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라스 베가스 하면 카지노나 호텔, 뷔페 등도 있지만 단연 빼놓을 수 없는것이 바로 쇼 인데요.
워낙 유명한 태양의 써커스단(Cirque du Soleil)의 역동적이고 화려한 쇼도 있고 마술쇼, 코미디쇼, 성인 전용 서커스 등등 정말 다양하게 많아요.
약간은 돈이 아까운 쇼도 있고 화려한 볼거리로 인기 많은 쇼도 있구요.

저는 태양의 서커스단의 쇼를 주로 봐 왔는데 카쇼 (KA), 비틀즈 러브(Love), 쥬매니티(Zumanity) 이렇게 3가지를 봤었구요.
그 중에서 카쇼는 순서도 외울정도로 진짜 여러번 봤어요.. 베가스 갈때마다 한번은 본거 같애요.
그래서 이번에는 새로운거를 찾다가 마술쇼를 찾아봤었는데 다른 일정때문에 가장 유명한 마술쇼는 못보고 
파라노말(paranormal) 이라는 마인드 리딩 쇼라는 새로운 쇼를 보게 되었습니다.
장소는 Ballys 호텔입니다.


마인드 리딩 쇼는 마술과는 약간 다른데 말 그대로 상대방의 마음을 읽는 쇼에요.
프레드릭 다 실바(Frederic Da Silva)의 쇼 인데 정말 신기하고 뭐에 홀린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습니다.

일단 사전에 섭외된 연기자가 아닌 객석에서 참여를 유도 하기 때문에 공간 자체도 작고 객석도 많지는 않답니다.

 

이렇게 무대에서 사전에 짠것이 아님을 강조하기 위해 원반이나 인형 등을 던져서 우연히 받은 사람이 무대로 나가서 참여하게 됩니다.
저는 무대에 올라가는게 너무 싫기 때문에 원반이 날아오는것을 살짝 피했는데 
보다보니 너무 신기해서 나중에는 받으려고 애를 썼는데 결국 못받았네요 ㅋㅋ


영어를 못한다 하더라도 아주 못 알아들을것은 아닌거 같아요. 
물론 참여에는 제약이 있겠지만 관람에는 큰 불편 없을꺼에요. 숫자나 단어 같은거를 알아들으신다면요!


저는 처음에 스무고개 처럼 여러가지 질문을 해서 참여자가 적은 숫자나 단어, 이름 등을 맞추는 건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더라구요.

진짜 대뜸 지금 생각나는 사람을 스케치북에 혼자만 알도록 적게 한 뒤에 질문도 없이 그냥 눈만 보고는
연령대, 성별, 관계를 맞추고 이름도 맞춥니다.

진짜 진짜 신기하고 놀라워요!


쇼는 1시간~1시간 30분 사이로 진행 되는데 종류는 이름, 지폐에 적혀 있는 시리얼 넘버, 그림 따라 그리기, 책에서 선택한 단어 맞추기 등등 다양합니다. 

정말 신기했던것은 책을 아무 페이지나 펴서 아무 단어나 고르게 한 뒤에 맞추는 거였는데
s가 두번 들어가지? 뭐랑 관계된 단어지? 등등을 맞추다가
왠 숫자를 적더라구요. 그래서 참여자 분이 이거 아니라고 했더니 사전에서 그 페이지를 펼쳐보니 참여자분이 고른 단어다 딱!! 있는거였어요.

사이사이 확인 차 던지는 질문들은 사실 그냥 하는 질문이고 그냥 눈만 보고 맞추고 머리에 손 얹고 맞추고 이래요. 



그리고 또 하나 기억에 꽂혔던 대목은 두명의 참가자의 눈을 가리고 간지럽히거나 톡톡 치면 그 곳을 가르키거나 그 쪽 손이나 다리를 들라고 합니다.
예를 들면 코를 간지럽는 느낌이 오면 코를 가르키고 왼쪽 팔을 톡톡 치는 느낌이 나면 왼쪽 팔을 들도록이요.
두 명 다 눈을 가리고 진행이 되는데 한명 한테만 계속 치거나 간지럽히는데 놀라운것은 둘이 동시에 느낀다는 점이에요.
둘은 일행도 아니고 전혀 모르는 사람이였는데 말이죠.

그리고 그 중 한명이 제 뒷줄에 있던 사람인데 나중에 자리로 돌아가고 나서 일행들이 너를 치거나 간지럽 힌적이 없고 다른 한명한테만 자극을 줬다 하니까 본인이 더욱 놀라더라구요. 자기는 진짜 느껴서 손을 들고 반응했던 거라고 하면서요. 
정말 놀랍죠??


뭐 이런 식으로 쇼가 진행 됩니다.
아직도 어떻게 하는건지 전혀 모르겠지만... 뭔가 방법이 있는 것이 겠죠?
집단 최면인가 하는 생각도 들고요.... 뭔지 모르겠어요 ㅎㅎ



사전에 나오는 홍보 VCR에서는 눈가리고 사막에서부터 베가스 스트립 까지 운전해서 오는 등의 퍼포먼스도 보여주고요.

정말 아직까지도 신기하고 소름 끼쳤던 파라노말 이랍니다. 

서커스에 지쳤거나 조금 저렴한 가격대에서 짧은 쇼를 찾으신다면 파라노말 추천드립니다!








안녕하세요~


2018/12/25 - [해외 여행/미국 서부] - Vegas: 오랜만에 다녀온 라스 베가스 여행 후기

2018/12/27 - [해외 여행/미국 서부] - Vegas: 인앤아웃 버거와 린큐, 플라밍고 호텔

2018/12/28 - [해외 여행/미국 서부] - Vegas: 베가스 최고의 뷔페, 바카날 (Bacchanal)

2019/01/01 - [해외 여행/미국 서부] - Vegas: 술을 무제한으로 마실 수 있는 미라지 크래이빙스 뷔페



라스 베가스에는 무제한 스시 뷔페집이 꽤나 많은편이에요. 그래서 저는 베가스에 가면 꼭 한끼는 스시집을 가곤 합니다.

대신에 무제한 이니 만큼 완전 고퀄리티의 스시를 상상하시고 가면 안되구요, 

그냥 딱 무난한 정도로 생각하시면 됩니다 ㅎㅎ 

양으로 가는 스시집~!


워낙 경쟁이 치열하다보니 매년 새로 생기는 스시집도 많고 또 없어지는 집도 많아서... 

저는 옐프에 찾아보고 리뷰를 보고 가는 편이에요.

그리고 저의 철학 아닌 철학은 호텔은 신축으로 뷔페도 새로 생긴곳으로~ 이기 때문에 ㅎㅎㅎㅎ


뷔페는 최대한 새로 생긴 집으로 가곤 합니다.. 

왜냐면 뷔페들이 새로 생겼을때는 음식도 잘 나오고 좋은데 점점 변하는 경우들이 있기 때문에....  

물론 안 그러고 계속 좋은 곳도 분명 있지만요! 

제가 사는 지역이 아니고서는 잘 알 수가 없기 때문에 최대한 새로운 곳으로 가려고 한답니다.


그래서 가게 된 사카나! 라는 스시 무제한 집이에요. 한국 분이 운영하시는 가게인거 같더라구요. 

종업원 분들도 한국분이 꽤 계셨고 티비도 한국 티비가 나오고 있었어요.


위치는 스트립 내에 있지 않고 우버를 타고 이동했습니다.

우버 X 기준으로 스트립에서 타서 10불~12불 사이로 나왔어요. 우버 풀이랑 크게 가격 차이가 없어서 그냥 X로 탔어요. 



 

한국 뷔페처럼 셀프로 가져다 먹는게 아니고 자리에서 서버분께 주문하시면 가져다 줍니다.
메뉴판에 주문 가능한 종류들이 써있구요. 일부 품목은 1 오더만 가능해요. 즉, 한번만 주문 가능합니다. 
흔히 먹는 참치, 연어 등등은 무제한 이구요. 우니(성게알), 생새우 같은 품목만 1오더 랍니다.

스시 말고도 애피타이저류로 튀김, 고기, 꼬치구이 등등 다양하게 있구요, 롤, 샐러드도 주문 가능합니다.
음료류는 전부 유료라고 하네요~


일단 1오더만 가능한 종류들을 쭉 주문해 보았어요.
생새우, 굴, 우니~!

 

생새우는 몸통은 생이고 머리는 이렇게 튀겨서 주신답니다.
고소하니 맛있었어요 ㅎㅎ


그리고 제가 사랑하는 우니 ㅎㅎ
저는 우니를 참~~~~ 좋아해요.

 

그다음으로 먹은 장어, 방어(옐로 테일), 연어, 문어!
1오더가 2피스가 기준이에요. 여러개 한번에 받으실려면 2오더 3오더 이렇게 주문하시면 됩니당.

사카나는 밥의 양이 매우 적은 편이더라구요. 밥을 덜어내고 드시는 분들이 있어서 음식물 남기지 말라고 그렇게 하시는 것 같아요.

아 그리고 미국에서 스시를 드실때 주의점은 스시 안에 와사비가 안들어가 있어요.
일본분들이 운영하시는 스시집은 와사비가 안에 들어가 있는 경우가 많은데 그 외에는 미국사람들이 매운거를 잘 못 먹어서 그런건지 와사비를 따로 주시니까 취향껏 넣어 드시면 됩니다.

 

그리고 연어 뱃살, 갈릭 레몬 연어, 참치 등등~ 이였어요.
제가 간날은 참치는 맛이 그냥 그랬어요.. 그냥 무난하게 연어가 제일 먹을만 했어요.

 

사실 후기에서 저녁때 사람이 많으면 서비스가 좀 느리다고 해서 한번 시킬때 마다 왕창 왕창 주문해서 먹었는데요.
예상과 다르게 음식이 엄청 빨리 나오는거에요. 게다가 서버분들도 완전 바쁘게 서빙하시고 그릇 치워주시고 왔다 갔다하셔서 덩달아서 엄청 급하게 식사를 했어요. 그냥 천천히 먹어도 되는데 덩달아서 되게 빨리빨리 식사를 했네요. 왜그랬는지 모르겠어요...ㅋㅋㅋㅋ

 

폭풍 흡입하다가 마지막으로 시킨 시위드 샐러드랑 시푸드 샐러드에요.
시위드 샐러드는 딱 우리가 아는 그맛인데 시푸드 샐러드는 약간.. 음... ㅎㅎ 
막 강추! 꼭 드셔보세요 이런건 아니랍니다.
일단 뿌려진 소스가 매웠고.. 그래서.. ㅎㅎ 그리고 배부른 상태에서 먹었는데 생각보다 양이 많아가지고.. ㅎㅎ


그리고 마지막 후식으로 먹은 딸기 모찌 아이스크림~
디저트도 여러종류 있는데 한가지만 선택하라고 해서 딸기모찌 아이스크림으로 ㅎㅎ


그냥 무난한 맛에 아주 배불리 먹을 수 있는 스시 뷔페라고 보시면 됩니다. ㅎㅎ
그럼 저는 다음 포스팅을 들고 찾아올께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미라지 호텔 (The Mirage) 안에 있는 뷔페 크래이빙스(Cravings)에 대해 알아볼께요.

크래이빙스는 벨라지오의 더 뷔페나 시저스의 바카날 보다는 저렴한 편에 속하는 뷔페랍니다.
아침: 18.99+tax
점심: 23.99+tax
저녁: 29.99+tax (월~목) / 32.99+tax(금~일)
주말 브런치: 28.99+tax

입니다. 그래서 벨라지오나 바카날 보다 음식의 개수는 적은데 나름대로의 장점도 있으니 선호도에 따라 가셔도 좋을것 같습니다.


일단 저는 아침에 한번 갔었고 또 저녁에도 한번 갔었어요. 그래서 두가지 모두 한 포스팅으로 묶어서 작성해 볼께요.
겹치는 부분부터 먼저 말씀드리고 아침, 저녁의 차이도 보여드릴께요~



기본적으로 음료는 모두 셀프입니다.
탄산 음료는 이렇게 생긴 기계에서 따라서 마시면 되는데 
일반 콜라, 체리코크, 바닐라코크, 포도맛 스프라이드 등등 150여가지의 탄산 음료를 맛 보실 수 있습니다.

 

그 외에 아이스티, 주스, 커피, 라떼 등등 당연히 있구요. 이거는 저녁이나 아침이나 모두 똑같애요.

 

그리고 크래이빙스의 한가지 장점!! 바로바로 술이 무제한 이라는 점이에요.
보통 뷔페들은 술값은 따로 잖아요. 근데 크래이빙스에서는 뷔페값에 술값이 포함이에요.
다양한 종류의 맥주와 와인을 마실 수 있구요. 일부 유료인 술은 바에 계신 직원분이 말 해주니까 맥주, 와인 위주로 드시면 됩니다.
술 많이 드시는 분들은 진짜 개이득~!

맥주는 Coors, 스텔라 알토이드, 버드와이저, 울트라 등등 다양하게 준비 되어있습니다.

 

그리고 또 아침, 저녁 공통적인 부분은 디저트 코너에요.
신선한 과일이 있고 디저트류, 아이스크림이 있습니다.

 

근데 사실 여기 디저트는 진짜 총체적 난국입니다....
하나같이 맛이... 없답니다...^^
뷔페의 꽃은 디저트인데 디저트류가 진짜 너~~~무~~ 맛이 없어요....

 

그리고 아이스트림도 써있기는 프로즌 요거트인데 상상 하시는 그런 프로즌 요거트맛 아니구요... 그냥 물기 많은 소프트 아이스크림 맛인데
음... 그냥... 패스하셔도 후회 없으실꺼에요.

 ''''

디저트 류중에 그나마 먹을만 한거는 쿠키류에요. 약속된 보장된맛~!
마카룬이 젤 괜찮았어요.


진짜 총체적 난국... 

    


그리고 쉐프의 키친 코너가 있어요.

아침에는 원하는 재료를 말씀하시면 바로바로 오믈렛을 만들어 주고요.

저녁에는 파스타를 만들어 줍니다.


 


이제 아침에만 나오는 메뉴들을 둘러볼께요.


아침메뉴로 빠지지 않는 와플, 팬케이크~

옆쪽에 크림이나 시럽은 다 있으니까 원하시는대로 뿌려드시면 됩니다.



 


에그 베네딕트도 있구요. 맛은 그냥 보통.. 그냥 계란 맛이에요.


 


그리고 아침에도 피자가 있고 저녁때도 피자가 있어요.

근데 아침 피자는 계란이나 연어가 올라가있구요. 저녁때는 일반적인 피자에요. 

저녁 피자중에 치즈버거 피자 추천해요! 맛있어요 ㅎㅎ


 


소세지, 베이컨, 계란 흰자, 계란 노른자도 있구요.


 


각종 잼, 토핑, 크림치즈, 버터 등등



아침에만 나오는 과일도 있어요. 자몽, 오렌지, 복숭아 등이에요.


 


그리고 지중해 음식인 차츠키, 허머스, 올리브 등등도 먹을 수 있어요.


 


훈제 연어랑 케이퍼도 있구요. 그 외에 살라미, 햄 류도 있답니다.


 


빵이나 치즈, 크래커, 피타 브레드도 있어요.


 


아침이니 당연히 시리얼도 있구요 ㅎㅎ


 


아침으로는 요정도 나오고 이제 저녁 메뉴 둘러볼께요~

볶은 아채류


 


그리고 해산물 코너도 있어요. 조나단 크랩 집게와 익히 새우 있구요


 


스노우 크랩도 있습니다. 가격 대비 괜찮죠?


 


그리고 카빙 스테이션에서는 바로바로 바베큐도 썰어서 제공합니다.

요거는 아침에도 있는데 저녁때는 스테이크류가 있고 아침은 소세지나 햄등이 있더라구요.


 


그리고 이거는 제가 진짜 초강추 드리는 음식이에요.

이름은 CIOPPINO 라고 되어있는데 스노우 크랩 있는 옆쪽에 빠에야 옆에 있는 스프같은거에요.

안에는 게, 조개, 홍합, 생선 살 등등이 들어있는 시푸드 스튜같은 느낌인데 꽃게탕 맛이 나요.

얼큰한거에 술 좋아하시는 분들께 약간의 꽃게탕 대용품으로 아주 좋습니다.

맵지는 않고 살짝 토마토 맛 나기는 하는데 진짜 옆에있는 빠에야랑 같이먹으면 그냥 꽃게탕이에요.



그와 반대로 꼭 피해야 하는 스시 코너~! 

생선 상태도 보시면 아실테고 롤도... ㅋㅋㅋ 진짜 헛웃음 나옵니다.


 


충격적이였던 유부초밥 안의 밥 상태. 밥도 아니에요 이건,.. 그냥 떡인줄,,, ㅋㅋ


 


그 외에도 치킨구이나 밥, 스프도 있구요. 


 


원하는대로 타코를 만들어 먹을 수 있는 코너도 있답니다.


 


그리고 만들어서 가져다 놓는 족족 없어졌던 인기있는 피쉬앤칩스 ㅎㅎ

사실 감자튀김이 너무 많아요 ..




크래이빙스는 뷔페 자체가 그렇게 많이 크지 않아서 바카날이나 더 뷔페 보다는 음식 가지수도 적고 퀄리티도 약간 떨어진다고 느끼실 수도 있어요. 그래도 가격 대비 그리고 맥주랑 와인을 마음껏 먹을 수 있다는 점에서는 가성비가 좋은것 같아요.



저녁 기준으로 바카날의 반값이니까요. 

저번에 올렸던 바카날 포스팅이나 더 예전에 썼던 벨라지오 뷔페 포스팅 참고 하셔서 더 맞는 쪽으로 가시면 좋을듯 합니다.


그럼 이 글 보시는 모든 분들 건강하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Happy New Year !







안녕하세요~


베가스에서 가장 많은 후기와 평점을 자랑하는 바카날 뷔페에 다녀왔습니다. 
바카날은 시저스 팰리스 호텔에 있는 뷔페인데 규모도 크고 평점도 좋고 인기도 많은 핫한 뷔페랍니다. 그래서 평일에 가도 줄을 서는건 기본이라고 하니 참고하세요~ 저도 처음 가보는거라 설레는 마음으로 바카날 뷔페를 방문했답니다.

가격은 평일 디너가 54.99로 알고 갔는데 제가 갔을 당시가 홀리데이 시즌이라 가격을 살짝 올려서 받고 있었어요. 
그래서 평일 디너 임에도 불구하고 64.99달러+택스 였답니다.

시저스 팰리스 호텔이 속한 체인인 토탈 리워드의 다이아몬드 회원 부터는 따로 줄을 섭니다. 등급이 없으신 분들은 일반 줄에 서야되요. 성수기때는 한시간 이상 기다리기도 한다고 합니다.

 

정말 정말 다양한 메뉴들이 있었는데 그만큼 자리도 많고 그래서 사람도 많고.... 사람에 치여다녔던 기억이... ㅋㅋ


일단 바카날 뷔페의 자랑 해산물 코너로 가보았어요. 입구랑 제일 가까이에 있으니 찾기가 매우 쉬워요.
무슨 게 였는지는 모르겠지만 아무튼 게였어요. 꽃게다리랑 비슷하게 생겼던 게..

 

그리고 스노우 크랩! 
이건 얼음 위에 올려있는 차가운 스노우 크랩인데 따뜻한 것도 있으니 참고 하세요. 

 

익힌 새우와 조나단 크랩도 있어요. 집게 다리만 있는데 이거는 깨서 먹기가 너무 불편하더라구요. 살도 스노우 크랩처럼 단단하지 않고 막 부서지는 살이라서 먹다가 그냥 포기했어요. 비추~!


그리고 인기가 아주 좋았던 굴도 있구요.

 

요거는 따뜻한 스노우 크랩이에요. 위치는 위에 있는 게랑 새우, 굴 있는 쪽에 있지 않고 안쪽에 중식, 일식, 한식 있는 쪽 있거든요. 그쪽 코너로 가면 피자 있는곳이 있어요. 거기 옆에서 줍니다. 직원분께 접시를 주면 담아 주신답니다.

개인적으로는 차가운거 보다 따뜻한게 상태도 좋고 살도 많더라구요. 

 

그리고 토탈 리워드의 다이아몬드 회원이라서 받은 킹크랩까지!! 사실 바카날에 온 이유중에 하나가 바로 이 킹크랩 입니다..
제가 킹크랩 정말 사랑하거든요~! 한 테이블당 2인기준 2파운드의 킹크랩이 제공됩니다.

다이아몬드보다 더 높은 등급인 세븐스타는 랍스터와 킹크랩을 3단 트레이에 쌓아서 준다고 하네요.

 

그외에 다양한 육류와 소시지 햄버거 감자튀김 등등 미국 음식들도 있구요.

 

바로바로 잘라서 주는 바베큐 코너도 있어요. 
저는 뷔페에서 육류를 잘 안먹는 편이라서 요거는 안먹었는데 받을때 조금 달라고 안하고 가만히 있으면 꽤나 큰 피스를 주시니까 주의하세요. ㅋㅋ

 

빵, 익힌 야채 등등도 있구요. 먹을께 너무 많아서 이런건 사실 눈에 안들어오죠..

 

중식도 다양해요. 볶은 야채, 볶음면, 고기류, 튀김, 춘권 등등

 
딤섬도 있으니 꺼내 먹으면 됩니다.

 

그리고 일식. 일식은 진짜 말 잇 못.... 비추에요. 맛도 없고 상태도 별로 였어요. 
제가 갔을때는 튜나 포키, 씨위드 샐러드, 소바, 새우초밥, 참치초밥, 롤 이 있었는데 진짜 하나같이 맛이... ㅋㅋ
튜나 상태도 거무 죽죽한게 딱 봐도 먹기 싫어서 안가져오구요. 
소바는 미리 저렇게 다 담겨있어서 면이 퉁퉁 불어있었어요. 아래 사진에서 제일 오른쪽입니다.

 

한식 스러운 음식들도 있어요. 삼겹살 찜? 같은것도 있고 LA 갈비도 있구요.

 

김치도 있답니다.

 

그리고 빠에야, 홍합 스튜, 가제 등등도 있어요. 여기 옆에 클램 차우더 맛 괜찮았어요. 의외로 조갯살이 많이 들어있어서 좋더라구요. 

 

양고기와 본 매로우도 있구요. 본 매로우는 소의 뼈속에 골수 부분인데 빵에 발라서 먹더라구요. 맛은 약간 버터 발라먹는 기분?

 

피자도 있구요.

 

멕시칸 코너도 있습니다. 나쵸, 타코, 콩 등등 

 

위에 사진에서 야채 옆에 있는 튀김 같은거는 돼지 껍데기 튀김이에요. 멕시코 사람들이 돼지 껍데기를 튀겨서 먹더라구요.



그리고 뷔페의 꽃이라고 볼 수 있는 디저트 코너~!
다양한 케이크와 마카롱, 초콜릿, 쿠키, 젤라또 등이 있습니다.

 


그중 제일 맛있었던 크렘 브륄레~! 

위에 설탕층은 바삭하고 안에 크림이 맛있었어요. 


 


그리고 치즈케이크하고 푸딩? 같은거랑 또 무슨 케이크였는데 치즈케이크는 비추에요.

위에 올라간 땅콩맛이 너무 강해서 치즈케이크인지도 모르겠더라구요.


 


귀여운 미니 도넛도 있구요. 에그타르트도 있답니다. 달달한 에그타르트 요것도 괜찮았어요. 

오른쪽에있는 디저트들은 따뜻하게 먹는 것들이라 접시도 뜨거울수있으니 잡을때 주의하세요~


 


마카롱도 있구요. 마카롱 맛은 그냥 평범해요.


 


젤라또는 맛을 선택하면 바로바로 담아주십니다.


 



사실 제가 찍어온 사진들보다 음식 종류가 더 많기는 했는데 사람이 너무 많아서 휙휙 찍다보니 다 찍지는 못했어요.

가시면 바로 먹기 시작하지 마시고 쭉 둘러본 후에 공략하실것을 추천드립니다. 음식 종류가 너무 많아서 무작정 먹다보면 나중에 먹고 싶어도 못먹는 음식이 생기니까요 ㅎㅎ



사실 가격이 쪼금 비싸긴 한데.. 그래도 사람이 이렇게나 바글바글 많은거 보면 정말 인기가 많구나 하면서 먹고 나왔답니다.


그럼 이렇게 포스팅을 마칠께요~







안녕하세요~

베가스 에서 식사를 뷔페를 많이 이용하는데 사실 뷔페가 그렇게 싸지는 않잖아요. 근데 또 스트립 내에서는 식당들이 체인점이더라도 다 가격이 15~25% 까지 더 비싸게 받기 때문에 식비가 은근히 많이 듭니다.. 그래서 이러나 저러나 결국에는 뷔페로 가는 경우도 종종 있고 그래요.

차를 렌트하면 조금 운전해서 나가서 먹으면 훨씬 더 다양하고 적절한 가격의 음식들을 찾기가 수월한데.. 렌탈을 안할경우는 또 택시비에 이것 저것 따지게 되죠 ㅎㅎ 

뷔페는 질리고 스트립내에서 간편하고 저렴하게 한끼 해결하고 싶으신 분께 인앤아웃 (In N Out) 버거를 추천합니다!


제가 작년에 라스 베가스에 갔을때만 해도 인앤아웃 버거가 스트립 밖에 있었거든요. 걸어가기는 쫌 멀고 그렇다고 우버타고 가기에는 우버 값이 너무 아까운 애매한 거리에.. 그런데 언제 부터인지 스트립 내에도 인앤아웃 버거가 있다고 해서 가보았습니다. 


위치는 LINQ 호텔에서 새로 만든 거리에 위치하고 있어요.
린큐 호텔과 플라밍고 호텔 사이 골목같은 곳인데 린큐 호텔에 묵어보기도 했지만 이런 공간이 없었거든요. 근데 최근에 이렇게 길을 정비하고 여러 상점들과 음식점들이 들어섰더라구요. 스트립을 걷다보면 이렇게 대형 전광판에 인앤아웃 표시도 되어있으니 찾기 어렵지 않답니다.

 

이런 기둥을 발견 하시면 골목으로 쏘옥 들어오시면 되요. 그리고는 인앤아웃이 보일때까지 직진하면 됩니다.

 

이 길의 끝에는 대형 관람차가 운행중이에요. 이름은 하이 롤러 (High Roller)인데 놀랍게도 세계에서 가장 큰 대관람차라고 합니다! 관심있으신 분들은 한번 타보셔도 좋을듯 하네용. 저는 안타봤지만 베가스 스트립이 한눈에 보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세계에서 가장 커서 그런지 멀리서도 아주 잘보여요. 하늘에 보이는 케이블 선같은 것들은 집라인을 타는 선들이에요. 조금 짧은 거리지만 집라인을 탈수있답니다. 근데 이 린큐 호텔과 플라밍고 사이의 이 길만 보고 날라가는 집라인이라서... 크게 볼거리가 있을지는 모르겠어요. 오히려 다운타운에 있는 집라인이 더 볼거리가 많을 것 같은 느낌이에요.

 

이 거리를 꾸민지가 얼마 안되서 아기자기하고 나름 이쁘게 꾸며져있어서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 합니다.

 

유명 쉐프인 고든 램지의 피쉬 앤 칩스 식당도 있구요.

 

유명한 컵케이크 가게인 스프링클스(Sprinkles)도 있답니다. 옆쪽으로 오면 컵케이크 ATM도 있어요.
스프링클스 가게가 영업을 종료해도 여기 ATM으로 오면 24시간 내내 컵케이크를 뽑아 먹을 수 있습니다.

 

호놀룰루 가면 다들 하나 이상씩 사온다는 호놀룰루 쿠키도 있구요. ㅎㅎ 베네시안 호텔 쇼핑몰에도 있는데 여기도 생겼네요.

 

저는 크리스마스 1주일 전에 갔었기 떄문에 중앙 무대에 트리가 장식되어 있었답니다. 

 

중앙에 위치한 인앤아웃! 바로 옆은 스프링클스 입니다.
티셔츠나 컵 등 엠디 상품 판매를 담당하는 부스도 따로 있어요.

 

한결 같은 화이트+레드 조합의 인테리어~!

 


가격표도 찍어 봤어요. 외부의 일반 매장보다는 조금 비싼편이죠? 하지만 스트립 내에서 이가격에 한끼면 아주 훌륭하죠 ㅎㅎ

 

저는 늘 치즈버거로 먹습니다. 더블더블은 치즈 2장, 패티 2장이구요. 트리플 트리플 (치즈 3장, 패티 3장) 등등 다양하게 원하는 대로 주문 가능합니다.
저는 치즈버거로도 배가 부르기 때문에.. 치즈버거로 ㅎㅎ 

 

그리고 인앤아웃의 신선한 감자튀김까지! 주문과 동시에 감자를 썰어서 바로 튀겨줍니다. 냉동 아니구요. 물론 패티도 한번도 냉동된적 없는 신선한 소고기만 사용 합니다. 신선함이 인앤아웃의 장점인것 같아요. ㅎㅎ

그리고 이곳의 감자튀김이 좋은점이 소금을 뿌리지 않고 따로 준다는 점이에요. 원하는 만큼 뿌려먹으면 되기 때문에 좋아요. 저는 뿌리지 않고 케찹만 찍어 먹습니당.

 

그리고 안에 양파는 항상 그릴드(grilled)로 먹어요. 주문할때 그릴드로 줄까 생으로 줄까 물어보거든요. 그때 그릴드로 달라고 말하면 됩니다. 아니면 주문할때 말해도 되구요. 생양파로 먹으면 입에 하루 종일 양파향이 너무 많이 나서 그릴드로.. ㅎㅎ

 

인앤아웃은 신선해서 좋은데 개인적으로 빵은 그냥 쏘쏘..에요..ㅎㅎ 빵은 쉑쉑이 더 맛있는것 같아요.


 

그리고 맵지만 그래도 한개는 꼭 먹게되는 바나나 페퍼! 할라피뇨 피클 처럼 절인 고추 인데 가끔 잘 못 걸리면 엄청나게 맵습니다. 새콤 매콤한데 매움의 정도가 균일하지가 않아서 약간 복불복.... ㅎㅎㅎㅎ 조심해서 드세요~


밤의 풍경은 이래요!
제가 갔을때가 크리스마스 1주일 전이라 주말에만 무대에서 무료 공연을 진행했었어요. 

 

그리고 플라밍고 호텔도 잠시 구경하고 왔답니다. 플라밍고 호텔도 오래되서 외관이나 뭐 쫌 별로인데 린큐랑 그 사이 그쪽은 문은 새로 만들어서 반짝반짝 이쁘게 해놨더라구요. 근데 개인적으로 오래되고 또 카지노도 오래되고 그래서 카페트에서 풍겨오는 그 담배냄새가... 오래된 담배냄새가 많이 납니다.

 

그래서 플라밍고 호텔 안들어가는데 이번에 특별히 구경하러간 이유는 근처이기도 하고 또 플라밍고를 보러 갔어요 ㅋㅋ
요렇게 진짜로 플라밍고가 살고 있답니다. 위에 이정표를 보고 Habitat 으로 찾아가면 되요~ 

 

플라밍고 말고도 원앙도 살고 오리도 살아요.

 

그리고 앵무새들과 사진을 찍을수도 있답니다. 이용료는 10불인가 했던거 같아요~ 


마지막으로 플라밍고 호텔의 포토존도 한컷 찰칵 ㅎㅎ 
핑크색에 감수성 자극하는 분위기 떄문에 여기서 사진을 많이 찍으시더라구요.



그럼 저는 다음 포스팅에서 찾아뵙겠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안녕하세요~

정말 오랜만에 여행후기를 들고 왔어요. 
사실 그동안 여행을 안다녀와서 쓰고 싶어도 쓸수가 없었네요... 하하

이번에 연말겸 해서 휴일보다 먼저 라스 베가스에 다녀왔습니다.
이번 여행의 컨셉은 그냥 휴양이였기 때문에 다채로운걸 하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식당이나 쇼 정보 소소하게 공유해 볼께요.

예전에는 차를 렌트해서 근처 캐년에도 다녀오고 했었는데 이번에는 그냥 호텔에 누워있다가 먹으러 가고 스파가고 그런 먹고 자고 쉬고 여행을 하고 왔답니다.  이전에 썼던 후기 링크 걸어둘께요~ 
이번에는 발리스(Ballys) 라는 호텔에 묵었습니다.
사실 라스 베가스에는 독특한 외관과 각자의 컨셉을 자랑하는 특이한 호텔들이 많은 것으로 유명한데요.
저는 그런 호텔들은 결국에는 다 오래된 호텔들이 많아서... 왜냐면 스트립 막 만들때 세워진 호텔들이 대부분이라.. 저는 특색있는거 귀여운거 이쁜거 이런거 다 필요 없고 그냥 새 호텔이 좋아요 ㅋㅋ

발리스도 쫌 오래된 호텔이긴 한데 몇해전에 리모델링을 하였다고는 하나 그래도.... 새 호텔인 코스모폴리탄, 비다라, 아리아 등만  못한거 같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발리스에 묵은 이유는.. 별거 없어용. 무료 숙박권이 있었기 때문!!
무료 숙박권이 없었으면 아마 Vdara 나 Aria 로 가지 않았을까 생각합니다..


일단 위치는 에펠탑이 세워져있는 Paris 호텔 바로 옆이랍니다.
공항에서 우버를 불러서 가는길에 찍어봤어요. 공항에서 베가스 스트립까지는 매우 가깝기 때문에 우버 요금이 많이 나오지는 않았어요. 대략 우버X (나와 내 일행만 타는거) 기준으로 12불? 14불 사이로 나왔고 우버 풀 (카풀 개념으로 최대 2명까지 탑승가능, 모르는 사람 최대 2명과 동승 가능)로 타면 1명이 10불정도 2명이 11불~13불정도 나올듯 합니다.


 

요거는 육교 위에서 찍은 정면샷!

체크인 후 방으로 가보았습니다. 저는 주빌리 타워 (Jubilee) 67층이였는데 실제로 67층은 아니고 17층 정도 되지 않을까 예상해 봅니다. 리모델링 된 방을 줬다고 하는데 역시나 오래된 호텔이라... 그냥 그렇죠.. ㅎㅎ


그래도 방은 넓은 편인듯 합니다. 


침대는 나름 괜찮았어요 ㅎㅎ 하지만 역시나 약간 올드한 벽면 인테리어... ㅎㅎ


 

욕실은 욕조는 없고 샤워 부스가 있는 룸이였습니다.

 

 

그리고 정말 놀랬던 티비 사이즈.... ㅋㅋㅋ 
올드 하져? 아직도 요런 티비가 달려있는 베가스 호텔이 있다니...! 룩소도 이정도는 아니였는데 말이죠...
그리고 부품이 없어서 사용하지 못한 커피머신...^^
그나마 미니 냉장고라도 있어서 다행이라고 해야 할까요..? 

 

저는 에펠탑&파셜 분수 뷰를 받았습니다.
창문 너머로 에펠탑이 보이죠? 

 

에펠탑 바로 앞 방이라서 에펠탑이 아주 잘 보입니다. 그런데 유리창이 쪼금 더럽.... ㅎㅎㅎㅎ

 

낮에는 유리창이 너무 지저분해서 거슬렸는데 밤에는 쪼금 볼만 해요 ㅎㅎ
분수는 전체가 보이는 뷰는 아니고 발리스 호텔의 위치상 부분적으로 밖에 볼수없답니다.
절반정도 보이는거 같아요~

 

분수쇼 진짜 지겹게 많이 봤지만 그래도 베가스 와서 분수쇼 안보면 쪼금 섭섭하죠 ㅋㅋ
비다라(Vdara) 분수 뷰 방은 멀어서 분수는 다 보여도 음악소리는 안나는데 발리스는 비교적 가까워서 음악소리가 다 들립니다.

 

에펠탑 단독 샷도 찍어봤어요.



사실 가격 따지면 발리스도 나쁘지 않은 선택은 맞습니다. 벨라지오 앞이기도 하고 약간 스트립 중심에 가깝다고 말할 수 있는 위치라서요..
근데 금전적 여유 되신다면 다른곳으로 가셔도 좋을 듯 합니다. ㅎㅎ 저는 무료 숙박권을 썼고 또 뷰도 좋은 곳을 받아서 대 만족 이긴 해요. 하지만 오래된 호텔이라는 점은 꼭 감안하시길 ㅎㅎ 호텔은 역시 새호텔이 좋은듯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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