 마다 입장 이였는데 그때는 약간 비수기? 성수기 시작 전이였어서 널럴했어요.

그래서 가자마자 표 바꾸고 바로 들어갔는데 성수기에 가면 조금 기다려야 할 수도 있다고 합니다.

 

일단 바르셀로나 패스로는 입장권만 커버 가능하구요.

오디오 가이드를 원하시면 안에 들어가서 빌리시면 됩니다. 추가 요금이 부과됩니다.

그리고 또 입장시에 큐알코드 같은 거를 줘요. 경기장에 사진을 찍어주는 곳이 있는데 그 큐알 코드를 주고 사진을 찍으면 나갈때 사진을 인화할 수 있습니다. (물론, 공짜 아닙니당.) 사진 찍는거 구경했었는데 초록색 배경에서 원하는 선수랑 원하는 배경 골라서 찍어주는 그런 거에요. 합성사진ㅎㅎ 기념품으로 많이들 찍으시더라구요. 여기서도 단연 메시가 최고 인기~

 

 

티켓 가격은 온라인으로 미리 구매하시는게 약간 저렴합니다.

저처럼 입장만 하시고 셀프 가이드 투어로 하면 온라인 가격 26유로(현장가격 31.5유로)이구요

오디오 가이드와 경기장에서 VR 체험 공간이 있는데 이거 두개 포함된 표는 온라인 가격 35유로(현장구매 39.5유로)입니다. 그 외에도 옵션이 다양하게 있으니 홈페이지를 참조 하세요.

 

https://www.fcbarcelona.com/en/tickets/camp-nou-experience?gclid=CjwKCAjw8NfrBRA7EiwAfiVJpXP7XJHcYJ3c1dsvVTapK6QQfYvENTnt-3ZQt1fNGKAKTP1fop-y-hoC7iAQAvD_BwE&ef_id=CjwKCAjw8NfrBRA7EiwAfiVJpXP7XJHcYJ3c1dsvVTapK6QQfYvENTnt-3ZQt1fNGKAKTP1fop-y-hoC7iAQAvD_BwE:G:s&s_kwcid=AL!5597!3!190028152974!e!!g!!camp%20nou

 

Barça Stadium Tour & Museum | FC Barcelona Official website

Experience the thrill of walking out onto the Camp Nou pitch. Explore the Leo Messi area, marvel at the European Cups and interact with Barça. Purchase tickets on the official website!

www.fcbarcelona.com

 

아주 간단한 보안검색 후에 입장을 하면 FC바르셀로나의 역사를 살펴 볼 수 있는 박물관으로 시작합니다.

공간이 꽤 넓지만 워낙 찾는 사람이 많아서 북적북적 하더라구요. 

 

 

정말 완전 옛날에 썼던 공과 유니폼, 축구화 부터 최근에 사용하는 장비들까지 전부 한눈에 볼 수 있어요.

 

Copyright by 아보카도리37

역대 트로피도 모두 볼 수 있구요.

제가 태어나지도 않은 한참 전 부터 최근 트로피까지 다 있어요 ㅎㅎ

Copyright by 아보카도리37

메시의 유명세에 맞게 메시와 관련된 물품이 많이 전시 되어 있답니다.

Copyright by 아보카도리37

 

제가 앞서 말씀드렸듯이 저는 아주 기초적인 것들만 아는 축알못이라 메시와 최근 기록, 트로피 등등 위주로 구경을...^^

 

Copyright by 아보카도리37
Copyright by 아보카도리37

메시 선수가 역대 수상 하였던 골든 슈즈와 골든 볼도 전시되어 있습니다.

 

Copyright by 아보카도리37

재미있던 점은 보통 관광지에 가면 남자분들이 여자분들 사진 예쁘게 찍어주느라 열심히 촬영하시는거 흔히 보게 되잖아요. 근데 여기서는 정 반대 입니다. ㅋㅋ

 

남자분들이 여기서 찍어줘 하면 여자분들이 열심히 찍고 또 찍고 ㅎㅎ

확인 받고 만족할때 까지 열심히 찍어주시는 모습 많이 보이더라구요 ㅋㅋ 모두들 덕심앞에는 어쩔수 없나봐요.

 

Copyright by 아보카도리37

Mes que un club 은 FC 바르셀로나의 슬로건? 같은 문구 이던데 뜻은 more than a club 클럽 그 이상 이라고 하네요. 

 

박물관을 다 보고 투어 화살표를 따라 이동하면 라커룸을 구경할 수 있어요. 

마사지 받는 베드도 있고 그 외에 선수들에게 제공되는 시설을 구경할수있습니다.

선수들의 종교를 존중하여 예배당? 같이 기도 하는 곳도 마련되어 있더라구요. 

Copyright by 아보카도리37
Copyright by 아보카도리37

 

이렇게 라커룸까지 봤으면 스태디엄의 꽃인 진짜 경기장으로 향하게 됩니다.

Copyright by 아보카도리37

쨘~ 

이렇게 잘 관리된 잔디밭과 좌석들 ㅎㅎ

좌석에 앉을 수 도 있어요.

Copyright by 아보카도리37

그리고 이렇게 내려가서 잔디 쪽까지도 내려가는게 가능 합니다.

물론 잔디는 못밟구요. 

Copyright by 아보카도리37
Copyright by 아보카도리37

이렇게 선수, 코칭 스태프들이 앉는 곳에도 앉아 볼 수 있습니다.

티비로 볼때 저 의자는 되게 자동차 시트같기도 하고 편해보인다 했는데

직접 앉아볼 수 있답니다.

실제로도 편하더라구요 ㅎㅎ

Copyright by 아보카도리37

그리고 위로 올라가면 중계석과 VIP들이 가는 부스까지도 들어가 볼 수 있어요.

Copyright by 아보카도리37

대략적으로 경기장 투어는 이정도 이고 그 다음으로는 기념품점으로 연결 되는데

다들 예상 하시는 것처럼 유니폼, 각종 축구 관련 장비들, 인형 등등 여러가지 팔아요.

그중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기념품들은 바로 이것들 입니다.

 

바로 잔디에요 ㅋㅋ

잔디를 교체할때 버리지 않고 이렇게 커팅하여 판매를 하는것 같더라구요. 알뜰하죠?

Copyright by 아보카도리37

경기장 프레임에 넣어있는 잔디 패키징도 있구요. 

Copyright by 아보카도리37

그리고 알뜰함의 끝판왕 골대도 잘라서 판매 합니다~

골대 그물 교체할때 안버리고 잘라서 포장하나봐요. 잔디도 골대 그물도 전부 실제 사용했던 거라고 하네요. 

Copyright by 아보카도리37

 

워낙 FC 바르셀로나가 유명하다 보니 축구 꿈나무들도 이곳에 많이 오고 현지인분들도, 관광객 분들도 많이 찾는 곳인거 같더라구요. 저도 축구를 잘 몰라도 보는데 나름 재미가 있었어요. 이렇게 유명 구단의 축구장을 가보는건 처음이였어서.. 작은 구단의 축구장은 가봤지만 그때는 경기를 보러 간거라서 이렇게 속속들이 구경을 못했는데 락커룸도 티비로 보여준거 말고 실제로 보고 꽤 흥미로웠습니다.

 

그리고 FC바르셀로나의 자부심도 느껴졌었구요. 

 

그런데 박물관에서 보니깐 또 새로운 구장을 짓고 있다고 하더라구요. 

New camp nou라고 새로 짓는것 같던데 캄프누도 상당히 멋지고 멀쩡해 보였는데.. 무튼 그렇습니다.

 

축구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혹은 FC바르셀로나의 팬이시라면 방문해보시길 추천드려요~ 

 

 

안녕하세요~

 

다들 병원가시는거 안좋아 하시죠..?

저도 마찬가지로 병원가는거 되게 싫어하는데 그 특유의 분위기랑 냄새도 그렇고.. ㅎㅎ

 

바르셀로나에서 방문한 아름다운 병원, 상트 파우(Sant Pau) 같은 병원이라면 가보고 싶기도 할것 같네요 ㅎㅎ

실제로 병원으로 운영되었었고 지금은 전시용으로 운영되고 있는 Sant Pau 병원을 소개합니다~

 

 

사실 저는 바르셀로나 패스를 구매했어서 

거기에 상트 파우도 포함이 되기 때문에 방문을 하게 되었는데요.

건축물에 관심이 많으신 분들은 바르셀로나 패스가 아니더라도 일부러 여기를 많이들 찾는 다고 합니다. 

 

입장료는 성인 기준 15유로이고 오디오 가이드까지 포함시켜서 구매하면 20유로 입니다.

바르셀로나 패스 있으시면 무료에요~ 오디오 가이드는 제외하구요. 

 

 

2016년부터 대중에게 개방하였다고 하네요. 

 

 

상트 파우 병원은?

20세기 초 카탈루냐 지방에 아르부노 운동을 일으켰던 건축가이자 정치가 루이스 도메네크 이 모타네르에 의해 설계된 음악당과 병원건물이다. 이 두 건물은 카탈루냐 지방의 지역색을 강하게 드러내는 것으로 유명하다. 1997년 유네스코에 의해 그 가치를 인정받아 세계유산으로 선정되었다.
[네이버 지식백과] 바르셀로나의 카탈라냐 음악당과 산트 파우 병원 [Palau de la Musica Catalana and Hospital de Sant Pau, Barcelona] (두산백과)

 

이렇다고 합니다. 실제로 건축물이 아름다웠고 공들여서 건축된 느낌이 팍팍 나는 문화 유적지 였습니다. 

사그라다 파밀리아 성당에서 멀지 않아서

가우디의 성 가족 성당 방문 후에 걸어서 이곳으로 갔어요.  

 

Copyright by 아보카도리37

개방을 안하고 재건중인 공간들도 있지만 대부분은 공개가 되어있습니다. 

공개한지 얼마 안되기도 했고 그래서 그런지 약간 텅 빈 듯한 느낌도 없지 않아요. 

병원 내부 또한 화려하고 병원같지 않게 알록달록 합니다. 

Copyright by 아보카도리37

병원 건물은 제일 위에 있는게 전면이고 안으로 들어오게 되면

건물들 사이로 이렇게 공원같이 조성되어있는 구조에요.

건물들 사이에 광장이 있는것 처럼 병원 건물들도 광장같이 조성되어있고 그 주변으로 건물들이 쭉 들어서 있습니다.   

 

Copyright by 아보카도리37
Copyright by 아보카도리37

천장 까지도 화려하고 아름답게 꾸며져 있어요.

병원 치고 아름 답지만 그래도 어느 공간에는 병원같은 느낌이 확 드는 곳도 있는데

제가 여기를 구경하면서 천장이 감명깊었는지 유독 천장을 찍은 사진이 많더라구요. 

Copyright by 아보카도리37
Copyright by 아보카도리37
Copyright by 아보카도리37

들어갈 수 있는 건물들에는 초기에 사용하던 침대나 엑스레이, 수술도구 등과 같이 박물관 처럼 꾸며져있습니다. 

볼거리가 막 엄청 많은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아주 없지는 않은 그런정도에요.

저는 그냥 건축물 보는 재미로 둘러봤어요. 

 

창 멀리로 사그라다 파밀리아 성당이 보이기도 합니다. 

Copyright by 아보카도리37

스테인드 글라스로 장식된 화려함~

Copyright by 아보카도리37

사실 건축물이나 문화유적에 관심이 많으시면 가볼만 하실텐데

15유로 내고 가기에는 약간 아까운 느낌도 있기는 해요..

16년도부터 개방해서 그런지 아직 까지는 볼거리가 엄청 풍성한것도 아니고 그래도 건물은 아름답기도 하고 약간 애매하긴 합니다. ㅎㅎ

그래서 저는 바르셀로나 패스 구입하신다면 구매하신 김에 들러보는 것이 좋은것 같네요. 

 

 

 

안녕하세요~

 

바르셀로나에서 뗄레야 뗄수 없는 그 이름 바로 가우디가 아닐까 싶어요.

 

가우디는 천재 건축가로 불리는 건축계의 전설같은 존재 잖아요.

가우디가 남긴 많은 건축물들이 있지만

 

그중에서도 가장 유명하고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 사그라다 파밀리아 성당에 저도 다녀왔습니다.

 

 

사그라다 파밀리아 성당 (성 가족 성당)은 아직까지도 짓고 있는 건축물 이기도 합니다..

1883년 가우디가 시공을 시작한 이후로 아직까지도 100년이 넘도록 짓고 있는 성당 ㅎㅎ

 

바르셀로나에 방문한다면 여기는 겉에서라도 꼭 보고 가시는 분들이 많아요.

내부까지 보는것도 초 강추 입니다.

 

가우디가 설계를 하고 다른 바르셀로나의 건축가가 물려받아서 추가 설계를 마쳐 진행되고 있는 상황인데요.

2026년에 완공 예정이라고 하지만 바르셀로나 사람들 중 아무도 26년에 완공 될꺼라 생각하지 않는다고 하네요 ㅎㅎ

제가 봐도 26년에 완공이 가능할 것 같지가 않았어요 ㅋㅋ

 

 

위치상으로 보면 저 성당 주변에 아파트들이 있고 아직 거주민들이 살고 있는 곳인데

그 아파트들이 있는 부지까지도 원래는 성당 건물을 지어야 한다고 하더라구요.

원만한 협의가 이루어 지지 않아서 주변 아파트들에는 바르셀로나의 독립을 원하는 슬로건과 성당 건축 확장을 반대라는 슬로건들이 많이 걸려있답니다.

 

 

 

방문객이 워낙 많기 때문에 방문전 예약은 필수에요.

예약은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합니다.

 

대행사도 있는것 같은데 직접 홈피를 통해 예약해도 어렵지 않으니 아래 링크를 통해서 예약하세용~

https://sagradafamilia.org/tickets-individuals

 

Individual - Sagrada Familia

true false true false Entrada Sagrada Família i Casa Museu Gaudí Torres Audioguia Visita guiada Visita Casa Museu Gaudí, ubicada al recinte lliure del Park Güell. No s’inclou l’entrada a la zona regulada del parc. No disponible per a menors d’11 anys. Disp

sagradafamilia.org

**크롬을 이용해 들어가시면 사이트 번역이 뜹니다. 번역 누르시면 쉬워요~

기본 설정이 카탈란으로 되어있어요. **

 

제일 첫번째에 있는 표가 입장권+오디오가이드+탑 1가지 선택 이구요 (32유료)

세번째가 입장권+가이드 투어 (26유로) 인데 가이드가 아마 영어로 할것 같아서 약간 비추에요.

그리고 네번째가 입장권+오디오가이드 (25유로) 입니다.

 

오디오 가이드는 한국어가 선택이 가능해서 오디오 가이드가 포함된 표를 추천드립니다.

오디오 가이드가 꽤나 잘 되어 있더라구요. 이거 하나만 듣고 다녀도 엥간한거 다 설명 되어있고 사용법도 간단하구요.

 

 

저는 탑1가지 선택해서 올라갈수있는 표로 구매했었어요.

 

탑은 탄생의 파사드(Nativity Facade)와 수난의 파사드(Passion Facade) 두가지 인데 탄생의 파사드만 가우디가 살아있을때 완공 된 곳이라고 해서 탄생의 파사드를 골랐습니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제가 방문한 날 엘리베이터가 고장나는 바람에 탄생의 파사드는 입장 불가였어요 ㅠㅠ

그래서 그럼 수난의 파사드 올라가겠다고 했더니 그건 안된다고 해서 ㅠㅠ

자동으로 환불될꺼라 해서 환불 받았습니다....

 

 

Copyright by 아보카도리37

입장 전에 시간이 좀 남아서 앞에 공원에서 전체샷을 찍어 봤어요.

입장시간 10분정도 전에는 미리 입장 시켜주더라구요.

간단한 보안검색 후에 입장합니다.

 

Copyright by 아보카도리37

완공되면 정말 멋질것 같아요.

Copyright by 아보카도리37
Copyright by 아보카도리37

너무 거대해서 가까이가면 잘 안찍혀요 ㅎㅎ

Copyright by 아보카도리37

오디오 가이드는 이렇게 생겼어요.

성당 곳곳에 번호가 적혀있는데 그 번호를 눌러서 해당 부분의 오디오 가이드를 듣거나

처음부터 재생하면 알아서 자동으로 순서대로 나옵니다.

 

오디오 가이드는 티켓을 보여주면 원하는 언어를 물어보고 설정해 줍니다. 

Copyright by 아보카도리37

지어질 당시 사람들을 이상한 건물이라고 생각 했다고 하네요.

사그라다 파밀리아 성당 뿐아니라 다른 가우디의 건축물들을 다 이상하다고 생각했다고 합니다. ㅎㅎ

Copyright by 아보카도리37

약간은 무섭기까지도 한 외부와 달리 내부는 뭔가 숲속에 들어온것 같이 편안한 분위기에요.

실제로 가우디는 숲, 자연 등에서 건축적 영감을 많이 얻었다고 합니다.

기둥이 나무 기둥의 모습같이 보이지 않나요?

Copyright by 아보카도리37

스테인드 글라스로 낮, 밤 탄생과 소멸을 나타냈다고 해요. 

정말 내부가 멋집니다. 

Copyright by 아보카도리37

그리고 독특했던 예수님 상이에요.

보통은 벽에 붙어 있잖아요?

가우디 답게 공중에 떠있는 모습으로 만들어 졌어요. 

아름답기도 하고 특이하기도 하구요.

더 자세한 건축물 이야기는 오디오 가이드를 통해 들으시면 더 좋을 것 같습니다.

Copyright by 아보카도리37

두꺼운 철문을 지나 밖으로~

Copyright by 아보카도리37

이쪽이 성당의 뒤편이에요. 

수난을 다룬 조각상들이 많습니다. 

Copyright by 아보카도리37

 

Copyright by 아보카도리37

또 뒤쪽으로는 화장실 및 기념품 점이 있습니다.

 

 

사그라다 파밀리아 성당은 정말 완공 되면 꼭 다시 가보고 싶은 건축물 중 하나에요.

웅장하기도 하고 아름답기도 하고 처절하기도 하고 어찌보면 슬프기도 한 독특한 건축물이였어요.

 

천천히 오디오 가이드를 따라 구경도 하고 또 다시 들어가서 잠시 앉아 있기도 하면서 시간을 보내다 나왔는데

사람이 많은데도 불구 하고 내부는 조용하고 엄숙하게 유지되고 있습니다.

 

일정상 겉에서만 보고 가시는 분들도 많을텐데

미리미리 예약을 해서 내부도 꼭 들어가 보시기를 추천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제가 바르셀로나에서 최고로 많이 걸은 날이 바로 라 람블라(La Rambla) 거리를 따라 걸어다닌 날 이였어요.

 

라 람블라 거리는 관광객들이 정말 많이 찾는 거리중에 하나인데요.

걷다보니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이유를 알겠더라구요.

 

일단 저는 카탈루냐 광장에서 시작해서 보케리아를 거쳐 바르셀로나타 해변까지 걸어갔어요.

아래 지도에 표시를 해놓았는데

 

진짜 많이 걷긴 했더라구요.

저 당시에는 여챙 초기라서 별 생각 없이 걷고 또 걸었는데

나중에 보니 진짜 놀랄정도로 많이 걸은 거 였다는... ㅎㅎ

 

여러분은 쪼개서 일정을 짜시거나 아님 중간에 대중교통을 이용하시는 편을 추천드립니다. 

은근히 힘들어요 ㅠㅠ

 

 

1) 카탈루냐 광장 (Placa de Catalunya)

 

카탈루냐 광장은 바르셀로나의 중심지라고 보시면 됩니다.

스페인 광장인 에스파냐 광장보다 까탈루냐 광장을 더 중요하게 생각하는 바르셀로나 사람들! 

이유는 다들 아시겠죵? ㅎㅎ

 

바르셀로나 사람들은 아직도 독립을 원하는 사람들도 많고 

내부에서 의견이 분분하다고는 하나 어쨌든 바르셀로나의 문화를 사랑하고 지켜나가는 사람들이 많기 때문이에요.

 

 

실제로 공항가는 버스라던가 근교로 나가는 버스, 워킹투어의 시작점 등등

모든 무언가의 시작점이 다 카탈루냐 광장 이더라구요.

 

그래서 이곳이 워낙 번화 했기 때문에 이날 말고도 이곳을 찾을 날이 종종 있었답니다.

 

무튼 이렇게 분수대가 흐르고 있는 멋진 광장이에요. 

 

Copyright by 아보카도리37

유럽은 광장 문화 이잖아요.

이 카탈루냐 광장을 중심으로 사람들이 모이기도 하고 또 이곳에서부터 길이 뻗어나가기도 하구요.

각종 명품샵이 모여있는 그라시아 거리 (Passeig de Gracia)도

바로 이 까탈루냐 광장에서부터 시작하면 찾기가 아주 쉽습니다.

Copyright by 아보카도리37
Copyright by 아보카도리37

사실 여기가 광장도 광장인데.... 비둘기 밭입니다.

비둘기가 정말 정말 정말 많아요...

 

저 광장을 보시면 진짜 비둘기 반 사람 반이에요. 비둘기들이 겁도 없고 사람이 다가가도 눈치만 볼 뿐 후다닥 피하는게 없어요. 그냥 멀뚱멀뚱 눈치만 보다가 계속 다가가면 그제서야 살짝 걸어서 피하고 그럽니다.

 

 

2) 보케리아 시장 (Boqueria Market)

 

많은 분들이 찾으시는 보케리아 시장 또한 라 람블라 거리에 위치하고 있어요~

 

흐... 바르셀로나의 뜨거운 태양이 느껴지는 사진.. 

태양의 위치때문에 폰카로는 찍는데 한계가 있었네요 ㅠㅠ

 

보케리아 시장은 일요일에 휴무입니다!

일요일은 피해서 가셔야 해요.

 

일단 여기서 가장 유명하고 인기 많은 식당은 'Quim' 이라는 곳인데

저는 기회가 안되서 가진 못하고 보고만 왔어요.

 

스페인에 존재하는 낮잠 시간 시에스타(Siesta) 때문에 자꾸 걸려서 못갔네요 ㅠㅠ

 

보케리아 시장은 시에스타를 지키는 가게도 있고 안지키는 가게도 있지만

상당수가 시에스타를 지키기 때문에 시간에 꼭 신경 써서 가셔야 합니다.

 

시에스타는 보통 점심 먹고나서 2시부터 5시 정도? 식당들은 대체로 7시까지도 영업을 안하더라구요.

점심 영업 후에 닫고 8시에 여는 식당들도 꽤 보이구요.

 

시에스타는 아직까지도 아주 흔하게 시행되고 있으니

잘 유념해 두시고 방문 하셔야 합니다.

물론, 관광객들이 많이 가는 곳은 시행 안하는곳도 종종 있어요.

 

Copyright by 아보카도리37

시장 안에 사람이 너~무~ 많아서 사진을 찍는데 한계가 있었어요.

다른 블로그 보면 잘 찍으시던데 저는 이리 치이고 저리 치이고 사람들 얼굴 나오는거 신경쓰다가 몇장 안찍었어요.

상인분들 중에서는 사진 찍지 말라고 하시는 분들도 많이 계시기도 하구요. 

 

 

이렇게 하몽도 팔구요.

저는 Marco's 에서 하몽을 구매했답니다.

돼지의 찐한 맛을 원하시면 다리로 만든 하몽을, 조금 부담스러우시면 어깨쪽으로 만든 하몽을 추천해 주시더라구요.

하몽 말고도 왠만한 염장류의 고기 전부 판매 합니다.

 

하몽도 이베리코 돼지고기를 얼마나 섞었냐, 또 얼마나 숙성 시킨거냐 등등 가격을 좌우하는 여러가지 요소가 있지만

저는 그냥 100% 이베리코중에 무난한 가격대로 선택을 했어요.

 

마르코스의 직원분이 이거 저거 시식 보여주고 추천해주는 것들 중에서 골랐어요 ㅎㅎ

 

제가 까르푸에서도 사먹어 봤는데

확실히 이렇게 전문점께 맛있기는 하더라구요. 

 

제가 막 평소에도 하몽을 잘 알아서 먹고 그런 정도는 아니고

프로슈토 좀 사먹고 빵에 끼워먹어본 정도라 엥간한건 다 맛있었다는 함정이... ㅋㅋㅋ

 

근데 확실한건 여기 마르코스에서 파는 하몽이 까르푸나 일반 마트에서 파는 것보다

덜 짜고 지방 부분이 고소해서 맛있었어요.

Copyright by 아보카도리37

이렇게 과일을 잘라서 먹기 편하게 파는 곳들이 주변에 많아요.

이런 곳에서 과일 혼합된거 사다가 하몽이랑 구석에서 먹기도 하고

또 안뜯고 가져갈꺼 한팩 사기도 하고 그랬어요.

 

시장이라서 다양한 야채들과 과일, 견과류, 달다구리, 생선 등등 파는데

관광객인 저는 하몽 아니면 과일 아니면 식사류 위주로 봤지만요 ㅎㅎ

 

그리고 과일 가게 마다 가격도 약간씩 차이가 나고

자세히 보면 어떤 집은 좀 싼데 대신 과일 상태가 쫌 이상하고

어떤 집은 싸진 않지만 과일이 실하고 상태도 깨끗하고

그런 차이들이 있어요.

 

그러니깐 입구쪽에서 바로 무작정 사지 마시고 한바퀴 쭉~ 둘러보시고 마음에 드는 곳으로 가시는게 좋을것 같아요.

Copyright by 아보카도리37

그리고 중요한 한가지!

캐쉬만 받는 가게도 꽤 있으니 현금을 약간이라도 챙겨가시면 좋습니다.

저는 하몽을 산 가게는 카드를 받았는데

과일 산 곳은 현금만 받더라구요~

 

3) 바르셀로나타 해변 (Barcelonata)

 

보케리아를 구경한 후에 걷고 또 걸어서 바르셀로나타 해변까지 걸어갔어요.

라 람블라 거리를 구경하느라 걸어다닌것도 있구요 ㅎㅎ

 

라 람블라 거리가 관광객들이 많이 찾아서 그런지 길도 넓고 정비가 잘 되어있어요.

물론 그만큼 소매치기도 많다고 하니 주의하세요.

워낙 거기가 정신이 없어서 더 그런것 같아요.

 

Copyright by 아보카도리37

이 탑(?) 은 콜럼버스 동상이라고 합니다.

바르셀로나타 근처에 있어요 ㅎㅎ

 

그렇게 도착한 바르셀로나타 해변

이렇게 도시 가까이에 해변이 있다니 ㅎㅎ

 

대신 모래사장은 좁은 편이긴 하더라구요.

Copyright by 아보카도리37

멀리로 컨벤션 센터인가... 그리고 호텔도 보이구요

이렇게 도시랑 가까이에 해변이 있어서 바르셀로나 사람들은 퇴근 후에 여기에 와서 쉬기도 하고 운동도 하다가

저녁을 먹으러 가곤 하는것 같더라구요.

Copyright by 아보카도리37

해변을 따라서 음식점들이 즐비한데 여기 근처는 시에스타에 영향을 안받더라구요. 

또 운동 기구가 모여있는 공간도 있었는데 이색적이였습니다.

운동을 하러 오는 사람들이 상당히 많다는게 인상깊었구요. 

 

Copyright by 아보카도리37
Copyright by 아보카도리37

이날 이렇게 해는 쨍쨍 했는데 생각보다 너무 쌀쌀해서

중간중간 오돌돌 떨었어요 ㅋㅋ

 

6월의 바르셀로나 날씨는 그다지 안덥더라구요.

여행 후반부에는 비까지 와서 뭔가 속은 기분.... 분명 인터넷에서 6월에 덥고 뜨겁다고 했는데

실제로는 바람불면 쌀쌀하고 별로 안덥고 해만 뜨거운..?

해를 피하면 쌀쌀해서 다시 해로 나오는 경우가 되어버렸어요 ㅠㅠ

 

가기 전에 날씨 반드시 체크하고 가세요~

 

 

안녕하세요~

 

저번에 바르셀로나에 가성비 괜찮은 호텔로 SOM 지역에 있는 AC 호텔을 포스팅 했었는데

이번에는 같은 체인인 AC 호텔이지만 빅토리아 지역에 위치하고 있는 호텔을 소개합니다.

 

솜 지역에 있는 호텔 리뷰는 아래 링크를 통해 확인 가능합니다.

 

2019/08/09 - [해외 여행/스페인 바르셀로나] - AC호텔: 위치좋고 가격 좋은 호텔 추천

 

AC호텔: 위치좋고 가격 좋은 호텔 추천

안녕하세요 제가 최근에 바르셀로나로 여행을 다녀왔어요. 아직 사진 정리도 못했지만... 그래도 차근 차근 제가 다녀온 경험을 배경으로 정보를 공유할께요. 오늘은 그 첫번째로 호텔 리뷰를 해볼께요. 숙소를 몇..

beyondthedelicious.tistory.com

주소: Carrer de Beltrán i Rózpide, 7, 9, 08034 Barcelona, Spain

 

 

지도에서 찾아보시면 아시겠지만 

SOM 지역이나 빅토리아나 접근성은 비슷 하게 좋은 편인데

개인적으로는 빅토리아 지역이 교통편도 더 많고 이동하기가 편리했습니다.

 

 

일단 AC 호텔은 매리어트 호텔 계열사에요. 

빅토리아 지역의 AC 호텔은 전부 스위트룸이구요.

 

막 영화에 나오는 삐까뻔쩍한 Suite 호텔이 아니고 

일반 호텔 방 처럼 침대 있는 공간만 있는게 아니고 거실과 어느정도 분리가 되어있고

주방 시설도 일정 부분 갖추고 있으면 스위트 룸으로 분류 됩니다.

 

그래서 일단 빅토리아 지역 AC 호텔이 훨씬 더 넓고 큽니다.

 

엘리베이터도 3대가 있어서 오래 기다리거나 하지 않고

프론트 데스크 직원 분들도 매우 친절 하세요 ㅎㅎ

 

대신 매리어트 등급이 있어도 조식 제공은 안된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일단 방부터 구경해 보도록 하죠

 

이렇게 들어가는 입구부터 오른쪽에 장식품 보이는 쪽에 작은 간이 주방이 있구요.

티비 보이는쪽 왼쪽으로 침실 및 욕실이 있습니다. 

 

Copyright by 아보카도리37

여기가 주방이에요.

네스프레소 커피 머신 있구요.

캡슐은 매일 2개씩 턴오버 서비스때 채워 주십니다.

조리가 가능한 인덕션이 2구가 있고 냉장고도 있어요.

조리기구 또한 빌릴 수 있는데 빌리면 하루 일정 금액이 청구 된다는점 유의 하세요!

 

그 금액이 꽤나 컸던걸로 기억합니다.....

진짜 무슨 음식 알러지가 심해서 피해야하지 않는 이상 그냥 사먹는게 더 싸고 편하다는... ㅋㅋ

Copyright by 아보카도리37

거실에 해당하는 곳에는 쇼파, 데스크, 테이블, TV가 있구요.

TV쪽에 침실과 거실을 분리할수 있도록 가림막도 있어요.

열었다 닫았다 할 수 있습니다.

 

정말 힘빠지는게

제가 분명히 침실도 사진을 찍었는데....

저번 호프만 레스토랑 후기에도 적었듯이 사진이 부분부분 사라졌어요.

그래서 침실 사진이 없어졌어요 ㅠㅠㅠㅠㅠㅠ

죄송합니다 ㅠㅠㅠㅠ

 

침실은 킹사이즈 베드 있고 양쪽으로 사이드 테이블이 있어서 편리합니다.

그리고 옷장도 있어서 옷을 걸거나 수납공간이 꽤 있는 편이랍니다.

 

 

욕실은 제가 욕조가 있는 방을 원해서 욕조있는 방으로 받았는데

아마 샤워부스만 있는 방도 있다고 들은것 같아요. 

 

비데 있구요. 여기 어메니티가 향이 좋더라구요 ㅎㅎ

 

Copyright by 아보카도리37

그리고 이렇게 테라스? 베란다?도 있습니다.

 

Copyright by 아보카도리37

일단 유럽 여행때 마다 가격 대비해서 호텔들이 다 좁은 편이였는데

여기는 넓찍넓찍 해서 좋아요.

올 스위트라서 그렇기도 한데

베란다 까지 인도어로 있으니깐 너무 좋더라구요.

 

단점은 딱히 없었지만

아래 1층에 있는 식당겸 바에서 사람들이 늦게 까지 논다는 점이 약간... ㅎㅎ

 

바르셀로나 사람들이 워낙 저녁을 늦게 먹어서 그런지

밤 늦게까지 노는 경우가 많더라구요.

특히 금요일, 토요일 이럴때는 밤 늦게까지 밖에 거리가 시끄러운 경향이 ㅠㅠ

 

그런거 말고는 아주 만족스러웠던 AC호텔 빅토리아 스윗 입니다.

 

쫌 넓은 편이고 간단한 주방 시설도 원하시는 분들은 여기 정말 강추 합니다.

안녕하세요.

 

바르셀로나에 가면 호프만 베이커리를 많이 가시던데

사실은 호프만 레스토랑도 꽤나 유명하다는거 알고 계셨나요??

 

저는 호프만 레스토랑을 먼저 들어보고 찾다 보니까 베이커리를 많이 가신다는 것을 알게 됐어요.

저도 베이커리도 갔었는데

일단 오늘은 호프만 레스토랑 후기입니다. 

 

호프만 레스토랑은 미슐랭 가이드 1 스타에 랭크되어 있습니다.

주소: LA GRANADA DEL PENEDÈS 14-16, 08006 BARCELONA

 

저는 일단 점심으로 예약을 해서 방문 했어요.

점심 예약은 잡기가 어렵지 않더라구요. 

 

예약은 https://www.hofmann-bcn.com/en/restaurant 

 

Escuela de hostelería

La Escuela de Hostelería Hofmann es reconocida internacionalmente. Posee además diferentes restaurantes en Barcelona uno con Estrella Michelin.

www.hofmann-bcn.com

홈페이지를 통해서 아주 쉽게 예약이 가능합니다.

 

 

Copyright by 아보카도리37

쨘~ 이렇게 외관은 눈에 띄지 않게 아주 깔끔하게 자리잡고 있습니다.

 

기본 세팅입니다.

파인 다이닝 답게 겉옷도 받아주시고 매우 친절 하시고 영어도 가능합니다.

Copyright by 아보카도리37

저는 점심때 방문 했기 때문에 점심 코스인 메뉴 델 디아 (Menu Del Dia)가 있구요.

단품 메뉴 또한 준비 되어있습니다.

Copyright by 아보카도리37

메뉴 델 디아는 오늘의 메뉴 같은건데

스페인 정부가 점심값이 너무 비싼 것을 막기 위해 서민들을 위해서 

코스로 구성하여 비교적 합리적인 가격에 내 놓도록 시행한 정책 덕분에 운영 되는 메뉴라고 해요.

그래서 선택권은 조금 좁더라도 가격이 좀더 싸고 물과 바르셀로나 와인인 카바(Cava)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바르셀로나가 다 그런지는 모르겠으나

제가 간 음식점들은 다 물도 따로 돈을 받더라구요.

파리에 갔을 때는 탭워터(수돗물)을 달라고 하면 따로 청구를 안했는데

바르셀로나에서는 탭워터를 안주거나 주더라도 일정 금액을 청구하는 경우가 대다수였어요.

그래서 나중에는 그냥 이럴바엔 탄산수로 먹자 해서 탄산수로 시켜먹었는데

 

점심때는 메뉴 델 디아로 먹으면 물이 포함 되서 좋았습니다. 

 

일단 호프만은 영어 메뉴가 준비 되어 있었고

메뉴 델 디아 또한 있었기에 저는 메뉴 델 디아로 선택 했어요.

 

말그대로 오늘의 메뉴 이기 때문에 메뉴는 수시로 변동 될수도 있어요. 

Copyright by 아보카도리37

카바와 물을 받았습니다.

생각보다 카바가 쎄더라구요....

 

Copyright by 아보카도리37

스타터로 시킨 프라운 리조또, 새우 리조또에요. 

이 메뉴는 7유로 추가 요금이 붙는 메뉴였지만 한번 시켜봤습니다.

 

맛은 완전 맛있었어요.

새우가 아주 보들보들 하구요. 

리조또도 해물 육수 맛이 아주 진하게 나서 좋았습니다.

다만 비린 맛을 조금이라도 못 참으신다면 비추하구요.

해물 육수의 진한 맛, 새우 내장같은 고소하고 진한 맛 좋아하시면 추천 합니다. 

Copyright by 아보카도리37

메인으로 고른거는 램 로인(Lamb Loin) 이에요.

유럽에 갔으니 양고기를 먹어야죠 ㅎㅎ

 

근데 양갈비로 먹는거 보다는 살짝... 아주 살짝 양 누린내가 났기는 했지만 전체적으로는 맛있었습니다.

앞서 먹은 리조또가 스타터 치고는 양이 너무 많아서 이거 먹다보니까 중간에 너무 배가 불렀어요. 

 

리조또는 한개만 시키고 다른 스타터를 시켜서 나눠 먹을 껄 그랬나봐요 ㅠㅠ

둘다 리조또를 먹어서 나중에는 배불러서 난리 였다는... ㅋㅋ

Copyright by 아보카도리37

디저트로는 샤베트를 먹었던거 같은데...

제가 분명히 사진을 열심히 찍고 가게 분위기도 찍고 또 다른 레스토랑에서도 사진을 찍었었는데

이제 와서 보니까 사진이 다 없어져서... 황당하네요.

 

제가 돌아오는 비행기 안에서 사진을 정리했는데 그때 지운건지.. 사진이 없어요 ㅠㅠ

 

히솝이라는 레스토랑도 가서 열심히 찍었는데 무려 저녁때 가서 코스도 많았는데

지금 남아있는 사진은 3번째 코스까지 밖에 없어서 정말 황당해요.

 

무튼, 호프만 레스토랑 점심때 가면 정말 가성비도 좋고 맛도 좋습니다.

 

히솝(Hisop) 이라는 레스토랑이 더 유명한 곳이고 저녁 코스로 먹었는데

히솝은 처음에는 괜찮다가 중반 이상부터는 음식이 점점 짜지더라구요.

 

바르셀로나 음식 후기에서 공통적으로 쉽게 찾을 수 있는 말이 짜다는 거 였는데

저도 여행 초반에는 생각보다 안짠데? 하다가 히솝에서부터 와 짜다!!!!

이렇게 됐었거든요.

근데 호프만 레스토랑은 별로 안짭니다. ㅎㅎ

 

저녁 영업 밖에 안하는 파인 레스토랑도 많은데 호프만은 점심도 하는 데다가 메뉴 델 디아 또한 제공하니

정말 가성비도 좋고 맛도 좋은 레스토랑 같아요.

 

추천합니다~ ㅎㅎ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