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전 파리 여행 후기 모아 보기:

2018/05/15 - [해외 여행/프랑스 파리] - 호텔 인디고: 파리에서 위치 좋고 깨끗한 호텔

2018/05/16 - [해외 여행/프랑스 파리] - 르 그랑 인터컨티넨탈 파리: 클래식하고 럭셔리한 호텔

2018/05/17 - [해외 여행/프랑스 파리] - 르네상스 호텔: 마레지구 리퍼블릭 역 근처 신축 호텔

2018/05/18 - [해외 여행/프랑스 파리] - 파리: 나비고와 뮤지엄 패스, 공항 등 유용한 정보들

2018/05/21 - [해외 여행/프랑스 파리] - 파리: 세개의 개선문 그리고 전망대

2018/05/23 - [해외 여행/프랑스 파리] - 파리: 세계 3대 박물관, 루브르 박물관

2018/05/24 - [해외 여행/프랑스 파리] - 파리: 과거 파리의 중심, 시테섬

2018/05/25 - [해외 여행/프랑스 파리] - 파리: 파리의 야경, 바토무슈, 그리고 자유의 횃불

2018/05/26 - [해외 여행/프랑스 파리] - 파리: 모네의 수련 연작이 있는 오랑주리 미술관

2018/05/29 - [해외 여행/프랑스 파리] - 파리: 화려함의 극치 베르사유 궁전

2018/05/30 - [해외 여행/프랑스 파리] - 파리: 오르세 역을 개조해서 만든 오르세 미술관

2018/06/02 - [해외 여행/프랑스 파리] - 파리: 파리의 상징 에펠탑 그리고 명당 사이요 궁

2018/06/06 - [해외 여행/프랑스 파리] - 파리: 현대 미술 복합 공간, 퐁피두 센터

2018/06/07 - [해외 여행/프랑스 파리] - 파리: 판테온과 파리지앵이 가장 사랑하는 공원 룩셈부르그

2018/06/08 - [해외 여행/프랑스 파리] - 파리: 모네의 정원, 지베르니

2018/06/09 - [해외 여행/프랑스 파리] - 파리: 오래된 파리의 모습을 간직하고 있는 마레지구

2018/06/13 - [해외 여행/프랑스 파리] - 파리: 몽마르뜨 언덕과 사르쾨르 대성당



올릴까 말까 해서 미뤄뒀다가 뒤늦게 올리는 마트 구경기에요 ㅎㅎ


저는 여행을 가면 시장이나 마트를 꼭 가보는 편이에요.

그 나라의 식재료도 알 수 있고 또 제가 사는곳과 물가도 비교해보구요.

그리고 장보는 현지인들의 모습도 구경할 수 있어서 재미있더라구요.



이번 포스팅은 가볍게 마트를 둘러보는 포스팅이 되겠습니당~

파리에서는 주말에 열리는 벼룩시장에 갈 계획이였는데 시간이 안맞아서 결국엔 못갔어요 ㅠㅠ

그래서 아쉬운 마음에 점심먹고 지하철 역 앞에 있던 시티 까르푸를 구경해봤어요.


시티 까르푸, 모노프리 이런 마트들이 도시 곳곳에 많더라구요.

시티 까르푸는 까르푸의 도시형 마트로 이마트 수퍼같은 느낌이에요.

엥간하게 필요한 식재료, 물건들은 다 있더라구요.



농산물도 깔끔하게 정돈되어 판매중이에요.

왕 굵었던 하얀 아스파라거스~ ㅎㅎ

미국에서도 이정도 굵은거는 찾기 어려운데... 손가락보다 굵은 아스파라거스 

가격은 그다지 싼편은 아니였던걸로..



그리고 또 왕 컸던 버섯! ㅎㅎ

아보카도. 엔다이브, 래디쉬 등등 식재료들이 다양하게 있어요.



냉장코너에는 이렇게 간편하게 식사준비를 마칠수있는 재료들도 팔구요.

생면 파스타도 팔고 라비올리도 팔아요.

이런거 집에 사 두면 시판 소스랑 해서 먹으면 진짜 라면보다 만들기 쉬운....ㅋㅋㅋ



상온에 있어서 살짝 놀란 계란.. ㅎㅎ

미국에서는 계란을 전부 냉장고에 넣어두고 팔아요~ 

근데 이 지점만 그런지 아님 파리가 그런건지 상온에 진열되어있더라구요. ㅎㅎ



고기류도 고르기 쉽게포장되어 있구요.



그리고 빼놓을수없는 간식들..

본마망 와플, 마들렌 진짜 맛있죠 ㅎㅎ 저는 마들렌을 더 좋아해요!

밀카에서 나오는 초코빵같은것도 있구.. 다른 과자, 빵 등 간식거리가 다양해서 구경하는 재미가 있어요.




아이스크림, 음료류도 있구요.

근데 파리는 탄산수를 차갑게 안먹나요...? 냉장고에서 시원한 탄산수 사먹으려고 계속 찾았는데 탄산수는 전부 실온에 있더라구요.

그래서 결국에 콜라 사먹었어요.. ㅋㅋㅋ 너무 더워서 상온의 탄산수는 차마 먹을수없었어요...ㅋㅋㅋ




프랑스 답게 마트에서도 파는 마카롱, 에클레어, 치즈케익... ㅋㅋ

사가지고 나가서 먹기 편하게 포장되어있어요. 피크닉 갈때 가져가면 좋을것 같아요. ㅎㅎ

맛은 장담 못하지만... 디저트샵보다는 싸니까요.



그리고 다양한 샴푸, 바디워시 등등도 있어요. 

드럭 스토어 말고도 이런 일반 마트에서 바디워시 사가시는 분들도 많더라구요.

저는 마음에 드는게 없어서 패스했어요. 



아 그리고 사진에는 없지만 한가지 더!

네스프레소 호환캡슐이 있어서 구매해 봤어요.

하나는 까르푸 자체 브랜드의 호환캡슐이였고 다른 하나는 스타벅스에서 만든 네스프레소 호환캡슐을 구매했답니다.


제가 라파예트 백화점 근처에있는 네스프레소 부띠끄에서 총 10줄을 44.87유로에 구매했어요.

룽고랑 일반이랗 섞어서 산 금액인데.. 무튼 그럼 대충 10캡슐(1줄)에 4.49유로정도 이잖아요.


시티까르푸에서 구매한 호환 캡슐도 가격이 이거랑 크게 차이 안났거든요.

근데 결론적으로 호환캡슐은 비추에요 ㅠㅠ


이유는 호환캡슐의 경우, 특히 까르푸 자체 제작 상품의 경우 샷이 너무 안뽑혀요.

추출 버튼을 누르면 샷이 쭉 나와야 하는데 이거는 막혔나 싶을정도로 힘없이 양도 쪼금 나오다 말아요.

스타벅스가 만든 캡슐은 그나마 괜찮았는데 사실 가격적 메리트가 크게 없다고 느껴서..



사실 가격 차이가 크다면 싼 맛에 호환캡슐을 구매할 의사가 있는데 거의 근소한 차이 0.XX 유로 차이라서

저라면 비추해드리고 싶어요~~


파리에서 네스프레소 가격이 1캡슐당 0.45유로라고 잡고 한국보다 싸면 정식 부띠끄에서 구매하시기를 추천합니당~

저같은 경우는 미국보다 파리가격이 환율을 적용하더라도 싸서 네스프레소 부띠끄에서 10줄 샀어요. ㅎㅎ







안녕하세요~



이전 파리 레스토랑 후기 모아보기:

2018/05/19 - [해외 여행/프랑스 파리] - Pho14: 오페라 근처 쌀국수집 포 반 촌

2018/05/22 - [해외 여행/프랑스 파리] - Les Apotres de Pigalle: 파리 9구에 위치한 미국 트립어드바이저 1위 식당

2018/05/29 - [해외 여행/프랑스 파리] - Septime: 요즘 파리에서 가장 핫하다는 레스토랑

2018/05/31 - [해외 여행/프랑스 파리] - Ble Sucre: 크로와상이 정말정말 맛있었던 빵집

2018/06/01 - [해외 여행/프랑스 파리] - Abri: 일본인 쉐프가 운영하는 핫한 식당, 아브리

2018/06/05 - [해외 여행/프랑스 파리] - Le Temps Des Cerises: 파리 가정식 느낌의 음식점

2018/06/06 - [해외 여행/프랑스 파리] - Stohrer: 여왕도 찾는다는 바바오럼이 유명한 스토레

2018/06/12 - [해외 여행/프랑스 파리] - Chez France: 에펠탑 근처 무난한 레스토랑



에펠탑에서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한 미슐랭 1스타 레스토랑 Les Fables De La Fontaine를 리뷰합니당~

에펠탑에서 지도상에서는 걸어서 10분정도 거리에 있는데 막상 지하철로 가려고 하면 위치가 쪼금 애매한 곳이에요.

가까운 지하철역이라도 조금 걸어야 하는 위치랍니다.


주소: 131 Rue Saint-Dominique, 75007 Paris, France



저는 점심때 이곳에 갔는데 테라스 자리랑 내부 자리중에 원하는 곳으로 가라고 해서 내부에 앉았어요.

저는 테라스 자리를 그다지 안좋아해요.. ㅋㅋ

이유는 음식이 빨리 식는 기분이고 길에 사람들이 지나다니는데 밥먹는 기분이라 쫌 그렇더라구요..ㅎㅎ


근데 테라스 자리가 인기가 더 많은 관계로 안은 텅텅 비어있었어요.



여기는 테이블 사이 간격이 아주 좁지는 않아서 드나들기 편했어요.



메뉴는 코스로 먹어도 되고 단품으로만 시키는 것도 가능합니다.

단품으로만 시키는 것은 점심때만 가능한건지 아님 디너때도 가능한지는 잘 모르겠어요.

점심때는 확실히 가능합니다.



메뉴 보는동안 나오는 아뮤즈 부쉬같은 음료가 나와요.

각종 허브를 넣은 주스라고 하는데 이걸 먼저 마시고 옆에있는 빵을 먹으면 된다고 해요.

각종 허브를 넣었다는 말에서 짐작이 가듯... 매우...매우... 건강한 맛이랍니다. 


먹고 으.....하는 기분일때 빵을 딱 먹으면 되요. ㅋㅋ

치즈 빵이였던걸로 기억하는데 건강한 맛을 다 정화시켜 줍니다.




메뉴를 주문하니 빵이 나왔어요.

저렇게 1인당 한피스 씩 주는데 다 먹으면 금방 다시 주냐고 물어봅니다. ㅎㅎ

버터에 허브가 들어가 있어서 그 향이 향긋하게 납니다. 



제가 시킨 오징어요리에요. 가격은 31유로였어요.

옆에 있는 주황색 음식은 함께 나오는 초리조 요리인데 오징어랑 같이 먹어도 되고 따로 먹어도 됩니다.

오징어는 일단 큼직했지만 전혀 질기지 않고 부드러웠어요.

오징어 요리 가끔 잘 못하는 곳 가면 이상하게 구웠는데도 건조 오징어에서 나는 특유의 꼬릿한 향이 나서 싫은데

여기는 그런 향 전혀 없고 잘 요리했더라구요.


가니쉬로 나온 하얀색 튀김 같은게 있었는데 살짝 알새우칩같은 그런 맛이였어요.


그리고 뒤쪽으로 보이는 짙은 갈색은 블랙올리브가 들어간 소스인데 오징어에 곁들어 먹으니 아주 맛있었어요.

감칠맛이 더 확 살더라구요.


초리조는 살라미같은 그런 소세지 종류인데 조금 짠편이였는데 먹다보니 괜찮더라구요.

맵지는 않았고 소세지 많이 넣은 파스타 소스에 밥 비벼먹는 비슷한 맛이였어요.




그리고 남편이 시킨 램 숄더에요. 가격은 28유로 였습니다.

braised 방식으로 조리되어있는데 갈비찜처럼 아주 푹 ~ 오랫동안 삶은 요리에요.

그래서 역시나 부드러웠어요.  

아래 깔린거는 쿠스쿠스 같은 식감의 파스타의 한 종류라고 하네요.


근데 램은 약간 램 누린내가 살짝 나서 저는 한입만 먹어보고 안먹었어요.

옆에 있는 소스는 그린 올리브로 만든 소스라고 해요.




3코스로 먹으면 52유로이고 런치메뉴로 먹게되면 28유로에요.

다만 런치메뉴는 월요일 부터 금요일까지만 주문 가능하고 휴일은 불가능합니다. 

그리고 메뉴도 정해진 메뉴가 있고 개별적으로 고르지 못한다고 하네요.


저는 가격 대비 음식맛이 좋다고 느꼈고 레스토랑 분위기도 깔끔하고 좋았어요.

원하는 방식대로 (코스, 런치 또는 단품) 고를 수 있는 옵션의 다양성도 좋았구요.

 





안녕하세요.


이전 파리 레스토랑 리뷰 모아보기:
파리에 처음 가면서 가장 기대했던 것 중에 하나가 빵이였어요.
사실 저는 굉장한 빵순이 이기때문에 엥간한 빵은 다 맛있어 하는 편이에요...ㅎㅎㅎㅎ

빵순이라서 빵 맛을 잘 구별해 내기보다는 그냥 빵이면 왠만해서는 다 맛있게 잘 먹는 정도? 랍니다.

그런데 파리가 그렇게 버터가 맛있다고 해서...
기대를 잔뜩 하고 갔었어요. 또 다른 후기에서 보면 파리는 어딜가나 빵이 맛있다고 하고
또 호텔 조식에서 조차 빵이 맛있다고 해서... 기대가 더욱 증폭된 상태에서 파리를 가게 되었답니다.


결과적으로 어딜 가나 빵이 맛있었던건 아니였지만 
그래도 버터가 확실히 맛있는 편이였고
맛있는 빵집에 가면 정말 맛있었다는 점~! 그리고 또 맛있는 빵집도 정말 많았어요..
배불러서 못먹는 게 너무 아쉬웠던... ㅜㅜ


그중에 저에게 기가막힌 크로와상을 선보여준 블레 수크레(Ble Sucre) 를 소개합니다~~

Ble는 어학사전 찾아보니까 옥수수, 콘 이런 뜻이고
Sucre는 설탕이라는 뜻이라고 하네요.

외관은 이렇습니다.
지역 주민들한테도 인기 많은 빵집임에도 불구하고 2호점이 없이 단 한곳만 존재한다고 하네요.
주인장의 이런 뚝심 좋습니당. ㅎㅎ
위치는 바스티유 광장에서 걸어서 10분~15분 내외로 도착할수있는 거리에 있어요.

주소: 7 Rue Antoine Vollon, 75012 Paris, France


 

단골분들은 원하는 빵 나오는 시간에 맞춰서 방문한다고 하시더라구요.
저는 아침을 먹고 베르사유 궁전으로 갈 예정이라 제 일정에 맞춰 방문했답니다.
근데 운좋게 크로와상 나오는 시간에 맞춰간 꼴이 되었어요. 


가게 안은 진짜 좁아요. 
테이블은 모두 밖에 있고 한 3테이블 정도 있어요.

계산대에 줄을 서서 있다가 차례가 오면 주문하면 됩니다.

 

디저트 종류도 있고 바게트, 크로와상 등등 일반적인 빵들도 많아요.
아침이라 손님의 대부분이 바게트 종류로 많이 사가더라구요.

진짜 로컬분들이 많았어요. 츄리닝 입고 빵사러 오신 분들이 많았어요~

 

저는 크로와상 2개와 또사떼 바게트 그리고 커피 2잔을 주문했답니다.
또사떼 바게트는 일반 바게트보다 약간 짧은 바게트인데 어디선가 이집의 또사떼 바게트가 그렇게 맛있다고 들어서..
한번 주문해봤어요.


파리에서는 아메리카노를 안팔더라구요.
유럽에서 전체적으로 아메리카노는 없는 메뉴라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직원분께 물어봐서 시킨게 카페 알롱제(cafe alonge)였어요.
에스프레소는 진짜 딱 샷만 나오는거고 알롱제는 살짝 롱샷이라고 해서 요걸로 시켰어요.

여기다가 물 타면 아메리카노래요.
근데 확실이 샷은 샷이라서 찐하긴 했지만 그래도 써서 못먹을 정도는 아니였어요.


일단 크로와상은 진짜 너무너무 맛있었어요.
또 가고 싶었는데 일정상 부득이하게 다시 못간게 너무 아쉬웠어요.
겉은 바삭하면서 특유의 달달함이 살아있고 겹겹이 살아있는게 아주 맛있었어요.
씹을수록 고소하고 갓 나온 빵이라 그런지 진짜 인생 크로와상 이였어요.

결이 살아있는 크로와상 사진을 찍어보려했는데 자꾸 초점이 안맞아서 포기... ㅎㅎ

근데 진짜 크로와상 좋아하시는 분들 파리가면 여기서 꼭 드세요!


그리고 또사떼 바게트! 이것도 쫄깃하니 맛있었어요.
일반 바게트보다 속살이 더 쫄깃한 느낌이였어요.
처음에는 그냥 바게트네 뭐 했는데 자꾸만 뜯어먹고 싶게 만드는 맛이에요.
조금만 먹고 점심때 먹으려고 했는데 자꾸만 손이 가는 마성의 바게트... ㅋㅋ

다른 빵들까지도 맛이 궁금하게 만드는 블레 수크레 진짜 강추합니다.




이거는 오랑주리 미술관 카페에서 배고파서 사먹은 크로와상과 카페 알롱제인데요.
확실히 때깔부터 다르죠?
여기는 분명 어느 하청업체에서 빵을 떼오는 것으로 예상되는데
확실히 맛은 평범하구요. 그래도 못먹을 정도는 아니지만... 그래도 다 아는 그런 평범한 크로와상입니다.

때깔 비교를 위해 함께 사진 올려보았어요 ㅎㅎ



이 글을 보고 계시는 모든 빵순이 빵돌이 분들 블레 수크레 강추합니다.

디저트 쪽은 안먹어 봤지만.... 크로와상과 바게트의 내공으로 볼때 빵종류는 다 맛있지 않을까 하는 느낌적인 느낌이에요. ㅎㅎ







안녕하세요

이전 파리 후기 모아 보기:
파리의 야경을 보러 전망대에 가는 법도 있고 또 센 강을 따라 유람선을 타는 방법도 있어요!

유람선은 여러가지 있는것 같았는데 저는 그중에서 한국사람들이 많이 타는 바토무슈를 탔어요.
티켓은 현장에서 구매해도 되고 혹은 여행 사이트나 기타 다른 루트를 통해서 구입할수도 있답니다.

저는 유럽 여행 정보 공유 카페에서 구매를 해서 1인당 절반정도의 가격에 미리 구매를 했어요.
예약번호를 받아서 현장에 가서 키오스크에서 예약 번호를 입력하면 바로 티켓이 나온답니다.


바토무슈는 지하철 역 Alma-Marceau 에서 내려서 조금만 걸으면 금방 선착장이 나와요.

 

이 알마 마씨유 역은 또 알마 다리가 있는 곳으로도 유명한데요.
알마 다리가 유명한 이유는 바로 이 자유의 횃불과 다이애나비 때문이라고 해요.
지하철 역에서 내리자 마자 위치 하고 있으면 한번 보시고 가셔도 좋을것 같아요.

이 자유의 횃불은 자유의 여신상이 들고 있는 그 횃불이라고 하네요.

 

그리고 이 알마교에서 교통사고로 숨진 영국의 다이애나비... 
때문에 이곳에 오면 곳곳에 벽과 바닥에 그녀를 추모하는 글귀들과 사진들로 가득합니다.


 

아래로 보이는 터널에서 교통사고가 났다고 하네요.

 

알마교의 자유의 횃불까지 봤으면 바토무슈 선착장으로 향합니다.
바토무슈 선착장은 진짜 다리위에 매우 크게 방향이 안내 되어있어서 그대로 걸어가기만 하면 못찾을 일이 없답니다.


저는 야경을 보고 싶어서 일부러 해가 질때 갔어요.
유람선 시간은 홈페이지에 안내 되어 있으니 대충 맞춰서 가셔야 오래 안기다립니다.

 

키오스크를 통해 표를 뽑고 들어가면 사람들이 우루루 서있는곳에 따라 서있으면 됩니다. ㅋㅋ
뒤로 보이는 에펠탑~!


파리의 전체적인 야경을 볼 수 있고 또 에펠탑도 잘 보여서 인기가 많은것 같아요.
많은 분들이 바토무슈를 탈려면 여행 첫날이나 둘째날 이내로 타야 더 감흥이 있다고 해서 
첫날 저녁에 탔어요.

여행 후반부에 타면 이미 너무 많이 본 상태라 감흥이 좀 떨어진다고 하네요 ㅋㅋ

 

바토무슈는 한국 사람들이 굉장히 많이 타기 때문에 한국어 안내도 함께 나옵니다.
배가 출발 하면 옆쪽에 있는 건물들 설명과 다리에대한 설명들이 나와요.
불어-영어-이탈리아어-중국어-한국어 이정도 나오는것 같았는데 스페인어도 나오나..? 아무튼 이정도 나와요.
근데 불어, 영어는 다 나오는데 뒤로 갈수록 배가 특정 스팟을 지나가면 또 새로운 설명이 나와야 되서
중간에 끊겨요 ㅋㅋ 자꾸 한국어는 나오다가 끊기더라구요.


바토무슈는 2층으로 되어있어서 1층은 유리창이 있는 실내가 있고 2층은 의자만 있는 야외에요.

타고 가면서 야경사진도 찍어보고 싶었는데...
제 카메라의 한계로 인해 예쁘게 찍힌거 하나도 없어서 깔끔하게 포기하고 눈으로 열심히 담았어요.

저는 5월 초에 갔는데 낮에는 더웠는데 아무래도 아직 여름이 아니다보니
밤에는 살짝 선선했는데 이게 강 위에서 배를 타는 것이다 보니 나중에는 너무 추워서 1층으로 내려갔어요.


에펠탑이 보이는 쪽에서 출발을 해서 센강을 따라서 쭉 관람을 하고 다시 에펠탑으로 돌아옵니다.

에펠탑 앞쪽까지 갔다가 배를 돌려서 시작점으로 다시 돌아오기때문에

에펠탑을 꽤나 오랫동안 천천히 계속 보여줍니다.  ㅎㅎ



전망대같이 높은 곳에서 보는 야경과는 또 다른 느낌의 야경을 볼 수 있어서 좋았던 바토무슈 였어요!

전망대는 위에서 한눈에 내려다 보는 풍경이고

바토무슈에서 보면 눈 높이에 얼추 맞춰져있고 건물들도 꽤나 세세하게 보이기 떄문에

구석 구석 보기에는 바토무슈가 더 좋아요. ㅎㅎ


낮에 탄다면 또 그런대로 낮 풍경을 볼 수 있는 코스가 될것 같네요.






안녕하세요~

이전 파리 후기:
파리의 대표적인 박물관 중에 하나 루브르 박물관을 다녀왔어요.
루브르 박물관은 뮤지엄 패스를 이용해서 입장 가능합니다.
유명한 피라미드 입구를 통해서도 입장이 가능하고 아래 지하 입구도 있어요.

뮤지엄 패스 소지자는 보안검색을 따로 줄을 서기때문에 사람이 많을때는 유용해요.

 

파리 여행은 날씨가 반이라고 하던데 다행히 제가 갔을때는 항상 날씨가 좋았어요.
비도 한번 안오고.. 생각보다 덥긴 했지만 그래도 쾌청한 날씨여서 너무 좋았네용.

안으로 들어오면 이렇게나 사람이 많더라구요.
가운데 로비같은 역할을 하는 이 곳은 피라미드 바로 아래여서 온실효과로 인해 매우 덥습니다...ㅋㅋ

 

루브르 박물관에 작품이 워낙 많아서 세세하게 전부 보려면 며칠이 걸린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저는 주요 작품들 위주로 봤어요.
첫날은 시간이 별로 없어서 짧게 보고 나중에 뮤지엄 패스 기간이 끝나기 전에 주요 작품들 설명과 위치 등을 찾아놓고 한번 더 가봤어요.

오디오 가이드는 닌텐도라서 위치랑 설명 듣기 편해 보이더라구요.
오디오 가이드 줄도 길고 그래서... 저는 따로 개인이 만든 앱을 다운받아서 갔어요.


 

루브르에 왔으니 가장 대표적인 모나리자를 만나러 갑니다.
모나리자는 Denon wing 에 있고 이곳에 또 그림들이 많으니 볼거리도 많은것 같아요.

Denon 을 들어서면 모나리자로 가는 길도 안내되어있으니 쭉 따라가면 되요.

하지만 가자마자 먼저 만나는 사모트라케의 승리의 여신 조각상.
사모트라케에서 발견되었다고 합니다.
머리 부분이 보존이 안되어서 몸만 남은 상황이긴 하지만 은은한 조명과 아치를 지나 이곳에 도달하게 되는 위치때문에
신성한 느낌을 자아냅니다.

 

같은 관에 있는 모나리자.
모나리자 앞에는 역시나 사람이 많았어요. 북적거려서 단골 소매치기 스팟이라고도 하네요.
오묘한 미소가 신비로워요.

사실 저는 전에 한국에 루브르 내한전을 했을때 모나리자를 보긴 했거든요.
그때는 따로 어두운 방에 단독으로 두고 경호원들이 지키고 있기도 했고 방에 한번에 들어가는 인원을 제한해서 엄숙하게 봤는데
여기서는 밝고 사람도 많고 그래서 느낌이 좀 다르더라구요. ㅎㅎ

 

그리고 모나리자 반대편에 있는 가나의 결혼식.
어마어마하게 큰데 무려 실물사이즈로 그려진 그림이라고 하네요. 

 

회랑을 돌다보면 창을 통해 보이는 피라미드 ㅎㅎ
피라미드가 워낙 크니까 앞에서 보는거보다 루브르 박물관 안에서 보는게 더 이쁘더라구요.
주변 건물도 같이 보이구요.

 

그리고 밀로의 비너스.
밀로 섬에서 발견된 비너스 상이라고 합니다. 우아해요.

 

그리고 다른 조각상으로는 프시케와 큐피트 .
큐피트의 키스로 되살아나는 프시케의 모습이라고 하네요.
곡선이 아름답고 부드러운 느낌이 있어요.

 

그리고 사람들이 잘 안가는 한가하고 매우 시원했던 이집트 관에있던 스핑크스!
이집트를 제외한 곳중 현존 가장 큰 스핑크스라고 하네요.


이 외에도 볼 작품이 정말 많은데 포스팅하기에는 제가 예술도 잘 모르고 양도 많아서... 여기까지만 쓸께요 ㅎㅎ


그림, 조각 등 예술 작품들 좋아하시는 분들은 진짜 하루종일 여기에 계셔도 시간이 부족할듯 해요.
정말 아는 만큼 보인다고 이거 저거 읽어보고 책도 보고 찾아보고 가니 더 재미있더라구요.
여유롭게 일정 잡으셔서 이왕 간거 많이 보고 오시면 더욱 좋을것 같아요 ㅎㅎ







안녕하세요~

주말 잘 보내셨나요? ㅎㅎ 

파리 포스팅을 이어가 보도록 할께요
이전 파리 관련 포스팅:
개선문이 꼭 포함 되어야 할것 같아요 ㅎㅎ

그동안 저는 사실 개선문 하면 한개만 있는줄 알았는데
파리 여행을 준비하다보니 파리에 개선문이 3개나 있더라구요.
그리고 가장 유명하면서 모든 사람들이 개선문으로 알고 있는 그 개선문이 첫번째로 만들어 진게 아니고 두번째라고 해서 놀라웠어요.


1) 카루젤 개선문

첫번째로 만들어진 개선문은 바로 이 카루젤 개선문이라고 해요. 
지식 백과에서 검색해본 결과로는 고대 로마의 개선문을 본따 만들어졌다고 해요.
그래서 그런지 셋중에 가장 화려한 느낌이였어요.

 

꼭대기에 있는 동상들과 벽면의 장식들이 화려한 느낌을 주죠?
개선문을 보면 사진에서 잘 보일지 모르겠는데
일직선상에 위치하고 있는 콩코르드 광장의 대관람차와 오벨리스크가 보인답니다. 
그리고 두번째 개선문인 에뚜왈 개선문도 보여요.


위치는 루브르와 가까이에 있기 때문에 아마 루브르 박물관을 계획하시는 분들이라면 잠시 보고 들어가시면 됩니다.
카루젤 개선문에서 뒤를 딱 돌면 아래사진처럼 루브르 박물관과 상징적인 유리 피라미드가 보여요~



2) 에뚜왈 개선문


에뚜왈 개선문이 바로 두번째 개선문이자 가장 대표적인 개선문이에요.
또한 꼭대기에는 전망대가 있기때문에 야경이나 파리 전경을 보고싶은 사람들이 많이 찾는 곳이기도 하죠.
나폴레옹의 지시로 건축되었으며 넓게 뻗은 샹젤리제 거리가 앞에 위치하고 있어요.

아래 사진에서 보이나 모르겠는데 위에 있는 뾰쪽뾰쪽한 물체들은 건축물이 아니고 바로 전망대에 있는 사람들이에요 ㅎㅎ
하절기에는 해가 늦게 지기때문에 저는 밥먹고 8시? 8시 30분쯤 올라간거 같아요.
전망대는 10시~10시 30분까지정도는 운영하는거 같은데 마지막 입장 시간이 정해져있으니 꼭 확인하고 가세요.

제가 간날은 아래에서 무슨 행사가 있어서 마지막 입장시간이 더 빨리 종료되었어요.

 

개선문을 둘러싸고 로터리가 만들어져 있고 8개인가? 길이 뻗어있기 떄문에 
처음에 지하철을 타고 여기로 왔을때 어떻게 건너나 깜짝 놀랬어요.
횡단보도도 없고 차들은 되게 쌩쌩 달려서요.

당황하지 마시고 1번출구 주변을 살펴보시면
아래사진처럼 지하철역이 아닌데 지하 통로같은곳으로 통하는 계단이 보일꺼에요.
여기로 가시면 개선문이 위치한 곳으로 통합니다. ㅎㅎ

 

전망대에 야경도 볼겸 해질녘쯤에 에뚜왈 개선문을 방문했어요.
저는 뮤지엄 패스가 있었기 때문에 뮤지엄 패스를 사용해서 입장했어요.
간단한 보안검색을 마치고 올라가게 됩니다.

총 200여개의 계단으로 이루어 졌다고 하더라구요.
246개였나...? 그정도 되는거 같은데 이정도면 안 많은거라고 해서..... 올라갔어요.
근데 은근히 가파라요... ㅠㅠ

 
 

요렇게 원형 계단을 따라 올라가면 되는데 뱅글뱅글 돌다보니 어지러워요 ㅋㅋㅋㅋ

그렇게 전망대로 올라가면 이렇게 탁트인 전망을 관람할수있어요.
사방으로 구경하시면 됩니다.
그중에 많은 분들이 좋아하시는 에펠탑 방향!

 

4방향으로 볼 수 있는데 에펠탑의 인기로 에펠탑 방향만 어마어마하게 북적 북적 했어요.
해가 지고나서 매시 정각마다하는 조명쇼도 보구요 ㅎㅎ

 



3) 신개선문

파리의 세번째 개선문은 라데팡스에 위치하고 있어요. 
라데팡스가 파리의 신도시이자 미래도시의 모습을 제시하고 있는? 그런 곳이라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사진에서도 보이듯이 고도제한이 있는 파리 시내와 달리 높은건물들도 있구요.
또 라데팡스에는 지면에는 차가 못다니고 전부 지하 도로로 다녀야 한다고 합니다.

아래 사진에서 보이는 가운데 뻥 뚤린 건물 그것이 바로 신 개선문입니다.

 


신도시에 위치한 신 개선문답게 디자인이 얼핏 보면 미래지향적이죠...?
사실 라데팡스도 가는게 제 계획이였는데... 일정상 어쩌다보니까 못갔어요 ㅠㅠ
다음을 위해 남겨둔 것으로... ㅎㅎ


사실 라데팡스가 서쪽에 있어요~

그래서 개선문 전망대에서 해가 지는 방향이 라데팡스 쪽이라서 노을이나 풍경이 해질녘에 정말 멋지거든요.

근데 수많은 사람들이 에펠탑 방향에만 계시고 이쪽으로는 잘 안오시더라구요.


그래서 쫌 아쉬웠어요.

라데팡스 방향으로 해질녘에 정말 정말 멋집니다. 그러니 여기도 둘러보세용 ㅎㅎ

개인적으로 에펠탑 방향은 아예 해가 지고 불이 켜지면 더 멋있는거 같아요.




요렇게 세개의 개선문을 둘러봤어요~

라데팡스에 못간게 넘 아쉬웠지만 이렇게 전망대에서 나마 볼 수 있어서 다행이였어요.









안녕하세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유용할수도 있는 정보들을 대 방출해 보겠습니다. ㅎㅎ



1) 입국 절차

사실 저는 한국 여권이고 한국과 프랑스간에 체결한 협정덕에 비자 없이도 입국이 가능하잖아요.
근데 비행기에서 내려서 입국 절차하는 곳으로 가보니 이미 줄이 어마무시하게 길었어요.
옆에 짧은 줄은 스카이 프라이오리티나 다른 무언가 신청해서 승인받은 줄이고 또 그 옆은 EU국가 국민들만 사용 가능한 줄이라서...
그 긴줄을 기다리고 또 기다렸어요.

그나마 제가 빨리 선편이라 뒤로 줄이 점점 길어지더라구요.
근데도 입국 심사하는 직원은 얼마 없더라는.... 시간 쫌 지나니까 줄이 너무 길어져서 직원들이 더 나오긴했지만요..


문제는 거의 다 왔을때쯤 창구별로 줄을 서는데 거기서 머리쓴다고 제일 짧은 줄로 갔다가..
완전 제일 늦게 나왔어요.
이유는.. 바로 제 앞과 그 앞 부부가 모두 다 협정이 체결되지 않는 국가의 사람들이였던 거죠!

협정이 체결 안된 국가에서 온 여행객들은 진짜 미국 입국심사 못지 않게 세심하게 다 보더라구요.
심지어 숙소 예약한거, 가지고 온 돈이 충분한지, 돌아가는 항공편까지 체크하더라구요.

그리고 나서 제 차례가 됐는데 저는 뭐 하이 한번하고 바로 도장을 찍고 통과됐습니다.

공항에서의 교훈은.. 줄을 잘 서자 ㅎㅎ
그리고 비행기에서 나오면 신속하게 이동하여 줄을 빨리서자 ㅋㅋ


그렇게 통과를 하고 제가 공항에서 사려고 했던 두가지 뮤지엄 패스와 나비고를 사러 찾아나섰습니다.




2) 뮤지엄 패스 

뮤지엄 패스는 대부분의 파리의 뮤지엄에서 구매가 가능한것 같았어요,
근데 루브르나 오르세 같이 인기 있는 박물관에서는 뮤지엄 패스 줄도 길다고 해서 공항에서 미리 사가기로 결정했어요.
가격은 다 똑같으니 말이에요.

뮤지엄 마다 각자 돈 내고 들어가도 무방 하지만 패스를 구입한 이유는

1) 뮤지엄 패스 전용 줄이 있어서 매표줄에 함께 서지 않고 짧은 줄로 설 수 있다.
2) 뮤지엄 외에 전망대도 몇군데 포함이라서 전망대에서 야경을 보러 가려고 했었기에 겸사겸사 좋은 선택.
3) 왠만큼 제가 가려고 했던 뮤지엄들이 다 포함
4) 저는 학생이 아니여서 더이상 학생 할인이나 청소년 할인 등 모든 할인혜택을 받지 못함

요정도가 뮤지엄 패스를 구매한 이유였어요. ㅎㅎ


요렇게 한국어 사이트도 있으니 어떤 박물관과 미술관 등이 뮤지엄 패스로 들어 갈 수 있는지 확인 가능합니다.


구입은 공항 곳곳에 있는 인포메이션 센터 중 보이는대로 들어가서 구매했어요.
인포메이션 센터에서는 포켓와이파이 대여, 다른 패스 등등도 구입이 가능하더라구요.

저는 4일동안 쓸수있는 뮤지엄 패스를 구입했고 가격은 62유로 였습니다.
뮤지엄 패스는 2일, 4일, 6일 있으니 일정에 맞추어 구입하시면 유용할것 같네요.


뒷면에 개시 날짜를 적고 이름을 적으면 그날로 부터 사용이 가능합답니다.
좀 더 나중에 사용하실꺼면 날짜를 맞춰서 잘 적으셔야 겠죵 ㅎㅎ
유럽은 날짜 표기법이 날짜, 달, 년도 순이더라구요. 헷갈리지 않게 주의하세요~






3) 나비고

그 다음으로 나비고를 구매하러 고고!
나비고를 처음에 구매를 하냐 마냐로 고민을 많이 했었어요. 
그래도 구입을 해야겠다고 생각했던 이유는.

1) 역시나 저는 청소년 티켓이나 기타 등등 할인 혜택에 해당 사항 없음.
2) 파리 근교인 지베르니에 갈 예정인데 일정 부분까지 나비고로 갈 수 있다고 해서 교통비가 세이브.
3) 혹시라도 길을 잘못 갔을때에 대비
4) 공항에서 파리 시내의 오페라 역에서 내려주는 루아시 버스 (Roissy bus)를 나비고로 탑승 가능. 

그리고 사용 결과는 대 만족입니다. 진짜 나비고 사세요 여러분 ...ㅎㅎ


다른 블로그들 참고해보니 왠만하면 걸어다니고 1회 탑승권을 묶어서 파는걸로 많이 사서 다니시더라구요.
근데 막상 걸어보니 어떻게 이걸 다 걸어다니나 진짜 놀랬습니당...

파리가 서울보다 작기는 하지만..
저는 제 체력으로는 1시간씩 걷는거는 도저히 불가능이고 그렇게 걸어다니다가는 진짜 그 다음날 무릎이 아작날꺼같아서 열심히 지하철 타고다녔어요.
지하철은 평일에는 거의 3분 간격으로 길어도 5분~7분이면 한대씩 오기때문에 오래 기다리지도 않아요.

박물관에서도 열심히 구경하다보면 슬슬 다리가 아파오기 시작하는데..... 또 다음 목적지까지 30분씩 걷고 이런거는 도저히 못하겠더라구요.
10장을 사도 왕복으로 따지면 5회밖에 못타니까 또 구매해야 되잖아요.
그래서 그 다음주에 월요일에도 나비고 충전 했답니당.
공항 가는 RER 탑승권(10유로~11유로 정도?) 사고 하는 값이나 나비고 충전가격이나 쌤쌤인거 같아서요 ㅋㅋ


그리고 나비고로 버스도 탈수있어서 구글맵을 요리조리 잘 이용해서 정말 유용하게 타고 다녔답니다.



나비고 구입처는 공항에서 내려서 저는 2 터미널에서 내렸는데 2에서 쪼금 걸어가야해요.
계속 위에 안내판을 보면서 RER 타는 곳으로 쭉쭉 따라갑니다.
그러다보면 RER 역같은 곳이 나오는데 거기서 밑으로 내려가면 양쪽에 유리부스같은 곳이 있어요!
바로 여기가 나비고를 구입할수있는 곳이에요.

옆에 무인 기계도 있는데 그거는 충전이나 일회용 티켓용이라서 첫 구매에는 이 부스로 가야해요.

사는데 필요한 준비물은 증명사진 정도? 거기서 찍으려면 너무 아까우니 미리 집에 남는 증명사진 챙겨가세요 ㅎㅎ

 

줄 서서 있다가 창구로 가서 나비고 산다고 하면 됩니다.
저는 1존~ 5존 모두 사용이 가능한 패스로 구입했고 1주일에 22.80유로 (4월 30일 기준) + 보증금 5 유로였어요.
보증금은 따로 환불이 불가능하대요. 그대신 한번 구매시 10년인가 유효하다고 해요.
잘 보관해 두었다가 나중에 파리에 다시 방문할때 쓰시면 됩니다.


나비고는 약간 특이하다면 특이한 점이 월요일 부터 일요일까지가 기준이에요.
즉, 그 주에 수요일에 구매해도 일요일까지 사용할 수 있는 방식이랍니다.
산날을 기준으로 1주일이 아니에요!

그러니 월요일에 파리에 도착해서 나비고를 사는게 가장 이득이죠 ㅎㅎ
저는 월요일에 도착한건 아니였지만... 그래도 유용하게 잘 써서 만족해요.
참고로 저는 목요일 아침에 도착했어요.
근데 지베르니도 가고 루아시 버스도 이용해서 나름 본전은 찾은 것 같네요.

나비고는 신용카드로도 구매 가능합니다.

 

뒷면에 사진을 붙이고 이름을 쓰고 사용하면 됩니다.
가끔 불시로 검사해서 사진이 없거나 이름이 없으면 벌금을 낼수도 있다고 하니 꼭 적으세요.

 

파리의 지하철 역은 한국보다는 깔끔하진 않았어요.
냄새도 쫌 나고... 근데 막 못참을 냄새는 아니였어요 ㅎㅎㅎㅎ
블로그들 보고 완전 후졌나봐 했는데 많이 깔끔해 졌더라구요.

대신 더워요 ㅠㅠ 에어컨을 안트나봐요...?
에어컨이 없을수도 있구요.. ㅋㅋ

스크린 도어에 익숙해져서 이젠 스크린 도어 없는 역이 어색하다는 ..ㅋㅋ
열차랑 매우 가깝게 느껴지는 지하철 역

 

또 다른 특이점은 바로 수동식 문이였어요.
조금이나마 전력 낭비를 줄이기 위해서 내리거나 탈때 직접 문을 열어야 한다더라구요.
근데 사람들이 많이 타는 몇몇 호선은 한국처럼 자동문인 열차도 꽤 있답니다. 1호선도 그랬구요.

아무튼 수동문을 만나게 되면 잘 열고 내리면 됩니다.

 

요런 수동문은 손잡이를 위로 올리면 열려요.

 

요렇게 더 최신 버전은 초록버튼을 누르면 열립니다.
탈때도 누가 안내리면 열어서 타셔야해요~



흥미로웠던 점은 파리사람들.... 정말 ~~ 성격 급하더라구요.
아직 열차가 서지도 않았는데 내릴라고 손잡이를 올리고 있거나 버튼을 누르고 있더라구요.

가끔은 다 안서도 기관사분이 문을 열으셔서 막 움직이는데도 사람이 내려요.

그리고 내려서도 걸어가다보면 뒤에서 우다다다 저를 지나쳐가는 수많은 성질 급한 파리지앵들...ㅋㅋ

파리는 역시 대도시이다보니 사람들이 다들 바빠요.
진짜 앞에서 좀만 밍기적대도 양 옆으로 사람들이 저를 지나쳐가요. 
그런데 신기한건 이렇게 성격이 급한데... 식당에서는 느긋하게 잘 기다리더라구요? 
마치 다른사람들 같이요 ㅎㅎ 미스테리 합니다.




4) 루아시 버스 (Roissy Bus)


제가 공항에서 시내로 갈때 이용했던 루아시 버스.

RER 타고 갈까 생각도 했는데 짐도 있고 마침 첫 숙소가 오페라역 근처여서 루아시 버스를 탔어요.

루아시 버스는 11.5유로 였나 그럴꺼에요. 하지만 나비고로 탑승 가능하기때문에 편리했어요.

그래서 결과적으로는 나비고 있으신 분들께는 추천, 아닌 분들에겐 쏘쏘.. 랍니당.



왜 적극적으로 추천하지 않냐면 파리 시내에서 타이밍이 잘못맞으면 진짜 엄청나게 막혀요.

그런이유로 저는 파리에서 공항으로 갈때는 RER을 타고 갔어요.

짐이 있어서 계단에서 불편한점 말고는 RER도 괜찮았어요.

북역에서 RER을 탔는데 북역은 워낙 커서 에스컬레이터도 잘 되어있구요.

북역까지 가는 지하철에서 짐 드는거 외에는 불편한 점은 없었어요.

좋은점은 중간에 정차없이 쭉 간다는 점이랑 버스 안에서 무료 와이파이 20분을 이용할수있다는 점이에요.




사실 나비고 구입 후에 루아시 버스를 타는 곳을 찾는데 잘 모르겠어서 안내하는곳에서 물어봤거든요.

근데 이게 발음이 루아시가 아닌지 아니면 그 직원분이 못알아 들은건지...

2층 더 올라가서 타면 된다고 해서 갔더니 전부 공항 터미널간 셔틀하고 호텔 셔틀만 있었어요.

그래서 한참 헤매다가 친절하신 공항 셔틀 아저씨께서 일단 타라고 해서 루아시 버스 타는곳 앞에서 내려주셨답니다.


이때는 사실 이렇게 영어 안내도 부족하고 나는 불어를 못하는데 어떻게 하지? 하고 살짝 막막했었는데

막상 여행을 시작하니 대부분 영어를 하고 다들 친절해서 여행을 잘 마쳤어요.




다음 포스팅에서는 본격적으로 여행지랑 구경거리 등을 소개하도록 할께요~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