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사진첩을 뒤적 뒤적 하다보니 제가 여태 이곳을 블로그에 추천하지 않았더라구요!!

어떻게 여기를 이제야 포스팅 하는지... ㅠㅠ


제가 정말 즐겨찾는 추어탕 집을 추천해드릴려고 합니당!

저번에 추천했던 원 마산 아구찜집과 더불어서 저의 완소 맛집 리스트에 있는 추어탕이에요.

2018/04/30 - [맛집 또는 식품/서울] - 원마산아구찜: 진짜로 제가 자주가는 마포 맛집


한국에 방문할때면 여름이건 겨울이건 꼭 최소 1번 이상은 가는 맛집이에요~

저한테만 맛집 아니고 동네 주민분들과 근처 회사 사람들로 북적북적한 곳이랍니다.


이름은 미추 원주 추어탕이구요. 위치는 관악구 봉천동에 있어요~

관악구청 맞은편에 있는데 정확한 주소는 아래에 적어둘께요

주소: 서울 관악구 관악로 108


외관은 이렇습니다.

주차 가능하구요. 대신에 주차요원 아저씨께서 지정한 장소에 꼭 대셔야 해요.

((안그러면 꾸짖음을 듣습니당... 헤헤))



고기류도 있고 돈까스도 있고 그런데 추어탕 집에와서 저는 이런거 안시킵니다.. ㅎㅎㅎㅎㅎ

가격이랑 메뉴 참고하세요~



기본적인 테이블 세팅은 김치 3종류가 있어요.

배추김치, 파김치, 깍두기 이렇게 있구요. 저는 여기 파김치 좋아해요!

김치에 양념 쎈거 싫어하시는 분들은 깍두기가 입맛에 맞을꺼같구요. 깍두기 맛있어요.

파김치 좋아하시는 분들은 여기 파김치 맘에 드실꺼에요! 

배추김치는 살짝 겉절이 상태일때가 많아요. 저는 겉절이를 안먹어서 패쓰~



인원수대로 시켜서 나온 추어탕~

이렇게 한솥에 나오구요 아마 1인분씩 달라고 하면 1인용 뚝배기에 나오는 듯해요.

회사 분들하고 가시면 그렇게 먹는것도 좋겠죠.

저는 한 솥에 받아서 이미 끓여져서 나오는거지만 아무튼 불을 켜서 한번더 끓여서 먹는답니다.



그리고 추어탕 시키면 밥이 같이 나오는데요.

리필이 공짜에요~~ 대신에 밥이 남은 상태에서 리필은 안되구요. 다 비워진 상태에서만 리필을 해줍니다.

이렇게 삭삭 나눠서 추어탕과 냠냠 먹으면 되요.



여기가 추어탕도 맛있고 또 이 밥이 그렇게 맛있어요.

저는 진밥 안좋아하고 오히려 고두밥이 낫다 쪽인데 여기도 밥알이 고슬고슬하고 윤기도 좔좔나고 맛있어요.

여기 밥 맛있어서 막 미리 리필해서 일부러 남긴다음에 싸갈라고 하시는 분들때문에

다 먹어야지만 리필해준다고 하더라구요. 


추어탕에 들깨가루 싹싹 뿌려서 먹으면 진짜 진짜 꿀맛이에요.

여기만 가면 평소보다 밥을 더 많이 먹게 되요. 최고 최고!



사실 추어탕 맛을 뭐라고 설명해야할지...

추어탕 안드셔본 분들께 추어탕은 어떤 맛이다 설명을 잘 못하겠어요.

그런데 추어탕 맛을 아시는 분들께는 제가 자신있게 추천해 드립니다.



통으로 들어간 추어탕은 안먹어봤고 다 갈아져서 나오는거만 먹어봤어요.

그래서 미꾸라지 모양같은거 없으니까 안심하고 드시면 됩니다... ㅎㅎㅎㅎ

우거지라고 해야하나 배추? 뭐 아무튼 안에 들어간 야채도 부들부들하니 입에 걸리는거 없구요.

국물도 추어탕 답게 살짝 걸쭉한 느낌도 있구요.

저는 들깨가루 좋아해서 팍팍 뿌리는 편인데 들깨가루덕에 고소함이 폭발해요.

아무튼 진짜 맛있습니다. 저의 인생 추어탕 집이에요.


다른 곳에서도 추어탕 자주 먹지는 않지만 그래서 가끔 먹을때가 있는데 여기만 못해서 늘 아쉽곤 해요.


추어탕 좋아하시는분들 진짜 미추 원주 추어탕 강추합니다!









안녕하세요~



어제 포스팅에서 말한대로 이마트 트레이더스 후기를 올립니당~

여러군데 있는것 같은데 저는 하남에 있는 스타필드에 위치한 곳에 다녀왔어요.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코스트코보다 포장단위가 적고 이마트보다는 더 넓고 싼 물건도 있어서 좋았어요.

식구수가 적은 저 같은 경우는 너무 포장단위가 큰 창고형 매장은 아무래도 잘 안가게 되더라구요.

근데 이마트 트레이더스는 한국에 산다면 종종 찾을만한 사이즈인것 같아요.



일반적인 이마트보다 통로도 넓고 매장 자체가 크기때문에 카트 끌기도 편리하구요.

저는 처음이라 뭔가를 딱 살라고 갔다기 보다는 전체적으로 둘러보았어요.


가전제품, 생필품, 베이커리, 술, 음료, 수산물, 농산물, 과자 등등 정말 없는 분야가 없었어요.


특히 이마트 트레이더스 자체 제작 상품들이 굉장히 싼 제품들이 있더라구요.

품질은 장담할수없지만... 싼맛에 쓰기 좋을것 같네요.



제가 갔을때 천혜향이 끝물이였어서 천혜향이 있었는데

지금은 아마 없을듯 합니다.


이 외에도 아보카도, 바나나 등 수입 과일들도 과일 코너에 다양하게 있었어요.

수입과일들의 경우에는 기본 포장단위가 이마트보다 쪼금 컸는데

그만큼 가격적으로 이마트 보다 저렴한 편이였어서 살만 한것 같아요.



그리고 정말 사오고 싶었던 문어!

수산물 쪽에 문어 삶은것도 판답니다. 문어 사고 싶었는데 먹을 시간이 없어서 아쉽게 내려놓고 왔어요..




생선쪽에는 이렇게 필레도 떠서 팔고있어요.

횟감용인지 구이용인지는 자세히 안봐서 모르겠네용.



그리고 초밥도 있어요.

장보고 간편하게 저녁 해결용으로도 좋아보이네요.



그리고 튼실했던 명란젓! 

항상있는지는 모르겠고 때때로 있을 수도 있는데 상태가 통통하니 좋더라구요.



육류도 당연히 있구요.

립, 스테이크용, 일반 구이용 등등 다양한 부위를 판매하고 있습니다. 

이미 다 포장 되어있으니 원하는 무게의 고기를 골라가시면 됩니다.



그리고 또 정말 사고 싶었던 한가지...

생크림 카스테라!!

스타벅스 강추 메뉴로 포스팅 한적도 있는데 제가 스벅에서 가장 좋아하는 빵이 생크림 카스테라에요.

이마트 트레이더스에 가면 6개 한 묶음으로 판매중이에요.

가격은 1개씩 산다고 했을때 스벅보다 싸요!

안에 크림때문에 6개나 사면 다 못먹고 상할꺼 같아서 눈물을 머금고 내려놨어요 ㅠㅠ

제가 아마 한국에 쭉 살았다면 사오지 않았을까 싶습니당.



요런 베이커리류 말고 케이크나 식빵, 베이글 등도 있어요.

다른 빵들은 조금 포장단위가 큰편이니 식구수 많은 분들이 구매하시기 좋을것 같아요.



그리고 이미 완성된 식품들도 있답니다.

치킨 윙, 삼겹살 구이, 후라이드 치킨 등등 꽤나 여러가지 있더라구요.

간편하게 한끼 떼우기에 좋겠죵 ㅎㅎ




그리고 마지막으로 제가 좋아하는 테라칩.. ㅎㅎ

가격 보고 놀랐는데... 미국에서는 사실 한봉지에 이렇게 비싸지 않아요.

아무래도 수입이니까 이정도 받는거겠지용?

아무튼 테라칩 맛있어요~~ 고구마칩, 감자칩, 비트칩 이런거 다양하게 들어있는 그런 과자에요.





크게 보면 할인하는 생필품들이나 음료종류, 과일종류 사기 좋아보였어요.

이마트 보다 마음에 들었던 이마트 트레이더스 짱짱입니다~!






안녕하세요~



처음 생겼을 당시에 매우 핫 했던 쇼핑몰 스타필드 하남에 드디어 다녀왔습니다!

사실 다녀온지 쪼금 됐는데.... 게을러서 이제야 후기를 작성합니당..ㅋㅋ


저는 이런식으로 복합 쇼핑몰중에는 영등포 타임스퀘어나 여의도 IFC를 종종 가곤 하는데

스타필드 근처로 해서 볼일이 있어서 한번 가보게 됐어요.


부지가 넓어서 그런지 주차장도 넓고 좋더라구요.

또 이마트 트레이더스도 여기서 처음 가봤는데 코스트코같은 창고형 같은 느낌이면서 

포장 단위는 코스트코처럼 완전 대용량이 아니라서 구매하기 편리하더라구요.


스타필드 자체도 넓고 생긴지 얼마 안되서 시설도 깨끗하고 좋았어요.

엉뚱한 감은 있지만 일층에 있던 기린.. ㅋㅋ



정말 다양한 종류의 상점들이 입점해 있어요.

근데 여의도 IFC도 그렇고 영등포 타임스퀘어도 먹는 곳 외에는 조금 텅~ 비어있는 느낌이 있는데

스타필드도 정말 텅 비다 못해 휑해서 임대료는 나오나 싶을 정도였어요,


제가 평일 낮에 간것도 한 몫하겠지만 그래도 정말 휑~ 해요.



물건 구경하기는 편할것 같은데 웬지 정가로 판매할것 같아서 구매는 망설여지는... ㅎㅎ

인터넷 찾아보면 더 싸게 구매할수 있을것 같은 느낌...?

미국도 오프라인 상점들에서 구경하고 비교만 해보고 다들 온라인으로 구매해서 점점 오프라인 상점들이 문을 닫고 있어요..




저도 사실 쇼핑이 목적이 아니고 점심식사와 이마트 트레이더스가 목적이였기에

푸드코트로 직행합니다. 따로 점포 있는 곳도 있지만 다 모여 있는 Eatopia로 가봤어요. 



양식, 한식, 중식 진짜 빼놓은거 없이 다양하게 있더라구요.

그중에서 저는 처음 들어가자마자 눈에 띄었던 리틀 사이공을 가봤어요.



압구정에서 유명한 쌀국수 집이라고 해서 한번 꼭 가보고 싶었는데

마침 여기 있어서 가봤어요.



추천 받아서 시킨 볶음밥, 꼼징능주에요!

새우가 들어가고 약간 커리향이 솔솔 나는 볶음밥입니다.

위에 붉은색이 소스에요. 소스 없이 한번 먹어봤는데 조금 계란 맛도 너무 많이 나는 느낌이고 

느끼한 느낌이 없지 않았는데 저 소스랑 먹으니까 맛있었어요.


소스는 마늘향도 나도 액젖같은 느낌도 살짝 났는데

소스랑 꼼징능주 꼭 같이 드세요! 


압구정 점은 소스가 따로 안나온다고 하던데 여기는 따로 주더라구요~



그리고 쌀국수 안먹을수 없죠! 

음.. 제가 여기 스타필드 분점으로 와서 정확하게 말할수는 없지만!

일단 분점의 맛을 기준으로 비교해봤을때는 에머이가 더 맛있었어요.


여기는 양은 많은데 국물이 조금 약하다고 해야하나...

고기국물 맛이 더 많이 나면 좋겠어요~

아쉬움이 남아서 나중에 꼭 다시 압구정 점에 가보렵니당.



그리고 하나 더!

리틀 사이공 맞은편에 있는 한일관 낙지볶음 덮밥도 맛있어요!

이토피아 입구 바로 앞에 있어요~


조금 맵기는 한데 불맛도 느껴지고 맛있었어요.

낙지 별로 안질겼구요. 마땅히 먹을거 없으면 요거 추천드립니다~





다음번에는 이마트 트레이더스 후기를 들고올께요~









안녕하세요~~



오늘의 포스팅은 추억의 패밀리 레스토랑 TGI 프라이데이입니다~

제가 어렸을때는 지금처럼 근사한 레스토랑이 좀 적기도 했고..

패밀리 레스토랑이 크게 유행이였어요!


아웃백, 프라이데이, 베니건스 등등 지금도 있지만 

요즘에는 워낙 먹을께 많아서 패밀리 레스토랑은 덜 찾게 되는 느낌이 있지 않나요..?



최근에 진짜 오랜만에 추억을 되살려 프라이데이를 가봤어요 ㅋㅋ

진짜 오랜만에 간거였는데 추억이 새록새록.. ㅋㅋ


예전에 진짜 많이 생겨서 흥했던 적도 있는데 지금은 많이 줄어들었더라구요.



저는 신도림 디큐브 센터에 있는 지점으로 방문했구요.

별관 같은 곳에 있었던것으로 기억합니다.



프라이데이 하면 생각나는 상징적인 색깔!

빨간색!! 


디큐브점은 좀 넓은 편이에요~



벽면에는 미국틱한 데코들이 가득했어요.

어렸을때 봤던 인테리어가 그대로인 느낌이라 반갑기도 했구요.. ㅋㅋ

근데 예전에는 좀 어두침침했던 분위기로 기억하는데 디큐브점은 상당히 밝았어요.



프라이데이 디큐브 점은 간편주문 시행점일고 하더라구요.

말로 주문하지 않고 아래같은 메뉴판에 수량을 체크해서 직원에게 전달하면 됩니다. 

전달이 잘못될 확률도 적고 간편하고 좋네용 ㅋㅋ



저는 추억여행으로 방문한 만큼 메뉴도 어릴적 좋아하던 케이준 치킨 샐러드를 시켰어요!

가격은 2만 9백원입니다.

케이준 치킨 샐러드랑 모짜렐라 치즈스틱이랑 치킨 윙들어간 샘플러를 즐겨 시켰었는데 샘플러는 이제 메뉴에서 사라졌더라구요.

다른 지점에는 있는지도 모르겠어요. 근데 디큐브점에는 없다고 해서 못시켰어요 ㅠㅠ


드레싱은 핫 베이컨 머스타드!

이게 진짜 최고 진리입니당. ㅋㅋ 젤 잘 어울려요. 이 드레싱 최고에요~

이건 진짜 어릴때 먹던 맛이라 여전히 맛있어서 순삭했어요.



드레싱은 핫 베이컨이니 만큼 따뜻하게 데워서 나오므로 손을 조심해서 뿌려주면 됩니다.

어릴때 기억에는 양이 되게 많다고 느꼈었는데

이제와서 보니 양이 별로 안많았어요. 기분탓이거나.... 진짜 양이 줄었거나... ㅋㅋ


여기 들어있는 치킨 스트립 맛있어요. 속살이 보들보들해요.



그리고 메인으로 시킨 잭 다니엘 글레이즈드 립 3만 6천 9백원이였어요.

근데 이것도 양이 좀 적어진거 같지 않나요...?

하도 오랜만에 가서 기분탓인지 진짜 양이 줄어든건지 모르겠어요 ㅋㅋㅋ


사이드로 나온 감자튀김... 정말 별로에요... 너무 냉동 감자튀김 느낌 팍팍나요...ㅋㅋ

립은 그냥 무난했어요. 그냥 딱 립 맛.. 특별히 맛있지도 특별히 맛없지도 않은.. ㅋㅋ



그리고 이건 치킨&쉬림프 디아블로 파스타이고 1만 7천원입니다.

디아블로 소스는 토마토 소스 베이스에 살짝 매콤한 소스인데...

이거는 영... 그냥 무난빵 토마토 소스였습니다.


면은 스파게티 인거 같구요.


사실 요즘에 진짜 맛있는 파스타집 많잖아요.

그리고 저도 해외 여행도 가고 맛집도 찾아다니고 그래서 어렸을때보다 입맛의 수준이 높아졌나봐요..ㅋㅋ

그래서 그냥 무난하게 먹긴 했지만 특별히 맛있지는 않았네용.


집에서 만들어 먹는거랑 큰 차이 없는.... 헤헷




사실 패밀리 레스토랑 미국에 살면서 한번도 안가봤어요..

기억에 중고둥학교때까지만 특별한날 갔었던거 같고 그 이후로는 간적이 없었는데 이렇게 추억여행으로 다녀와서 재미있었어요.

음식 맛보다는 그때의 그 추억.. 향수로 간거여서 넘넘 만족하면서 재미나게 먹고 왔습니다. ㅋㅋ








안녕하세요~


점점 더워지고 있죠..? 벌써부터 7,8월이 두려워집니당...


덥고 습할때는 막 여기가 한국인지 동남아인지... 하는 생각이 드는데

또 동남아 하면 빼놓을 수 없는게 열대과일!! 주스!! 이런게 아닐까 싶어요.

막상 허유산은 홍콩에서 시작한 곳이라고 하는데... 이상하게 동남아 브랜드 일것 같은 느낌..? ㅎㅎ


잠실 롯데에서 1호점을 연 이래로 지금은 꽤나 많은 지점이 있는것으로 알고있어요.

저는 신도림 디큐브 시티점으로 방문했었습니다.


6층에 위치하고 있어요~

정식 매장같이 위치하고 있지는 않고 간이 판매점같이 되어있어요.




주스 및 음료메뉴 입니다.



그리고 전체 메뉴에요~

디저트 종류로 홍콩 에그 와플도 판매합니다.



저는 망고 젤리로 주문했어요.

위에 진짜 망고 과육이 살짝 올라가 있구요.

망고를 막 갈아 넣은 비주얼이에요.



옆에서 보면 이렇게 층이 져있어요.

아래 있는게 망고 젤리라고 하네요. 망고 세이고는 버블티에 들어가는 타피오카 같은 동글동글한 알갱이들이 들어가는 메뉴라고 해요.


망고 주스 맛은 정말 다른거 안넣고 딱 망고만 넣은듯한 신선하면서 깔끔한 맛이에요.

과하게 첨가된 망고 향이나 단맛이 느껴지지 않고

딱 과일 그 자체의 맛같아서 맛있게 잘 먹었습니당. 

괜히 더운 나라 놀러온 느낌도 나는 그런 맛이에요.. ㅋㅋ 



그 다음으로 시킨 오리지널 에그 와플~!

이미 밥을 먹은 뒤에 후식으로 먹는거라서 다른 과일 올라간 메뉴는 못시키겠더라구요.

그리고 원래 처음 가는 곳에서는 가장 기본 메뉴를 시키는 경향이 있어서..


가장 기본인 오리지널 에그와플로 주문했어요. 가격은 2천 9백원입니다.


인스타 같은 곳에서 동글동글한 에그 와플을 보고 한번쯤 먹어 보고 싶었는데 허유산에서 판매하고 있었어요.

위에 시럽은 옆쪽에 놓인 망고시럽, 메이플 시럽, 연유 중에 원하는 맛으로 뿌려먹으면 됩니다.


저는 연유랑 망고 시럽을 뿌렸어요.




흔히 먹는 그런 와플하고는 약간 다른맛이에요.

와플보다 더 쫄깃하고 고소한 맛이 있어요. 그리고 묘하게 달달합니다. 


제가 시럽을 뿌리는 바람에 시럽이 닿은 곳은 조금 눅눅해 졌는데

시럽 안뭍은 곳을 먹어보니 겉이 바삭하고 맛있더라구요.



시럽은 저처럼 과감하게 뿌리지 마시고 조금 뜯어 먹어보시고 취향에 맛게 찍어드시거나 뿌려드실 것을 추천드릴께요.

저는 망고 시럽이 맛있었는데 시럽 없는게 더 맛있다는 분들도 있더라구요.

무튼 맛있습니다..


이걸 쓰다보니 또 먹고 싶어지네요 ㅠㅠ 진짜 3천원의 만족이랄까요 ? ㅎㅎ




생긴것도 귀엽고 어딘가 친숙한 맛이긴 한데 뭐랄 비슷한지 잘 모르겠는 묘한 맛이에요.

허유산 망고주스랑 에그 와플 더운 여름에 강추합니다!







안녕하세요~


베트남 음식 특히 쌀국수를 좋아하는 저.... 인데 그동안 한국에서는 맛있는 쌀국수 집을 사실 못찾았었어요.
근데 지난 몇년간 베트남 음식점이 되게 많이 생겼더라구요.
그리고 맛도 훨씬 좋아졌다고 해서!
이곳 저곳 찾아보다가 에머이에 다녀왔습니다.

사실 이게 프랜차이즈라서..... 본점으로 가는게 가장 맛이 좋을것 같은데 
용산쪽에 볼일이 있어서 갔다가 용산 아이파크에도 에머이가 있다고 해서 한번 가봤어요.
프랜차이즈 이고 또 분점이기도 해서 사실 큰 기대 안하고 갔거든요.

근데 의외로 꽤나 만족하고 먹은 곳이에요.

에머이의 음식은 하노이 식이라고 하니 참고하세요~

인스타 같은 곳을 통해서 에머이가 핫하다고 들은 이후로 진짜 급속도로 분점들이 생겨났더라구요.
가까운 곳으로 가보셔도 좋을듯 합니다.


 

간단한 메뉴!
사실 저는 반세오를 먹어보고 싶었는데.. 용산 아이파크 점에서는 오후 3시이후 부터 주문가능 하다고 해서 못먹었어요.

위에 물컵과 단무지 통도 뭔가 베트남 느낌 나지 않나요 ㅎㅎ
사실 베트남 안가봤어요.... ㅎㅎ

 

반세오의 아쉬움을 뒤로하고 시킨 양지 쌀국수! 9천원이에요.
라임은 500원을 받더라구요. 그래서 과감하게 라임은 패스!
고수가 따로 안들어있고 달라고 하면 가져다 준다고 하더라구요.

국물맛은 말끔하고 좋아요.
다른 쌀국수 프랜차이즈 에서 먹었던 것들은 대부분 너무 밍밍했는데..
에머이는 꽤나 육수 맛이 찐해서 좋았어요.
더 깊어도 좋을듯 하지만 제가 좀 이른 점심으로 간편이기도 하고 그래서 그럴수도 있구요.
아무튼 프랜차이즈에 큰 기대 안했는데 완전 좋았어요!

면도 탱글하면서 부드럽구요.
알고봤더니 에머이는 생면을 쓴다고 하더라구요. 쌀국수도 생면이 있는지 몰랐어요.
항상 마트에서 건면만 봤었는데 생면이라 그런지 탱글하면서도 식감은 부드러워요.


 

그리고 시킨 다른 메뉴는 분짜! 분짜는 만 삼천원이에요.
분짜가 생각보다 양이 많아서 좀 당황 ㅎㅎ 1인분인데 쫌 많아보이지 않나요 ㅎㅎ
야채가 상당히 많습니다.

옆에 주황색으로 보이는 소스에 모밀같이 찍어드시면 되요.
예전에 먹었던 분짜는 소스가 차가웠는데 에머이는 따뜻하더라구요.
베트남에서는 어떻게 먹는지 모르겠네요 ㅎㅎ


일단 구성은 짜조 (롤만두)랑 고기, 완자같이 생긴거, 면, 야채 이렇게 있어요.
먹다가 소스가 부족하면 더 달라고 하면 리필 가능합니다~


 

소스맛은 액젓맛이 은은하게 나면서 마늘+당근 맛이 나는 그런 맛이에요.
소스는 액젓맛이 조금 더 나도 잘 먹을것 같은데 싫어하시는 분들도 있을것 같아서 이정도로 만드는것 같아요.

뭐랄까..... 음... 고기나 짜조가 기름때문에 조금 느끼 할 수도 있잖아요.
그런 느끼함, 누린맛 같은것을 소스가 전부 싹 잡아줘요.
그래서 뒷맛이 상당히 개운합니다. 

분짜도 쌀국수도 너무 잘먹었어요. 완전 대 만족 ㅎㅎ


그동안 베트남 음식에 정을 못붙이셨던 분들도 잘 먹을것 같아요.
요즘 베트남 음식이 유행이라더니 진짜 수준이 많이 올라간거 같아요~



본점이 가장 맛있을것 같지만.. 분점도 꽤나 만족스러웠던 에머이 후기 마칩니다~



 




안녕하세요~


명동을 대표하는 맛집 하면 명동교자를 빼놓을수가 없죠 ㅎㅎ
사실 여기를 따라하는 집이 되게 많은데 결국에는 이 집맛을 따라하지 못하더라구요.
고유한 맛을 아주 잘 지키고 있는 명동교자의 칼국수!

1966년에 창립해서 명동에 있는 2곳만이 진짜로 명동교자이구요.
그외 명동교자라고 표방하는 곳이 있더라도 전부 다 아니라고 합니다.
속지 마세용~ 사실 먹어보면 금방 티가 나요.
자기네가 분점이라고 거짓말 해도 먹어보면 맛이 영 아니더라구요.

다른 분들도 그런 분들 많은텐데 저도 꽤나 오랜시간동안 즐겨찾는 맛집이에요~


 

이렇게 갈색바탕의 흰색글씨 간판을 보고 가면 됩니당.
명동 완전 대로말고 하나 옆 대로에 있어요 ㅋㅋ
티니위니 있던 그 길이였는데 최근에 가보니 티니위니가 사라졌더라구요 ㅠㅠ

워낙 관광객들도 많이 찾고 관광객 아니여도 저처럼 찾는 분들이 많아서 주말 점심이나 이럴때가면 계단에 줄이 길답니다.
근데 주말에도 12시 이전에 가거나 평일에 가면 별로 줄 안서는거 같아요~
그리고 줄 서도 사실 여기가 테이블 회전율이 빨라서 자리가 금방 나요.

오랜 경험을 바탕으로 서빙 시스템이 굉장히 체계적이라는... ㅋㅋ


인원을 말하고 테이블을 안내받으면 주문을 하고 결제를 하면 되요.
여기는 선결제 시스템이랍니다.
그러면 순식간에 메뉴가 나오고 김치가 나오고 이렇게 쉭쉭 모든게 이루어 진다는... ㅋㅋ

저는 늘 가면 칼국수를 먹어요.
여름에는 콩국수도 파는데 저는 개인적 취향으로 콩국수를 안먹지만!!
아빠가 콩국수를 드시는데 맛있다고 하시더라구요.
콩국물이 찐하고 구수해서 좋으시다고 하니 참고하세요~



비주얼은 항상 같은...ㅎㅎ

개인적으로 꼽은 명동교자의 매력 포인트는 국수가 아닐까 합니다.

부들부들한게 어떻게 반죽이 이렇지? 하는 부드러움이 있어요.

만두피도 그래서 보들보들 하구요.


근데 사실 따로 만두 파는데.... 만두는 살짝 비추에용~

그냥 평범한 만두이고 만두가 칼국수 보다 비싼데... 별로 배가 안차요. 헤헷


원래 예전에는 칼국수 시키면 국수랑 육수가 사리 리필이 됐었거든요.

근데 이번에 가보니까 올해부터 인원수대로 시켜야지만 사리 추가가 되더라구요.

즉, 3명이 오면 칼국수나 비빔국수를 꼭 3개이상 시켜야만 사리 추가가 가능합니다.


1인 1메뉴아니구요.

그러니까 3명이 가서 만두하나 시키고 칼국수 2개 시키면 사리 추가를 받을수가 없대요~

왜 이렇게 정책이 바뀐건지는 잘 모르겠어용 ㅠㅠ


그리고 예전에는 밥을 서버분들이 들고 돌아다니면서 막 주셨었는데 

요즘에는 밥을 달라고 말해야지만 가져다 주시더라구요. 



서비스는 쪼~ 금 바꼈지만 그래도 국수 맛은 늘 일정해요.

칼국수는 일단 닭 육수이구요. 올려진 고기가 볶아서 올린거라서 묘한 불맛이 나서 더 감칠맛이 살아요 ㅎㅎ


닭 육수가 아주 진국이라 잊을수없는 맛이랄까용.. ㅎㅎ


그리고 여기 김치 중독자들도 많으신데 처음에는 먹기가 조금 힘들었는데..

어느정도 먹다보니 저도 잘 먹어요.

마늘맛이 상당히 많이 나서 잘 못드시는 분들도 많지만 이 자극적인 맛에 한번 중독되면 못 헤어나와요...ㅋㅋ








안녕하세요~~

여러분들은 명동 자주 가시나요?
명동 하면 어느 순간부터 외국인 많고 사람많고 복잡하고 이런 이미지만 가득해져서 잘 안가시는 분들도 많더라구요.
그래도 저는 자주 가는 편인데.. 늘 갈때마다 칼국수 아니면 곰탕을 먹곤 하거든요.

근데 이번에는 새로운 곳을 추천받고 괜찮다 싶어서 한번 가봤어요.

개인적으로 혼돈의 중심지에 손꼽히는 곳이라고 생각하는 명동 롯데백화점 본점 지하에 음식점 많은곳에 있는 하나미 에요.
여기 빵집, 디저트 가게, 음식점 기타 등등이 모두가 어우러져서 진짜 복잡한거 아시죠?
거기만 가면 진짜 멍해지는데....

저의 할머니의 단골집이라 하여.... ㅋㅋㅋ 한번 가봤습니다.
이름은 하나미 인데 요렇게 한문으로 되어있구 천장에는 하나미라고 표시 되어있는것 같았어요.

 

요렇게 가운데 주방을 중심으로 바처럼 앉는 구조로 되어있어요.
그래서 좌석은 많지 않습니다.

 

메뉴는 캐주얼한 일식이구요.
회덮밥, 모밀, 우동, 덮밥을 판매합니다. 가격이 나쁘지 않죠?
명동 복잡한 그 거리에서 어줍잖은거 먹는거 보다 여기가 나을수도 있어요.
명동 대로에 음식점들이 그다지 싸지도 않으면서 금방 없어지는 집도 많고 가격 대비 맛 없는곳도 진짜 많거든요 ㅠㅠ
여기는 그래도 백화점 안에 있으니 화장실 쓰기도 편하고 그다음에 디저트 고르기도 아주 다양해서 좋구요. ㅎㅎ

 

저는 할머니와 엄마의 추천으로 새우튀김 우동을 시켜봤어요.
저는 면종류를 좋아해서 우동도 잘먹거든요.
옆 자리에 계시던 분은 냉모밀 드시던데 냉모밀도 괜찮아 보였어요.
양도 꽤 되구요.


쨘~
새우튀김 비주얼 괜찮죠?
국물맛은 일단 쯔유 맛이 강한편은 아니고 그렇다고 싱겁지는 않아요.
감칠맛은 꽤 나는 편이에요. 깔끔하고 깊은맛이 납니다. 

생생 우동 같은 스타일은 아니고... 음... 뭐랄까 간장? 쯔유 맛이 적게 나는 맑은 우동에 가까워요.
근데 가쓰오 부시를 넣은 육수맛은 나구요.


그리고 면이 상당히 쫄깃해요. 오동통+ 쫄깃.
다 먹을때까지 퍼지지도 않았구요. 9천원에 매우 만족스러웠던 한그릇이였어요.

지금은 더워져서 그렇지만...

찬바람 불때 다시 생각날 맛이였어요~

무난하게 한끼로 적당 합니다. ㅎㅎ


명동 롯데가 진짜 식품쪽은 혼돈스러움 그 자체.. 마치 던전같은 느낌인데..

방황하지 마시고 ㅎㅎ 무난한 한끼 원하시면 추천드립니다~








안녕하세요~


마포에 맛집이 정말 많잖아요~ 유명한 돼지갈비집도 있구요. 
저도 약속있을때나 가족들이랑이나 마포에 종종 갔었는데 여러 맛집들 중에서
마포의 대표 맛집! 마포하면 이집이다~ 라고 정착한 저의 마포 맛집을 소개해 드립니다.
사실 이미 유명한 집인것은 안비밀 ㅋㅋ


아구찜 좋아하시는 분들은 다 알만한 원 마산 아구찜 입니당. ㅎㅎ


위치는 되게 애매해요. 그래도 그나마 가까운거는 5호선 마포역 1번 출구로 내려서 가는거같고...
근데 조금 걸어야하는 편이고 아니면 차타고 가시는게 더 편할것 같아요.
대로에 있지 않고 편의점 있는데서 골목으로 꺾으면 딱 있는데...

위치 설명이 너무 어려우니 주소를 적어 둘께요~
주소 : 서울 마포구 토정로 282

여기 원래 제가 처음 갔을때 위치는 다른곳이였는데 옮겼어요. 근데 옮겼다고 하기는 쫌 그래요.
바로 앞건물로 옮긴거라서... ㅎㅎ

아무튼 이곳은 제가 한국에 갈때마다 최소 1번 이상은 꼭 가는 맛집이에요~ ㅎㅎ



메뉴는 아주 간단 명료 합니다. 아구찜, 아구탕, 해물섞어찜이 있구요.
추가 메뉴르로 코다리 구이, 더덕구이, 도토리묵, 메밀 부추전, 계란찜이 있어요. 
그런데 좋은점은 찜이나 탕 주문시에 추가메뉴에서 2가지를 고를수 있다는점! 아주 좋습니다.

 

점심 특선도 있어요. 점심 특전은 조금 저렴한 대신에 추가 메뉴 선택을 못하구요.

저의 꿀 조합은 4인 정도 간다 하면은 점심특선으로 아구지리를 시키고 일반 메뉴에서 아구찜을 시키고 추가메뉴 2개를 선택하는거에요!
그럼 아주 푸짐하게 배 터지게 먹을수있답니다.
추가메뉴 2개 선택은 저의 고정픽!! 코다리구이와 더덕구이 강추드립니다. ㅎㅎ
매울까봐 계란찜 드시는 분들도 있는데... 진짜... 노노....
코다리 구이, 더덕구이가 아주 알짜에요. 맛도 있구요.

 

기본 상차림은 샐러드 2종류와 김치, 밑반찬들이 나와요.

아래사진은 코다리 구이!
추가메뉴인데 은근 크죠? 소스 맛은 약간 떡꼬치 소스 같이 매콤달콤한 맛이에요.
이거랑 밥이랑 먹어도 맛있어요~

 

요건 더덕 구이. 더덕이 쓴맛때문에 저도 별로 안좋아했었는데 여기 와서는 잘 먹어요. ㅎㅎ
은은하게 불맛같은거도 나구요. (기분탓인가...)
이 두 메뉴 추가메뉴인데도 본메뉴 마냥 존재가 뿜뿜입니다.

 

이제 등장한 주인공 아구찜 ㅎㅎ 
요가 아마..... 중인가? 소인가...? 중이였던거 같애요. 맛은 보통맛, 약간매운맛, 매운맛중에 선택 가능합니다.
저는 약간매운맛으로 먹어요 ㅎㅎ

 


어떤 아구찜집 가면은 막 콩나물만 한가득 나오잖아요.
여기는 그렇지 않습니당! 아구도 꽤나 푸짐하게 들었어요~
살도 탱글탱글하면서 부드럽고 양념도 진짜 너무 맛있어서 폭풍흡입하게되요.
양념이 진짜 넘넘 맛있어요. 과하지 않구요. 밥비벼먹으면 진짜 세상 맛있어요.

 

그리고 이건 점심특선 아구지리에요.
아구찜의 매운맛을 지리로 달래면서 먹으면 아주 찰떡궁합 ㅎㅎ
국물 뽀얀거 보이시죠? 진짜 깊은맛이 살아있는 아구지리에요.

아구 살도 안에 들어있구요. 부재료만 많은 그런 아구 지리 아니에요~
국물이 진짜 깔끔하고 담백 합니다.

 

보글보글 끓으면서 야채가 숨이 죽으면 먹으면 됩니다.
점심 특선에는 밥이 하나 나오구요. 아구찜에는 안나와요~
근데 추가메뉴랑 아구찜 먹다보면 밥 안먹어도 배불르더라구요. ㅎㅎ

 

다들 음식나오자마자 폭풍흡입 시작해서 초토화된 접시들... ㅋㅋㅋ
진짜 깨끗하게 싹다 비웠죠 ㅋㅋ

 

아구지리도 싹싹 다먹었어요. ㅋㅋ 


아구찜 좋아하시는 분들 원 마산 아구찜 한번 가보시면 후회 없을꺼에요!
진짜 맛있어요. 그냥 막 자극적이기만 하거나 혹은 부재료만 많거나 그런집 아니구요.
아마 그랬으면 이렇게 오래 못했을거 같기도 하구요 ㅎㅎ

매운거 땡기는 날 저는 여기 땡기더라구요. ㅎㅎ
마포 맛집들중 진짜 제 맘의 고정픽! 이랍니당~






안녕하세요~


태국 음식 좋아하시나용?

저는 태국음식이나 베트남 음식이나 다 좋아해요~!

저번에 다른 태국음식점도 갔었는데


2018/01/20 - [맛집 또는 식품/서울] - 얌타이: 신사동에서 즐기는 태국음식, 얌타이


요번에는 예전부터 가보고 싶었던 연남동에 위치한 툭툭 누들 타이를 다녀왔어요.

연남동 소위 연트럴파크라고 불리는 쪽에 위치해있지는 않구요.

연남도 끝자락에 있어요.

철도 있는 쪽에 있어요~


찾아갈때는 너무 주거지 아니야? 했는데 여기만 사람이 많아서 금방 찾았어요. 

3층짜리 건물로 이사간지 꽤 됐다고 해서 이제는 웨이팅이 안길겠지 했는데...

이게 왠걸... 주말이라그런지 이미 웨이팅이 길더라구요.

다행히 브레이크 타임이라서 기다리는 사람이 더욱 많아보였더라구요.

후기 찾아보니 평일은 웨이팅이 별로 안길다고 하네요.



도착하시면 바로 2층으로 가서 태블릿을 통해 대기 걸으세요~

순서가 되면 입력한 번호로 문자가 온답니다.


제가 물어봤더니 브레이크 타임 끝나고 들어갈때 26팀 정도? 한번에 들어갈수있고

그 뒤로는 웨이팅 해야 한다고 하더라구요. 


기다리는거 싫으신 분들은 모든 메뉴 테이크아웃 가능하다고 하니 테이크아웃하셔도 괜찮을듯 해요.


 


일단 외관은 이렇습니다.
1층에 이동수단인 툭툭도 있었는데 기다리시는 분들이 너무 많이 찍혀서 안올릴께요~

 

3층까지 좌석이 있어요.
예약도 가능한거 같구... 5명 이상 단체는 무조건 예약을 해야한다고 하네요.
그리고 기다리면서 맥주를 사 마실수있어요.
웨이팅 적는 태블릿 있는곳에서 맥주를 파는데 거기서 사서 마시면 자리에서 시키는거 보다 쌌던걸로 기억해요.
진작에 맥주 드실꺼였으면 여기서 사서 마시다가 들어가셔도 좋은 선택이 될것 같아요 ㅎㅎ


 

메뉴를 찍어볼까 했는데 메뉴가 너~~~무 많아서 포기 ㅎㅎ
디너는 5시 부터 인데 4시 40분쯤 도착해서 기다려서 바로 들어갔어요.


 

코코넛 라떼도 판다고 하니 코코넛 좋아하시는 분들은 드셔보세요. ㅎㅎ
저는 코코넛 맛이 이상하게 느끼하고 향도 않좋아해서... 요건 패스 ㅎㅎ

 

태국에는 안가봤지만 왠지 태국풍의 가게 내부 ㅎㅎ


 

덜어먹으라고 주신 앞접시도 넘 귀엽죠 ㅎㅎ

이제부터 제가 먹은 메뉴 소개해볼께요.
일단 제가 타이 음식점 가면 무조건 시키는 메뉴 똠얌꿍!


 


똠얌꿍을 굉장히 좋아하는데요.
여기는 똠얌 쌀국수가 있어서 국수가 들어있으니 배도 더 부를것같아서 똠양 쌀국수로 시켰어요.
똠얌은 못드시는 분들도 있을텐데...

일단 맛은 살짝 새콤하면서 액젓때문에 꼬리꼬리한 향도 나요.
그리고 매콤하기도 해요. 어떻게 보면 상당히 자극적이라고 느낄수도 있는데 먹다보면 이 맛의 묘한 중독성에 빠져들게 됩니다.
텁텁한 국물맛 아니고 살짝 맑으면서 꼬리꼬리 시큼해요.

 

툭툭 누들 타이 똠얌은 맛이 초보자도 먹을만한 깔끔한 맛이더라구요. 아닌가......?
 ㅎㅎㅎㅎ
사실 제가 똠얌을 좋아해서 이거를 도전이 쉬운맛인지 아닌지 판단하기가 힘든데...
뭐 얌타이에서 먹은것 보다 여기가 더 맛있었다는... ㅎㅎ
미국에도 타이 음식점 많은데 잘 못하는곳 가면 고추기름만 둥둥 떠서는 진짜 맛없는데도 있거든요.
여기꺼는 맛있어요. ㅋㅋ 똠얌파들에게 추천드려용

꾹 참고 3숟갈만 드셔보세용. 


그리고 또 시킨거는 소프트 쉘 크랩 커리~!
뿌님 팟퐁커리 였던듯 합니다.
밥이랑 먹으면 좋은데 밥은 별도로 구매입니당. 2천원인데 그냥 맨 밥이에요.
쪼~~~금 2천원 치고는 양도 적은거 같고 아쉽긴한데.... 그래도 커리랑 밥이랑 잘 맞으니깐.... 먹었어요.

 

비주얼은 진짜 별로인데 맛은 좋습니다. 
소프트 쉘 크랩이라서 게를 발라먹고 그럴것도 없고 그냥 다 씹어 드시면 되요.
양파도 많이 들어있구요.
소프트 쉘 크랩을 튀겨서 커리에 넣은건데 타이 커리가 코코넛 밀크가 들어가서
살짝 느끼다하고 느끼실 분들도 있을듯 해요.
근데 요거는 매일 먹는거 아니구 그냥 특식개념으로 먹는거니까 저는 좋았어요. ㅎㅎ
뭔가 몰캉몰캉? 몽글몽글한 식감에 고소한 게맛~!

인도 커리같은 맛 아니구요. 커리향이 향긋하게 은은하게 나고 코코넛 밀크 맛이 나요~
소프트 쉘 커리가 가격이 부담스럽지만 타이 커리 좋아하시는 분들은 그냥 타이커리 드셔도 맛날듯 해요.



그리고 태국음식하면 빠질수없는 팟타이 쿵!
까오산 로드 스타일하고 다른 팟타이라고 하네요.


옆에 있는 숙주와 땅콩가루와 레몬즙을 잘 비벼서 드시면 됩니다.

요게 식으면 면이 쌀국수라서 막 들러붙어서 떡이되니까 뜨거울때 싹싹 비벼서 얼른 드세요 ㅎㅎ


새우랑 구운 두부가 올라가있어요.

요거도 무난하게 모든 사람들이 잘 먹을만한 무난한 맛이에요.

사실 까오산 스타일과 뭐가 크게 다른건지는 잘 모르겠어요.... 헤헿


그냥 뭐 맛있어요. 팟타이는 맛이 없을수가 없는거 같아용..

한가지 아쉬운 점은....

음.... 제가 미국에서 갔던 타이 음식점들은 팟타이가 양이 진짜 많거든요.

2번에 나눠먹어도 될정도로 국수를 많이 주는 곳이 많은데... 그래서 팟타이는 원래 이렇게 양이 많은가보다 했는데.

툭툭은 양이 쪼금 아쉽네요... ㅎㅎ

태국에 안가봐서 제 생각이 맞는건지는 모르겠습니당 ㅜㅜ



처음에는 아 이거 쫌 메뉴당 가격이 쎼네? 했는데

먹다보니 그런거 싹 잊고 아주 만족스럽게 싹싹 긁어서 다 먹고 나왔어요. 

기회되면 또 갈꺼에요. 여기는 꼭! ㅎㅎ


자매시당 격인 소이 연남도 가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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