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길게 설명한건 아니지만.. 그래도 많은 사람들이 찾고 또 가볼만한 곳들을 사진으로 쭉 안내해 볼께요. 

사이사이 약간의 설명은 붙여놓겠습니당~


그럼 시작! ㅎㅎ



1) 라커펠러 센터 (Rockefeller Center)


플라자호텔쪽 애플스토어를 기준으로 쇼핑천국 5번가를 쭉 따라내려오다보면 만나게되는 라커펠러센터 입니다.

많은분들이 락펠러라고 읽으시는데 사실 라커펠러랍니다. 라커펠러는 유명한 부자인데 돌아가실때 전재산을 뉴욕의 깨끗한 물을 위해 기부한 것으로 유명하죠. 그래서 뉴욕의 수도요금이 한동안 공짜였는데 요즘은 수도요금은 낸다고 하더라구요.


해마다 거대한 트리를 장식하고 점등식 또한 인기있는 이벤트랍니다. 겨울에는 스케이트 장도 운영하구요. 이 센터 주변 건물이 모두 라커펠러가문의 건물입니다. 탑오브더락 전망대를 가시려면 이곳으로 와야해요. 또한, Radio city music hall 도 요 주변에 있답니다. 미국의 공중파 NBC가 입주해있는 곳이기도 해서 예전에 싸이가 강남스타일 공연을 했던 투데이 쇼도 이 주변에서 매일 진행됩니다.


빙 둘러져있는 만국기와 높이 솟은 고층건물들이 인상적인 곳이에요. 거의 다 회사 건물로 사용중이에요. ㅎㅎ

발레리나 락커펠러센터락펠러센터


제가 갔을때는 발레리나가 설치되어있었어요. 크리스마스때 간적도 있어서 대형트리도 있지만 그래도 가장 최근사진으로 올려요 ㅎㅎ

지금은 또 다른 작품이 설치되어있을꺼에요~



2) 성 패트릭 대성당(St. Patrick's Cathedral)


5번가에 위치하고있는 고딕양식이 인상적인 성 패트릭 대성당입니다. 남다른 웅장함을 자랑하는 성당이에요. 1879년에 세워졌어요. 화려한 명품거리인 5번가에 위풍당당하게 위치하고있어요. 메인 입구는 음각으로 성인들이 새겨져있습니다. 내부도 대중에게 공개됩니다. 내부는 화려한 스테인드글라스 작품들과 기타 종교적인 조각, 동상, 그림들로 화려하게 수놓아져 있습니다.


성패트릭성당세인트 패트릭 대성당 대문


고딕양식 답게 높은 천장이 매력적인 성당이에요. 



3) 크라이슬러 빌딩 (Crysler Building)


아이코닉한 꼭대기 덕분에 유명해진 크라이슬러 빌딩. 지나가면서 슥~ 보시면 됩니다. 지어질 당시에는 제일 높았던 건물이라고 하는데 지금은 더 높은 건물이 많아 밀렸네요. 


크라이슬러 빌딩





4) 타임스퀘어(Times Square)


맨하탄에서 또 빼놓을수 없는 것들 중 하나가 이 타임스퀘어이죠. 화려한 전광판이 24시간내내 번쩍이는 이 공간~!

가장 번화한 곳이기도 하고 사람이 면적당 가장 많은 곳이 아닐까 싶네요. 브로드웨이 공연장들이 골목마다 있기 때문에 공연을 보러온사람들, 또 공연을 다 보고 가는사람들로 붐비고 광고판이 가득한 이 광장을 보기위해 몰린사람들까지 그야말로 북새통인 공간이에요.


새해 맞이 카운트다운도 이곳에서 합니다. 그때는 주변 상점도 모두 닫고 공중화장실도 가기 어려워서 기저귀를 차고 올정도라고하네요.


그리고 타임스퀘어 쪽이 가장 화장실 쓰기가 어려웠던 기억이 있어요. 화장실이 없는 식당도 있고 있어도 대부분 이용객만 쓰도록 잠겨있어요. 이유는 노숙자들이 많아서 화장실에서 마약을 한다거나 잠을 자는 문제가 있어서 모두 폐쇄했다고 하네요.


타임스퀘어타임스퀘어 2


이중에 가장 비싼 광고가 무엇인지 아시나요? 바로 왼쪽사진에 동상이 바라보고있는 광고판들 중에서 도시바 광고판자리가 가장 면적대비 비싼 광고자리라고 하네요. 이유는 가장 노출이 잘되서래요~


타임스퀘어디즈니 스토어


저는 타임스퀘어에 있는 인터컨티넨탈에서 묵어본적이 있는데요. 방음이 잘 되어서 시끄럽진 않았는데 밖에 불빛이 너무 화려해서 잘때는 암막커튼을 치고 잤답니다. 그리고, 잠들지 않는 도시 뉴욕 답게 새벽에도 사람들로 붐비는 타임스퀘어 ㅎㅎ 코스프레를 하고 사진찍어주는 사람들이 가장 많은 곳이기도 해요. 막 와서는 사진찍자고 하고는 당당히 팁을 요구하니 원치않으시는 분들은 처음부터 안찍는다고 분명히 말하세요.



5) 하이라인 파크(The Highline)


더이상 쓰지 않는 기찻길을 개조해 만든 공원 하이라인 파크에요. 역사속으로 사라진 기찻길을 개조해서 시민들을 위한 공원을 조성하다니! 너무 멋진 아이디어이지 않나요? 고층 빌딩숲과 자동차 매연으로 가득한 이 도시에 멋진 공간이 탄생했어요. 맨하탄 자체에는 작게라도 여기저기 공원이 많은편이긴 하지만 워낙 대도시라그런지 하이라인 파크가 정말 멋져보였답니다.


하이라인 파크


위에 사진은 하이라인 파크의 시작점이에요. 끝점이라고 볼수도 있겠어요. 아래는 하이라인 파크 ㅎㅎ

옆에는 아파트들도 꽤 있어서 내부가 막 보이더라구요. 낮은층에 사는 사람들은 블라인드는 필수로 내리고 살아야겠어요.


하이라인으로 걸어가다보면 첼시마켓과도 만나니 첼시마켓도 들리면 좋겠어요~

하이라인Highline



이렇게 사이사이 기찻길이 여전히 보인답니다. 


하이라인파크 기찻길


6) 플랫아이언 빌딩 (Flatiron Building)


독특한 모양때문에 유명해진 플랫아이언 빌딩. 다리미 빌딩, 또는 케이크 라는 별명도 가지고 있죠. 원래는 땅이 비싸서 도로와 도로가 만나는 점에까지도 건물을 세우려다보니 저런 모양이 나왔다고 하네요 ㅎㅎ


앞쪽으로는 매디슨 스퀘어 파크가 있고 근처에 레고 스토어도 있답니다. 매디슨 스퀘어 파크는 쉑쉑버거(Shake Shack)의 시작점이기도 해요. 


플랫아이언 빌딩, 다리미 빌딩


건물 앞에 위치하고있는 까만색 가로등이 보이시나요? 주변의 다른 가로등은 은색같은 일반적인 색인데 이 가로등 하나만 까맣답니다. 왜그럴까요?


이유는 이 가로등이 맨하탄에서 유일하게 남은 가스등이라고 하네요. 전기가 귀했던 시절 가스로 작동하는 가로등을 사용했는데 이제는 모두 철거되고 저 가로등 하나만 남겨두었다고 하네요. 여전히 해질녘부터 켜집니다.



6) 기타



맨하탄은 건물들이 빼곡하지만 이렇게 건물과 건물사이가 멋진것같아요. 그래서 길을 걷다 그냥 찍어본 사진들도 올려보았어요. 건물과 건물사이를 보았을때 왠지 영화에 나오는것만 같은 느낌이 들어요. ㅎㅎ (저만...그런가요...? 헤헷)


건물 사이해질녘 건물사이


각자 찍은 장소는 다르지만 그냥 뉴욕의 느낌이 물씬나는 건물과 건물사이 ㅎㅎ 

분주한 관광객과 바쁜 뉴요커들이 마구마구 어울어지는 그런 순간들인것 같아요.


월스트릿 길거리뉴요커 빌딩



7) 라인스토어


마지막으로 조금 쌩뚱맞게 라인스토어를 소개합니다~! 


타임스퀘어 한복판에 라인스토어가 입점했다는 사실~~!! 놀랍죠? 

한국의 라인스토어와 마찬가지로 들어가는 입구에 거대한 곰인형 있답니다. 여기서 사진찍을려고 사람들이 막 줄서있어요 ㅎㅎ 

너무 귀여운 곰, 이름을...몰라요 ㅎㅎㅎㅎ


라인스토어 인형라인스토어 곰돌이


매장은 길쭉한데 제 생각보다 넓었어요. 저는 임대료가 비싸서 굉장히 작을줄알았거든요 ㅎㅎ 


귀여운 인형이 너무 많아서 눈돌아가는 공간 ㅠㅠ



그럼 이번 포스팅은 이렇게 마무리 할께요.

단독으로 포스팅하기에는 내용이 너무 없지만 그래도 볼만한것들을 하나로 묶어서 포스팅해보았습니당~!






안녕하세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뉴욕에서 한번쯤 가볼만하고 또 한번쯤 들어봤을만한 전망대 두곳을 비교해보려고 해요. 바로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The Empire State Building)  전망대와 라커펠러 센터(Rockefeller Center)의 전망대인 탑 오브 더 락(Top of the Rock) 전망대에요~! 두 곳다 가보시는 분들도 있지만 그렇게 싸지 않은 가격때문에 둘중에 한곳만 가려고 하시는 분들도 많을것 같아요. 저는 한번에 두곳에 다 간것은 아니고 몇년 차이로 올라갔었어요. 이제는 원 월드 무역센터(One World Trading Center) 전망대도 있지만 아직 올라가보진 못했어요. 그래서 제가 직접 가본 두 곳만 비교해볼께요.



현재 세 전망대 중에 제일 높은 빌딩은 원 월드,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 라커펠러센터 랍니다. 한국에서는 락펠러 센터라고 많이 읽으시는데 사실 미국사람들은 라커펠러 센터라고 더 많이 읽어용~ 



1) 티켓


티켓은 정말 다양해요. VIP표도 있고 아침,저녁 두번 올라가는 표도 있고 다양하니 그런건 다 제외하고 기본 가격으로만 얘기할께요.


-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은 성인 기준으로 86층까지는 $37, 102층 까지 볼수 있는 표는 $57이에요. 저는 2012년에 갔었는데 그때는 무슨 4D영화를 보면 엘리베이터 줄을 안서고 따로 줄을 서서 금방 올라간다고 하더라구요. 아직까지 이런게 있는지 모르겠는데.. 그때는 그래서 4D영화를 보고 86층까지 가는 표로 구입했어요. 86층과 102층에서 보는 뷰가 크게 다르지 않다고 해서 86층까지만 가는 것으로 했어요. 티켓 구매는 온라인으로 미리 해도 되고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 근처에 가면 티켓 파는 분들이 굉장히 많습니다. 그분들한테 구입하시면 됩니다.


- 탑오브더락은 성인 기준으로 $34에요.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처럼 층이 나눠져있지 않고 전망대는 한가지 에요. 티켓은 라커펠러 센터 전망대 있는 건물에 지하로 가면 티켓 판매처가 있답니다. 온라인으로 사고 가서 티켓을 찾아도 되고 줄 서서 사거나 옆에있는 키오스크에서 셀프로 발매도 가능합니다. 



- 두 전망대 모두 티켓을 살때 시간을 정하게 되어있어요. 발매를 할때 대략적으로 6:00~6:20 이런식으로 시간을 정하게 되어있어요. 이 타임 프레임 사이에 올라갈수있는 거에요. 저 시간보다 너무 일찍가도 못올라가고 너무 늦게가고 못올라간답니다. 탑 오브 더 락의 경우 티켓의 적힌 시간을 놓쳤을경우에 매표소로 가시면 같은 날에 한해 시간을 바꿔줍니다.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도 바꿔주지 않을까 싶어요. 아마도....? ㅎㅎ  



-운영 시간은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은 아침 8시부터 새벽 2시까지, 탑오브더락은 아침 8시부터 자정까지에요. 마지막으로 올라가는 엘리베이터는 11시 15분이라고 하네요. 추수감사절, 1월1일 같은 때는 운영시간이 바뀔수있으니 홈페이지를 참조하세요.




2)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 (Empire State Building)


뉴욕을 상징하는 건물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 미국의 각각의 주는 불리는 별명같은게 있는데요 바로 뉴욕주가 엠파이어 스테이트랍니다.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이 이 건물은 딱~! 뉴욕을 상징하는 핵심 건물이에요. 지어질 당시에 뉴욕에서 가장 높은 건물이였기도 하구요. 그래서 제일 처음 뉴욕에 갔을때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에 꼭 올라가야겠다 마음먹었답니다. 지금은 뉴욕의 건물들중 3번째로 높은 빌딩이라고 하네요. 타임스퀘어 하고도 멀지않고 한인타운 하고도 가깝구요. 이래저래 위치가 참 좋아요. 



제가 올라간 날이 날이 좀 흐려서 아쉬웠어요. 근데 일정상 다른날 갈수가 없어서 어쩔수 없이 올라갔어요 ㅠㅠ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 전망대는 2012년에 가서 사진 화질이 조금 구려요~ 무려 갤럭시 2로 찍은 사진들이라서... 양해부탁드립니당 ㅎㅎ 


날이 흐려서 사진이 조금 우울하고 화질도 별로지만 대충 이런 느낌이구나 하고 봐주세요~

고층빌딩들이 즐비한 맨하탄 시내를 한눈에 내려다 볼 수 있어요. 높이 올라가서 보니 고층 빌딩들이 레고 같이 보이는 느낌도 있구요.. ㅎㅎ



뾰쪽 솟은 크라이슬러 빌딩도 보이구요~ 센트럴파크 쪽은 건물이 너무 많아서 잘 안보여요. 



꼼꼼히 둘러보고 내려오면 끝~!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의 전망대의 경우 실내에 간단하게 음료랑 기념품 파는 곳이 있고 deck 같은데로 나갈 수 있어요. 야외 테라스 같은 곳이지요. 그런데 안전을 위해 키보다 훨씬 높이까지 그물같이 철조망이 되어있어요. 그래서 살짝 시야를 방해 할 수도 있어요. 근데 철조망이 오밀조밀하게는 아니고 큼직해서 크게 방해가 안되기도 해요~ 그리고 또 건물의 난간이 보인다고 해야하나. 아래 사진처럼 건물의 외벽이 살짝 보이는 편이에요. 






3) 탑 오브 더 락 (Top of The Rock)


탑오브더락은 라커펠러 플라자쪽에 있어요. 맨하탄의 지반 자체가 돌..이라고 해야 하나 암반위에 만든 도시라서 탑 오브 더 락이라고 하네요. 위치는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하고 멀지 않지만 좀 더 맨하탄의 중심에 위치하고 있어요. 5번가하고도 가깝구요. 


탑 오브 더 락은 2015년에 갔어요. 이때는 일정에 여유가 있었기 때문에 낮과 밤을 다 보고 싶어서 일부러 해가 질락 말락 할때 올라가서 해가 지는  것을  보고 내려왔어요. 탑 오브 더 락은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보다 나중에 지어져서 그런지 덱쪽에 철조망으로 안하고 유리로 되어있어요. 그래서 시야 방해가 적어요. 유리가 꽤나 높게 있긴 하지만 투명하기 때문에 눈에 안보이니까요~



왼쪽 사진처럼 센트럴파크도 내려다 보입니다. 오른쪽사진이 센트럴파크쪽인데 역시 그래서 불빛이 훤하게 보이죠?



탑 오브 더 락을 올라가는 장점중에 하나는 이렇게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을 마주 할 수 있다는 점이에요.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에 올라가면 다른 건물은 보이지만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 자체는 볼수가 없잖아요. ㅎㅎ




크라이슬러 빌딩은 주변 건물에 가려져서 살짝 머리만 보이는 정도에요. 야외 deck 쪽에 나가서 보면 가운데에 살짝 더 올라갈수있는 공간이 있어요. 그래서 혹시 올라가면 크라이슬러 빌딩이 더 잘 보이나 해서 올라갔는데 별 차이는 없더라구요. 왼쪽이 바로 나가서 찍은거고 오른쪽이 계단으로 조금 더 올라가서 찍은거에요.  




해가 다 지고나서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과 크라이슬러 빌딩을 한 컷에 담아봤어요.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은 중요한 날이나 특별한 날 저렇게 조명 색깔을 바꾸곤 한답니다. 제가 갔을때는 크리스마스 부근이여서 빨간색과 초록색이 켜져있더라구요.




해가 다 지고 어두워지니 더 밝게 보이는 타임스퀘어에요 ㅎㅎ 눈에 확들어오죠?





이렇게 뉴욕의 대표적인 전망대 두 곳을 비교해봤어요. 결국에 빌딩숲을 보는건 같은데 그래도 조금 아주 조금 뷰가 다르긴 해요. 

더 높이 올라고 싶다 혹은 상징적인 건물에 올라가고 싶으시면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을 추천드립니다.

반면에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을 마주보고 싶으시다 하시는 분들은 무조건 탑 오브 더 락으로 가세요~ 


저는 사실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을 마주 보고 싶은 마음이였어서 탑 오브 더 락이 더 좋았어요. 그리고 유리로 보호 펜스가 되어있어서 탑 오브 더 락이 구경하기도 더 편했구요. 그런데 이거는 정말 개인 취향이고 뉴욕의 상징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을 올라가는 기분도 좋아요. 두 군데 다 가서 각자의 매력을 느끼면 참 좋겠지만 꼭 한곳만 가신다면 각자의 특징 잘 고려해서 고르시면 좋은 추억 될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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