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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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포스팅할 곳은 링컨 기념관(Lincoln Memorial) 입니다. 이 곳 또한 대부분의 사람들이 꼭 방문하는 곳인것 같아요.

위치상 내셔널 몰 가장 끝에 위치하고 있어서 마치 워싱턴 디씨를 지키고 있는듯한 느낌이 드는 곳이랍니다.


링컨 대통령은 노예제를 폐지한 대통령이고 그래서 또 한국에서도 많이 유명한 역대 대통령인것 같아요.



또 아래 사진처럼 내부에 들어가면 링컨 대통령의 동상이 높은 곳에 앉아서 내려보고 계시기 때문에 뭐랄까...

워싱턴 디씨를 지키기도 하고 잘 살고 있나 감시하는 느낌도 들구요 ㅎㅎ



양 옆쪽의 벽에는 링컨 대통령의 연설문 발췌가 있는데 글씨체도 그렇고 단어도 옛날에 쓰던 영어이고

또 무엇보다 행간이 따닥따닥 붙어있어서 읽기가 매우 힘듭니다... ㅎㅎ

도전해 보실분 가서 도전해보세요 



그리고 이 링컨 기념관이 중요한 또다른 이유는 바로~

불.꽃.놀.이!!!



미국은 독립기념일마다 불꽃놀이를 즐긴답니다. 독립기념일은 7월 4일이에요. 

이건 딱 특정한 날짜로 기념합니다. ㅎㅎ

각 주에서 개최하기도 하고 각자 개인 가정집에서도 폭죽을 사다가 불꽃놀이를 하곤 해요.

워싱턴 디씨는 미국의 수도이니 만큼 불꽃놀이도 특별할것 같은 기대감~! ㅎㅎ

티비에서 워싱턴 디씨에서 하는 불꽃놀이를 중계하기도 하구요. 



불꽃놀이는 링컨 기념관과 워싱턴 기념탑의 사이 리플렉팅 풀(Reflecting pool)의 중간에서 쏘아 올립니다.

그래서 링컨 기념관에서 보거나 워싱턴 기념탑 앞쪽에 마련된 벤치에서 보면 좋아요.



그래서 운 좋게 제가 7월에도 워싱턴 디씨에 살고있어서 링컨 기념관에 갔답니다.

이날은 교통 통제도 많고 많은 사람들이 나오기 때문에 대중교통을 이용하는게 나을수도 있어요.

저도 버스를 타고 링컨기념관으로~ 




참고로 버스가 우회해서 조금 멀리에 내려주긴 해요.

또한 내셔널 몰 자체를 통제해서 소지품 검사도 합니다. 근데 사람이 워낙 많아서 정말 대충 보더라구요.

화장실은 군데 군데 설치된 간의 화장실을 이용하셔야 해요. 

이날은 근처 박물관도 전부 다 문을 닫고 일반 오피스 건물은 평소에도 출입카드 없이 접근이 불가능하므로 이용할 수 있는 화장실 없어요~


또, 끝나고 돌아갈때 우버나 리프트 같은 라이드 쉐어 이용 하실 분들은 미리 예약을 걸어두는게 좋을꺼에요.

아니면 내셔널 몰에서 몇블록 더 걸어가서 부르시는게 좋을듯 합니다.


저는 갈때 올때 모두 버스를 탔는데 집으로 갈때는 내린곳에서 조차 안서고 더 우회한다고 해서 몇블록 걸어가서 탔어요.





도착해보니 이미 많은 사람들이 도착해서 자리를 잡았더라구요. 

사람 진짜 많죠?

저도 이렇게 까지 링컨 기념관에 많은 사람이 모여있는 것을 처음 봤어요. 


이미 계단은 꽉차서 앉을 곳이 없고 또 집으로 돌아갈때를 대비해서 일찍 나가기 쉬운 곳을 찾다보니 자리가 없더라구요 ㅎㅎ

그래서 계단 제일 위에서 앉아서 기다리다가 불꽃놀이가 시작할때 쯤 서서 구경하다가 거의 피날레다 싶을때 내려와서 봤답니다.


끝나자마자 후다닥 빠져나왔다는 ㅎㅎ



밤이 되니까 더욱 몰려든 사람들 ㅎㅎ

7월인데다가 미국은 3월부터 일광 절약 시간(Daylight Saving time)을 실시하기 때문에 해가 안져요... 

보통 9시 부터 불꽃놀이 행사 시작으로 잡혀있는데 제가 갔을때 9시에도 아주많이 어둡지가 않아서 15분정도 딜레이 됐답니다. 


 


요렇게 워싱턴 기념탑과 함께 보는 불꽃놀이 ㅎㅎ

근데 여의도 불꽃놀이가 규모는 훨씬 큽니다. 여의도 불꽃놀이를 해마다 보시는 분이라면 워싱턴 디씨에서 보고 실망 하실수도 있어요.

저는 제가 사는 동네에서 하는거 보다 화려했어서 재밌게 보긴 했어요. 


저는 터지고 나서 비처럼 쭉 내려오는거를 좋아하는데 그걸 많이 안해주더라구요 ㅠㅠ

그래도 신기했던 불꽃은 스마일 모양이랑 USA라는 글자모양으로 터지는 불꽃? ㅎㅎ 



한가지 주의점은 이게 생각보다 낮게 쏘아집니다. 그래서 끝나고 집에가다 보면 얼굴에 재가....ㅋㅋㅋㅋㅋ

보다가 바람불면 눈에 재가 들어가기도 하구요..ㅋㅋㅋ



한국에 있을때는 광복절이 무언가 숙연한 느낌이였는데... 아무래도 그 과정에서 희생되신 분들이 너무 많아서 ㅜㅜ

미국에서는 이렇게 독립기념기념일을 축제 분위기로 즐긴답니다. 



만약 7월 4일에 미국에 머무르신다면 불꽃놀이를 함께 즐겨보세요 ㅎㅎ

어느 주에서나 분명 불꽃놀이로 이날을 기념할 테니까요!







안녕하세요~


워싱턴 마뉴먼트를 보고 앞으로 쭉~ 걸어오시면 또 하나의 메모리얼을 마주하게 됩니다.
워싱턴 기념탑을 기준으로 포토맥 리버(Potomac river) 방향으로는 박물관은 없고 다 기념관들이 위치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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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워싱턴 기념탑 보고 링컨 메모리얼까지 걸어서 이동을 많이 하시는데요.
보기에는 가까워 보이는데 걷다보면 꽤 멀어요.. ㅋㅋㅋ

미국은 평지라서 그런지 건물들을 크게 지어서 거리감이 줄어드는건지..
이상하게 가까워 보이는데 막상 걸으면 한참을 걸어야 되는 미스테리 ㅋㅋ


무튼~!
링컨 메모리얼로 가기 전에 리플렉팅 풀(Reflecting pool)의 초입에 위치하고 있는 세계 2차 대전 메모리얼(World War 2 Memorial) 입니다. 

사실 저는 어떤 이유에서든 전쟁은 나쁜거라고 생각하는 편이에요....
그래서 이런 기념관을 볼때면 마음이 무겁습니다.
그래서 제가 따로 찍은 사진은 없고 구글에서 찾아서 퍼왔어요~

사진 출처: 구글에서 검색, 원출처: www.nationalparks.org

이렇게 가운데 분수가 있고 빙 둘러서 미국의 주(State)들을 의미하는 기둥이 세워져있어요.
미국의 군인의 날(Veterans day)이나 다른 일이 있을때 전쟁에서 희생된 분들의 유가족들이 찾아오곤 합니다.
본인이 속하는 주에 꽃다발을 놓고 가기도 하구요. 

또한 링컨 메모리얼로 가기전에 잠깐 쉬었다 가는 곳이기도 하구요. :)

사진 출처: 구글 검색. 원출처: www.nationalmallcoalition.org

이렇게 위에서 보면 가운데 리플렉팅 풀이 있고 일직선상에 있어요. 

그럼 링컨 기념관쪽으로 서서히 이동해봅시다.


이동을 하다보면 왠 정자같은 (?) 곳이 하나 서있어요. 옆으로 난길로 빠져서 걷다보면 화장실 있고 그런쪽에보면 있어요.
이곳은 워싱턴 디씨 전쟁 기념관(DC War Memorial)이에요. 



다 구경했으면 한국전쟁 메모리얼(Korean War Memorial)로 향하면 됩니다.
이 곳도 링컨 기념관에 도착하기 전에 가는길에 있다고 보시면 되요.
리플렉팅 풀을 중심으로 대칭 되는 지점에는 베트남 전쟁 기념관이 있구요. 
저는 한국사람이니까 한국전쟁쪽으로만.. 


한국 전쟁 참전 용사들을 기리기 위해 세워진 곳입니다.

 

풀 숲에 무장한 동상들이 서있는데 그 때 당시에 한국이 습하고 더웠대요.
그래서 습한 늪에 있는 듯한 느낌을 주도록 이렇게 만들었다고 해요.

 

헌화를 하실수도 있습니다. 화환을 기부하시게 되면 아마 이렇게 옆에 세워주는듯 해요.



 

제가 갔을때는 문재인 대통령님이 다녀가셔서 다른 나라에서 화환을 기부했더라구요.
화환마다 어느 나라에서 기부했는지 리본에 씌여져 있었습니다.

그중에서 가장 컸던 문재인 대통령님이 남기고 가신 꽃이에요.



한국 전쟁에 대해서는 어느쪽으로든 저는 언급하지 않도록 할께요~



위에 적은 기념관들 모두 워싱턴 마뉴먼트 부터 링컨 기념관 사이에 위치하고 있는 기념관들이라서 지나가게 되실테니

들러서 잠시 보고 가시면 좋을것 같아요. 


또 길에 이정표들이 다 있기 때문에 살짝 사이드에 있어도 찾기가 어렵지 않아요 ㅎㅎ






안녕하세요~

끝을 향해 달려가는 워싱턴 디씨 포스팅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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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 디씨에 가신다면 백악관은 꼭 가셔야겠지용? ㅎㅎ

근데 백악관에 가면 막상 할께 별로 없어요. 펜스 뒤에서 지켜보는게 다이거든요~
운이 좋으면 대통령이 테라스에 나와서 손을 흔들어 주기도 하는데요.
그건 언제 할지 전혀 알 수 없고 또 손 흔드는거는 매우 잠~시~ 니까요 ㅎㅎ


그런데 딱히 갈곳은 없고 식사하기에도 어정쩡하다. 그렇다고 호텔에 돌아가기도 애매하다~
하시면 가기 좋은 갤러리가 하나 있어요.
바로~~ 렌윅 갤러리(Renwick Gallery)입니다.

아래 지도에서 보면 제일 위에 있는 빨간 박스 보이시죠?
거기에 백악관이 표시되어 있잖아요. 거기서 왼쪽으로 보시면 렌윅 갤러리도 표시되어 있어요~
위치는 바로 저기 입니다. 
운영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에요. 입장료는 무료~

그렇다고 너무 기대하고 가시면 안되요 ㅎㅎㅎㅎㅎㅎ
그냥 시간 떼우기용으로 딱 좋아요. 왜냐하면 건물 자체가 작아서 작품이 많지 않아요.
갤러리 라는 이름에서 느껴지듯이 예술 작품들을 보실 수 있는 곳이에요. 
제가 갔을 당시에는 그림보다는 조형물, 조각 같은 설치미술쪽이 더 많았어요. 

상당히 오래되 보이는 오피스 건물같은 곳에 위치해 있었는데 내부는 전혀 올드하지가 않아요 ㅎㅎ
계단이 조금 가파르니 다리 불편하신 분들은 옆쪽에 휠체어 접근 가능한 엘리베이터가 있으니 이용하세요.

 

실제로 보면 너무 예뻣던 내부 천장 장식이에요. 
화려하게 반짝 반짝하는게 마치 별똥별이 막~ 떨어지는 것 같은 느낌 ㅎㅎ

주의점은 ... 사진 촬영 가능하고 찍지 말라고 하는 작품만 안찍으시면 됩니다.
그리고 너무 작품에 가까이 가거나 만지지만 않으시면 되요~

저는 인상적인 작품들을 찍긴 했는데 그중에서 대충 느낌만 보시라고 올릴께요 ㅎㅎ

 

대리석으로 만든 베개 ㅋㅋㅋㅋㅋ
누가 자다가 막 일어난듯 하게 파여있는 디테일 까지 ㅎㅎ

 

그리고 제가 좋아하는 코끼리 ㅎㅎ
코끼리가 보호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한컷 찍었어요. 제 키보다 컸던 실물크기 ㅎㅎ


옛날의 맥도날드 종이 봉투를 이용해서 만든 작품이래요.
겉에는 피터팬하고 맥도날드 아저씨가 그려진 종이봉투였는데 이게 뭐지 하고 가까이 가보니 나래쪽으로 짠~ 하고 나무가 한그루 서있었네요 ㅎㅎ


렌윅 갤러리는 과거의 작품들보다 요즘 활동하는 작가들의 작품이 많은것 같아요.
약간은 팝아트 적인 성격을 띄거나 키치한 작품들도 있었고 이게 뭐지? 라는 첫인상을 주는 작품들도 많았어요.

보는 재미가 은근히 쏠쏠했던 갤러리 였어요.

아쉬운점은 2층인가 3층인가 되지만 면적이 좁아 작품수에 한계가 있는게 제일 아쉬웠어요~ 
그래도 후다닥 보고 나오기 좋은 렌윅 갤러리랍니당.






안녕하세요~



요즘 독감이 유행이라죠? 이번에 유행하고 있는 독감이 매우 쎄다고 하니 모두들 독감조심하세요 ㅜㅜ 아프면 나만 고생이자나요~ 



오늘 포스팅에서는 밀레니엄 파크(Millennium Park)와 클라우드 게이트(Cloud Gate)를 소개해볼께요. 시카고에 관한 사진들을 보면 꼭 등장하는 조형물이 하나 있어요! 거대하고 특이하고 어떻게 보면 귀여운 모양의 클라우드 게이트에요. 위치는 찾기 쉬우니 생략하도록 할께요. 푸르덴셜 플라자 쪽으로 가면 바로 발견할수있답니다. 밀레니엄 파크에 클라우드 게이트가 위치하고 있으니 동시에 가면 된답니다. 


근처에 먹을만한 곳도 글 아래쪽에 소개해놨으니 참고하세요~


 


밀레니엄 파크는 2004년에 시카고 시민들을 위해 만들어진 공원이라고 하네요~



밀레니엄 파크에 가면 꼭 사진 찍는다는 단골 포토존..ㅋㅋ 유럽풍의 분수가 있는데 제가 갔을때는 겨울이여서 분수가 꺼져있더라구요.

요기서 사진한방 찍고 딱 뒤를 돌면 이렇게 클라우드 게이트가 쨘 나타납니다.



정식명칭은 클라우드 게이트이지만 콩(Bean) 이라는 별명으로도 많이 불린답니다.



거대한 콩 같기도 하고 외계인의 UFO같이 생긴거 같기도 하고 또 구름 모양같긴도 하구요. 이것저것 다 닮은 콩이에요. 고층빌딩앞에 있어서 뭔가 이질적인데 건물들이 콩에 비치니까 주변 풍경과 묘하게 어울리기도 해요.


액체 수은에서 영감을 받아 만들게 된 작품이라고 하네요. 실제로 수은으로 만들어진건 절대아니구요. 재질은 스테인리스 스틸이라서 비가와도 끄떡없답니다. 그래도 주기적으로 닦는것 같긴하더라구요. 전에 한번은 청소중이라 접근 금지상태였었어요. ㅎㅎ



가까이에서 또 한컷 ㅎㅎ 콩에 비치는 본인의 모습을 찍는것도 인기랍니다. 콩 아래로 들어가보면 천장이 아래사진처럼 어지러운 모습을 자랑합니다.

진짜 액체 수은의 모습 같죠? ㅋㅋ



멀리서도 한컷 찍어봅니다. 밀레니엄 파크 쪽으로 가면 공연장도 있고 정원처럼 가꿔진 곳도 있고 그래요. 



맑은날 다시 찾은 클라우드 게이트! 역시 하늘이 맑아야 더 이쁘네요. 그리고 클라우드 게이트 옆쪽으로 가면 아래 사진처럼 다른 예술작품도 있답니다.

가까이서 보면 저 사람 사진이 또 다른 여러 사람 얼굴 사진으로, 모자이크처럼 만들어진 사진이에요. 즉, 사진이 픽셀처럼 이루어져서 큰 사람 얼굴을 만들어내는 작품인 것이죠. 사람은 계속 바뀌구요 때때로 입에서 물도 뱉어냅니다.




요기 밀레니엄 파크 주변에 있는 푸르덴셜 플라자 1층에 와일드베리(Wildberry)라는 팬케이크 집도 있어요. 이 팬케이크 집이 가격대비 양도 많고 인기있는 팬케이크 집이랍니다. 주말이면 브런치 줄을 길게 서는 편인데 평일에는 점심시간 전에 가면 줄이 길지 않아요. 저도 한번 가봤는데 저는 팬케이크를 별로 안좋아하지만 그래도 팬케이크중엔 맛있는 편이였어요. 조금 두꺼운 편인데 겉은 바삭하고 안은 촉촉하면서 달콤한 맛이 먹을만 했어요. 그런데 여기 외에도 잘 찾아보시면 브런치 집이 많으니 꼭 긴 줄을 서서 안들어가셔도 될것 같아요. 줄서서 기다리는거 싫으신 분들은 다른 브런치 집도 많으니 꼭 이곳만 고집하진 않으셔도 괜찮아용 ~ ㅎㅎ 그런데 줄이 긴 유명하고 인기있는 팬케이크 집인 것은 확실합니당.




요건 슈가블리스라는 컵케이크 집에서 사온 컵케이크에요. 저는 컵케이크를 별로 안좋아해서.... 제가 쫌 빵순이이긴 한데 와플, 컵케이크, 팬케이크는 별로 안좋아해요. 대부분의 빵은 다 좋아하는데 저 세개는 별로 찾게되질 않더라구요. 그래도 슈가블리스에서 사온 컵케이스는 맛있게 먹었어요. 슈가 블리스 말고도 유명한 컵케이크집이 많으니 여러군데 찾아보시고 가시기를 추천드립니당. ㅋㅋ 저는 그냥 가까이에 있어서 슈가블리스를 간거여서용~ 더 유명한 집이 있었는데 이름이 기억이... 하핫



또, 밀레니엄 파크 근처에 맛있는 커피 인텔리젠시아(Intelligentsia)도 있어요. 저는 슈가블리스(Sugar Bliss)에서 컵케이크 사고 인텔리젠시아에서 커피사서 밀레니엄 파크에 가서 먹곤 했어요. 인텔리젠시아 커피는 스타벅스보다 훨씬 맛있는 커피전문점이에요. 라떼도 아주 훌륭합니다. 블루보틀 커피보다 더 먼저 이름을 알린 프리미엄 커피샵인데 미국에서도 매장이 아주 많지 않고 또 해외진출 계획은 아예 없는것 같더라구요. 그래서 상태적으로 한국에서는 덜 알려져있지만 아는 분들은 다 아시는 힙한 커피전문점이에요~! 


인텔리젠시아는 보장합니다. 요즘에 조금 신맛이 강해진 경향이 있지만... 몇년전에는 그렇게 안 셨었는데 어느 순간부터 좀 신맛이 강해졌더라구요. 왜그런지는 ... 잘 모르겠지만 로스팅 방법을 바꾼건지... 그래도 라떼나 카푸치노는 우유때문에 신맛이 강하게 올라오진 않더라구요. 아니면 크림을 올려주는 콘파냐도 맛있어요~




이렇게 이번 포스팅은 마무리 하도록 할께요. 입장료도 없으니 부담없이 즐기는 공원과 랜트마크중 하나인 클라우드 게이트~! 시카고에 가신다면 꼭 빼먹지 말고 구경하고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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