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이번에 울산 여행때 숙소를 이곳 저곳 알아보다가 신라스테이로 정했습니다.


사실 신라호텔이 비싸니까 신라스테이도 비쌀까봐 망설였었는데... 토요일 요금 치고는 괜찮은 편이라서 이곳으로 정했네요.

호텔같은거는 미리미리 예약하면 좀 더 싸게 묵을 수 있지만 국내여행을 급 떠난거라 일정도 확실하지 않고

중간에 날짜도 바꾸는 바람에 미리 못했어요.

도착하는대로 숙소 정하고 구경하러 다니고 요런식으로 다녔어요~


저는 다 미리 정하고 가는 여행을 그동안에 해왔었는데

이렇게 급 떠나는 여행도 나름의 재미가 쏠쏠했습니다. ㅎㅎ



신라 스테이는 울산의 번화가인 울산 버스 터미널과 매우 가까운곳에 있어요.

바로 옆에 롯데 시티 호텔도 있고 근처에 큰 주상복합 아파트, 백화점, 다른 호텔들도 있기때문에 위치는 좋은것 같아요.

또 번화가를 걸어서 나갈수도 있어서 편리하구요.


지은지 얼마 안되었는지 건물도 깨끗하고 모던합니다.

주차비는 무료입니다.



대신 비지니스 호텔같이 지은거라서 그런지 방은 좀 작아요.

아니면 제가 예약없이 가서 큰 방이 없는 거 일수도 있구요 ㅎㅎ

저는 3명까지 잘 수 있는 방으로 받았어요.



3명이 묵으면 두명, 한명 이렇게 자면 되겠죠?

뷰는 별거 없어요. ㅎㅎ

제가 해운대 베스트 웨스턴에서 잤는데 그때는 창문으로 아주 조금이나마 바다가 보이는 나름의 파셜 오션뷰였거든요.

근데 문제점이 호텔 바로 앞이 번화가여서 새벽 2시까지도 시끄럽더라구요 ㅠㅠ


그래서 울산에서는 조용한 방으로 받고싶다고 해서 번화가쪽 보다는 약간 뒤쪽으로 받았어요.

대신에 뷰는 엉망..ㅋㅋ 그냥 옆 건물 뷰에요.



침대 반대편은 작은 테이블이 있구요. 티비도 있어요.

좁은데 있을건 다 있는..ㅋㅋ

저는 낮에 나가서 놀고 밤에 와서 씻고 금방 자는 편이여서 좁아도 쓸만 했어요.

근데 좁긴 좁죠.. ㅎㅎ 

침대끝에서 사람 한명지나갈정도 공간 있고 바로 테이블이에요.



요건 문쪽!

물끓이는 포트랑 아래 주황색쪽은 냉장고 이구요. 

그다음에 화장실, 옷걸이입니다.

공간이 좁다보니 화장실 문이 미닫이에요. 옷장에 옷 걸을려면 화장실쪽으로 문을 밀면 옷장이 나와요. ㅎㅎ

냉장고에 시원한 생수 들어있으니 마시면 됩니당 




그 다음으로 화장실

역시나 좁아서.. 욕조는 없고 샤워부스랑 세면대

비데가 설치되어있어요~! 



가격대비 훌륭한 어메니티 ㅋㅋ

신라스테이 전체가 그렇겠죠? 아베다 제품을 씁니다.

저도 아베다 제품 쓰는거 몇개 있고 아베다 좋아하는데 어메니티를 아베다로 줘서 넘 좋았어요.

일회용 칫솔, 치약, 면봉, 화장솜등이 넉넉하게 비치 되어 있습니다.

모자르시면 프론트에 말하면 아마 가져다 줄 듯 합니다.



면적 자체는 작지만 공간의 효율성을 살린 신라스테이~!

잠만 자고 떠날껀데 큰 돈 내고 숙소잡기 아까우신 분들께 추천드립니다.

저는 해운대에서 보다 조용해서 잠도 더 잘잤어요. ㅎㅎ



또 오래된 호텔보다는 요렇게 지은지 얼마 안된곳이 아무래도 더 좋잖아요? ㅎㅎ

해운대 베스트 웨스턴은 부분적으로 오션뷰라서 좋아하다가 막상 묵어보니 그냥 그래서 따로 후기 안남겼는데 

울산 신라스테이는 가격 대비 만족해서 후기 올립니당~ ㅎㅎ

아참, 참고로 해운대 베스트 웨스턴은 주차비 별도입니다. 하루에 만이천원인가 만원인가 그정도 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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