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다들 병원가시는거 안좋아 하시죠..?

저도 마찬가지로 병원가는거 되게 싫어하는데 그 특유의 분위기랑 냄새도 그렇고.. ㅎㅎ

 

바르셀로나에서 방문한 아름다운 병원, 상트 파우(Sant Pau) 같은 병원이라면 가보고 싶기도 할것 같네요 ㅎㅎ

실제로 병원으로 운영되었었고 지금은 전시용으로 운영되고 있는 Sant Pau 병원을 소개합니다~

 

 

사실 저는 바르셀로나 패스를 구매했어서 

거기에 상트 파우도 포함이 되기 때문에 방문을 하게 되었는데요.

건축물에 관심이 많으신 분들은 바르셀로나 패스가 아니더라도 일부러 여기를 많이들 찾는 다고 합니다. 

 

입장료는 성인 기준 15유로이고 오디오 가이드까지 포함시켜서 구매하면 20유로 입니다.

바르셀로나 패스 있으시면 무료에요~ 오디오 가이드는 제외하구요. 

 

 

2016년부터 대중에게 개방하였다고 하네요. 

 

 

상트 파우 병원은?

20세기 초 카탈루냐 지방에 아르부노 운동을 일으켰던 건축가이자 정치가 루이스 도메네크 이 모타네르에 의해 설계된 음악당과 병원건물이다. 이 두 건물은 카탈루냐 지방의 지역색을 강하게 드러내는 것으로 유명하다. 1997년 유네스코에 의해 그 가치를 인정받아 세계유산으로 선정되었다.
[네이버 지식백과] 바르셀로나의 카탈라냐 음악당과 산트 파우 병원 [Palau de la Musica Catalana and Hospital de Sant Pau, Barcelona] (두산백과)

 

이렇다고 합니다. 실제로 건축물이 아름다웠고 공들여서 건축된 느낌이 팍팍 나는 문화 유적지 였습니다. 

사그라다 파밀리아 성당에서 멀지 않아서

가우디의 성 가족 성당 방문 후에 걸어서 이곳으로 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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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방을 안하고 재건중인 공간들도 있지만 대부분은 공개가 되어있습니다. 

공개한지 얼마 안되기도 했고 그래서 그런지 약간 텅 빈 듯한 느낌도 없지 않아요. 

병원 내부 또한 화려하고 병원같지 않게 알록달록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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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 건물은 제일 위에 있는게 전면이고 안으로 들어오게 되면

건물들 사이로 이렇게 공원같이 조성되어있는 구조에요.

건물들 사이에 광장이 있는것 처럼 병원 건물들도 광장같이 조성되어있고 그 주변으로 건물들이 쭉 들어서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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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장 까지도 화려하고 아름답게 꾸며져 있어요.

병원 치고 아름 답지만 그래도 어느 공간에는 병원같은 느낌이 확 드는 곳도 있는데

제가 여기를 구경하면서 천장이 감명깊었는지 유독 천장을 찍은 사진이 많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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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갈 수 있는 건물들에는 초기에 사용하던 침대나 엑스레이, 수술도구 등과 같이 박물관 처럼 꾸며져있습니다. 

볼거리가 막 엄청 많은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아주 없지는 않은 그런정도에요.

저는 그냥 건축물 보는 재미로 둘러봤어요. 

 

창 멀리로 사그라다 파밀리아 성당이 보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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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인드 글라스로 장식된 화려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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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건축물이나 문화유적에 관심이 많으시면 가볼만 하실텐데

15유로 내고 가기에는 약간 아까운 느낌도 있기는 해요..

16년도부터 개방해서 그런지 아직 까지는 볼거리가 엄청 풍성한것도 아니고 그래도 건물은 아름답기도 하고 약간 애매하긴 합니다. ㅎㅎ

그래서 저는 바르셀로나 패스 구입하신다면 구매하신 김에 들러보는 것이 좋은것 같네요. 

 

 

 

안녕하세요~

 

저번에 바르셀로나에 가성비 괜찮은 호텔로 SOM 지역에 있는 AC 호텔을 포스팅 했었는데

이번에는 같은 체인인 AC 호텔이지만 빅토리아 지역에 위치하고 있는 호텔을 소개합니다.

 

솜 지역에 있는 호텔 리뷰는 아래 링크를 통해 확인 가능합니다.

 

2019/08/09 - [해외 여행/스페인 바르셀로나] - AC호텔: 위치좋고 가격 좋은 호텔 추천

 

AC호텔: 위치좋고 가격 좋은 호텔 추천

안녕하세요 제가 최근에 바르셀로나로 여행을 다녀왔어요. 아직 사진 정리도 못했지만... 그래도 차근 차근 제가 다녀온 경험을 배경으로 정보를 공유할께요. 오늘은 그 첫번째로 호텔 리뷰를 해볼께요. 숙소를 몇..

beyondthedelicious.tistory.com

주소: Carrer de Beltrán i Rózpide, 7, 9, 08034 Barcelona, Spain

 

 

지도에서 찾아보시면 아시겠지만 

SOM 지역이나 빅토리아나 접근성은 비슷 하게 좋은 편인데

개인적으로는 빅토리아 지역이 교통편도 더 많고 이동하기가 편리했습니다.

 

 

일단 AC 호텔은 매리어트 호텔 계열사에요. 

빅토리아 지역의 AC 호텔은 전부 스위트룸이구요.

 

막 영화에 나오는 삐까뻔쩍한 Suite 호텔이 아니고 

일반 호텔 방 처럼 침대 있는 공간만 있는게 아니고 거실과 어느정도 분리가 되어있고

주방 시설도 일정 부분 갖추고 있으면 스위트 룸으로 분류 됩니다.

 

그래서 일단 빅토리아 지역 AC 호텔이 훨씬 더 넓고 큽니다.

 

엘리베이터도 3대가 있어서 오래 기다리거나 하지 않고

프론트 데스크 직원 분들도 매우 친절 하세요 ㅎㅎ

 

대신 매리어트 등급이 있어도 조식 제공은 안된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일단 방부터 구경해 보도록 하죠

 

이렇게 들어가는 입구부터 오른쪽에 장식품 보이는 쪽에 작은 간이 주방이 있구요.

티비 보이는쪽 왼쪽으로 침실 및 욕실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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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가 주방이에요.

네스프레소 커피 머신 있구요.

캡슐은 매일 2개씩 턴오버 서비스때 채워 주십니다.

조리가 가능한 인덕션이 2구가 있고 냉장고도 있어요.

조리기구 또한 빌릴 수 있는데 빌리면 하루 일정 금액이 청구 된다는점 유의 하세요!

 

그 금액이 꽤나 컸던걸로 기억합니다.....

진짜 무슨 음식 알러지가 심해서 피해야하지 않는 이상 그냥 사먹는게 더 싸고 편하다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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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실에 해당하는 곳에는 쇼파, 데스크, 테이블, TV가 있구요.

TV쪽에 침실과 거실을 분리할수 있도록 가림막도 있어요.

열었다 닫았다 할 수 있습니다.

 

정말 힘빠지는게

제가 분명히 침실도 사진을 찍었는데....

저번 호프만 레스토랑 후기에도 적었듯이 사진이 부분부분 사라졌어요.

그래서 침실 사진이 없어졌어요 ㅠㅠㅠㅠㅠㅠ

죄송합니다 ㅠㅠㅠㅠ

 

침실은 킹사이즈 베드 있고 양쪽으로 사이드 테이블이 있어서 편리합니다.

그리고 옷장도 있어서 옷을 걸거나 수납공간이 꽤 있는 편이랍니다.

 

 

욕실은 제가 욕조가 있는 방을 원해서 욕조있는 방으로 받았는데

아마 샤워부스만 있는 방도 있다고 들은것 같아요. 

 

비데 있구요. 여기 어메니티가 향이 좋더라구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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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이렇게 테라스? 베란다?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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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유럽 여행때 마다 가격 대비해서 호텔들이 다 좁은 편이였는데

여기는 넓찍넓찍 해서 좋아요.

올 스위트라서 그렇기도 한데

베란다 까지 인도어로 있으니깐 너무 좋더라구요.

 

단점은 딱히 없었지만

아래 1층에 있는 식당겸 바에서 사람들이 늦게 까지 논다는 점이 약간... ㅎㅎ

 

바르셀로나 사람들이 워낙 저녁을 늦게 먹어서 그런지

밤 늦게까지 노는 경우가 많더라구요.

특히 금요일, 토요일 이럴때는 밤 늦게까지 밖에 거리가 시끄러운 경향이 ㅠㅠ

 

그런거 말고는 아주 만족스러웠던 AC호텔 빅토리아 스윗 입니다.

 

쫌 넓은 편이고 간단한 주방 시설도 원하시는 분들은 여기 정말 강추 합니다.

안녕하세요~ 

저번 AC 호텔 SOM 리뷰에 이어서 바르셀로나 여행정보를 이어나가 볼께요.

 

저는 스페인에서는 바르셀로나에서만 머물렀기 때문에 차를 따로 렌탈 하지 않고

버스와 지하철, 때로는 기차만을 이용해서 다녔어요.

노선 정보나 도착지까지 가는 길은 구글 맵을 이용해서 찾았구요.

배차 간격이나 시간에 잘 맞춰서 오더라구요.

또 버스같은 경우는 한국 처럼 정류장에 있는 모니터에 몇분후 도착 같이 나오고

딜레이 되면 몇 분 딜레이다 뜨니깐 기다리기도 덜 지루했어요.

 

 

그리고 공항은 짐이 있어서 택시를 이용했는데

택시 앱으로 많이 추천 받았던게 MyTaxi랑 Cabify 라는 앱이였는데

Cabify라는 앱은 해외 번호가 인증이 안되고 또 앱 설정을 어떻게 영어로 바꾸는지를 모르겠어서

결과적으로는 사용을 안했어요. 

MyTaxi 앱은 영어 변환이 가능하고 해외결제 가능한 카드 등록도 되고 또 해외 번호로도 인증이 가능해서 편리했습니다.

 

마이 택시 앱은 우버 같은 시스템은 아니고 일단 택시를 부르면 배정을 받고 택시를 타는 구조인데요.

왜 우버같은 시스템이 아니라고 하냐면 일반 택시를 부르는 기능만 있고 

택시 자체는 정식 택시 회사에 소속된 택시가 옵니다. 우버처럼 우버에 등록된 택시가 아니에요.

 

 

택시 앱의 좋은 점은 일단 목적지를 앱에서 입력해서 부르는 거라서 

기사분께 목적지를 말을 안해도 알고 계시기 때문에 의사소통의 어려움이 적습니다.

그리고 요금도 바로 현장에서 현금으로 낼건지, 카드로 낼건지 지정이 가능하고 

앱으로 결제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기사님께 앱 페이? 라고 물어보시면 앱으로 청구를 쏴주시고 그럼 그 자리에서 확인을 누르면 미리 등록해둔 카드로 결제가 됩니다. 단, 그럴려면 핸드폰으로 데이터 사용이 가능한 상태 여야 겠지요.

 

또 좋은 점은 가끔 스페인어를 못하는 사람이 탈 경우에 바가지를 씌우는 경우가 종종 있다고 해요.

그치만 앱을 이용하면 예상 거리와 예상 소요 시간이 나오기 때문에 가격을 대략적으로 추측하거나 맞는 길로 가고 있는지를 알 수 있어요. 

 

 

택시는 요정도로 하고 지하철과 버스 등을 이용 할 수 있는 T10에 대해서 소개해 볼께요.

T10은 존 1에 속하는 지역 내에서 10번까지 승차가 가능한 교통권입니다.

물론, 1회권 또는 왕복권도 판매하고 있어요. 하지만 T10을 이용하면 요금 할인이 많이 되기 때문에 대중교통을 여러번 이용하신다면 T10을 강추 합니다.

 

1회 승차가능한 표는 가격이 2.20유로 인데 T10은 10번에 10.20유로로 1회에 1.20유로인 셈이에요.

T10이 훨씬 이득입니다!

 

더 오래 머무르실 경우 T50, T70 과 같은 50번, 70번을 30일 동안 이용할수있는 정액권도 있고,

이 두가지는 1회 승차로만 따지면 가격이 더 저렴해요.

 

하지만 T10과 다른점은 T10은 여러명이 함께 사용이 가능한데 T50, T70은 혼자서만 사용이 가능합니다.

즉, T10은 한명이 찍고 들어가고 다음사람에게 넘겨줄수가 있어요. 당연히 그렇게 되면 2번 탄걸로 카운트가 됩니다. 

저는 바르셀로나에 9일정도 있었는데 50번까지는 못탈것 같아서 T10을 구입하고 친구와 함께 사용 했습니다.

 

 

T10은 지하철역 어디서나 구매가 가능해요. 이런 노란 기계를 통해 발권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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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기계 스크린을 아무데나 터치합니다.

그럼 이렇게 당황스러운 스페인어가 뜹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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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당황하지말고 아래에 있는 국기 모양을 눌러서 영국국기를 누르시면 영어로 바뀝니다.

아쉽게도 한국어는 없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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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10을 눌러서 결제를 마치면 이렇게 종이로 된 승차권이 나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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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면에 한번 승차 할때마다 승차한 날짜, 시간, 그리고 남은 탑승 횟수가 기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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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10으로도 환승이 가능합니다. 최초 탑승 시간으로부터 1시간 15분 이내로 무제한 환승 가능합니다.

환승은 지하철>버스, 버스>지하철, 버스>버스 등으로 가능한데요.

물론, 여러명이 같이 사용 했어도 환승 가능합니다.

인원수 만큼 개찰구에 넣었다 뺐다를 반복하시면 됩니다.

 

다만 지하철에서 지하철 환승은 불가능합니다. 지하철 내에서 환승역을 통해 밖으로 나가지 않고 노선만 바꿔서 타는 환승은 가능하지만 이미 개찰구 밖으로 나갔다가 다시 다른 지하철 역을 통해 탑승하는 환승은 불가능 하고 

탑승 가능 횟수가 차감됩니다.

 

제가 0번 남았을때 지하철에서 내려서 버스로 환승을 했다가 다시 지하철을 타려고 했더니 안되서 

버스타고 숙소로 돌아갔어요. ㅜㅜ

 

 

지하철은 이렇게 딱 지하철 처럼 생겼는데 나중에 안건데 

제가 찍은 이 사진이 그때는 지하철이라고 생각해서 찍었는데

철도? 비슷한 그런거더라구요. Renfe라는 시티 트레인 같은 그런거던데..

무튼 지하철도 딱 지하철 처럼 생겼고 렌페도 존1에 한해서 T10으로 이용이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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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역시 파리와 마찬가지로 버튼을 눌러야 문이 열리는 시스템이였어요.

역에서 정차 후에 초록색 버튼 누르면 문이 열립니다.

사진이 왜이렇게 흔들렸을까요...ㅎㅎ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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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경험한 바에 한해서 최대한 정보를 공유하고자 했는데 혹시 궁금하신 점이나

이해가 안가는 부분은 댓글 달아주시면 보는대로 답변을 달께요.

 

그럼 좋은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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