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아보카도 입니다 

저번의 호텔, 음식편에 이어 마우이 후기의 마지막인 액티비티를 알아볼께요 ㅎㅎ








저는 마우이에 도착하자마자 하와이의 전통 쇼인 루아우 쇼를 보러갔어요

하와이 모든 섬에서 루아우 쇼를 볼수있는데요

마우이가 원조라고 하길레 마우이에서 봤답니다.

대부분의 루아우 쇼들이 식사가 포함이에요

뷔페식으로 하는 곳이 있고 코스로 나오는 곳도 있어요





뷔페식으로 가면 더 저렴하지만 후기를 보니 일행이 아니여도 입장순으로 앉혀서 민망하다는 의견이 좀 있더라구요

그리고 사람이 많다보니 뷔페에서 음식을 한번 먹으면 줄이 길어 음식을 더 가져다 먹기 힘들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저 또한 낯을 많이 가리는 편이라 

그냥 속편하게 일행끼리만 앉는 코스식으로 예약했어요






도착하면 예약확인후에 웰컴드링크를 받고 마이타이와 논알코올 주스중 선택, 레이를 목에걸고 자리를 안내받아요


술 또한 무제한이기때문에 마음껏 시킬수있어요




경치도 보고 음료를 마시다보면 소라같은 호각 소리와 함께 쇼가 시작됩니다.

루아우쇼는 폴리네시안의 4 섬의 전통 댄스와 의상을 보는 쇼로

각 섬의 전통 음식이 나와요


음식에 맞는 술을 추천 받으실수도 있는데 먹다보니 취할꺼같아

두잔마시고는 콜라를 마셨어요 ㅋㅋ 




요렇게 전통의상을 입고 나와 공연을 한답니다.



쇼가 진행되다 보니 어느덧 밤 ㅎㅎ





마지막 피날레는 요렇게 불쇼 ㅋㅋ

불을 이리돌리고 저리돌리고 던지고 하면서 화려하게 마무리 된답니다

하와이에 가신다면 루아우쇼 한번쯤은 보시면 후회없으실꺼에요 ㅎㅎ







이건 액티비티와는 상관없지만 웨스틴 리조트에 있었던 백조, 흑조, 플라맹고 ㅎㅎ



로비에있는 인공 호수에 동물들이 반겨줍니다

수영장 가는길에는 앵무새도 있어요 






마우이에 가시면 몰로키니섬으로 스노클링을 많이들 가시더라구요

근데 저는 스노클링 초보인데다가 발이 안닿는 깊이에서 스노클링을 하는게 쫌 겁이나서 몰로키니는 안다녀왔어요

호텔 앞바다에서 ABC마트에서 구입한 부기보드도 타고 스노클링도 했어요

근데 사람이 많아서 그런지 그랜드와일레아 앞바다는 물고기가 별로 없었어요 파도도 좀 센편이고...

그래서 그랜드 와일레아에서는 주로 부기보드를 탔어요


그리고 쉐라톤 앞바다는 블랙락 비치로 유명한데

여기는 물도 맑고 물고기도 많아 스노클링하기 좋았답니다. 바다거북이도 보고요 ㅎㅎ




물이 맑죠? 여기가 블랙락비치에요

바위쪽에 이끼나 먹을께있어서 물고기가 많답니다



그리고 블랙락비치의 명물이라는 다이빙

바위 위에 다이빙하려고 서있는 사람들 보이시죠?

유명한 다이빙 포인트라고 하네요

스노클링하시는 분들은 다이빙하는사람과 부딪히지 않게 조심하셔야해요~


이렇게 블랙락에서 다이빙을 즐기고 싶으시다면 아쿠아 슈즈는 필수입니다

모래사장은 뜨거운거 말고는 괜찮은데요

다이빙포인트까지 올라가려면 저 바위를 기어 올라가야해요 

근데 바위가 파도에 깎여있고 햇빛에 뜨겁게 달궈져서 맨발로는 절대 못올라갑니다


저는 아쿠아 슈즈가 없어서 올라가다가 포기하고 내려왔어요 ㅠㅠㅠ

진짜 아쉬워요ㅠㅠ




아름다운 블랙락 비치 ㅎㅎ

아침 일찍가면 물고기를 더 볼수있지 않을까 해서

새벽같이 일어나서 스노클링을 했어요 ㅎㅎ


낮에보는 거랑 비슷하더라구요..

대신 바닷물이 좀 차가웠어요 ㅋㅋ





그리고 마지막으로 마우이에 가면 꼭 가봐야 하는 것들중 한가지

할레아칼라(Haleakala) 산입니다!

하와이가 화산 폭발로 인해 만들어진 섬인만큼 이 할레아칼라도 화산으로 인해 생성된 산이에요

높이는 무려 3055m로 매우 높아요

어떻게 올라가는지는 걱정하시마세요

정상까지 차로 올라가실수있답니다~ ㅎㅎ

일출이나 일몰을 보러 많이 올라간다고 해요 ㅎㅎ 

일출보고 자전거 투어를 하시는 분들도 많구요



도로가 잘 깔려있어서 구불구불한 도로가 약간 어지러운거 빼면 다리는 하나도 힘들지 않아요



할레아칼라가 국립공원이라 입장료가 있어야 하는데요

입장료 받는 곳 직원들이 퇴근했거나 출근전에 가시면 무료로 입장할수있습니다.




저는 일출을 보러 갔는데 아직 출근전이겠지..? 하고 갔는데 이미 출근하셨더라구요ㅋㅋ

한대당 25달러, 걸어서 들어가시면 한사람당 12달러입니다. 미국 국립공원 패스 있으신분들은 패스로 입장 가능합니다



일출보러 많이들 오기때문에 올라가는길에 약간 정체가 될때도 있어요

어두운 데다가 도로가 구불구불하니까 무섭기도 하고요


그래도 열심히 올라가서 자리잡고 기다리다보면...




이렇게 멋진 풍경이 눈앞에 펼쳐집니다

산이 워낙 높아 구름위에 서있는 기분ㅎㅎ



한가지 팁은 옷을 꼭 단단히 입고가세요

저는 새벽에 일어났는데 별로 안춥길레

챙겨간 오리털 패딩은 괜히 가져왔다 하면서 간단한 바람막이를 입고 올라갔어요

근데 이게 왠걸 고도가 높은데다

해도 없어서 차에서 내리기도 힘든 추위 ㅠㅠ


차에 있던 담요를 둘러쓰고 덜덜 떨면서 해가 뜨기만을 기다렸어요


이렇게 추울줄알았으면 패딩을 들고갈껄 그랬어요 ㅠㅠ

근데 해가 뜨고 나면 점차 기온이 올라가요 ㅎㅎ



할레아칼라에서 이게 꿈인가 진짜인가 싶은 멋진 풍경 경험해보시길 바래요 ㅎㅎ

게다가 다리하나 안움직이고 정상까지 가니 더 좋구요




마지막으로 하와이에서 흔하게 볼수있는 야생닭들

아주 예전에 하와이가 태풍인가 피해를 크게 입었는데

닭을 키우던 농장에서 닭들이 대거 탈출해서 그 이후로 섬에 이렇게 야생닭들이 흔해졌다고 해요


새 많큼이나 보기 쉬운 닭 ㅋㅋ



닭이 많아도 잡거나 괴롭히면 처벌을 받는다고 하니 눈으로만 봐주세요 ㅎㅎ


하와이의 토착종인 네네라는 닭과 비슷하게 생긴 아이들도 있다고 하는데

네네는 보기가 좀 힘들어요

잘 안나타나더라구요

카우아이의 골프장에서 두어번 본게 다였어요



이렇게 마우이 후기를 마무리 할께요~

또 시간 되면 호놀룰루와 카우아이 후기를 들고오겠습니당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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