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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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레지구는 파리의 보호구역 중 한곳으로 파리의 옛 모습이 잘 보존되고 있는 곳이에요.

그래서 옛모습 대로 길은 좁고 상점들은 규모가 작은것들이 대부분이랍니다.

카페, 상점, 화랑 등이 많아서 볼거리도 많고 젊은이들로 북적거려서 이태원 같은 느낌도 주는 곳이랍니다.



유명한 맛집도 많더고 해서 저도 여행 기간중에 여러번 마레지구를 찾았어요.



예술을 사랑하는 도시 파리 답게 곳곳에 벽화도 있고 그래피티도 많았어요.



골목길도 좁고 그 길을 따라 다양한 상점들이 즐비해 있어요.

패션 브랜드 상점들도 많아서 쇼핑을 하러 이 곳을 찾는 분들도 많더라구요.




마레지구를 구경하던 중 출출해서 여기서 가장 유명하다는 팔라펠 가게를 찾았습니다.

팔라펠은 병아리 콩을 다져서 동그랗게 완자같은 모양으로 만들어서 튀겨낸 콩고기인데요.

이스라엘, 터키, 이집트 등등 다양한 국가에서 즐겨먹는 음식입니다.


제가 간 곳은 L'as du fallafel 이란 곳이에요.

주소: 32-34 Rue des Rosiers, 75004 Paris, France


먹방 레이스 하는 티비 프로그램에도 나온적이 있는 곳이고 현지인들에게도 인기있는 맛집이라고 합니다.

역시나 갔더니 이렇게나 줄이 길었어요.

이렇게 줄이 길때는 여기서 한 10발자국? 20발자국 떨어진 곳에 분점이 있다는 사실!




분점은 주말같이 사람이 많은 날만 오픈하는 느낌이였어요.

평일낮에 이 앞에 지나갈때는 본점만 운영중이더라구요.


요렇게 가까이에있는 분점에는 줄이 짧아서 저는 분점에서 먹었어요.

주문받을때 아주머니께 저기랑 뭐가 다르냐고 물어봤더니 똑같다고 하시더라구요!




메뉴는 요렇게 ㅎㅎ

팔라펠집이니 저는 제일 위에 있는 팔라펠 스페셜로 먹었어요.

가격은 6.50유로이고 콩고기 이기 때문에 고기 들어간 메뉴보다 싸요 ㅎㅎ


안쪽에 자리도 있는데 안쪽 자리는 샌드위치 메뉴 아니고 정식 메뉴 드시는 분들만 이용이 가능한듯 했어요.

피타 샌드위치 사서 가시는 분들은 현금 결제만 되구요.



줄 서서 기다리다가 주문하고 계산 완료하면 이렇게 앞에서 순서대로 만들어 줍니다.

안에 들어가는 야채도 선택이 가능한데 저는 불어를 못하고 또 재료 이름도 몰라서 그냥 다 넣었어요. ㅎㅎ



잠시 기다리면 이렇게 샌드위치가 나와요!

근처에 공원 겸 놀이터가 있어서 거기서 먹었는데 다들 여기 팔라펠을 들고 와서 먹고 계셨다는... ㅋㅋ





근접샷!


위쪽에 보이는 빨간 소스는 매운 소스인데 많이 맵지 않아요.

약간 떡꼬치 소스맛이랑 비슷해요. 느끼한거 절대 싫다 하시는 분들은 이거 꼭 뿌리세요.


팔라펠 맛은 진짜 고기랑 흡사해요.

대신 식감은 콩처럼 푸슬푸슬(?)하다고 해야하나 그런 식감이에요.

오이, 양배추, 가지 등등의 야채가 들어갑니다. 

겉에 빵 같은 피타는 인도 난 이랑 약간 비슷한 맛이에요. 난보다는 덜 쫄깃하고 좀 더 빵같은 맛이구요.

익숙한 맛은 아니지만 그래도 맛있어요. 매력있는 맛이랍니다. 많은 사람들이 찾는데는 다 이유가 있다는... ㅎㅎ




그리고 후식으로는 아이스크림을 먹었어요.

glacier 가 아이스크림이더라구요. 파리에도 제가 좋아하는 젤라또집인 그롬(grom)이 있어서 그롬으로 갈까 하다가

파리에 왔으니 다른걸 먹어보자 해서 찾은 곳이에요.


이름은 Une Glace a Paris 

주소: 15 Rue Sainte-Croix de la Bretonnerie, 75004 Paris, France


외관은 이렇습니다.



깔끔한 내부! 



아이스크림 말고도 케이크류의 디저트들도 판매합니다. 



스쿱별로 판매하고 원하는 맛을 고르시면 되요.

주로 과일 맛이 많았어요. 



제가 고른건 망고, 패션후르츠, 녹차 맛으로 3스쿱으로 구매했어요.

3스쿱에 가격은 6.90유로 였습니다.


젤라또랑은 다른 맛이에요. 확실히.. 그렇다고 우유맛이 많이 나는 아이스크림같은 맛도 아니구요.

과일 종류의 맛은 정말 잘 익은 그 과일을 먹는 그런 느낌...?

그리고 녹차맛도 기대 안했는데 진짜 맛있었어요.

하겐다즈의 녹차맛을 좋아하는데 그거보다 더 찐한 녹차맛이라서 좋았어요. 녹차 특유의 떫은맛도 안나구요.



젤라또도 맛있지만 요기 아이스크림도 만족스러웠어요.

마레지구에서 아이스크림집 찾으시는 분들께 강추에요~





안녕하세요~!!


제가 드디어 오픈때부턴 핫했던 뷔페 바이킹스워프에 다녀왔습니다~!!


예약조차 힘들었지만 드디어 해냈네용 ㅎㅎ

예약 시스템은 일단 한달 전부터 예약이 가능합니다. 예를들면 4월1일 오전 10시부터 5월 한달간의 예약을 받는답니다.

그런데 문제는 10시 땡 해서 전화를 해도 전화기는 한대이기 때문에 전화 연결자체가 어렵다는거 ㅠㅠ


그래도 운좋게 예약을 해서 무려 한달을 기다려 다녀왔습니다.



위치는 잠실 롯데월드몰 4층에 있구요.

주차는 치사하게.. 지원이 안됩니다. 롯데월드몰 주차비는 저녁 8시 까지 10분당 500원, 즉, 1시간에 3천원이에요.

저녁 8시 이후로는 10분당 200원인가 300원인가 합니다. 

인근 공영주차장 요금도 알아봤더니 거의 비슷하더라구요. 그래서 비도오고 걷기 귀찮으니 롯데월드몰에 주차했어요.



가격은 어른기준 1일단 100불!!!!

한국인데 무려 100불! 환율은 매일매일 계산대쪽에 고지되구요.

아마 전날 환율로 적용되지 않나 싶어요. 제가 갔을때 1060원대 였는데 1066원인가... 아무튼 그랬는데

기준환율 대비 크게 올려받지 않는 수준이더라구요.

현금으로 결제는 달러로만 결제가능합니다. 원화로는 카드로만 된대요.



기본 소개는 이러하고 본격적으로 후기를 시작해 볼께요.

이번 후기는 사진이 다량 첨부되어있으니 스크롤 주의하세용!

제가 올린 사진 외에도 사진 못찍은 음식들도 있답니당.. ㅎㅎ 


**제 나름의 총평은 포스팅 가장 아래에 적혀있습니다.




아참 운영시간은 런치 11:30 부터 3:30

저녁은 6:00 부터 10:00 까지인데 주말은 2부제로 운영되어 2시간 시간제한이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더 여유로운 식사를 위해 평일 디너로 갔어요. 

평일 디너는 2부제가 아니여서 시간제한이 없어요.


예약 없이 가시면 웨이팅 하셔서 자리가 날경우 들어갈수있습니다.

저는 평일 저녁이라 그런지 기다리시던 분들 늦게라도 결국에는 다 들어가긴 하더라구요.

대신 조금 오래 기다릴수가 있겠죵.



랍스터 무제한으로 유명해진 만큼 주인공인 랍스터를 만나러 갑니당.

랍스터 바에 가면 찐 랍스터를 받을수 있어요.

저렇게 놓여있는 랍스터를 고르는줄 알았더니 그건 아니구 왼쪽에 직원분 보이시죠.

그 앞으로 줄서면 칼집을 내서 접시에 담아주십니다.


칵테일 소스, 레몬, 버터 녹인거 등등 소스도 다 비치되어있습니다. 

근데 소스 안찍어도 랍스터가 살짝 짭잘해서 저는 소스 없이 먹었어요. 


크기는 제각각 이라서 어떨때는 큰거 받고 어떨때는 작은거 받고 그랬어요.

먹기좋게 반 갈라서 줘서 까느라 고생없이 먹을수있어요.



옆에 통에 비닐장갑이랑 가위, 앞치마 등등 놓여있어요.

위에 제가 하고 있는게 앞치마.. ㅎㅎㅎ 저는 그냥 사진만 찍고 내려놨어요 ㅋㅋ 자꾸 일어나야하는데 불편해서


처음에는 비닐장갑 끼고 먹었는데 먹다보니 그냥 맨손으로 까먹고 물티슈로 손 닦는게 제일 편하더라구요.

손에서 냄새나는거는 랍스터 코너에 있는 레몬을 가져와서 손에 문질문질 해주시고 닦으면 냄새가 싹 사라져요!



물티슈랑 비닐장갑 더 필요하신 분들은 폴바셋 앞에 비치되어있어서 가져다 쓰시면 되구요.

아니면 접시 치워줄때 말하면 빠르게 가져다 주십니당.



사실 저는 미국에서 랍스터의 본고장 메인(Maine) 주로 여행도 다녀오고 또 미국 마트에서 종종 세일할때 사다먹기도 하거든용.

그래서 종종 먹는 편인데.. 버터구이보다는 삶은거를 좋아하긴 해요.


근데 왜그런지 원래는 삶거나 찐게 더 촉촉하고 부드러운데 여기는 조금 질기더라구용 ㅠㅠ

꽤나 질긴편이라 의아했어요. 아무튼 그래서 랍스터 찐거는 4개정도 먹었네요.

최대로 혼자 먹어본게 5마리 정도 인데 5마리 먹으면 살짝 물립니당... ㅎㅎ


랍스터 옆에 육회도 있어요. 한입거리로 조금씩 놓여있어요. ㅎㅎ

육회도 맛있더라구요. 양념도 안강하고.




그 다음으로 그릴코너!

그릴에 구워주는데 여러가지 재료중에 한번에 최대 3개까지 고르면 구워줍니다.

매일 재료가 바뀔수도 있는데 제가 간날은 왕갈비, 허니치즈랍스터 꼬리, 가리비, 새우, 연어, 오징어 요렇게 있었어요.

그중 왕갈비랑 랍스터는 1번에 1개씩만 선택가능해요. 즉, 여러개 먹고 싶으면 여러번 신청하면 됩니다.



선택한 재료가 준비되어있으면 바로바로 담아서 주고 새로 구워야하면 진동벨을 줍니다.

원래는 랍스터 모양의 귀여운 진동벨인줄 알았는데... 바뀌어서 이렇게 평범한 진동벨로 ㅠㅠ



저는 평소에 구운 랍스터가 껍데기에서 잘 안벗져지고 푸석해져서 별로 안좋아하는데

여기는 스팀보다 구운게 더 맛있더라구요. 사이즈는 좀 작긴한데...

그리고 하나 추천드릴꺼는 왕갈비!!


씨푸드 뷔페와서 왕갈비가 웬말이냐 하시겠지만...

왕갈비 진짜 맛있어요. 부드럽고 양념도 적당하구요. ㅎㅎ

저도 사실 배 찰까봐 왕갈비는 글쎄.. 했는데 넘 맛있어서 몇번 갖다 먹었네용.


앞에 새우 아니고 랍스터입니당...

왕갈비, 랍스터, 오징어



요거는 랍스터, 새우, 가리비 그릴코너도 한 4~5번은 먹은듯 합니다. 



사시미랑 스시도 있어요.

사시미랑 스시 코너에 가시면 직원분께 주문하시면 바로바로 접시에 썰어서 담아주십니다.

사시미는 광어, 참치, 황새치, 연어, 숭어,문어 있었고 스시는 생새우, 광어, 연어, 새우 또... 음... 이정도 있었던거 같아요.


둘다 먹을만 한데 스시는 조금 비추에요.

왜냐면 스시 만드는 분들의 차이 인지 밥이 자꾸 부서져요. 젓가락으로 잡을수가 없게 부서져서 먹기가 힘들었어요.

그리고 밥때문에 금방 배부르니까 저는 사시미를 집중공략 했습니당. 너무 사시미코너에 자주가서 민망할정도 ㅋㅋ


스시중에는 생새우가 제일 맛있었어요. 아래 사진에 있는 새우초밥이 생새우입니다.

사시미는 대부분 괜찮고 문어도 큼지막하고 부드러웠어요.



그리고 스시코너 옆에있는 해산물코너~!

요기도 대박이에요. 이렇게 수산 시장처럼 수조가 있고 직원분께 저중에 4가지를 골라서 주문하면

바로바로 손질해서 자리로 가져다 줍니다. 자리 번호를 꼭 외워가세용~



요렇게 이쁘게 담아줍니다.

사시미 코너 문어는 크고 부드럽고 해산물코너 문어는 작게 썰어주고 또 부드러워요. 

산낙지가 있는 날도 있는거 같은데 제가 간날은 없었네요 ㅠㅠ

아래 사진은 문어, 가리비, 전복 멍게입니다.



해산물도 대충 7~8번 주문해서 먹은거 같은데...

사람이 막 몰릴때는 15분~20분정도 걸려요. 그래서 미리미리 주문 넣으셔야 끊김없이 먹을수있어요.

저는 주문하고 딴거 가져다가 먹고 또 주문넣고 해서 계속계속 나왔네용... 히히



해산물 말고도 다양한 음식이 있어요.

쌈 싸먹기 좋은 명이나물도 있고 그 외 새우장, 왕꼬막도 있구요.



각종 젓갈류와 김치류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가격자체가 비싸다 보니 재료를 다들 좋은거를 쓰나봐요. 오징어 젓갈도 아주 튼실하니 맛있더라구요.



전복죽과 클램차우더 스프.



튀김류도 있어요. 가운데 까만거는 오징어 먹물 튀김이에요.

호기심에 먹어봤는데 맛은 그냥 오징어 튀김맛 ㅎㅎ



갈비탕, 계란찜 같은 식사류도 있구요.



게 튀김과 파스타, 버팔로 윙 등등 저는 그냥 패스했어요. 아는 맛이잖아요.. ㅎㅎㅎ

저는 해산물 집중 공략 했답니다.



이제 디저트 쪽으로 넘어가볼께요.



디저트 쪽도 아주 실해요. 망고는 바로바로 하나씩 썰어서 손질해 줍니다.

망고도 아주 잘 익어서 부드럽고 좋더라구요.



그리고 바로바로 그자리에서 휴롬 주서로 착즙해서 주는 착즙주스~!

포도+레몬, 사과+자몽, 오렌지+당근 쥬스 있었어요.

근데 아무래도 아무것도 첨가하지 않은 착즙이라그런지... 맛은 그냥 그랬네용.

걍 건강한 맛 ㅎㅎ



음료는 에비앙, 산펠레그리노 탄산수, 석수, 콜라, 사이다 준비되어있어요.

직원분께 말하면 냉장고에서 꺼내주세요. 진짜 짱이에요.

탄산수랑 에비앙!! 모두 공짜에요. 주류를 제외하고 모두 요금에 포함~! 


저는 탄산수를 사랑해서... 탄산수랑 먹으면 진짜 엄청 많이 먹거든요.

그래서 역시나 여기서도 탄산수 계속 갖다 먹었어요. 진짜 역대급으로 쑥쑥 먹었어요.

탄산수 저 혼자 4병은 먹은듯 하네요. 이상하게 탄산수 먹으면 배가 안불러요 ㅎㅎㅎㅎㅎ



커피는 폴 바셋 커피가 제공됩니다~

카페처럼 주문하면 바로바로 만들어주세요. 메뉴는 에스프레소, 아메리카노, 카페라떼 3가지만 가능합니다. 핫 또는 아이스로 제공되요.

뷔페에서 폴바셋이라니.... ㅎㅎ



커피 옆으로는 젤라또가 있어요. 이탈리아의 유명 젤라또인 파시(Fassi)가 한국으로 들어오면서 G.FASSI로 판매중이라고 하던데

그 파시 젤라또를 맛볼수있습니다.



파시에서 가장 유명한 리조 맛 (쌀 맛) 젤라또가 여기서는 리조 네로 (흑미)로 준비되어있어요.

저는 리조 네로, 카페라떼, 블루베리 요거트, 레몬맛 먹어봤는데..

카페라떼 맛있었구요. 블루베리 요거트도 먹을만 했어요. 레몬맛은 좀 셔서... 레모네이드 얼린맛? 이였고 리조네로는 그냥 흑미가 씹히는 새로운 맛인데

우왕 너무 맛있엉~~ 이런 맛은 아니였어요 ㅎㅎ



그리고 또 다른 강추, 초강추 코너~!!! 바로 케이크!!

압구정에서 유명한 노아 베이커리의 케이크라고 하네요. 사실 노아 베이커리 잘 몰랐지만... 

거기에 압구정 3대 베이커리라고 해서... ㅎㅎ 


종류는 4가지. 초코무스, 당근케익, 얼그레이, 치즈 사과케익(치사해) 있어요.



하나씩 다 달라고 해서 먹어봤어요. 


당근케이크랑 치사해 케이크 

여기가 당근케이크가 제일 유명하다고 해요. 

둘이 질감은 비슷하고 당근케이크도 아주 달지 않고 맛있었어요. 당근도 눈에 보이구요 ㅎㅎ

치즈, 사과 케이크 (치사해) 요거 추천! 사과 특유의 맛도 느껴지고 적당히 새콤 달콤. 적당히 꾸덕한 크림맛~!




그다음은 얼그레이랑 초코무스

얼그레이 향이 진짜 좋았어요. 저는 얼그레이 차를 좋아해서 그런지 이 케이크 맛있더라구요.

시트라고 하나 빵 부분도 부드럽고 입자도 고와서 진짜 스폰지처럼 폭신폭신 질감이 너무 좋았어요.

시트 특유의 거친 느낌이 하나도 없어요. 


그리고 진짜 초강력 추천 초코무스!

제 인생 초코무스네요.. ㅎㅎ

저는 초코를 원래 좋아하기도 하지만 진짜 이거는 막 달지 않고 초코 특유의 쌉쌀함도 느껴지구요.

또 입에서 사르르 녹는 부드러움이 아주 최고에요. 



저 케이크 4개 가져와서 일행들하고 다 먹었거든요. 근데 초코무스 하나 더 받아와서 혼자 싹다 먹었습니다.

진짜 최고~!


얼그레이도 하나 더 먹고 싶었는데 배불러서 패스 ㅠㅠㅠ 아쉬워용 흑

당근케이크가 가장 유명하다고 했는데 저는 개인적으로는 치사해가 더 맛있었고

제가 저런 파운드 케이크 같은거 보다는 그냥 일반적인 케이크를 더 좋아해서 그런지..

얼그레이랑 초코무스가 더 맛있었네요. 특히 초코무스!!



케이크랑 함께 먹으려고 받아온 커피~!

요렇게 이쁘게 유리잔에 주더라구요. 커피랑 케이크 진짜 환상궁합이죠.. ㅎㅎ 저는 아메리카노 파.


커피 못드시는 분들을 위해 차도 있어요.



영국의 TWG의 1837 블랙티 한종류만 제공됩니다.

요렇게 넘나 귀엽게 차를 주셔서 안먹을 수가 없었어요. ㅎㅎ



요거 차도 강추! 

향이 진짜 좋아요. 은은하게 과일향? 꽃향? 도 느껴지구 떫지가 않았어요.



랍스터 아몬드도 판매합니다. ㅎㅎ 시식이 있서 먹어봤는데.. 사실 랍스터 맛은 안나네요.

와사비 아몬드는 와사비 맛이 팍 나잖아요. 근데 요건 그냥 아몬드 맛 ㅎㅎ



이 외에도 다른 음식들도 많은데 사진을 못찍었네용.

세비체, 훈제연어, 샐러드 등등도 있었답니다. ㅎㅎ 



요렇게 먹부림 대장정이 끝났어요.

저 진짜 역대급으로 많이 먹었는데.. 사실 해산물은 별로 배 안부르잖아요.

해산물은 해산물만 먹으면 진짜 엥간히 먹어서는 배 안차는데 여기서는 진짜 배터지게 먹었어요.

파스타, 튀김, 밥류는 구경만 하고 마맛도 안본거 많은데 해산물로 원없이 배채웠답니다.


저는 2부제 안하는 평일 디너로 가서 먹다보니 2시간 반? 3시간? 먹은거 같아요.

6시 예약이였는데 다 먹고 구경없이 바로 주차장으로 내려왔는데 차에 타니 9시...ㅎㅎㅎㅎㅎㅎ

진짜 이렇게 많이 먹은거는 처음인거 같아요.




총평은 !!!


100불이 조금 부담스럽지만.. 그래도 뭐 온가족 생일 합쳐서 생일파티 한다 하면 갈만한거 같아요. ㅋㅋ

해산물도 신선하고 또 직원분들도 넘나 넘나 친절하시구요.

또 제가 갔던 어떤 뷔페보다도 빈접시 치워주는 속도가 빨랐어요.

먹기가 무섭게 접시 치워주세요. 진짜 짱 ㅎㅎㅎ 빛의 속도..




그리고 음식들이 일반적인 뷔페처럼 한곳에 놓여있고 퍼가는게 아니고 접시에 한번 먹을만큼씩 담겨져있는게 많아서 좋았어요.

그냥 하나씩 들고와서 먹으면 되니까요. 

처음에는 접시는 큰데 양은 쪼금씩 담겨있다 했는데 오히려 그렇게 되니까 양조절 실패해서 배부른거 보다 낫더라구요.

조금씩 맛보고 맛있으면 더 가져다가 먹고 ㅎㅎ


그리고 스시, 사시미, 해산물, 랍스터 모두모두 바로 손질해서 주니까 신선하고 괜히 더 위생적인 느낌이여서 좋았어요.

사실 가기 전까지는 너무 비싸다... 게다가 예약도 어려워 주차비도 받고.. 이랬는데

다녀오고 난후는 음.. 돈값 하는데? 하는 마음이 들었다는 ㅋㅋ



특식으로 가끔 가기 좋을것 같아요. 꺄악~ ㅎㅎ



집으로 오는길에 찍은 롯데타워.

비가와서 구름이 타워 끝을 가렸어요 ㅎㅎ 진짜 높긴 높아요~





안녕하세요

아보카도 입니다.

오늘은 미국 맨하탄과 워싱턴 DC에서 방문한 젤라또 가게 4군데를 소개하려고 합니다 :)

(아직 이탈리아는 가본적이 없어서 ...ㅠㅠㅠ)

한국에서 가본 젤라띠젤라띠와 비교해보면서 리뷰를 작성해봅니당...!

그리고 또 전에 먹어본 일반적인 아이스크림도 같이 넣어보았아요 ㅎㅎ






우선 한국에서 예전에 사먹었던 아이스크림입니다.

왼쪽은 명동에서 팔던 붕어 아이스크림 오른쪽은 소복 입니다.


솔~직~ 하게 말하자만 붕어 아이스크림은...(사먹지 마세요..)

하핫 ㅋㅋㅋㅋ

가격도 그다지 싸지않았는데 3천원이였나... 그냥 일반 바닐라아이스크림이던걸요

게다가 어찌나 빨리 녹던지 붕어가 나중엔 다 젖어서 맛이 별로였어요 

그냥 보기에만 좋은 아이스크림이랄까요...


반면에 오른쪽 소복은 정말 맛있었어요

일단 모양도 동글동글한게 귀엽고 데코도 이쁘고 굳굳

저는 하얘서 바닐라 같은 맛일줄알았는데

전혀 아니고 고소한 인절미 콩가루 같은 맛이였어요

옆에 동그란 떡같이 생긴것도 아이스크림이였던거 같은데 

무튼 맛있고 이쁘고 귀여운 아이스크림! 만족했습니다






이제 본격적으로 젤라또를 소개해볼께요



첫번째로 뉴욕에 있는 핫한 젤라또 그롬(Grom)입니다.

홈페이지는 아래 참고하세요

https://www.grom.it/en


이탈리아에 본사를 두고있는 물건너온 젤라또집 그롬이에요 

맨하탄에 위치하고있고 저는 콜럼버스 써클에 있는 지점으로 방문했었어요

다른 곳에도 있더라구요

그롬에 가서 이거 저거 테스트로 먹어보고 선택한 세가지!

에스프레소, 피스타치오, 피치 맛을 담았어요 

 

이탈리아를 가본적이없어서... 고급(?) 느낌 나는 젤라또는 사실 젤라띠젤라띠가 다였어요 ㅠㅠ

거기서 먹었던 피스타치오가 맛있어서 이상하게 젤라또 하면 피스타치오맛이 생각나더라구요


결론은 그롬의 피스타치오... 압승입니다용!

정말 넘넘넘넘 맛있었어요

젤라띠젤라띠보다 덜 달면서 피스타치오의 고소함은 더 느껴지고

쫄깃한 식감도 좋았어요



그리고 에스프레소 맛도 완전 강추합니다.

역시 이탈리아는 커피인가... 하면서 폭풍 흡입 했답니다

고급진 더위사냥같은 맛 아니고 진짜 음~ 커피~ 이런 느낌이랄까요..? ㅎㅎ


복숭아 맛은 말그대로 이건 복숭아다 이런느낌이였어요

소르베 종류들이 과일 맛이 많은데 몇개 시식해보니

과일 그대로의 맛을 참 잘 담아냈다 이런 생각이 들더라구요

과장된 향이나 단맛 없이 본연의 맛을 잘 끌어낸것같아요

그중에서도 제가 좋아하는 복숭아 맛으로 픽!








맨하탄에 가신다면 한번쯤 디저트로 고려해 볼만한 젤라또였습니다





두번째는 프레스코(Fresco)입니다.

역시 맨하탄에 위치하고있구요

젊은이들이 많이 놀러오는 동네에 위치하고 있는 젤라또집입니다.

홈페이지: http://frescogelateria.com/


무려 Yelp 리뷰에서 별 4.5개를 기록하고있는 집이에요

그래서 기대 만발로 방문하였지요 ㅎㅎ


뭔가 자연친화적일것만같이 내부 인테리어가 나무로 되어있었어요 ㅎㅎ


그런데 그날그날 준비되어있는 맛이 다른건지

알수없는 이름들의 맛들과 그 흔한 에스프레소도 없고...

홈페이지에 가보면 친숙하고 다양한 맛들이 있던데

제가 간날은 뭔지도 모르겠고 낯선 맛들이 너무 많았어요

그래서 진짜 시식을 많이 해봤어요


그중에는 로즈맛도 있었어요 (비추..)

ㅎㅎㅎㅎ

저는 음식에서 꽃맛이 나는거를 안좋아해요 그래서 로즈맛은 먹어보자마자 

아 이건 내취향 아니야.. 그랬어요

비누를 먹는 느낌이랄까요 ㅠㅠ?


근데 꽃 향기 맛 좋아하시는 분들은 좋아하실수도 있으니 꼭 시식을 먼저 해보시는 것으로...!







낯선 맛들사이에서 거듭된 시식 끝에 고른 두가지..

녹자랑 레몬바질 맛입니당

녹차는 워낙 좋아해서 녹차맛을 보자마자 시식하고 골랐어요 ㅎㅎ


페레로 맛도 있었는데 요건 페레로로쉐 초콜릿맛이라고 하더라구요


근데 약간 실망이였던 부분은 젤라또가있는 냉장고 문이 유리로 되서 열었다 닫았다 하는 그런문보다는

비닐이라고해야하나 천막같이 그런 식으로 되어있더라구요

그래서 그런시 젤라또 표면들이 다 녹아있는 느낌에


퍼준 젤라또도 약간 녹은 느낌이랄까요..

먹다보니 내부는 쫄깃함이 살아있긴했는데

겉에가 너무 녹은 상태로 주는건 실망이였어요



리뷰를 찾아보니 커피가 더 인기 품목인거 같더라구요

저녁이여서 커피는 안먹어봤지만.. 담에 기회가 된다면 커피도 한번 시도해보겠습니다 ㅎㅎ








세번째로 소개할 곳은 워싱턴 DC에 위치하고있는 젤라테리아 피탄고(Pitango) 입니다. 

http://www.pitangogelato.com/


아쉽게도 다 먹은 후에 사진을 안찍은걸 알아채서 사진이...없답니다 하하


워싱턴 DC에서 디저트로 뭘 먹을까 찾다가

젤라또를 검색해보니 유명한 젤라또집이 두군데가 나오더라구요

그중에 한곳인 피탄고입니다.


피탄고는 좋은 원료로 젤라또를 만드는 것으로 유명하다고 하네요

유기농 재료를 많이 사용하고 있답니다


가게 곳곳에 원료에 대한 설명이 많았답니다.

여기서는 커피맛이랑 피스타치오,  초콜릿헤이즐넛을 먹었던거 같아요

싱글 오리진 초콜릿을 맛봤는데 예상과 다르게 맛이 쫌... 제취향이 아니여서..ㅎㅎ

크레마 라는 맛도 시식했었는데 이탈리안 커스타드라고 하더라구요 이거는 호불호가 상당히 갈릴듯한 맛이였어요

저는 그냥 패스..ㅎㅎ

커피맛은 약간 고급진 더위사냥맛이였어요 ㅋㅋ


전체적으로 무난한 맛에 원료가 좋아서 더 좋은 젤라또집이였습니다.







마지막으로는 워싱턴 DC에 있는 돌체짜(Dolcezza) 입니다.


http://dolcezzagelato.com/



돌체짜는 로컬 재료를 많이 사용하려고 노력한다고 해요



여기서는 커피맛, 다크초콜릿, 블랙세사미 이렇게 세가지를 골랐던것같아요

제가 커피를 좋아해서 어딜가나 커피맛을 빼먹지 않죠..? ㅋㅋ


블랙세서미가 고소하고 정말 맛있었어요

말그대로 고소한 흑임자가 그대로..!!


흑임자 맛 강추합니다.

다크초콜릿도 고급진 초콜릿맛이 좋았습니다.


저녁을 먹고 디저트로 먹은거라 살짝 배가 불렀었는데도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ㅎㅎ







이렇게 4곳의 젤라또집을 비교해봤는데요

결론은 젤라또는 넘 맛있다 였어요 ㅎㅎ

그런데 취향은 다르니까 눈치보지마시고 이거저거 시식을 해본후 선택하시길 바래요!




이탈리아에 가게 된다면 젤라또를 꼭 많이 많이 맛보고 싶어요


뉴욕이나 디씨로 여행을 가신다면 네군데중 한번쯤은 어디라도 가볼만 하다고 생각합니다

제 리뷰가 도움이 되었길 바라며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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