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번에 시카고의 스카이라인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곳을 포스팅했었는데 이번엔 뉴욕입니다. ㅎㅎ 

뉴욕은 초고층 빌딩이 워낙 많아서 시카고보다 훨씬 화려한 빌딩숲을 자랑합니다.


그전에 시카고 포스팅이 궁금하시면 아래 링크를 통해 확인하세요

2018/01/19 - [여행후기] - Chicago: 시카고의 시티라인을 한눈에 보고싶다면 이곳으로

 


맨하탄이 길쭉한 섬이라서 다리가 많아요. 그래서 건너가서 보면 대부분 괜찮은 편인데 그래도 가장 그중에 제일 많이, 길게 스카이라인이 보이는곳이 있답니다. 실제로 맨하탄 엽서에도 실리는 사진들은 다 여기에서 찍는거라고 하네요. 여기는 시티라인이 길게 보이는게 포인트에요.


그곳은 바로~! 뉴욕과 맨하탄을 연결하는 링컨터널을 건너가면 바로 나오는 뉴저지의 공원 위호큰 워터프론트 파크(Weehawken Waterfront Park) 입니다. 제가 지도에 표시해 두었는데요. 화살표방향으로 맨하탄을 바라보는 거에요.


맨하탄 지도


가는 법은 택시, 개인 차, 우버, 리프트, 한인택시, 버스 등등등 정말 다양한데 주의점이 택시, 우버, 한인택시 등 택시와 비슷한 원리의 교통수단을 이용하면 링컨터널 톨비를 부담하셔야 합니다. 링컨터널은 한번 건널때 15불이에요. 택시로 왕복하게 되면 택시비+톨비 30달러를 부담하셔야 하니 쪼금 부담스럽죠? 그럴때는 포트오쏘리티 터미널 (Port Authority Terminal) 에 가서 뉴저지로 향하는 버스를 이용하셔도 좋아요.


포트 오쏘리티 터미널은 지하철, 시외버스, 기차 등등이 모두 만나는 종합 터미널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다른 주로 갈때 타는 그레이하운드버스나 우드버리 아울렛을 가는 버스도 모두 여기서 탈수있어요. 뉴저지로 갈때도 여기에서 버스를 타시면 됩니다. 터미널은 타임스퀘어 근처에 있으니 찾는게 전혀 어렵지 않답니다.



터미널에 갔으면 키오스크를 통해 버스티켓을 구매하면 편해요. 다만 주의점은 뉴저지에서 맨하탄으로 돌아올때는 현금을 내고 승차해야합니다. 거스름돈은 주지 않으니 딱 맞춰서 준비하세용~ 키오스크 통해 표를 살때는 카드도 되요. 버스는 156, 158, 159 중에 하나로 구입하시면 됩니다. 살때 목적지에 따라 존이 나누어지고 가격도 다른데요. 위호큰 파크까지 가려면 존 3로 구입하시면 됩니다. 요금은 대략 4.50불정도에요. 택시보다 훨씬 저렴하죠. 티켓을 구입했으면 NJ Transit 타는 곳으로 가서 구매하신 버스 번호에 맞춰서 줄을 서면 되요. 티켓은 기사분께 주면 됩니다. 내릴때는 창문에 있는 줄을 잡아댕기시면 하차벨이 눌러집니다. Port Imperial Blvd at Henley Pl 에서 내리시면 되는데 창밖을 잘 보면서 가다보면 링컨터널 지나서 바로 공원같은곳이 나오니까 어렵지않게 내리는 곳을 눈치챌수있어요.



복잡한듯 복잡하지않으니 너무 두려워 마시고 도저언~!




그래서 저는 저녁때 갔었어요. 저녁때 가면 화려한 야경을 구경할수있습니다. 핸드폰으로 찍어서 정말 허접하게 나온......야경사진....히히

사진보다 훨씬 멋있어요. 더 길구요. 찍다보니까 아이폰만으로는 화각이 안잡혀서... 이렇게 밖에 안찍히네요. 카메라를 안들고가서 아쉽.. ㅜㅜ


앞으로는 허드슨강(Hudson River)이 흐르고 있어요.


스카이라인

맨하탄 스카이라인


아쉬운 마음에 흔들린 사진도 올려요.. ㅋㅋㅋㅋ 너무 발로찍은 흔들린 야경사진... ㅋㅋㅋㅋ




이렇게 짧게 올리기 아쉬우니까 스카이라인 찾기 실패담도 공유할께요. 


피터루거 포스팅에도 살짝 썼었는데 피터루거 스테이크 하우스에서 식사를 마치고 맨하탄으로 다시 가려고 택시를 타고 윌리엄스버그 브릿지(Williamsburg Bridge)를 건너고 있었어요. 앉아서 창을 통해 보는데 보이는 풍경이 너무 멋진거에요. 그래서 밤에 해 지고 나서 여기 와서 보면 진짜 멋지겠다 싶어서 계획을 세웠죠. 제 계획은 아래 지도처럼 저렇게 바라보는게 계획이였답니다.


윌리암스버그 브릿지 지도


그래서 우버를 타고 윌리엄스버그 브릿지 앞에 내려달라고 했어요. 우버 아저씨가 조금 의아해 했지만 내려서 보니 자전거 타고도 많이 건너고 걸어가는 사람도 많아서 역시~ 하면서 걷기 시작했어요. 근데 이게 왠걸.... 어느정도 가니까 자전거 전용과 보행자 전용으로 길이 나누어지더라구요. 야경이 잘 보이는 곳은 자전거 쪽인데 말이에요.. 중간에 한번 둘이 접점이 있는데 거기서 보면 아래 사진같이 보인답니다.




다 가려진 맨하탄 ㅠㅠ 거기다가 이날은 안개도 짙게 껴서 이게 다에요. 역시 사람들이 안하는데는 다 이유가 있어요. ㅠㅠ 


게다가 안전을 위해 철근으로 울타리가 쭉 쳐져있는데 이게 지붕까지 이어지기 때문에 시야방해가 아주 많이 됩니다. 자전거, 사람 도로 아래로는 차와 지하철이 다녀요. 차랑 지하철쪽은 철근 펜스가 없기때문에 시야가 확보되는데 사람들이 다니는 쪽은 안전때문에 철저하게 펜스가 쳐져있어요. 


앞으로 가도 가도 상황이 나아질 것 같지 않아서 중간에 되돌아 왔어요. 그냥 다리만 아픈 경험이였다는.... ㅋㅋ



걸어서 다리 건너는건 브루클린 브릿지만 건너기로~! ㅎㅎ




안녕하세요

아보카도 입니다.

즐거운 주말 보내셨나요??


오늘은 저번에 다녀온 뉴욕 콘래드 호텔 후기를 작성하고자 합니다.

저는 배터리파크쪽에 있는 콘래드에 묵었습니다.


비교적 지은지 얼마 안된 호텔이라 깨끗하고 직원들도 친절했습니다.



일단 위치가 맨하탄이지만 배터리 파크쪽에 있어서 밤에 매우 조용해서 맘에 들었습니다.

타임스퀘어 쪽에 인터컨티넨탈 호텔 에서도 묵었는데 놀러 나가기는 인터컨의 위치가 훨씬 좋은데

단점은 커텐을 치지 않으면 타임스퀘어쪽에서 들어오는 불빛이 너무 화려해서 방해가 되더라구요.

또 방음은 잘 되는 창문이였지만 환기시킬겸 열어 놓으면 너무 시끄러웠습니다. 

술집에서 음식냄새가 많이 들어오기도 했구요..

새벽까지도요...






근데 콘래드 배터리파크는 아무래도 유흥지가 적고 

파이낸셜 디스트릭트 근처라 다들 퇴근하고 나면 한적해져서 조용한게 장점입니다.


단점은...

놀러나가기가 쫌 멀어서 택시를 타고 이동해야한다는점..?

그런데 크게 단점으로 와닿지는 않았어요 ㅎㅎ




더 자세한건 사진과 함께 쓰도록 하구요

일단 제가 묵은방은 허드슨 리버뷰 스위트룸이였습니다.





로비에서 방을 배정 받고 엘리베이터 앞이에요

엘리베이터가 고급져서 한컷 ㅎㅎ



스마트키라 스마트폰 앱을 이용해서 문을 열면 되서

키는 따로 받지 않았습니다.

엘리베이터도 앱을 켠 후에 패널에 가져가면 원하는 층을 누를수있어요 ㅎㅎ

좋은세상~



제가 9층인가에 묵었던거 같은데

밑에 로비쪽을 바라보면 이렇게 천장을 장식하고있고 저녁때는 조명이 켜져있습니다.

사진은 파란색인데 계속 색깔은 변하더라구요 ㅎㅎ

로비에있는 안락한 의자에서 쉬고있는 사람들 ~






쨘~ 

방에 들어가니 거실쪽에 매니저가 준비해준 샴페인과 초콜릿 뭍힌 딸기

그리고 콘래드에 묵으면 제공되는 귀여운 인형~!



딸기에 신랑 신부처럼 데코한 초콜릿을 뭍혔더라구요

귀엽죠? ㅎㅎ 

샴페인은 얼음과 함께 차갑게 준비해주신 센스~







콘래드 옷을 입고있는 귀여운 소 인형을 받았어요

파이낸셜 디스트릭트에 있는 월가의 상징 황소인가?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사실 뉴욕에 갔을때까지만 해도 블로그를 할 계획이 없었어서

방사진을 열심히 안찍었어요 ㅜㅜㅜ

그래도 콘래드 호텔 추천하고 싶어서 열심히 긁어 모은 사진들이랍니다 ㅠㅠ






인형 받고 신나서 인형과함께 한컷~!

제가 나온사진은 안올리고싶었는데

방사진을 너무 안찍어서 요거라도 올립니다.


방이 스윗이긴한데 기본적으로 맨하탄 자체가 호텔들이 방이 다 작잖아요

그래서 콘래드에서 묵은 방 또한 쫌 작은편이에요 ㅠㅠ


아까 저 위에 샴페인 세팅된 테이블 있는 쪽이 거실에 해당되는 섹션이구

테이블, 쇼파, 티비가 있어요


이 사진 배경쪽에 보시면 있는 공간은 화장실과 샤워부스쪽이에요

제 몸통 뒤쪽으로 변기 보이시죠? 저기에 세면대와 함께 되어있구요

저공간 바로 옆에는 비슷한 크기로 샤워할수있는 공간이 있어요


샤워 가운 걸린 문짝은 열면 옷장이구요 ㅎㅎ

옷장도 다른 지역에서 가본 호텔들 보다는 작은편 ㅎㅎ

하지만 맨하탄이니깐!


아 제가 사진찍고있는 거울아래 공간에는 네스프레소 머신과 냉장고 싱크대가 위치해있어요

거울을 열면 컵이랑 기타등등 수납장처럼 되어있구요.

네스프레소는 기본으로 제공되는 캡슐 드시면 되고

냉장고는 꺼내 마시면 방으로 돈이 청구됩니당

체크아웃할때 계산하시면 되구요




주의할점은 보통 냉장고에 물 하나정도는 내꺼를 넣을수있게 해주는데 콘래드는 전부다 미니 바 상품들로 채워놨더라구요

그래서 제 물은 샴페인이 담겨있던 아이스버킷에 함께 두었어요~


본인 물건 집어 넣는다고 냉장고 물건 빼시면 안드셨어도 돈이 청구 되니 주의하세요~

3초이상 들고있어도 돈은 청구됩니다 




침실에서 바라본 허드슨강 뷰입니다.

유리에 반사된 침대 보이시죠..?

하핫 방사진이 없어 죄송합니당 ㅠㅠ


거실을 지나 화장실과 샤워실을 통과해 침실입니다.



침실쪽에도 티비가 있어요

작아도 있을껀 다 있네요 ㅋㅋ







블라인드 사이로 야경 한컷 더~

저 블라인드는 프론트에 물어보니 걷을수있는데

제가 직접은 못하고 엔지니어를 방으로 보내서 걷어주겠다고 하더라구요

그렇게 걷으면 아침에 너무 밝아져서 일찍 깰것같아 안걷고 그냥 사이로 야경을 구경했어요 ㅎㅎ



+)

아참, 흔한 팁하나 드리자면

호텔 위치가 스테이튼 아일랜드 (Staten Island)로 가는 페리 선착장과 가까워요

뉴욕시에서는 스테이튼 아일랜드로 가는 페리를 24시간 내내 무료로 운행한답니다.

스테이튼 아일랜드에 살면서 맨하탄으로 출퇴근 하는 사람들이 많기 때문이에요

그래서 그 페리를 타고 가면 자유의 여신상 앞을 지나가요~



페리를 타시고 진행방향 기준으로 오른편에 앉으시면 자유의 여신상을 보실수있답니다.


자유의 여신상이 있는 섬에 내려주진 않지만 꽤 가까이서 지나가면서 볼수있어요 ㅎㅎ

게다가 이 페리는 24시간 연중무휴이고 밤 12시 이전까지는 20분에 한대 12시 이후로는 30분에 한대씩 운영하기때문에

이용이 편리하답니다 ㅎㅎ



리버티 섬에 내려봤자 자유의 여신상이 너무 크니까 멀리서 전체를 보고싶으신 분들은 

스테이튼 아일랜드 페리를 타보시는 것도 추천합니다~


스테이튼 아일랜드에 도착해서는 바로 돌아서 맨하탄가는 방향의 페리를 타시면 됩니다 



낮에 가면 리버티섬으로 들어가는 티켓파는 호객꾼들이 엄청 붙잡아요

너 이거 타면 자유의 여신상 못본다 거기 안내린다

잘안보인다 등등 

엄청나게 붙잡습니다.

그래도 굴하지 마시고 안다 그냥 탈꺼다 하고 거절하시면 됩니당 ㅎㅎ

근데 밤에가면 리버티섬 페리도 끝나서 호객꾼들도 다 퇴근하더라구요








++)

그리고 또 한가지는

호텔에서 월가까지 걸어서 10분?정도 걸려요

밤에 가니 낮에 북적북적하던 황소동상 주변이 조용하고 사람도 적더라구요


그래서 사람없이 실컷 사진도 찍을수있어요

경찰도 수시로 돌아다니니 안전한 편이구요 ㅎㅎ




그리고 요즘 더 인기는 바로 이 황소를 맞선 소녀상이라는 사실~!




남성중심적인 월가에 도전한 겁없는 소녀를 담아낸 이 동상은 원래 짧게 있다가 철거될 예정이였는데요

점점 인기가 많아져서 전시기간이 더 연장되었답니다.

요즘 월가에 진출하는 여성들이 많아지면서 만든 동상이라고 해요.




철거되기 전에 가신느 분들은 이 소녀랑도 한컷 찍고 가세요 ㅎㅎ






그렇게 밤을 알차게 보내고 밝은 아침




아침에도 이쁜 뷰 ㅎㅎ

도착한날은 비가 와서 흐렸는데 그 다음날부턴 맑았어요.




저는 힐튼 티어가 있어서 조식 제공받았어요.

조식은 로비에있는 식당에서 메뉴 하나 시키거나 뷔페식으로 이용하거나 둘중에 선택이였습니다.

저는 뷔페식으로 먹었어요.


호텔 조식은 늘 뭐... 거기서 거기라서 ㅎㅎ

크게 감동할거리는 없구..

그냥 식기를 다 접시로 쓰고 종류가 쫌 다양했어요.

그릭 요거트나 과일 종류도 많고 치즈, 베이커리류도 있구요.

따뜻한 음식쪽은 소세지, 베이컨, 스크램블에그, 오트밀 등등 

역시나 흔한 호텔 조식st.. ㅎㅎ



제공되는 커피외에도 쥬스종류도 3가지정도? 있던 것으로 기억해요


사실 맨하탄에 맛있는 집이 진짜 많잖아요

그래서 조식 제공 안되었으면 사먹어도 좋은데

이왕 조식이 제공이 되니 든든히 먹고 출발~





밖에서 바라본 콘래드호텔

배터리 파크에 아침 산책하러 가면서 한컷 ㅎㅎ

왼쪽에 원월드 타워 보이시죠?

쌍둥이 빌딩 사건이후 지어진 One world trade center 에요










배터리 파크 산책하다가 자유의 여신상이 보여서 찍었답니다.

저 멀리로 보이시죠?

육안으로는 저렇게 까지 멀리보이진 않은데 사진을 찍으니 되게 멀게 나오네요






그냥 찍은 뉴욕의 거리와 상징적인 노란 택시 그리고 뉴요커 건물 ㅎㅎ







마지막으로 총평은..

일단 전 콘래드 추천할만하다고 생각해요

위치가 배터리파크 근처라서 산책을 나가기도 용이하고 조용하고 깨끗하구요

호텔 자체도 새 건물이라 깔끔해서 좋았어요


꼭 타임스퀘어 근처에 머물고 싶으신 분들은 쫌 멀다고 느끼시겠지만

배터리파크 근처에서 묵으면 월가, 부르클린브릿지, 허드슨 강을 보기에는 더 용이하답니다 :)


뉴욕에서 좋은 호텔 찾고 계신분들 콘래드도 한번 고려해보시길 바래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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