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힐튼 호텔이 윈터세일을 진행중입니다.

최대 25%까지 할인중이고 해당 지역은 유럽 전 지역, 중동, 그리고 아프리카입니다.

예약은 2018년 1월 31일까지 완료하시면 되고 숙박은 ~2018년 2월 11일 사이에 하시면 됩니다.


자세한 사항은 아래 링크를 통해 확인하세요~


힐튼 유럽, 중동, 아프리카 지역 윈터세일 클릭





아시아 퍼시픽 지역도 윈터 세일 진행중입니다.

최대 25% 까지 세일중입니다.

서울, 도쿄, 홍콩, 싱가폴, 몰디브, 시드니, 방콕, 발리 등등 할인율은 각각 다릅니다.

위에 언급된 도시들 외에도 다양하게 행사중이니 확인해보세요.

2018년 1월 18일까지 예약 완료하시면 됩니다.


자세한 사항은 링크를 통해 확인 가능합니다.



힐튼 아시아 퍼시픽 지역 윈터세일 클릭




힐튼 계열사 호텔들은 아래와 같습니다.

월도프 아스토리아, 콘래드, 캐노피, 힐튼호텔, 큐리오, 더블트리, 태피스트리 콜렉션, 엠베시 스윗, 힐튼 가든 인, 햄튼 바이 힐튼, 트루 바이 힐튼, 홈우드 스윗, 홈 2, 힐튼 그랜드 베케이션

안녕하세요~ 사진첩을 보다보니 하와이를 다녀온 추억들을 회상하다가 호놀룰루 여행기는 하나도 안쓴게 생각이 났어요. 호놀룰루는 두번 가봤는데 한번은 호텔존쪽으로 한번은 노스쇼어쪽으로요. 여행기를 한번 시작하면 너무 길기 때문에 짧게짧게 하나씩 써보려고 해요. 시리즈로 말고 단편적으로요. ㅎㅎ 오늘 이것을 쓰고 나면 또 언제 쓸지 모르지만... 최대한 자주자주 써보도록 하겠습니다. 실질적으로 하와이에 섬들중에서는 호놀룰루를 제일 많이 가니까요. ㅎㅎ 


저는 사실 딱 두번가보고 처음 갔을때는 아주 길게 머문편이아니라 큰~ 정보를 못드릴수도 있어요. 하지만!! 저는 블로그를 찾아서 그대로 따라하는 편은 아니고 제가 미국사이트들, 블로그들, 한국블로그들을 다 찾아보고 결정하는 편이라 깨알 팁이나 정보를 드릴수도 있을것같아요. 그러니 재미있게 봐주시고 약간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당~^^



1)호텔


일단, 오늘 올리는 이 글은 제가 처음으로 하와이를 갔을때의 경험입니다. 하와이에 정말 비싼 호텔부터 싼호텔, 에어비앤비 등 원하는 가격대에 따라 범위가 정말 다양하잖아요. 그래서 아무래도 호텔을 정하는데 시간이 좀 걸렸었어요. 여유가 되시면 아주 유명 호텔들 가셔도 좋을꺼에요. 힐튼 하와이안 빌리지로 결정했습니다. 하와이안 빌리지는 아시다시피 한국분들도 진짜 많이 이용하고 또 일본사람들도 정말 많아요. 실제로 가보니 역시나 많더라구요. 호놀룰루 자체에 일본인들이 워낙 많이 살고 일본인 여행객들도 워낙 많이 오기때문에 동양인을 보면 일본어로 말을 많이 거시더라구요. ㅎㅎ 



힐튼 하와이안 빌리지는 워낙 크고 수영장도 많아서 이곳으로 당첨! 바다는 아마 바다쪽 호텔존에 위치한 호텔들 대부분이 바다접근이 용이할것으로 생각됩니다. 저는 그중에서도 알리타워에 묵었어요. 아이 있는 분들은 레인보우 타워를 많이 선호하시던데 저는 알리타워가 좋을것같아서 알리타워로 예약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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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리타워는 따로 프론트 데스크가 있고 체크인도 알리타워에서 직접 하는 시스템이에요. 수건도 하와이안 빌리지 전체 타월말고도 알리타워 전용 수건을 빌려쓸 수 있습니다. 수영장 근처에 체크인할때 받는 타월 교환 카드를 가지고 가면 1인당 2장씩 타월을 빌려줍니다. 타월을 반납하면 카드를 다시 돌려줘요. 이 카드를 체크아웃시에 제출해야 과금을 막을수있답니다. 잃버리시면 프론트에서 재발급 받아야하는데 아마 추가 요금이 발생할꺼에요. 그 외로 알리타워 숙박객은 알리타워 프론트에서 카드 없이도 마음대로 수건을 가져다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또한 알리타워 숙박객에 한해 하루 물 2병씩이 제공됩니다. 하우스키핑 하시는 분들이 청소 후에 물을 두병 두고 가시는데요. 더 필요하시면 전화하시면 언제든지 원하는 만큼 가져다 주고 또 프론트에서도 물을 달라고하면 바로바로 가져다 준답니다. 참 좋죠? 

 



또, 알리타워 전용 수영장이 따로 있어요. 여기는 방키를 접촉하면 문이 열리는데 알리타워 외에 숙박객들의 카드로는 안열려요~ 수영장은 막 크지는 않은데 대신에 바다가 보여요. 수영장에 들어가면 일하시는 분이 수건을 가져다주시고 어디에 자리를 준비해주냐고 물어보세요. 그럼 비어있는 선베드 고르시면 푹신한 쿠션하고 수건을 깔아주신답니다. 바다쪽으로 선베드를 준비해달라고하시면 그쪽으로 옮겨주시기도 합니다. 너무 친절하세요!! 완전 최고! 파라솔도 펴주는데 파라솔은 좀 경쟁이 치열해요. 이미 다른사람이 사용중이면 뺏어올수가 없으니까 잘 보고있다가 자리를 뜨면 찜하셔서 옮겨달라고 요청하시면 됩니다. 근데 다들 파라솔 맡으시면 잘 안가시더라구요... 그래서 저는 파라솔 없이 땡볕에 있었네요..또 수영장안에 건식 사우나도 있고 (작지만..) 마사지도 받을수있답니다. 마사지는 아마 30분에 얼마 이런식인것같아요. 또 바가 있어서 간단한 음식이랑 술을 시켜드실수있습니다.



그리고 이곳에서 주말에 저녁때 파티가 열립니다. 막 화려한 파티는 아니고 불꽃놀이 전에 간단한 스낵이 준비되어 있어서 드실수있어요. 제가 갔을때는 뷔페식으로 당근,샐러리, 파프리카 등 야채랑 찍어 먹을 랜치딥, 허머스 등, 미트볼, 튀긴만두, 쿠키, 프렛첼과자 등등 꽤 다양하게 있었어요. 그리고 맛도 좋아서 하루는 저녁을 여기서 해결했어요. 힐튼 하와이안 빌리지에서 금요일 저녁인가에 불꽃놀이 하는걸로 알고계시는 분들이 많은데 사실 그게 알리타워 불꽃놀이 랍니다. 알리타워 수영장에서 불꽃놀이를 하구요. 알리타워에 묵으시면 이 불꽃놀이 시야방해 없이 보실 수 있습니다. 


저는 가격대비 알리타워 너무너무 만족스러웠습니다. 투숙객이 엄청 많은 편이 아닌데 엘리베이터도 3대를 운영해서 엘리베이터를 오래 기다리지 않아도 금방금방옵니다. 그리고 물을 따로 살필요없이 계속 가져다 주시니까 그 점도 편리하고 좋았구요. 또 수건도 따로 쓰니까 카드를 안들고 다녀도 되니까요. 또 직원분들이 정말 너무 친절하시답니다. 알리타워 강력추천 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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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하와이안 빌리지에 있는 쇼핑몰에 호놀룰루 쿠키도 팔고있어서 좋아요. 그 유명한 호놀룰루 쿠키! 저도 진짜 좋아해서 갈때마다 사먹는데 다운타운까지 안가도 되니까 좋아요. 그리고 다운타운까지 걸어가기도 편하구요. 꼭 알리타워아니더라도 하와이안 빌리지에 왜 투숙객이 많은지 알것같아요. ㅎㅎ 하와이안 빌리지 몰에는 코나 커피도 팔고있어요. 코나커피 시음도 가능하니 궁금하신 분들은 가서 시음하셔도 되요. 또, 이 몰안에 ABC스토어도 있어서 급하게 살것들은 사러 나가기도 편해요. 호텔안이라서 밝고 안전해서 밤에 나가기도 편하구요. 물론 호놀룰루가 전체적으로 안전한 편인것 같기는 해요 ㅎㅎ








2) Tropics (트로픽스)


아무래도 호텔에서 수영장이나 바다에서 놀다보면 호텔 안에 있는 레스토랑을 가보게 되잖아요. 힐튼 하와이안 빌리지에도 레스토랑이 많은데 그중에서 트로픽스 리뷰를 하려고 해요. 사실 호놀룰루에 진짜 싸고 맛있는 집이 많잖아요. 그래서 호텔안에서는 최대한 안가려고 했었어요. 근데 예약할때 아멕스 카드 혜택을 받은게 있어서 호텔안에서 사용할수있는 크레딧을 받았어요. 그래서 본의 아니게 트로픽스에 가서 저녁을 먹었어요. 그리고 또 호텔에 묵는 동안 조식을 제공받았는데 조식 바우처를 받았어요. 그 바우처가 트로픽스에서만 이용이 가능하더라구요. 그래서 트로픽스에서 아침을 먹었습니다. 



일단 트로픽스는 바다를 바라보고 위치해있어요. 알리타워에서 매우 가깝답니다. 저는 미리 예약하면서 바다쪽에 앉고 싶다고 요청해놓은 상태라서 바다쪽에 자리를 받았습니다. 너무 지나가는 사람이랑 눈마주치는거 아니야? 했는데 이렇게 그물망이 쳐져있고 또 나무도 심어져있어서 민망한 기분은 안들어요. 새가 워낙 많아서 그물망이 쳐져있기는 한데 어디로 뚫고 오는지 새들이 들어와있기는 합니다. 새가 너무 가까이 오는게 너무 부담스러워요. 먹다가 흘리기라도 하면 새들이 어찌나 달려드는지... 




하와이에 왔으니 시켜본 블루하와이 칵테일하고 저 빨간 칵테일은 이름은 까먹었네요... 하하 쫌 된 일이라... 근데 음식나오는 속도에 비해 칵테일이 좀 빨리나오더라구요. 아무래도 조리는 필요없으니까요. 근데 저는 음식먹을때 같이 먹고싶어서 시킨건데 너무 일찍 나와버려서 반정도 마시고 나뒀어요. 그랬더니 얼음이 너무 녹아서 나중에 맛이 이상해졌어요 ㅠㅠ 칵테일 시키시면 얼른얼른 드세요. ㅎㅎ 블루하와이는 달달한 파인애플같은 맛이였어요. 저 빨간거는 술맛이 쫌 많이 났던걸로 기억해요. 칵테일이면 달콤하고 주스같아야 하는거아냐? 했는데 쫌 술맛이라.. 당황했네요. 제가 술을 워낙 안좋아해서요. 근데 술 잘 드시는 분들께는 너무 달다 할수도 있겠어요. ㅎㅎ




에피타이저로 쉬림프앤프레쉬캐치 세비체를 시켰었어요. 타로칩이 같이 나오고 세비체가 나오는데... 진짜 이건 정말 드시지 마세요. 초강력 비추합니다. 세상에서 이렇게 맛이 없는 세비체는 처음 먹어보는것 같아요. 히멀건한 국물에 나왔는데 일단 짜고 엄청 시고 좀 텁텁하다고 해야하나.. 입에 자꾸 뭔가 남는 맛이에요. 원래 페루에서 먹는 세비체가 이런가? 페루를 안가봐서 모르지만 이건 진짜 아니다 하는 느낌이였어요. 같이 나온 타로 칩은 진짜 맛있어요. 테라칩안에 들어있는 타로칩맛이에요. 여기에 세비체를 얹어 먹으라는데.... 그냥 타로칩따로 아껴먹고 세비체는 겨우겨우 먹었답니다. 진짜 비추에요.. 호놀룰루 물가가 비싼 편인건 알지만.. 그리고 호텔안에 있는 레스토랑이라서 비싼건 알겠지만 18불이나 하는데 정말 돈이 아깝습니다. 



그다음으로 남편과 나눠먹을려고 시킨 참치 타다키입니다. 정확한 이름은 seared ahi salad 에요. 하와이니까 해산물, 생선이 맛있겠지 하고 기대하며 시켰어요. 약간 짜긴 했지만 그래도 먹을만했어요. 아주 맛있지는 않고 그냥 보통 정도라고 해야할까요.. 드레싱은 간장 베이스에 와사비가 섞인 맛이에요. 그리고 또 나눠먹으려고 메인으로 시킨 스테이크입니다. 트로픽스 스테이크&쉬림프 에요. 아래 깔려있는것은 메쉬드 포테이토입니다.


음... 하와이가 섬이라서 스테이크가 비싸다고 하더라구요. 실제로 49달러로 싼편은 아니죠. 근데 품질대비해서는 비싼것같아요..ㅎㅎ 새우는 큼지막하고 맛이있었는데 스테이크느 두께대비 좀 오버프라이스된 느낌이에요. 대신에 앞에 먹는 것도 있고 감자도 많고 그래서 배는 많이 불렀어요. 



3) 조식


저는 조식을 제공받아서 트로픽스에서 바우처를 내고 먹었어요. 바우처를 들고가니 서버분께서 얼마 이하로 원하는거 맘대로 시켜먹으라고 하더라구요. 근데 그게 정확히는 기억이 안나는데 꽤 리밋이 높았어요. 둘이서 막 세개씩 시켜도 될정도로요. 조식 종류는 팬케이크나 와플 같은거 있고 사이드로 감자, 계란등이 곁들여져서 나와요. 저는 팬케이크는 별로라서 그냥 토스트랑 삶은계란, 베이컨, 감자 나오는 종류로 시켰었고 남편은 와플에 소세지, 계란, 감자 등이 나오는걸로 먹었어요. 음료는 주스랑 커피 둘 다 마셨는데 다 바우처에 포함이라 개별가격은 잘 모르겠어요. 




4) 총평


일단 트로픽스 총평을 하자면... 저는 사실 제돈 주고는 안갈꺼같아요. 호텔에서 크레딧과 바우처가 있어서 간거지 가격대비 정말 그냥그래요. 하와이에 싸고 맛있는집 많잖아요. 안싸더라도 맛있는집 많잖아요. 저라면 그런곳을 찾아서 갈꺼같습니다. 일단 레스토랑의 최대 장점은 호텔안에 있어서 가기 편하다는 점하고 투숙객이면 룸차지로 먹을 수 있으니 지갑 없이도 들어가서 먹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요. 또 바닷가를 바라보며 먹을 수 있구요. 장점은 그뿐 비싼 가격과 가격 대비 그다지 맛이 있지가 않답니다. 양은 많은 편이에요. 그런데 이거는 트로픽스의 문제가 아니라 휴양지에 위치한 호텔 식당이라서 어쩔수없는 결과라고 생각해요. 대부분 휴양지 호텔 음식이 별로고 또 가격도 비싼편이잖아요? 그냥 딱 그정도 랍니다. ㅎㅎ 차를 렌트하지 않으셨거나 나가서 먹기가 힘든 사정이신 분들은 여기서 먹으셔도 괜찮을꺼에요. 하지만 호텔존 쪽에도 맛있는집이 많답니다. ㅎㅎ 하지만 위에서도 말했듯이 알리타워는 정말 강추합니다. 매우 만족스러웠어요.



그럼 또 다음에는 다른 리뷰를 들고 찾아올께요~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힐튼 하와이안 빌리지 라군에서 해가 막 뜨려고하는 새벽 사진 올립니당~ 

시차적응이 안되서 새벽에 깨셨다면 새벽 바다 걸어보셔도 참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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