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포스팅에서는 미라지 호텔 (The Mirage) 안에 있는 뷔페 크래이빙스(Cravings)에 대해 알아볼께요.

크래이빙스는 벨라지오의 더 뷔페나 시저스의 바카날 보다는 저렴한 편에 속하는 뷔페랍니다.
아침: 18.99+tax
점심: 23.99+tax
저녁: 29.99+tax (월~목) / 32.99+tax(금~일)
주말 브런치: 28.99+tax

입니다. 그래서 벨라지오나 바카날 보다 음식의 개수는 적은데 나름대로의 장점도 있으니 선호도에 따라 가셔도 좋을것 같습니다.


일단 저는 아침에 한번 갔었고 또 저녁에도 한번 갔었어요. 그래서 두가지 모두 한 포스팅으로 묶어서 작성해 볼께요.
겹치는 부분부터 먼저 말씀드리고 아침, 저녁의 차이도 보여드릴께요~



기본적으로 음료는 모두 셀프입니다.
탄산 음료는 이렇게 생긴 기계에서 따라서 마시면 되는데 
일반 콜라, 체리코크, 바닐라코크, 포도맛 스프라이드 등등 150여가지의 탄산 음료를 맛 보실 수 있습니다.

 

그 외에 아이스티, 주스, 커피, 라떼 등등 당연히 있구요. 이거는 저녁이나 아침이나 모두 똑같애요.

 

그리고 크래이빙스의 한가지 장점!! 바로바로 술이 무제한 이라는 점이에요.
보통 뷔페들은 술값은 따로 잖아요. 근데 크래이빙스에서는 뷔페값에 술값이 포함이에요.
다양한 종류의 맥주와 와인을 마실 수 있구요. 일부 유료인 술은 바에 계신 직원분이 말 해주니까 맥주, 와인 위주로 드시면 됩니다.
술 많이 드시는 분들은 진짜 개이득~!

맥주는 Coors, 스텔라 알토이드, 버드와이저, 울트라 등등 다양하게 준비 되어있습니다.

 

그리고 또 아침, 저녁 공통적인 부분은 디저트 코너에요.
신선한 과일이 있고 디저트류, 아이스크림이 있습니다.

 

근데 사실 여기 디저트는 진짜 총체적 난국입니다....
하나같이 맛이... 없답니다...^^
뷔페의 꽃은 디저트인데 디저트류가 진짜 너~~~무~~ 맛이 없어요....

 

그리고 아이스트림도 써있기는 프로즌 요거트인데 상상 하시는 그런 프로즌 요거트맛 아니구요... 그냥 물기 많은 소프트 아이스크림 맛인데
음... 그냥... 패스하셔도 후회 없으실꺼에요.

 ''''

디저트 류중에 그나마 먹을만 한거는 쿠키류에요. 약속된 보장된맛~!
마카룬이 젤 괜찮았어요.


진짜 총체적 난국... 

    


그리고 쉐프의 키친 코너가 있어요.

아침에는 원하는 재료를 말씀하시면 바로바로 오믈렛을 만들어 주고요.

저녁에는 파스타를 만들어 줍니다.


 


이제 아침에만 나오는 메뉴들을 둘러볼께요.


아침메뉴로 빠지지 않는 와플, 팬케이크~

옆쪽에 크림이나 시럽은 다 있으니까 원하시는대로 뿌려드시면 됩니다.



 


에그 베네딕트도 있구요. 맛은 그냥 보통.. 그냥 계란 맛이에요.


 


그리고 아침에도 피자가 있고 저녁때도 피자가 있어요.

근데 아침 피자는 계란이나 연어가 올라가있구요. 저녁때는 일반적인 피자에요. 

저녁 피자중에 치즈버거 피자 추천해요! 맛있어요 ㅎㅎ


 


소세지, 베이컨, 계란 흰자, 계란 노른자도 있구요.


 


각종 잼, 토핑, 크림치즈, 버터 등등



아침에만 나오는 과일도 있어요. 자몽, 오렌지, 복숭아 등이에요.


 


그리고 지중해 음식인 차츠키, 허머스, 올리브 등등도 먹을 수 있어요.


 


훈제 연어랑 케이퍼도 있구요. 그 외에 살라미, 햄 류도 있답니다.


 


빵이나 치즈, 크래커, 피타 브레드도 있어요.


 


아침이니 당연히 시리얼도 있구요 ㅎㅎ


 


아침으로는 요정도 나오고 이제 저녁 메뉴 둘러볼께요~

볶은 아채류


 


그리고 해산물 코너도 있어요. 조나단 크랩 집게와 익히 새우 있구요


 


스노우 크랩도 있습니다. 가격 대비 괜찮죠?


 


그리고 카빙 스테이션에서는 바로바로 바베큐도 썰어서 제공합니다.

요거는 아침에도 있는데 저녁때는 스테이크류가 있고 아침은 소세지나 햄등이 있더라구요.


 


그리고 이거는 제가 진짜 초강추 드리는 음식이에요.

이름은 CIOPPINO 라고 되어있는데 스노우 크랩 있는 옆쪽에 빠에야 옆에 있는 스프같은거에요.

안에는 게, 조개, 홍합, 생선 살 등등이 들어있는 시푸드 스튜같은 느낌인데 꽃게탕 맛이 나요.

얼큰한거에 술 좋아하시는 분들께 약간의 꽃게탕 대용품으로 아주 좋습니다.

맵지는 않고 살짝 토마토 맛 나기는 하는데 진짜 옆에있는 빠에야랑 같이먹으면 그냥 꽃게탕이에요.



그와 반대로 꼭 피해야 하는 스시 코너~! 

생선 상태도 보시면 아실테고 롤도... ㅋㅋㅋ 진짜 헛웃음 나옵니다.


 


충격적이였던 유부초밥 안의 밥 상태. 밥도 아니에요 이건,.. 그냥 떡인줄,,, ㅋㅋ


 


그 외에도 치킨구이나 밥, 스프도 있구요. 


 


원하는대로 타코를 만들어 먹을 수 있는 코너도 있답니다.


 


그리고 만들어서 가져다 놓는 족족 없어졌던 인기있는 피쉬앤칩스 ㅎㅎ

사실 감자튀김이 너무 많아요 ..




크래이빙스는 뷔페 자체가 그렇게 많이 크지 않아서 바카날이나 더 뷔페 보다는 음식 가지수도 적고 퀄리티도 약간 떨어진다고 느끼실 수도 있어요. 그래도 가격 대비 그리고 맥주랑 와인을 마음껏 먹을 수 있다는 점에서는 가성비가 좋은것 같아요.



저녁 기준으로 바카날의 반값이니까요. 

저번에 올렸던 바카날 포스팅이나 더 예전에 썼던 벨라지오 뷔페 포스팅 참고 하셔서 더 맞는 쪽으로 가시면 좋을듯 합니다.


그럼 이 글 보시는 모든 분들 건강하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Happy New Year !





안녕하세요~

베가스 에서 식사를 뷔페를 많이 이용하는데 사실 뷔페가 그렇게 싸지는 않잖아요. 근데 또 스트립 내에서는 식당들이 체인점이더라도 다 가격이 15~25% 까지 더 비싸게 받기 때문에 식비가 은근히 많이 듭니다.. 그래서 이러나 저러나 결국에는 뷔페로 가는 경우도 종종 있고 그래요.

차를 렌트하면 조금 운전해서 나가서 먹으면 훨씬 더 다양하고 적절한 가격의 음식들을 찾기가 수월한데.. 렌탈을 안할경우는 또 택시비에 이것 저것 따지게 되죠 ㅎㅎ 

뷔페는 질리고 스트립내에서 간편하고 저렴하게 한끼 해결하고 싶으신 분께 인앤아웃 (In N Out) 버거를 추천합니다!


제가 작년에 라스 베가스에 갔을때만 해도 인앤아웃 버거가 스트립 밖에 있었거든요. 걸어가기는 쫌 멀고 그렇다고 우버타고 가기에는 우버 값이 너무 아까운 애매한 거리에.. 그런데 언제 부터인지 스트립 내에도 인앤아웃 버거가 있다고 해서 가보았습니다. 


위치는 LINQ 호텔에서 새로 만든 거리에 위치하고 있어요.
린큐 호텔과 플라밍고 호텔 사이 골목같은 곳인데 린큐 호텔에 묵어보기도 했지만 이런 공간이 없었거든요. 근데 최근에 이렇게 길을 정비하고 여러 상점들과 음식점들이 들어섰더라구요. 스트립을 걷다보면 이렇게 대형 전광판에 인앤아웃 표시도 되어있으니 찾기 어렵지 않답니다.

 

이런 기둥을 발견 하시면 골목으로 쏘옥 들어오시면 되요. 그리고는 인앤아웃이 보일때까지 직진하면 됩니다.

 

이 길의 끝에는 대형 관람차가 운행중이에요. 이름은 하이 롤러 (High Roller)인데 놀랍게도 세계에서 가장 큰 대관람차라고 합니다! 관심있으신 분들은 한번 타보셔도 좋을듯 하네용. 저는 안타봤지만 베가스 스트립이 한눈에 보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세계에서 가장 커서 그런지 멀리서도 아주 잘보여요. 하늘에 보이는 케이블 선같은 것들은 집라인을 타는 선들이에요. 조금 짧은 거리지만 집라인을 탈수있답니다. 근데 이 린큐 호텔과 플라밍고 사이의 이 길만 보고 날라가는 집라인이라서... 크게 볼거리가 있을지는 모르겠어요. 오히려 다운타운에 있는 집라인이 더 볼거리가 많을 것 같은 느낌이에요.

 

이 거리를 꾸민지가 얼마 안되서 아기자기하고 나름 이쁘게 꾸며져있어서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 합니다.

 

유명 쉐프인 고든 램지의 피쉬 앤 칩스 식당도 있구요.

 

유명한 컵케이크 가게인 스프링클스(Sprinkles)도 있답니다. 옆쪽으로 오면 컵케이크 ATM도 있어요.
스프링클스 가게가 영업을 종료해도 여기 ATM으로 오면 24시간 내내 컵케이크를 뽑아 먹을 수 있습니다.

 

호놀룰루 가면 다들 하나 이상씩 사온다는 호놀룰루 쿠키도 있구요. ㅎㅎ 베네시안 호텔 쇼핑몰에도 있는데 여기도 생겼네요.

 

저는 크리스마스 1주일 전에 갔었기 떄문에 중앙 무대에 트리가 장식되어 있었답니다. 

 

중앙에 위치한 인앤아웃! 바로 옆은 스프링클스 입니다.
티셔츠나 컵 등 엠디 상품 판매를 담당하는 부스도 따로 있어요.

 

한결 같은 화이트+레드 조합의 인테리어~!

 


가격표도 찍어 봤어요. 외부의 일반 매장보다는 조금 비싼편이죠? 하지만 스트립 내에서 이가격에 한끼면 아주 훌륭하죠 ㅎㅎ

 

저는 늘 치즈버거로 먹습니다. 더블더블은 치즈 2장, 패티 2장이구요. 트리플 트리플 (치즈 3장, 패티 3장) 등등 다양하게 원하는 대로 주문 가능합니다.
저는 치즈버거로도 배가 부르기 때문에.. 치즈버거로 ㅎㅎ 

 

그리고 인앤아웃의 신선한 감자튀김까지! 주문과 동시에 감자를 썰어서 바로 튀겨줍니다. 냉동 아니구요. 물론 패티도 한번도 냉동된적 없는 신선한 소고기만 사용 합니다. 신선함이 인앤아웃의 장점인것 같아요. ㅎㅎ

그리고 이곳의 감자튀김이 좋은점이 소금을 뿌리지 않고 따로 준다는 점이에요. 원하는 만큼 뿌려먹으면 되기 때문에 좋아요. 저는 뿌리지 않고 케찹만 찍어 먹습니당.

 

그리고 안에 양파는 항상 그릴드(grilled)로 먹어요. 주문할때 그릴드로 줄까 생으로 줄까 물어보거든요. 그때 그릴드로 달라고 말하면 됩니다. 아니면 주문할때 말해도 되구요. 생양파로 먹으면 입에 하루 종일 양파향이 너무 많이 나서 그릴드로.. ㅎㅎ

 

인앤아웃은 신선해서 좋은데 개인적으로 빵은 그냥 쏘쏘..에요..ㅎㅎ 빵은 쉑쉑이 더 맛있는것 같아요.


 

그리고 맵지만 그래도 한개는 꼭 먹게되는 바나나 페퍼! 할라피뇨 피클 처럼 절인 고추 인데 가끔 잘 못 걸리면 엄청나게 맵습니다. 새콤 매콤한데 매움의 정도가 균일하지가 않아서 약간 복불복.... ㅎㅎㅎㅎ 조심해서 드세요~


밤의 풍경은 이래요!
제가 갔을때가 크리스마스 1주일 전이라 주말에만 무대에서 무료 공연을 진행했었어요. 

 

그리고 플라밍고 호텔도 잠시 구경하고 왔답니다. 플라밍고 호텔도 오래되서 외관이나 뭐 쫌 별로인데 린큐랑 그 사이 그쪽은 문은 새로 만들어서 반짝반짝 이쁘게 해놨더라구요. 근데 개인적으로 오래되고 또 카지노도 오래되고 그래서 카페트에서 풍겨오는 그 담배냄새가... 오래된 담배냄새가 많이 납니다.

 

그래서 플라밍고 호텔 안들어가는데 이번에 특별히 구경하러간 이유는 근처이기도 하고 또 플라밍고를 보러 갔어요 ㅋㅋ
요렇게 진짜로 플라밍고가 살고 있답니다. 위에 이정표를 보고 Habitat 으로 찾아가면 되요~ 

 

플라밍고 말고도 원앙도 살고 오리도 살아요.

 

그리고 앵무새들과 사진을 찍을수도 있답니다. 이용료는 10불인가 했던거 같아요~ 


마지막으로 플라밍고 호텔의 포토존도 한컷 찰칵 ㅎㅎ 
핑크색에 감수성 자극하는 분위기 떄문에 여기서 사진을 많이 찍으시더라구요.



그럼 저는 다음 포스팅에서 찾아뵙겠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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