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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 파리 여행 후기 모아 보기:

2018/05/18 - [해외 여행/프랑스 파리] - 파리: 나비고와 뮤지엄 패스, 공항 등 유용한 정보들

2018/05/21 - [해외 여행/프랑스 파리] - 파리: 세개의 개선문 그리고 전망대

2018/05/23 - [해외 여행/프랑스 파리] - 파리: 세계 3대 박물관, 루브르 박물관

2018/05/24 - [해외 여행/프랑스 파리] - 파리: 과거 파리의 중심, 시테섬

2018/05/25 - [해외 여행/프랑스 파리] - 파리: 파리의 야경, 바토무슈, 그리고 자유의 횃불

2018/05/26 - [해외 여행/프랑스 파리] - 파리: 모네의 수련 연작이 있는 오랑주리 미술관

2018/05/29 - [해외 여행/프랑스 파리] - 파리: 화려함의 극치 베르사유 궁전

2018/05/30 - [해외 여행/프랑스 파리] - 파리: 오르세 역을 개조해서 만든 오르세 미술관

2018/06/02 - [해외 여행/프랑스 파리] - 파리: 파리의 상징 에펠탑 그리고 명당 사이요 궁

2018/06/06 - [해외 여행/프랑스 파리] - 파리: 현대 미술 복합 공간, 퐁피두 센터

2018/06/07 - [해외 여행/프랑스 파리] - 파리: 판테온과 파리지앵이 가장 사랑하는 공원 룩셈부르그



파리 여행중에 파리 근교로 다녀오시는 분들 많으시죠?

저도 몽생미쉘, 에트라타, 지베르니 등등 많이 고려를 해보았어요.

저 같은 경우는 파리에서 6일정도의 시간이 있었고 그래서 하루정도 근교로 다녀와도 되겠다 싶었었구요.

그런데 몽생미쉘을 여행사 투어로 다녀오자니 너~무~ 늦게 숙소로 돌아오는 일정이였어요.

멀기도 했구요. 아니면 차를 빌려서 가야하는데 그건 또 부담스러웠구요.


그래서 알아보던 중에 나비고를 활용해서 다녀올 수 있는 비교적 가까운 거리의 지베르니를 발견해서

이쪽으로 가기로 정했답니다.



나비고를 활용해서 갈 수 있냐 없냐 의견이 분분한것으로 알고있는데요.

저는 나비고의 발행사인 RATP 홈페이지에서 나비고 사용 범위를 살펴봤어요.

RATP에서 운행하는 5존이내의 대중교통과 SNCF에서 운행하는 5존이내의 대중교통중 비 지정석인 기차의 2등석에 탑승 가능하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파리 생라자르역에서 출발하는 기차중에 TER과 Intercites는 2등석이 비지정석이여서 Intercites를 타고 가기로 결정했어요.

물론 제 말이 100% 확실하지 않을 수 있어요.


나비고로 탑승이 불가능할것 같아서 걱정되시는 분들은 생라자르역에서 베르농(Vernon) 역까지 가는 표로 구매하실것을 추천드립니다. 



한가지 더, TER대신 인테르시떼를 탄 이유는 베르농 역에서 지베르니로 향하는 셔틀버스 때문이였어요.

지베르니에서 유료 셔틀버스를 운행하는데 시간표를 보니 인테르시떼 열차가 도착하는 시간 부근으로 스케줄이 맞춰져 있더라구요.

그래서 TER을 타게되면 도착해서 한참을 기다려야하는 일정이므로 인테르시떼를 이용했습니다.


자세한 셔틀버스 일정표는 아래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하세요.

홈페이지: http://giverny.org/transpor/


**


나비고를 사용해서 발권한 저의 일정은 이렇습니다.

파리 생라자르역 (Saint-Lazare Paris station)-> 망트라졸리 역(Mantes La Jolie) : 나비고 사용

망트라졸리 역(Mantes La Jolie)-> 베르농 역 (Vernon) : 인테르시떼 기차표 발권



베르농 역 (Vernon)->  망트라졸리 역(Mantes La Jolie) : 인테르시떼 기차표 발권

망트라졸리 역(Mantes La Jolie) -> 파리 생라자르역 (Saint-Lazare Paris station) : 나비고 사용



이렇게 발권했구요.

파리의 기차표는 역에서 발권한 종이 티켓이나 온라인으로 선구매한 티켓은 노란색 머신을 통해 개표를 해야해요.

그런데 망트라 졸리역에 아주 잠깐 서기때문에 뛰어가서 개표를 하는게 거의 불가능한 시간이에요.


그래서 찾은 방법은 바로 모바일 티켓!

SNCF 앱을 통해서 모바일 티켓으로 구매하게 되면 QR코드가 생성되고

이 QR 코드 티켓은 따로 validate이 필요하지 않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베르농 역으로 향할때는 따로 내려서 하는 절차가 필요하지 않았구요.



대신에 파리로 돌아오는 때에는 망트라졸리역에서 나비고를 찍어서 파리 생라자르역 까지의 운임을 지불해야하는 시스템이랍니다.

망트라 졸리에서 대략 2분정도의 시간을 정체하게 되는데요.

이때 문앞에서 대기하다가 폭풍 질주해서 나비고를 찍고 일단 열차에 다시 타면 성공입니다.

인테르시떼 기차를 기준으로 중간보다 살짝 뒤쪽으로 탑승하시면 나비고 찍는 기계가 가까우니 참고하세요.

나비고 찍는 기계는 보라색이에요! 버스에 있는 기계랑 똑같이 생겼어요. ㅎㅎ



지베르니가 위치한 베르농 역은 노르망디 방향으로 향하는 기차들이 오는 곳으로 가면 탑승할수있어요.



요렇게 노르망디 라인을 보고 가면 됩니당.


어느 플랫폼에 기차가 도착할지는 아래와같은 모니터를 통해 확일할수있어요.

앞에 시간이 나오고 종착지가나오고 맨끝에 숫자가 플랫폼 번호랍니다.



종이티켓을 소지하고 계신 분들은 아래 같이 생긴 머신에 개표를 해야해요.

개표 날짜와 시간이 찍힌다고 하네요. 표가 있어도 개표과정을 거치지 않으면 무임승차가 된다고 하니 주의하세요.



지정된 플랫폼으로 가서 기차를 탑승하면 됩니다.

제가 갔던 때는 한창 파업시기였던 터라 사람이 많았어요. 생각보다 지베르니 방문객이 많더라구요. ㅎㅎ








베르농역에 도착하여 셔틀버스를 타고 모네의 집으로 도착했어요.

주차장에 내려주는데 그냥 사람들 따라서 가다보면 나와요. 중간 중간 이정표가 있긴 하답니다.

셔틀 버스는 편도 5유로, 왕복 10유로 였습니다. 현금도 되고 카드 결제도 돼요.



대부분의 사람들이 기차를 타고 와서 똑같이 셔틀이나 꼬마기차를 타고 지베르니로 향하기 때문에 

도착하면 줄이 길어요. 셔틀과 꼬마기차 시간에 맞춰서 줄이 확 길어집니다.

저는 도착해서 거의 들어가는데만 50분정도 걸린듯 해요.

다행히 그늘이였지만.... 그래도 가실 분들은 일찍 출발하시거나 인터넷을 통해 미리 입장권을 구매하시면 빠르게 입장이 가능합니다.

다만 인터넷 구매는 당일 입장은 안되고 최소 하루 전에 구매하셔야 사용 가능합니다.



이미 들어가기 전에도 동네도 이쁘고 모네의 집 외관도 담쟁이 덩쿨과 어울어져 초록초록 너무 싱그럽고 예뻤어요.

입장료는 성인기준 9.50유로입니다. 학생할인도 가능한데 EU국가에 있는 학교의 학생증만 인정된다고 하네요.

현금도 가능하고 카드도 가능합니다.~



아름다운 정원으로 유명한 모네의 집~!

정원부터 살펴 봤어요.



색채에 집착한 모네 답게 각양 각색의 꽃들이 가득합니다.

카메라로 잡기 어려웠던 오묘한 색상의 꽃들도 가득했어요. 



꽃이 가득했던 정원보다 제가 더 좋았던 곳은 바로 연못이였어요~

연못은 모네가 살던 시절과 최대한 유사하게 유지되도록 관리하고 있다고 해요.

연꽃이 있던 위치 까지도 최대한 일치하도록 가꾸고 있다고 하니 대단하죠?



정말 한폭의 그림같았던 연못과 자연...

모네가 그렸던 그림이 바로 눈에 선하게 보이는 느낌이에요.



진짜 그림같죠? 실제로 보면 더 더 더 아름다워요.

연못에 떠있는 나룻배 조차도 모네가 보았던 모습 그대로 유지되고 있다고 합니다.



길게 늘어진 버드나무와 햇빛, 나룻배, 연못이 어울어져 정말 꿈속같은 풍경을 연출합니다.



이 다리도 보라색 꽃이 만발해서 정말 예뻤는데 제 카메라로는 그 느낌 그대로 담기지가 않았어요 ㅠㅠ



파리에서 비교적 가까운 편인 지베르니 정말 강추합니다.

갈때만 해서 너무 덥고 50분이나 걸려 하면서 투덜댔었는데 막상 가보니 그런것들을 모두 잊게 만드는 아름다운 정원이였어요.

왜 여기에서 터를 잡고 정원가꾸기와 그림에만 몰두했나 충분히 이해가 가는 풍경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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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미술관과 박물관들 중에 제일 인기가 많고 방문객이 많은 곳은 루브르 박물관, 퐁피두 센터, 오르세 미술관 이라고 해요.

오르세 미술관은 주로 19세기 이후의 근대 미술 작품들을 전시하는 미술관이구요.
과거 오르세 역이였는데 이 기차역을 개조해서 만든 미술관으로 
내부가 그대로 역사 같은 느낌이 있어서 조금 새롭게 느껴지는 미술관이였어요.

고흐, 고갱, 모네, 르누아르 같은 인상파 작가들의 작품들도 있고 로댕 같은 조각 작품들도 꽤나 많았습니다.


입장은 저는 뮤지엄 패스를 사용해서 들어갔구요.
인기가 많은 미술관이라서 역시나 줄이 길었어요. 그런데 뮤지엄 패스 줄은 따로 있기 때문에 얼마 안기다리고 금방 들어갔어요.


루브르 보다 규모가 작기때문에 아주 오래 걸리지는 않았어요.

일단 내부는 이렇습니다.
기차역 같죠? ㅎㅎ

 
 

그리고 사진 찍는 장소로 유명한 시계!
구경하다보면 카페테리아랑 레스토랑 쪽에도 이 시계가 있거든요.
거기서 뭘 먹을게 아니여서 그냥 지나갔는데 나중에 보니 다른 곳에도 이렇게 접근이 가능하게 시계가 또 있어요.
가장 위층인 3층인가 4층에 있어요.

 

저는 인상주의 화가들의 좋아하는 편이라서 인상주의 작가들의 작품을 모아놓은 곳부터 시작해서 둘러 보았어요.

 

르누아르의 작품도 있어요. 나뭇잎 사이로 빛이 비치는것을 표현한 듯한 느낌의 빛 표현이 아름다워서 한컷 찍었어요 ㅎㅎ


그리고 고흐의 작품들은 인상주의 쪽에 같이 있지 않고 고흐 관에 따로 있습니다.
고흐 관은 1층인가...2층인가에 따로 있어요~

 
 

고흐와 고갱의 작품들이 함께 있어요.
고흐의 작품은 아주 많은 편은 아닌데 유명한 작품들이 꽤 있었어요.

그리고 로댕을 비롯한 조각들도 상당히 많습니다.


이 작품은 로댕의 지옥의 문이에요.
파리에 로댕 박물관이 따로 있긴해요. 로댕 박물관의 정원에서도 지옥의 문을 볼 수 있다고 해요.

사실 로댕이 상당히 다작을 했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지옥의 문은 여러개가 있다고 하네요.

위쪽에 보이는 생각하는 사람도 있구요. 그 외에도 세 망형, 키스, 우골리노와 아들들 등
지옥이 있다면 지옥에서 괴로워 할 사람들의 모습을 생생하게 표현한 작품이라고 합니다.


제가 포스팅한 작품들은 진짜 극히 일부일 뿐이고 인상주의 화가들의 작품을 좋아하신다면
강추 하고 싶은 미술관입니다.
작품이 루브르 박물관 처럼 어마어마 하게 많은것도 아니여서
반나절정도? 반나절 보다 조금 더 머무르시면 왠만한건 다 보고 나올수 있을것 같아요.
또 기차역을 개조해서 만들어서 일반 미술관들보다 조금 더 색다른 느낌도 있구요. ㅎㅎ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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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랑주리 미술관은 근대 회화 작품들을 다수 전시하고 있는 미술관이에요.
오랑주리라는 말이 오렌지 온실이라는 뜻으로 과거에 오렌지 나무를 보호하는 온실이였었다고 하네요.

위치는 튈르리 정원 끝자락에 위치하고 있어요.
뿐만 아니라 콩코르드 광장과도 매우 가까워서 세 곳을 합쳐서 보시면 좋을듯 합니다.


일단 저는 콩코르드 역에서 내려서 콩코르드 광장을 먼저 보고 갔어요.
지하철역에서 내리면 바로 보이는 높은 오벨리스크가 보입니다.
오벨리스크는 이집트에서 선물 받아 이곳에 자리잡게 되었다고 하네요.


가까이 가보면 오벨리스크에 음각으로 상형문자 같은것들이 적혀있어요.
이 오벨리스크를 운송하는 기간만 약 4년이 걸렸다고 하네요.

 

그리고 오벨리스크와 마주보고 있는 분수대.
프랑스 혁명 당시 많은 왕족, 귀족, 성직자 등을 처형하는 단두대가 있었던 자리라고 합니다.
현재는 분수가 자리하고 있지만요.

 

튈르리 정원은 생각보다 휑~ 한 느낌이였어요.
정원이라고 해서 잔디가 있을줄 알았는데 전부 흙(?) 모래 바닥이더라구요.

햇살도 너무 뜨거워서 바로 오랑주리 미술관으로 향했습니다.

 

튈르리 정원에서 보이는 대관람차!
콩코르드 광장에 위치하고 있는 대관람차에요~


오랑주리 미술관은 다른 근대 회화 작품들도 있지만 그중에서 제일 유명한 것은 모네의 수련 연작이에요.
입장은 뮤지엄 패스로 가능합니다.

오랑주리 미술관 자체가 규모가 큰편이 아니라서 금방 다 볼 수 있어요.
규모가 크지 않지만 입장객으로 붐비는 이유는 아무래도 모네의 수련 때문이겠죠? ㅎㅎ


총 8점의 연작으로 이루어져있고 이 작품만을 위한 방 2개로 이루어져있답니다.

한방에 사방으로 4점씩 있어요.
그림을 그릴 당시에 모네가 내건 조건은 조명없이 꼭 자연광이 비치는 곳으로 전시를 해달라고 했다고 그러네요.
그래서 햇살 좋은 날 가야 작품이 더 이쁘다고 해요.


사실 모네는 색에 너무 집착한 나머지 햇빛 아래에서 너무 오랜시간을 보내서 나중에는 거의 눈이 멀었다고 해요.
그래서 모네의 한창 전성기때보다 말년에 그린 그림들이 색이 조금 덜 예쁜 편이라고 해요.
더 화려하고 풍부한 색감을 느끼려면 전성기때의 작품들이 더 아름답다고 합니다.

오랑주리 미술관에 있는 수련 연작은 모두 말년에 그린 그림이랍니다.
그래도 여전히 아름답고 색 표현이 풍부해요~

 


그림이 워낙 크고 또 관람객도 많아서 저는 일부만 찍어 봤어요.

날이 좀 우중충한 날에 가면 그림의 느낌이 또 달라 보인다고 해요. ㅎㅎ



이 모네의 수련 말고도 다른 층에 다른 화가들의 그림들이 있어요.

다른 미술관들보다 아늑한 느낌이 많이 들었던 오랑주리 미술관 이였답니다.









안녕하세요~


하나씩 작성해 나아가는 워싱턴 디씨의 박물관, 가볼만한 곳 후기들입니다. 

이전 글들은 링크를 통해 확인하세요.

2018/02/05 - [여행후기] - WashingtonDC: 미국의 수도 디씨에서 국회의사당 투어를 해보자

2018/02/06 - [여행후기] - WashingtonDC: 국회도서관과 대법원

2018/02/07 - [여행후기] - WashingtonDC: 보타닉 가든, 국립 식물원

2018/02/08 - [여행후기] - WashingtonDC: 내셔널 뮤지엄 오브 아메리칸 인디언, 원주민 박물관



오늘은 인기도 많고 실제로 볼거리도 많은 내셔널 갤러리 오브 아트 (National Gallery of Art)입니다.

미술을 좋아하는 분들도, 미술을 잘 모르는 분들도 한번은 꼭 들린다는 아주 인기있는 장소에요.

규모 대비해서 유명한 작가들의 그림이 많은 곳이기도 해서 알차게 구경할수있어요. 

워싱턴 디씨에서 가장 많은 관람객이 오는 곳이 자연사 박물관, 항공 우주 박물관, 그리고 이 미술관이라고 하네요.



내셔널 갤러리 오브 아트는 크게 보면 3구역으로 나누어 볼수있어요.

본관이 있고 지하통로로 연결되는 현대미술관(별관)이 있구요. 본관과 맞은편에 위치하고 있는 조각 공원인 Sculpture garden 이렇게 있습니다.

당연히 본관 건물이 가장 크고 작품수도 가장 많아요. 그런데 개인 선호도에 따라 현대미술을 더 좋아하시는 분들도 있고  야외에 있는 조각공원을 더 좋아하시는 분들도 있어요.


참고로 National gallery of Art 앱이 있으니 미리 다운받아 가시면 오디오 가이드를 빌리지 않고 핸드폰으로 작품 설명을 찾아서 들으실수있습니다.

스미소니언 재단이 운영하는 곳은 아니지만 정부에서 운영하는 국립이니 만큼 입장료 무료이구요. 오디오 가이드도 무료입니다.


가방은 간편하게 가시라고 추천드리고 싶어요. 앞에서 간단한 가방검사를 하는데 백팩의 경우 한쪽어깨로만 메고 다니던가 보관하라고 해요.

Checked(보관) 하기 싫으신 분들은 간편하게 가져가세요. 왜 한쪽으로만 메라고 하는지는 잘 모르겠어요..




전시는 상설이 있고 특별 기획이 있어요. 말그래도 상설은 항상 있는 전시고 특별기획은 매번 기간에 따라 바뀝니다.

특별전시같은 경우는 전시 기간이 있기때문에 때를 잘못맞추면 전시와 전시사이 바꾸는 기간에 방문하게 되요. 그럼 상설 전시만 보고 나와야 합니다.

홈페이지를 통해 기간을 잘 확인하고 가시는게 좋아요. 그런데 상설전시도 상당히 양이 많기 때문에 그냥 가셔도 큰 무리는 없답니다.




층은 3층인가 까지 밖에 없는데 워낙 넓어서 작품이 꽤 많아요. 아래 분수대를 보시면 정 중앙에 오신겁니당.



전시관 사이사이 쉴공간도 마련되어있어요. 전시관에도 의자가 많아서 걷다 힘드시면 쉬어가실수있어요.


 


제가 다 보여드림 재미없으니... 간략하게 소개만 할께요.

사진은 금지라고 되어있는 작품을 제외하고는 찍으셔도 됩니다.


소장하고 있는 전시의 범위는 그림, 조각, 가구에 이르기까지 정말 방대합니다.

작품 아래에 번호가 쓰여있는 경우가 있는데 이런경우 오디오 가이드에서 그 번호를 누르시면 설명을 들으실수있어요. 물론, 영어로요...ㅎㅎ


 


에드가 드가의 작품도 있구요. 


 


나폴레옹의 초상화


 


고흐의 자화상. 고흐의 작품만 모아놓은 고흐 전시관이 따로 있어요.


 

고갱도 있구요. 이 외에도 정말 유명한, 이름을 한번씩 들어봤을 작가들의 그림들이 꽤나 많답니다.

저도 미술을 깊게 알지 못하지만.. 유명한 화가들의 그림이 있어 시간가는줄 모르고 재미있게 봤어요.


 


유명한 로뎅의 생각하는 사람동상. 동상은 지하에 전부 모여있는듯 해요. 

로뎅은 생각하는 사람 동상을 여러점 남겼나봐요.



그리고 이렇게 곳곳에 모방작가들이 그림을 그립니다. 화가들이 신청해서 자리를 배정받는거 같더라구요.




이제 현대미술관으로 넘어가 볼께요.

지하에 카페테리아 옆쪽으로 연결통로 있구요. 아니면 아예 밖으로 나와서 외부로 이동해도 됩니다.


제가 현대미술관이라고 쓰긴 했는데 아예 현대미술만 있는것은 아니고 현대미술이 많아요. 그리고 설치미술도 있어요.


 

로비 부터 살짝 모던하죠? 본관건물은 클래식한 분위기가 있다면 이곳은 좀더 현대적인 분위기에 공간도 작아요. 

전시관들도 작기때문에 금방 봅니다. 


 


피카소의 작품. 내셔널 갤러리 오브 아트에 피카소의 작품이 얼마 없더라구요. 


 


몬드리안의 작품도 있구요.


 


빼놓을수없는 앤디 워홀의 작품도 있습니다. 

다양한 팝아트와 현대미술이 기다리고 있어요~


거대한 연필과 지우개... ㅋㅋ


 


인상파 화가 모네의 작품도 있어요.



백남준 작가의 설치 미술도 몇점있어요. 한두점...? 백남준작가의 달마도입니당~


옥상에도 미술작품들이 몇개 있어요. 그중에 인상깊었던 닭이에요.

닭이 워싱턴 DC를 내려보고있는 듯한 작품이에요. 




이제는 Sculpture garden으로 가보겠습니다.

정원에 한가운데 분수대가 있어요. 그 옆에는 간단한 식사를 할수있는 카페도 있구요.

많은 사람들이 이 분수대 근처에 앉아서 쉬기도 하고 놀다가 갑니다.


분수대가 정 중앙정도이고 빙 둘러서 조각.. 이라고 해야하나? 조각품들이 설치되어있어요.


 


금속으로 만든 나무..^^



그리고 가장 신기했던 로이 리히텐슈타인의 작품 House (집) 이에요.

로이 리히텐슈타인의 House illusion 동영상 보기 ((클릭))


사진으로는 그냥 막 그린것처럼 단순한 이 집에 비밀이 있답니당.. 위에 동영상 링크로 확인하세요~


 



어때요?? 동영상 보셨나요? 신기하죠 ㅋㅋ 

이 앞을 지날때면 사람들이 무심코 지났다가 어... 잠깐 뭔가 이상한데? 하고 한번 더 지나가는 마법의 집이랍니다 ㅎㅎ

집은 가만히 있는데 이렇게나 착시가 놀랍네요 ㅎㅎ



내셔널 갤러리 오브 아트는 예술을 사랑하시는 분들께는 진짜 초강추하는 곳이고 잘 모르시는 분들께도 추천할만한 곳이에요.

다양한 미술작품과 설치미술 등이 가득한 이 곳...! 자연사박물관만 가시지 마시고 갤러리 오브 아트도 한번 들러보세요.

제가 소개한 작품들은 진짜 간략한 맛보기이고 정말정말 다양한 작품들이 준비되어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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