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최근에 워싱턴 디씨에 새로 생긴 호텔인 콘래드 Conrad 호텔에 다녀와서 후기를 적어보려고 해요.

역시나 호텔은 새 호텔이 최고입니다. 불변의 진리.. ㅋㅋ 

 

위치도 상당히 좋습니다. 백악관에서 걸어서 10분~ 15분이면 되구요.

내셔널 몰하고도 걸어서 15분~20분 사이이고 우버같은 택시를 타면 5분~10분 이내로 도착한답니다.

 

근처에 명품 매장들이 즐비한 쇼핑 거리도 있어요.

 

한가지 불편했던 점은 로비에서 3층으로 엘리베이터를 타고 이동후 3층에서 다른 엘리베이터로 객실로 가야한다는 점이에요. 아래 왼쪽 사진이 1층에서 딱 들어가자마자 있는 컨시어지에 있는 곳인데요. 여기 옆에서 엘리베이터를 타고 오른쪽 로비로 가서 체크인을 하고 객실로 이동하면 됩니다.

 

역시나 새 호텔이라서 인테리어가 새것에 세련되고 맘에 들었어요.

저 달같은 거울도 넘 이뻤어요!

 

Copyright by 아보카도리

복도형으로 된 객실로 가운데가 뻥 뚤려있고 자연채광을 받는 구조에요.

빙빙 둘러서 객실이 위치하고 있구요.

 

Copyright by 아보카도리

이제 객실로 들어가보겠습니다.

진짜 모던 하고 좋죠? 저는 클래식 하면서 화려한 럭셔리 호텔보다는 모던한 인테리어의 호텔이 더 좋더라구요.

게다가 콘래드는 새 호텔이라서.. 더 좋았네요 ㅎㅎ

Copyright by 아보카도리

대리석으로 꾸며진 화장실~

화장실에도 한쪽면은 통유리가 되어있어요.

밤에는 밖에서 잘 보이니까 꼭 커튼을 닫고 사용하시길.. ㅋㅋ

한켠에 볼일보는 곳도 있구요.

근데 이 공간은 별로 안커서 아주 효율적으로 설계가.. ㅋㅋ

샤워부스가 있구요 욕조는 따로 없었습니다.

더 큰방에는 있을수도 있겠네요. 일단 제가 묵은 방에는 없었어요. 

대리석으로 럭셔리한 느낌 물씬!

샤워기가 있고 위에 고정되어있어서 물 쏟아지는 샤워기가 하나 더 있어요.

Copyright by 아보카도리

어메니티는 처음 보는 브랜드였어요.

샹하이 어쩌구라는데... Shanghai Taos라고 되어 있네요.

향은 상큼한 만다린 티 향이였어요.

그 외에 면봉, 화장솜, 가글이 있습니다.

Copyright by 아보카도리

킹사이즈 침대~ 

여기서 뭔가 허전하지 않으신가요? 

바로 인형이 없었어요 ㅠㅠㅠㅠㅠㅠ 혹시나 빠트린건가 해서 프론트에 전화까지 했는데...

인형 벤더를 바꾸느라 지금 호텔에 남아있는 인형이 한개도 없다는 슬픈 소식을...

 

얼른 벤더를 정해서 인형이 컴백하기를 바랍니다 ㅠㅠㅠㅠㅠ

 

Copyright by 아보카도리

뷰는 이렇습니다. 거리뷰 였어요 ㅎㅎ

오른쪽으로 보이는 나무가 심어져있는 공간은 3층 로비를 통해서 접근 가능합니다.

Copyright by 아보카도리

 

 

 

 

 

 

 

 

 

 

 

 

 

 

 

 

 

미니바도 있구요. 커피는 네스프레소 머신이 비치되어있습니다.

커피 캡슐이랑 티 말고는 전부 요금이 부과되니 조심하세요. (매우 비쌉니다.)

 

Copyright by 아보카도리
Copyright by 아보카도리
Copyright by 아보카도리

아 그리고 조명이나 블라인드는 침대 옆에 있는 저 까만 패널로 조정이 가능합니다.

조명 밝기랑 어디어디 켤 것인지 정할수있어요.

 

그리고 충전기나 전자제품을 쓸 수 있는 USB포트가 4개나 있더라구요. 아주 편리했습니다.

콘센트도 2개씩 있구요. 침대 양 옆으로 있습니다.

Copyright by 아보카도리

멋스러운 대리석 책상도 있구요 ㅎㅎ

Copyright by 아보카도리

 

그리고 조식은 따로 포함은 아니였지만 크레딧을 받은게 있어서 매번 아침마다 3층에 있는 식당에 가서 식사를 했어요.

메뉴는 아래 있구요. 가격은 싼편은 아니였어요. 20불대로 생각하시면 됩니다.

커피는 La Colombe 커피를 사용합니다.

 

Copyright by 아보카도리

오픈 키친 형태의 식당이에요.

뉴욕 콘래드에서는 뷔페나 단품을 시켜먹도록 선택권이 있었는데

디씨는 뷔페는 없고 단품으로만 판매합니다.

Copyright by 아보카도리
Copyright by 아보카도리

훈제 연어가 올라간 베이글~

예쁜데 오픈 샌드위치라 먹기가 힘들었어요 ㅠㅠ

와구와구 먹어야 한다는... ㅋㅋ

Copyright by 아보카도리

요거는 아보카도 샌드위치! 맛은 무난 했습니다.

Copyright by 아보카도리

그리고 이거는 강추메뉴!

Smoked pork hash에요. 훈제로 구운 돼지고기에 감자랑 수란이 나와요.

수란을 으깨서 다른 재료들과 잘 섞어서 먹으면 됩니다.

계란도 고소하고 특히 저 감자가 너무너무 맛있었어요. 

 

Copyright by 아보카도리

이거는 그릴드 샌드위치입니다.

아침용 샌드위치 답게 계란이 들어가구요. 여기도 pulled pork가 들어가요.

감자가 짱짱 맛있고 양이 많아서 든든해요.

Copyright by 아보카도리

그리고 이건 약간 실망했던 패스트리 배스킷이에요.

가격 대비해서 너무... 이걸 어떻게 10불이나 받죠..?

저 머핀 같이 생긴거는 머핀도 아닌것이 뭔지 모르겠는 맛.. 

크로와상도 그냥 평범해요.

Copyright by 아보카도리

그리고 사진을 안찍어왔는데 피트니스 이용 가능하구요. 루프탑 바도 인기가 많아서 이용 고객이 많다고 합니다.

 

 

너무너무 만족 했던 워싱턴 디씨 콘래드 호텔 후기였습니다!

저는 호텔은 몇성인지와 관계없이 새 호텔을 선호하는데 역시 호텔은 새 호텔이 최고~

게다가 고급 호텔인데 새거여서 더욱 좋았어요. 

 

안녕하세요

아보카도 입니다.

즐거운 주말 보내셨나요??


오늘은 저번에 다녀온 뉴욕 콘래드 호텔 후기를 작성하고자 합니다.

저는 배터리파크쪽에 있는 콘래드에 묵었습니다.


비교적 지은지 얼마 안된 호텔이라 깨끗하고 직원들도 친절했습니다.



일단 위치가 맨하탄이지만 배터리 파크쪽에 있어서 밤에 매우 조용해서 맘에 들었습니다.

타임스퀘어 쪽에 인터컨티넨탈 호텔 에서도 묵었는데 놀러 나가기는 인터컨의 위치가 훨씬 좋은데

단점은 커텐을 치지 않으면 타임스퀘어쪽에서 들어오는 불빛이 너무 화려해서 방해가 되더라구요.

또 방음은 잘 되는 창문이였지만 환기시킬겸 열어 놓으면 너무 시끄러웠습니다. 

술집에서 음식냄새가 많이 들어오기도 했구요..

새벽까지도요...






근데 콘래드 배터리파크는 아무래도 유흥지가 적고 

파이낸셜 디스트릭트 근처라 다들 퇴근하고 나면 한적해져서 조용한게 장점입니다.


단점은...

놀러나가기가 쫌 멀어서 택시를 타고 이동해야한다는점..?

그런데 크게 단점으로 와닿지는 않았어요 ㅎㅎ




더 자세한건 사진과 함께 쓰도록 하구요

일단 제가 묵은방은 허드슨 리버뷰 스위트룸이였습니다.





로비에서 방을 배정 받고 엘리베이터 앞이에요

엘리베이터가 고급져서 한컷 ㅎㅎ



스마트키라 스마트폰 앱을 이용해서 문을 열면 되서

키는 따로 받지 않았습니다.

엘리베이터도 앱을 켠 후에 패널에 가져가면 원하는 층을 누를수있어요 ㅎㅎ

좋은세상~



제가 9층인가에 묵었던거 같은데

밑에 로비쪽을 바라보면 이렇게 천장을 장식하고있고 저녁때는 조명이 켜져있습니다.

사진은 파란색인데 계속 색깔은 변하더라구요 ㅎㅎ

로비에있는 안락한 의자에서 쉬고있는 사람들 ~






쨘~ 

방에 들어가니 거실쪽에 매니저가 준비해준 샴페인과 초콜릿 뭍힌 딸기

그리고 콘래드에 묵으면 제공되는 귀여운 인형~!



딸기에 신랑 신부처럼 데코한 초콜릿을 뭍혔더라구요

귀엽죠? ㅎㅎ 

샴페인은 얼음과 함께 차갑게 준비해주신 센스~







콘래드 옷을 입고있는 귀여운 소 인형을 받았어요

파이낸셜 디스트릭트에 있는 월가의 상징 황소인가?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사실 뉴욕에 갔을때까지만 해도 블로그를 할 계획이 없었어서

방사진을 열심히 안찍었어요 ㅜㅜㅜ

그래도 콘래드 호텔 추천하고 싶어서 열심히 긁어 모은 사진들이랍니다 ㅠㅠ






인형 받고 신나서 인형과함께 한컷~!

제가 나온사진은 안올리고싶었는데

방사진을 너무 안찍어서 요거라도 올립니다.


방이 스윗이긴한데 기본적으로 맨하탄 자체가 호텔들이 방이 다 작잖아요

그래서 콘래드에서 묵은 방 또한 쫌 작은편이에요 ㅠㅠ


아까 저 위에 샴페인 세팅된 테이블 있는 쪽이 거실에 해당되는 섹션이구

테이블, 쇼파, 티비가 있어요


이 사진 배경쪽에 보시면 있는 공간은 화장실과 샤워부스쪽이에요

제 몸통 뒤쪽으로 변기 보이시죠? 저기에 세면대와 함께 되어있구요

저공간 바로 옆에는 비슷한 크기로 샤워할수있는 공간이 있어요


샤워 가운 걸린 문짝은 열면 옷장이구요 ㅎㅎ

옷장도 다른 지역에서 가본 호텔들 보다는 작은편 ㅎㅎ

하지만 맨하탄이니깐!


아 제가 사진찍고있는 거울아래 공간에는 네스프레소 머신과 냉장고 싱크대가 위치해있어요

거울을 열면 컵이랑 기타등등 수납장처럼 되어있구요.

네스프레소는 기본으로 제공되는 캡슐 드시면 되고

냉장고는 꺼내 마시면 방으로 돈이 청구됩니당

체크아웃할때 계산하시면 되구요




주의할점은 보통 냉장고에 물 하나정도는 내꺼를 넣을수있게 해주는데 콘래드는 전부다 미니 바 상품들로 채워놨더라구요

그래서 제 물은 샴페인이 담겨있던 아이스버킷에 함께 두었어요~


본인 물건 집어 넣는다고 냉장고 물건 빼시면 안드셨어도 돈이 청구 되니 주의하세요~

3초이상 들고있어도 돈은 청구됩니다 




침실에서 바라본 허드슨강 뷰입니다.

유리에 반사된 침대 보이시죠..?

하핫 방사진이 없어 죄송합니당 ㅠㅠ


거실을 지나 화장실과 샤워실을 통과해 침실입니다.



침실쪽에도 티비가 있어요

작아도 있을껀 다 있네요 ㅋㅋ







블라인드 사이로 야경 한컷 더~

저 블라인드는 프론트에 물어보니 걷을수있는데

제가 직접은 못하고 엔지니어를 방으로 보내서 걷어주겠다고 하더라구요

그렇게 걷으면 아침에 너무 밝아져서 일찍 깰것같아 안걷고 그냥 사이로 야경을 구경했어요 ㅎㅎ



+)

아참, 흔한 팁하나 드리자면

호텔 위치가 스테이튼 아일랜드 (Staten Island)로 가는 페리 선착장과 가까워요

뉴욕시에서는 스테이튼 아일랜드로 가는 페리를 24시간 내내 무료로 운행한답니다.

스테이튼 아일랜드에 살면서 맨하탄으로 출퇴근 하는 사람들이 많기 때문이에요

그래서 그 페리를 타고 가면 자유의 여신상 앞을 지나가요~



페리를 타시고 진행방향 기준으로 오른편에 앉으시면 자유의 여신상을 보실수있답니다.


자유의 여신상이 있는 섬에 내려주진 않지만 꽤 가까이서 지나가면서 볼수있어요 ㅎㅎ

게다가 이 페리는 24시간 연중무휴이고 밤 12시 이전까지는 20분에 한대 12시 이후로는 30분에 한대씩 운영하기때문에

이용이 편리하답니다 ㅎㅎ



리버티 섬에 내려봤자 자유의 여신상이 너무 크니까 멀리서 전체를 보고싶으신 분들은 

스테이튼 아일랜드 페리를 타보시는 것도 추천합니다~


스테이튼 아일랜드에 도착해서는 바로 돌아서 맨하탄가는 방향의 페리를 타시면 됩니다 



낮에 가면 리버티섬으로 들어가는 티켓파는 호객꾼들이 엄청 붙잡아요

너 이거 타면 자유의 여신상 못본다 거기 안내린다

잘안보인다 등등 

엄청나게 붙잡습니다.

그래도 굴하지 마시고 안다 그냥 탈꺼다 하고 거절하시면 됩니당 ㅎㅎ

근데 밤에가면 리버티섬 페리도 끝나서 호객꾼들도 다 퇴근하더라구요








++)

그리고 또 한가지는

호텔에서 월가까지 걸어서 10분?정도 걸려요

밤에 가니 낮에 북적북적하던 황소동상 주변이 조용하고 사람도 적더라구요


그래서 사람없이 실컷 사진도 찍을수있어요

경찰도 수시로 돌아다니니 안전한 편이구요 ㅎㅎ




그리고 요즘 더 인기는 바로 이 황소를 맞선 소녀상이라는 사실~!




남성중심적인 월가에 도전한 겁없는 소녀를 담아낸 이 동상은 원래 짧게 있다가 철거될 예정이였는데요

점점 인기가 많아져서 전시기간이 더 연장되었답니다.

요즘 월가에 진출하는 여성들이 많아지면서 만든 동상이라고 해요.




철거되기 전에 가신느 분들은 이 소녀랑도 한컷 찍고 가세요 ㅎㅎ






그렇게 밤을 알차게 보내고 밝은 아침




아침에도 이쁜 뷰 ㅎㅎ

도착한날은 비가 와서 흐렸는데 그 다음날부턴 맑았어요.




저는 힐튼 티어가 있어서 조식 제공받았어요.

조식은 로비에있는 식당에서 메뉴 하나 시키거나 뷔페식으로 이용하거나 둘중에 선택이였습니다.

저는 뷔페식으로 먹었어요.


호텔 조식은 늘 뭐... 거기서 거기라서 ㅎㅎ

크게 감동할거리는 없구..

그냥 식기를 다 접시로 쓰고 종류가 쫌 다양했어요.

그릭 요거트나 과일 종류도 많고 치즈, 베이커리류도 있구요.

따뜻한 음식쪽은 소세지, 베이컨, 스크램블에그, 오트밀 등등 

역시나 흔한 호텔 조식st.. ㅎㅎ



제공되는 커피외에도 쥬스종류도 3가지정도? 있던 것으로 기억해요


사실 맨하탄에 맛있는 집이 진짜 많잖아요

그래서 조식 제공 안되었으면 사먹어도 좋은데

이왕 조식이 제공이 되니 든든히 먹고 출발~





밖에서 바라본 콘래드호텔

배터리 파크에 아침 산책하러 가면서 한컷 ㅎㅎ

왼쪽에 원월드 타워 보이시죠?

쌍둥이 빌딩 사건이후 지어진 One world trade center 에요










배터리 파크 산책하다가 자유의 여신상이 보여서 찍었답니다.

저 멀리로 보이시죠?

육안으로는 저렇게 까지 멀리보이진 않은데 사진을 찍으니 되게 멀게 나오네요






그냥 찍은 뉴욕의 거리와 상징적인 노란 택시 그리고 뉴요커 건물 ㅎㅎ







마지막으로 총평은..

일단 전 콘래드 추천할만하다고 생각해요

위치가 배터리파크 근처라서 산책을 나가기도 용이하고 조용하고 깨끗하구요

호텔 자체도 새 건물이라 깔끔해서 좋았어요


꼭 타임스퀘어 근처에 머물고 싶으신 분들은 쫌 멀다고 느끼시겠지만

배터리파크 근처에서 묵으면 월가, 부르클린브릿지, 허드슨 강을 보기에는 더 용이하답니다 :)


뉴욕에서 좋은 호텔 찾고 계신분들 콘래드도 한번 고려해보시길 바래요 ㅎㅎ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