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미식의 나라 파리!

그래서 저도 음식을 상당히 기대하고 파리 여행을 했어요. ㅎㅎ


이전 식당 리뷰:

2018/05/19 - [해외 여행/프랑스 파리] - Pho14: 오페라 근처 쌀국수집 포 반 촌



첫날 저녁에 방문한 파리 9구에 위치한 식당 Les Apotres de Pigalle 입니다.

불어가 너무 어려워서 어떻게 읽는지 모르겠어요 ㅠㅠ

그냥 피가예... ㅋㅋㅋ


Pigalle 역에서 조금만 걸어가면 나오는 식당이에요.

주소: 2 Rue Germain Pilon, 75018 Paris, France



이곳을 알게된거는 미국 트립어드바이저에서 검색하다가 리뷰와 평점이 제일 높은 랭킹 1위여서 예약을 했어요.

예약은 페이스북 메세지로도 가능해서 편리하게 예약할수있는 시스템이랍니다.


근데 9구가 약간 유흥가인지 식당으로 가는 길이 유흥거리가 형성되어있더라구요.



일단 파리 사람들이 저녁을 늦게 먹는편이라 7시 30분정도부터 여는 가게가 많고 8시~9시가 가장 피크 저녁타임이라고 해요.

그런데 이곳은 꽤나 일찍부터 저녁 영업을 시작합니다. 6시 30분부터 시작이에요.


규모는 크지 않고 외관은 이렇습니다.


 


테이블은 이정도가 다 에요.

다른 레스토랑과 마찬가지로 크지 않은 내부로 옆에 테이블과 마치 일행인것처럼 식사를 하게 됩니다. ㅎㅎ



메뉴는 자주 바뀌는데 영어 메뉴가 준비되어있어서 편리해요.

메뉴판에 앞에 있는 동그라미에 원하는 수량을 적어서 주문하면 됩니다.


괜히 영어 메뉴가 있는게 아니더라구요.

미국 트립어드바이저의 영향으로 미국사람들이 상당히 많이 옵니다.

저도 식사하는 내내 가게 손님들이 모두 다 미국사람이였다는..... 하하

약간 트립어드바이저에 속은 느낌도 들구요...

파리 현지인 맛집 스타일이 아닌가봐요 ㅠㅠ





식전주로 제공되는 망고랑 다른 과일 넣은 술~!

저는 술을 안좋아해서 알콜향이 너무 강했어요 ㅠㅠ


 


조금 기다리니 물과 빵이 나오구요.

일정 시간까지 와인 해피아워를 하기때문에 해피아워에 해당되는 와인들을 반값에 먹을수있어요.


 


음..... 파리 여행후기들 볼때마다 다들 빵은 어딜가나 맛있다고 했는데...

제가 기대치가 너무 높았을까요...? 어딜가나 맛있는건 아니더라구요.

그냥 평범했던 바게트...^^


 


양이 안많고 여러개 시켜서 나눠먹으면 좋다고 해서

부라타 치즈랑 고구마 튀김, 오리고기를 시켰어요.


부라타 치즈는 원래 맛있는거니까 역시나 맛있구요 ㅎㅎ

옆에 잼이랑 부라타 치즈랑 올리브오일이랑 곁들여서 먹음 맛있어요.


고구마 튀김은 조금 묘한 맛...?

한국 고구마 같은 고구마 아니고 미국 고구마의 일종인 얌같은 맛이였어요.

약간 묽고..음... 한국 고구마가 더 맛있어요.

저는 고구마 칩같은거를 기대하면서 시켰는데 그냥 말그대로 고구마를 튀긴 맛!

그리고 소금을 살짝 뿌려서 단짠단짠한 맛입니다.


 


그리고 오리고기!

아래있는것은 퀴노아 샐러드이구요.

파리 식당에서 오리고기를 흔하게 팔고 또 제가 오리고기 좋아해서 기대하고 시켰는데

오리가 살짝 냄새가 났지만 그래도 잘 먹었어요.


아래있던 퀴노아는 파가 들어가서 백숙에 닭 배 안에 있는 찹쌀밥같은 맛이 났어요.

찰기없는 백숙에 있는 밥..ㅋㅋ



사실 직원분들이 상당히 친절했는데요.

와서 어디서 왔냐 물어보고 또 추천 레스토랑 리스트도 손수 적어주고요.

근데 글씨는 못알아보겠어서 리스트는 받아만 왔어요..(아저씨 죄송해요 ㅠㅠ)



다 먹고 계산하는데 주인 아저씨로 추정되는 한분이 트립어드바이저 보고 왔냐고 하면서

트립어드바이저에 리뷰 잘 남겨달라고 하시더라구요 ㅎㅎㅎ


그래서 아... 여기 미국에서 유명한 곳이구나....하고 나왔네요 ㅎㅎㅎㅎㅎㅎㅎㅎ



추천은 그냥 저냥 뭐... 보통? 나중에 간집들이 더 맛있었어요.

근데 그렇다고 여기가 맛이 없진 않았구요.

그냥 무난한 맛이였습니다. 








안녕하세요~

주말 잘 보내셨나요? ㅎㅎ 

파리 포스팅을 이어가 보도록 할께요
이전 파리 관련 포스팅:
개선문이 꼭 포함 되어야 할것 같아요 ㅎㅎ

그동안 저는 사실 개선문 하면 한개만 있는줄 알았는데
파리 여행을 준비하다보니 파리에 개선문이 3개나 있더라구요.
그리고 가장 유명하면서 모든 사람들이 개선문으로 알고 있는 그 개선문이 첫번째로 만들어 진게 아니고 두번째라고 해서 놀라웠어요.


1) 카루젤 개선문

첫번째로 만들어진 개선문은 바로 이 카루젤 개선문이라고 해요. 
지식 백과에서 검색해본 결과로는 고대 로마의 개선문을 본따 만들어졌다고 해요.
그래서 그런지 셋중에 가장 화려한 느낌이였어요.

 

꼭대기에 있는 동상들과 벽면의 장식들이 화려한 느낌을 주죠?
개선문을 보면 사진에서 잘 보일지 모르겠는데
일직선상에 위치하고 있는 콩코르드 광장의 대관람차와 오벨리스크가 보인답니다. 
그리고 두번째 개선문인 에뚜왈 개선문도 보여요.


위치는 루브르와 가까이에 있기 때문에 아마 루브르 박물관을 계획하시는 분들이라면 잠시 보고 들어가시면 됩니다.
카루젤 개선문에서 뒤를 딱 돌면 아래사진처럼 루브르 박물관과 상징적인 유리 피라미드가 보여요~



2) 에뚜왈 개선문


에뚜왈 개선문이 바로 두번째 개선문이자 가장 대표적인 개선문이에요.
또한 꼭대기에는 전망대가 있기때문에 야경이나 파리 전경을 보고싶은 사람들이 많이 찾는 곳이기도 하죠.
나폴레옹의 지시로 건축되었으며 넓게 뻗은 샹젤리제 거리가 앞에 위치하고 있어요.

아래 사진에서 보이나 모르겠는데 위에 있는 뾰쪽뾰쪽한 물체들은 건축물이 아니고 바로 전망대에 있는 사람들이에요 ㅎㅎ
하절기에는 해가 늦게 지기때문에 저는 밥먹고 8시? 8시 30분쯤 올라간거 같아요.
전망대는 10시~10시 30분까지정도는 운영하는거 같은데 마지막 입장 시간이 정해져있으니 꼭 확인하고 가세요.

제가 간날은 아래에서 무슨 행사가 있어서 마지막 입장시간이 더 빨리 종료되었어요.

 

개선문을 둘러싸고 로터리가 만들어져 있고 8개인가? 길이 뻗어있기 떄문에 
처음에 지하철을 타고 여기로 왔을때 어떻게 건너나 깜짝 놀랬어요.
횡단보도도 없고 차들은 되게 쌩쌩 달려서요.

당황하지 마시고 1번출구 주변을 살펴보시면
아래사진처럼 지하철역이 아닌데 지하 통로같은곳으로 통하는 계단이 보일꺼에요.
여기로 가시면 개선문이 위치한 곳으로 통합니다. ㅎㅎ

 

전망대에 야경도 볼겸 해질녘쯤에 에뚜왈 개선문을 방문했어요.
저는 뮤지엄 패스가 있었기 때문에 뮤지엄 패스를 사용해서 입장했어요.
간단한 보안검색을 마치고 올라가게 됩니다.

총 200여개의 계단으로 이루어 졌다고 하더라구요.
246개였나...? 그정도 되는거 같은데 이정도면 안 많은거라고 해서..... 올라갔어요.
근데 은근히 가파라요... ㅠㅠ

 
 

요렇게 원형 계단을 따라 올라가면 되는데 뱅글뱅글 돌다보니 어지러워요 ㅋㅋㅋㅋ

그렇게 전망대로 올라가면 이렇게 탁트인 전망을 관람할수있어요.
사방으로 구경하시면 됩니다.
그중에 많은 분들이 좋아하시는 에펠탑 방향!

 

4방향으로 볼 수 있는데 에펠탑의 인기로 에펠탑 방향만 어마어마하게 북적 북적 했어요.
해가 지고나서 매시 정각마다하는 조명쇼도 보구요 ㅎㅎ

 



3) 신개선문

파리의 세번째 개선문은 라데팡스에 위치하고 있어요. 
라데팡스가 파리의 신도시이자 미래도시의 모습을 제시하고 있는? 그런 곳이라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사진에서도 보이듯이 고도제한이 있는 파리 시내와 달리 높은건물들도 있구요.
또 라데팡스에는 지면에는 차가 못다니고 전부 지하 도로로 다녀야 한다고 합니다.

아래 사진에서 보이는 가운데 뻥 뚤린 건물 그것이 바로 신 개선문입니다.

 


신도시에 위치한 신 개선문답게 디자인이 얼핏 보면 미래지향적이죠...?
사실 라데팡스도 가는게 제 계획이였는데... 일정상 어쩌다보니까 못갔어요 ㅠㅠ
다음을 위해 남겨둔 것으로... ㅎㅎ


사실 라데팡스가 서쪽에 있어요~

그래서 개선문 전망대에서 해가 지는 방향이 라데팡스 쪽이라서 노을이나 풍경이 해질녘에 정말 멋지거든요.

근데 수많은 사람들이 에펠탑 방향에만 계시고 이쪽으로는 잘 안오시더라구요.


그래서 쫌 아쉬웠어요.

라데팡스 방향으로 해질녘에 정말 정말 멋집니다. 그러니 여기도 둘러보세용 ㅎㅎ

개인적으로 에펠탑 방향은 아예 해가 지고 불이 켜지면 더 멋있는거 같아요.




요렇게 세개의 개선문을 둘러봤어요~

라데팡스에 못간게 넘 아쉬웠지만 이렇게 전망대에서 나마 볼 수 있어서 다행이였어요.









안녕하세요.


미식의 나라 파리라서 음식에 대한 기대를 진짜 많이 하고 여행을 준비했었어요!
그중에서 제일 먼저간 곳은 쌀국수를 파는 베트남 음식점을 갔어요~


베트남 쌀국수의 유래가 프랑스 음식이라고 하더라구요.
프랑스 사람들이 식민 지배를 할 당시에 고기를 푹 삶아서 고기만 먹었는데
그 남은 국물이 아까워서 주방에서 국수를 넣어 먹다보니 탄생한 음식이라고 얼핏 들었어요!

그리고 제가 또 쌀국수를 매우 좋아하고 비행기를 오래 타고 내리면 이상하게 국물있는 음식이 땡기더라구요. ㅎㅎ
저는 아침에 도착해서 숙소가서 체크인 시도했다가 나오니까 식당 문 열 시간이 되어 포반촌으로 향했습니다.

이름은 Pho Banh Cuon 이구요.
원래는 톨비악? 똘비앙? 이라고 하는 센강 건너에 있는 베트남 음식점 많은 곳이 본점이라고 합니다.
근데 오페라 쪽에도 2호점이 있어요. 근처 직장인들도 점심으로 즐겨찾는다고 해서 가봤어요.

구글 맵에 Pho 14 by opera 이렇게 쳐도 나오더라구요.
주소: 17 Rue Molière, 75001 Paris, France

파리 사람들이 점심을 좀 늦게 먹는 편이라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1시~ 1시30분정도면 식당들이 피크 타임이라고 하네요.
저는 배는 고픈데 문 연 식당들이 드물어서.... 11시 30분이 넘도록 주린 배를 붙들고 기다렸네요 ㅠㅠ


 

되게 어둡게 있어서 지나칠뻔 했다는..ㅋㅋ
저는 12시에 가서 자리가 많았는데 먹다보니 금방 밖으로 줄을 서더라구요.
내부는 그다지 크지 않습니다.


 

다른 요리도 있는데 저의 목적은 오로지 포를 먹는것이 였어서 포로 주문했어요.
다행히 영어로도 써있었어요.


저는 저 완자를 안먹어서 고기만 들어있는 포 타이로 시킨듯 하고
완자 들어있는거는 스페셜 이였던거 같아요.



사이드로 나오는 숙주, 바질, 양파, 고추, 레몬을 취향껏 곁들여 먹으면 됩니다.
라임을 안주고 레몬을 주더라구요.
베트남에서도 레몬으로 먹나용...? 미국에서는 라임으로 주는데...


그리고 저 빨간 고추는 굉장히 맵습니다.
미국에서는 할라피뇨를 주는데 두개쯤 넣어도 그렇게 확 매워지지 않아서
여기서도 두개? 작으니까 세개 넣었다가 넣은지 얼마 안되었는데도 금방 국물이 알싸해 졌어요.
후다닥 건져올리고 먹었답니당.. 너무 매워요~




맛은 사실 생각보다 실망했어요.
고기 국물은 그럭저럭 괜찮았어요. 한국에서 보다 진한편이구요.
근데 고기가 왜이렇게 질긴지... 조금만 더 얇게 썰었어야 했을것 같아요.
고기가 그리고 질긴것도 질긴거고 좀 맛이 없었어요. 

국물도 한국에서보다 진한거지 미국에서 먹었던 제가 좋아하는 쌀국수 집들이 더 찐했구요.


기대가 너무 컸던 탓일까요...?

옐프 평가도 좋고 또 제가 즐겨보는 블로그 참고해서 열심히 골라본 집이였는데 살짝 실망했지만

결국에는 다 먹었답니다 ㅎㅎ



베트남을 안가봤지만...

제가 너무 입맛이 미국의 쌀국수에 익숙해 진것일까요..? 아님 미국이 고기가 싸고 풍부해서 이렇게 된것일까요?

베트남 여행을 가본다면 한번 비교해 보도록 하겠습니당. ㅎㅎ








안녕하세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유용할수도 있는 정보들을 대 방출해 보겠습니다. ㅎㅎ



1) 입국 절차

사실 저는 한국 여권이고 한국과 프랑스간에 체결한 협정덕에 비자 없이도 입국이 가능하잖아요.
근데 비행기에서 내려서 입국 절차하는 곳으로 가보니 이미 줄이 어마무시하게 길었어요.
옆에 짧은 줄은 스카이 프라이오리티나 다른 무언가 신청해서 승인받은 줄이고 또 그 옆은 EU국가 국민들만 사용 가능한 줄이라서...
그 긴줄을 기다리고 또 기다렸어요.

그나마 제가 빨리 선편이라 뒤로 줄이 점점 길어지더라구요.
근데도 입국 심사하는 직원은 얼마 없더라는.... 시간 쫌 지나니까 줄이 너무 길어져서 직원들이 더 나오긴했지만요..


문제는 거의 다 왔을때쯤 창구별로 줄을 서는데 거기서 머리쓴다고 제일 짧은 줄로 갔다가..
완전 제일 늦게 나왔어요.
이유는.. 바로 제 앞과 그 앞 부부가 모두 다 협정이 체결되지 않는 국가의 사람들이였던 거죠!

협정이 체결 안된 국가에서 온 여행객들은 진짜 미국 입국심사 못지 않게 세심하게 다 보더라구요.
심지어 숙소 예약한거, 가지고 온 돈이 충분한지, 돌아가는 항공편까지 체크하더라구요.

그리고 나서 제 차례가 됐는데 저는 뭐 하이 한번하고 바로 도장을 찍고 통과됐습니다.

공항에서의 교훈은.. 줄을 잘 서자 ㅎㅎ
그리고 비행기에서 나오면 신속하게 이동하여 줄을 빨리서자 ㅋㅋ


그렇게 통과를 하고 제가 공항에서 사려고 했던 두가지 뮤지엄 패스와 나비고를 사러 찾아나섰습니다.




2) 뮤지엄 패스 

뮤지엄 패스는 대부분의 파리의 뮤지엄에서 구매가 가능한것 같았어요,
근데 루브르나 오르세 같이 인기 있는 박물관에서는 뮤지엄 패스 줄도 길다고 해서 공항에서 미리 사가기로 결정했어요.
가격은 다 똑같으니 말이에요.

뮤지엄 마다 각자 돈 내고 들어가도 무방 하지만 패스를 구입한 이유는

1) 뮤지엄 패스 전용 줄이 있어서 매표줄에 함께 서지 않고 짧은 줄로 설 수 있다.
2) 뮤지엄 외에 전망대도 몇군데 포함이라서 전망대에서 야경을 보러 가려고 했었기에 겸사겸사 좋은 선택.
3) 왠만큼 제가 가려고 했던 뮤지엄들이 다 포함
4) 저는 학생이 아니여서 더이상 학생 할인이나 청소년 할인 등 모든 할인혜택을 받지 못함

요정도가 뮤지엄 패스를 구매한 이유였어요. ㅎㅎ


요렇게 한국어 사이트도 있으니 어떤 박물관과 미술관 등이 뮤지엄 패스로 들어 갈 수 있는지 확인 가능합니다.


구입은 공항 곳곳에 있는 인포메이션 센터 중 보이는대로 들어가서 구매했어요.
인포메이션 센터에서는 포켓와이파이 대여, 다른 패스 등등도 구입이 가능하더라구요.

저는 4일동안 쓸수있는 뮤지엄 패스를 구입했고 가격은 62유로 였습니다.
뮤지엄 패스는 2일, 4일, 6일 있으니 일정에 맞추어 구입하시면 유용할것 같네요.


뒷면에 개시 날짜를 적고 이름을 적으면 그날로 부터 사용이 가능합답니다.
좀 더 나중에 사용하실꺼면 날짜를 맞춰서 잘 적으셔야 겠죵 ㅎㅎ
유럽은 날짜 표기법이 날짜, 달, 년도 순이더라구요. 헷갈리지 않게 주의하세요~






3) 나비고

그 다음으로 나비고를 구매하러 고고!
나비고를 처음에 구매를 하냐 마냐로 고민을 많이 했었어요. 
그래도 구입을 해야겠다고 생각했던 이유는.

1) 역시나 저는 청소년 티켓이나 기타 등등 할인 혜택에 해당 사항 없음.
2) 파리 근교인 지베르니에 갈 예정인데 일정 부분까지 나비고로 갈 수 있다고 해서 교통비가 세이브.
3) 혹시라도 길을 잘못 갔을때에 대비
4) 공항에서 파리 시내의 오페라 역에서 내려주는 루아시 버스 (Roissy bus)를 나비고로 탑승 가능. 

그리고 사용 결과는 대 만족입니다. 진짜 나비고 사세요 여러분 ...ㅎㅎ


다른 블로그들 참고해보니 왠만하면 걸어다니고 1회 탑승권을 묶어서 파는걸로 많이 사서 다니시더라구요.
근데 막상 걸어보니 어떻게 이걸 다 걸어다니나 진짜 놀랬습니당...

파리가 서울보다 작기는 하지만..
저는 제 체력으로는 1시간씩 걷는거는 도저히 불가능이고 그렇게 걸어다니다가는 진짜 그 다음날 무릎이 아작날꺼같아서 열심히 지하철 타고다녔어요.
지하철은 평일에는 거의 3분 간격으로 길어도 5분~7분이면 한대씩 오기때문에 오래 기다리지도 않아요.

박물관에서도 열심히 구경하다보면 슬슬 다리가 아파오기 시작하는데..... 또 다음 목적지까지 30분씩 걷고 이런거는 도저히 못하겠더라구요.
10장을 사도 왕복으로 따지면 5회밖에 못타니까 또 구매해야 되잖아요.
그래서 그 다음주에 월요일에도 나비고 충전 했답니당.
공항 가는 RER 탑승권(10유로~11유로 정도?) 사고 하는 값이나 나비고 충전가격이나 쌤쌤인거 같아서요 ㅋㅋ


그리고 나비고로 버스도 탈수있어서 구글맵을 요리조리 잘 이용해서 정말 유용하게 타고 다녔답니다.



나비고 구입처는 공항에서 내려서 저는 2 터미널에서 내렸는데 2에서 쪼금 걸어가야해요.
계속 위에 안내판을 보면서 RER 타는 곳으로 쭉쭉 따라갑니다.
그러다보면 RER 역같은 곳이 나오는데 거기서 밑으로 내려가면 양쪽에 유리부스같은 곳이 있어요!
바로 여기가 나비고를 구입할수있는 곳이에요.

옆에 무인 기계도 있는데 그거는 충전이나 일회용 티켓용이라서 첫 구매에는 이 부스로 가야해요.

사는데 필요한 준비물은 증명사진 정도? 거기서 찍으려면 너무 아까우니 미리 집에 남는 증명사진 챙겨가세요 ㅎㅎ

 

줄 서서 있다가 창구로 가서 나비고 산다고 하면 됩니다.
저는 1존~ 5존 모두 사용이 가능한 패스로 구입했고 1주일에 22.80유로 (4월 30일 기준) + 보증금 5 유로였어요.
보증금은 따로 환불이 불가능하대요. 그대신 한번 구매시 10년인가 유효하다고 해요.
잘 보관해 두었다가 나중에 파리에 다시 방문할때 쓰시면 됩니다.


나비고는 약간 특이하다면 특이한 점이 월요일 부터 일요일까지가 기준이에요.
즉, 그 주에 수요일에 구매해도 일요일까지 사용할 수 있는 방식이랍니다.
산날을 기준으로 1주일이 아니에요!

그러니 월요일에 파리에 도착해서 나비고를 사는게 가장 이득이죠 ㅎㅎ
저는 월요일에 도착한건 아니였지만... 그래도 유용하게 잘 써서 만족해요.
참고로 저는 목요일 아침에 도착했어요.
근데 지베르니도 가고 루아시 버스도 이용해서 나름 본전은 찾은 것 같네요.

나비고는 신용카드로도 구매 가능합니다.

 

뒷면에 사진을 붙이고 이름을 쓰고 사용하면 됩니다.
가끔 불시로 검사해서 사진이 없거나 이름이 없으면 벌금을 낼수도 있다고 하니 꼭 적으세요.

 

파리의 지하철 역은 한국보다는 깔끔하진 않았어요.
냄새도 쫌 나고... 근데 막 못참을 냄새는 아니였어요 ㅎㅎㅎㅎ
블로그들 보고 완전 후졌나봐 했는데 많이 깔끔해 졌더라구요.

대신 더워요 ㅠㅠ 에어컨을 안트나봐요...?
에어컨이 없을수도 있구요.. ㅋㅋ

스크린 도어에 익숙해져서 이젠 스크린 도어 없는 역이 어색하다는 ..ㅋㅋ
열차랑 매우 가깝게 느껴지는 지하철 역

 

또 다른 특이점은 바로 수동식 문이였어요.
조금이나마 전력 낭비를 줄이기 위해서 내리거나 탈때 직접 문을 열어야 한다더라구요.
근데 사람들이 많이 타는 몇몇 호선은 한국처럼 자동문인 열차도 꽤 있답니다. 1호선도 그랬구요.

아무튼 수동문을 만나게 되면 잘 열고 내리면 됩니다.

 

요런 수동문은 손잡이를 위로 올리면 열려요.

 

요렇게 더 최신 버전은 초록버튼을 누르면 열립니다.
탈때도 누가 안내리면 열어서 타셔야해요~



흥미로웠던 점은 파리사람들.... 정말 ~~ 성격 급하더라구요.
아직 열차가 서지도 않았는데 내릴라고 손잡이를 올리고 있거나 버튼을 누르고 있더라구요.

가끔은 다 안서도 기관사분이 문을 열으셔서 막 움직이는데도 사람이 내려요.

그리고 내려서도 걸어가다보면 뒤에서 우다다다 저를 지나쳐가는 수많은 성질 급한 파리지앵들...ㅋㅋ

파리는 역시 대도시이다보니 사람들이 다들 바빠요.
진짜 앞에서 좀만 밍기적대도 양 옆으로 사람들이 저를 지나쳐가요. 
그런데 신기한건 이렇게 성격이 급한데... 식당에서는 느긋하게 잘 기다리더라구요? 
마치 다른사람들 같이요 ㅎㅎ 미스테리 합니다.




4) 루아시 버스 (Roissy Bus)


제가 공항에서 시내로 갈때 이용했던 루아시 버스.

RER 타고 갈까 생각도 했는데 짐도 있고 마침 첫 숙소가 오페라역 근처여서 루아시 버스를 탔어요.

루아시 버스는 11.5유로 였나 그럴꺼에요. 하지만 나비고로 탑승 가능하기때문에 편리했어요.

그래서 결과적으로는 나비고 있으신 분들께는 추천, 아닌 분들에겐 쏘쏘.. 랍니당.



왜 적극적으로 추천하지 않냐면 파리 시내에서 타이밍이 잘못맞으면 진짜 엄청나게 막혀요.

그런이유로 저는 파리에서 공항으로 갈때는 RER을 타고 갔어요.

짐이 있어서 계단에서 불편한점 말고는 RER도 괜찮았어요.

북역에서 RER을 탔는데 북역은 워낙 커서 에스컬레이터도 잘 되어있구요.

북역까지 가는 지하철에서 짐 드는거 외에는 불편한 점은 없었어요.

좋은점은 중간에 정차없이 쭉 간다는 점이랑 버스 안에서 무료 와이파이 20분을 이용할수있다는 점이에요.




사실 나비고 구입 후에 루아시 버스를 타는 곳을 찾는데 잘 모르겠어서 안내하는곳에서 물어봤거든요.

근데 이게 발음이 루아시가 아닌지 아니면 그 직원분이 못알아 들은건지...

2층 더 올라가서 타면 된다고 해서 갔더니 전부 공항 터미널간 셔틀하고 호텔 셔틀만 있었어요.

그래서 한참 헤매다가 친절하신 공항 셔틀 아저씨께서 일단 타라고 해서 루아시 버스 타는곳 앞에서 내려주셨답니다.


이때는 사실 이렇게 영어 안내도 부족하고 나는 불어를 못하는데 어떻게 하지? 하고 살짝 막막했었는데

막상 여행을 시작하니 대부분 영어를 하고 다들 친절해서 여행을 잘 마쳤어요.




다음 포스팅에서는 본격적으로 여행지랑 구경거리 등을 소개하도록 할께요~






안녕하세요~

이어지는 호텔 리뷰 마지막 ㅎㅎ 
마지막이자 개인적으로 세 호텔중에 가장 추천하는 호텔이랍니다.

바로 리퍼블릭(Republique) 광장 근처에 위치한 르네상스(Renaissance) 호텔이에요.
리퍼블릭 역은 마레지구에 속하는데 아예 마레지구 한복판은 아니지만... 
무튼 마레지구랑 가까워서 좋고 더 좋은건 진짜 역에서 걸어서 2분거리에요.
6번 출구로 나오면 바로 보입니다. ㅎㅎ

그리고 한가지 더 좋은점은 파리에서 드물다닌 신축호텔이라는점!!
파리에서 건축 허가가 잘 안난다고 들었는데 르네상스는 최근에 지어진 새호텔이에요.

다른 호텔 직원들도 르네상스 리퍼블릭 간다고 했더니 
아~ 거기 새호텔이잖아! 바로 이러더라구요.


 

역시나 간판이 참 눈에 안띄어요... ㅎㅎ
그나마 위쪽으로 R 표시보고 발견했다는.. ㅋㅋ


이렇게 로비로 들어갑니다.

 

컨시어지 쪽에 의자도 있구요.

 

프론트에서 바라본 로비. ㅎㅎ
프론트는 역시나 작아요. 그래도 내부가 역시 새거라 새거 티가 나죠?
조식은 더 뒤쪽으로 보이는 공간에서 먹게 됩니다.

 

저는 4층에 묵었는데 제일 끝방이라 코너룸인가 하고 갔는데
옆에 건물이 있어서 코너룸은 아니지만 그래도 조용하고 좋았어요!


처음에 인터컨 너무 럭셔리하고 인디고도 깔끔하고 둘 다 넘 좋다~
했는데 르네상스 와보니까 역시 새거가 최고야 했어요...ㅋㅋㅋ

그리고 분위기도 모던한 분위기라 더 제맘에 들었어요.

 

화장실 벽이 유리라서 당황당황 했지만 블라인드 내리면 된답니다. ㅋㅋ

 

공간이 많이 넓지는 않아서 욕조만 있고 샤워 부스는 따로 없어요~
그래도 화이트 톤에 대리석 느낌으로 깔끔하니 예뻐요.

근데 세면대는 너무 모양에만 신경썼나봐요...ㅋㅋ
물을 조금만 세게 틀어도 주변에 다 튀어요. 청소하는 아주머니 힘드시겠더라는.... 

 

어메니티는 토쿄밀크에요. 저는 처음 보는 브랜드였는데... 
어느정도 인지도가 있는거 같더라구요?
역시나 향도 좋고 바디로션이 진짜 촉촉한데 안끈적여서 좋았어요.

 

그리고 르네상스 호텔에는 이렇게 마샬 블루투스 스피커가 있답니다!
모델은 킬번이더라구요. 


세 호텔중 유일하게 있던 커피머신 네스프레소 ㅎㅎ
근데 캡슐은 호환 캡슐로 비치되어있었어요.


르네상스 호텔이 제일 깔끔하고 신축에 위치도 괜찮은 편이라서 가성비가 제일 좋은것 같아요!
제일 마음에 들었던 호텔이였습니다.
역시 호텔은 신축으로.....ㅋㅋㅋㅋ






그리고 또 르네상스 호텔이 메리엇 계열사라서 저는 메리엇 회원 혜택으로 
1박당 포인트 또는 조식중에 선택하는 옵션이였어요.
아무래도 여행때는 아침을 먹고 나가는게 든든하고 좋으니까 조식으로 선택했어요.


조식은 RC층에서 먹게 됩니다. 1층이라고 해야하나 0층이라고 해야하나 아무튼 로비 뒤편이에요.


제공되는 조식은 Le Martin 여기서 선택하면 됩니다.
일단 빵, 커피, 주스, 과일은 다 나오구요. 오믈렛/스크램들/계란후라이/그래놀라 중에 하나를 선택하면 되요.
가니쉬로 2개까지 고를수 있어요. 가니쉬는 햄/토마토/꼼떼 치즈/ 양파/ 버섯/ 허브/ 훈제연어 중에 2개 택하시면 됩니다.
가니쉬는 같이 조리해달라고 해도 되고 따로 사이드로 달라고 해도 되더라구요.


주스는 제가 갔을때는 사과, 오렌지, 자몽 있었어요.
사진에서 초록색이 사과 옆에가 자몽이에요. 오렌지도 먹어봤는데 주스는 전부 맛있어요.
직접 갈아서 만든듯한 맛인데 달고 좋았어요. 
커피는 프렌치 프레스 커피로 제공되구요.

 

그리고 빵과 패스트리들.. 바게트랑 크로와상이 맛있었어요. 
프랑스 답게 버터가 진짜 맛있더라구요. 풍미도 아주 풍부하고 고소한게 좋았어요.
초콜릿 패스트리는 그냥 그랬어요 ㅋㅋ 

 

요거는 그래놀라+코티지 치즈입니다.

 

견과류가 진짜 듬뿍듬뿍 최고에요!! 
처음에는 코티지 치즈라서 망설였는데 그냥 요거트에 그래놀라 뿌려먹는 느낌이였어요.
먹다보니 너무 배불렀어요.

 

그리고 이건 스크램블에그.
스크램블 에그인데 좀 계란찜같지 않나요...? ㅋㅋ
생크림을 많이 넣어서 그런건지 계란 죽같은 느낌..ㅋㅋ

사실 오믈렛도 먹었는데 사진을 깜빡하고 못찍었네요. 

 

처음에는 오믈렛에 연어를 넣어서 해달라고했었는데
다음날은 사이드로 받아봤어요. 사이드로 받는게 연어의 양이 훨씬 많아요 ㅎㅎ

 

그리고 테이블마다 놓여있는 각종 잼과 누텔라. 
사과잼이랑 누텔라랑 기타 등등인데 버터랑 먹느라 많이는 않먹었네요.

 

그리고 과일~!
처음에는 다져서 나와서 통조림주는건가 했는데 그냥 과일 썰어논거 맞구요.
신선합니다. ㅎㅎ

 


회원 혜택으로 조식도 제공받고 신축이라 그런지 진짜 만족도가 아주 급상승했어요.
가성비 따지면 진짜 여기 강추드립니다.
마레지구랑도 가까워서 거리 구경도 다니고 근처에 리퍼블릭역 말고도 조금만 걸어가면 다른 지하철 역이랑도 가까워요~
직원분들은 당연히 두말 할것 없이 친절하구요.


신축이라서 다른 블로그에는 여기 후기가 별로 없긴 하더라구요.
근데 호텔은 역시 신축! ㅎㅎ
추천드립니당~~






안녕하세요~

대략 일주일만에 돌아왔어요~
그동안 왜 소식이 없었냐면... 제가 파리 여행을 다녀왔답니다. ㅎㅎ
그래서 호텔이랑 음식점, 볼거리, 기타 정보 등등을 또 후기로 남겨보도록 할께요!


일단 여행의 시작은 뭐니뭐니 해도 숙박 예약이겠죠 ㅎㅎ
저는 이번에 일주일 동안 3곳의 호텔에 묵었어요. 쫌 자주 옮긴 편이긴 하죠? 
여기저기 가보고 싶어서 그렇게 했는데 결과적으론 별로 안힘들고 괜찮았어요 ㅎㅎ

그래서 세 곳의 호텔을 먼저 포스팅 하도록 할께요~
오늘은 가장 첫번째로 묵은 호텔 인디고 입니다.
호텔 인디고는 IHG 계열사의 호텔이에요.


호텔 인디고는 제가 묵은 3곳의 호텔중 비교적 새 호텔에 속해요. 
그리고 위치가 정말 좋아요.
위치는 오페라 역에서 걸어서 5분도 안걸리는? 곳에 위치하고 있어요.
오페라 역은 또 3, 7, 8 호선이 만나는 곳이기 때문에 교통이 진짜 좋죠!

그런데 생각보다 구글맵이 부정확해서.... 처음에 찾는데 조금 헤맸네요 ㅎㅎ
너무 구글에 의지하고 갔더니 왠 빌딩 사이로 안내해줬어요.
알고봤더니 그 블록에 있는게 맞는데 간판도 너무 작고 얌전하게 있어서 못보고 지나쳤다는... ㅎㅎ


간략하게 설명하면 오페라 역에서 오페라 가르니에 방향으로 나와서 
갭, 갭키즈 있는 길 따라서 걸어가다가 자라가보이면 우측으로 꺾어지면 된답니다.


 

요렇게 아무런 티도 안나게 위치하고 있는 호텔!
주황색 테두리 있는곳 보이시죠? 거기의 앞에 앞에있는 둥글게 문위에있는 그곳 바로 그곳입니다. 



 

이게 호텔 인디고의 간판의 전부라는..... ㅋㅋ

비행기 도착시간이 아침이여서 아직 방이 준비가 안됐다고 해서 짐을 맡기고 나와서 놀다가 들어갔어요.
호텔 직원분들 다들 너무 친절친절!
남편이 IHG 계열사의 오랜 회원이고 등급도 가지고 있어서 너무 고맙게도 룸 업그레이드를 해줬답니다!

제일 기본방으로 예약했는데 수페리어 룸 (superior room)으로 받았어요.
또 IHG 회원은 체크아웃 연장이 가능해서 원래는 11시 체크아웃인데 2시 체크아웃으로 연장받았답니다.
그리고 IHG 회원 혜택으로 포인트랑 프리 드링크 중에 선택이였는데 저는 드링크로 받았어요.
바에서 판매하는 모든 음료중 한가지 먹을수있는데 바텐더 아저씨 또한 너무 친절 하시다는.. ㅎㅎ


  

옷장에는 금고, 다리미, 슬리퍼가 준비되어있습니다.

슈페리어 룸의 좋은점은 이렇게 들어서자마자 옷장이 있고 거울이 있고 그다음에 문이 또 있어서 
나름 신발장 같은 공간처럼 공간이 분리되어있어요.


나갈수없는 테라스도 있구요 ㅎㅎ


수페리어 룸이라서 기본 방보다 살~짝~ 넓은 편이에요.
리모델링을 마친 방을 받아서 깔끔한 인테리어 ㅎㅎ
사진이 초점이 나갔네요...? ㅜㅜ



방이 미국 호텔들 방보다 좁기는 한데 길쭉한 편이라서 그렇게 불편하진 않아요.
파리시내에서 이정도면 꽤 넓은 편이더라구요. 

 

화장실도 깔끔한 인테리어 ㅎㅎ


어메니티는 상빠 제품들이랍니다.
상빠 제품들 약국에서 많이들 사가 시던데 저도 처음 써보고 향도 좋고 촉촉해서 요거 썼어요.
원래는 저는 샴푸랑 다 챙겨가서 원래 쓰던거 쓰는 편인데 이번에는 상빠 제품들로 사용했어요.

  

조금 아쉬웠던 점은 커피머신이 없다는거 ㅎㅎ
물은 매일 한병 제공되는줄 알았는데 한번만 받았어요. 근데 주는줄 모르고 사온 물이 있어서 그냥 따로 달라고 요청은 안해봤네요.
그리고 냉장고에 있는 작은 음료들도 한번만 제공됩니다.
콜라랑 주스 있었어요. 혹시 돈 나갈까봐 걱정되시는 분들은 꼭 프론트에 문의후에 드세요. ㅎㅎ

   

그리고 이 호텔에서 가장 놀라웠던 점!!
저는 실제 사용하진 않았지만 그래도 이렇게 핸드폰을 빌려준답니다.
로밍 없이 오신분들 진짜 유용하게 쓸수있을것 같아요.


무제한 로컬 통화, 국제전화, 무제한 인터넷, 시티가이드, 할인혜택등을 사용하실수있답니다.
식당 예약이나 급하게 국제전화 필요할때 쓰면 정말 좋을것 같아요.
나가서 지도 앱 등도 쓸수있구요.
((잃어버리면 고스란히 물어내야한다는점 ㅎㅎㅎㅎ))


아쉽게도 조식은 무료가 아니라는점.. ㅎㅎ
그리고 체크인할때 파리에 왜 여행왔냐고 묻길래 기념일이라고 했더니...
센스있는 프론트 직원분께서 달다구리 디저트들을 보내주셨어요~ 



정리하자면!
장점은 편리한 위치, 깨끗한 내부, 직원들의 친절함과 서비스 인듯 합니다.
사실 큰 단점은 발견하지 못했어요.
이번 여행에서 방문한 호텔들 모두모두 만족도가 좋아서 딱히 치명적인 단점을 찾아내지 못했어요 ㅠㅠ
그래도 굳~~이~~ 꼽자면 느린 인터넷과 좁은 호텔 로비와 복도 정도?


요기도 사실 가성비 괜찮은 편인데... 사실 나중에 묵은 호텔이 더 좋아서 여기는 가성비 중상정도로 해둘께요.
추천 정도는.... 음...... 별 5개 중에 3.5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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