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사실 익선동 포스팅은 몇번했었는데...
지난 익선동 포스팅들:
호떡당을 빠트렸더라구요!
발견한 김에 후다닥 올립니다. ㅎㅎ
호떡당은 익선동 초입에 있어요. 사실 어디가 초입인지 모르겠지만....
종로 3가 4번출구를 통해 익선동에 접근한다는 기준으로 봤을때 초입입니당!

여기는 익선동에 처음 구경삼아 놀러갔을때 계속 줄이 줄어들지 않고 사람들이 사먹길레 궁급해서 저도 하나 먹어보게되었어용.
익선동 골목 안쪽에 길쭉이 호떡도 파는데 요즘 길쭉이 호떡이 유행인가봐요.
제주도에서도 길쭉이 호떡 팔던데... ㅎㅎ
거기도 줄이 꽤나 길더라구요. 저는 그래도 처음봤던 호떡당에서 먹었어요. 이유는 그냥 초입에 있어서..? ㅎㅎ


호떡은 뭔가 길거리 음식같은 느낌이 조금 있는데..
요렇게 가게가 길거리 음식인 듯 아닌듯 오묘하게 있어요.


 

입간판 보시면 메뉴 보이시나요...? 헤헤
잘 안보이죠 ㅠㅠ

꿀호떡, 인절미 호떡, 견과호떡 세가지는 각각 1500원이구요.
크림치즈 호떡, 잡채호떡, 피자호떡은 각각 2000원.
수제소세지 핫도그 1500원, 수제 체다치즈 핫도그는 2000원이에요~

 

미리 만들어져있는 익히기 전의 호떡!
요거는 처음본 느낌이에요 ㅋㅋ 길에있는 거 먹을때는 그냥 완성된 것만 본거같고 이게 왜이리 생소하죠..? 

 

주문과 계산을 마치면 이렇게 바로바로 구워주신답니다.


 

이거는 잡채호떡이에요.
어디 버스정류장인가 앞에 유명한 잡채호떡 있지 않나요?? 줄 엄청 길게 서는 길거리음식인데...
거기를 버스타고 지날때마다 기름냄새가 많이나는데... 

아무튼 거기보다 기름기가 적고 더 깔끔한 맛이에요.
대신 속이 뜨거우니 입조심~!
살짝 후추때문에 매콤한 향도 있으면서 맛있어요. 속도 알차구요.
바로 해서 그런지 따끈하니 맛있었고 기름관리도 잘하시는지 기름냄새도 안나구요. 만족!

 

요건 인절미 호떡이에요.
인절미 호떡은 일반적인 꿀호떡에 겉에 인절미 가루같이 뿌려져있어요.
가루때매 기침날수도 있어요 ㅋㅋ

맛은 꿀호떡 맛인데 겉에 콩가루가 뭍어서 그런지 더 고소해요.
그리고 저 가루가 고소하면서 좀 달달해서 호떡만 먹는거보다 더 달달하네요.
그리고 잡채호떡보다 인절미 호떡이 더 쫄깃한 느낌이였어요.. 기분탓인가용?? ㅎㅎ

 

인절미, 잡채 크로스~~

 

단면샷도 찍어봅니다.


잡채보다 인절미가 더 떡부분이 많아요. 그래서 아마 더 쫄깃한거 아닐까 싶어요. ㅎㅎ


사실 저는 수제 체다 핫도그 먹을라고 했는데 ㅠㅠㅠ

핫도그는 이미 다 팔려서 없다고 해가지고 인절미 핫도그 시켰거든요.

근데 인절미 핫도그도 맛있어서 맘이 풀렸어요 ㅎㅎㅎ


대신에 호떡이다보니 꿀테러 조심하세용.

저는 신발에 흘렸네요..하핫..



돌아다니다가 출출할때 주전부리로 딱인 호떡당 후기였습니다.


사실 익선동에 디저트 가게도 은근 있는데 줄 길고 그러면 또 기다려야하니까... 

간단한 간식 또는 디저트로 호떡당도 좋을듯 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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