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어지는 호텔 리뷰 마지막 ㅎㅎ 
마지막이자 개인적으로 세 호텔중에 가장 추천하는 호텔이랍니다.

바로 리퍼블릭(Republique) 광장 근처에 위치한 르네상스(Renaissance) 호텔이에요.
리퍼블릭 역은 마레지구에 속하는데 아예 마레지구 한복판은 아니지만... 
무튼 마레지구랑 가까워서 좋고 더 좋은건 진짜 역에서 걸어서 2분거리에요.
6번 출구로 나오면 바로 보입니다. ㅎㅎ

그리고 한가지 더 좋은점은 파리에서 드물다닌 신축호텔이라는점!!
파리에서 건축 허가가 잘 안난다고 들었는데 르네상스는 최근에 지어진 새호텔이에요.

다른 호텔 직원들도 르네상스 리퍼블릭 간다고 했더니 
아~ 거기 새호텔이잖아! 바로 이러더라구요.


 

역시나 간판이 참 눈에 안띄어요... ㅎㅎ
그나마 위쪽으로 R 표시보고 발견했다는.. ㅋㅋ


이렇게 로비로 들어갑니다.

 

컨시어지 쪽에 의자도 있구요.

 

프론트에서 바라본 로비. ㅎㅎ
프론트는 역시나 작아요. 그래도 내부가 역시 새거라 새거 티가 나죠?
조식은 더 뒤쪽으로 보이는 공간에서 먹게 됩니다.

 

저는 4층에 묵었는데 제일 끝방이라 코너룸인가 하고 갔는데
옆에 건물이 있어서 코너룸은 아니지만 그래도 조용하고 좋았어요!


처음에 인터컨 너무 럭셔리하고 인디고도 깔끔하고 둘 다 넘 좋다~
했는데 르네상스 와보니까 역시 새거가 최고야 했어요...ㅋㅋㅋ

그리고 분위기도 모던한 분위기라 더 제맘에 들었어요.

 

화장실 벽이 유리라서 당황당황 했지만 블라인드 내리면 된답니다. ㅋㅋ

 

공간이 많이 넓지는 않아서 욕조만 있고 샤워 부스는 따로 없어요~
그래도 화이트 톤에 대리석 느낌으로 깔끔하니 예뻐요.

근데 세면대는 너무 모양에만 신경썼나봐요...ㅋㅋ
물을 조금만 세게 틀어도 주변에 다 튀어요. 청소하는 아주머니 힘드시겠더라는.... 

 

어메니티는 토쿄밀크에요. 저는 처음 보는 브랜드였는데... 
어느정도 인지도가 있는거 같더라구요?
역시나 향도 좋고 바디로션이 진짜 촉촉한데 안끈적여서 좋았어요.

 

그리고 르네상스 호텔에는 이렇게 마샬 블루투스 스피커가 있답니다!
모델은 킬번이더라구요. 


세 호텔중 유일하게 있던 커피머신 네스프레소 ㅎㅎ
근데 캡슐은 호환 캡슐로 비치되어있었어요.


르네상스 호텔이 제일 깔끔하고 신축에 위치도 괜찮은 편이라서 가성비가 제일 좋은것 같아요!
제일 마음에 들었던 호텔이였습니다.
역시 호텔은 신축으로.....ㅋㅋㅋㅋ






그리고 또 르네상스 호텔이 메리엇 계열사라서 저는 메리엇 회원 혜택으로 
1박당 포인트 또는 조식중에 선택하는 옵션이였어요.
아무래도 여행때는 아침을 먹고 나가는게 든든하고 좋으니까 조식으로 선택했어요.


조식은 RC층에서 먹게 됩니다. 1층이라고 해야하나 0층이라고 해야하나 아무튼 로비 뒤편이에요.


제공되는 조식은 Le Martin 여기서 선택하면 됩니다.
일단 빵, 커피, 주스, 과일은 다 나오구요. 오믈렛/스크램들/계란후라이/그래놀라 중에 하나를 선택하면 되요.
가니쉬로 2개까지 고를수 있어요. 가니쉬는 햄/토마토/꼼떼 치즈/ 양파/ 버섯/ 허브/ 훈제연어 중에 2개 택하시면 됩니다.
가니쉬는 같이 조리해달라고 해도 되고 따로 사이드로 달라고 해도 되더라구요.


주스는 제가 갔을때는 사과, 오렌지, 자몽 있었어요.
사진에서 초록색이 사과 옆에가 자몽이에요. 오렌지도 먹어봤는데 주스는 전부 맛있어요.
직접 갈아서 만든듯한 맛인데 달고 좋았어요. 
커피는 프렌치 프레스 커피로 제공되구요.

 

그리고 빵과 패스트리들.. 바게트랑 크로와상이 맛있었어요. 
프랑스 답게 버터가 진짜 맛있더라구요. 풍미도 아주 풍부하고 고소한게 좋았어요.
초콜릿 패스트리는 그냥 그랬어요 ㅋㅋ 

 

요거는 그래놀라+코티지 치즈입니다.

 

견과류가 진짜 듬뿍듬뿍 최고에요!! 
처음에는 코티지 치즈라서 망설였는데 그냥 요거트에 그래놀라 뿌려먹는 느낌이였어요.
먹다보니 너무 배불렀어요.

 

그리고 이건 스크램블에그.
스크램블 에그인데 좀 계란찜같지 않나요...? ㅋㅋ
생크림을 많이 넣어서 그런건지 계란 죽같은 느낌..ㅋㅋ

사실 오믈렛도 먹었는데 사진을 깜빡하고 못찍었네요. 

 

처음에는 오믈렛에 연어를 넣어서 해달라고했었는데
다음날은 사이드로 받아봤어요. 사이드로 받는게 연어의 양이 훨씬 많아요 ㅎㅎ

 

그리고 테이블마다 놓여있는 각종 잼과 누텔라. 
사과잼이랑 누텔라랑 기타 등등인데 버터랑 먹느라 많이는 않먹었네요.

 

그리고 과일~!
처음에는 다져서 나와서 통조림주는건가 했는데 그냥 과일 썰어논거 맞구요.
신선합니다. ㅎㅎ

 


회원 혜택으로 조식도 제공받고 신축이라 그런지 진짜 만족도가 아주 급상승했어요.
가성비 따지면 진짜 여기 강추드립니다.
마레지구랑도 가까워서 거리 구경도 다니고 근처에 리퍼블릭역 말고도 조금만 걸어가면 다른 지하철 역이랑도 가까워요~
직원분들은 당연히 두말 할것 없이 친절하구요.


신축이라서 다른 블로그에는 여기 후기가 별로 없긴 하더라구요.
근데 호텔은 역시 신축! ㅎㅎ
추천드립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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