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서촌이라는 곳을 처음 가봤는데 뭔가 아기자기한 곳도 많고 

요즘 트렌드와 어울리는 카페들도 넘 많더라구요!

그래서 통인 시장도 가보고 윤동주 문학관도 가보고 그러다가

디저트 가게 2군데를 들러서 후기를 나눠보려고 가져왔습니다.

 

 

1) 스코프 (Scoff)

 

일단 첫번째는 스코프 라는 스콘집이에요. 스콘말고도 다른 디저트도 파는데 일단은 스콘집이라고.. ㅎㅎ

여기는 친구가 다른 지점을 가봤는데 맛있다고 해서 서촌에도 있길래 들린김에 가봤습니다.

 

약간 초행길에는 찾기가 어려울수도 있어요.

서촌에 통인시장부터 이어지는 카페나 상점들 많은 큰 길가에 있지 않고 

거기서 살짝 안으로 들어와야 있거든요.

근데 주위를 잘 살피면서 걷다보면 눈에 띄는 곳이랍니다. 

 

일단 외관은 이렇습니다. 

Copyright by 아보카도리37

 

서촌점은 면적자체는 작은데 2층에 좌석이 있는거 같더라구요.

저는 테이크아웃으로 사서 위에는 안올라가봤어요.

Copyright by 아보카도리37

스콘 외에도 이렇게 파운드 케이크? 같은 애들도 있어요.

오렌지 올라간게 유명하다고 하는데 저는 스콘을 향한 일념으로 이곳에 왔기에 스콘만.. ㅎㅎ

Copyright by 아보카도리37

그리고 스콘! 

다양하게 있는데 저는 달달한 스콘을 좋아하므로 달달한거 위주로 눈이 가더라구요. 

Copyright by 아보카도리37
Copyright by 아보카도리37

그리고 제가 또 얼그레이 덕후라서... 완전 먹고 싶었던 얼그레이 스콘!

Copyright by 아보카도리37

제일 기본적인 스콘인거 같은 버터스콘! 

Copyright by 아보카도리37

마카룬, 피칸 파이, 케이크 등등도 판매 합니다. 

Copyright by 아보카도리37

일단 저는 얼그레이 덕후답게 얼그레이 스콘과 버터스콘을 샀는데요.

맛은 정말 강추입니다 ㅠㅠㅠㅠ

 

제가 찾던 스콘을 만났어요!!!!!

 

어떤 스콘은 너무 무르다고 해야하나? 엄청 잘 부서지는 부드러운 그런 스콘이 있잖아요.

저는 그런거 별로 안좋아하고 약간 겉이 바삭하면서 속은 부드러운 그런걸 원했는데

스코프가 딱 그런 스콘이였어요!!!!!!

 

아마 인생스콘이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진짜 최고에요. 

적당히 달달하면서 겉에서 딱딱하다고 해야하나 바삭하니깐 진짜 차나 커피랑 먹기 너무 좋고 ㅠㅠ 

 

그리고 사실 그 다음날인가 너무 맛있어서 또갔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

다음다음날이였나..? 무튼 또 가서

이번에는 파마산 치즈 들어간 스콘하고 버터스콘을 구매했어요!

 

구매 인증샷을 왜 안찍었는지 모르겠지만 무튼 정말 2일에 걸쳐서 두개씩 사왔습니다.

너무 좋아서요 ㅎㅎㅎㅎ

 

근데 제가 제 취향으로 앞에서도 말했듯 달달한 스콘을 좋아하기 때문에 치즈 스콘은 약간 짭짤계열이여서..

요거보다는 버터스콘하고 얼그레이 스콘 짱이에요!!

 

얼그레이 덕후라서 얼그레이 초콜릿이나 얼그레이 뭐다 하면 다 사먹어 보는데 

여기 얼그레이 스콘 강추입니다. 

참고로 저는 얼그레이가 은은하게 향나는거보단 좀 존재감 있게 향 나는거를 좋아하거든요.

그래서 그런지 스코프 스콘은 딱! 제가 원하는 향이 나서 넘 굳굳

한국가면 여기 또 갈껍니당~

 

Copyright by 아보카도리37

그럼 스코프 후기는 요렇게 끝 ㅎㅎ

 

2) 통인스윗

 

서촌 디저트를 검색해보니깐 통인 스윗 에그 타르트가 정말 많이 나오더라구요.

그래서 지나가다 발견하고 후다닥 ! 들어가서 사먹어봤어요.

 

에그타르트 하면 포르투갈 이던데.. 제가 포르투갈도 안가보고

계란을 엄청 좋아하지를 않아서 그동안 에그타르트는 쳐다도 안봤었거든요.

그래서 약간은 걱정 됬지만 먹어본 후기랍니다. 

 

위치는 그 유명한 대오서점 근처에 있어요!

대오서점을 찾으면 통인스윗을 찾기 어렵지 않답니당.

사실 대오서점 찾다가 여기를 발견하고 들어간거라는... ㅋㅋ

 

시간 맞춰서 간거 아니고 진짜 그냥 지나가다 본건데 에그타르트 나오는 시간에 방문했어요 ㅎㅎ

가게는 정말 좁아요. 안에는 두명 앉을자리 있나?

그렇고 밖에도 두명정도?

 

근데 한두개 드실꺼면 그냥 서서 들고가면서 먹어도 불편함이 없을것같네요. 

Copyright by 아보카도리37

 

갓 나온 따끈한 에그타르트와 호두파이를 시켰어요.

에그타르트에 시나몬 가루를 뿌려서 먹으면 비린내도 잡아주고 더 맛있다고 해서 시나몬을 톡톡! 뿌려주었답니다.

 

Copyright by 아보카도리37

 

일단 막 나온거라 속이 정말 정말 용암같이 뜨겁다는것을.. 기억해두시길.. ㅋㅋ

 

음.. 맛은... 약간 제 취향은 아니였어요 ㅠㅠ 맛있기는 한데..

타르트 시트라고 하나요? 그 껍데기가 생각보다 두꺼워서.. 

그리고 그냥 아주 곱게 채에 내린 계란찜 같기도 하고.. 제가 계란을 정말 안좋아합니다.

냉면에서도 계란은 빼고 먹고 모든 음식에 피할수있으면 계란을 빼요.

그래서 그런지 그냥 달달한 계란찜먹는 기분이기도 하고 그랬어요. 

 

처음 먹어본거라 그런가 싶기도 하고... 무튼 그냥 쏘쏘..? 

맛은 확실히 있는데.. 와 미친 이건 존맛! 인생맛! 요런 느낌은 아니였던 걸루.. ㅎㅎ

 

오히려 호두파이가 더 먹을만 했어요.

호두도 많이 씹히고 달달하니.. ㅎㅎ

근데 가격대비 약간 넘 작은거 같기도 해요 ㅠㅠ

Copyright by 아보카도리37

 

그럼 이렇게 후기 마칩니다.

너무 솔직하게 썼나요...?

그래도 협찬 아니고 제가 제 돈주고 사먹은 거니깐 이렇게 솔직하게..

적는게 도움이 될것 같아서 조심스럽게 적어보아요.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