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요즘은 제주도에 가면 한라산 보다 오르기 쉬운 오름들이 더 인기라고 하죠?
효리네 민박에서도 오름이 자주 나오고 해서 저도 궁금했었는데요.
제주도에 여행을 간 김에 당연히 오름을 가야겠다.. 하다가
오름의 왕이라고 하는 다랑쉬 오름에 다녀왔습니다.

다랑쉬 오름은 구좌읍에 있어요!
저는 이번 여행에서 주로 구좌 쪽에 머물러서 다랑쉬오름을 택했습니당.
비행기에서 내리자마자 짐풀고 바로 다녀와서 그런지...
왤케 찍은 사진이 없는지... ㅎㅎㅎㅎㅎ


사진이 좀 적은점 감안해주세용!

일단 내비에 다랑쉬 오름으로 찍고 가면 찾기 쉽구요.
제가 갔을때가 3월말이라서 비수기 라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그런지 사람도 북적이지 않고 좋았어요.
주차장도 잘 되어있고 주차장에 화장실도 잘되어있고 자판기도 있어서 편리하네요.


아무리 오름이라고 하더라도 어느정도 올라가긴 해야하기 때문에 운동화 신고 가실것을 추천드립니다.
올라가는 길이 조금 가파른 편이에요.
저는 다른 오름은 안가봤지만... 같이 여행갔던 식구들이 다랑쉬 오름이 좀 가파른 편이라고 하더라구요.

 

쉼터 까지 올라가는 길이 가파른 편이고 분화구 둘레 따라서 겉는 길은 아주 완만하고 수월합니다.
다랑쉬 오름의 특징은 분화구가 상당히 큰편입니다.


분화구 안에 억새가 가득하다고 다른 후기들에서 봤는데...
저는 계절이 봄인지라 아직은 휑한 느낌의 분화구만.. 

지금쯤이면 더 푸르게 됐을것도 같은데..

 

그리고 이날의 문제점 한가지 더.
제가 간날 미세먼지가 심한 날이였어요.
제주도에는 미세먼지가 당연히 없겠지? 하고 갔는데..
제주도에 바람이 많이 불기때문에 미세먼지가 서울에 비해 적다고 하긴 하더라구요.
근데 하필이면 제가 간날에 바람도 안불고 서울을 비롯하여 전국에 미세먼지가 심한 날이 였어서 이렇게 뿌연 하늘을 보았답니당.


날씨 좋은 날은 오름의 분화구 둘레 따라서 360도로 제주 전경을 둘러볼수있다고 하는데...
이렇게 시야가 안좋은 날 ㅜㅜㅜㅜ

너무 아쉽죠....

아쉬워서 다음에 제주도 또 놀러오라고 이러나 봅니당..


미세먼지 때문에 아쉬움만 가득했던 다랑쉬 오름 후기 요렇게 마칠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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