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점점 더워지고 있죠..? 벌써부터 7,8월이 두려워집니당...


덥고 습할때는 막 여기가 한국인지 동남아인지... 하는 생각이 드는데

또 동남아 하면 빼놓을 수 없는게 열대과일!! 주스!! 이런게 아닐까 싶어요.

막상 허유산은 홍콩에서 시작한 곳이라고 하는데... 이상하게 동남아 브랜드 일것 같은 느낌..? ㅎㅎ


잠실 롯데에서 1호점을 연 이래로 지금은 꽤나 많은 지점이 있는것으로 알고있어요.

저는 신도림 디큐브 시티점으로 방문했었습니다.


6층에 위치하고 있어요~

정식 매장같이 위치하고 있지는 않고 간이 판매점같이 되어있어요.




주스 및 음료메뉴 입니다.



그리고 전체 메뉴에요~

디저트 종류로 홍콩 에그 와플도 판매합니다.



저는 망고 젤리로 주문했어요.

위에 진짜 망고 과육이 살짝 올라가 있구요.

망고를 막 갈아 넣은 비주얼이에요.



옆에서 보면 이렇게 층이 져있어요.

아래 있는게 망고 젤리라고 하네요. 망고 세이고는 버블티에 들어가는 타피오카 같은 동글동글한 알갱이들이 들어가는 메뉴라고 해요.


망고 주스 맛은 정말 다른거 안넣고 딱 망고만 넣은듯한 신선하면서 깔끔한 맛이에요.

과하게 첨가된 망고 향이나 단맛이 느껴지지 않고

딱 과일 그 자체의 맛같아서 맛있게 잘 먹었습니당. 

괜히 더운 나라 놀러온 느낌도 나는 그런 맛이에요.. ㅋㅋ 



그 다음으로 시킨 오리지널 에그 와플~!

이미 밥을 먹은 뒤에 후식으로 먹는거라서 다른 과일 올라간 메뉴는 못시키겠더라구요.

그리고 원래 처음 가는 곳에서는 가장 기본 메뉴를 시키는 경향이 있어서..


가장 기본인 오리지널 에그와플로 주문했어요. 가격은 2천 9백원입니다.


인스타 같은 곳에서 동글동글한 에그 와플을 보고 한번쯤 먹어 보고 싶었는데 허유산에서 판매하고 있었어요.

위에 시럽은 옆쪽에 놓인 망고시럽, 메이플 시럽, 연유 중에 원하는 맛으로 뿌려먹으면 됩니다.


저는 연유랑 망고 시럽을 뿌렸어요.




흔히 먹는 그런 와플하고는 약간 다른맛이에요.

와플보다 더 쫄깃하고 고소한 맛이 있어요. 그리고 묘하게 달달합니다. 


제가 시럽을 뿌리는 바람에 시럽이 닿은 곳은 조금 눅눅해 졌는데

시럽 안뭍은 곳을 먹어보니 겉이 바삭하고 맛있더라구요.



시럽은 저처럼 과감하게 뿌리지 마시고 조금 뜯어 먹어보시고 취향에 맛게 찍어드시거나 뿌려드실 것을 추천드릴께요.

저는 망고 시럽이 맛있었는데 시럽 없는게 더 맛있다는 분들도 있더라구요.

무튼 맛있습니다..


이걸 쓰다보니 또 먹고 싶어지네요 ㅠㅠ 진짜 3천원의 만족이랄까요 ? ㅎㅎ




생긴것도 귀엽고 어딘가 친숙한 맛이긴 한데 뭐랄 비슷한지 잘 모르겠는 묘한 맛이에요.

허유산 망고주스랑 에그 와플 더운 여름에 강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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