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벌써 2월의 마지막 날이에요. 새해를 맞으면서 계획하셨던 일들 계속 지키고 계신가요?

저는 어느정도는 유지하고 있는것 같아요. 물론, 벌써 그만 둔 다짐도 한두개... ㅎㅎ



워싱턴 디씨에 관련한 후기도 3월안에는 모두 끝이 날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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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 디씨는 미국의 수도 답게 역대 대통령들을 기념하는 기념관이 몇개 세워져있어요. 대통령이 아니였어도 중요한 인물의 기념관도 있구요.

워싱턴, 링컨, 아인슈타인, 루즈벨트, 마틴 루터 킹 목사 등 기념관이 있답니다. 

그 외에도 세계대전 추모관, 한국전쟁 추모관, 베트남 전쟁 추모관 등 역사적 사건과 관련한 장소들도 있구요.



그 중에서도 이번 포스팅에서는 가장 멀리서도 눈에 띄는 워싱턴 기념비(Washington Monument)를 보여드릴께요.



위치는 백악관과 일직선 상에 마주보고 있고 또 링컨 메모리얼과도 일직선 상에 있습니다.

링컨 기념관에서 직선을 쭉 그은다음 백악관에서 또 직선을 쭉 그으면 교차되는 지점이 바로 이 워싱턴 마뉴먼트 인 것이지요.

워싱턴 기념비와 백악관 사이에는 Ellipse 라는 동그란 정원이 있어요. 가끔 행사도 열리고 봄에는 꽃도 피고 하는 곳입니다. 



워싱턴 마뉴먼트는 오벨리스크의 형태로 세워진 길쭉한 탑인데요.

원래는 이 탑의 꼭대기에 올라갈 수 있었어요.

꼭대기에 올라가면 디씨의 전경이 내려다 보여서 인기있는 전망대 였어요.


그런데 지금은 엘리베이터 공사중이라서 갈수가없어요. 

공사한지 몇년 된것 같은데 아직도 끝이 안나서 2019년 봄정도에 재 오픈 예정이라고 합니다.




흐린날 지나갔던 워싱턴 기념비에요. 확실히 흐리니까 별로 감흥이 없어요. 

아래에는 맑은날 다시 갔던 기념비!



맑으니 훨씬 사진이 살죠? 

실제로 보면 되게 거대해서 이렇게 다 나오게 찍으려면 잔디밭에서 거의 쪼그려앉아서 찍어야 해요 ㅋㅋ

근데 주변에 보면 다들 쭈그리고 있어서 별로 안민망하답니다. 


  

해질녘에 찍은 마뉴먼트!
요거는 링컨 기념관쪽으로 걸어가다가 찍은거에요~


 

링컨 기념관에 도착해서 보면 이렇게 보이구요~
연못같은거는 reflecting pool 이라고 불려요. 워싱턴 기념탑이 반사되서 붙여진 이름이에요.
맑은날은 더 멋지게 반영이 되는데 저날은 흐려서..



요거는 Tidal Basin 이라고 욕조? 대야? 같이 생겼다고 해서 이름 붙여진 호수쪽에서 바라본 마뉴먼트에요.

Tidal basin이 미국에서 가장 유명한 벚꽃 축제가 열리는 곳이에요.

일본에서 벚꽃나무를 외교의 의미로 선물해서 이곳을 빙빙 둘러 심어놨다고 해요.

그래서 해마다 여의도 벚꽃놀이처럼 이곳에서 벚꽃축제를 합니다.

한바퀴 돌면 벚꽃이 흐드러지게 피어있고 그 사이로 몇몇 핸드마크들이 어울어져서 보이는게 아주 아름답습니다.



아마 워싱턴 마뉴먼트는 제가 추천하지 않아도 대부분 가실것 같아요.

박물관 처럼 오래 걸리지도 않으니 스쳐서라도 꼭 가보시겠죵?ㅎㅎ



그럼 이렇게 포스팅을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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