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대학로에 연극이나 뮤지컬 보러 많이 가시죠?

저는 이번에 뮤지컬을 보러 갔다가 똥고집이란 맥줏집에 갔었는데

맛이 괜찮아서 추천드릴라고 후기를 들고 왔습니다.

 

원래부터도 좀 인기가 많은 곳인거 같더라구요.

저는 이번에 처음 알게됐어요 ㅎㅎㅎ

 

혜화역 하고 멀지 않아요!

좌석도 꽤 넓으니 인원이 많아도 무리 없을듯 합니다.

 

일단 외관은 이렇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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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층에 있어요

술 마시러 많이들 오는 곳이다보니 새벽 4시까지 길게 영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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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갔을때가 막 저녁타임 시작할 6시쯤? 그쯤이라 사람이 적었어요. 아무래도 평일이기도 했구..

술을 마시기에는 좀 이른감이 있어서 그런지..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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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로 답게 메뉴도 카테고리가 주연, 명품조연, 멀티맨 등등 공연과 관계된 용어들로.. ㅋㅋ

메뉴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거의 다 술안주로 좋은 것들로 ㅎㅎ

 

닭똥집이 가장 인기 메뉴인거 같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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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상차림(?) 이라고 해야하나 기본 반찬은 요렇습니다.

소금이랑 양념치킨 양념같은거랑 스윗칠리 같은 소스이구요.

치킨무랑 샐러드인데 샐러드 드레싱은 약간 특이하게 딸기우유같은 맛이 나서... 제 스타일은 아닌걸루..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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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똥고집으로 반반으로 시켰습니다.

닭똥집 튀김 사이에 고구마 튀김도 숨어 있어요. ㅎㅎ 

 

저는 사실 닭똥집을 먹기 시작한게 얼마 안되서.. 

막 비교할수있는 사전 정보가 상당히 적은 편인데요.

그래도 자신있게 말할수있는것은 냄새가 정말 안납니다.

어떤 닭똥집은 막 누린내같은거 나는데 여기는 그런 잡내없이 정말 깔끔해요.

 

그리고 튀김옷이 정말 바삭바삭해서 다 먹을때 까지도 바삭거리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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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인 취향으로는 양념보다 그냥 후라이드를 소금찍어먹는게 더 맛있었어요!

중간에 고구마 걸리면 포슬포슬하고 달달합니다. ㅋㅋ

그렇다고 고구마가 많이 들어 있지는 않아요 ㅎㅎ

 

쫄깃하면서 꼬돌하고 바삭하니까 아주 맛있게 계속 먹게 되더라구요.

 

그리고 두번째로 시킨 메뉴는 해물 쟁만 짜파게티!!

요거 진짜 별미에요. 

처음에는 짜파게티를 뭐 이리 비싸게 받나 했는데 해물도 꽤 들어가 있고 자꾸 생각나는 맛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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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파게티에 야채랑 해물 넣고 볶은건데 살짝 매콤하면서도 불맛도 쫌 나고

진짜 넘 맛있어서 폭풍 흡입하게 되는 맛이에요. 

저는 술을 안마셔서 콜라랑 먹었지만 술 좋아하시는 분들은 닭똥집도 그렇고 이것도 술안주로 정말 좋을 것 같아요. 

 

 

대학로라서 그런지 가게 곳곳에 포스터들도 많이 붙어있고

이런 마블 벽화들도 많이 그려져있던게 인상적이였어요.

전체적으로 편안한 분위기에서 밥을 먹고 나와서 아주 만족스러웠습니다. 

직원분들도 친절하시구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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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로에서 공연보고 밥이나 술한잔 하실곳 찾는다면

똥고집 추천합니다.~

안녕하세요~

 

한동안 마라탕이 유행이였잖아요. 지금도 계속 그렇고... 그래서 저는 뒤늦게 마라탕을 먹어보았습니다.

 

사실 제가 매운거를 잘 못먹어서.. 마라탕은 안먹었었는데 하도 주변에서 마라마라 말이 많아서 

초보자도 먹어보기 쉬운 집을 찾다가!

언니의 추천으로 고속터미널역에 있는 파미에 스테이션에 위치한 차알에 다녀왔어요.

 

일반적인 마라탕 집같이 무게로 팔고 그런곳은 아니고 그냥 메뉴를 시키면 짬뽕마냥 한 그릇에 나오는 그런 집이에요.

근데 저같이 마라에 익숙하지 않고 무작정 도전하기 겁나시는 분들은 아주 좋을것 같아요.

 

아, 물론 마라탕 전문점은 아니고 중국음식점 입니다. ㅎㅎ

 

 

위치는 처음 가시는 분이면 조금 헷깔릴수도 있는데 2층으로 올라와서 구석으로 가면 있습니다.

소이연남보다 더 안쪽으로 들어가면 있어요. 

 

외관이라고 하기 뭐하지만 무튼 외관은 이렇습니다. 

중국음식점 같은 느낌이 안드는 깔끔한 느낌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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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음식점에서 빼 놓을 수 없는 짜사이~

저 짜사이 정말 좋아해요 ㅋㅋ

여기는 넘 좋은게 저렇게 병에 담겨 있어서 자꾸 더 달라고 안해도 되고 집게도 따로 있고 병이니깐 위생도 안심되요!

 

어떤데는 너무 짤때도 있고 또 어떤데는 너무 많이 절여져서 물렁하기도 한데

여기는 많이 안짜고 꼬돌꼬돌하니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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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뉴판 사진을 찍었다고 생각했는데... 정신이 없어서 그런가 안찍어놨네용 ㅎㅎ

 

일단 첨에 나온 메뉴는 탕수육! 

약간 특이하게 소스에 토마토가 들어있는.. ㅋㅋ

 

맛은 아주 깔끔하고 좋았습니다.

탕수육 튀김옷에서 기름 냄새나 고기 누린내도 안나고 바삭바삭하고 깔끔했어요. 

부추랑 같이 먹는게 아주 맛있더라구요. 

 

튀김옷이 진짜 끝까지 바삭바삭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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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나온 마라탕~

차돌 마라탕면이라서 차돌이 듬뿍 올라가 있구요. 약간 첨에 비주얼은 짬뽕인데? 하면서 먹었는데

짬뽕과는 또다른 매력이 있더라구요.

짬뽕보다 맑다고 해야하나? 혀가 매워서 약간 아릿한 느낌은 있지만

그 매운맛이 엄청 오래 지속되는 그런맛은 아니여서 신기했어요. 

 

마라탕 고수들은 이건 마라탕 아니야~ 하실수도 있지만... 초보자의 눈에서는 아주 괜찮았어요.

마라 특유의 향긋한 향이라고 해야하나 그것도 괜찮았구..

조금 매웠지만 그래도 먹을만 했습니다. 특이한 매운맛이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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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매운맛을 중화시켜줄 볶음밥 ㅋㅋ

중국집에서 볶음밥을 빼놓을 수 없죠 ㅎㅎ 새우가 들어가 있구요. 

밥이 중간중간 눌은것같이 고소하면서 씹히는 매력이 있는 볶음밥입니다.

고슬고슬하면서 새우도 꽤 많이 들어갔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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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보다도 차알에서 인상 깊었던 점은 직원 분들이 친절하시고 뭐 갖다달라고 말하면 빠르게 척척 가져다 주셨던 점이 기억에 남네요. 

 

맛은 전체적으로 깔끔하고 기름냄새나 고기 냄새가 안나서 아주 좋았어요.

엄청나게 이건 인생 맛집이야 이런 느낌은 아니지만 실패없는 맛임은 분명합니다!

 

 

안녕하세요~ 

 

여러분들은 치킨 좋아하시나요? 저는 역시 치킨 좋아합니다... ㅋㅋ 

그중에서도 후라이드를 제일 좋아합니다. 

 

그래서 오늘 소개할 맛집은 압구정동에 위치한 치킨집이에요.

이름은 로켓 크리스피 치킨!! 

이름에서부터 뭔가 굉장히 바삭할것같은 치킨집이죠? ㅋㅋ

 

 

압구정 로데오 안에 있구요. 로데오 역에서도 꽤 가깝습니다. 

 

사실 여기를 찾아서 간거는 아니구 근처를 걸어가다가 외관상 엄청 크기도 하구 치킨 튀기는 냄새가 너무 고소해서

들어가게 되었어요!

 

나중에 찾아보니 서울역쪽에 있는게 본점이고 압구정쪽이 2호점인거 같더라구요.

 

 

일단 외관은 이렇습니다. 제가 방문했을때만 해도 늦가을이였기 때문에 별로 안추웠어서 오픈형으로 ㅎㅎ

앉아계신 분들 얼굴이 너무 잘 나와서 가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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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아무런 사전 정보 없이 무턱대고 들어간 치킨집이였어요.. ㅋㅋ

넓어서 자리는 널널 합니다. 

 

메뉴는 많은 듯 많지 않은... ㅋㅋ

뭘 먹을까 고민하다가 아무래도 첫 방문이니 제일 기본적인걸로 시켜야 겠다 해서

저는 로데오 컬리 치킨으로 시켰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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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렌지 깐풍치킨도 먹어보고 싶었는데 다음에 방문하면 먹어보도록 하죠.

치킨의 짝궁 하면 맥주 답게 맥주 안주로 먹기 좋은 메뉴들도 눈에 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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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장 인테리어는 대충 요런 느낌에요.

목욕탕 같은 느낌도 있으면서... 타일로 된.. 

한때 요런 인테리어가 광풍처럼 많이 생기지 않았었나요? 요즘도 그런가요 ? ㅎㅎ

무튼 약간 복고 스럽기도 하면서 그런 느낌의 매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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쨘~

주문한 치킨이 나왔어요.

저기에 까만거는 컬리플라워 튀김인데.. 원래 컬리 플라워를 튀기면 저렇게 까지 까맣게 되는 건가요...?

저는 컬리플라워를 좋아해서 즐겨 먹는 편인데

오븐에 구우면 노릇해지기는 하는데 저렇게 까맣게는 안되거든요. 그래서 약간 의아했어요.

그래서 사실 저기 기둥만 먹었어요. 너무 까매서.. 사장님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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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킨은 아주 바삭바삭하고 살도 야들야들해서 아주 좋았습니다.

살이 아주 연하면서도 튀김옷은 바삭하니깐 정말 후라이드의 정석 같은 느낌이랄까요 ㅎㅎ

 

 

약봉지에 담긴것은 소금인데 치킨 자체가 튀김옷에 간간하게 간이 되어 있기때문에

무작정 찍어 드시지 마시고 일단 치킨을 드셔보시고 간이 부족하면 찍으면 좋을것 같아요!

제 입에는 치킨 자체의 간이 있어서 추가적으로 더 찍을 필요는 없겠더라구요.

 

옆에 봉지에 뼈를 버리면 되는데

신선함의 상징인 뼈의 색깔도 하얘서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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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제목을 착한 치킨집이라고 적은 이유는 바로 이거 때문에요!

동물 복지를 실천하는 참프레의 닭고기만을 사용한다고 합니다.

육식을 하는것을 무조건 피할 수 는 없으니 비인간적인 사육 환경이라도 신경쓰는게 참 좋겠다 생각을 해왔어서

로켓 크리스피 치킨에서 동물 복지를 실천하는 닭을 사용한다고 하니 더욱 반가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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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심하게 화장실에서도 비건 인증을 받은 제품을 사용하더라구요.

화학물질과 환경 호르몬 패키지를 사용하지 않는 제품이라고 하니 더 믿고 쓸수있겠죠?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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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저는 가장 기본적인 후라이드 치킨을 시켜서 막 거창하게 소개할 맛은 없지만..

후라이드 답게 바삭바삭한 튀김옷과 촉촉하면서 야들한 치킨살에 아주 만족스럽게 먹었습니다.

 

그리고 남은 치킨은 집에 가지고 와서 다음날 에어프라이어에 다시 데워 먹었는데

여전히 바삭바삭하고 맛있더라구요!

 

이정도면 맛집 맞는듯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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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그냥 화장실에 있는데 이뻐서 찍어봤어요 ㅋㅋ

인테리어를 여기저기 신경을 많이 쓰신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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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배탈 치킨이 18000원 정도 하니까 그런거에 비해 여기 치킨이 아주 막 비싼편은 아닌거 같아요.

동물 복지를 실천하면서 치킨을 키울때 아무래도 비용이 쫌 더 들어갈 테고 그럼 생닭의 공급가 자체가 일반 치킨집보다는 더 들어갈테니까요. 그리고 위치도 압구정동이기도 하구요.

 

그래도 여전히 치킨은 맛있지만 왤케 비싼건지... ㅠㅠㅠ

 

무튼 치킨 좋아하시는 분들은 치맥 하러 찾을 법한.. 외국인들도 많이 있던 그런 곳이였답니다.

 

 

그럼 저는 다음 후기를 들고 찾아올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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