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요즘 쪼금 바빴어서 너무 늦게 찾아왔네요 ㅠㅠ

 

오늘 리뷰할 식당은 고급 이탈리안 레스토랑, 몽고네 입니다.

이미 수요미식회에도 나왔고 미식가들 사이에서는 유명한 식당이라.. 알고 계신 분들이 많을 것 같아요. 

 

유명한 파스타 말고도 디저트류까지도 맛있다고 소문이 자자한 식당이랍니다.

위치는 압구정동인데 압구정 로데오 역에서 걸으면 한 10분? 정도? 걸리는것 같아요. 

 

 

살짝 눈에 띄지 않을 수도 있으나... 심플하니 맘에 들었던 외관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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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저녁으로 예약 해서 갔구요. 한동안 예약이 엄청 어려웠다고 들었는데 요즘은 수월해졌는지..

아니면 제가 평일에 가서 그런지 쉽게 예약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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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부 분위기는 대충 요렇습니다. 천장 높고 옆에는 꽃이 가득 ㅎㅎ 예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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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뉴입니다. 코스로도 먹을 수 있어요. 시킬 메뉴들 잘 고민해보시고 코스로 먹는게 더 쌀수도 있어요.

일단 메뉴들이 가격이 저렴하진 않습니다.. 약간 쎈 편이죵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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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문을 하고 식전빵이 나와요.

빵부터 맛있어서 기대감이 아주 폭발을... ㅋㅋㅋ

저는 저 제일 오른쪽에 있는 하얀빵이 젤 맛있더라구요. 진짜 고소하고 쫄깃한게 넘넘 맛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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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피타이저로 시킨 문어 샐러드입니다. Polpo e Patate 이구요. 

이게 풀사이즈 입니다. 처음에 half 사이즈로 주문할려고 했는데 해프 사이즈는 거의 1인분이라고 하셔서...

풀 사이즈로 시켰는데 여전히 쫌 양이 적쥬? ㅋㅋ

 

그래도 맛은 좋습니다 ㅠㅠ 

문어가 아주 야들야들 부드럽구요. 올리브도... 올리브 절인거 어떤 곳은 너무 짜기도 하고 마트에서도 정말 여러 브랜드 비교해 가면서 신중히 골라야 입맛에 맞는거 찾잖아요.

여기 들어있는 올리브는 크고 별로 짜지도 않아서 참 맛있었습니다.

 

베이지색의 덩어리들은 감자에요~ 

 

거창한 드레싱 없이 오일을 베이스로한 아주 깔끔하면서 담백한 맛인데 제 취향에 잘 맞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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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유명하다고 소문이 자자한 봉골레! 

 

그동안 제가 먹었던 봉골레는 비주얼이 조개 말고는 없었는데... 여기는 토마토도 들어가고 호박도 있구 그렇더라구요.

조개는 쉘에서 분리해서 살만 들어가 있어요! 

 

맛은 뭐 소문대로 역시 역시 입니다 ㅎㅎ 면도 알단테로 딱 삶아져서 적당히 씹는 맛도 있구.. 

저는 원래 오일 파스타를 좋아하기 때문에 느끼한거는 1도 못느꼈어요.

넘치는 오일도 없이 딱 적절한 양이 였던거 같아요. 

 

다만.... 양이 좀 적은....? ㅎㅎㅎㅎㅎㅎ

1인분 맞나구용... ㅠㅠ 이정도면 0.8인분정도 아닐까 싶어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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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이제 약간 ...주인공 같은 어란 파스타~!!! 

저 사실 이거 먹으러 여기 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정도로... 어란 파스타를 먹기 위해 !! 

 

어란이랑 성게알이 어울어진 정말... 환상적인 ... 파스타!!!!!

 

일단 첫 비주얼은 이렇고 서버분이 비벼주십니다. 

사진을 찍을 시간을 주시는 서버님의 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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쨘~

이렇게 비벼 주시면 맛있게 먹으면 됩니다.

맛은 정말 환상적이였어요...

 

주의사항 한가지 드리자면 일행분들과 나눠드신다면 다른 파스타 먼저 드시고

어란 파스타 드세요.

왜냐면 이 어란 파스타가 너무 맛이 있어서 이걸 한번 먹고 나면 다른 파스타가 맛이 없을꺼에요.

 

정말... 그 알에서 나오는 그...특유의 찐~한 그 맛 있죠?

찐~~~한~~~ 고소함은 아닌데 음... 찐한 그 꾸덕함+무튼 그 알종류에서 느껴지는 그 찐함이 폭발합니다.

가격대가 진짜 쎈편인데.. 이 한접시가 4만원이라니 ㅠㅠ 하면서 시켰는데

그 가격을 잊게 만드는 엄청난 맛입니다. 요거 강추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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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도 이거 쓰면서 사진 보니깐 막 침이 고이네요. 

정말 감칠맛의 폭발입니다. 

 

한가지 단점은 뭐 역시 양이 적고... ㅋㅋ 뒷맛은 아무래도 이게 알이다 보니 살짝 비린맛이 치고 올라옵니다. 점점..

입안에 남아 있는 알 특유의 비린맛이 스멀스멀 치고 올라와요.

 

그래서 주문한 디저트~ 

티라미수!

 

몽고네 디저트는 후암동에 골든 크럼블이라고 따로 지점을 내서 판매할 정도로 유명하잖아요. 

애플 크럼블이 더 유명한거 같기도 한데 저는 티라미수 덕후이기 때문에

망설임 없이 티라미수로 주문했어요. 

 

모양도 너무 이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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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 올라간 초콜릿이 꽃처럼 보이는 그런 느낌이에요. 

초콜릿 덩어리도 올라가 있구요.

맛은 정말 맛있습니다.

이 크림이.... 어떻게 만들었는지 모르지만 크림이 일단 단단하게 부드럽구요. 밀도가 높은 크림이라고 설명해야 하나?

초콜릿도 우유비린내 안나는 정말 사르르 녹으면서 카카오향 나는 그런 초콜릿 ㅠㅠ

후암동 골든 크럼블 근처에 갈일이 있다면 들릴 의향도 있는 아주 만족스러운 디저트 였습니다. 

 

 

이렇게 모든 메뉴를 다 맛있게 폭풍 흡입했어요. 

진짜 민망할정도로 빠른 속도로 폭풍 흡입을 했네요.. 너무 맛있어서.. ㅋㅋ

 

가격대가 높은데 또 높은 만큼 맛이 있네요 최고에요!

일단은 한국에서 가장 제 맘에 드는 이탈리안 레스토랑으로 찜해놨답니다. ㅎㅎ

 

 

그럼 요렇게 이만 후기를 마칠께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몇 년 전에 권숙수에 다녀온 적이 있는데 이번에 새로 확장 이전한 권숙수에 다녀왔습니다!

확장 이전 하면서 더 넓어져서 예전보다 예약도 수월해졌더라구요.

여전히 미슐랭 2스타를 잘 유지하고 있는 권숙수!

 

 

저는 점심때 방문했는데 예약시 식사비용 전체를 예약금으로 받습니다.

카드 결제 가능하구요. 

점심은 숙수상으로 런치 테이스팅 코스를 제공합니다.

 

일단 전체를 예약금으로 결제를 하시고 예약 당일날 방문하시면 예약금으로 결제했던 내역이 취소가 된다고 해요.

식사를 마치고 식사 금액을 다시 결제하시면 됩니다.

 

왜 전체를 예약금으로 받고 취소했다가 다시 결제하는 시스템인지는 모르겠지만 무튼 그렇다고 합니다. ㅎㅎ

 

 

이전포스팅은

2017/08/31 - [맛집 또는 식품/서울] - 권숙수: 품격있는 한식을 만나보세요

 

권숙수: 품격있는 한식을 만나보세요

안녕하세요 아보카도 입니다. 그동안 너무 미국 식당만 리뷰한거 같아 작년 겨울에 갔었던 권숙수를 포스팅해보려 합니다. 아마 지금은 메뉴가 많이 바뀌었겠죠..? 쫌 지난 방문이지만 기억을 더듬어 리뷰해보도록..

beyondthedelicious.tistory.com

링크를 통해 보실 수 있습니다.

메뉴가 크게 달라지진 않았지만 그래도 바뀐 부분도 있고 그렇더라구요 ㅎㅎ

 

 

위치는 압구정 로데오역 3번출구에서 도보로 8분정도 걸으시면 됩니다.

올라가는데 꽤 언덕에 있더라구요.

스타벅스 청담스타점이랑 가까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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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베이터를 타고 도착한 입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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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 예약을 해서 그런지 인원이 4명이라 프라이빗 하게 룸으로 배정해주셨어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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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실도 한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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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반들이 상을 받던 반상 형식으로 모든 음식이 제공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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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간날의 숙수상 코스에요 ㅎㅎ

크게 변하지는 않겠지만 제철 식재료에 따라 조금씩 변화는 있을듯 합니다.

짙은 붉은색 박스에 있는 전복무침은 추가 요금이 붙는 추가 메뉴이구요.

노란색 박스안에 있는 메인들중 한가지를 선택 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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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안상입니다. 너무 이쁘죠? 아기자기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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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포, 호박꽃 튀김, 콩물, 멍게젓(맞나... )를 넣은 쌈이에요. 

다 맛있는데 저는 특히 저 호박꽃 튀김하고 콩물이 정말 너무 좋았어요! 

호박꽃 안에 새우살을 다져서 속을 채운다음에 튀긴건데 새우살도 그렇고 호박꽃도 달큰한게 정말 맛있습니다.

콩물은 진짜 진짜 세상 찐~~~ 해요. 저는 콩국수도 잘 안먹는 사람이지만 이건 정말 너무 고소하고 찐해서 막 먹기가 아쉬울 정도로 맛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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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호박 만두... 맞을꺼에요 ㅎㅎㅎㅎㅎㅎ

요것도 달큰하니 맛있었어요. 부드럽구요.  

그리고 김부각입니다. 부각은 그냥 딱 부각맛이기도 하고 사실 살짝 눅눅해서 그냥 그렇구나~ 하는 맛이였는데 부각 밑에 보면 호두 정과라고 해야하나 캔디드 시킨 호두가 있는데 이게 진짜 맛있습니다. ㅎㅎ

 

 

그리고 두번째로 나온 임자수탕!

임자수가 뭔가 했더니 들깨이더라구요. 들깨탕!

따뜻할줄 알았는데 차가운 탕입니다. 반전이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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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 올라간건 화이트 트러플입니다. 향긋~ 하고 깊은 트러플 버섯의 향을 느낄수있어요. 

풍미와 고소함의 향연~ ㅎㅎ

들깨 고소함도 풍부하고 트러플 향도 나서 안에 있는 미트볼은 존재감이 조금 적어요 ㅎㅎ

그치만 미트볼은 상당히 부드러웠습니다. 요것도 인상적인 코스중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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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다음은 민들레 샐러드를 곁들여 먹는 도미회와 국수에요.

따로 나온 민들레 샐러드를 옆에 있는 국수에 넣고 같이 비벼먹으면 되요.

국수가 들기름 향이 아주 죽여줍니다. 제가 들기름 참기름 이런거 고소한거 진짜 좋아해서 넘 맛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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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것도 차가운 비빔국수 느낌의 메뉴이구요.

민들레가 생각보다 썼는데 막상 비벼서 면이랑 먹으면 쓴맛은 많이 안느껴져요.

근데 민들레만 단독으로 먹으면 약간 씁니다.

양을 잘 분배해서 면이랑 같이 드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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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다음은 전복구이와 게살죽입니다.

전복구이 저번에도 나왔었는데 더 업그레이드 된 느낌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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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복을 어떻게 구웠는지 진짜 너무너무 부드러워요.

원래 전복은 약간 꼬돌하기도 하고 질긴 느낌이 있잖아요. 근데 이건 진짜 전복 맞아? 할정도로 부드러워요.

서버분께 물어보니 청주로 먼저 찐 후에 구우면 저렇게 된다고 하더라구요.

그리고 옆에 함께 나온 것은 해초같은 애랑 돼지감자 짱아찌에요.

감자로도 장아찌를 담근다는건 몰랐는데 색다르더라구요.

아삭아삭하고 감자같은 느낌은 안났어요. 

게살죽은 부드럽고 게살도 느껴지는 딱 게살죽맛이에요. ㅎㅎ 따뜻하게 속을 감싸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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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코스는 능이 삼계 만둣국입니다.

식기가 너무 이쁘죠? 잉어 두마리 크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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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이버섯이 귀하다는 말을 들어보긴 했는데..

약간 한방느낌도 있고.. 무튼 뭔가 보양되는 느낌이였어요. 

만두도 부들부들하고 촉촉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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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으로 메인 코스를 먹기 전 입을 씻어내는 클렌즈로 나온 샤베트입니다.

새콤한 맛이였는데... 무튼 입안에 남은 잔 맛들은 싹 씻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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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고른 메인은 등심구이~

굽기는 미디움으로 주문했구요. 가니쉬 야채들과 홍삼소스가 있었는데 홍삼소스는 약간 별로였어요.

평소 홍삼을 건강 챙긴다고 잘 먹는데 이건 쫌 너무 써서 오히려 음식 맛을 해치는 느낌이라..

스테이크 아래에 있는 소스는 흑임자 두부장인데 요거는 고소하니 맛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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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니가 고른 메뉴인 그 유명한 떡갈비!

메뉴 이름이 그 유명한 한우 떡갈비에요. ㅋㅋ 

이게 등심보다 더 푸짐한 느낌은 있죠? ㅎㅎ

기존에 흔히 먹는 떡갈비보다 확실히 고기를 직접 갈아서 써서 그런지 더 고기맛이 많이 난다고 해야하나 

무튼 더 씹히는 맛도 있고 그런데 너무 기름진 느낌은 있어요...

맛있긴 하지만 저는 등심이 더 좋았습니당 ㅎㅎ

 

먹다가 조금 느끼하실때는 주변에 있는 가니쉬들은 드시면 해결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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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이 선택한 메인은 반상!

반찬은 리필이 가능합니다. 저는 여기 반찬들 다 넘넘 맛있더라구요. 정갈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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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밥은 흰쌀밥은 아니고 은어가 들어간 솥밥이에요.

생선 비린내에 아주 민감하신 분은 싫어하실수도 있을것 같아요.

조기랑 밥먹는 그런느낌인데 아무래도 밥이랑 섞여있으니깐 유의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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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식으로 나온 귤 그라니타와 젤리 등등이에요. 수박씨같이 생긴거는 초콜릿입니다. 

다채로운 식감을 한곳에 몰아놔서 좋았습니다.

위에 설탕 굳힌거 같은거는 바삭하고 젤리는 몰캉하고 아이스크림은 부드럽고 그래서..

계란같은 애들은 아이스크림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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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정말 마지막이에요. 다과와 음료~ 음료는 커피랑 차 중에 선택 가능하고 

함께 먹는 간식이 나옵니다. 넘 이쁘죠?

부모님 생신으로 간거여서 요렇게 생일 세팅을 해주셨습니다.

초콜릿 레터링과 촛불~ 별거아닌듯 하지만 그래도 넘 이쁘죠?

 

하얀색은 화이트 초콜릿 안에 석류즙같은게 들어있어서 한입에 다 넣고 씹는게 좋습니다.

요거 아주 맛있습니다. 달달한데 상큼 터지는 그런맛?

가운데는 고소한 그런거였던거 같고.. 제일 끝에는 홍삼젤리같은? 그런거 였던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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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는 이렇게 나옵니다.

커피는 뭐 그냥 그래요 ㅎㅎ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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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이렇게 다소 길었던 점심 식사가 끝났습니다.

양은 조금씩 나오는거 같지만 코스가 길기때문에 먹다보면 배가 부르기 시작합니다. ㅎㅎ

 

식기도 이쁘고 플레이팅도 이쁘고 설명도 친절하게 잘 해주셔서

뭔가 대접받는 기분이기도 하고 맛도 좋아서 정말 잘 즐기다 왔어요. 

 

가격이 싼편은 아니지만 누군가 대접해야 할때나 특별한날 찾기 좋은 식사 같아요.ㅎㅎ

 

그럼 저도 길었던 후기를 이만 줄입니다. 

 

안녕하세요~

 

케이크 구매 어디서 하시나요?? 스타벅스에서도 케이크를 한판(?)으로 주문 할 수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매장에서 판매하는 조각케이크들 중에 일부 품목은 미리 주문을 하면 원하는 날짜에 홀케이크로 받을 수 있답니다.

 

저는 스타벅스에서 판매 하는 베이커리류 중에는 생크림 카스테라를 제일 좋아하는데

그 외에 케이크 중에서 정말 맛있는 케이크가 있어서 추천해볼까 합니다.

 

바로~ 오 허니 케이크에요.

사실 오 허니 케이크는 일반 매장에서는 판매하지 않고 청담에 있는 청담스타점에서만 맛보 실 수 있는 케이크에요.

그런데 꼭 청담스타점 까지 가지 않더라도 동내 매장에서 미리 주문하면 구매가 가능하다는 점! 

 

그래서 동내 매장에서 픽업이 가능하도록 미리 주문을 해놓고 찾아왔습니다.

주문을 꼭 픽업하는 매장에서 안해도 되구요. A매장에서 주문과 결제를 하면서 B매장에서 픽업하겠다고 말씀하시면 됩니다. 주문 및 결제를 하고 가능한 날에 픽업을 요청해 놓으시면 확인서 같은것을 줍니다. 그럼 픽업 날짜에 맞춰서 매장에 들러 확인서를 보여주면 케이크를 받을 수 있어요. 다만 주문시에 픽업 할 매장의 이름은 정확히 알아 가시는게 안 헷깔리고 좋겠죠. 한 지역 안에서도 매장이 여러개 있는 경우도 있으니까요.

 

 

그리하여 찾아온 오 허니 케이크~

진짜 꿀이 들어가서 오 허니 케이크 인가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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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간 시루떡 처럼 생겼죠..?

시루떡 같이 층으로 이루어진 케이크에요.

사이사이에는 일반적인 크림이 아니고 요거트 크림이라고 해요. 그래서 그런지 느끼하지 않고 살짝 새콤 달콤한 매력을 느낄 수 있어요. 시트는 흑설탕 시트라고 하네요.

맛은 흑설탕 때문인지 왠지모르게 달고나 같은 느낌도 있으면서 향긋한 느낌도 있어요.

무작정 막 단 그런 케이크는 아니고 상큼 향긋 달달 고루 갖춘 케이크랍니다.

가격이 싼편은 아니지만 그래도 이건 정말 강추~

 

커피가 무한으로 들어갈것같은 커피랑 너무 잘 어울리는 케이크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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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조각 잘라보면 요렇게 생겼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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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강추중에 강추 하려고 열심히 사진을 찍었으나 이미 단종되어 버린..... 비운의....

 

블랙 글레이즈드 라떼!!!!

 

스벅 사장님 이 메뉴 정규 메뉴 편성 안되나요 ㅠㅠㅠㅠㅠ?????

진짜 너무 맛있는데 재료가 없다고 하면서 판매가 대부분 중단된 정말 너무 안타까운 블랙 글레이즈드 라떼에요 ㅠㅠ

 

제가 디저트류는 꽂히면 계속 그것만 먹는 스타일인데

한때 스벅에서 망고 바나나를 엄청 마시다가 또 딸기 요거트를 엄청나게 마시다가

이번에는 블랙 글레이즈드 라떼를 엄청 마셨습니다.  

 

블랙 글레이즈드 라떼는 아인슈페너 종류의 음료라고 합니다. 

 

 

사진 찍어논거 보다 훨씬 더 많이 먹었어요.. 사진을 까먹고 안찍어서 요거 밖에 없네요 ㅠㅠ

 

위에 뿌려진 파우더는 번트 카라멜 파우더? 라고 했던것 같은데 

카라멜을 막 녹여서 글레이즈드 화 시킨 파우더입니다. 

 

저 안에 있는 크림도 진짜 찐하고 맛있어요. 생크림이라고 하더라구요.

처음에 딱 받자 마자 섞지 말고 빨대 없이 파우더랑 크림, 커피를 한입에 호록! 마시면 정말 달달하면서 쌉쌀하면서 고소한..... 맛의 페스티벌이였는데 말이죠 ㅠㅠ 이제 단종이라 너무 아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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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따수운거 보다 아이스로 마실때 그 크림의 매력이 더욱 상승! 합니다.

판매 중단되는 이유가 저 위에 올라가는 번트 카라멜 파우더가 부족해서라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일부 매장에서는 주문시에 파우더 없이도 괜찮냐고 물어보고 없이도 주문이 가능하게 해주는데요.

 

어떤 매장에서는 아예 판매 종료 시킨 곳도 있고.. 그렇더라구요 ㅠㅠ

나중에는 막 파우더 없이라도 해주면 열심히 시켜먹곤 했습니다. 

내사랑 블랙 글레이즈드 라떼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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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일부 매장에서 파우더 없이도 만들어 주긴 하지만 결국에는 판매 종료 될 꺼라는점 ㅠㅠ 너무 슬픕니다.

내년에라도 또 출시해주면 좋겠습니다! 

늦여름에서 가을로 넘어가는 계절에 넘 잘 어울리는 음료같아요.

 

 

 

그리고 아직 팔고 있는 메뉴중에서 이것도 곧 단종 되겠지만...

할로윈 시즌에 만나볼 수 있는 펌킨 타르트~

매장 언니 피셜로 스타벅스에서는 할로윈을 대략 2주 정도? 프로모션 한다고 해요.

그 기간 동안에 파는것 같은 펌킨 타르트 입니다. 

 

저는 올해 처음 먹어 봤는데 이미 작년에 대히트를 쳤던 메뉴였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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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는 펌킨 이라고 해서 약간 호박죽 생각이 나면서 왠지 별로일것 같은 선입견이 있었는데

전혀 아닙니다!

저 초콜릿 처럼 늙은 호박이 들어간 타르트 아니고 단호박이 들어간 아주 맛있는 타르트 입니다.

모양도 귀엽죠 ㅎㅎ

 

 

안에 단호박 퓨레라고 해야하나?

무튼 단호박 으깬거가 들어있어서 하나 다 먹으면 은근히 배가 든든해지는 부드럽고 달달한 타르트에요.

엄청 달지는 않고 단호박 본연의 맛이 많이 살아있는 편입니다.

가끔 단호박 샐러드에서 단호박 껍질 씹히는것 처럼 이 타르트도 살짝 씹힐때가 있는데 나름 매력있어요.

 

저는 타르트 종류를 좋아해서 그런지 타르트 시트랑 안에 내용물을 같이 먹을때가 참 맛있더라구요~

할로윈 프로모션이 끝나기 전에 드셔보세요~

 

안녕하세요~

주말 잘 보내셨나요? 

 

요즘 예쁜 카페들이 참 많은것 같아요. 

그중에서도 오늘은 익선동에 위치한 홀리데이 베이커리를 포스팅 하려고 합니다.

 

익선동 가게들이 규모가 작은 곳들이 많잖아요.

그중에서 홀리데이 베이커리는 약간은 넓은 느낌을 주는 베이커리 겸 카페인데 

맛도 그럭저럭 괜찮았어서 포스팅 해보려 합니다.

 

위치는 익선동에 있는 골목 골목들 사이에서 거의 끝 쪽 골목에 있어요. 

오락실 있는 쪽 이였던거 같은데....아닐수도 있어요..헤헿 다녀온지 쫌 되어서 기억이 잘 안나네요 ㅠㅠ

 

무튼 저는 처음에 다른 곳을 가려다가 다들 자리가 너무 꽉꽉 차있어서 

홀리듯 들어간 곳이였습니다.

 

일단 외관은 이렇구요.

사실 그래서 카페 이름이 커피,빵,차인줄 알고 들어갔답니다..

 

요즘은 약간 모던한 그런 분위기 보다는 살짝 레트로풍? 혹은 고즈넉한 분위기의 카페들이 유행인것 같더라구요.

 

 

초록초록하면서 바구니들도 있고 조명도 그렇고 

예스러우면서도 또 아닌거 같은... 그런 분위기의 카페였어요.

익선동의 점포들이 옛날 주택을 개조해서 만들곳들이여서 이렇게 약간 레트로 느낌의 인테리어가 많은거 같더라구요.

 

 

음료 메뉴판!

커피 종류도 있고 밀크티나 차 종류, 미숫가루, 에이드 등도 있어요.

 

 

먹음직 스러워보였던 케이크와 타르트류!

가격은 싼편은 아닌듯 합니다. 

 

마들렌 종류나 갈라트 같은 애들도 있구요. 스콘도 있구요.

 

 

 

저는 뭐먹을까 고민을 하다가 제가 좋아하는 얼그레이 쉬폰 케이크와 치즈케이크를 시켰습니다.

 

치즈케이크는 딱 무난한 치즈케이크 맛이 였어요.

저는 개인적으로 좀 더 막 꾸덕꾸덕한 스타일의 치즈케이크를 더 선호하지만

여기도 먹을만 했어요. 

 

이게 얼그레이 쉬폰 케이크인데 제가 얼그레이 향을 되게 좋아해요.

그래서 얼그레이 쿠키나 얼그레이 케이크가 있으면 한번쯤은 꼭 시켜보는데 여기에도 마침 있길레

지나칠 수가 없었습니다. ㅎㅎ

 

쉬폰케이크이니 역시 폭신폭신 하면서 촉촉함이 생명 이겠죠?

제 입맛 보다는 조금 더 달달했습니다.

저는 사실 단거 잘 먹어서 괜찮은데 얼그레이 향이 더 강했으면 하는 아쉬움은 있네요.

 

그래도 폭신함은 만족스러웠어요.

 

 

약간 어떻게 앉아야 하나 난감했던 자리...

세 자리중 어느 곳에 앉아도 허리를 돌려서 상에 있는 케이크를 먹어야 해서 쫌 난감하더라구요?

그런데 익선동에 이런 작은 상을 놓는 가게들이 꽤 있는 것으로 보아

요런게 유행인가보다~ 했어요 ㅎㅎ

맞나요...? ㅎㅎ

 

 

 

더 편해보이는 자리를 발견해서 잽싸게 옮겼어요 ㅋㅋ

 

 

 

 

사실 이렇게 레트로 풍의 가게를 처음 가봤어서 모든게 신기하기도 했던 날이였어요.

뭔가 개화기 시대같은 오묘한 느낌이랄까요...? 

 

 

와이파이도 제공되고 공간도 넓찍넓찍해서 좋고 

맛도 무난했던 홀리데이 베이커리 였답니다.

다만 아쉬운 점은 막 편한 자리는 딱히~ 없다는점...? 

 

그래도 요런 분위기는 뭔가 문화 체험 같기도 하면서 새로워서 좋았습니당 ㅎㅎ

 

 

그럼 다음에 더 좋은 포스팅을 들고 찾아올께요~

 

안녕하세요~

 

요즘 정말 덥죠 ㅠㅠ? 제가 사는 곳도 무지 무지 더워서 시원한 음식이 자꾸 떠오르더라구요 ㅠㅠ

 

 

상도동에는 크게 맛집이라고 소문난 집이 없는것 같은데

그중에서도 수요 미식회에도 소개된 적이 있는 상도 실내 포장마차 후기를 적어볼까 해요.

 

가게 규모는 좀 작고 동네 주민들이 주로 가던 곳이라고 하는데 

수요 미식회 방영 이후로는 밖으로 줄도 서고 그래서 바로 옆에 2호점까지 열게된 가게에요!

방송에 나간건 한참 전이라 이제는 줄을 어마무시하게 서는거 같지는 않더라구요.

그래도 여전히 맛있고 또 여름에는 여전히 북적북적 한것 같아요.

 

저는... 음... 3월 말쯤에 다녀온 후기라서... 하핫

그때는 별로 덥지도 않았고 또 제가 저녁식사 시간보다 좀 일찍 가서 포장 주문을 했기 때문에 

대기가 길거나 하진 않았답니다.

 

무엇보다 주인 아주머니와 서빙 및 계산을 담당하시는 따님이 너무너무너무 친절 하셔서 기억에 더 남는 집이에요.

그리고 주문을 하면 바로 수조에 나가셔서 잡아오셔서 더욱 믿음이 갔던 곳이기도 하네요.

 

 

일단 저는 방문 포장 주문을 했구요.

가게 외관은 못찍어 와서 명함을 일단 받아 왔습니다.

전화 포장도 가능하니 여름에는 전화 포장도 좋은 방법 같아요.

(참고로 협찬 이런거 절대 아니고 제가 제돈으로 사먹은 후기입니다.)

 

제가 3월에 갔었는데 가격도 그때 가격이구요. 지금은 변동이 있을수도 있으니 참고바랍니당.

 

포장 용기도 튼튼하고 오는 내내 차타고 왔긴 했지만 그래도 전혀 흐르지 않았어요.

저는 오징어 물회를 주문했고 중 사이즈로 구매 하였던것 같아요...

물회가 진짜 맛있었는데 통찜도 맛있다고 하더라구요. 겨울에 방문한다면 통찜을 시도해 보겠습니다.

 

 

제가 물회를 좋아해서 속초에 가서도 먹어 봤구

또 다동 쪽에 직장인들이 점심 식사 하러 많이 간다는 거리에서 물회도 먹어 봤는데

여기 상도 실내 포장마차 물회가 아직까지도 기억에 팍팍 남는 1순위에요 ㅠㅠ

진짜 넘넘 맛있었어요.

 

일단 물회를 주문하면 소면이 같이 나오구요. 

소면은 다른 물회집도 많이 주니깐.. ㅎㅎ

근데 제가 포장주문을 해서 그런지 소면을 정말 많이 주셨어요 ㅎㅎ

 

 

이 윤기와 오징어 전복이 보이시나요? 

캬~

 

 

근접샷도 한번 찍어 주고요.

야채도 많이 들고 오징어도 진짜 실하게 들어 있어요. 

 

멍게랑 전복도 들어 있는데 요거는 제가 추가로 주문 했던거 같아요.

기억이...가물가물... 

 

 

어떤 곳은 막 야채로 가득 채운다거나 아님 국물만 많거나 한 집도 있는데

여기는 모든 재료가 풍성하게 들어 가 있어요.

살얼음 보이시죠? 무더위에 진짜 딱이에요. 또 먹고 싶네요 ㅠㅠ

 

 

어느정도 먹고난 후에 소면도 말아서 후후훅 !

중 사이즈 시켜서 성인 3명이 먹었는데 다들 진짜 말없이 폭풍 흡입을 했어요.

너무 맛있어서요.

 

 

국물 맛이 너무 맵거나 너무 달거나 하지 않고 적당히 새콤 달콤 매콤 합니다.

너무 달달한 물회는 별로인데 오징어 자체도 약간 달큰한 맛이 있으니까요.

근데 여기는 국물이 달달 보다는 매콤에 더 가까워서 오징어와 야채의 달큰함과 잘 어울어집니다.

 

양도 푸짐해서 아마 양 적으신 분들이면 4명도 먹을 수 있을 것 같아요.

일반적인 양이다 하시면 3명? 많이 드시고 싶으면 2명..? 

 

 

상도동에서 맛집을 찾으신다면 저는 여기를 꼭 추천할것 같아요.

요즘 너무 더워서 물회 생각이 간절한데 

조만간 한국을 방문하게 된다면 꼭 여기 물회를 다시 한번 먹으러 갈꺼에요!

 

 

그럼 이렇게 포스팅을 마칠께요:)

안녕하세요~

그동안 말로만 듣던 광장시장에 처음 가봤습니다!
광장시장으로 검색하면 육회, 비빔밥, 녹두빈대떡 등등 요런게 제일 많이 뜨더라구요!
그래서 궁금해서 저도 한번 가서 이것저것 경험해보고 왔어요~


일단은 육회를 먹으러 가봤습니당!
육회는 광장시장에서 파는곳이 이곳 저곳 많긴한데 육회집들이 막 모여있는 골목이 있다고 해서 거기로 향했답니다.
저녁때가서 이미 닫은 상점도 많고 시장이 골목골목 있어서 지도앱으로 목적지를 정해놓고 갔어요~


지도앱이 가르쳐주는대로 따라가다 보니 이렇게 육회 골목을 만났습니다.



여기 작은 골목전체가 다 육회집이더라구요.
일단 안으로 쑥쑥 들어갑니다. 



제가 가려던 곳은 육회자매집이에요~
광장시장 내에서도 3호점?이나 있던 곳이랍니다.
맛은 세곳 다 똑같다고 하네요.
3호점이 가장 좌석이 많다고 써있었던것 같아요.


도착 해서 바로 번호표를 뽑구요.
저는 앞에 대기가 3팀인가 밖에 없었는데 제가 번호표 뽑은 후로 갑자기 사람이 늘어나더라구요. ㅎㅎ


1974년부터 운영해왔다는 육회자매집~!
여러 티비프로그램에도 나온것 같더라구요. 
1,2호점은 번호표, 3호점은 줄서면 된다고 합니다. 



기다리는 동안 메뉴판도 찍어봤어요.
제일 인기메뉴는 육탕이 인것 같더라구요. 
육탕이는 육회랑 낙지 탕탕이를 한번에 같이 먹는 메뉴라고 해요.




저는 육사시미랑 육회중에 고민하다가 육회로 일단 먹어봤어요.
사이드로 주시는 소고기 뭇국과 육회!

일단 뭐 육회가 조리하거나 만들어서 나오는게 아니고 이미 준비되어있는 음식이다 보니 메뉴 나오는 속도가 진짜 초고속이더라구요 ㅎㅎ

뭇국은 그냥 제 입에는 보통...? 이였어요. 약간 짜더라구요 ㅎㅎ

 


육회 근접샷~!

노른자를 터트려서 밑에 깔린 배랑 다같이 비벼서 먹으면 됩니다.


참기름의 고소함과 노른자의 고소함이 만나서 고소함이 폭발해요 ㅋㅋ

그리고 육회의 물컹한 식감과 배의 아삭한 식감이 어울어져서 씹는 재미도 있구요.

생각했던거 보다 육회가 살짝 질긴느낌이긴 했는데... 음... 그래도 이정도면 만족합니다.

아마 그날 그날 소고기에 따라 조금 다를꺼 같기도 한데 무튼 제가 갔을때는 약간은 질긴감이있었습니다. ㅜㅜ

전에 먹었던 육회가 너무 부드러운거를 먹은적이 있어서 비교적 그런 느낌이였는데 가격을 보면 진짜 이 가격에 이정도면 완전 좋았어요.

그래도 80%정도 만족한 느낌 ! 다음번에 또 가게 된다면 육사시미를 꼭 먹어볼꺼에요 ㅎㅎ




그럼 이렇게 육회 후기는 마치구요.

담번에는 광장시장에서의 후기 2탄을 가지고 오겠습니다!





안녕하세요.



노량진 수산시장에서 압도적 인기를 자랑한다는 수산시장의 명물 형제 상회에서 사시미를 픽업해서 먹어보았어요.
형제상회는 워낙 유명한 곳이라고 하네요.
유명 일식집에서 사시미 감을 거래하는 곳이기도 하고 
큰 생선들이 많이 유통 되는 곳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노량진 수산시장에서 딱히 자주 가는 단골집이 없다면 시도해보셔도 좋을것 같습니다.

사람이 워낙 많기때문에 가서 주문해서 기다리는것 보다는 미리 주문을 하고 가시는게 좋을것 같아요.
주문은 온라인 또는 모바일로도 가능하고 전화 주문도 가능합니다.

온라인 주문은
http://delivery.poing.co.kr/brothersfish

요기 주소로 들어가시면 됩니다.

원하는 방식대로 구매가 가능해서 편리합니다.
판매 방식은 2인, 4인, 6인 이렇게 판매를 하는데 어종에 따라 가격대가 다릅니다.

2인 기준으로 기본 4만원~8만원대까지 선택이 가능합니다.
고급 어종과 특수 부위가 많이 포함 될수록 비싸구요. 특별히 원하는 부위와 어종이 있다면 직접 전화로 주문하시면 된다고 하네요.

그렇지 않고 그냥 주문하는 경우에는 계절에 따라 구성되는 어종이 다르다고 합니다.

***아 이 포스팅은 절대로 광고 아니고 제가 직접 사먹고 너무 만족해서 자세히 쓰는거니 오해 마세요***


저는 함께 먹는 인원이 많았어서 2인+4인으로 주문했습니다.
미리 원하는 픽업 시간대를 정해서 예약을 하고 시간에 맞춰서 수산시장으로 갔어요.

형제상회는 신관에 위치하고 있구요. 위치가 막 엘레베이터 옆, 문 옆 같이 좋은 위치가 아닌데도 여기만 사람이 북적북적하고 
혼돈의 중심지 같은 느낌이였어요.


그래서 매장 사진은 단 1도 안찍도 물건 받고 주문해서 나와버렸네요... 
그 안에서 너무 정신이 없었어요.. ㅠㅠ


제가 먹은게 1월달이였어서 한창 방어 철 이였던것 같아요.
그래서 방어가 많이 들어있었어요 ㅎㅎ

그리고 기본 매운탕 거리도 같이 포장해주시니까 야채만 더 사다가 집에서 끓여먹으면 됩니다.




포장도 진짜 꼼꼼해서 매운탕 거리가 있음에도 비린내가 밖으로 새 나오지 않더라구요.
정말 대 만족입니당.

요게 2인분의 양이에요. 꽤 괜찮지 않나요??
활어에 원하는 어종이 딱 있으신 분들은 별로라고 하실수도 있으나 저는 정말 만족했습니다.

함꼐 주는 와사비도 연와사비 아니고 생와사비라서 더욱 더욱 좋았습니다.


그리고 이게 4인분이에요.
양이 딱 봐도 차이가 조금 있죠?
원하는 양만큼 주문하시면 되겠습니다.

 



맛이나 신선도는 제가 말 할 것도 없이 아주 좋았습니다.

사시미라서 활어보다 부드럽고 방어가 기름기가 쫙 올라있는 상태였기 떄문에 입에서 살살 녹는게 아주 맛있게 잘 먹었어요.


매운탕도 끓여서 같이 먹었는데

역시 큰 생선을 많이 거래하신다는 말이 맞게 생선 뼈도 크고 그래서 국물이 정말 잘 우러나왔습니다.


노량진 수산시장하면 사실 단골집도 없고 그래서 약간 멀게 느껴지고 그러다보니 그냥 동네 횟집으로 향하는 경우가 많았는데

이렇게 한번 경험해 보고 나니 또 여기서 주문해다 먹어야 겠다고 생각했어요.


주문도 온라인이라서 쉽고 손님도 워낙 많은 곳이라 횟감 회전도 빠르기 떄문에 신선하구요.



노량진 형제상회 진짜 초 강추 합니다.





안녕하세요~


명동에 여러 맛집이 있지만... 그중에서도 저에게는 추억의 맛! 바로 명동 돈가스 입니다.
어릴때 할머니와 함께 가서 먹었던 기억도 있고 뭔가 유년시절을 떠오르게 하는 맛이에요 ㅎㅎ

어릴떄 갔다가 한동안 안가다가.. 명동에 맛있는것들이 많다보니 ㅎㅎ 
최근에 다시 방문 하였답니다.
명동 돈가스 특유의 분위기와 맛은 여전 하더라구요.

소박한 외관을 자랑하는 입구.. ㅎㅎ


내부는 다른 손님들이 많아서 피해서 찍으려다 보니 잘 나온 사진이 없어서 패스할께요.
인테리어는 깔끔한데 왠지모르게 딱 옛날 경양식집같은 분위기에요.
일하는 분들도 예쁜 앞치마에 유니폼을 입으셔서 뭔가 더 옛스러운 느낌이랄까요.. ㅎㅎ


간략한 메뉴는 이렇습니다.
로스가스가 안심이고 히레가스가 등심이에요.
코돈부루는 돈가스인데 치즈랑 양배추가 속에 들어간 돈가스에요.

 

벽에도 메뉴가 있기는 하지만 메뉴판이 더 편하므로.. ㅎㅎ 

 


돈가스를 시키면 나오는 기본 사이드는 밥과 미소된장국!
밥은 꼬들꼬들한 밥이랍니다.

 

그리고 나온 코돈부루..
접시가 딱 코렐...ㅎㅎㅎㅎㅎㅎ 완전 가정식 같은 느낌 물씬 나죠?
사이드로 단무지와 통조림 파인애플, 양배추가 나오구요.

 

코돈부루 단면을 보면 이렇게 가운데에 치즈랑 양배추가 들어있어요.
양배추 때문에 달큰한 맛도 있고 촉촉하답니다.
고기도 부드럽고 맛있어요. 저는 늘 가면 코돈블루를 먹어요.

 

그리고 이건 등심가스인 히레 가스입니다.



요건 안심이에요. 로스 가스입니다. 겉으로는 등심이나 안심이나 구별이 어렵죠? ㅎㅎ
근데 안심이 확실히 부드러워요.
적당히 고기 씹는 맛을 좋아하신다면 히레로, 무조건 부드러운게 좋으시면 로스로 추천드립니다.


이게 로스가스 단면인데 히레랑은 약간 차이점이 안심이라서 조금 도톰합니다.
접시에 함께 나오는 겨자랑 테이블에 있는 돈가스 소스를 적당히 섞어서 찍어먹으면 맛있어요.


그리고 테이블에 갈색 돈가스 소스 말고 베이지색 같은 소스가 하나 더 있는데
그거는 양배추에 뿌려먹으면 됩니다. 소스 진짜 맛있어요.
참깨소스같은 그런 맛이에요.




저는 돈가스 먹을때 밥을 원래 안먹지만 아마 밥이 부족하시다면 리필이 가능한듯 합니다.
아마도요... ㅎㅎ 미소국은 당연 리필 가능하구요!


요즘 정말 각양 각색의 특이한 돈가스도 있고 완전 정통 일본식도 있고 다양하지만..
그래서 기억의 한구석에 자리잡은 저의 추억의 돈가스맛! 오랜만에 만나니 추억때문인지 더 맛있었어요.
음식은 추억으로 먹는거라는 말도 있던데... 진짜인가봐요 ㅎㅎ





안녕하세요~


오늘은 30년 전통의 강자 하동관 후기를 남겨볼까 합니다.
요것도 사실 다녀온지 쪼금 됐지만.. 하동관이 그렇다고 메뉴가 바뀌지는 않으니깐 써볼께요 ㅎㅎ

명동에 있는 본점으로 다녀왔구요.
다른 곳에 분점도 있지만 저는 늘 명동점으로만 와봤어요.

곰탕이 먹을때는 단순한거 같지만 집에서 끓여보면 그 불순물 하며 맛을 잡내없이 깔끔하게 우리기가 정말 어렵더라구요.

그래서 저는 하동관 곰탕을 매우 매우 좋아한답니다.


저번에 먹으러 갔을때는 공사중이여서 못갔는데 이번에는 다시 오픈하여 다녀왔답니다.


일요일은 휴무인 날도 있으니 일요일에 가신다면 주의하세요.

메뉴는 매우 심플합니다.
곰탕과 수육! 
선택과 집중 ㅎㅎ

보통은 고기만 들어가구요. 특은 내장종류 까지도 들어있답니다.

20공, 25공은 고기랑 내장이 더 많이 들어가는 거에요~

 

주문은 들어가자마자 있는 카운터에서 주문 후, 선불로 결제를 하고 안내에 따라 착석하면 됩니다.
2층까지 있어서 테이블은 꽤 많은 편인것 같아요.


계산을 마치면 주문표같은것을 주는데 착석후에 종업원분께 주문표를 주면 됩니다.



곰탕은 이미 다 국물을 내놓는 음식이라 정말 음식이 초초초고속으로 나옵니다.
거의 뭐... 주문표 주자마자 나오는 느낌이에요 ㅋㅋ

하동관에서 이 김치 좋아하시는 분들 많으시죠 ㅎㅎ
시원한 매력이 있는 김치와 깍두기!
각자 조금씩 1인당 1김치로 주신답니다. 다 드시면 또 리필 가능합니다.
김치 국물 맛있어서 곰탕에 넣어 드시는 분들도 많죠 ㅎㅎ

 

요게 특이에요.
고기 양은 보통보다 조금 더 많은것같은 느낌이에요.

 

그리고 이게 보통입니다. 
하동관은 이렇게 미리 밥이 말아져서 나옵니다.

 

테이블에 있는 파와 소금을 원하는 만큼 넣은 후 드시면 됩니다.


가격이 조금 쎈가 싶지만 먹어보시면 또 찾게 되실겁니다...
진짜 진짜 맑고 깨끗하고 고기국물 맛은 또 살아있는 깊고 진한 맛이에요.
어떻게 이렇게 깔끔하지만 고기 향은 짙게 낼수있는지.. ㅎㅎ

쌀쌀할때면 이 국물 진짜 생각나요 ㅠㅠ

그리고 국물은 더 달라고 하면 리필이 가능합니다!
대신 밥 추가는 천원이에요. ㅎㅎ


비싸지만 비싼값 하는 곰탕 하동관 강추합니다.
워낙 유명하고 그래서 제가 강추라고 말하는것도 조금 민망하지만요...ㅎㅎ








안녕하세요~


정식당이 최근 리모델링을 마치고 오픈했다고 해서 한번 다시 다녀와 봤습니다.

사실 한달전쯤 다녀온듯 해요.. ㅎㅎ 게으름에 이제서야 포스팅을 합니다.



리모델링을 했다고 해서 내부가 막 엄청나게 새롭게 바뀌지는 않았어요.

테이블 구조가 바꼈고 또... 저도 막 자주 가는게 아니고 두번째 방문이여서 사실 잘 모르겠어요..ㅎㅎ


이전 포스팅:

2018/03/21 - [맛집 또는 식품/서울] - 정식당: 아기자기한 플레이팅에 맛도 좋은 곳



 


작년에 갔을때는 큰 원형 테이블이 꽤 있었던거 같은데 바뀐후로는 작은 테이블이 더 많아진 느낌이에요.

그냥 제 느낌입니다. 확실하진 않아요..하하하


메뉴도 살짝 바꼈습니다.

초이스 메뉴가 생겼더라구요. 아마 단품처럼 주문하는 메뉴인거 같아요.

그래서 정식당의 시그니쳐 돌하루방이 기본 디저트에서 빠지고 초이스 메뉴로 갔더라구요...ㅠㅠ

성게 비빔밥도 코스에서 빠졌어요 ㅠㅠ



제일 처음으로 나온 아뮤즈 부쉬!

아기자기 하게 먹는 재미가 있는 에피타이저의 에피타이저 같은 그런 음식이에요.



가운데 있는 거는 굴을 튀김이구요. 계란찜, 식초에 절인 감, 생선 뭐였는데 기억이... 그리고 어리굴젓을 넣은 김말이에요.


   

   


참고로 계란 껍질은 저렇게 생긴 실리콘 그릇같은거에요.. ㅋㅋ 

굴 튀김은 아주 튀김옷이 고~~소~~ 하니 괜찮았어요. 저는 사실 굴을 안좋아해서 잘 안먹는데 굴 특유의 향도 거의 안나고 먹을만 했습니다.

계란찜은 아주 보들보들하니 실크같은 질감!

감은 말랑한 감 맛이였구요.




그 다음으로는 에피타이저인 가리비

그릇이 진짜 예뻤어요. 꽃같기도 하고 조개 껍데기 같기도 하구요.


 


저번 방문떄는 가리비가 조리 방식이 이렇지 않고 배추익힌거랑 같이 나왔었는데

다른 방식으로 바꼈어요.

위에 튀김옷을 뭍혀서 위에는 바삭하고 아래 관자쪽은 거의 안익힌 정도이지만 부드럽고 아주 맛있었습니다.

소스가 정말 맛있었어요.  명란을 넣은 뵈르블랑이라는데 진짜 뭐라고 해야할지... 버터리, 크리미 한데 명란이 뒷맛을 잡아줍니다.


 


그리고 중간코스 밥이에요. 전복비빔밥입니다.

전복이 식감이 남달랐어요. 전복 회로 먹으면 쫄깃하면서 오도독하잖아요. 

그런 식감보다는 부드러움이 더 강했습니다.



들기름하고 산초가 들어갔다는데 들기름 향이 아주 좋더라구요.

다만 저는 산초랑은 쫌 안맞는걸로... ㅎㅎ



산초 향이 아주 향긋한데 너무 향긋해서 향수를 먹는거 같은 느낌이라 쪼금 그랬어요..



그리고 메인으로는 저는 농어랑 오리중에 오리를 선택했습니다.

5코스로 드시면 sea에서 하나 land에서 하나 해서 2개 선택 가능합니다. 

저는 4코스로 먹어서 오리를 택!


 


제가 오리 고기를 좋아해서 작년에도 오리를 먹었던거 같은데.

요것 또한 조리방법이 바꼈어요.


수비드를 이용해서 익혔다고 하더라구요.

제가 요즘 또 수비드에 꽂혀서 수비드 기계를 사서 집에서도 해먹거덩요..

수비드는 저온으로 오랫동안 익히고나서 서빙 전에 겉만 살짝 시어링 해주는 방식입니다.


그래서 그 어떤 퍽퍽살, 질긴 살도 부드럽게 조리됩니다. ㅎㅎ

가니쉬로 같이 나온거는 비트에 절인 배추같은게 들어있었고

소스에 있는 견과류는 헤이즐넛 이에요.


  


오리고기 자체가 기름기가 많잖아요.

근데 저 옆에 비트랑 배추가 기름기로 인해서 나오는 느끼함을 깔끔하게 싹 잡아줍니다.

고기는 수비드니까 당연히 부드럽구요. 


그리고 디저트는 2가지를 일행과 각각 시켜 보았어요.



일단 이게 뉴욕-서울이에요.

뉴욕에 위치한 정식당에서 인기있는 시그니쳐 디저트라고 하네요.

아이스크림, 캔디드 피칸 등이 어울어져 고소함과 달콤함 파티에요.

이거 진짜 강추에요. 맛있어요.



그리고 이게 베리코코 인데....

이건 그냥 제 취향은 아니였어요..

베리 아이스크림이랑 베리가 함께 있는 소스인데 그냥 냉동베리 먹는 느낌...?

기둥같이 세워진거는 달달한 무엇인가 인데 약간 초딩때 먹었던 아폴로같은 느낌이에요.



그리고 마지막 차 순서인데요.

추가 금액이 있는 음료 드셔도 됩니다.

아, 참고로 커피 주문시에 라떼로 해달라고 하시면 추가 금액 없이 라떼가 제공됩니다. 



저는 입안을 개운하게 하기위해 박하(페퍼민트)티를 시켰어요.



그리고 함께 나온 마지막 핑거 푸드.

큐브 형태의 것은 마시멜로우 인데 인절미에서 착안한 것이라고 해요.

겉에 콩가루가 묻혀져 있고 마시멜로우 자체도 쑥향 같은게 나요.


그리고 마카롱 처럼 생긴거는 마카롱은 아니였고 안에가 크림이였나...? 마시멜로였나...

한달정도 되니 기억이.... 죄송.....ㅜㅜㅜ



요렇게 알차게 4코스 식사를 마쳤답니다.

리모델링하고 해가 바뀌고 그래서 가격이 살짝 오르긴 했어요.

그래도 전체적인 분위기가 더 아늑해졌고 메뉴도 좋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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