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다들 병원가시는거 안좋아 하시죠..?

저도 마찬가지로 병원가는거 되게 싫어하는데 그 특유의 분위기랑 냄새도 그렇고.. ㅎㅎ

 

바르셀로나에서 방문한 아름다운 병원, 상트 파우(Sant Pau) 같은 병원이라면 가보고 싶기도 할것 같네요 ㅎㅎ

실제로 병원으로 운영되었었고 지금은 전시용으로 운영되고 있는 Sant Pau 병원을 소개합니다~

 

 

사실 저는 바르셀로나 패스를 구매했어서 

거기에 상트 파우도 포함이 되기 때문에 방문을 하게 되었는데요.

건축물에 관심이 많으신 분들은 바르셀로나 패스가 아니더라도 일부러 여기를 많이들 찾는 다고 합니다. 

 

입장료는 성인 기준 15유로이고 오디오 가이드까지 포함시켜서 구매하면 20유로 입니다.

바르셀로나 패스 있으시면 무료에요~ 오디오 가이드는 제외하구요. 

 

 

2016년부터 대중에게 개방하였다고 하네요. 

 

 

상트 파우 병원은?

20세기 초 카탈루냐 지방에 아르부노 운동을 일으켰던 건축가이자 정치가 루이스 도메네크 이 모타네르에 의해 설계된 음악당과 병원건물이다. 이 두 건물은 카탈루냐 지방의 지역색을 강하게 드러내는 것으로 유명하다. 1997년 유네스코에 의해 그 가치를 인정받아 세계유산으로 선정되었다.
[네이버 지식백과] 바르셀로나의 카탈라냐 음악당과 산트 파우 병원 [Palau de la Musica Catalana and Hospital de Sant Pau, Barcelona] (두산백과)

 

이렇다고 합니다. 실제로 건축물이 아름다웠고 공들여서 건축된 느낌이 팍팍 나는 문화 유적지 였습니다. 

사그라다 파밀리아 성당에서 멀지 않아서

가우디의 성 가족 성당 방문 후에 걸어서 이곳으로 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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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방을 안하고 재건중인 공간들도 있지만 대부분은 공개가 되어있습니다. 

공개한지 얼마 안되기도 했고 그래서 그런지 약간 텅 빈 듯한 느낌도 없지 않아요. 

병원 내부 또한 화려하고 병원같지 않게 알록달록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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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 건물은 제일 위에 있는게 전면이고 안으로 들어오게 되면

건물들 사이로 이렇게 공원같이 조성되어있는 구조에요.

건물들 사이에 광장이 있는것 처럼 병원 건물들도 광장같이 조성되어있고 그 주변으로 건물들이 쭉 들어서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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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장 까지도 화려하고 아름답게 꾸며져 있어요.

병원 치고 아름 답지만 그래도 어느 공간에는 병원같은 느낌이 확 드는 곳도 있는데

제가 여기를 구경하면서 천장이 감명깊었는지 유독 천장을 찍은 사진이 많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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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갈 수 있는 건물들에는 초기에 사용하던 침대나 엑스레이, 수술도구 등과 같이 박물관 처럼 꾸며져있습니다. 

볼거리가 막 엄청 많은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아주 없지는 않은 그런정도에요.

저는 그냥 건축물 보는 재미로 둘러봤어요. 

 

창 멀리로 사그라다 파밀리아 성당이 보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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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인드 글라스로 장식된 화려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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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건축물이나 문화유적에 관심이 많으시면 가볼만 하실텐데

15유로 내고 가기에는 약간 아까운 느낌도 있기는 해요..

16년도부터 개방해서 그런지 아직 까지는 볼거리가 엄청 풍성한것도 아니고 그래도 건물은 아름답기도 하고 약간 애매하긴 합니다. ㅎㅎ

그래서 저는 바르셀로나 패스 구입하신다면 구매하신 김에 들러보는 것이 좋은것 같네요. 

 

 

 

안녕하세요~

 

바르셀로나에서 뗄레야 뗄수 없는 그 이름 바로 가우디가 아닐까 싶어요.

 

가우디는 천재 건축가로 불리는 건축계의 전설같은 존재 잖아요.

가우디가 남긴 많은 건축물들이 있지만

 

그중에서도 가장 유명하고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 사그라다 파밀리아 성당에 저도 다녀왔습니다.

 

 

사그라다 파밀리아 성당 (성 가족 성당)은 아직까지도 짓고 있는 건축물 이기도 합니다..

1883년 가우디가 시공을 시작한 이후로 아직까지도 100년이 넘도록 짓고 있는 성당 ㅎㅎ

 

바르셀로나에 방문한다면 여기는 겉에서라도 꼭 보고 가시는 분들이 많아요.

내부까지 보는것도 초 강추 입니다.

 

가우디가 설계를 하고 다른 바르셀로나의 건축가가 물려받아서 추가 설계를 마쳐 진행되고 있는 상황인데요.

2026년에 완공 예정이라고 하지만 바르셀로나 사람들 중 아무도 26년에 완공 될꺼라 생각하지 않는다고 하네요 ㅎㅎ

제가 봐도 26년에 완공이 가능할 것 같지가 않았어요 ㅋㅋ

 

 

위치상으로 보면 저 성당 주변에 아파트들이 있고 아직 거주민들이 살고 있는 곳인데

그 아파트들이 있는 부지까지도 원래는 성당 건물을 지어야 한다고 하더라구요.

원만한 협의가 이루어 지지 않아서 주변 아파트들에는 바르셀로나의 독립을 원하는 슬로건과 성당 건축 확장을 반대라는 슬로건들이 많이 걸려있답니다.

 

 

 

방문객이 워낙 많기 때문에 방문전 예약은 필수에요.

예약은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합니다.

 

대행사도 있는것 같은데 직접 홈피를 통해 예약해도 어렵지 않으니 아래 링크를 통해서 예약하세용~

https://sagradafamilia.org/tickets-individuals

 

Individual - Sagrada Familia

true false true false Entrada Sagrada Família i Casa Museu Gaudí Torres Audioguia Visita guiada Visita Casa Museu Gaudí, ubicada al recinte lliure del Park Güell. No s’inclou l’entrada a la zona regulada del parc. No disponible per a menors d’11 anys. Disp

sagradafamilia.org

**크롬을 이용해 들어가시면 사이트 번역이 뜹니다. 번역 누르시면 쉬워요~

기본 설정이 카탈란으로 되어있어요. **

 

제일 첫번째에 있는 표가 입장권+오디오가이드+탑 1가지 선택 이구요 (32유료)

세번째가 입장권+가이드 투어 (26유로) 인데 가이드가 아마 영어로 할것 같아서 약간 비추에요.

그리고 네번째가 입장권+오디오가이드 (25유로) 입니다.

 

오디오 가이드는 한국어가 선택이 가능해서 오디오 가이드가 포함된 표를 추천드립니다.

오디오 가이드가 꽤나 잘 되어 있더라구요. 이거 하나만 듣고 다녀도 엥간한거 다 설명 되어있고 사용법도 간단하구요.

 

 

저는 탑1가지 선택해서 올라갈수있는 표로 구매했었어요.

 

탑은 탄생의 파사드(Nativity Facade)와 수난의 파사드(Passion Facade) 두가지 인데 탄생의 파사드만 가우디가 살아있을때 완공 된 곳이라고 해서 탄생의 파사드를 골랐습니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제가 방문한 날 엘리베이터가 고장나는 바람에 탄생의 파사드는 입장 불가였어요 ㅠㅠ

그래서 그럼 수난의 파사드 올라가겠다고 했더니 그건 안된다고 해서 ㅠㅠ

자동으로 환불될꺼라 해서 환불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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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장 전에 시간이 좀 남아서 앞에 공원에서 전체샷을 찍어 봤어요.

입장시간 10분정도 전에는 미리 입장 시켜주더라구요.

간단한 보안검색 후에 입장합니다.

 

Copyright by 아보카도리37

완공되면 정말 멋질것 같아요.

Copyright by 아보카도리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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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거대해서 가까이가면 잘 안찍혀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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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디오 가이드는 이렇게 생겼어요.

성당 곳곳에 번호가 적혀있는데 그 번호를 눌러서 해당 부분의 오디오 가이드를 듣거나

처음부터 재생하면 알아서 자동으로 순서대로 나옵니다.

 

오디오 가이드는 티켓을 보여주면 원하는 언어를 물어보고 설정해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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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어질 당시 사람들을 이상한 건물이라고 생각 했다고 하네요.

사그라다 파밀리아 성당 뿐아니라 다른 가우디의 건축물들을 다 이상하다고 생각했다고 합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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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간은 무섭기까지도 한 외부와 달리 내부는 뭔가 숲속에 들어온것 같이 편안한 분위기에요.

실제로 가우디는 숲, 자연 등에서 건축적 영감을 많이 얻었다고 합니다.

기둥이 나무 기둥의 모습같이 보이지 않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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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인드 글라스로 낮, 밤 탄생과 소멸을 나타냈다고 해요. 

정말 내부가 멋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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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독특했던 예수님 상이에요.

보통은 벽에 붙어 있잖아요?

가우디 답게 공중에 떠있는 모습으로 만들어 졌어요. 

아름답기도 하고 특이하기도 하구요.

더 자세한 건축물 이야기는 오디오 가이드를 통해 들으시면 더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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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꺼운 철문을 지나 밖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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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쪽이 성당의 뒤편이에요. 

수난을 다룬 조각상들이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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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뒤쪽으로는 화장실 및 기념품 점이 있습니다.

 

 

사그라다 파밀리아 성당은 정말 완공 되면 꼭 다시 가보고 싶은 건축물 중 하나에요.

웅장하기도 하고 아름답기도 하고 처절하기도 하고 어찌보면 슬프기도 한 독특한 건축물이였어요.

 

천천히 오디오 가이드를 따라 구경도 하고 또 다시 들어가서 잠시 앉아 있기도 하면서 시간을 보내다 나왔는데

사람이 많은데도 불구 하고 내부는 조용하고 엄숙하게 유지되고 있습니다.

 

일정상 겉에서만 보고 가시는 분들도 많을텐데

미리미리 예약을 해서 내부도 꼭 들어가 보시기를 추천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저번에 바르셀로나에 가성비 괜찮은 호텔로 SOM 지역에 있는 AC 호텔을 포스팅 했었는데

이번에는 같은 체인인 AC 호텔이지만 빅토리아 지역에 위치하고 있는 호텔을 소개합니다.

 

솜 지역에 있는 호텔 리뷰는 아래 링크를 통해 확인 가능합니다.

 

2019/08/09 - [해외 여행/스페인 바르셀로나] - AC호텔: 위치좋고 가격 좋은 호텔 추천

 

AC호텔: 위치좋고 가격 좋은 호텔 추천

안녕하세요 제가 최근에 바르셀로나로 여행을 다녀왔어요. 아직 사진 정리도 못했지만... 그래도 차근 차근 제가 다녀온 경험을 배경으로 정보를 공유할께요. 오늘은 그 첫번째로 호텔 리뷰를 해볼께요. 숙소를 몇..

beyondthedelicious.tistory.com

주소: Carrer de Beltrán i Rózpide, 7, 9, 08034 Barcelona, Spain

 

 

지도에서 찾아보시면 아시겠지만 

SOM 지역이나 빅토리아나 접근성은 비슷 하게 좋은 편인데

개인적으로는 빅토리아 지역이 교통편도 더 많고 이동하기가 편리했습니다.

 

 

일단 AC 호텔은 매리어트 호텔 계열사에요. 

빅토리아 지역의 AC 호텔은 전부 스위트룸이구요.

 

막 영화에 나오는 삐까뻔쩍한 Suite 호텔이 아니고 

일반 호텔 방 처럼 침대 있는 공간만 있는게 아니고 거실과 어느정도 분리가 되어있고

주방 시설도 일정 부분 갖추고 있으면 스위트 룸으로 분류 됩니다.

 

그래서 일단 빅토리아 지역 AC 호텔이 훨씬 더 넓고 큽니다.

 

엘리베이터도 3대가 있어서 오래 기다리거나 하지 않고

프론트 데스크 직원 분들도 매우 친절 하세요 ㅎㅎ

 

대신 매리어트 등급이 있어도 조식 제공은 안된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일단 방부터 구경해 보도록 하죠

 

이렇게 들어가는 입구부터 오른쪽에 장식품 보이는 쪽에 작은 간이 주방이 있구요.

티비 보이는쪽 왼쪽으로 침실 및 욕실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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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가 주방이에요.

네스프레소 커피 머신 있구요.

캡슐은 매일 2개씩 턴오버 서비스때 채워 주십니다.

조리가 가능한 인덕션이 2구가 있고 냉장고도 있어요.

조리기구 또한 빌릴 수 있는데 빌리면 하루 일정 금액이 청구 된다는점 유의 하세요!

 

그 금액이 꽤나 컸던걸로 기억합니다.....

진짜 무슨 음식 알러지가 심해서 피해야하지 않는 이상 그냥 사먹는게 더 싸고 편하다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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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실에 해당하는 곳에는 쇼파, 데스크, 테이블, TV가 있구요.

TV쪽에 침실과 거실을 분리할수 있도록 가림막도 있어요.

열었다 닫았다 할 수 있습니다.

 

정말 힘빠지는게

제가 분명히 침실도 사진을 찍었는데....

저번 호프만 레스토랑 후기에도 적었듯이 사진이 부분부분 사라졌어요.

그래서 침실 사진이 없어졌어요 ㅠㅠㅠㅠㅠㅠ

죄송합니다 ㅠㅠㅠㅠ

 

침실은 킹사이즈 베드 있고 양쪽으로 사이드 테이블이 있어서 편리합니다.

그리고 옷장도 있어서 옷을 걸거나 수납공간이 꽤 있는 편이랍니다.

 

 

욕실은 제가 욕조가 있는 방을 원해서 욕조있는 방으로 받았는데

아마 샤워부스만 있는 방도 있다고 들은것 같아요. 

 

비데 있구요. 여기 어메니티가 향이 좋더라구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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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이렇게 테라스? 베란다?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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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유럽 여행때 마다 가격 대비해서 호텔들이 다 좁은 편이였는데

여기는 넓찍넓찍 해서 좋아요.

올 스위트라서 그렇기도 한데

베란다 까지 인도어로 있으니깐 너무 좋더라구요.

 

단점은 딱히 없었지만

아래 1층에 있는 식당겸 바에서 사람들이 늦게 까지 논다는 점이 약간... ㅎㅎ

 

바르셀로나 사람들이 워낙 저녁을 늦게 먹어서 그런지

밤 늦게까지 노는 경우가 많더라구요.

특히 금요일, 토요일 이럴때는 밤 늦게까지 밖에 거리가 시끄러운 경향이 ㅠㅠ

 

그런거 말고는 아주 만족스러웠던 AC호텔 빅토리아 스윗 입니다.

 

쫌 넓은 편이고 간단한 주방 시설도 원하시는 분들은 여기 정말 강추 합니다.

안녕하세요.

 

바르셀로나에 가면 호프만 베이커리를 많이 가시던데

사실은 호프만 레스토랑도 꽤나 유명하다는거 알고 계셨나요??

 

저는 호프만 레스토랑을 먼저 들어보고 찾다 보니까 베이커리를 많이 가신다는 것을 알게 됐어요.

저도 베이커리도 갔었는데

일단 오늘은 호프만 레스토랑 후기입니다. 

 

호프만 레스토랑은 미슐랭 가이드 1 스타에 랭크되어 있습니다.

주소: LA GRANADA DEL PENEDÈS 14-16, 08006 BARCELONA

 

저는 일단 점심으로 예약을 해서 방문 했어요.

점심 예약은 잡기가 어렵지 않더라구요. 

 

예약은 https://www.hofmann-bcn.com/en/restaurant 

 

Escuela de hostelería

La Escuela de Hostelería Hofmann es reconocida internacionalmente. Posee además diferentes restaurantes en Barcelona uno con Estrella Michelin.

www.hofmann-bcn.com

홈페이지를 통해서 아주 쉽게 예약이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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쨘~ 이렇게 외관은 눈에 띄지 않게 아주 깔끔하게 자리잡고 있습니다.

 

기본 세팅입니다.

파인 다이닝 답게 겉옷도 받아주시고 매우 친절 하시고 영어도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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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점심때 방문 했기 때문에 점심 코스인 메뉴 델 디아 (Menu Del Dia)가 있구요.

단품 메뉴 또한 준비 되어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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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뉴 델 디아는 오늘의 메뉴 같은건데

스페인 정부가 점심값이 너무 비싼 것을 막기 위해 서민들을 위해서 

코스로 구성하여 비교적 합리적인 가격에 내 놓도록 시행한 정책 덕분에 운영 되는 메뉴라고 해요.

그래서 선택권은 조금 좁더라도 가격이 좀더 싸고 물과 바르셀로나 와인인 카바(Cava)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바르셀로나가 다 그런지는 모르겠으나

제가 간 음식점들은 다 물도 따로 돈을 받더라구요.

파리에 갔을 때는 탭워터(수돗물)을 달라고 하면 따로 청구를 안했는데

바르셀로나에서는 탭워터를 안주거나 주더라도 일정 금액을 청구하는 경우가 대다수였어요.

그래서 나중에는 그냥 이럴바엔 탄산수로 먹자 해서 탄산수로 시켜먹었는데

 

점심때는 메뉴 델 디아로 먹으면 물이 포함 되서 좋았습니다. 

 

일단 호프만은 영어 메뉴가 준비 되어 있었고

메뉴 델 디아 또한 있었기에 저는 메뉴 델 디아로 선택 했어요.

 

말그대로 오늘의 메뉴 이기 때문에 메뉴는 수시로 변동 될수도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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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바와 물을 받았습니다.

생각보다 카바가 쎄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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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터로 시킨 프라운 리조또, 새우 리조또에요. 

이 메뉴는 7유로 추가 요금이 붙는 메뉴였지만 한번 시켜봤습니다.

 

맛은 완전 맛있었어요.

새우가 아주 보들보들 하구요. 

리조또도 해물 육수 맛이 아주 진하게 나서 좋았습니다.

다만 비린 맛을 조금이라도 못 참으신다면 비추하구요.

해물 육수의 진한 맛, 새우 내장같은 고소하고 진한 맛 좋아하시면 추천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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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인으로 고른거는 램 로인(Lamb Loin) 이에요.

유럽에 갔으니 양고기를 먹어야죠 ㅎㅎ

 

근데 양갈비로 먹는거 보다는 살짝... 아주 살짝 양 누린내가 났기는 했지만 전체적으로는 맛있었습니다.

앞서 먹은 리조또가 스타터 치고는 양이 너무 많아서 이거 먹다보니까 중간에 너무 배가 불렀어요. 

 

리조또는 한개만 시키고 다른 스타터를 시켜서 나눠 먹을 껄 그랬나봐요 ㅠㅠ

둘다 리조또를 먹어서 나중에는 배불러서 난리 였다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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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저트로는 샤베트를 먹었던거 같은데...

제가 분명히 사진을 열심히 찍고 가게 분위기도 찍고 또 다른 레스토랑에서도 사진을 찍었었는데

이제 와서 보니까 사진이 다 없어져서... 황당하네요.

 

제가 돌아오는 비행기 안에서 사진을 정리했는데 그때 지운건지.. 사진이 없어요 ㅠㅠ

 

히솝이라는 레스토랑도 가서 열심히 찍었는데 무려 저녁때 가서 코스도 많았는데

지금 남아있는 사진은 3번째 코스까지 밖에 없어서 정말 황당해요.

 

무튼, 호프만 레스토랑 점심때 가면 정말 가성비도 좋고 맛도 좋습니다.

 

히솝(Hisop) 이라는 레스토랑이 더 유명한 곳이고 저녁 코스로 먹었는데

히솝은 처음에는 괜찮다가 중반 이상부터는 음식이 점점 짜지더라구요.

 

바르셀로나 음식 후기에서 공통적으로 쉽게 찾을 수 있는 말이 짜다는 거 였는데

저도 여행 초반에는 생각보다 안짠데? 하다가 히솝에서부터 와 짜다!!!!

이렇게 됐었거든요.

근데 호프만 레스토랑은 별로 안짭니다. ㅎㅎ

 

저녁 영업 밖에 안하는 파인 레스토랑도 많은데 호프만은 점심도 하는 데다가 메뉴 델 디아 또한 제공하니

정말 가성비도 좋고 맛도 좋은 레스토랑 같아요.

 

추천합니다~ ㅎㅎ

 

안녕하세요~

 

어제의 포스팅에 이어 오늘도 비지니스 클래스 탑승 후기를 들고왔습니다.

어제 올렸던 델타 원 비지니스 클래스 탑승 후기는

 

2019/08/21 - [여행정보] - DeltaOne: 델타 비지니스 클래스 탑승기

 

DeltaOne: 델타 비지니스 클래스 탑승기

안녕하세요~ 오늘은 사실 그동안 정말 아무도 관심이 없을 것 같아서 사진만 찍어두고 올리지 않았었던... 델타 원 탑승 후기를 남겨볼까 합니다. 사실 제가 탄 구간이 제 블로그를 찾는 한국 분들이 전혀 타실것..

beyondthedelicious.tistory.com

 

위의 링크를 참고하세요.

 

오늘은 또 여전히 별로 안궁금해 하실것 같지만.... 그래도 사진 찍어놓고 내비두기가 쫌 아쉬워서 올려보는...

또다른 비지니스 탑승기~

 

이번에는 아메리칸 에어라인 (American Airlines)에요.

AA도 마찬가지로 국제선의 경우 일등석을 운행하지 않고 있습니다.

미국내를 돌아다니는 국내선에 한해서만 퍼스트 클래스를 운영중이구요.

사실 국내선의 퍼스트 클래스는 정말 별거 없기 때문에

사실상 없는거라고 보셔도 무방 합니다.

 

미국 국내선의 일등석은 좌석이 넓직 하고 좌석 리클라인이 이코노미보다 조금 더 된다는 점,

그리고 제공되는 스낵이 좀 더 다양하다는 점 말고는 없는듯 합니다.

아 컵을 유리컵에 주는거...? ㅋㅋ 화장실 사용이 더 수월하다는거 그거 말곤 정말 없습니다.

 

 

그럼 본격적으로 AA의 비지니스 클래스 탑승 후기를 적어 볼께요.

제가 탑승한 구간은 미국 펜실베니아 주의 필라델피아(PHL)에서 출발하여

스페인 바르셀로나(BCN)로 향하는 항공편입니다.

 

 

참고로 PHL에는 제가 좋아하는 아멕스 센츄리온 라운지가 있습니다.

하지만 역대급으로 사람이 많더라구요.

요즘 정책이 변경되서 센츄리온 라운지 이용은 본인이 탑승하는 항공기 시간 3시간전부터 이용 가능하도록 바뀌었습니다.ㅜㅜ 원래는 제한이 없었는데 이용객이 많아지다 보니 이렇게 바뀌었어요.

 

좌석 배열은 1열-2열-1열 이였습니다.

 

 

자리 세팅은 역시나 동일 하게 어메니티가 준비되어있고 이불과 베개가 있어요.

Copyright by 아보카도리37

모니터는 다소 작죠 ㅎㅎ

좌석 너비 대비해서 모니터가 쫌 작은 감이...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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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메니티 키트를 살펴 볼께요.

처음 보는 브랜드의 파우치에 담겨 있는데 진짜 가죽인거 같기는 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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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성품은 양말, 안대, 볼펜, 로션, 칫솔, 치약, 티슈, 귀마개, 가글, 빗 정도

다 비슷 비슷 합니다.

 

Copyright by 아보카도리37
Copyright by 아보카도리37

 

엔터테인먼트 조작 패널 및 조명입니다.

USB단자 있고 일반적인 아웃렛도 있구요.

 

Copyright by 아보카도리37

헤드셋은 보스 제품을 사용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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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승했으니 웰컴 드링크를 받습니다.

샴페인으로 받았어요~ 미모사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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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사는 에피타이저와 빵으로 시작합니다.

염소 치즈 (goat cheese)를 곁들인 당근 구이와 샐러드입니다.

제가 고트 치즈 특유의 큼큼한 향을 별로 안좋아 해서 ㅠㅠ 

고트 치즈 부드러운거는 좋은데 그 뭐랄까.... 씹다보면 올라오는 큼큼한 향이 조금 별로더라구요.

그래도 당근은 달달하니 맛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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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선택했던 메인 메뉴는 새우 튀김~ 

Prawn이 보통 큰 새우라서 보자마자 이걸로 선택했어요.

기내식으로 육류는 안고르기로 저번에 배운 학습의 결과..^^

 

베지테리안 메뉴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저 소스가 약간 망고같은 그런 맛이였는데 

그럭저럭 맛이 있었어요.

아무래도 바로 튀긴건 아니니깐 튀김 옷이 눅눅한거 말고는 좋았어요.

이정도면 기내식치고 아주 훌륭하죠.

 

다만 에피타이저로 당근 한접시 먹었는데 여기 또 당근이 있어서 약간 당황.. ㅎㅎ

당근을 왤케 많이 주는거야! 하면서 먹었어요 ㅋㅋ

 

밑에 깔린 면 같은거는 쥬키니 호박을 면처럼 자른 건데요.

한동안 미국에서 야채로 면을 만들어 먹는게 유행해서.. ㅎㅎ 

반죽에 넣는게 아니고 필러가 있어서 당근도 면처럼 길게 자르고 호박이나 다른 야채들도 

다 저렇게 누들 처럼 썰어서 먹고 그랬었어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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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식으로 나오는 아이스크림

바닐라 아이스크림이구요. 취향에 맞춰 시럽, 견과류, 쿠키 등을 선택하시면 됩니다.

 

저는 비행기에서 아이스크림 후식 줄때가 젤 좋아요 ㅎㅎ

시원하고 달콤하고 속이 막 뚫리는 기분이랄까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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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불리 먹었으니 잘 준비를 합니다.

180도 풀 플랫(Full Flat)입니다.

 

이날 쫌 아침부터 일 처리 할께 있어서 바빴어서

밥먹고 눕자마자 뻗었다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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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다보니 승무원분이 아침먹으라고 깨우셔서

아침을 받았습니다.

선택할 수 있는 옵션이 있던거 같은데

저는 과일과 요거트, 뮤슬리를 받았어요.

뮤슬리(Muesli)는 사진에 보이는 시리얼 같이 생긴 건데 견과류랑 오트 같은거를 잘 굽고 섞고 해서 먹는..

그런 아이에요. 요거트에 넣어서 먹으면 씹는 맛도 있고 고소하고 달달해서 좋아해요.

 

빵도 제공되는데 저는 마지막 기내식은 거의 안먹는 편이라 안받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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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지니스 클래스 타면 진짜 장거리도 힘들이지 않고 편안하고 좋은데...

비용이 비싸서 그렇지 ㅠㅠ 

 

라운지가서 배 채우고 편하게 쉬다가 탑승해서 또 배채우고 편하게 자다가 일어나서 또 밥먹고 내리는,.. ㅋㅋㅋㅋ

약간 사육의 현장같은 시스템이랄까요... ㅋㅋ

 

필라델피아에서 바르셀로나 구간은 그렇게 길지 않지만 

그래도 비지니스 클래스 타니깐 정말 편하게 가고 시간이 후딱 갔어요!

 

그럼 혹시라도 미국 발 미국 항공사의 비지니스 클래스가 궁금하신 분들께 참고라도 될까 싶어서

올려보는 포스팅 마무리 합니다.

 

 

안녕하세요~ 

저번 AC 호텔 SOM 리뷰에 이어서 바르셀로나 여행정보를 이어나가 볼께요.

 

저는 스페인에서는 바르셀로나에서만 머물렀기 때문에 차를 따로 렌탈 하지 않고

버스와 지하철, 때로는 기차만을 이용해서 다녔어요.

노선 정보나 도착지까지 가는 길은 구글 맵을 이용해서 찾았구요.

배차 간격이나 시간에 잘 맞춰서 오더라구요.

또 버스같은 경우는 한국 처럼 정류장에 있는 모니터에 몇분후 도착 같이 나오고

딜레이 되면 몇 분 딜레이다 뜨니깐 기다리기도 덜 지루했어요.

 

 

그리고 공항은 짐이 있어서 택시를 이용했는데

택시 앱으로 많이 추천 받았던게 MyTaxi랑 Cabify 라는 앱이였는데

Cabify라는 앱은 해외 번호가 인증이 안되고 또 앱 설정을 어떻게 영어로 바꾸는지를 모르겠어서

결과적으로는 사용을 안했어요. 

MyTaxi 앱은 영어 변환이 가능하고 해외결제 가능한 카드 등록도 되고 또 해외 번호로도 인증이 가능해서 편리했습니다.

 

마이 택시 앱은 우버 같은 시스템은 아니고 일단 택시를 부르면 배정을 받고 택시를 타는 구조인데요.

왜 우버같은 시스템이 아니라고 하냐면 일반 택시를 부르는 기능만 있고 

택시 자체는 정식 택시 회사에 소속된 택시가 옵니다. 우버처럼 우버에 등록된 택시가 아니에요.

 

 

택시 앱의 좋은 점은 일단 목적지를 앱에서 입력해서 부르는 거라서 

기사분께 목적지를 말을 안해도 알고 계시기 때문에 의사소통의 어려움이 적습니다.

그리고 요금도 바로 현장에서 현금으로 낼건지, 카드로 낼건지 지정이 가능하고 

앱으로 결제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기사님께 앱 페이? 라고 물어보시면 앱으로 청구를 쏴주시고 그럼 그 자리에서 확인을 누르면 미리 등록해둔 카드로 결제가 됩니다. 단, 그럴려면 핸드폰으로 데이터 사용이 가능한 상태 여야 겠지요.

 

또 좋은 점은 가끔 스페인어를 못하는 사람이 탈 경우에 바가지를 씌우는 경우가 종종 있다고 해요.

그치만 앱을 이용하면 예상 거리와 예상 소요 시간이 나오기 때문에 가격을 대략적으로 추측하거나 맞는 길로 가고 있는지를 알 수 있어요. 

 

 

택시는 요정도로 하고 지하철과 버스 등을 이용 할 수 있는 T10에 대해서 소개해 볼께요.

T10은 존 1에 속하는 지역 내에서 10번까지 승차가 가능한 교통권입니다.

물론, 1회권 또는 왕복권도 판매하고 있어요. 하지만 T10을 이용하면 요금 할인이 많이 되기 때문에 대중교통을 여러번 이용하신다면 T10을 강추 합니다.

 

1회 승차가능한 표는 가격이 2.20유로 인데 T10은 10번에 10.20유로로 1회에 1.20유로인 셈이에요.

T10이 훨씬 이득입니다!

 

더 오래 머무르실 경우 T50, T70 과 같은 50번, 70번을 30일 동안 이용할수있는 정액권도 있고,

이 두가지는 1회 승차로만 따지면 가격이 더 저렴해요.

 

하지만 T10과 다른점은 T10은 여러명이 함께 사용이 가능한데 T50, T70은 혼자서만 사용이 가능합니다.

즉, T10은 한명이 찍고 들어가고 다음사람에게 넘겨줄수가 있어요. 당연히 그렇게 되면 2번 탄걸로 카운트가 됩니다. 

저는 바르셀로나에 9일정도 있었는데 50번까지는 못탈것 같아서 T10을 구입하고 친구와 함께 사용 했습니다.

 

 

T10은 지하철역 어디서나 구매가 가능해요. 이런 노란 기계를 통해 발권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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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기계 스크린을 아무데나 터치합니다.

그럼 이렇게 당황스러운 스페인어가 뜹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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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당황하지말고 아래에 있는 국기 모양을 눌러서 영국국기를 누르시면 영어로 바뀝니다.

아쉽게도 한국어는 없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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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10을 눌러서 결제를 마치면 이렇게 종이로 된 승차권이 나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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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면에 한번 승차 할때마다 승차한 날짜, 시간, 그리고 남은 탑승 횟수가 기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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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10으로도 환승이 가능합니다. 최초 탑승 시간으로부터 1시간 15분 이내로 무제한 환승 가능합니다.

환승은 지하철>버스, 버스>지하철, 버스>버스 등으로 가능한데요.

물론, 여러명이 같이 사용 했어도 환승 가능합니다.

인원수 만큼 개찰구에 넣었다 뺐다를 반복하시면 됩니다.

 

다만 지하철에서 지하철 환승은 불가능합니다. 지하철 내에서 환승역을 통해 밖으로 나가지 않고 노선만 바꿔서 타는 환승은 가능하지만 이미 개찰구 밖으로 나갔다가 다시 다른 지하철 역을 통해 탑승하는 환승은 불가능 하고 

탑승 가능 횟수가 차감됩니다.

 

제가 0번 남았을때 지하철에서 내려서 버스로 환승을 했다가 다시 지하철을 타려고 했더니 안되서 

버스타고 숙소로 돌아갔어요. ㅜㅜ

 

 

지하철은 이렇게 딱 지하철 처럼 생겼는데 나중에 안건데 

제가 찍은 이 사진이 그때는 지하철이라고 생각해서 찍었는데

철도? 비슷한 그런거더라구요. Renfe라는 시티 트레인 같은 그런거던데..

무튼 지하철도 딱 지하철 처럼 생겼고 렌페도 존1에 한해서 T10으로 이용이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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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역시 파리와 마찬가지로 버튼을 눌러야 문이 열리는 시스템이였어요.

역에서 정차 후에 초록색 버튼 누르면 문이 열립니다.

사진이 왜이렇게 흔들렸을까요...ㅎㅎ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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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경험한 바에 한해서 최대한 정보를 공유하고자 했는데 혹시 궁금하신 점이나

이해가 안가는 부분은 댓글 달아주시면 보는대로 답변을 달께요.

 

그럼 좋은 하루 보내세요~

 

 


안녕하세요~


지난 파리 후기 모아보기:

2018/05/18 - [해외 여행/프랑스 파리] - 파리: 나비고와 뮤지엄 패스, 공항 등 유용한 정보들

2018/05/21 - [해외 여행/프랑스 파리] - 파리: 세개의 개선문 그리고 전망대

2018/05/23 - [해외 여행/프랑스 파리] - 파리: 세계 3대 박물관, 루브르 박물관

2018/05/24 - [해외 여행/프랑스 파리] - 파리: 과거 파리의 중심, 시테섬

2018/05/25 - [해외 여행/프랑스 파리] - 파리: 파리의 야경, 바토무슈, 그리고 자유의 횃불

2018/05/26 - [해외 여행/프랑스 파리] - 파리: 모네의 수련 연작이 있는 오랑주리 미술관

2018/05/29 - [해외 여행/프랑스 파리] - 파리: 화려함의 극치 베르사유 궁전

2018/05/30 - [해외 여행/프랑스 파리] - 파리: 오르세 역을 개조해서 만든 오르세 미술관



파리의 상징적인 대표 건축물 에펠탑! 
에펠탑은 에펠이 만든 탑인데 처음 지어졌을 당시에는 흉물이라고 파리 시민들이 매우 싫어했었다고 해요.
지금은 파리의 상징이자 사랑받는 건축물이 되었지만요 ㅎㅎ


파리의 건축물을 짓는데 고도 제한이 있기 때문에 우뚝 솟아있는 에펠탑은 파리의 곳곳에서 눈에 띄어요.
혼자 너무 커보이고 높아보여서 눈에 확 띄는데 높이는 대략적으로 324m정도 라고 하니
63빌딩보다 60미터정도 높다고 보면 될것 같아요.
요즘에는 높은 건물이 하도 많지만 그래도 63빌딩보다 높으니 꽤나 높은거라고 말할 수 있을것 같아요.

에펠탑은 총 3층으로 되어있는 구조이고 전망대도 있어서 여러모로 사랑 받는 건축물인듯 합니다.


저는 RER C선을 이용해서 Champ de Mars - Tour Eiffel 으로 가서 걸어갔어요.  
가는 길이 곳곳이 공사중이라서 기념품 판매하는 분들하고 섞여서 많이 복잡하긴 합니다.
그런데 화살표만 잘 따라가면 에펠탑을 만날 수 있어요.


가까이 다가가니 서서히 모습을 드러내는 에펠탑!

 


워낙 커서 너무 가까이서 보면 전체적으로 안보이고 일부만 보여요 ㅎㅎ
조금 떨어져서 바라봐야 더욱 아름답습니다.

푸른 하늘과 초록 잔디밭 그리고 거기에 누워서 여유를 만끽하는 사람들이 어울어져
여유로움이 마구마구 느껴지는 풍경이에요 ㅎㅎ



사실 풍경만 보면 여유로운데 사람이 진짜 많아요 ㅋㅋ
물건 파는 사람, 사진찍는 사람, 설문지 해달라고 돌아다니는 소매치기 일당들, 누워서 일광욕하는 사람들 등등이 모두 한곳에 모여있는 
그야말로 복잡의 결정체ㅋㅋㅋ



가까이서 거대한 에펠탑을 봤다면
이제는 전체적인 모습과 에펠탑과의 기념샷을 남기기 위해서 사이요 궁(Palais de Chaillot)으로 이동할께요~

사이요궁은 파리 엑스포를 위해서 에펠탑이 가장 잘보이도록 마주보게 지은 것이라고 하니
에펠탑을 관찰하는데 명당이 아닐수가 없겠죵~? ㅎㅎ


에펠탑에서 사이요 궁까지는 대중교통이 애매하고 그다지 크게 먼것은 아니라서 걸어갔어요~
저는 Pont d'Iéna 다리를 이용해서 건너갔습니다.
걸어서 10분? 15분정도? 걸렸어요.


가는길에 야바위꾼 진짜 많은데 조심하세요. ㅎㅎ
제가 더워서 벤치에서 쉬면서 판이 처음 깔리는 순간부터 열심히 관찰해봤는데요. 
뭔가 조직적으로 움직이는게 아닐까 하는 의문이 들었어요. 4인 1조로요. 
처음에 깔자마자 3명이 참가해서는 따기도 하고 잃기도 하고 계속 판을 이어가더라구요. 
그러다가 지나가던 구경꾼이 참가했는데 그 사람은 3판을 내리 지더라구요.


팀끼리 게임하고 놀다가 구경꾼이 합류하게 만들어서 돈을 따먹는 시스템 같은 느낌 같았어요.
그리고 판돈도 엄청 크더라구요. 한판에 100유로씩 걸고 하는 어마어마한 스케일...

유튜브에서 보니 파리 경찰이 알려주는 사기 및 소매치기 수법에도 이 야바위 일당들이 포함되어있더라구요.
절대 돈을 딸 수 없는 구조래요! 


저는 파리 여행중에 소매치기가 접근한 적이 없었는데 
설문지는 2번 왔으나 단박에 영어못한다고하고 지나가니까 더이상 따라 붙지 않았구요.
소매치기들이 워낙 악명 높아서 신종수법들도 많이 생겨났다고 하네요.

 

그리하여 도착한 사이요 궁에서 바라본 에펠탑!
저는 개인적인 취향으로 너무 가까이서 보는거 보다 여기서 보는게 더 이쁘더라구요.
일자로 쭉 뻗은 도로도 함께 보이구요.

에펠탑 아래쪽에 아치 사이로 건물도 보이는데 사진엔 잘 안나왔어요 ㅎㅎ


에펠탑이 워낙 크니까 사실 여기 저기서 볼 기회는 많은데
그래도 사이요 궁에서 보는게 역시 명당 자리 답다는 생각이 들었구요.

그리고 낮에 한번, 밤에 한번 보는것을 추천드립니다 ㅎㅎ

저는 개인적으로 밤에 보는 에펠탑이 더 예뻤어요!

 

사이요 궁에서는 사진 찍으러 오는 사람이 진짜 많은데 그중에는 웨딩 촬영도 자주 하고 그러더라구요.


해가 지면서 노을이 져서 분홍빛 하늘과 에펠탑~!
이 시간대의 에펠탑도 이쁘죠 ㅎㅎ

 

그리고 이건 사이요 궁에서 본 에펠탑은 아니지만 센강과 함께 보는 에펠탑.
불켜진 에펠탑이 더 이뻐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이건 개선문 전망대에서 본 에펠탑의 야경이에요.
밤이 되면 불이 켜지고 탑 꼭대기에서 마치 등대처럼 불을 쏴요 ㅎㅎ
그리고 매시 정각마다 조명쇼를 하는데..
엄청난 조명쇼는 아니고 그냥 반짝반짝 하다가 끝나요. 별건 아닌데 그래도 아예 안보고 오면 서운하잖아요?
한번정도는 볼만 합니다. ㅋㅋ




센 강 건너에서도 보고 전망대에서도 보고 사이요 궁에서도 보고 가까이에서도 보고 유람선 위에서도 보고 
이렇게 저렇게 여행 내내 함께 했던 에펠탑이였답니당. ㅎㅎ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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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5/15 - [해외 여행/프랑스 파리] - 호텔 인디고: 파리에서 위치 좋고 깨끗한 호텔

2018/05/16 - [해외 여행/프랑스 파리] - 르 그랑 인터컨티넨탈 파리: 클래식하고 럭셔리한 호텔

2018/05/17 - [해외 여행/프랑스 파리] - 르네상스 호텔: 마레지구 리퍼블릭 역 근처 신축 호텔

2018/05/18 - [해외 여행/프랑스 파리] - 파리: 나비고와 뮤지엄 패스, 공항 등 유용한 정보들

2018/05/21 - [해외 여행/프랑스 파리] - 파리: 세개의 개선문 그리고 전망대

2018/05/23 - [해외 여행/프랑스 파리] - 파리: 세계 3대 박물관, 루브르 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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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5/26 - [해외 여행/프랑스 파리] - 파리: 모네의 수련 연작이 있는 오랑주리 미술관



베르사유 궁전은 워낙 유명한 곳이라서 파리 여행시 한번쯤은 꼭 고려하게 되는 명소인것 같아요.
가는 방법은 다양하지만 저는 나비고를 이용해서 다녀왔어요.
숙소에서 지하철을 타고 RER C를 탈수있는 가장 가까운 역으로 간뒤에 Versailes-Rive Droite 역에서 내려서 걸어갔답니다.


베르사유 궁전은 파리에서 RER로 대략 30~ 40분정도 걸린것 같구요.


RER은 지하철보다 크고 멀리까지 가는 기차+지하철 같은 개념인것 같았어요,
일회용 지하철표를 구입하신 경우 사용가능 범위를 꼭 확인하신후에 탑승하세요~

RER은 보통 2층으로 되어있더라구요. 좌석도 많구요. 나비고를 이용해서 탑승 가능합니다.



그렇게 해서 도착한 베르사유 궁전!
Versailes-Rive Droite 역에서 내리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베르사유 궁전때문에 여기 온거라서..
길은 모르지만 그냥 군중을 따라 걸어갔어요.

따라가다보니 멀리로 대문이 보이더라구요.

간단하게 가방을 열어서 확인을 한뒤 들어와서 줄을 서면 됩니다.
다들 베르사유 갈려면 일찍 가라고 조언을 해주셨으나...
예상보다 늦게 일어난 관계로 그냥 갔는데요.
괜한 조언이 아니였더라구요. 이미 길게 늘어선 줄.....
 

이게 다 입장 줄이랍니다.
미리 표를 온라인으로 구매하면서 시간 예약이 가능한 표를 사셨으면 바로 시간 맞춰 들어갈수있어요.
그런데 저는 뮤지엄 패스 사용 예정이였기에 이 줄에 섰어야 했답니다.

뮤지엄 패스 전용 빠른줄이 따로 없구요.
무조건 다 함께 줄을 서야 해요.


양쪽 옆으로 보면 단체 표 사는곳이랑 개인 표 사는곳이 있어요.
일행과 함께 가셔서 현장에서 표를 사실 예정이라면 한명이 줄서고 한명이 가서 표 사오는것을 추천해요.
다 같이 표사고 줄서면 진짜 더 늦어져요 ㅠㅠ


 

저는 9시 30분쯤 도착했는데 9시 부터 오픈인데도 이렇게 줄이 길었어요.
게다가 건물도 낮고 그래서 완전 땡볕이에요. 그늘 한점 없었습니당 ㅠㅠ

그렇게 기다리고 또 기다려서 황금색 문에 가까워졌어요.
이 문만 지나가면 입장이랍니다.


문도 진짜 화려한 베르사유 궁전...
금색이 실제로 보면 더욱 쨍하게 느껴져요.

 

기둥도 기둥마다 조각이며 동상이며 진짜 화려합니다.

 

들어가면 오디오 가이드를 빌리는 줄을 또 서요.
저는 오디오 가이드를 빌릴까 했는데 줄이 너무 길어서 그냥 안빌렸어요.


정말 화려했던 방..
그 안에 있던 또 화려한 파이프 오르간..

진짜 여기저기 다 화려해서 나중에는 무뎌지는 기분이에요.

 

천장 벽화도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하구요.

 

또 샹들리에가 방마다, 복도마다 있는데 지금은 초가 아니고 초 모양의 라이트를 끼워놨지만
옛날에는 이게 다 진짜 초 였을꺼라고 생각하니 어마어마 했어요.

촛농하며... 일하는 사람 진짜 힘들었겠다... 이런생각...? ㅎㅎ

 

베르사유 궁전은 왕비의 방, 왕의 방 이런식으로 나누어져있었어요.
루이 16세가 패션에 관심이 많았었다고 들었는데 그래서 그런지 이렇게 화려한것들을 좋아했나봐요.

여기는 왕비의 침실이였는데.. 붉은 방에서 잠이 잘 왔을지는 조금 의문입니당. ㅎㅎ

 


그리고 대망의 하이라이트!! 거울의 방에 도착!

다른거 안보고 거울의 방만 보시는 분들도 있더라구요. 이곳이 단연 가장 화려하고 방중에는 가장 넓은듯 해요.
궁전 내부에도 관람객이 진짜 많기 때문에 자유롭게 보기가 조금 힘든면은 있어요.
마치 크리스마스날 명동 한복판 같았던 기분을 느낄수있어요.

 

다른 사람 안찍히게 찍으려다보니 조금 올려서 찍게 되었어요.
옆쪽에 보면 보이듯이 거울이 벽면에 쫙 붙어있어요.
그래서 화려한 장식들과 샹들리에가 다 반사되서 그런지 실제 꾸민거보다 훨씬 더 화려해 보이는 거울의 방이랍니다.

 

그리고 정원 또한 빼놓을 수 없는데요.
평소에는 정원은 무료 입장이래요~
근데 저는 분수쇼가 있는 날 방문하게 되어서 따로 입장료를 내야했어요.

분수쇼 없는 날에 가려고 계획 했었는데 그때가 하필 철도청 파업 날이여서 RER 운행을 정말 뜸하게 하더라구요.
그래서 과감하게 정원을 포기... 했어요 ㅎㅎ

정원이 너무 커서 걸어서 보다가는 일사병 걸릴것 같아서....
따로 골프 카트를 대여하거나 자전거, 꼬마기차 등의 수단을 이용하는게 좋아 보였는데
그렇게 까지 보고 싶지는 않았어서 그냥 궁전만 보고 나왔답니다.


그래서 저는 접근 가능한 곳까지만 가서 살짝 보고 돌아 나왔어요.
정원은 기하학적 무늬대로 관리된 나무들과 오목조목 잘 관리된 느낌이였어요.
보통은 정원에서 밥도 먹고 돗자리 깔고 피크닉도 즐긴다고 하더라구요.

그런데 사진에서 눈치 채셨듯이..... 그늘이.... 없어보였어요.
안쪽으로 가면 있을수도 있구요. 
그래서 과감하게 정원은 스킵!



진짜 이런게 프랑스스러운 궁전인건가? 라는 생각을 가지게 했던 베르사유 궁전 구경~!
이렇게 화려한 궁전은 처음 본것 같아요 ㅎㅎ
 
고풍스러우면서 화려하고 웅장한거 좋아하시는 분들께 진짜 딱 취향 저격 될 궁전인거 같아요.







안녕하세요~

저번에 파리 오페라에 있는 인디고 호텔 리뷰로 파리 후기를 시작했잖아요~


이번에는 두번째로 들른 호텔 르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호텔 (Le Grand Intercontinental Hotel)입니다.


사실 여기가 역세권으로 따지면 위치가 제~~일 좋아요.
오페라 역에서 걸어서 3분? 길하나만 건너면 바로 호텔이에요.
인디고랑 인터컨은 도보로 이동이 가능한 서로 가까운 위치구요. 역에서부터 따지면 인터컨이 더 가깝습니다.
오렿게 멋진 오페라 가르니에 건물 왼편으로 보이는 건물이 바로 인터컨이랍니다~


유럽에 고급진 부띠끄 호텔이 워낙 많으니까 인터컨 정도야....하실수도 있겠지만 
그래도 위치 진짜 좋고! 내부도 꽤나 고급지답니다.
저는 사실... 여기서 1박만 했는데 1박만 한 이유는.....음..... 제가 IHG 카드가 있어서 1박 숙박권이 제공되어서... ㅎㅎ
이걸 어디다 써야 유용할까 했는데 파리 인터컨이 딱! 사용 가능한 카테고리여서 여기다가 썼답니다.

무료 숙박권이다 보니 만족도 매우 높죠... 헤헤
파리 호텔들은 대부분 이렇게 화려하지 않게 티안나게 위치하고 있나봐요..? ㅎㅎ

이 입구가 사실 대로에서 가까운 입구인데...
오페라역 쪽에서 시위가 있거나 아침 일찍 혹은 저녁 늦게는 여기를 잠궈놓더라구요.
그럴때는 뒷문..? 은 아니고 차량 발렛하고 택시타고 하는 그쪽 문으로 들어가시면 됩니다.


요기가 뒷문 입구 ㅎㅎ
캐리어를 끌고 갔더니 입구에서부터 직원분들이 캐리어를 받아주셨답니다.
친절함이 진짜 최고에요.
체크인 하러 왔다고 하면 짐 보관 티켓같을거를 주는데요. 체크인시 이거를 직원에게 전달하면
배정된 방으로 짐을 가져다 줍니다. 


로비부터 럭셔리한 인터컨 호텔!!
사실 이 호텔이 럭셔리하지만 오래되었기 때문에 인테리어는 살짝 클래식한 럭셔리 랍니다.
모던한거 좋아하시는 분들은 취향이 안맞을수도 있어요~

 

컨시어지를 지나 리셉션에서 체크인을 하러 기다려놉니다.
리셉션도 럭셔리 하죠?
체크인 줄 기다리면서 로비도 둘러봅니다.


호텔 규모가 크다보니 로비도 큰편이에요.
제가 갔던 다른 호텔들은 로비가 다 좁았는데 그중에서 인터컨이 제일 큰듯 해요.


로비를 지나서 바랑 식당이 위치하고 있어요.
여기 위치한 바가 유명한 바라고 하던데... 저는 낮에 카페로 방문해봤어요. 
분위기 진짜 고풍스럽죠?
진짜 뭔가 아 유럽스러운, 궁전 분위기같은 느낌적인 느낌.
유리 천장이라 자연광도 느낄수있구요.


여기는 엘리베이터에요.
엘리베이터 타는 공간도..... 진짜 고급지죠..?
진짜 궁전에 온듯한 느낌이에요. 


복도도 클래식한 느낌이 물씬 나구요.


방에 들어가보니 저보다 먼저 도착한 캐리어 ㅎㅎㅎㅎ
직원분들이 진짜 엄청~~ 친절합니다.
방 문을 열자마자 옆에 드레스룸이 따로 있어요~


그리고 방 내부! 티비는 조금 작네요 ㅎㅎ 
전체적인 인테리어가 호텔 분위기에 어울리는 방이였어요.


그리고 제가 방에 들어와서 너무 깜놀한 이유가 있어요.
바로 그것은....!!!!!


이런 공주침대!!!! ㅋㅋㅋㅋㅋ

사실 저는 고풍스러운거보다 모던하고 깔끔하고 이런거 좋아하거든요........


너무나 제취향은 아니지만..... 그래도 너무 럭셔리해 보였던 엄청난 침대!!!!
호텔 전체적 분위기랑은 아주 딱이죠?

이 침대보고 첨에 진짜 말을 잃었네요...ㅎㅎㅎㅎ
우와 이 침대 뭐야....? 이렇게요 
침대는 외출하고 돌아온 사이에 하우스 키핑하시는 분이 쿠션이랑 다 정리해서 자기좋게 만들어 주셨어요!

 

그리고 가장 마음에 들었던 공간은 바로 화장실~! ㅎㅎ

 

화장실이 넓고 또 욕조까지 있어서 밤에 반신욕도 즐겼어요.

   

어메니티는 안네 세모닌(?) (Anne Semonin)이에요. 
촉촉하고 향도 좋아서 여기서도 이거 썼어요. ㅎㅎ  

    

그리고 한가지 더 감동받은 일은 바로 샴페인~
저는 뭐 무료숙박권 쓴거라 기대도 안했는데 방에 들어가보니 샴페인을 서비스로 주셨더라구요.
감사히 잘 먹었네용 ㅎㅎ

 

방구경을 마치고 호텔 구경도 해봤어요~
카펫깔린 계단이라니.... 넘 럭셔리 합니다용.. ㅋㅋ

  

사실 구경하면서 밖으로 나가려고 길을 찾고있었는데 파리는 1층부터 시작이 아니고 0층부터 시작인데 그걸 잊고 1층에서 헤맸어요 ㅋㅋ
헤매다보니 이런 관상용 정원도 있더라는... ㅋㅋ

 

그리고 또 헤매다가 발견한 강렬한 화장실 ㅎㅎ
뭔가 옛날 영화에 나올것같은 느낌이지 않나요?  

  

마지막으로 IHG 회원 혜택으로 포인트 대신 받은 프리드링크 쿠폰을 사용하러 카페로 갔어요 ㅎㅎ
메뉴판에 있는거 모두 다 선택 가능하다고 해서..
커피와 쁘띠 디저트 세트와 아이스크림으로 주문했어요.


아이스크림 한두스쿱 주는줄알았는데.....
넘나 크게 나와서 당황 당황 ㅋㅋ
먹고 또 먹어도 줄지않는 아이스크림... ㅋㅋㅋ
제가 고른 아이스크림은 커피 아이스크림이라서 진짜 에스프레소 샷을 부어줬어요~ 
아포가토 같은 스타일이에요~ 




그리고 제가 묵은 방의 뷰는 요렇습니다.

이때가 딱 시위하는 날이였어서 이렇게나 사람이 많았어요.

도로를 전부 막고 사람들로 가득 채워진 집회 현장~ 

오페라 가르니에 뷰는 일부가 공사중이라서 방이 몇개 없다고 하더라구요. 공사가 끝나면 방이 꽤나 많을듯 해요 ㅎㅎ




정리하자면!

사실 여기는 가성비가 좋은 호텔은 절대 아니구요 ㅎㅎ 저처럼 숙박권있으시면 쓰시는거 추천합니다. ㅎㅎ

직원분들 최강 친절하고... 좋아요.

그리고 제 취향은 아니였지만 매우 럭셔리한 분위기와 유럽 궁전같은 느낌...?이 매우 색달랐어요.

교통은 세곳중에 가장 훌륭했구요 ㅎㅎ


사실 하루만 묵어서 치명적인 단점은 못찾았어요.... 헤헤

단점은 가격정도가 될것 같네용. 









인천-그리스 아테네 노선 왕복 항공권 핫딜입니다.


직항은 아니고 한번 경유하는 일정입니다.

경유지: 로마, 이탈리아 (Rome)

항공사: 알리탈리아 (Alitalia) - 이탈리아의 대중적인 항공사 입니다. 


최저가 $422USD 부터 시작합니다. 대략 44만원~46만원정도 잡으시면 됩니다.


일정은 1월~2월입니다.

예) 

1월 21일 출발 28일 리턴

1월 21일 출발 2월 4일 리턴

1월 28일 출발 2월 18일 리턴



아래 링크 통해 들어가셔서 원하는 날짜로 조정하세요. 크롬 사용하시면 translate 버튼 누르셔서 번역도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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