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다들 병원가시는거 안좋아 하시죠..?

저도 마찬가지로 병원가는거 되게 싫어하는데 그 특유의 분위기랑 냄새도 그렇고.. ㅎㅎ

 

바르셀로나에서 방문한 아름다운 병원, 상트 파우(Sant Pau) 같은 병원이라면 가보고 싶기도 할것 같네요 ㅎㅎ

실제로 병원으로 운영되었었고 지금은 전시용으로 운영되고 있는 Sant Pau 병원을 소개합니다~

 

 

사실 저는 바르셀로나 패스를 구매했어서 

거기에 상트 파우도 포함이 되기 때문에 방문을 하게 되었는데요.

건축물에 관심이 많으신 분들은 바르셀로나 패스가 아니더라도 일부러 여기를 많이들 찾는 다고 합니다. 

 

입장료는 성인 기준 15유로이고 오디오 가이드까지 포함시켜서 구매하면 20유로 입니다.

바르셀로나 패스 있으시면 무료에요~ 오디오 가이드는 제외하구요. 

 

 

2016년부터 대중에게 개방하였다고 하네요. 

 

 

상트 파우 병원은?

20세기 초 카탈루냐 지방에 아르부노 운동을 일으켰던 건축가이자 정치가 루이스 도메네크 이 모타네르에 의해 설계된 음악당과 병원건물이다. 이 두 건물은 카탈루냐 지방의 지역색을 강하게 드러내는 것으로 유명하다. 1997년 유네스코에 의해 그 가치를 인정받아 세계유산으로 선정되었다.
[네이버 지식백과] 바르셀로나의 카탈라냐 음악당과 산트 파우 병원 [Palau de la Musica Catalana and Hospital de Sant Pau, Barcelona] (두산백과)

 

이렇다고 합니다. 실제로 건축물이 아름다웠고 공들여서 건축된 느낌이 팍팍 나는 문화 유적지 였습니다. 

사그라다 파밀리아 성당에서 멀지 않아서

가우디의 성 가족 성당 방문 후에 걸어서 이곳으로 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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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방을 안하고 재건중인 공간들도 있지만 대부분은 공개가 되어있습니다. 

공개한지 얼마 안되기도 했고 그래서 그런지 약간 텅 빈 듯한 느낌도 없지 않아요. 

병원 내부 또한 화려하고 병원같지 않게 알록달록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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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 건물은 제일 위에 있는게 전면이고 안으로 들어오게 되면

건물들 사이로 이렇게 공원같이 조성되어있는 구조에요.

건물들 사이에 광장이 있는것 처럼 병원 건물들도 광장같이 조성되어있고 그 주변으로 건물들이 쭉 들어서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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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장 까지도 화려하고 아름답게 꾸며져 있어요.

병원 치고 아름 답지만 그래도 어느 공간에는 병원같은 느낌이 확 드는 곳도 있는데

제가 여기를 구경하면서 천장이 감명깊었는지 유독 천장을 찍은 사진이 많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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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갈 수 있는 건물들에는 초기에 사용하던 침대나 엑스레이, 수술도구 등과 같이 박물관 처럼 꾸며져있습니다. 

볼거리가 막 엄청 많은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아주 없지는 않은 그런정도에요.

저는 그냥 건축물 보는 재미로 둘러봤어요. 

 

창 멀리로 사그라다 파밀리아 성당이 보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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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인드 글라스로 장식된 화려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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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건축물이나 문화유적에 관심이 많으시면 가볼만 하실텐데

15유로 내고 가기에는 약간 아까운 느낌도 있기는 해요..

16년도부터 개방해서 그런지 아직 까지는 볼거리가 엄청 풍성한것도 아니고 그래도 건물은 아름답기도 하고 약간 애매하긴 합니다. ㅎㅎ

그래서 저는 바르셀로나 패스 구입하신다면 구매하신 김에 들러보는 것이 좋은것 같네요. 

 

 

 

안녕하세요.

 

제가 바르셀로나에서 최고로 많이 걸은 날이 바로 라 람블라(La Rambla) 거리를 따라 걸어다닌 날 이였어요.

 

라 람블라 거리는 관광객들이 정말 많이 찾는 거리중에 하나인데요.

걷다보니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이유를 알겠더라구요.

 

일단 저는 카탈루냐 광장에서 시작해서 보케리아를 거쳐 바르셀로나타 해변까지 걸어갔어요.

아래 지도에 표시를 해놓았는데

 

진짜 많이 걷긴 했더라구요.

저 당시에는 여챙 초기라서 별 생각 없이 걷고 또 걸었는데

나중에 보니 진짜 놀랄정도로 많이 걸은 거 였다는... ㅎㅎ

 

여러분은 쪼개서 일정을 짜시거나 아님 중간에 대중교통을 이용하시는 편을 추천드립니다. 

은근히 힘들어요 ㅠㅠ

 

 

1) 카탈루냐 광장 (Placa de Catalunya)

 

카탈루냐 광장은 바르셀로나의 중심지라고 보시면 됩니다.

스페인 광장인 에스파냐 광장보다 까탈루냐 광장을 더 중요하게 생각하는 바르셀로나 사람들! 

이유는 다들 아시겠죵? ㅎㅎ

 

바르셀로나 사람들은 아직도 독립을 원하는 사람들도 많고 

내부에서 의견이 분분하다고는 하나 어쨌든 바르셀로나의 문화를 사랑하고 지켜나가는 사람들이 많기 때문이에요.

 

 

실제로 공항가는 버스라던가 근교로 나가는 버스, 워킹투어의 시작점 등등

모든 무언가의 시작점이 다 카탈루냐 광장 이더라구요.

 

그래서 이곳이 워낙 번화 했기 때문에 이날 말고도 이곳을 찾을 날이 종종 있었답니다.

 

무튼 이렇게 분수대가 흐르고 있는 멋진 광장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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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은 광장 문화 이잖아요.

이 카탈루냐 광장을 중심으로 사람들이 모이기도 하고 또 이곳에서부터 길이 뻗어나가기도 하구요.

각종 명품샵이 모여있는 그라시아 거리 (Passeig de Gracia)도

바로 이 까탈루냐 광장에서부터 시작하면 찾기가 아주 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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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여기가 광장도 광장인데.... 비둘기 밭입니다.

비둘기가 정말 정말 정말 많아요...

 

저 광장을 보시면 진짜 비둘기 반 사람 반이에요. 비둘기들이 겁도 없고 사람이 다가가도 눈치만 볼 뿐 후다닥 피하는게 없어요. 그냥 멀뚱멀뚱 눈치만 보다가 계속 다가가면 그제서야 살짝 걸어서 피하고 그럽니다.

 

 

2) 보케리아 시장 (Boqueria Market)

 

많은 분들이 찾으시는 보케리아 시장 또한 라 람블라 거리에 위치하고 있어요~

 

흐... 바르셀로나의 뜨거운 태양이 느껴지는 사진.. 

태양의 위치때문에 폰카로는 찍는데 한계가 있었네요 ㅠㅠ

 

보케리아 시장은 일요일에 휴무입니다!

일요일은 피해서 가셔야 해요.

 

일단 여기서 가장 유명하고 인기 많은 식당은 'Quim' 이라는 곳인데

저는 기회가 안되서 가진 못하고 보고만 왔어요.

 

스페인에 존재하는 낮잠 시간 시에스타(Siesta) 때문에 자꾸 걸려서 못갔네요 ㅠㅠ

 

보케리아 시장은 시에스타를 지키는 가게도 있고 안지키는 가게도 있지만

상당수가 시에스타를 지키기 때문에 시간에 꼭 신경 써서 가셔야 합니다.

 

시에스타는 보통 점심 먹고나서 2시부터 5시 정도? 식당들은 대체로 7시까지도 영업을 안하더라구요.

점심 영업 후에 닫고 8시에 여는 식당들도 꽤 보이구요.

 

시에스타는 아직까지도 아주 흔하게 시행되고 있으니

잘 유념해 두시고 방문 하셔야 합니다.

물론, 관광객들이 많이 가는 곳은 시행 안하는곳도 종종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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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 안에 사람이 너~무~ 많아서 사진을 찍는데 한계가 있었어요.

다른 블로그 보면 잘 찍으시던데 저는 이리 치이고 저리 치이고 사람들 얼굴 나오는거 신경쓰다가 몇장 안찍었어요.

상인분들 중에서는 사진 찍지 말라고 하시는 분들도 많이 계시기도 하구요. 

 

 

이렇게 하몽도 팔구요.

저는 Marco's 에서 하몽을 구매했답니다.

돼지의 찐한 맛을 원하시면 다리로 만든 하몽을, 조금 부담스러우시면 어깨쪽으로 만든 하몽을 추천해 주시더라구요.

하몽 말고도 왠만한 염장류의 고기 전부 판매 합니다.

 

하몽도 이베리코 돼지고기를 얼마나 섞었냐, 또 얼마나 숙성 시킨거냐 등등 가격을 좌우하는 여러가지 요소가 있지만

저는 그냥 100% 이베리코중에 무난한 가격대로 선택을 했어요.

 

마르코스의 직원분이 이거 저거 시식 보여주고 추천해주는 것들 중에서 골랐어요 ㅎㅎ

 

제가 까르푸에서도 사먹어 봤는데

확실히 이렇게 전문점께 맛있기는 하더라구요. 

 

제가 막 평소에도 하몽을 잘 알아서 먹고 그런 정도는 아니고

프로슈토 좀 사먹고 빵에 끼워먹어본 정도라 엥간한건 다 맛있었다는 함정이... ㅋㅋㅋ

 

근데 확실한건 여기 마르코스에서 파는 하몽이 까르푸나 일반 마트에서 파는 것보다

덜 짜고 지방 부분이 고소해서 맛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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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과일을 잘라서 먹기 편하게 파는 곳들이 주변에 많아요.

이런 곳에서 과일 혼합된거 사다가 하몽이랑 구석에서 먹기도 하고

또 안뜯고 가져갈꺼 한팩 사기도 하고 그랬어요.

 

시장이라서 다양한 야채들과 과일, 견과류, 달다구리, 생선 등등 파는데

관광객인 저는 하몽 아니면 과일 아니면 식사류 위주로 봤지만요 ㅎㅎ

 

그리고 과일 가게 마다 가격도 약간씩 차이가 나고

자세히 보면 어떤 집은 좀 싼데 대신 과일 상태가 쫌 이상하고

어떤 집은 싸진 않지만 과일이 실하고 상태도 깨끗하고

그런 차이들이 있어요.

 

그러니깐 입구쪽에서 바로 무작정 사지 마시고 한바퀴 쭉~ 둘러보시고 마음에 드는 곳으로 가시는게 좋을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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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중요한 한가지!

캐쉬만 받는 가게도 꽤 있으니 현금을 약간이라도 챙겨가시면 좋습니다.

저는 하몽을 산 가게는 카드를 받았는데

과일 산 곳은 현금만 받더라구요~

 

3) 바르셀로나타 해변 (Barcelonata)

 

보케리아를 구경한 후에 걷고 또 걸어서 바르셀로나타 해변까지 걸어갔어요.

라 람블라 거리를 구경하느라 걸어다닌것도 있구요 ㅎㅎ

 

라 람블라 거리가 관광객들이 많이 찾아서 그런지 길도 넓고 정비가 잘 되어있어요.

물론 그만큼 소매치기도 많다고 하니 주의하세요.

워낙 거기가 정신이 없어서 더 그런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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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탑(?) 은 콜럼버스 동상이라고 합니다.

바르셀로나타 근처에 있어요 ㅎㅎ

 

그렇게 도착한 바르셀로나타 해변

이렇게 도시 가까이에 해변이 있다니 ㅎㅎ

 

대신 모래사장은 좁은 편이긴 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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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리로 컨벤션 센터인가... 그리고 호텔도 보이구요

이렇게 도시랑 가까이에 해변이 있어서 바르셀로나 사람들은 퇴근 후에 여기에 와서 쉬기도 하고 운동도 하다가

저녁을 먹으러 가곤 하는것 같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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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변을 따라서 음식점들이 즐비한데 여기 근처는 시에스타에 영향을 안받더라구요. 

또 운동 기구가 모여있는 공간도 있었는데 이색적이였습니다.

운동을 하러 오는 사람들이 상당히 많다는게 인상깊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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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이렇게 해는 쨍쨍 했는데 생각보다 너무 쌀쌀해서

중간중간 오돌돌 떨었어요 ㅋㅋ

 

6월의 바르셀로나 날씨는 그다지 안덥더라구요.

여행 후반부에는 비까지 와서 뭔가 속은 기분.... 분명 인터넷에서 6월에 덥고 뜨겁다고 했는데

실제로는 바람불면 쌀쌀하고 별로 안덥고 해만 뜨거운..?

해를 피하면 쌀쌀해서 다시 해로 나오는 경우가 되어버렸어요 ㅠㅠ

 

가기 전에 날씨 반드시 체크하고 가세요~

 

 

안녕하세요~

 

저번에 바르셀로나에 가성비 괜찮은 호텔로 SOM 지역에 있는 AC 호텔을 포스팅 했었는데

이번에는 같은 체인인 AC 호텔이지만 빅토리아 지역에 위치하고 있는 호텔을 소개합니다.

 

솜 지역에 있는 호텔 리뷰는 아래 링크를 통해 확인 가능합니다.

 

2019/08/09 - [해외 여행/스페인 바르셀로나] - AC호텔: 위치좋고 가격 좋은 호텔 추천

 

AC호텔: 위치좋고 가격 좋은 호텔 추천

안녕하세요 제가 최근에 바르셀로나로 여행을 다녀왔어요. 아직 사진 정리도 못했지만... 그래도 차근 차근 제가 다녀온 경험을 배경으로 정보를 공유할께요. 오늘은 그 첫번째로 호텔 리뷰를 해볼께요. 숙소를 몇..

beyondthedelicious.tistory.com

주소: Carrer de Beltrán i Rózpide, 7, 9, 08034 Barcelona, Spain

 

 

지도에서 찾아보시면 아시겠지만 

SOM 지역이나 빅토리아나 접근성은 비슷 하게 좋은 편인데

개인적으로는 빅토리아 지역이 교통편도 더 많고 이동하기가 편리했습니다.

 

 

일단 AC 호텔은 매리어트 호텔 계열사에요. 

빅토리아 지역의 AC 호텔은 전부 스위트룸이구요.

 

막 영화에 나오는 삐까뻔쩍한 Suite 호텔이 아니고 

일반 호텔 방 처럼 침대 있는 공간만 있는게 아니고 거실과 어느정도 분리가 되어있고

주방 시설도 일정 부분 갖추고 있으면 스위트 룸으로 분류 됩니다.

 

그래서 일단 빅토리아 지역 AC 호텔이 훨씬 더 넓고 큽니다.

 

엘리베이터도 3대가 있어서 오래 기다리거나 하지 않고

프론트 데스크 직원 분들도 매우 친절 하세요 ㅎㅎ

 

대신 매리어트 등급이 있어도 조식 제공은 안된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일단 방부터 구경해 보도록 하죠

 

이렇게 들어가는 입구부터 오른쪽에 장식품 보이는 쪽에 작은 간이 주방이 있구요.

티비 보이는쪽 왼쪽으로 침실 및 욕실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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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가 주방이에요.

네스프레소 커피 머신 있구요.

캡슐은 매일 2개씩 턴오버 서비스때 채워 주십니다.

조리가 가능한 인덕션이 2구가 있고 냉장고도 있어요.

조리기구 또한 빌릴 수 있는데 빌리면 하루 일정 금액이 청구 된다는점 유의 하세요!

 

그 금액이 꽤나 컸던걸로 기억합니다.....

진짜 무슨 음식 알러지가 심해서 피해야하지 않는 이상 그냥 사먹는게 더 싸고 편하다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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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실에 해당하는 곳에는 쇼파, 데스크, 테이블, TV가 있구요.

TV쪽에 침실과 거실을 분리할수 있도록 가림막도 있어요.

열었다 닫았다 할 수 있습니다.

 

정말 힘빠지는게

제가 분명히 침실도 사진을 찍었는데....

저번 호프만 레스토랑 후기에도 적었듯이 사진이 부분부분 사라졌어요.

그래서 침실 사진이 없어졌어요 ㅠㅠㅠㅠㅠㅠ

죄송합니다 ㅠㅠㅠㅠ

 

침실은 킹사이즈 베드 있고 양쪽으로 사이드 테이블이 있어서 편리합니다.

그리고 옷장도 있어서 옷을 걸거나 수납공간이 꽤 있는 편이랍니다.

 

 

욕실은 제가 욕조가 있는 방을 원해서 욕조있는 방으로 받았는데

아마 샤워부스만 있는 방도 있다고 들은것 같아요. 

 

비데 있구요. 여기 어메니티가 향이 좋더라구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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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이렇게 테라스? 베란다?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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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유럽 여행때 마다 가격 대비해서 호텔들이 다 좁은 편이였는데

여기는 넓찍넓찍 해서 좋아요.

올 스위트라서 그렇기도 한데

베란다 까지 인도어로 있으니깐 너무 좋더라구요.

 

단점은 딱히 없었지만

아래 1층에 있는 식당겸 바에서 사람들이 늦게 까지 논다는 점이 약간... ㅎㅎ

 

바르셀로나 사람들이 워낙 저녁을 늦게 먹어서 그런지

밤 늦게까지 노는 경우가 많더라구요.

특히 금요일, 토요일 이럴때는 밤 늦게까지 밖에 거리가 시끄러운 경향이 ㅠㅠ

 

그런거 말고는 아주 만족스러웠던 AC호텔 빅토리아 스윗 입니다.

 

쫌 넓은 편이고 간단한 주방 시설도 원하시는 분들은 여기 정말 강추 합니다.

안녕하세요.

 

바르셀로나에 가면 호프만 베이커리를 많이 가시던데

사실은 호프만 레스토랑도 꽤나 유명하다는거 알고 계셨나요??

 

저는 호프만 레스토랑을 먼저 들어보고 찾다 보니까 베이커리를 많이 가신다는 것을 알게 됐어요.

저도 베이커리도 갔었는데

일단 오늘은 호프만 레스토랑 후기입니다. 

 

호프만 레스토랑은 미슐랭 가이드 1 스타에 랭크되어 있습니다.

주소: LA GRANADA DEL PENEDÈS 14-16, 08006 BARCELONA

 

저는 일단 점심으로 예약을 해서 방문 했어요.

점심 예약은 잡기가 어렵지 않더라구요. 

 

예약은 https://www.hofmann-bcn.com/en/restaurant 

 

Escuela de hostelería

La Escuela de Hostelería Hofmann es reconocida internacionalmente. Posee además diferentes restaurantes en Barcelona uno con Estrella Michelin.

www.hofmann-bcn.com

홈페이지를 통해서 아주 쉽게 예약이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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쨘~ 이렇게 외관은 눈에 띄지 않게 아주 깔끔하게 자리잡고 있습니다.

 

기본 세팅입니다.

파인 다이닝 답게 겉옷도 받아주시고 매우 친절 하시고 영어도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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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점심때 방문 했기 때문에 점심 코스인 메뉴 델 디아 (Menu Del Dia)가 있구요.

단품 메뉴 또한 준비 되어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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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뉴 델 디아는 오늘의 메뉴 같은건데

스페인 정부가 점심값이 너무 비싼 것을 막기 위해 서민들을 위해서 

코스로 구성하여 비교적 합리적인 가격에 내 놓도록 시행한 정책 덕분에 운영 되는 메뉴라고 해요.

그래서 선택권은 조금 좁더라도 가격이 좀더 싸고 물과 바르셀로나 와인인 카바(Cava)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바르셀로나가 다 그런지는 모르겠으나

제가 간 음식점들은 다 물도 따로 돈을 받더라구요.

파리에 갔을 때는 탭워터(수돗물)을 달라고 하면 따로 청구를 안했는데

바르셀로나에서는 탭워터를 안주거나 주더라도 일정 금액을 청구하는 경우가 대다수였어요.

그래서 나중에는 그냥 이럴바엔 탄산수로 먹자 해서 탄산수로 시켜먹었는데

 

점심때는 메뉴 델 디아로 먹으면 물이 포함 되서 좋았습니다. 

 

일단 호프만은 영어 메뉴가 준비 되어 있었고

메뉴 델 디아 또한 있었기에 저는 메뉴 델 디아로 선택 했어요.

 

말그대로 오늘의 메뉴 이기 때문에 메뉴는 수시로 변동 될수도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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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바와 물을 받았습니다.

생각보다 카바가 쎄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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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터로 시킨 프라운 리조또, 새우 리조또에요. 

이 메뉴는 7유로 추가 요금이 붙는 메뉴였지만 한번 시켜봤습니다.

 

맛은 완전 맛있었어요.

새우가 아주 보들보들 하구요. 

리조또도 해물 육수 맛이 아주 진하게 나서 좋았습니다.

다만 비린 맛을 조금이라도 못 참으신다면 비추하구요.

해물 육수의 진한 맛, 새우 내장같은 고소하고 진한 맛 좋아하시면 추천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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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인으로 고른거는 램 로인(Lamb Loin) 이에요.

유럽에 갔으니 양고기를 먹어야죠 ㅎㅎ

 

근데 양갈비로 먹는거 보다는 살짝... 아주 살짝 양 누린내가 났기는 했지만 전체적으로는 맛있었습니다.

앞서 먹은 리조또가 스타터 치고는 양이 너무 많아서 이거 먹다보니까 중간에 너무 배가 불렀어요. 

 

리조또는 한개만 시키고 다른 스타터를 시켜서 나눠 먹을 껄 그랬나봐요 ㅠㅠ

둘다 리조또를 먹어서 나중에는 배불러서 난리 였다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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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저트로는 샤베트를 먹었던거 같은데...

제가 분명히 사진을 열심히 찍고 가게 분위기도 찍고 또 다른 레스토랑에서도 사진을 찍었었는데

이제 와서 보니까 사진이 다 없어져서... 황당하네요.

 

제가 돌아오는 비행기 안에서 사진을 정리했는데 그때 지운건지.. 사진이 없어요 ㅠㅠ

 

히솝이라는 레스토랑도 가서 열심히 찍었는데 무려 저녁때 가서 코스도 많았는데

지금 남아있는 사진은 3번째 코스까지 밖에 없어서 정말 황당해요.

 

무튼, 호프만 레스토랑 점심때 가면 정말 가성비도 좋고 맛도 좋습니다.

 

히솝(Hisop) 이라는 레스토랑이 더 유명한 곳이고 저녁 코스로 먹었는데

히솝은 처음에는 괜찮다가 중반 이상부터는 음식이 점점 짜지더라구요.

 

바르셀로나 음식 후기에서 공통적으로 쉽게 찾을 수 있는 말이 짜다는 거 였는데

저도 여행 초반에는 생각보다 안짠데? 하다가 히솝에서부터 와 짜다!!!!

이렇게 됐었거든요.

근데 호프만 레스토랑은 별로 안짭니다. ㅎㅎ

 

저녁 영업 밖에 안하는 파인 레스토랑도 많은데 호프만은 점심도 하는 데다가 메뉴 델 디아 또한 제공하니

정말 가성비도 좋고 맛도 좋은 레스토랑 같아요.

 

추천합니다~ ㅎㅎ

안녕하세요

 

오늘은 바르셀로나를 한눈에 내려다 볼수있는 장소들 중에 한곳인

몬주익 성(Castello de Montjuic)에 대해 포스팅 하려고 합니다.

야경 추천 장소로 몬주익 성도 있고 벙커도 있고 그렇던데

벙커는 시간이 안되서 못가봤구요.. 또 올라가는게 힘들다고 해서.. ㅎㅎ

 

몬주익성은 첫날 일정으로 다녀왔었어요.

왜 첫날 갔나면 처음 막 도착해서 쫙~ 내려다 보면 더 좋을것 같아서 첫날 갔어요.

 

가는 방법은 여러가지가 있지만,

저는 에스파냐 광장 역으로 가서 (Pl. Espanya) 버스 150번으로 갈아타서 정상까지 올라갔습니다.

 

또 다른 방법으로는 케이블카와 걷기가 있어요.

 

저는 오르막을 땡볕에 걸어 올라갈 자신이 없어서 버스를 타고 올라가서 내려올때는 걸어서 내려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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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렇게 에스파냐 광장에 도착! 해서 

중심지가 로터리로 되어있는데요. 방향을 잘 보고 150번 버스를 타면 됩니다.

로터리를 중심으로 정류장이 곳곳에 있으니깐 방향을 잘 보고 타셔야 해요. 

내릴때는 몬주익 성에서 돌아서 내려가니깐 젤 높이 올라왔을때 내리면 됩니다.

사실 몬주익 성에서 대부분 내리기때문에 헷깔리지 않아요 ㅎㅎ

 

 

버스 하차후에 약간의 계단과 오르막만 걸으시면 이렇게 몬주익 성에 도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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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 내부로 입장이 가능하지만 저는 뭐 딱히 볼께 있나..? 해서 들어가진 않았어요.

요금은 5유로 입니다.

 

그냥 누가 봐도 성처럼 생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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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에 성을 지켰던 대포 같은 무기들도 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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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곽을 따라서 바다 쪽으로 가면 이렇게 항구쪽이 내려다 보입니다.

저는 바르셀로나가 이렇게 항구가 가까이에 있는지 모르고 탁 트인 바다를 보겠군 하고 갔는데

항구여서 살짝 당황 했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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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곽을 따라서 빙빙 둘러 구경을 마치고 내려갑니다.

케이블 카도 보이구요. 내려가는 길쪽이 바르셀로나 도시 방향이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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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보시면 바르셀로나의 상징적인 건물 2개가 나란히 보입니다.

바로 가우디의 걸작 사그라다 파밀리아 성당과 아그바 타워에요.

빨간색 동그라미안에 있는 건물들입니다. 아그바 타워는 거대한 오이라는 별명이 있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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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어서 내려오다 보니 버스를 타거나 케이블 카를 타고는 볼 수 없는 쉼터겸 공원같은 공간들이 나오기도 합니다.

그래도 햇빛이 쨍쨍 할때 걸어올라가는건 너무 힘들것 같아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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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정도 내려오고 나서 다른 방향으로 본 바다에요.

멀리로 컨벤션 센터가 보이고 호텔들도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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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더 내려와서 보니 두 건물이 더 잘보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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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걸어 내려오다가 방향을 잘 못 들어서 완전 그냥 근린공원같은 곳으로 가버렸는데요..

작은 놀이터에 미끄럼틀도 있고 ㅎㅎ

더 가면 타잔같이 줄 타고 앞으로 쭉~ 날라가는 기구도 있구요.

또 발로 밟아서 소리나는 대형 피아노 건반도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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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방향을 찾아서 내려오기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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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주익 성에서 내려오면 거대한 궁같은 멋진 건물이 있어요.

뮤지엄으로 사용하는 건물이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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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이 건물입니다.

이 건물 앞에서 밤에 분수쇼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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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앞쪽에 있는 분수에서 분수쇼를 하는데

여기까지 올라오면 기둥에 가려서 분수쇼를 거의 못보구요.

저 기둥 근처가 명당이라고 추천을 많이 받았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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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쇼는 성수기에는 9시 30분부터 한시간 동안, 수~토요일에 한다고 합니다.

비수기에는 금,토에만 하구요.

 

사실 이날 첫날이라 시차적응때문에 너무 힘들었었거든요.

제가 비행기를 타고 바르셀로나에 아침 일찍 떨어지는 일정이라

하루 죙일을 돌아다니고 시차는 적응이 안되고 해서 진짜 제정신이 아니였어요.

 

그래서 아 여기는 무슨 분수쇼를 이렇게 늦게해 졸려죽겠는데 ㅜㅜㅜ

하면서 기다렸는데

하늘 상태를 보니 그럴만 하더라구요. 조명도 쏘고 해야하는데 해가 워낙 늦게 지니깐

9시 30분이여도 훤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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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둥 근처가 명당이라는 말을 들었으나.. 10분정도 늦게 도착 한 관계로 걸어 가다가 중간쯤에서 봤는데

제가 볼때는 여기가 명당 같은 기분이.. ? ㅎㅎ

 

제가 서있는곳이 횡단보도의 자전거 도로 위 인데요.

차량을 계속 통행이 있지만 자전거 도로는 통행이 거의 없어요.

그리고 안전 통제하는 경찰 분들도 횡단보도를 벗어나지 않고 자전거 도로위에 서있는것은 통제를 안하십니다.

오히려 횡단보도를 벗어나서 서있거나 차도쪽 횡단보도에 서있으면 가운데로 가서 보라고 해요.

 

그리고 여기서 보는 사람들이 꽤나 많기 때문에 

한시간 내내 볼게 아니라면 여기도 꽤 잘보인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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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낮에는 무지 더웠는데 해가 지고나서 점점 추워지는 날씨 탓에 보다가 중간에 숙소로 돌아 왔어요.

시차때문에 졸리기도 하고 진짜 비몽 사몽간에 분수를 봤어요.

진짜 오들오들 떨면서 봤는데..

 

왜 몬주익이 3대 분수라고 말한는지는.... 솔직하게는 잘 모르겠습니다.

 

크기가 크기는 한데

라스베가스 분수는 음악에 맞춰서 춤을 추는듯이 분수 줄기가 살랑 살랑 움직이고 쏠때는 쏘고 그러는데

몬주익은 노래 따로 분수 따로던데... 

그리고 한시간동안 한다고 해서 와~ 대단 한걸? 하고 같는데 일정 시간이 지나니까

똑같은 움직으로 반복이 되더라구요. 패턴이 다 보이는?

그래서 중간에 돌아와 버렸어요. 너무 춥고 졸리고 힘들고 그래서.. 

 

제 개인적인 취향으로는 노래 한곡 분량이라도 섬세하고 음악에 맞추는 벨라지오 분수쇼가 더 좋았답니다.

(물론 개인 취향이니 몬주익을 좋아하시는 분들도 있을꺼에요~~)

안녕하세요~ 

저번 AC 호텔 SOM 리뷰에 이어서 바르셀로나 여행정보를 이어나가 볼께요.

 

저는 스페인에서는 바르셀로나에서만 머물렀기 때문에 차를 따로 렌탈 하지 않고

버스와 지하철, 때로는 기차만을 이용해서 다녔어요.

노선 정보나 도착지까지 가는 길은 구글 맵을 이용해서 찾았구요.

배차 간격이나 시간에 잘 맞춰서 오더라구요.

또 버스같은 경우는 한국 처럼 정류장에 있는 모니터에 몇분후 도착 같이 나오고

딜레이 되면 몇 분 딜레이다 뜨니깐 기다리기도 덜 지루했어요.

 

 

그리고 공항은 짐이 있어서 택시를 이용했는데

택시 앱으로 많이 추천 받았던게 MyTaxi랑 Cabify 라는 앱이였는데

Cabify라는 앱은 해외 번호가 인증이 안되고 또 앱 설정을 어떻게 영어로 바꾸는지를 모르겠어서

결과적으로는 사용을 안했어요. 

MyTaxi 앱은 영어 변환이 가능하고 해외결제 가능한 카드 등록도 되고 또 해외 번호로도 인증이 가능해서 편리했습니다.

 

마이 택시 앱은 우버 같은 시스템은 아니고 일단 택시를 부르면 배정을 받고 택시를 타는 구조인데요.

왜 우버같은 시스템이 아니라고 하냐면 일반 택시를 부르는 기능만 있고 

택시 자체는 정식 택시 회사에 소속된 택시가 옵니다. 우버처럼 우버에 등록된 택시가 아니에요.

 

 

택시 앱의 좋은 점은 일단 목적지를 앱에서 입력해서 부르는 거라서 

기사분께 목적지를 말을 안해도 알고 계시기 때문에 의사소통의 어려움이 적습니다.

그리고 요금도 바로 현장에서 현금으로 낼건지, 카드로 낼건지 지정이 가능하고 

앱으로 결제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기사님께 앱 페이? 라고 물어보시면 앱으로 청구를 쏴주시고 그럼 그 자리에서 확인을 누르면 미리 등록해둔 카드로 결제가 됩니다. 단, 그럴려면 핸드폰으로 데이터 사용이 가능한 상태 여야 겠지요.

 

또 좋은 점은 가끔 스페인어를 못하는 사람이 탈 경우에 바가지를 씌우는 경우가 종종 있다고 해요.

그치만 앱을 이용하면 예상 거리와 예상 소요 시간이 나오기 때문에 가격을 대략적으로 추측하거나 맞는 길로 가고 있는지를 알 수 있어요. 

 

 

택시는 요정도로 하고 지하철과 버스 등을 이용 할 수 있는 T10에 대해서 소개해 볼께요.

T10은 존 1에 속하는 지역 내에서 10번까지 승차가 가능한 교통권입니다.

물론, 1회권 또는 왕복권도 판매하고 있어요. 하지만 T10을 이용하면 요금 할인이 많이 되기 때문에 대중교통을 여러번 이용하신다면 T10을 강추 합니다.

 

1회 승차가능한 표는 가격이 2.20유로 인데 T10은 10번에 10.20유로로 1회에 1.20유로인 셈이에요.

T10이 훨씬 이득입니다!

 

더 오래 머무르실 경우 T50, T70 과 같은 50번, 70번을 30일 동안 이용할수있는 정액권도 있고,

이 두가지는 1회 승차로만 따지면 가격이 더 저렴해요.

 

하지만 T10과 다른점은 T10은 여러명이 함께 사용이 가능한데 T50, T70은 혼자서만 사용이 가능합니다.

즉, T10은 한명이 찍고 들어가고 다음사람에게 넘겨줄수가 있어요. 당연히 그렇게 되면 2번 탄걸로 카운트가 됩니다. 

저는 바르셀로나에 9일정도 있었는데 50번까지는 못탈것 같아서 T10을 구입하고 친구와 함께 사용 했습니다.

 

 

T10은 지하철역 어디서나 구매가 가능해요. 이런 노란 기계를 통해 발권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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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기계 스크린을 아무데나 터치합니다.

그럼 이렇게 당황스러운 스페인어가 뜹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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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당황하지말고 아래에 있는 국기 모양을 눌러서 영국국기를 누르시면 영어로 바뀝니다.

아쉽게도 한국어는 없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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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10을 눌러서 결제를 마치면 이렇게 종이로 된 승차권이 나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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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면에 한번 승차 할때마다 승차한 날짜, 시간, 그리고 남은 탑승 횟수가 기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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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10으로도 환승이 가능합니다. 최초 탑승 시간으로부터 1시간 15분 이내로 무제한 환승 가능합니다.

환승은 지하철>버스, 버스>지하철, 버스>버스 등으로 가능한데요.

물론, 여러명이 같이 사용 했어도 환승 가능합니다.

인원수 만큼 개찰구에 넣었다 뺐다를 반복하시면 됩니다.

 

다만 지하철에서 지하철 환승은 불가능합니다. 지하철 내에서 환승역을 통해 밖으로 나가지 않고 노선만 바꿔서 타는 환승은 가능하지만 이미 개찰구 밖으로 나갔다가 다시 다른 지하철 역을 통해 탑승하는 환승은 불가능 하고 

탑승 가능 횟수가 차감됩니다.

 

제가 0번 남았을때 지하철에서 내려서 버스로 환승을 했다가 다시 지하철을 타려고 했더니 안되서 

버스타고 숙소로 돌아갔어요. ㅜㅜ

 

 

지하철은 이렇게 딱 지하철 처럼 생겼는데 나중에 안건데 

제가 찍은 이 사진이 그때는 지하철이라고 생각해서 찍었는데

철도? 비슷한 그런거더라구요. Renfe라는 시티 트레인 같은 그런거던데..

무튼 지하철도 딱 지하철 처럼 생겼고 렌페도 존1에 한해서 T10으로 이용이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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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역시 파리와 마찬가지로 버튼을 눌러야 문이 열리는 시스템이였어요.

역에서 정차 후에 초록색 버튼 누르면 문이 열립니다.

사진이 왜이렇게 흔들렸을까요...ㅎㅎ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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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경험한 바에 한해서 최대한 정보를 공유하고자 했는데 혹시 궁금하신 점이나

이해가 안가는 부분은 댓글 달아주시면 보는대로 답변을 달께요.

 

그럼 좋은 하루 보내세요~

 

 

안녕하세요

 

제가 최근에 바르셀로나로 여행을 다녀왔어요.

아직 사진 정리도 못했지만... 그래도 차근 차근 제가 다녀온 경험을 배경으로 정보를 공유할께요.

 

오늘은 그 첫번째로 호텔 리뷰를 해볼께요.

 

숙소를 몇번 옮기긴 했는데 그중에서 가장 첫날 묵은 숙소입니다.

사실 예약해논 일정보다 하루 먼저 가게 되어서.. 어쩌다 보니 ㅎㅎ 

급하게 하루 묵을 숙소를 구하다가 정한 호텔입니다.

 

급하게 구했지만 위치도 괜찮고 깨끗하고 직원분들도 친철해서 좋았어요.

 

바르셀로나에 AC 호텔이 꽤 여러군데에 있는데요.

그중에서 오늘 리뷰할 곳은 SOM이라는 지역에 있는 Hotel AC 입니다.

 

빅토리아에 있는 AC 호텔에도 묵어서 그건 다음번에 올리도록 할께요.

 

일단 위치는 구글 맵을 참조하시면 더 정확 할꺼 같구요.

주소: Carrer Arquitectura, 1, 3, 08908 L'Hospitalet de Llobregat, Barcelona, Spain

 

걸어갈수 있는 거리에 Gran Via 2 쇼핑몰이 있어서 장보는 거나 쇼핑이 가능해요.

그리고 완전히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중심부 쪽이랑은 엄청 가까운건 아닌데

지하철 역이 걸어서 금방 도착 할수있는 곳에 위치하고 있어서

교통편이 아주 편리했어요. 아주 중심부는 아니지만 존1에 있어서 T10 사용이 가능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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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 규모가 막 크지는 않아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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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은지 얼마 안되는것 같더라구요. 일단 외관은 상당히 깔끔합니다.

엘리베이터도 있어요. 있기는 한데 상당히 작아서 4 사람 타면 상당히 밀착되어있는 기분으로 올라갈수있어요 ㅎㅎ

그래도 엘리베이터가 있고! 에어컨도 있습니다!

 

방도 막 크지는 않아요. 아무래도 유럽에 있는 호텔들이 다 방이 그다지 크지가 않은것 같더라구요.

가격대비 훌륭합니다. 그래두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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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욕조가 있는 방을 선호한다고 해서 욕조가 있는 방으로 받았어요.

근데 바르셀로나 호텔들은 왜 물튀는것을 방지하는 유리막을 저렇게 작게 다는 걸까요?

다른 호텔도 다 저렇게 1/3정도만 가리는 크기의 벽도 아닌것이 샤워커튼도 아닌것을 달아 놨던데...

결과적으로는 물이 밖으로 다 튀던데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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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호텔 답게 비데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실제로 써본적은 없어요.. ㅎㅎ

 

화장실이 크지가 않아서 문을 조심조심 여셔야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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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깔끔해서 만족스러웠어요.

작건 크건 깔끔한게 최고죠.. 호텔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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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부수적인 시설은 금고가 있구요. 

옷장 안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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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간은 작다 싶은 티비가 있어요 ㅎㅎ

요즘 이런 티비 호텔에서 보기 드물죠? 모니터인가 싶은...ㅋㅋㅋㅋ

 

그리고 티비 밑으로 보이는 냉장고가 미니바 인데 

AC 호텔이 메리엇 호텔 계열사라서 제가 원래는 아침을 제공 받아야 하는데

이 호텔 자체가 아침을 안하기 때문에 미니바를 이용할수있도록 하였습니다.

 

조식 제공을 받을 수 없는 등급이신 분들은 미니바 이용시 요금이 부과 됩니다.

 

미니바에는 주스, 콜라, 프링글스 같은 간단한 스낵들, 맥주 정도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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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침대는 이렇게 있어요. 

뷰는 그냥 학교뷰? 였어요. 근처에 중학교인지 초등학교가 있더라구요.

운동장이 보이는 쪽이였어요.

 

침대는 킹사이즈 또는 더블베드 두개 선택 가능했던걸로 기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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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에서 자주 볼 수 있었던 재활용 및 쓰레기통 ㅎㅎ

제가 살고 있는 미국에서는 재활용을 하고 싶어도 하기가 쫌 쉽지 않은데..

재활용하는 수거 통이 저희 아파트에 없어서 따로 가져다 줘야하는 구조라서..

이렇게 유럽에서는 재활용 수거함을 쉽게 찾아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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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마무리가 어렵네요... ㅎㅎ

무튼 이렇게 바르셀로나에 SOM 지역에 있는 AC 호텔 리뷰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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