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노량진 수산시장에서 압도적 인기를 자랑한다는 수산시장의 명물 형제 상회에서 사시미를 픽업해서 먹어보았어요.
형제상회는 워낙 유명한 곳이라고 하네요.
유명 일식집에서 사시미 감을 거래하는 곳이기도 하고 
큰 생선들이 많이 유통 되는 곳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노량진 수산시장에서 딱히 자주 가는 단골집이 없다면 시도해보셔도 좋을것 같습니다.

사람이 워낙 많기때문에 가서 주문해서 기다리는것 보다는 미리 주문을 하고 가시는게 좋을것 같아요.
주문은 온라인 또는 모바일로도 가능하고 전화 주문도 가능합니다.

온라인 주문은
http://delivery.poing.co.kr/brothersfish

요기 주소로 들어가시면 됩니다.

원하는 방식대로 구매가 가능해서 편리합니다.
판매 방식은 2인, 4인, 6인 이렇게 판매를 하는데 어종에 따라 가격대가 다릅니다.

2인 기준으로 기본 4만원~8만원대까지 선택이 가능합니다.
고급 어종과 특수 부위가 많이 포함 될수록 비싸구요. 특별히 원하는 부위와 어종이 있다면 직접 전화로 주문하시면 된다고 하네요.

그렇지 않고 그냥 주문하는 경우에는 계절에 따라 구성되는 어종이 다르다고 합니다.

***아 이 포스팅은 절대로 광고 아니고 제가 직접 사먹고 너무 만족해서 자세히 쓰는거니 오해 마세요***


저는 함께 먹는 인원이 많았어서 2인+4인으로 주문했습니다.
미리 원하는 픽업 시간대를 정해서 예약을 하고 시간에 맞춰서 수산시장으로 갔어요.

형제상회는 신관에 위치하고 있구요. 위치가 막 엘레베이터 옆, 문 옆 같이 좋은 위치가 아닌데도 여기만 사람이 북적북적하고 
혼돈의 중심지 같은 느낌이였어요.


그래서 매장 사진은 단 1도 안찍도 물건 받고 주문해서 나와버렸네요... 
그 안에서 너무 정신이 없었어요.. ㅠㅠ


제가 먹은게 1월달이였어서 한창 방어 철 이였던것 같아요.
그래서 방어가 많이 들어있었어요 ㅎㅎ

그리고 기본 매운탕 거리도 같이 포장해주시니까 야채만 더 사다가 집에서 끓여먹으면 됩니다.




포장도 진짜 꼼꼼해서 매운탕 거리가 있음에도 비린내가 밖으로 새 나오지 않더라구요.
정말 대 만족입니당.

요게 2인분의 양이에요. 꽤 괜찮지 않나요??
활어에 원하는 어종이 딱 있으신 분들은 별로라고 하실수도 있으나 저는 정말 만족했습니다.

함꼐 주는 와사비도 연와사비 아니고 생와사비라서 더욱 더욱 좋았습니다.


그리고 이게 4인분이에요.
양이 딱 봐도 차이가 조금 있죠?
원하는 양만큼 주문하시면 되겠습니다.

 



맛이나 신선도는 제가 말 할 것도 없이 아주 좋았습니다.

사시미라서 활어보다 부드럽고 방어가 기름기가 쫙 올라있는 상태였기 떄문에 입에서 살살 녹는게 아주 맛있게 잘 먹었어요.


매운탕도 끓여서 같이 먹었는데

역시 큰 생선을 많이 거래하신다는 말이 맞게 생선 뼈도 크고 그래서 국물이 정말 잘 우러나왔습니다.


노량진 수산시장하면 사실 단골집도 없고 그래서 약간 멀게 느껴지고 그러다보니 그냥 동네 횟집으로 향하는 경우가 많았는데

이렇게 한번 경험해 보고 나니 또 여기서 주문해다 먹어야 겠다고 생각했어요.


주문도 온라인이라서 쉽고 손님도 워낙 많은 곳이라 횟감 회전도 빠르기 떄문에 신선하구요.



노량진 형제상회 진짜 초 강추 합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가리는거 없이 잘 먹는 편이고 해산물, 회도 무척이나 좋아해요!
물론 고기도 매우매우 좋아합니다. ㅎㅎ


그래서 제주도 같은 바다와 가까운 곳을 여행갈때면 회를 꼭 먹고 싶어하는 경향이 있어용~

이번 여행도 역시나 회가 빠질수가 없었죠!
바닷가 갔으면 회는 필수인거 같아용 >_<

블로그 검색해 보면 이런 저런 횟집 많지만....
그중에서도 현지인의 추천으로 간 강추 횟집 별방촌을 다녀왔습니당~

이름은 좀 횟집같지가 않죠? 별방촌 ㅎㅎ 
괜히 다방같은 느낌적인 느낌!
하지만 가게는 그냥 딱 누가봐도 횟집 ㅎㅎㅎㅎㅎㅎ 
제가 딱 원했던 동네 횟집 인테리어를 자랑하는 횟집. 그리고 참고로 여기 매운탕이 아주 죽여줍니다.

위치는 제주도 구좌읍 세화리에 있구요.
주소: 제주 제주시 구좌읍 해맞이해안로 1480



예전에 어릴때 기억으로 횟집에 가면 이 반찬 저 반찬 막~ 나오고 
그다음에 회가 나오고 매운탕으로 마무리하는 횟집이 많았는데..
요즘은 사실 저는 회를 횟집에서 안먹고 노량진에서 떠다 먹거나 해왔는데
별방촌은 어릴때 기억이 나는듯한 횟집 이였습니다.
대신에 쓸떼없는 반찬으로 배부르게 하는 곳은 아니구요!

일단 기본 상차림은 요렇습니다. 군더더기 없이 깔끔하죠?

 

멍게, 해삼, 문어, 전복, 생선구이, 광어회(저의 추측), 그리고 여기에 전도 있었는데...
해산물은 말할것도 없이 신선했구요.
전도 맛있었어요. 제가 너무 폭풍 흡입해서 사진이 없네요. 


먹다보니 어느새 나온 자연산 회~!
이날은 도미로 받았습니당. ((사실 제가 주문을 안해서... 횟감을 고를수 있는지 없는지 모르게써용 ㅠㅠ))


도미라서 그런지 윤기가 좔좔~
고소한 도미! 진짜 맛나게 먹었어요. 신선하고 또... 사실 회는 긴말 필요 없잖아요? 


그리고 별방촌의 하이라이트!!
매. 운. 탕!!


나오자마자 폭풍 흡입해서 매운탕 사진이 없어요.. 죄송...ㅠㅠ
하지만 진짜 이것은 인생 매운탕임에 틀림이 없습니다!

일단 좋은 점은 보통 가스버너에 한 냄비 나오잖아요?
여기는 처음부터 주방에서 다 끓여서 사람 수 많큼 그릇에 서빙됩니다. 그래서 퍼먹는 불편이 없구요.
또 그릇마다 살이 두툼히 붙은 가시 한토막씩 들어있어요. 살이 은근 붙어있어서 발라먹는 재미도 좋구요.
매운탕 하면 너무 과하게 자극적이게 나오는 횟집들도 있는데 여기는 진짜 생선에서 우러나오는 짙고 깊은 국물맛이 일품입니다.


사실 인생 매운탕 하나 더 있긴 한데... 
하나는 구 남해 힐튼, 현 남해 아난티 근처에 있는 동광 횟집이라는 횟집의 매운탕이구요.
하나는 여기 별방촌의 매운탕이라고 정했습니다.


저는 음식 맛을 해치지 않는다면 과하지 않은 조미료는 신경 안쓰는 편인데 

동광횟집이 별방촌 보다 조금 아주 살짝 더 맵고 조미료가 아주 살짝 더 강한 편이에요.

자극적인걸로 치면 별방촌이 조금 덜 자극적이에요!



무튼~~~

진짜 맛있는 매운탕과 신선한 회 맛보실려면 별방촌 추천드립니다.

주인 아주머니의 음식 솜씨가 상당하신거 같아용. 엄지 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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