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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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조선시대에 서울은 사대문 안쪽만 해당되는 곳이였듯이
파리도 과거에는 시테섬만을 파리로 인정했었다고 해요. 

현재의 시테섬에는 노트르담 대성당, 생트샤펠 성당, 그리고 콩시에르쥬리가 위치하고 있는 곳으로
많은 관광객들과 견학나온 아이들, 청소년들로 북적이는 곳이랍니다.

또 센강이 옆으로 흐르고 있기때문에 전망도 좋은 곳이기도 하죠.


RER이나 지하철을 타고 시테섬에 들어갈수있지만 저는 센강을 구경도 하고 센강을 건너는 많은 다리중 한곳이라도 가봐야지 하는
마음에 퐁네프 다리를 걸어서 건너기로 했어요.


1) 퐁네프 다리(Pont Neuf)

퐁네프 다리는 파리에서 가장 오래된 400년이상의 역사를 갖고 있는 다리라고 해요.
보행자만 건널수있는 예술의 다리 (Pont des Arts) 또한 여행객들이 사랑하는 다리라고 합니다.
퐁네프 다리는 차도, 인도 나누어져 있어요.


센강이 넓지가 않아서 걷는데 무리가 없어요~

 


2) 콩시에르쥬리 (La Conciergerie)
 
퐁네프 다리를 통해 시테섬에 들어가면 가장 처음 보이는 건물이 콩시에르쥬리에요.
뒷면은 이렇게 웅장합니다.

현재는 파리 법원 청사에 위치하는 건물로 국립 역사기념관으로 사용중이라고 하는데 중세시대부터 19세기 까지는 감옥으로 사용했다고 하네요.

 

화려한 대문이 돋보이는 콩시에르쥬리.
이 대문은 출구로만 사용되구요. 입구는 옆쪽에 보면 작게 위치하고 있답니다.
여기가 생각보다 일찍 문을 닫아서 세군데 중에 가장 먼저 문을 닫습니다.

입장은 뮤지엄 패스 사용 가능합니다.
입장료는 콩시에르쥬리만 사면 8유로정도 생트 샤펠 성당하고 콩시에르 쥬리 두 곳 합쳐서 표를 사면 15유로정도? 였던거 같아요.

저는 뮤지엄 패스 있어서 큰 기대 없지만 그래도 가보자 해서 가봤는데 의외로 흥미롭게 보고 나왔어요.

 

건축 당시에는 파리 최초의 궁전이였고 왕실 전용 공간이였다가 후에 감옥으로 사용되었다고 해요.
그래서 그런지 뭔가 화려한듯한 웅장함과 쓸쓸함이 공존하는 묘한 공간이였어요.

그리고 예전에 파리에 홍수가 심하게 나서 이곳이 수해를 많이 봤었다고 해요.
그래서 내부에는 이렇게 물이 흐르는 작품이 설치되어있습니다.

 

밖으로 이렇게 빠져 나가도록 설치되어있어요.
아래 사진에서 물 빠지는 모습이 보이시죠?
처음에 여기를 지날때는 이 건물은 뭔데 이렇게 물이 밖으로 나와? 했는데 콩시에르쥬리였다는... 

 

콩시에르쥬리에 기둥같은거 보시면 번호가 써져있어서 번호대로 차근 차근 구경하시면 됩니다.
감옥으로 사용 되었을 당시에는 일부 정치범들이 수감되었고 또 고위층을 위한 감옥으로도 사용되었다고 해요.
루이 16세의 왕비 마리 앙투아네트, 나폴레옹 3세 등이 이곳에 수감되었다고 합니다.
마리 앙투아네트는 단두대로 가기 전 잠시 이곳에 수감되었더라구요.

 

감옥이라고 생각하고 보니 이런 창문이 괜히 쓸쓸해 보이는건 기분탓일까요..?

 

마리 앙투아네트가 수감되었던 공간은 현재 이렇게 예배당으로 개조되어있답니다.

 

마리 앙투아네트가 실제 사용했던 의자라고 해요.

 

마리 앙투아네트의 예배당 옆에 외부로 통하는 정원이 있는데
이 작은 정원은 여성 수감자들의 산책공간으로 쓰였던 곳이라고 합니다.

 


3) 생트샤펠 성당 (Sainte Chapelle)


콩시에르쥬리 구경을 마치고 그 다음으로 향한곳은 바로 옆에 위치하고 있는 생샤펠 성당이에요.
이곳이 바로 입구입니다.

입장은 뮤지엄 패스 역시나 사용 가능합니다.
생트샤펠만 단독 입장료는 10유로였던것 같아요. 

 

뾰쪽뾰쪽 솟은 고딕 양식의 성당이에요.

 

겉면에는 조각도 되어있는데 일부는 훼손된 흔적도 보이더라구요.

 

이제 더이상 성당의 용도로는 사용하지 않는것 같았어요.
입장 하자마자 기념품 샵이 있고 옆쪽의 계단을 통해 위에 있는 성전으로 가도록 되어있는데 의자나 그런거 다 없고 사람들로 북적입니다.

화려한 스테인드 글라스로 장식된 성당 내부에요.
정말 화려하죠?
내부는 노트르담 대성당보다 더 화려해요.

 

천장도 화려하게 장식되어있습니다.

 

2층에서 테라스 같이 살짝 나갈수있는 곳이 있어서 가봤는데 별로 볼건 없더라구요... :)

일반인에게 공개된 부분이 여기뿐인건지 아무튼 볼수있는 공간은 이게 다에요!
금방 보고 나올수있는 공간이랍니다. 화려하긴 매우 화려해요 ㅎㅎ 

 

생트샤펠만 입장료 내고 들어오는거는 조금 아까울것 같구요.
콩시에르쥬리랑 합쳐서 구매하시는거는 괜찮을것 같아요. 



4) 노트르담 대성당

시테섬의 주인공 격인 노트르담 대성당으로 향합니다.
멀리서도 꼭대기라도 보이기때문에 저 방향인거 같다 싶으면 그대로 가시면 나옵니다. ㅎㅎ
입장료는 무료이구요.
종탑에 올라가는 입장료만 따로 받아요. 뮤지엄 패스로 종탑에 올라가실수있어요.

 

마찬가지로 고딕양식의 성당이라고 합니다.
여기는 실제로 사용중인 성당이구요. 미사가 막 시작했을때는 입장이 제한되고
일정 시간이 지나면 입장 가능합니다. 입구쪽에 사람들이 막 줄서있는데 같이 섰다가 들어가면 되요.

줄이 길어도 워낙 성당이 커서 금방 쑥쑥 들어갑니다.

 

이렇게 하나하나 조각을 만들어서 장식한 정교함과 화려함에 진짜 크게 놀랍니당.
가까이서 보면 더 생동감 넘치고 표정도 다 다르고 그래요.


여기도 스테인드 글라스가 있지만 생트샤펠이 훨씬 더 크고 화려해요.
노트르담 대성당 내부는 뉴욕에 있는 세인트 패트릭 성당하고도 비슷한거 같아요.

 

높은 천장과 어딘가 모르게 신비로운 느낌을 자아내는 내부.. 


종탑은 따로 입장하는 곳이 있다고 하는데 제가 갔을때 입장이 제한되서 포기했어요.
그리고 어디가 종탑 입구인지 찾지조차 못했어요.. 하핫
옆면으로 가면 가는 곳이 있다고 하는데.... 어딘지를 도저히 못찾겠더라구요.
그리고 역시나 다 계단으로 올라가야한다고 해서.... 쿨하게 포기했어요.


시간이 부족하신 분들이라면 노트르담 대성당만 보고 오셔도 될것 같고.
또 노트르담 성당은 거의 필수 코스중에 하나니까요.. ㅎㅎ

여유 되시는 분들은 콩시에르쥬리까지 추천드립니다.
시테섬에서 더 많이 보고싶으신 분들은 생트 샤펠 성당까지 고려해보시면 될것 같아요.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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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의 대표적인 박물관 중에 하나 루브르 박물관을 다녀왔어요.
루브르 박물관은 뮤지엄 패스를 이용해서 입장 가능합니다.
유명한 피라미드 입구를 통해서도 입장이 가능하고 아래 지하 입구도 있어요.

뮤지엄 패스 소지자는 보안검색을 따로 줄을 서기때문에 사람이 많을때는 유용해요.

 

파리 여행은 날씨가 반이라고 하던데 다행히 제가 갔을때는 항상 날씨가 좋았어요.
비도 한번 안오고.. 생각보다 덥긴 했지만 그래도 쾌청한 날씨여서 너무 좋았네용.

안으로 들어오면 이렇게나 사람이 많더라구요.
가운데 로비같은 역할을 하는 이 곳은 피라미드 바로 아래여서 온실효과로 인해 매우 덥습니다...ㅋㅋ

 

루브르 박물관에 작품이 워낙 많아서 세세하게 전부 보려면 며칠이 걸린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저는 주요 작품들 위주로 봤어요.
첫날은 시간이 별로 없어서 짧게 보고 나중에 뮤지엄 패스 기간이 끝나기 전에 주요 작품들 설명과 위치 등을 찾아놓고 한번 더 가봤어요.

오디오 가이드는 닌텐도라서 위치랑 설명 듣기 편해 보이더라구요.
오디오 가이드 줄도 길고 그래서... 저는 따로 개인이 만든 앱을 다운받아서 갔어요.


 

루브르에 왔으니 가장 대표적인 모나리자를 만나러 갑니다.
모나리자는 Denon wing 에 있고 이곳에 또 그림들이 많으니 볼거리도 많은것 같아요.

Denon 을 들어서면 모나리자로 가는 길도 안내되어있으니 쭉 따라가면 되요.

하지만 가자마자 먼저 만나는 사모트라케의 승리의 여신 조각상.
사모트라케에서 발견되었다고 합니다.
머리 부분이 보존이 안되어서 몸만 남은 상황이긴 하지만 은은한 조명과 아치를 지나 이곳에 도달하게 되는 위치때문에
신성한 느낌을 자아냅니다.

 

같은 관에 있는 모나리자.
모나리자 앞에는 역시나 사람이 많았어요. 북적거려서 단골 소매치기 스팟이라고도 하네요.
오묘한 미소가 신비로워요.

사실 저는 전에 한국에 루브르 내한전을 했을때 모나리자를 보긴 했거든요.
그때는 따로 어두운 방에 단독으로 두고 경호원들이 지키고 있기도 했고 방에 한번에 들어가는 인원을 제한해서 엄숙하게 봤는데
여기서는 밝고 사람도 많고 그래서 느낌이 좀 다르더라구요. ㅎㅎ

 

그리고 모나리자 반대편에 있는 가나의 결혼식.
어마어마하게 큰데 무려 실물사이즈로 그려진 그림이라고 하네요. 

 

회랑을 돌다보면 창을 통해 보이는 피라미드 ㅎㅎ
피라미드가 워낙 크니까 앞에서 보는거보다 루브르 박물관 안에서 보는게 더 이쁘더라구요.
주변 건물도 같이 보이구요.

 

그리고 밀로의 비너스.
밀로 섬에서 발견된 비너스 상이라고 합니다. 우아해요.

 

그리고 다른 조각상으로는 프시케와 큐피트 .
큐피트의 키스로 되살아나는 프시케의 모습이라고 하네요.
곡선이 아름답고 부드러운 느낌이 있어요.

 

그리고 사람들이 잘 안가는 한가하고 매우 시원했던 이집트 관에있던 스핑크스!
이집트를 제외한 곳중 현존 가장 큰 스핑크스라고 하네요.


이 외에도 볼 작품이 정말 많은데 포스팅하기에는 제가 예술도 잘 모르고 양도 많아서... 여기까지만 쓸께요 ㅎㅎ


그림, 조각 등 예술 작품들 좋아하시는 분들은 진짜 하루종일 여기에 계셔도 시간이 부족할듯 해요.
정말 아는 만큼 보인다고 이거 저거 읽어보고 책도 보고 찾아보고 가니 더 재미있더라구요.
여유롭게 일정 잡으셔서 이왕 간거 많이 보고 오시면 더욱 좋을것 같아요 ㅎㅎ







안녕하세요~



미식의 나라 파리!

그래서 저도 음식을 상당히 기대하고 파리 여행을 했어요. ㅎㅎ


이전 식당 리뷰:

2018/05/19 - [해외 여행/프랑스 파리] - Pho14: 오페라 근처 쌀국수집 포 반 촌



첫날 저녁에 방문한 파리 9구에 위치한 식당 Les Apotres de Pigalle 입니다.

불어가 너무 어려워서 어떻게 읽는지 모르겠어요 ㅠㅠ

그냥 피가예... ㅋㅋㅋ


Pigalle 역에서 조금만 걸어가면 나오는 식당이에요.

주소: 2 Rue Germain Pilon, 75018 Paris, France



이곳을 알게된거는 미국 트립어드바이저에서 검색하다가 리뷰와 평점이 제일 높은 랭킹 1위여서 예약을 했어요.

예약은 페이스북 메세지로도 가능해서 편리하게 예약할수있는 시스템이랍니다.


근데 9구가 약간 유흥가인지 식당으로 가는 길이 유흥거리가 형성되어있더라구요.



일단 파리 사람들이 저녁을 늦게 먹는편이라 7시 30분정도부터 여는 가게가 많고 8시~9시가 가장 피크 저녁타임이라고 해요.

그런데 이곳은 꽤나 일찍부터 저녁 영업을 시작합니다. 6시 30분부터 시작이에요.


규모는 크지 않고 외관은 이렇습니다.


 


테이블은 이정도가 다 에요.

다른 레스토랑과 마찬가지로 크지 않은 내부로 옆에 테이블과 마치 일행인것처럼 식사를 하게 됩니다. ㅎㅎ



메뉴는 자주 바뀌는데 영어 메뉴가 준비되어있어서 편리해요.

메뉴판에 앞에 있는 동그라미에 원하는 수량을 적어서 주문하면 됩니다.


괜히 영어 메뉴가 있는게 아니더라구요.

미국 트립어드바이저의 영향으로 미국사람들이 상당히 많이 옵니다.

저도 식사하는 내내 가게 손님들이 모두 다 미국사람이였다는..... 하하

약간 트립어드바이저에 속은 느낌도 들구요...

파리 현지인 맛집 스타일이 아닌가봐요 ㅠㅠ





식전주로 제공되는 망고랑 다른 과일 넣은 술~!

저는 술을 안좋아해서 알콜향이 너무 강했어요 ㅠㅠ


 


조금 기다리니 물과 빵이 나오구요.

일정 시간까지 와인 해피아워를 하기때문에 해피아워에 해당되는 와인들을 반값에 먹을수있어요.


 


음..... 파리 여행후기들 볼때마다 다들 빵은 어딜가나 맛있다고 했는데...

제가 기대치가 너무 높았을까요...? 어딜가나 맛있는건 아니더라구요.

그냥 평범했던 바게트...^^


 


양이 안많고 여러개 시켜서 나눠먹으면 좋다고 해서

부라타 치즈랑 고구마 튀김, 오리고기를 시켰어요.


부라타 치즈는 원래 맛있는거니까 역시나 맛있구요 ㅎㅎ

옆에 잼이랑 부라타 치즈랑 올리브오일이랑 곁들여서 먹음 맛있어요.


고구마 튀김은 조금 묘한 맛...?

한국 고구마 같은 고구마 아니고 미국 고구마의 일종인 얌같은 맛이였어요.

약간 묽고..음... 한국 고구마가 더 맛있어요.

저는 고구마 칩같은거를 기대하면서 시켰는데 그냥 말그대로 고구마를 튀긴 맛!

그리고 소금을 살짝 뿌려서 단짠단짠한 맛입니다.


 


그리고 오리고기!

아래있는것은 퀴노아 샐러드이구요.

파리 식당에서 오리고기를 흔하게 팔고 또 제가 오리고기 좋아해서 기대하고 시켰는데

오리가 살짝 냄새가 났지만 그래도 잘 먹었어요.


아래있던 퀴노아는 파가 들어가서 백숙에 닭 배 안에 있는 찹쌀밥같은 맛이 났어요.

찰기없는 백숙에 있는 밥..ㅋㅋ



사실 직원분들이 상당히 친절했는데요.

와서 어디서 왔냐 물어보고 또 추천 레스토랑 리스트도 손수 적어주고요.

근데 글씨는 못알아보겠어서 리스트는 받아만 왔어요..(아저씨 죄송해요 ㅠㅠ)



다 먹고 계산하는데 주인 아저씨로 추정되는 한분이 트립어드바이저 보고 왔냐고 하면서

트립어드바이저에 리뷰 잘 남겨달라고 하시더라구요 ㅎㅎㅎ


그래서 아... 여기 미국에서 유명한 곳이구나....하고 나왔네요 ㅎㅎㅎㅎㅎㅎㅎㅎ



추천은 그냥 저냥 뭐... 보통? 나중에 간집들이 더 맛있었어요.

근데 그렇다고 여기가 맛이 없진 않았구요.

그냥 무난한 맛이였습니다. 








안녕하세요~

주말 잘 보내셨나요? ㅎㅎ 

파리 포스팅을 이어가 보도록 할께요
이전 파리 관련 포스팅:
개선문이 꼭 포함 되어야 할것 같아요 ㅎㅎ

그동안 저는 사실 개선문 하면 한개만 있는줄 알았는데
파리 여행을 준비하다보니 파리에 개선문이 3개나 있더라구요.
그리고 가장 유명하면서 모든 사람들이 개선문으로 알고 있는 그 개선문이 첫번째로 만들어 진게 아니고 두번째라고 해서 놀라웠어요.


1) 카루젤 개선문

첫번째로 만들어진 개선문은 바로 이 카루젤 개선문이라고 해요. 
지식 백과에서 검색해본 결과로는 고대 로마의 개선문을 본따 만들어졌다고 해요.
그래서 그런지 셋중에 가장 화려한 느낌이였어요.

 

꼭대기에 있는 동상들과 벽면의 장식들이 화려한 느낌을 주죠?
개선문을 보면 사진에서 잘 보일지 모르겠는데
일직선상에 위치하고 있는 콩코르드 광장의 대관람차와 오벨리스크가 보인답니다. 
그리고 두번째 개선문인 에뚜왈 개선문도 보여요.


위치는 루브르와 가까이에 있기 때문에 아마 루브르 박물관을 계획하시는 분들이라면 잠시 보고 들어가시면 됩니다.
카루젤 개선문에서 뒤를 딱 돌면 아래사진처럼 루브르 박물관과 상징적인 유리 피라미드가 보여요~



2) 에뚜왈 개선문


에뚜왈 개선문이 바로 두번째 개선문이자 가장 대표적인 개선문이에요.
또한 꼭대기에는 전망대가 있기때문에 야경이나 파리 전경을 보고싶은 사람들이 많이 찾는 곳이기도 하죠.
나폴레옹의 지시로 건축되었으며 넓게 뻗은 샹젤리제 거리가 앞에 위치하고 있어요.

아래 사진에서 보이나 모르겠는데 위에 있는 뾰쪽뾰쪽한 물체들은 건축물이 아니고 바로 전망대에 있는 사람들이에요 ㅎㅎ
하절기에는 해가 늦게 지기때문에 저는 밥먹고 8시? 8시 30분쯤 올라간거 같아요.
전망대는 10시~10시 30분까지정도는 운영하는거 같은데 마지막 입장 시간이 정해져있으니 꼭 확인하고 가세요.

제가 간날은 아래에서 무슨 행사가 있어서 마지막 입장시간이 더 빨리 종료되었어요.

 

개선문을 둘러싸고 로터리가 만들어져 있고 8개인가? 길이 뻗어있기 떄문에 
처음에 지하철을 타고 여기로 왔을때 어떻게 건너나 깜짝 놀랬어요.
횡단보도도 없고 차들은 되게 쌩쌩 달려서요.

당황하지 마시고 1번출구 주변을 살펴보시면
아래사진처럼 지하철역이 아닌데 지하 통로같은곳으로 통하는 계단이 보일꺼에요.
여기로 가시면 개선문이 위치한 곳으로 통합니다. ㅎㅎ

 

전망대에 야경도 볼겸 해질녘쯤에 에뚜왈 개선문을 방문했어요.
저는 뮤지엄 패스가 있었기 때문에 뮤지엄 패스를 사용해서 입장했어요.
간단한 보안검색을 마치고 올라가게 됩니다.

총 200여개의 계단으로 이루어 졌다고 하더라구요.
246개였나...? 그정도 되는거 같은데 이정도면 안 많은거라고 해서..... 올라갔어요.
근데 은근히 가파라요... ㅠㅠ

 
 

요렇게 원형 계단을 따라 올라가면 되는데 뱅글뱅글 돌다보니 어지러워요 ㅋㅋㅋㅋ

그렇게 전망대로 올라가면 이렇게 탁트인 전망을 관람할수있어요.
사방으로 구경하시면 됩니다.
그중에 많은 분들이 좋아하시는 에펠탑 방향!

 

4방향으로 볼 수 있는데 에펠탑의 인기로 에펠탑 방향만 어마어마하게 북적 북적 했어요.
해가 지고나서 매시 정각마다하는 조명쇼도 보구요 ㅎㅎ

 



3) 신개선문

파리의 세번째 개선문은 라데팡스에 위치하고 있어요. 
라데팡스가 파리의 신도시이자 미래도시의 모습을 제시하고 있는? 그런 곳이라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사진에서도 보이듯이 고도제한이 있는 파리 시내와 달리 높은건물들도 있구요.
또 라데팡스에는 지면에는 차가 못다니고 전부 지하 도로로 다녀야 한다고 합니다.

아래 사진에서 보이는 가운데 뻥 뚤린 건물 그것이 바로 신 개선문입니다.

 


신도시에 위치한 신 개선문답게 디자인이 얼핏 보면 미래지향적이죠...?
사실 라데팡스도 가는게 제 계획이였는데... 일정상 어쩌다보니까 못갔어요 ㅠㅠ
다음을 위해 남겨둔 것으로... ㅎㅎ


사실 라데팡스가 서쪽에 있어요~

그래서 개선문 전망대에서 해가 지는 방향이 라데팡스 쪽이라서 노을이나 풍경이 해질녘에 정말 멋지거든요.

근데 수많은 사람들이 에펠탑 방향에만 계시고 이쪽으로는 잘 안오시더라구요.


그래서 쫌 아쉬웠어요.

라데팡스 방향으로 해질녘에 정말 정말 멋집니다. 그러니 여기도 둘러보세용 ㅎㅎ

개인적으로 에펠탑 방향은 아예 해가 지고 불이 켜지면 더 멋있는거 같아요.




요렇게 세개의 개선문을 둘러봤어요~

라데팡스에 못간게 넘 아쉬웠지만 이렇게 전망대에서 나마 볼 수 있어서 다행이였어요.









안녕하세요.


미식의 나라 파리라서 음식에 대한 기대를 진짜 많이 하고 여행을 준비했었어요!
그중에서 제일 먼저간 곳은 쌀국수를 파는 베트남 음식점을 갔어요~


베트남 쌀국수의 유래가 프랑스 음식이라고 하더라구요.
프랑스 사람들이 식민 지배를 할 당시에 고기를 푹 삶아서 고기만 먹었는데
그 남은 국물이 아까워서 주방에서 국수를 넣어 먹다보니 탄생한 음식이라고 얼핏 들었어요!

그리고 제가 또 쌀국수를 매우 좋아하고 비행기를 오래 타고 내리면 이상하게 국물있는 음식이 땡기더라구요. ㅎㅎ
저는 아침에 도착해서 숙소가서 체크인 시도했다가 나오니까 식당 문 열 시간이 되어 포반촌으로 향했습니다.

이름은 Pho Banh Cuon 이구요.
원래는 톨비악? 똘비앙? 이라고 하는 센강 건너에 있는 베트남 음식점 많은 곳이 본점이라고 합니다.
근데 오페라 쪽에도 2호점이 있어요. 근처 직장인들도 점심으로 즐겨찾는다고 해서 가봤어요.

구글 맵에 Pho 14 by opera 이렇게 쳐도 나오더라구요.
주소: 17 Rue Molière, 75001 Paris, France

파리 사람들이 점심을 좀 늦게 먹는 편이라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1시~ 1시30분정도면 식당들이 피크 타임이라고 하네요.
저는 배는 고픈데 문 연 식당들이 드물어서.... 11시 30분이 넘도록 주린 배를 붙들고 기다렸네요 ㅠㅠ


 

되게 어둡게 있어서 지나칠뻔 했다는..ㅋㅋ
저는 12시에 가서 자리가 많았는데 먹다보니 금방 밖으로 줄을 서더라구요.
내부는 그다지 크지 않습니다.


 

다른 요리도 있는데 저의 목적은 오로지 포를 먹는것이 였어서 포로 주문했어요.
다행히 영어로도 써있었어요.


저는 저 완자를 안먹어서 고기만 들어있는 포 타이로 시킨듯 하고
완자 들어있는거는 스페셜 이였던거 같아요.



사이드로 나오는 숙주, 바질, 양파, 고추, 레몬을 취향껏 곁들여 먹으면 됩니다.
라임을 안주고 레몬을 주더라구요.
베트남에서도 레몬으로 먹나용...? 미국에서는 라임으로 주는데...


그리고 저 빨간 고추는 굉장히 맵습니다.
미국에서는 할라피뇨를 주는데 두개쯤 넣어도 그렇게 확 매워지지 않아서
여기서도 두개? 작으니까 세개 넣었다가 넣은지 얼마 안되었는데도 금방 국물이 알싸해 졌어요.
후다닥 건져올리고 먹었답니당.. 너무 매워요~




맛은 사실 생각보다 실망했어요.
고기 국물은 그럭저럭 괜찮았어요. 한국에서 보다 진한편이구요.
근데 고기가 왜이렇게 질긴지... 조금만 더 얇게 썰었어야 했을것 같아요.
고기가 그리고 질긴것도 질긴거고 좀 맛이 없었어요. 

국물도 한국에서보다 진한거지 미국에서 먹었던 제가 좋아하는 쌀국수 집들이 더 찐했구요.


기대가 너무 컸던 탓일까요...?

옐프 평가도 좋고 또 제가 즐겨보는 블로그 참고해서 열심히 골라본 집이였는데 살짝 실망했지만

결국에는 다 먹었답니다 ㅎㅎ



베트남을 안가봤지만...

제가 너무 입맛이 미국의 쌀국수에 익숙해 진것일까요..? 아님 미국이 고기가 싸고 풍부해서 이렇게 된것일까요?

베트남 여행을 가본다면 한번 비교해 보도록 하겠습니당. ㅎㅎ








안녕하세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유용할수도 있는 정보들을 대 방출해 보겠습니다. ㅎㅎ



1) 입국 절차

사실 저는 한국 여권이고 한국과 프랑스간에 체결한 협정덕에 비자 없이도 입국이 가능하잖아요.
근데 비행기에서 내려서 입국 절차하는 곳으로 가보니 이미 줄이 어마무시하게 길었어요.
옆에 짧은 줄은 스카이 프라이오리티나 다른 무언가 신청해서 승인받은 줄이고 또 그 옆은 EU국가 국민들만 사용 가능한 줄이라서...
그 긴줄을 기다리고 또 기다렸어요.

그나마 제가 빨리 선편이라 뒤로 줄이 점점 길어지더라구요.
근데도 입국 심사하는 직원은 얼마 없더라는.... 시간 쫌 지나니까 줄이 너무 길어져서 직원들이 더 나오긴했지만요..


문제는 거의 다 왔을때쯤 창구별로 줄을 서는데 거기서 머리쓴다고 제일 짧은 줄로 갔다가..
완전 제일 늦게 나왔어요.
이유는.. 바로 제 앞과 그 앞 부부가 모두 다 협정이 체결되지 않는 국가의 사람들이였던 거죠!

협정이 체결 안된 국가에서 온 여행객들은 진짜 미국 입국심사 못지 않게 세심하게 다 보더라구요.
심지어 숙소 예약한거, 가지고 온 돈이 충분한지, 돌아가는 항공편까지 체크하더라구요.

그리고 나서 제 차례가 됐는데 저는 뭐 하이 한번하고 바로 도장을 찍고 통과됐습니다.

공항에서의 교훈은.. 줄을 잘 서자 ㅎㅎ
그리고 비행기에서 나오면 신속하게 이동하여 줄을 빨리서자 ㅋㅋ


그렇게 통과를 하고 제가 공항에서 사려고 했던 두가지 뮤지엄 패스와 나비고를 사러 찾아나섰습니다.




2) 뮤지엄 패스 

뮤지엄 패스는 대부분의 파리의 뮤지엄에서 구매가 가능한것 같았어요,
근데 루브르나 오르세 같이 인기 있는 박물관에서는 뮤지엄 패스 줄도 길다고 해서 공항에서 미리 사가기로 결정했어요.
가격은 다 똑같으니 말이에요.

뮤지엄 마다 각자 돈 내고 들어가도 무방 하지만 패스를 구입한 이유는

1) 뮤지엄 패스 전용 줄이 있어서 매표줄에 함께 서지 않고 짧은 줄로 설 수 있다.
2) 뮤지엄 외에 전망대도 몇군데 포함이라서 전망대에서 야경을 보러 가려고 했었기에 겸사겸사 좋은 선택.
3) 왠만큼 제가 가려고 했던 뮤지엄들이 다 포함
4) 저는 학생이 아니여서 더이상 학생 할인이나 청소년 할인 등 모든 할인혜택을 받지 못함

요정도가 뮤지엄 패스를 구매한 이유였어요. ㅎㅎ


요렇게 한국어 사이트도 있으니 어떤 박물관과 미술관 등이 뮤지엄 패스로 들어 갈 수 있는지 확인 가능합니다.


구입은 공항 곳곳에 있는 인포메이션 센터 중 보이는대로 들어가서 구매했어요.
인포메이션 센터에서는 포켓와이파이 대여, 다른 패스 등등도 구입이 가능하더라구요.

저는 4일동안 쓸수있는 뮤지엄 패스를 구입했고 가격은 62유로 였습니다.
뮤지엄 패스는 2일, 4일, 6일 있으니 일정에 맞추어 구입하시면 유용할것 같네요.


뒷면에 개시 날짜를 적고 이름을 적으면 그날로 부터 사용이 가능합답니다.
좀 더 나중에 사용하실꺼면 날짜를 맞춰서 잘 적으셔야 겠죵 ㅎㅎ
유럽은 날짜 표기법이 날짜, 달, 년도 순이더라구요. 헷갈리지 않게 주의하세요~






3) 나비고

그 다음으로 나비고를 구매하러 고고!
나비고를 처음에 구매를 하냐 마냐로 고민을 많이 했었어요. 
그래도 구입을 해야겠다고 생각했던 이유는.

1) 역시나 저는 청소년 티켓이나 기타 등등 할인 혜택에 해당 사항 없음.
2) 파리 근교인 지베르니에 갈 예정인데 일정 부분까지 나비고로 갈 수 있다고 해서 교통비가 세이브.
3) 혹시라도 길을 잘못 갔을때에 대비
4) 공항에서 파리 시내의 오페라 역에서 내려주는 루아시 버스 (Roissy bus)를 나비고로 탑승 가능. 

그리고 사용 결과는 대 만족입니다. 진짜 나비고 사세요 여러분 ...ㅎㅎ


다른 블로그들 참고해보니 왠만하면 걸어다니고 1회 탑승권을 묶어서 파는걸로 많이 사서 다니시더라구요.
근데 막상 걸어보니 어떻게 이걸 다 걸어다니나 진짜 놀랬습니당...

파리가 서울보다 작기는 하지만..
저는 제 체력으로는 1시간씩 걷는거는 도저히 불가능이고 그렇게 걸어다니다가는 진짜 그 다음날 무릎이 아작날꺼같아서 열심히 지하철 타고다녔어요.
지하철은 평일에는 거의 3분 간격으로 길어도 5분~7분이면 한대씩 오기때문에 오래 기다리지도 않아요.

박물관에서도 열심히 구경하다보면 슬슬 다리가 아파오기 시작하는데..... 또 다음 목적지까지 30분씩 걷고 이런거는 도저히 못하겠더라구요.
10장을 사도 왕복으로 따지면 5회밖에 못타니까 또 구매해야 되잖아요.
그래서 그 다음주에 월요일에도 나비고 충전 했답니당.
공항 가는 RER 탑승권(10유로~11유로 정도?) 사고 하는 값이나 나비고 충전가격이나 쌤쌤인거 같아서요 ㅋㅋ


그리고 나비고로 버스도 탈수있어서 구글맵을 요리조리 잘 이용해서 정말 유용하게 타고 다녔답니다.



나비고 구입처는 공항에서 내려서 저는 2 터미널에서 내렸는데 2에서 쪼금 걸어가야해요.
계속 위에 안내판을 보면서 RER 타는 곳으로 쭉쭉 따라갑니다.
그러다보면 RER 역같은 곳이 나오는데 거기서 밑으로 내려가면 양쪽에 유리부스같은 곳이 있어요!
바로 여기가 나비고를 구입할수있는 곳이에요.

옆에 무인 기계도 있는데 그거는 충전이나 일회용 티켓용이라서 첫 구매에는 이 부스로 가야해요.

사는데 필요한 준비물은 증명사진 정도? 거기서 찍으려면 너무 아까우니 미리 집에 남는 증명사진 챙겨가세요 ㅎㅎ

 

줄 서서 있다가 창구로 가서 나비고 산다고 하면 됩니다.
저는 1존~ 5존 모두 사용이 가능한 패스로 구입했고 1주일에 22.80유로 (4월 30일 기준) + 보증금 5 유로였어요.
보증금은 따로 환불이 불가능하대요. 그대신 한번 구매시 10년인가 유효하다고 해요.
잘 보관해 두었다가 나중에 파리에 다시 방문할때 쓰시면 됩니다.


나비고는 약간 특이하다면 특이한 점이 월요일 부터 일요일까지가 기준이에요.
즉, 그 주에 수요일에 구매해도 일요일까지 사용할 수 있는 방식이랍니다.
산날을 기준으로 1주일이 아니에요!

그러니 월요일에 파리에 도착해서 나비고를 사는게 가장 이득이죠 ㅎㅎ
저는 월요일에 도착한건 아니였지만... 그래도 유용하게 잘 써서 만족해요.
참고로 저는 목요일 아침에 도착했어요.
근데 지베르니도 가고 루아시 버스도 이용해서 나름 본전은 찾은 것 같네요.

나비고는 신용카드로도 구매 가능합니다.

 

뒷면에 사진을 붙이고 이름을 쓰고 사용하면 됩니다.
가끔 불시로 검사해서 사진이 없거나 이름이 없으면 벌금을 낼수도 있다고 하니 꼭 적으세요.

 

파리의 지하철 역은 한국보다는 깔끔하진 않았어요.
냄새도 쫌 나고... 근데 막 못참을 냄새는 아니였어요 ㅎㅎㅎㅎ
블로그들 보고 완전 후졌나봐 했는데 많이 깔끔해 졌더라구요.

대신 더워요 ㅠㅠ 에어컨을 안트나봐요...?
에어컨이 없을수도 있구요.. ㅋㅋ

스크린 도어에 익숙해져서 이젠 스크린 도어 없는 역이 어색하다는 ..ㅋㅋ
열차랑 매우 가깝게 느껴지는 지하철 역

 

또 다른 특이점은 바로 수동식 문이였어요.
조금이나마 전력 낭비를 줄이기 위해서 내리거나 탈때 직접 문을 열어야 한다더라구요.
근데 사람들이 많이 타는 몇몇 호선은 한국처럼 자동문인 열차도 꽤 있답니다. 1호선도 그랬구요.

아무튼 수동문을 만나게 되면 잘 열고 내리면 됩니다.

 

요런 수동문은 손잡이를 위로 올리면 열려요.

 

요렇게 더 최신 버전은 초록버튼을 누르면 열립니다.
탈때도 누가 안내리면 열어서 타셔야해요~



흥미로웠던 점은 파리사람들.... 정말 ~~ 성격 급하더라구요.
아직 열차가 서지도 않았는데 내릴라고 손잡이를 올리고 있거나 버튼을 누르고 있더라구요.

가끔은 다 안서도 기관사분이 문을 열으셔서 막 움직이는데도 사람이 내려요.

그리고 내려서도 걸어가다보면 뒤에서 우다다다 저를 지나쳐가는 수많은 성질 급한 파리지앵들...ㅋㅋ

파리는 역시 대도시이다보니 사람들이 다들 바빠요.
진짜 앞에서 좀만 밍기적대도 양 옆으로 사람들이 저를 지나쳐가요. 
그런데 신기한건 이렇게 성격이 급한데... 식당에서는 느긋하게 잘 기다리더라구요? 
마치 다른사람들 같이요 ㅎㅎ 미스테리 합니다.




4) 루아시 버스 (Roissy Bus)


제가 공항에서 시내로 갈때 이용했던 루아시 버스.

RER 타고 갈까 생각도 했는데 짐도 있고 마침 첫 숙소가 오페라역 근처여서 루아시 버스를 탔어요.

루아시 버스는 11.5유로 였나 그럴꺼에요. 하지만 나비고로 탑승 가능하기때문에 편리했어요.

그래서 결과적으로는 나비고 있으신 분들께는 추천, 아닌 분들에겐 쏘쏘.. 랍니당.



왜 적극적으로 추천하지 않냐면 파리 시내에서 타이밍이 잘못맞으면 진짜 엄청나게 막혀요.

그런이유로 저는 파리에서 공항으로 갈때는 RER을 타고 갔어요.

짐이 있어서 계단에서 불편한점 말고는 RER도 괜찮았어요.

북역에서 RER을 탔는데 북역은 워낙 커서 에스컬레이터도 잘 되어있구요.

북역까지 가는 지하철에서 짐 드는거 외에는 불편한 점은 없었어요.

좋은점은 중간에 정차없이 쭉 간다는 점이랑 버스 안에서 무료 와이파이 20분을 이용할수있다는 점이에요.




사실 나비고 구입 후에 루아시 버스를 타는 곳을 찾는데 잘 모르겠어서 안내하는곳에서 물어봤거든요.

근데 이게 발음이 루아시가 아닌지 아니면 그 직원분이 못알아 들은건지...

2층 더 올라가서 타면 된다고 해서 갔더니 전부 공항 터미널간 셔틀하고 호텔 셔틀만 있었어요.

그래서 한참 헤매다가 친절하신 공항 셔틀 아저씨께서 일단 타라고 해서 루아시 버스 타는곳 앞에서 내려주셨답니다.


이때는 사실 이렇게 영어 안내도 부족하고 나는 불어를 못하는데 어떻게 하지? 하고 살짝 막막했었는데

막상 여행을 시작하니 대부분 영어를 하고 다들 친절해서 여행을 잘 마쳤어요.




다음 포스팅에서는 본격적으로 여행지랑 구경거리 등을 소개하도록 할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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