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바르셀로나를 한눈에 내려다 볼수있는 장소들 중에 한곳인

몬주익 성(Castello de Montjuic)에 대해 포스팅 하려고 합니다.

야경 추천 장소로 몬주익 성도 있고 벙커도 있고 그렇던데

벙커는 시간이 안되서 못가봤구요.. 또 올라가는게 힘들다고 해서.. ㅎㅎ

 

몬주익성은 첫날 일정으로 다녀왔었어요.

왜 첫날 갔나면 처음 막 도착해서 쫙~ 내려다 보면 더 좋을것 같아서 첫날 갔어요.

 

가는 방법은 여러가지가 있지만,

저는 에스파냐 광장 역으로 가서 (Pl. Espanya) 버스 150번으로 갈아타서 정상까지 올라갔습니다.

 

또 다른 방법으로는 케이블카와 걷기가 있어요.

 

저는 오르막을 땡볕에 걸어 올라갈 자신이 없어서 버스를 타고 올라가서 내려올때는 걸어서 내려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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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렇게 에스파냐 광장에 도착! 해서 

중심지가 로터리로 되어있는데요. 방향을 잘 보고 150번 버스를 타면 됩니다.

로터리를 중심으로 정류장이 곳곳에 있으니깐 방향을 잘 보고 타셔야 해요. 

내릴때는 몬주익 성에서 돌아서 내려가니깐 젤 높이 올라왔을때 내리면 됩니다.

사실 몬주익 성에서 대부분 내리기때문에 헷깔리지 않아요 ㅎㅎ

 

 

버스 하차후에 약간의 계단과 오르막만 걸으시면 이렇게 몬주익 성에 도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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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 내부로 입장이 가능하지만 저는 뭐 딱히 볼께 있나..? 해서 들어가진 않았어요.

요금은 5유로 입니다.

 

그냥 누가 봐도 성처럼 생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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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에 성을 지켰던 대포 같은 무기들도 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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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곽을 따라서 바다 쪽으로 가면 이렇게 항구쪽이 내려다 보입니다.

저는 바르셀로나가 이렇게 항구가 가까이에 있는지 모르고 탁 트인 바다를 보겠군 하고 갔는데

항구여서 살짝 당황 했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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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곽을 따라서 빙빙 둘러 구경을 마치고 내려갑니다.

케이블 카도 보이구요. 내려가는 길쪽이 바르셀로나 도시 방향이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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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보시면 바르셀로나의 상징적인 건물 2개가 나란히 보입니다.

바로 가우디의 걸작 사그라다 파밀리아 성당과 아그바 타워에요.

빨간색 동그라미안에 있는 건물들입니다. 아그바 타워는 거대한 오이라는 별명이 있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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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어서 내려오다 보니 버스를 타거나 케이블 카를 타고는 볼 수 없는 쉼터겸 공원같은 공간들이 나오기도 합니다.

그래도 햇빛이 쨍쨍 할때 걸어올라가는건 너무 힘들것 같아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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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정도 내려오고 나서 다른 방향으로 본 바다에요.

멀리로 컨벤션 센터가 보이고 호텔들도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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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더 내려와서 보니 두 건물이 더 잘보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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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걸어 내려오다가 방향을 잘 못 들어서 완전 그냥 근린공원같은 곳으로 가버렸는데요..

작은 놀이터에 미끄럼틀도 있고 ㅎㅎ

더 가면 타잔같이 줄 타고 앞으로 쭉~ 날라가는 기구도 있구요.

또 발로 밟아서 소리나는 대형 피아노 건반도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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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방향을 찾아서 내려오기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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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주익 성에서 내려오면 거대한 궁같은 멋진 건물이 있어요.

뮤지엄으로 사용하는 건물이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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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이 건물입니다.

이 건물 앞에서 밤에 분수쇼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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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앞쪽에 있는 분수에서 분수쇼를 하는데

여기까지 올라오면 기둥에 가려서 분수쇼를 거의 못보구요.

저 기둥 근처가 명당이라고 추천을 많이 받았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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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쇼는 성수기에는 9시 30분부터 한시간 동안, 수~토요일에 한다고 합니다.

비수기에는 금,토에만 하구요.

 

사실 이날 첫날이라 시차적응때문에 너무 힘들었었거든요.

제가 비행기를 타고 바르셀로나에 아침 일찍 떨어지는 일정이라

하루 죙일을 돌아다니고 시차는 적응이 안되고 해서 진짜 제정신이 아니였어요.

 

그래서 아 여기는 무슨 분수쇼를 이렇게 늦게해 졸려죽겠는데 ㅜㅜㅜ

하면서 기다렸는데

하늘 상태를 보니 그럴만 하더라구요. 조명도 쏘고 해야하는데 해가 워낙 늦게 지니깐

9시 30분이여도 훤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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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둥 근처가 명당이라는 말을 들었으나.. 10분정도 늦게 도착 한 관계로 걸어 가다가 중간쯤에서 봤는데

제가 볼때는 여기가 명당 같은 기분이.. ? ㅎㅎ

 

제가 서있는곳이 횡단보도의 자전거 도로 위 인데요.

차량을 계속 통행이 있지만 자전거 도로는 통행이 거의 없어요.

그리고 안전 통제하는 경찰 분들도 횡단보도를 벗어나지 않고 자전거 도로위에 서있는것은 통제를 안하십니다.

오히려 횡단보도를 벗어나서 서있거나 차도쪽 횡단보도에 서있으면 가운데로 가서 보라고 해요.

 

그리고 여기서 보는 사람들이 꽤나 많기 때문에 

한시간 내내 볼게 아니라면 여기도 꽤 잘보인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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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낮에는 무지 더웠는데 해가 지고나서 점점 추워지는 날씨 탓에 보다가 중간에 숙소로 돌아 왔어요.

시차때문에 졸리기도 하고 진짜 비몽 사몽간에 분수를 봤어요.

진짜 오들오들 떨면서 봤는데..

 

왜 몬주익이 3대 분수라고 말한는지는.... 솔직하게는 잘 모르겠습니다.

 

크기가 크기는 한데

라스베가스 분수는 음악에 맞춰서 춤을 추는듯이 분수 줄기가 살랑 살랑 움직이고 쏠때는 쏘고 그러는데

몬주익은 노래 따로 분수 따로던데... 

그리고 한시간동안 한다고 해서 와~ 대단 한걸? 하고 같는데 일정 시간이 지나니까

똑같은 움직으로 반복이 되더라구요. 패턴이 다 보이는?

그래서 중간에 돌아와 버렸어요. 너무 춥고 졸리고 힘들고 그래서.. 

 

제 개인적인 취향으로는 노래 한곡 분량이라도 섬세하고 음악에 맞추는 벨라지오 분수쇼가 더 좋았답니다.

(물론 개인 취향이니 몬주익을 좋아하시는 분들도 있을꺼에요~~)

안녕하신지요 ㅎㅎ 베가스 하면 떠오르는것들 하면 뭐가 있을까요? 뷔페, 카지노, 클럽, 호텔, 화려함 등등등 정말 많죠? 그중에서도 저는 쇼가 제일먼저 떠올라요. 클럽을 안 즐기는 저는 뷔페와 쇼때문에 베가스에 간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요. 갈때마다 새로운 쇼를 보고는 싶지만 프로모션이나 뭔가 있으면 똑같은걸 본적도 있어요. 가장 보고싶은 쇼는 오쇼 인데.. 아직까지는 기회가 닿지 않아 못봤네요. ㅠㅠ 시간이 안맞거나 가격이 안맞아서 여태 못가봤어요. 담엔 꼭 가보렵니다. ㅎㅎ 유명 가수들의 콘서트도 종종 열리니 투어 일정을 참고하셔도 좋습니다.




지금까지 본 쇼는 카 쇼 (KA), 비틀즈 러브, 쥬매니티 (Zumanity), 그 외 공짜 쇼들을 봤어요. 티켓을 구매하는 방법은 홈페이지에서 직접 예매를 하셔도 되고 현장에서 구입하셔도 됩니다.  또, 길을 걷다보면 아래 사진같이 할인된 금액으로 티켓을 파는 부스들이 있어요. 여기서 보다가 원하는 금액대에 원하는 쇼가 나오면 구매하셔도 됩니다. 저도 할인표를 구하려서 종종 들렀었는데 생각보다 할인율이 쎄지 않고 아주 유명한 쇼들은 여기서 절대 안풀리더라구요.. 그래서 아직까지 여기서 구매해 본적은 없어요. 특히나, 태양의 서커스단(Cirque du Soleil)의 서커스들은 안풀리더라구요. 공짜 쇼들 같은 경우에는 홈페이지에 운영 시간이 올라와있으니 꼭 확인하고 가시는게 좋아요.




제가 제일 처음 봤던 쇼이자 서커스는 카쇼에요. 처음에 서커스라고 해서 든 느낌은 재미없을것같다였어요. 왜냐면 수학여행을 제주도로 갔었는데 서커스를 관람했었고 더 어릴때에도 학교에서 서커스를 본 기억이 있어요. 그때 한국에서 봤던 서커스들은 중국 기예단 같은 느낌으로 체조선수들 같이 막 유연한 아이들이 나와서 어려운 동작을 해내고 캥거루를 두발로 서게 해서 사람과 싸우는 장면을 연출하고 오토바이로 묘기를 부리는 그런 서커스들이였어요. 어린 나이에 이거 너무 동물학대에 아이들 고생시키는거 아냐 하는 느낌이 들었었고 별로 흥미도 못느꼈어요. 근데 카쇼를 보고난 뒤 서커스에 대한 인상이 싹 바뀌었어요. 역동적이고 화려하고 멋있기 까지한 서커스였어요. 저처럼 중국 서커스에대해 안좋은 인상이 있으시더라도 베가스에서 태양의 서커스단의 쇼는 꼭 한번쯤은 보셔도 좋을것같아요. 언어는 아무런 문제가 안된답니다. 왜냐하면 대사가 있긴 한데 영어도 하니고 그들만의 언어로 진행되기 때문이에요 ㅎㅎ



카쇼는 MGM Grand 호텔에서 진행됩니다. 제가 방문했을 당시에 로데오 파이널이 진행중이여서 MGM의 상징 사자동상도 카우보이 모자를 썼네요. 이때 유독 카우보이 모자를 쓴사람들이 너무 거리에 많아서 이게 무슨일인가 했더니 소에 올라타서 오래 버티는 사람이 이기는 로데오 있잖아요. 그거 대회가 열리는 중이였더라구요.  



로비를 지나 카지노를 지나서 쑥 안쪽으로 들어오면 이렇게 카 씨어터가 있습니다. 줄거리는 모르고 가셔도 다 이해할만큼 단순해요. 줄거리는 인터넷에 많이 나오니 상세히 적진 않을께요. 선악관계가 극명하고 대사도 없기때문에 이해하기 매우 쉬워요. 아이들도 함께봐도 괜찮은 쇼입니다. 공연이 시작하면 사진촬영은 금지랍니다. 화려한 액션과 독특한 무대장치가 준비되어 있는데 저에게 가장 인상적이였던 장면은 쳇바퀴도는 아저씨에요. 제맘대로 이름붙인 쳇바퀴 아저씨..ㅎㅎㅎ 후반부에 다람쥐 쳇바퀴 같은 동그란 통이 나오는데 거기에서 아저씨 두명이 빙글 빙글 돌면서 아찔한 줄넘기를 넘습니다. 쌩쌩이를 막 넘는데 보는 제가 손에 땀을 쥐게 만들어요. 그 외에도 90도에 가깝게 기울어진 판 위에서 펼쳐지는 전투씬 등 멋진 장면들이 많아요. 카쇼는 불이 테마이고 오쇼는 물이 테마인 쇼라고 하더라구요. 어떤 분들은 카쇼가 더 재미있다고 하고 어떤분들은 오쇼가 더 재미있다고 하시더라구요. 단순 취향 차이 인가봐요. ㅎㅎ 제가 다음에 오쇼를 보게되면 잘 비교해보도록 할께요.




그리고 이번에 보진 않았지만 저번에 봤었던 비틀즈의 음악들을 테마로 한 러브! 비틀즈의 음악을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이 쇼도 볼만하답니다. 러브는 미라지라는 호텔에서 상영됩니다. 이 쇼 또한 태양의 서커스단에서 만든 쇼에요. 러브는 스토리가 있진 않고 화려한 춤과 노래 그리고 사이사이 고난이도의 재주를 넘는 구성이에요. 저는 비틀즈의 음악을 아주 다 알지는 않지만 유명한 노래들은 다 아는편이라 재미있게 봤답니다. 댄서들이 어찌나 신나게 춤을 추는지 보는 제가 다 함께 행복하고 신나는 기분이랍니다.



또 다른 쇼 한가지는 쥬매니티라는 쇼인데 이거는 19세 이상만 관람할 수 있는 쇼에요. 19금 등급답게 살짝 야한 코드들이 섞여있어요. 의상도 좀 야하고 동작이나 유머등이 섹슈얼한 코드들로 이루어져있습니다. 중간에 어항같은데서 하는 묘기도 있고 마지막에 나오는 아저씨가 매달려서 하는 쇼도 있어요. 그런 부분들은 서커스같은 요소들이고 사이에 나오는 쇼들은 19금 유머들로 이루어져 있어요. 그래서 영어를 전혀 못알아들으신다면 재미가 없으실수도 있어요.... 그치만 50% 정도는 알아듣는다 하시면 보시기 어렵지 않을꺼에요. 






그 외에 공짜 쇼들도 빼놓을 수 없겠죠? 미라지의 화산쇼와 벨라지오의 분수쇼는 스트립내에 있구요. LG와 합작한 천장쇼는 다운타운에 가셔야 보실수있습니다. 셋 다 보긴 했는데 천장쇼는 사진이 없네요. 제가 예전에 갔을때는 화산쇼를 한시간에 한번씩 했었던거 같은데 이번에 가니까 하루에 두번씩만 한다고 하더라구요. 저녁 7시와 9시 단 두번의 기회...! 겨울이여서 그런가 아님 공사중이여서 그런가 알수는 없지만 꼭 가기전에 홈페이지를 통해 관람 여부를 확인하시고 가시는게 좋을것같아요.



원래 미라지 호텔 앞에 연못같은데 주변에서도 볼 수 있었는데 제가 갔을때 그 앞쪽으로 보도블럭 공사를 하나보더라구요. 펜스를 다 쳐놔서 쇼를 전혀 볼 수도 없고 그 앞에 서있을수도 없더라구요. 그래서 위에 로비 앞에 택시타는 곳에서 봤어요. 다들 거기 와서 옹기종기 모여서 봤답니다. 아마 공사를 마치면 쇼를 원래대로 더 자주 하지 않을까 기대해 봅니다. 아니면... 비용절감을 위해 아예 줄인것 같기도 하구요. ㅎㅎ 무튼 물과 불이 어울어진 화산쇼입니다. 




그 다음 공짜 쇼는 워낙 유명해서 다 아는 벨라지오 분수쇼입니다. 벨라지오에 묵으시면 티비에 채널중에 분수쇼에서 나오는 음악이 나오는 채널도 있더라구요. 파운틴뷰에 묵으시면 그 채널을 틀고 분수를 바라보시면 아주 편안하게 분수쇼를 보실수있답니다.


조명때문인지 역시나 분수쇼는 낮보다는 밤이 더 이쁜거 같아요. 낮에도 이쁜데 밤이 훨씬 더 이쁘다는거~ ㅎㅎ 분수쇼는 성수기에는 20분에 한번씩 늦은시간에는 30분에 한번씩 하는것같아요. 아예 낮에는 안하고 4시였나 부터 하는것같더라구요. 이 또한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합니다.



얘기를 들어보니 예전에는 공짜 쇼가 몇개 더 있다고 하더라구요. 이번에는 다운타운에 아예 가질 않아서 모르겠지만 천장쇼도 여전히 하는지 안하는지 잘 모르겠어요~ 반짝반짝 화려한게 볼만했었는데요..ㅎㅎ 




베가스에 놀러가신다면 베가스 스러운거 몇개는 하고 오시는게 후회게 없을것같아요. 그래서 저는 쇼를 하나 보시는것을 강력 추천 또 추천 합니다. 사실 베가스의 3대 쇼는 흔히, 벨라지오의 오쇼(O), MGM 그랜드의 카쇼(KA), 윈의 르레브(Le Reve) 인데요. 꼭 이거 3개 아니더라도 제가 소개해드린 비틀즈 러브 혹은 마이클잭슨의 노래들로 만든 쇼도 있고, 마술쇼나 토크쇼, 컨트리쇼, 개그쇼 등등 정말 다양하게 있으니 취향맞는대로 하나 선택하셔도 좋을것같아요. 대신 안유명한 쇼는 후기를 꼭 잘 찾아보시고 가셔야 속지 않는답니당!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리뷰를 작성하는 아보카도 입니다. 최근에 라스베가스로 출장을 다녀왔어요. 그래서 라스베가스 리뷰도 쓸겸 호텔도 추천해드릴려고 해요! 저는 라스베가스는 3번? 4번? 정도 개인적으로 놀러갔었는데요. 매번 다른 호텔에 묵었어요. Vdara(비다라), Delano(델라노), Luxor(룩서), Linq(린큐) 이정도 묵었었던것 같아요. 이번에 가서는 비다라를 다시 찾았는데요. 처음 갔을때보다 방도 너무 만족스럽고 좋았어서 추천해드리려고 합니다.  




라스베가스는 아무래도 호텔마다 카지노가 있다보니까 좋은 호텔을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잡으실수있어요. 5성급호텔도 4성급가격 정도에 묵으실수있는것이지요! 호텔들이 막 모여있는 라스베가스 하면 딱 떠오르는 화려한 그 거리를 라스베가스 스트립이라고 부르는데요. 스트립에서 살짝 벗어나서도 호텔들이 즐비합니다. 그래도 이왕 베가스에 놀러간다면 베가스를 온전히 느낄수있는 스트립에 머무시는것을 추천드립니다. 약간 노후된 호텔도 있고 비교적 새건물도 있어요. 제가 추천드리는 비다라는 가장 최근에 지어진 호텔이에요. 그렇다고 아예 신축은 아니고 2010년도 쯤에 비다라, 아리아. 코스모폴리탄 이렇게 세곳이 지어진것같더라구요. 아리아와 비다라는 MGM 계열의 호텔입니다.





일단 Vdara는 라스베가스 답지 않게 로비에 카지노가 없는 호텔이에요. 바로 옆에 있는 아리아는 카지노가 있고 비다라는 없어요. 그래서 게임을 즐기시는 분들도 코스모폴리탄이나 아리아를 가시면 되니까 크게 불편이 없고 게임을 안즐기시는 분들은 담배냄새나 카지노가 없어서 편리하구요. 카지노 내부에서는 아무래도 많은 분들이 흡연을 하다보니까 오래된 호텔들은 로비에서 풍기는 엄청난 담배쩐내가 있는데요. 비다라는 딱 들어서자마자 향긋한 향이 가득합니다. 쾌적하고 외부인의 출입도 카지노가 있는 호텔 보다 적다보니 안전해요. 아이와 함께 여행하시는 분들도 그런 면에서 비다라가 참 좋을것 같아요.델라노도 카지노가 없고 바로 옆에 만달레이베이에만 카지노가 있어서 향기로운데요. 델라노는 스트립 초입? 에 위치하고 있어서 스트립 중심으로 가려면 약간 멀게 느껴질수있어요. 비다라는 벨라지오 호텔과 연결되는 통로도 있고 위치상으로도 벨라지오 뒤편에 있어서 좀 더 스트립 중심부같은 느낌이 들어요. 





제가 묵은 방은 비다라의 시티 코너 스윗입니다~~ 방도 넓고 거실도 따로 분리되어있고 화장실도 넓고 무엇보다 뷰가 참 좋아요~ 완전 만족스러웠어요. 

들어서자마자 있는 부엌이에요. 큰 냉장고와 시기세척기, 전자렌지, 전기렌지 등이 있어요. 주방도구들은 프론트나 하우스키핑에 말하면 가져다 줄꺼에요. 저는 방에서 먹지를 않아서 따로 요청하지 않았어요. 냉장고도 넓어서 음료나 과일같은거 사다가 넣고 머무는 동안 드셔도 좋을듯해요. 아참, 그리고 하루에 물 2병씩이 제공됩니다. 제가 머물때는 500ml 두병으로 알고 갔었는데 300ml정도 되는 작은 병으로 4병씩 주더라구요. 더 필요하면 프론트에 얘기하면 더 준답니다. 덕분에 물은 따로 안사먹었어요 :)



솔직히 제가 살고있는 집보다 더 좋은 화장실~^^ 샤워부스 옆쪽에 변기가 있어요. 블라인드와 블랙아웃 커튼을 열면 밖에 풍경을 보면서 욕조를 사용하실수도 있답니다. 화장실은 부엌쪽에서 들어갈수도 있고 방에서 들어갈수도 있어요. 화장실을 통해 방으로 들어가면? 


짠~ 이렇게 밖에 화려한 야경을 바라보며 침대에 누우실수있어요. 물론 잘때는 블랙아웃 커튼까지 내리고 자면 불빛에 전혀 방해되지 않는답니다. 침대는 킹사이즈라서 넓게 사용이 가능하답니다.



침실 옆에는 이렇게 거실이 있어요. 거실쪽도 모두 유리창이 있어서 밖을 바라볼수있습니다. 물론, 부엌에서 바로 거실로 올수있어요. 전부 다 연결된 구조라고 보시면 됩니다.



침실에서 바라본 코너뷰의 위엄...! 멋지죠?? 벨라지오의 분수도 보이고 화장실쪽에서는 에펠탑까지 보인답니다. 바로 앞쪽 건물은 코스모폴리탄이에요.



밤에 밖에 나가지 않고도 이렇게 분수쇼를 관람하실수있답니다. 완전 짱이에요~ :) 직원분말로는 이 방이 분수뷰가 아니라고 했는데 들어와서 보니 분수가 넘 잘 보이더라구요. 아마 파운틴뷰는 높은층만 파운틴 뷰인가봐요. 저는 22층에 묵었습니다. ㅎㅎ




추가적으로 거실에서 부엌가는 쪽에 문이 하나 있는데 거기를 여시면 이렇게 세탁기와 건조기가 있어서 빨래도 하실수있어요.


또, 저는 여행시 매번 슬리퍼를 챙겨다녔었는데 이번에는 깜빡했어요. 그래서 프론트에 말하니 슬리퍼가 요청시 제공된다고 하더라구요. 최고에요 비다라 ㅎㅎ 그렇게 받은 슬리퍼 두켤레. 하나는 작고 하나는 크더라구요. 남성용 여성용인듯 하네요. 덕분에 맨발로 방에서 돌아다닐뻔했는데.. 슬리퍼 획득 :) 비행기에서 주는 얇은 슬리퍼 아니고 나름 폭신한 슬리퍼였어요. 찝찝하지 않게 하나씩 개별포장되어있답니다. 




낮에 벨라지오 분수쇼를 보러갔다가 비다라 외관이 보여 한컷찍었어요. 아마 제가 머문 코너스위은 화살표친 곳쯤이지 않을까 싶어요. ㅎㅎ



위치도 좋고 뷰도 좋고 시설도 좋은 비다라 강력 추천드립니다...! 단점은.... 리조트 피라고 생각하는데요. 라스베가스의 모든 호텔들은 숙박금액외에도 매일매일 리조트피라는 호텔 사용료를 내야합니다. 거기에 또 세금이 붙어요 ㅠㅠ 그리고 더 황당한건 주차비는 별도로 내셔야 한다는거.. 제가 몇년전에 갔을때만 해도 모든 호텔들이 주차비가 무료였어요. 그래야 카지노로 사람들이 많이 올테니까요. 그런데 많은 사람들이 스트립에 호텔들에 주차를 하고 공항을 간다고 하더라구요. 공항에서 장기주차 비용을 아끼려구요. 스트립에서 공항까지는 매우 가깝거든요. 그래서 하나둘씩 호텔들이 주차비를 받기 시작했다고 해요. 



근데 리조트 피와 주차비는 비다라만의 문제가 아니고 모든 호텔들이 그렇게 받고있으니 피하시려면 스트립에서 먼 호텔이나 모텔, 인 등에서 묵으셔야 할꺼에요 ㅠㅠ 이 금액이 그다지 싸지 않으니 괜히 억울한 마음도 들긴해요. 리조트피는 25~35불정도 호텔마다 조금씩다르구요. 주차도 하루에 15불인가 그정도 였던거 같아요. MGM계열 카지노 회원카드인 Mlife 에서 높은 등급이신 분들이나 또 다른 카지노인 station casino, total reward 등 각각 회원제도가 있는데요. 그중에 높은 등급이시면 주차비는 면제해 준다고 하더라구요. 그래도 리조트피는 붙을꺼에요. 저는 다 기본 등급이라서... 눈물을 머금고 매일 리조트피와 주차비를 냈답니다.. 하하 이번에 방문했을때는 차는 안빌리고 다 우버와 리프트를 이용해서 다녔어요~ 요즘은 우버 풀, 리프트 라인 등 카풀제도가 있어서 한계정당 2명까지 탈수있는데 일종의 합승이라고 생각하시면 되요. 상대방도 최대 2명까지 탈수가있어요. 합승은 시스템이 비슷한 도착지에 가는사람끼리 붙여줍니다. 그렇게 합승으로 다녀서 나름 세이브가 많이 되었답니당.




아무튼...! 베가스에서 스트립에 있으면서 로비에 카지노없는 깨끗한 호텔 찾으신다면 비다라를 적극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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