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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달달한 디저트, 군것질을 너무 좋아하는데요.

파리가 또 디저트로 유명하니까 이거 저거 많이 먹고 오고 싶었는데....

코스로 먹으면 마지막에 디저트가 나오는 경우가 많아서 배불러서 먹기가 힘들더라구요.


그래도 꼭 가보고 싶었던 곳들은 다녀와서 후회는 없었답니다.



그중에 한 곳은 라뒤레(Laduree)에요!

이건 한국에도 있기때문에 이미 한국에서 먹어봤기때문에 막 궁금하고 그랬던건 아닌데

그래도 현지에서 먹는 마카롱은 뭐가 다른가 궁금해서 한번 들러봤습니다.


라뒤레는 몇몇 지점이 있는것으로 아는데 저는 샹젤리제 거리에 있는 라뒤레를 방문했습니다.

고풍스러운 느낌 물씬 풍기는 라뒤레 매장~!




내부 인테리어도 고풍스러워요.

조명이 좀 어둡고 톤 다운된 느낌이 있지만 이상하게 화려해 보이는 인테리어라고 해야할까요?

라뒤레는 유명한 만큼 줄이 아주 길었어요. 안쪽에는 카페처럼 먹고 가는 곳도 있고 포장해서 바로 나가는 손님도 많았습니다.



손님이 많은 만큼 직원도 많기 때문에 오래 기다리지 않고 바로 바로 주문이 가능합니다.

알록달록 너무 예쁜 마카롱~


사실 저는 마카롱 별로 안좋아 하거든요... ㅎㅎㅎㅎㅎㅎ

근데 볼때 마다 예뻐서 한개씩은 사먹긴 합니다... ㅋㅋㅋㅋ

일반적인 사이즈 마카롱은 1개당 2.10유로입니다.

그리고 몇몇 맛중에 큰 마카롱이 있어요. 요거는 5유로였나....? 정확하지 않습니당~



저는 라뒤레에서 마카롱만 먹어봐서 이렇게 다른 빵들도 파는지 몰랐어요.

크로와상이 작아서 괜히 앙증맞아 보였어요..ㅋㅋ



라뒤레는 마카롱 말고도 또 예쁜 선물 포장으로 유명하잖아요~

벽에 이렇게 예쁜 리본들이 있더라구요. ㅎㅎ

저는 박스에 담을 만큼 많이 사지는 않고 한번 먹을 만큼만 구매했어요. 



맛은 마카롱 맛이라는.... ㅋㅋㅋㅋ

저 사실 마카롱 막 좋아해서 즐겨먹고 그러지 않기 때문에 아주 이상하지만 않으면 다 마카롱이구나.. 해요..

제가 싫어하는 마카롱은 너무 두껍고 씹으면 찐득한 마카롱인데 라뒤레는 겉이 얇고 찐득하지 않고 쫄깃함에서 끝나서 잘 먹었답니다.




그리고 두번째로는 자크 제냉? 자크 제닝? (Jacques Genin) 초콜릿 전문점이에요.

여기는 파리에 2곳이 있는데 저는 리퍼블릭 지역에서 가까운 매장으로 방문했습니다.


주소: 133 Rue de Turenne, 75003 Paris, France




1/4 층 정도 내려가는 구조로 있는데 처음에 여기 초콜릿 가게 맞아? 할정도 였어요.

넘나 고급진 내부.... 마치 악세사리 가게 같은 느낌이랄까요..

향도 좋고 깔끔하고 모던하고 그래서 와우~ 했어요.


안쪽으로 카페같이 운영하고 있답니다.



흔하지만 왠지 여기서 파는것은 특별해 보이는 초콜릿 바도 있구요.

수제 젤리도 판매중입니다.



트러플 류 초콜릿도 있구요.



한켠에서는 카라멜도 판매하고 있습니다.



저의 목적은 초콜릿이였기 때문에 제일 작은 박스였던 9개 짜리로 구매했어요.

초콜릿은 9개 짜리가 12유로 였구요.

혹은 종류에 따라 무게로 판매하는 초콜릿도 있답니다.


그리고 현금 쓰던거 중에 동전을 다 써버리기 위해서 탈탈 털어 다크 초콜릿 바도 하나 구입했어요.

초콜릿 바는 프랄린 들어간 것은 15유로, 밀크 또는 다크 초콜릿 바는 9유로 였어요.


싼편은 아니죠..?


포장은 참 고급집니다.. 고급 초콜릿 가게중에 하나라고 하더니 역시 포장도 고급져요. ㅋㅋ



이렇게 열심히 설명 들으면서 많은 초콜릿들 중에 9가지 맛을 골랐는데

호텔로 돌아온 순간 뭐가 무슨맛인지 전부다 까먹었답니다... ㅎㅎㅎㅎ

그냥 먹으면서 아 이게 무슨 맛인가봐 하면서 먹었어요.



초콜릿이 맛있으면 얼마나 맛있겠어? 이 작은게 9개에 12유로나 하다니 했는데...

맛은 있습니다. 진짜로~ ㅎㅎ

일단 보통 이렇게 생긴 초콜릿들이 한입 물면 1개의 덩어리 같은 느낌이잖아요.

근데 요거는 겉에 마치 한 겹이 덧씌워진 것처럼 바사삭 하고 입에서 사르르 녹아요.

그리고 단맛이 아주 강하지 않아요. 초콜릿이니까 달긴 한데요.

아우~ 달다 이런 느낌 전혀없고 음~ 달달해 이런느낌....?

버터같은 맛이라고 해야하나.. 겉도는거 하나 없이 조화를 이룬 초콜릿 맛이에요. ㅎㅎ



가격 생각만 안하면 더 사먹고 싶었던 자크 제닝... !!


그럼 조금 마무리가 어렵지만... 요렇게 포스팅을 마칠께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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