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뉴욕하면 치즈케이크!! 를 빼놓을 수 없겠죠?

예전에 주니어스 (Junior's) 치즈케이크도 먹고 그랬었는데

얼마전에 백종원의 스트리트 푸드 파이터 뉴욕편을 보는데

에일린스 치즈케이크(Eileen's special cheesecake)집에서 치즈케이크를 먹방하시는 모습을 보고...

잽싸게 찾아봤더니 원래도 엄청나게 유명한 맛집 이더라구요.

 

미국의 맛집 평가 사이트인 옐프에서 치즈케이크로 검색해보면 압도적인 리뷰수와 부동의 1위를 자랑하는

바로 그곳에 가봤습니다!

 

위치는 소호쪽이랑 가까워요. 소호에서 걸어갈 수 있을 정도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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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에도 나왔듯이 가게는 자그마합니다. 

처음에 분위기만 봐서는 설마 카드 안받나 했는데 카드 받아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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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때는 약간 오픈한지 얼마 안됐을 시점이라 테이크아웃 손님은 꽤 많았는데 앉아서 먹는 사람은 없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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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즈케이크로 젤 유명하지만 카놀리도 팔아요.

만두피같은 반죽 말아서 가운데다가 크림 막 집어 넣은 그런 디저트인데

보스턴에서 먹어봤었어요!

바삭할때 먹으면 달달하면서 맛있습니다 ㅎㅎ 

그리고 뭐더라..? 무스케이크였던거 같은데.. 무튼 그런 종류도 팝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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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예 한판으로 큰것도 있고 이렇게 미니사이즈로 조각으로도 판매 합니다.

왼쪽부터 딸기, 블루베리, 라즈베리 이랬었고 그 옆에 두개는 기억이 안나네요..

더 달달하고 카라멜, 초콜릿시럽 뿌려지고 이런것들도 밑에 있어요.

메뉴판이 있으니까 신중하게 골라보아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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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고르고 나면 요렇게 포장해줘요.

저는 커피 마시면서 먹을라고 포장해서 나왔어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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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일단 3개를 맛봤어요.

스트로베리, 플레인, 카라멜 피칸이에요.

피칸이 너무 조금 올라가 있죠 ㅠㅠ

메뉴판 사진에는 진짜 듬뿍 올라가 있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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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맛은 주니어스는 약간 어느정도 단단한 편인 치즈케이크였다면

에일린스는 부드러운 타입의 치즈케이크 였어요.

근데 엄청 달지도 않고 적당히 치즈케이크 특유의 새콤함도 살아있으면서 맛있었어요.

밑에 뭐라고 하지.. 크러스트 부분? 거기가 가루를 막 뭍혀놓은거 같은 그런 스타일이라서 괜히 크림쪽이 더 많은거 같고 그런... 느낌..? 이라서 좋았습니다.

 

그리고 치즈케이크 팩토리랑 비교해서는 부드러운 정도는 둘이 비슷한거 같은데 

에일린스 치즈케이크가 그 크림치즈쪽이 더 찐한 맛이라고해야하나 밀도높은 그런 느낌의 맛이 납니다.

 

 

스트로베리는 절인건줄 알았더니 생딸기였어요. 

저는 근데 기본적인거 좋아하는 편이라 플레인이 제일 맛있었어요.

피칸은 피칸이 쫌만 많았으면 좋았을껄...하는 아쉬움은 있지만..

그래도 맛있었습니다. 

 

먹다보면 이거 사이즈도 작고 그래서 끝도 없이 커피랑 먹을 수 있을것 같은 느런 느낌 아시죠..?

그런 느낌이에요.

 

소호쪽으로 가신다면 꼭 가보셔도 좋을것 같습니다.

 

안녕하세요

 

서촌이라는 곳을 처음 가봤는데 뭔가 아기자기한 곳도 많고 

요즘 트렌드와 어울리는 카페들도 넘 많더라구요!

그래서 통인 시장도 가보고 윤동주 문학관도 가보고 그러다가

디저트 가게 2군데를 들러서 후기를 나눠보려고 가져왔습니다.

 

 

1) 스코프 (Scoff)

 

일단 첫번째는 스코프 라는 스콘집이에요. 스콘말고도 다른 디저트도 파는데 일단은 스콘집이라고.. ㅎㅎ

여기는 친구가 다른 지점을 가봤는데 맛있다고 해서 서촌에도 있길래 들린김에 가봤습니다.

 

약간 초행길에는 찾기가 어려울수도 있어요.

서촌에 통인시장부터 이어지는 카페나 상점들 많은 큰 길가에 있지 않고 

거기서 살짝 안으로 들어와야 있거든요.

근데 주위를 잘 살피면서 걷다보면 눈에 띄는 곳이랍니다. 

 

일단 외관은 이렇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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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촌점은 면적자체는 작은데 2층에 좌석이 있는거 같더라구요.

저는 테이크아웃으로 사서 위에는 안올라가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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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콘 외에도 이렇게 파운드 케이크? 같은 애들도 있어요.

오렌지 올라간게 유명하다고 하는데 저는 스콘을 향한 일념으로 이곳에 왔기에 스콘만..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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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스콘! 

다양하게 있는데 저는 달달한 스콘을 좋아하므로 달달한거 위주로 눈이 가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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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제가 또 얼그레이 덕후라서... 완전 먹고 싶었던 얼그레이 스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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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 기본적인 스콘인거 같은 버터스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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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카룬, 피칸 파이, 케이크 등등도 판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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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저는 얼그레이 덕후답게 얼그레이 스콘과 버터스콘을 샀는데요.

맛은 정말 강추입니다 ㅠㅠㅠㅠ

 

제가 찾던 스콘을 만났어요!!!!!

 

어떤 스콘은 너무 무르다고 해야하나? 엄청 잘 부서지는 부드러운 그런 스콘이 있잖아요.

저는 그런거 별로 안좋아하고 약간 겉이 바삭하면서 속은 부드러운 그런걸 원했는데

스코프가 딱 그런 스콘이였어요!!!!!!

 

아마 인생스콘이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진짜 최고에요. 

적당히 달달하면서 겉에서 딱딱하다고 해야하나 바삭하니깐 진짜 차나 커피랑 먹기 너무 좋고 ㅠㅠ 

 

그리고 사실 그 다음날인가 너무 맛있어서 또갔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

다음다음날이였나..? 무튼 또 가서

이번에는 파마산 치즈 들어간 스콘하고 버터스콘을 구매했어요!

 

구매 인증샷을 왜 안찍었는지 모르겠지만 무튼 정말 2일에 걸쳐서 두개씩 사왔습니다.

너무 좋아서요 ㅎㅎㅎㅎ

 

근데 제가 제 취향으로 앞에서도 말했듯 달달한 스콘을 좋아하기 때문에 치즈 스콘은 약간 짭짤계열이여서..

요거보다는 버터스콘하고 얼그레이 스콘 짱이에요!!

 

얼그레이 덕후라서 얼그레이 초콜릿이나 얼그레이 뭐다 하면 다 사먹어 보는데 

여기 얼그레이 스콘 강추입니다. 

참고로 저는 얼그레이가 은은하게 향나는거보단 좀 존재감 있게 향 나는거를 좋아하거든요.

그래서 그런지 스코프 스콘은 딱! 제가 원하는 향이 나서 넘 굳굳

한국가면 여기 또 갈껍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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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스코프 후기는 요렇게 끝 ㅎㅎ

 

2) 통인스윗

 

서촌 디저트를 검색해보니깐 통인 스윗 에그 타르트가 정말 많이 나오더라구요.

그래서 지나가다 발견하고 후다닥 ! 들어가서 사먹어봤어요.

 

에그타르트 하면 포르투갈 이던데.. 제가 포르투갈도 안가보고

계란을 엄청 좋아하지를 않아서 그동안 에그타르트는 쳐다도 안봤었거든요.

그래서 약간은 걱정 됬지만 먹어본 후기랍니다. 

 

위치는 그 유명한 대오서점 근처에 있어요!

대오서점을 찾으면 통인스윗을 찾기 어렵지 않답니당.

사실 대오서점 찾다가 여기를 발견하고 들어간거라는... ㅋㅋ

 

시간 맞춰서 간거 아니고 진짜 그냥 지나가다 본건데 에그타르트 나오는 시간에 방문했어요 ㅎㅎ

가게는 정말 좁아요. 안에는 두명 앉을자리 있나?

그렇고 밖에도 두명정도?

 

근데 한두개 드실꺼면 그냥 서서 들고가면서 먹어도 불편함이 없을것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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갓 나온 따끈한 에그타르트와 호두파이를 시켰어요.

에그타르트에 시나몬 가루를 뿌려서 먹으면 비린내도 잡아주고 더 맛있다고 해서 시나몬을 톡톡! 뿌려주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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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막 나온거라 속이 정말 정말 용암같이 뜨겁다는것을.. 기억해두시길.. ㅋㅋ

 

음.. 맛은... 약간 제 취향은 아니였어요 ㅠㅠ 맛있기는 한데..

타르트 시트라고 하나요? 그 껍데기가 생각보다 두꺼워서.. 

그리고 그냥 아주 곱게 채에 내린 계란찜 같기도 하고.. 제가 계란을 정말 안좋아합니다.

냉면에서도 계란은 빼고 먹고 모든 음식에 피할수있으면 계란을 빼요.

그래서 그런지 그냥 달달한 계란찜먹는 기분이기도 하고 그랬어요. 

 

처음 먹어본거라 그런가 싶기도 하고... 무튼 그냥 쏘쏘..? 

맛은 확실히 있는데.. 와 미친 이건 존맛! 인생맛! 요런 느낌은 아니였던 걸루.. ㅎㅎ

 

오히려 호두파이가 더 먹을만 했어요.

호두도 많이 씹히고 달달하니.. ㅎㅎ

근데 가격대비 약간 넘 작은거 같기도 해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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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이렇게 후기 마칩니다.

너무 솔직하게 썼나요...?

그래도 협찬 아니고 제가 제 돈주고 사먹은 거니깐 이렇게 솔직하게..

적는게 도움이 될것 같아서 조심스럽게 적어보아요.

 

 

안녕하세요~

 

스페인의 대표 간식 하면 또 츄러스가 아닐까 싶은데용!

바르셀로나 곳곳에도 츄러스 집이 많기는 한데

그중에서도 제일 대표격인 집으로 뽑히는 츄레리아(Xurreria)를 이용했습니다.

 

사실 츄레리아는 지점이 여러군데에요.

아무래도 사람이 하는 일이다 보니 맛이 약간의 차이는 있을수도 있지만

저는 그냥 먹고 싶을때 가까운곳으로 갔습니다.

 

여기 말고도 디저트 가게 같은데서도 한켠에서 추러스를 팔기도 하구요.

노점같은데서도 팔기는 해요. 

 

일단 처음에 갔던 곳은 Trebol 점이였어요.

칸쿤에서 추러스를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 있는데 본고장인 스페인은 어떨지 너무 궁금해서,

마침 저녁 먹은곳에서 가까이에 있길레 이곳으로 갔답니다.

 

지점마다 운영 시간과 요일이 다르니까 꼭 미리 찾아보고 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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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 그냥 검색해서 갔는데

현금만 받는다고 해서 근처 ATM갔다가 다시 왔다는... ㅋㅋ

현금을 꼭 준비해 가세요~

Laietana점도 나중에 갔었는데 여기도 현금만 받습니다.

모든 츄레리아가 현금만 받는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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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문을 하면 설탕을 뿌릴지 물어보고 샤샥 준비해줍니다.

저는 추러스 한봉지와 찍어먹는 핫초코 한컵을 샀어요.

센스있는 점원분이 뭐 먹을지 몰라서 메뉴만 보고 있으니깐

츄러스랑 초콜릿 먹을꺼야? 하더니 이렇게 파는걸 추천해줬어요.

 

나중에 인터넷 찾아보니 대부분 이렇게 먹더라구요..ㅎㅎ

추러스 한봉지가 2유로인가 그렇고 초콜릿이 2.1인가 해서 4.1유로정도 였나... 아님 4유로였나...

무튼 요정도 가격에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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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은 역시나 맛있었습니다.

트레볼 같은 경우에는 이미 다 되어있는것을 집어서 준건인데

역시나 칸쿤보다 원조인 이곳이 훨씬 맛있었어요.

 

고소하고 달달하면서 쫄깃쫄깃!

 

근데 나중에 간곳은 때마침 제 앞에 사람에서 이미 준비해논것을 다 팔아서

새로 튀길때까지 기다렸었거든요.

 

이것도 튀기는 거라 그런지 

새로 갓 튀겨져 나온 츄러스가 진짜 환상적으로 맛있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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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초코는 일반적으로 마시는 핫초코 같은 느낌은 아니더라구요.

일반적으로 우리가 마시는 핫초코보다 훨씬 안달고 대신에 걸쭉했어요.

전분을 섞는것 마냥 걸쭉한 농도였고 아무래도 찍어먹는 용도라 그런것 같아요.

 

추러스가 달달하니깐 핫초코가 안달아서 딱 적당해 지더라구요.

남는 핫초코는 그냥 마셨는데 뜨거우니 주의하세요~

 

안에 초콜릿 필링이 들어간 추러스도 있고 다양하던데

저는 매번 그냥 일반적인 추러스랑 핫초코로 먹었답니다.

 

그리고 설탕을 뿌리냐고 꼭 물어보는데

저는 무조건 Muy Muy! 많이 많이 ㅎㅎㅎㅎㅎ

 

 

아, 참고로 가격은 지점마다 아주 약간씩 달랐는데 유로단위로 다른거 아니고 10센트 이내로 다른 범위였어요.

 

역시 원조집이 괜히 유명한건 아닌가 봅니다.

맛있는 츄러스 진짜 또 먹고 싶네요~~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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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달달한 디저트, 군것질을 너무 좋아하는데요.

파리가 또 디저트로 유명하니까 이거 저거 많이 먹고 오고 싶었는데....

코스로 먹으면 마지막에 디저트가 나오는 경우가 많아서 배불러서 먹기가 힘들더라구요.


그래도 꼭 가보고 싶었던 곳들은 다녀와서 후회는 없었답니다.



그중에 한 곳은 라뒤레(Laduree)에요!

이건 한국에도 있기때문에 이미 한국에서 먹어봤기때문에 막 궁금하고 그랬던건 아닌데

그래도 현지에서 먹는 마카롱은 뭐가 다른가 궁금해서 한번 들러봤습니다.


라뒤레는 몇몇 지점이 있는것으로 아는데 저는 샹젤리제 거리에 있는 라뒤레를 방문했습니다.

고풍스러운 느낌 물씬 풍기는 라뒤레 매장~!




내부 인테리어도 고풍스러워요.

조명이 좀 어둡고 톤 다운된 느낌이 있지만 이상하게 화려해 보이는 인테리어라고 해야할까요?

라뒤레는 유명한 만큼 줄이 아주 길었어요. 안쪽에는 카페처럼 먹고 가는 곳도 있고 포장해서 바로 나가는 손님도 많았습니다.



손님이 많은 만큼 직원도 많기 때문에 오래 기다리지 않고 바로 바로 주문이 가능합니다.

알록달록 너무 예쁜 마카롱~


사실 저는 마카롱 별로 안좋아 하거든요... ㅎㅎㅎㅎㅎㅎ

근데 볼때 마다 예뻐서 한개씩은 사먹긴 합니다... ㅋㅋㅋㅋ

일반적인 사이즈 마카롱은 1개당 2.10유로입니다.

그리고 몇몇 맛중에 큰 마카롱이 있어요. 요거는 5유로였나....? 정확하지 않습니당~



저는 라뒤레에서 마카롱만 먹어봐서 이렇게 다른 빵들도 파는지 몰랐어요.

크로와상이 작아서 괜히 앙증맞아 보였어요..ㅋㅋ



라뒤레는 마카롱 말고도 또 예쁜 선물 포장으로 유명하잖아요~

벽에 이렇게 예쁜 리본들이 있더라구요. ㅎㅎ

저는 박스에 담을 만큼 많이 사지는 않고 한번 먹을 만큼만 구매했어요. 



맛은 마카롱 맛이라는.... ㅋㅋㅋㅋ

저 사실 마카롱 막 좋아해서 즐겨먹고 그러지 않기 때문에 아주 이상하지만 않으면 다 마카롱이구나.. 해요..

제가 싫어하는 마카롱은 너무 두껍고 씹으면 찐득한 마카롱인데 라뒤레는 겉이 얇고 찐득하지 않고 쫄깃함에서 끝나서 잘 먹었답니다.




그리고 두번째로는 자크 제냉? 자크 제닝? (Jacques Genin) 초콜릿 전문점이에요.

여기는 파리에 2곳이 있는데 저는 리퍼블릭 지역에서 가까운 매장으로 방문했습니다.


주소: 133 Rue de Turenne, 75003 Paris, France




1/4 층 정도 내려가는 구조로 있는데 처음에 여기 초콜릿 가게 맞아? 할정도 였어요.

넘나 고급진 내부.... 마치 악세사리 가게 같은 느낌이랄까요..

향도 좋고 깔끔하고 모던하고 그래서 와우~ 했어요.


안쪽으로 카페같이 운영하고 있답니다.



흔하지만 왠지 여기서 파는것은 특별해 보이는 초콜릿 바도 있구요.

수제 젤리도 판매중입니다.



트러플 류 초콜릿도 있구요.



한켠에서는 카라멜도 판매하고 있습니다.



저의 목적은 초콜릿이였기 때문에 제일 작은 박스였던 9개 짜리로 구매했어요.

초콜릿은 9개 짜리가 12유로 였구요.

혹은 종류에 따라 무게로 판매하는 초콜릿도 있답니다.


그리고 현금 쓰던거 중에 동전을 다 써버리기 위해서 탈탈 털어 다크 초콜릿 바도 하나 구입했어요.

초콜릿 바는 프랄린 들어간 것은 15유로, 밀크 또는 다크 초콜릿 바는 9유로 였어요.


싼편은 아니죠..?


포장은 참 고급집니다.. 고급 초콜릿 가게중에 하나라고 하더니 역시 포장도 고급져요. ㅋㅋ



이렇게 열심히 설명 들으면서 많은 초콜릿들 중에 9가지 맛을 골랐는데

호텔로 돌아온 순간 뭐가 무슨맛인지 전부다 까먹었답니다... ㅎㅎㅎㅎ

그냥 먹으면서 아 이게 무슨 맛인가봐 하면서 먹었어요.



초콜릿이 맛있으면 얼마나 맛있겠어? 이 작은게 9개에 12유로나 하다니 했는데...

맛은 있습니다. 진짜로~ ㅎㅎ

일단 보통 이렇게 생긴 초콜릿들이 한입 물면 1개의 덩어리 같은 느낌이잖아요.

근데 요거는 겉에 마치 한 겹이 덧씌워진 것처럼 바사삭 하고 입에서 사르르 녹아요.

그리고 단맛이 아주 강하지 않아요. 초콜릿이니까 달긴 한데요.

아우~ 달다 이런 느낌 전혀없고 음~ 달달해 이런느낌....?

버터같은 맛이라고 해야하나.. 겉도는거 하나 없이 조화를 이룬 초콜릿 맛이에요. ㅎㅎ



가격 생각만 안하면 더 사먹고 싶었던 자크 제닝... !!


그럼 조금 마무리가 어렵지만... 요렇게 포스팅을 마칠께요~ ㅎㅎ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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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의 맛있는 디저트를 위해 찾던 중에 저에게는 생소한 디저트를 알게 되었어요.
바로 럼이라는 술에 적혀서 먹는 바바오럼 이라는 디저트였는데
파리지앵들은 꽤나 많이 즐기는 디저트 인것 같더라구요.

평소에 저는 술이 들어간 초콜릿도 안먹는지라 바바오럼이 그렇게 궁금하지는 않았어요.
그런데 보다 보니 스토레라는 디저트 가게에서 파는 바바오럼을 영국의 여왕님 조차 즐겨 먹는다고 하더라구요.
파리에 방문하게 되면 꼭 이곳에 들러 바바오럼을 먹는다는 소문을 듣고 저도 한번 맛보고자 방문해 보았습니다.


주소: 51 Rue Montorgueil, 75002 Paris, France
위치는 2구에 있구요. 저는 일요일에 방문했어요. 
스토레가 있는 거리에 레스토랑, 카페, 디저트 가게 등이 밀집해 있었는데 주말이여서 그런지 사람이 굉장히 많았습니다.

아래 사진에 노란색 천막있는 가게가 보이시나요?
이곳이 바로 스토레입니다.

 

따로 앉아서 먹는 곳은 없어서 사가지고 나가서 다른곳에서 먹어야 했어요.

 

마카롱, 파리 브레스트, 에클레어 등등 다양한 디저트가 많이 있어요.

 

타르트 종류도 다양하게 있었구요. 그 외에 빵종류로 샌드위치, 크로와상 등도 판매하고 있습니다.

 

한켠에서는 이렇게 햄도 바로바로 잘라서 살 수 있었어요.

 

저는 이곳의 시그니처 메뉴인 바바오럼(Baba au Rhum)과 파리에서 먹어보고 싶었던 파리 브레스트 그리고 초콜릿 크로와상(Pain au chocolat)을 구매했어요.
아래 사진에서 왼쪽이 바바오럼이고 오른쪽이 파리브레스트 입니다.
바바오럼은 4.90유로였고 다른 2개는 가격이 안써있었는데.. 영수증 찾아보니 총 10.80유로를 냈더라구요.
파리 브레스트랑 초콜릿 크로와상 합쳐서 5.90유로가 나왔네요~

 

초콜릿 크로와상은 생각보다 평범했어요.
블레 수크레의 크로와상이 더 고소하고 맛있었어요.

 

파리 브레스트는 가운데에 크림이 들어간 샌드위치같은 모양의 디저트인데 요거는 맛있었어요.
크림은 약간 땅콩맛도 나면서 어딘가 익숙한 맛이긴해요.
고급진 땅콩샌드같은 맛...? 그런데 땅콩샌드만큼 땅콩향이 강하지는 않았지만요. ㅎㅎ
어딘가 익숙한 맛이라서 누구나 거부감 없이 즐길수 있을것 같았어요.


그 다음으로 바바오럼은 이렇게 다 먹고났더니 아래에 남은 럼이 눈에도 보일정도로 럼에 푹 담가져 있었어요.
럼때문에 술 맛이 많이 날것 같았는데 달아서 그런지 술 맛이 아주 강하지는 않았어요.
그래도 술 향이 나기때문에 제 취향에는 안맞았어요 ㅠㅠ
많이 달달하고 또 액체에 빵이 젖어있는 타입이기 때문에 식감이 젖은 빵을 먹는 그런 느낌이에요.
술이 들어간 초콜릿하고는 또 다른 느낌이에요.

저는 한번의 경험으로 오케이 하려구요.. ㅎㅎ
앞으로 즐겨 찾지는 않을것 같아용......ㅎㅎㅎㅎㅎㅎㅎ



이상 저의 솔직한 방문 후기였습니당. ㅎㅎ








안녕하세요~

대략 일주일만에 돌아왔어요~
그동안 왜 소식이 없었냐면... 제가 파리 여행을 다녀왔답니다. ㅎㅎ
그래서 호텔이랑 음식점, 볼거리, 기타 정보 등등을 또 후기로 남겨보도록 할께요!


일단 여행의 시작은 뭐니뭐니 해도 숙박 예약이겠죠 ㅎㅎ
저는 이번에 일주일 동안 3곳의 호텔에 묵었어요. 쫌 자주 옮긴 편이긴 하죠? 
여기저기 가보고 싶어서 그렇게 했는데 결과적으론 별로 안힘들고 괜찮았어요 ㅎㅎ

그래서 세 곳의 호텔을 먼저 포스팅 하도록 할께요~
오늘은 가장 첫번째로 묵은 호텔 인디고 입니다.
호텔 인디고는 IHG 계열사의 호텔이에요.


호텔 인디고는 제가 묵은 3곳의 호텔중 비교적 새 호텔에 속해요. 
그리고 위치가 정말 좋아요.
위치는 오페라 역에서 걸어서 5분도 안걸리는? 곳에 위치하고 있어요.
오페라 역은 또 3, 7, 8 호선이 만나는 곳이기 때문에 교통이 진짜 좋죠!

그런데 생각보다 구글맵이 부정확해서.... 처음에 찾는데 조금 헤맸네요 ㅎㅎ
너무 구글에 의지하고 갔더니 왠 빌딩 사이로 안내해줬어요.
알고봤더니 그 블록에 있는게 맞는데 간판도 너무 작고 얌전하게 있어서 못보고 지나쳤다는... ㅎㅎ


간략하게 설명하면 오페라 역에서 오페라 가르니에 방향으로 나와서 
갭, 갭키즈 있는 길 따라서 걸어가다가 자라가보이면 우측으로 꺾어지면 된답니다.


 

요렇게 아무런 티도 안나게 위치하고 있는 호텔!
주황색 테두리 있는곳 보이시죠? 거기의 앞에 앞에있는 둥글게 문위에있는 그곳 바로 그곳입니다. 



 

이게 호텔 인디고의 간판의 전부라는..... ㅋㅋ

비행기 도착시간이 아침이여서 아직 방이 준비가 안됐다고 해서 짐을 맡기고 나와서 놀다가 들어갔어요.
호텔 직원분들 다들 너무 친절친절!
남편이 IHG 계열사의 오랜 회원이고 등급도 가지고 있어서 너무 고맙게도 룸 업그레이드를 해줬답니다!

제일 기본방으로 예약했는데 수페리어 룸 (superior room)으로 받았어요.
또 IHG 회원은 체크아웃 연장이 가능해서 원래는 11시 체크아웃인데 2시 체크아웃으로 연장받았답니다.
그리고 IHG 회원 혜택으로 포인트랑 프리 드링크 중에 선택이였는데 저는 드링크로 받았어요.
바에서 판매하는 모든 음료중 한가지 먹을수있는데 바텐더 아저씨 또한 너무 친절 하시다는.. ㅎㅎ


  

옷장에는 금고, 다리미, 슬리퍼가 준비되어있습니다.

슈페리어 룸의 좋은점은 이렇게 들어서자마자 옷장이 있고 거울이 있고 그다음에 문이 또 있어서 
나름 신발장 같은 공간처럼 공간이 분리되어있어요.


나갈수없는 테라스도 있구요 ㅎㅎ


수페리어 룸이라서 기본 방보다 살~짝~ 넓은 편이에요.
리모델링을 마친 방을 받아서 깔끔한 인테리어 ㅎㅎ
사진이 초점이 나갔네요...? ㅜㅜ



방이 미국 호텔들 방보다 좁기는 한데 길쭉한 편이라서 그렇게 불편하진 않아요.
파리시내에서 이정도면 꽤 넓은 편이더라구요. 

 

화장실도 깔끔한 인테리어 ㅎㅎ


어메니티는 상빠 제품들이랍니다.
상빠 제품들 약국에서 많이들 사가 시던데 저도 처음 써보고 향도 좋고 촉촉해서 요거 썼어요.
원래는 저는 샴푸랑 다 챙겨가서 원래 쓰던거 쓰는 편인데 이번에는 상빠 제품들로 사용했어요.

  

조금 아쉬웠던 점은 커피머신이 없다는거 ㅎㅎ
물은 매일 한병 제공되는줄 알았는데 한번만 받았어요. 근데 주는줄 모르고 사온 물이 있어서 그냥 따로 달라고 요청은 안해봤네요.
그리고 냉장고에 있는 작은 음료들도 한번만 제공됩니다.
콜라랑 주스 있었어요. 혹시 돈 나갈까봐 걱정되시는 분들은 꼭 프론트에 문의후에 드세요. ㅎㅎ

   

그리고 이 호텔에서 가장 놀라웠던 점!!
저는 실제 사용하진 않았지만 그래도 이렇게 핸드폰을 빌려준답니다.
로밍 없이 오신분들 진짜 유용하게 쓸수있을것 같아요.


무제한 로컬 통화, 국제전화, 무제한 인터넷, 시티가이드, 할인혜택등을 사용하실수있답니다.
식당 예약이나 급하게 국제전화 필요할때 쓰면 정말 좋을것 같아요.
나가서 지도 앱 등도 쓸수있구요.
((잃어버리면 고스란히 물어내야한다는점 ㅎㅎㅎㅎ))


아쉽게도 조식은 무료가 아니라는점.. ㅎㅎ
그리고 체크인할때 파리에 왜 여행왔냐고 묻길래 기념일이라고 했더니...
센스있는 프론트 직원분께서 달다구리 디저트들을 보내주셨어요~ 



정리하자면!
장점은 편리한 위치, 깨끗한 내부, 직원들의 친절함과 서비스 인듯 합니다.
사실 큰 단점은 발견하지 못했어요.
이번 여행에서 방문한 호텔들 모두모두 만족도가 좋아서 딱히 치명적인 단점을 찾아내지 못했어요 ㅠㅠ
그래도 굳~~이~~ 꼽자면 느린 인터넷과 좁은 호텔 로비와 복도 정도?


요기도 사실 가성비 괜찮은 편인데... 사실 나중에 묵은 호텔이 더 좋아서 여기는 가성비 중상정도로 해둘께요.
추천 정도는.... 음...... 별 5개 중에 3.5개?





안녕하세요~!!


제가 드디어 오픈때부턴 핫했던 뷔페 바이킹스워프에 다녀왔습니다~!!


예약조차 힘들었지만 드디어 해냈네용 ㅎㅎ

예약 시스템은 일단 한달 전부터 예약이 가능합니다. 예를들면 4월1일 오전 10시부터 5월 한달간의 예약을 받는답니다.

그런데 문제는 10시 땡 해서 전화를 해도 전화기는 한대이기 때문에 전화 연결자체가 어렵다는거 ㅠㅠ


그래도 운좋게 예약을 해서 무려 한달을 기다려 다녀왔습니다.



위치는 잠실 롯데월드몰 4층에 있구요.

주차는 치사하게.. 지원이 안됩니다. 롯데월드몰 주차비는 저녁 8시 까지 10분당 500원, 즉, 1시간에 3천원이에요.

저녁 8시 이후로는 10분당 200원인가 300원인가 합니다. 

인근 공영주차장 요금도 알아봤더니 거의 비슷하더라구요. 그래서 비도오고 걷기 귀찮으니 롯데월드몰에 주차했어요.



가격은 어른기준 1일단 100불!!!!

한국인데 무려 100불! 환율은 매일매일 계산대쪽에 고지되구요.

아마 전날 환율로 적용되지 않나 싶어요. 제가 갔을때 1060원대 였는데 1066원인가... 아무튼 그랬는데

기준환율 대비 크게 올려받지 않는 수준이더라구요.

현금으로 결제는 달러로만 결제가능합니다. 원화로는 카드로만 된대요.



기본 소개는 이러하고 본격적으로 후기를 시작해 볼께요.

이번 후기는 사진이 다량 첨부되어있으니 스크롤 주의하세용!

제가 올린 사진 외에도 사진 못찍은 음식들도 있답니당.. ㅎㅎ 


**제 나름의 총평은 포스팅 가장 아래에 적혀있습니다.




아참 운영시간은 런치 11:30 부터 3:30

저녁은 6:00 부터 10:00 까지인데 주말은 2부제로 운영되어 2시간 시간제한이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더 여유로운 식사를 위해 평일 디너로 갔어요. 

평일 디너는 2부제가 아니여서 시간제한이 없어요.


예약 없이 가시면 웨이팅 하셔서 자리가 날경우 들어갈수있습니다.

저는 평일 저녁이라 그런지 기다리시던 분들 늦게라도 결국에는 다 들어가긴 하더라구요.

대신 조금 오래 기다릴수가 있겠죵.



랍스터 무제한으로 유명해진 만큼 주인공인 랍스터를 만나러 갑니당.

랍스터 바에 가면 찐 랍스터를 받을수 있어요.

저렇게 놓여있는 랍스터를 고르는줄 알았더니 그건 아니구 왼쪽에 직원분 보이시죠.

그 앞으로 줄서면 칼집을 내서 접시에 담아주십니다.


칵테일 소스, 레몬, 버터 녹인거 등등 소스도 다 비치되어있습니다. 

근데 소스 안찍어도 랍스터가 살짝 짭잘해서 저는 소스 없이 먹었어요. 


크기는 제각각 이라서 어떨때는 큰거 받고 어떨때는 작은거 받고 그랬어요.

먹기좋게 반 갈라서 줘서 까느라 고생없이 먹을수있어요.



옆에 통에 비닐장갑이랑 가위, 앞치마 등등 놓여있어요.

위에 제가 하고 있는게 앞치마.. ㅎㅎㅎ 저는 그냥 사진만 찍고 내려놨어요 ㅋㅋ 자꾸 일어나야하는데 불편해서


처음에는 비닐장갑 끼고 먹었는데 먹다보니 그냥 맨손으로 까먹고 물티슈로 손 닦는게 제일 편하더라구요.

손에서 냄새나는거는 랍스터 코너에 있는 레몬을 가져와서 손에 문질문질 해주시고 닦으면 냄새가 싹 사라져요!



물티슈랑 비닐장갑 더 필요하신 분들은 폴바셋 앞에 비치되어있어서 가져다 쓰시면 되구요.

아니면 접시 치워줄때 말하면 빠르게 가져다 주십니당.



사실 저는 미국에서 랍스터의 본고장 메인(Maine) 주로 여행도 다녀오고 또 미국 마트에서 종종 세일할때 사다먹기도 하거든용.

그래서 종종 먹는 편인데.. 버터구이보다는 삶은거를 좋아하긴 해요.


근데 왜그런지 원래는 삶거나 찐게 더 촉촉하고 부드러운데 여기는 조금 질기더라구용 ㅠㅠ

꽤나 질긴편이라 의아했어요. 아무튼 그래서 랍스터 찐거는 4개정도 먹었네요.

최대로 혼자 먹어본게 5마리 정도 인데 5마리 먹으면 살짝 물립니당... ㅎㅎ


랍스터 옆에 육회도 있어요. 한입거리로 조금씩 놓여있어요. ㅎㅎ

육회도 맛있더라구요. 양념도 안강하고.




그 다음으로 그릴코너!

그릴에 구워주는데 여러가지 재료중에 한번에 최대 3개까지 고르면 구워줍니다.

매일 재료가 바뀔수도 있는데 제가 간날은 왕갈비, 허니치즈랍스터 꼬리, 가리비, 새우, 연어, 오징어 요렇게 있었어요.

그중 왕갈비랑 랍스터는 1번에 1개씩만 선택가능해요. 즉, 여러개 먹고 싶으면 여러번 신청하면 됩니다.



선택한 재료가 준비되어있으면 바로바로 담아서 주고 새로 구워야하면 진동벨을 줍니다.

원래는 랍스터 모양의 귀여운 진동벨인줄 알았는데... 바뀌어서 이렇게 평범한 진동벨로 ㅠㅠ



저는 평소에 구운 랍스터가 껍데기에서 잘 안벗져지고 푸석해져서 별로 안좋아하는데

여기는 스팀보다 구운게 더 맛있더라구요. 사이즈는 좀 작긴한데...

그리고 하나 추천드릴꺼는 왕갈비!!


씨푸드 뷔페와서 왕갈비가 웬말이냐 하시겠지만...

왕갈비 진짜 맛있어요. 부드럽고 양념도 적당하구요. ㅎㅎ

저도 사실 배 찰까봐 왕갈비는 글쎄.. 했는데 넘 맛있어서 몇번 갖다 먹었네용.


앞에 새우 아니고 랍스터입니당...

왕갈비, 랍스터, 오징어



요거는 랍스터, 새우, 가리비 그릴코너도 한 4~5번은 먹은듯 합니다. 



사시미랑 스시도 있어요.

사시미랑 스시 코너에 가시면 직원분께 주문하시면 바로바로 접시에 썰어서 담아주십니다.

사시미는 광어, 참치, 황새치, 연어, 숭어,문어 있었고 스시는 생새우, 광어, 연어, 새우 또... 음... 이정도 있었던거 같아요.


둘다 먹을만 한데 스시는 조금 비추에요.

왜냐면 스시 만드는 분들의 차이 인지 밥이 자꾸 부서져요. 젓가락으로 잡을수가 없게 부서져서 먹기가 힘들었어요.

그리고 밥때문에 금방 배부르니까 저는 사시미를 집중공략 했습니당. 너무 사시미코너에 자주가서 민망할정도 ㅋㅋ


스시중에는 생새우가 제일 맛있었어요. 아래 사진에 있는 새우초밥이 생새우입니다.

사시미는 대부분 괜찮고 문어도 큼지막하고 부드러웠어요.



그리고 스시코너 옆에있는 해산물코너~!

요기도 대박이에요. 이렇게 수산 시장처럼 수조가 있고 직원분께 저중에 4가지를 골라서 주문하면

바로바로 손질해서 자리로 가져다 줍니다. 자리 번호를 꼭 외워가세용~



요렇게 이쁘게 담아줍니다.

사시미 코너 문어는 크고 부드럽고 해산물코너 문어는 작게 썰어주고 또 부드러워요. 

산낙지가 있는 날도 있는거 같은데 제가 간날은 없었네요 ㅠㅠ

아래 사진은 문어, 가리비, 전복 멍게입니다.



해산물도 대충 7~8번 주문해서 먹은거 같은데...

사람이 막 몰릴때는 15분~20분정도 걸려요. 그래서 미리미리 주문 넣으셔야 끊김없이 먹을수있어요.

저는 주문하고 딴거 가져다가 먹고 또 주문넣고 해서 계속계속 나왔네용... 히히



해산물 말고도 다양한 음식이 있어요.

쌈 싸먹기 좋은 명이나물도 있고 그 외 새우장, 왕꼬막도 있구요.



각종 젓갈류와 김치류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가격자체가 비싸다 보니 재료를 다들 좋은거를 쓰나봐요. 오징어 젓갈도 아주 튼실하니 맛있더라구요.



전복죽과 클램차우더 스프.



튀김류도 있어요. 가운데 까만거는 오징어 먹물 튀김이에요.

호기심에 먹어봤는데 맛은 그냥 오징어 튀김맛 ㅎㅎ



갈비탕, 계란찜 같은 식사류도 있구요.



게 튀김과 파스타, 버팔로 윙 등등 저는 그냥 패스했어요. 아는 맛이잖아요.. ㅎㅎㅎ

저는 해산물 집중 공략 했답니다.



이제 디저트 쪽으로 넘어가볼께요.



디저트 쪽도 아주 실해요. 망고는 바로바로 하나씩 썰어서 손질해 줍니다.

망고도 아주 잘 익어서 부드럽고 좋더라구요.



그리고 바로바로 그자리에서 휴롬 주서로 착즙해서 주는 착즙주스~!

포도+레몬, 사과+자몽, 오렌지+당근 쥬스 있었어요.

근데 아무래도 아무것도 첨가하지 않은 착즙이라그런지... 맛은 그냥 그랬네용.

걍 건강한 맛 ㅎㅎ



음료는 에비앙, 산펠레그리노 탄산수, 석수, 콜라, 사이다 준비되어있어요.

직원분께 말하면 냉장고에서 꺼내주세요. 진짜 짱이에요.

탄산수랑 에비앙!! 모두 공짜에요. 주류를 제외하고 모두 요금에 포함~! 


저는 탄산수를 사랑해서... 탄산수랑 먹으면 진짜 엄청 많이 먹거든요.

그래서 역시나 여기서도 탄산수 계속 갖다 먹었어요. 진짜 역대급으로 쑥쑥 먹었어요.

탄산수 저 혼자 4병은 먹은듯 하네요. 이상하게 탄산수 먹으면 배가 안불러요 ㅎㅎㅎㅎㅎ



커피는 폴 바셋 커피가 제공됩니다~

카페처럼 주문하면 바로바로 만들어주세요. 메뉴는 에스프레소, 아메리카노, 카페라떼 3가지만 가능합니다. 핫 또는 아이스로 제공되요.

뷔페에서 폴바셋이라니.... ㅎㅎ



커피 옆으로는 젤라또가 있어요. 이탈리아의 유명 젤라또인 파시(Fassi)가 한국으로 들어오면서 G.FASSI로 판매중이라고 하던데

그 파시 젤라또를 맛볼수있습니다.



파시에서 가장 유명한 리조 맛 (쌀 맛) 젤라또가 여기서는 리조 네로 (흑미)로 준비되어있어요.

저는 리조 네로, 카페라떼, 블루베리 요거트, 레몬맛 먹어봤는데..

카페라떼 맛있었구요. 블루베리 요거트도 먹을만 했어요. 레몬맛은 좀 셔서... 레모네이드 얼린맛? 이였고 리조네로는 그냥 흑미가 씹히는 새로운 맛인데

우왕 너무 맛있엉~~ 이런 맛은 아니였어요 ㅎㅎ



그리고 또 다른 강추, 초강추 코너~!!! 바로 케이크!!

압구정에서 유명한 노아 베이커리의 케이크라고 하네요. 사실 노아 베이커리 잘 몰랐지만... 

거기에 압구정 3대 베이커리라고 해서... ㅎㅎ 


종류는 4가지. 초코무스, 당근케익, 얼그레이, 치즈 사과케익(치사해) 있어요.



하나씩 다 달라고 해서 먹어봤어요. 


당근케이크랑 치사해 케이크 

여기가 당근케이크가 제일 유명하다고 해요. 

둘이 질감은 비슷하고 당근케이크도 아주 달지 않고 맛있었어요. 당근도 눈에 보이구요 ㅎㅎ

치즈, 사과 케이크 (치사해) 요거 추천! 사과 특유의 맛도 느껴지고 적당히 새콤 달콤. 적당히 꾸덕한 크림맛~!




그다음은 얼그레이랑 초코무스

얼그레이 향이 진짜 좋았어요. 저는 얼그레이 차를 좋아해서 그런지 이 케이크 맛있더라구요.

시트라고 하나 빵 부분도 부드럽고 입자도 고와서 진짜 스폰지처럼 폭신폭신 질감이 너무 좋았어요.

시트 특유의 거친 느낌이 하나도 없어요. 


그리고 진짜 초강력 추천 초코무스!

제 인생 초코무스네요.. ㅎㅎ

저는 초코를 원래 좋아하기도 하지만 진짜 이거는 막 달지 않고 초코 특유의 쌉쌀함도 느껴지구요.

또 입에서 사르르 녹는 부드러움이 아주 최고에요. 



저 케이크 4개 가져와서 일행들하고 다 먹었거든요. 근데 초코무스 하나 더 받아와서 혼자 싹다 먹었습니다.

진짜 최고~!


얼그레이도 하나 더 먹고 싶었는데 배불러서 패스 ㅠㅠㅠ 아쉬워용 흑

당근케이크가 가장 유명하다고 했는데 저는 개인적으로는 치사해가 더 맛있었고

제가 저런 파운드 케이크 같은거 보다는 그냥 일반적인 케이크를 더 좋아해서 그런지..

얼그레이랑 초코무스가 더 맛있었네요. 특히 초코무스!!



케이크랑 함께 먹으려고 받아온 커피~!

요렇게 이쁘게 유리잔에 주더라구요. 커피랑 케이크 진짜 환상궁합이죠.. ㅎㅎ 저는 아메리카노 파.


커피 못드시는 분들을 위해 차도 있어요.



영국의 TWG의 1837 블랙티 한종류만 제공됩니다.

요렇게 넘나 귀엽게 차를 주셔서 안먹을 수가 없었어요. ㅎㅎ



요거 차도 강추! 

향이 진짜 좋아요. 은은하게 과일향? 꽃향? 도 느껴지구 떫지가 않았어요.



랍스터 아몬드도 판매합니다. ㅎㅎ 시식이 있서 먹어봤는데.. 사실 랍스터 맛은 안나네요.

와사비 아몬드는 와사비 맛이 팍 나잖아요. 근데 요건 그냥 아몬드 맛 ㅎㅎ



이 외에도 다른 음식들도 많은데 사진을 못찍었네용.

세비체, 훈제연어, 샐러드 등등도 있었답니다. ㅎㅎ 



요렇게 먹부림 대장정이 끝났어요.

저 진짜 역대급으로 많이 먹었는데.. 사실 해산물은 별로 배 안부르잖아요.

해산물은 해산물만 먹으면 진짜 엥간히 먹어서는 배 안차는데 여기서는 진짜 배터지게 먹었어요.

파스타, 튀김, 밥류는 구경만 하고 마맛도 안본거 많은데 해산물로 원없이 배채웠답니다.


저는 2부제 안하는 평일 디너로 가서 먹다보니 2시간 반? 3시간? 먹은거 같아요.

6시 예약이였는데 다 먹고 구경없이 바로 주차장으로 내려왔는데 차에 타니 9시...ㅎㅎㅎㅎㅎㅎ

진짜 이렇게 많이 먹은거는 처음인거 같아요.




총평은 !!!


100불이 조금 부담스럽지만.. 그래도 뭐 온가족 생일 합쳐서 생일파티 한다 하면 갈만한거 같아요. ㅋㅋ

해산물도 신선하고 또 직원분들도 넘나 넘나 친절하시구요.

또 제가 갔던 어떤 뷔페보다도 빈접시 치워주는 속도가 빨랐어요.

먹기가 무섭게 접시 치워주세요. 진짜 짱 ㅎㅎㅎ 빛의 속도..




그리고 음식들이 일반적인 뷔페처럼 한곳에 놓여있고 퍼가는게 아니고 접시에 한번 먹을만큼씩 담겨져있는게 많아서 좋았어요.

그냥 하나씩 들고와서 먹으면 되니까요. 

처음에는 접시는 큰데 양은 쪼금씩 담겨있다 했는데 오히려 그렇게 되니까 양조절 실패해서 배부른거 보다 낫더라구요.

조금씩 맛보고 맛있으면 더 가져다가 먹고 ㅎㅎ


그리고 스시, 사시미, 해산물, 랍스터 모두모두 바로 손질해서 주니까 신선하고 괜히 더 위생적인 느낌이여서 좋았어요.

사실 가기 전까지는 너무 비싸다... 게다가 예약도 어려워 주차비도 받고.. 이랬는데

다녀오고 난후는 음.. 돈값 하는데? 하는 마음이 들었다는 ㅋㅋ



특식으로 가끔 가기 좋을것 같아요. 꺄악~ ㅎㅎ



집으로 오는길에 찍은 롯데타워.

비가와서 구름이 타워 끝을 가렸어요 ㅎㅎ 진짜 높긴 높아요~





안녕하세요!


저번에 익선동 맛집 익선 디미방 후기썼었는데..


2018/04/03 - [맛집 또는 식품] - 익선디미방: 멋있고 맛있는 신라호텔 출신 쉐프님의 맛집


이번엔 디저트입니다.


저는 밥먹으면 디저트가 생각나는... 단거 좋아하는 입맛이에요 ㅎㅎ

초딩입맛은 아니고 다양하게 먹는 편이긴 한데 아무튼 단거 좋아합니당.


그래서 찾은 망원동 티라미수!!

여기는 익선동인데 으잉? 했는데 가게를 들여다보니 끊임없이 줄을 서고 판매되기에 저도 호기심에 먹어봤습니다.

왜 망원동 티라미수인지는... 잘 모르겠어용 ㅎㅎ

사장님이 망원동 사시나.....??



위치는 익선동 초입에 있어요. 익선동 골목들이 # 이런 모양이라고 치면

세로아니고 가로에... 무슨말인지 모르시겠죠 ㅠㅠㅠ??

저는 낙원상가쪽으로 해서 익선동에 진입하거든요. 그럼 들어가서 우회전하면 됩니당.

창화당 만두랑 매우 가까이에 있어요!

근데 이 모든 설명은 그냥 지도 앱같은거 키시고 검색하면 다~~ 나오므로 .... ㅎㅎㅎㅎㅎ 



아무튼 외관은 이러합니다.


2층 한옥뷰도 나름 볼만합니다.

1층은 자리가 아예 없고 계산하고 티라미수 받는게 다에요~



끊임없이 팔리고 바쁘게 만들고 있던 티라미수들~

종이컵 사이즈의 티라미수에요. 퍼먹기 딱 좋죠 ㅎㅎ 

아이디어 좋아용



메뉴판~!

절대 싸지 않은 가격... ㅠㅠ 

오리지널이 4천 9백원, 다른 맛은 5천5백원 또는 5천9백원.

종이컵사이즈라서 조금 쌀줄 알았는뎅... 



병에든 망원홍차 판매중입니다.

넘 귀엽죠 ㅎㅎ 요새 병에든 우유 거의 안팔잖아요 ㅎㅎ

배불러서 먹어보진 못했지만... 충동구매 욕구를 살짝 건들였던 망원 홍차!



저는 딸기 티라미수랑 오리지널로 구입!

처음 간 곳이니 오리지널을 무조건 먹어봐야죠.

인절미도 먹어보고 싶었는데.. 배불러서 일단 이거 두개만 사봤어요.



오리지널 내부는 요러합니다. *가루날림 주의*

크림하고 커피에 적신 빵이 적절히 담겨있어요.

종이컵이라서 들고 먹는건 편한데

또 접시에 놓고 먹는 일반적인 티라미수보다 조금 기깊어서 빵까지 다같이 뜨기에는 불편하네요..?


그래도 잘 먹었구요. 군더더기 없는 딱 티라미수맛!

조금 더 차가웠으면 더 맛있게 먹었을것도 같아요. 

아재입맛 아빠는 느끼해 하셨다는 ㅎㅎㅎ

커피에 젖은 빵까지 같이 떠먹으면 조금 낫다고 하셨어요. 그래도 느끼하다고... ㅎ



요건 딸기 티라미수!

딸기가 듬뿍듬뿍 들어있어요.

오리지널 티라미수의 빵은 아래만 깔려있는 느낌이였는데 딸기는 중간중간 나옵니다.

딸기의 상큼함이 느끼함을 다 날려줍니다.

아재 입맛 아빠도 요거는 맛있다고 잘 드셨어요.


개인적으로도 두개중에 고르라면 딸기 티라미수 추천드립니다.

오리지널은 일반적인 티라미수맛이고 ...

음... 더 맛있는 티라미수를 먹어봐서 그런지.. 그냥 음, 티라미수맛이네 했어요. ((죄송해요 사장님ㅜㅜ))

그리고 일단 저는 살짝 차갑고 얼렸다가 녹혀먹는 티라미수 좋아하는데

망원동 티라미수는 바로바로 만들어서 나가는거라 안차가워용..

그래서 그런지 아빠도 느끼하다고 하신것 같아요.

그런 이유로 과일 맛의 상큼함이 느끼함을 잡아주는 딸기맛이 더 좋았습니다.


다음에 간다면 블루베리를 먹어보고 싶네요~






안녕하세요~



제가 워싱턴 DC에 잠시 살았을때 굉장히 좋아했던 디저트 카페가 하나 있어요. 그래서 여러분꼐도 소개해 드리고자 포스팅을 하기로 마음먹었어요.


프랑스 식 디저트 전문점인데 이름이 조금 어려워요 

이름은 Un je ne sais quoi 라는 곳이에요. 발은은... 언 주누세콰? 제네세콰? 주느세콰? 불어라 너무 어렵네요... 

Un 은 a에  해당하는 아티클정도 인것 같구요. 어려워서 그냥 언제네 가자~ 이러면 남편과 서로 알아듣는 디저트 가게에요 ㅋㅋ

 je ne sais quoi의 뜻은 뭐라 말할 수 없지만 좋은것이라고 하네요. 



위치는 듀퐁서클(Dupont Circle)이라는 다운타운에서 가까운 또다른 번화가에 위치하고 있어요. 

서클이 붙은 지역명 답게 로터리가 참 많은 곳이에요 ㅋㅋ

젊은이들이 많이 놀러오는 번화가입니다. 다운타운에서 갈려면 듀퐁서클로 가는 버스가 많아요. 그리고 지하철 레드라인 타셔도 됩니다.


구글맵에 치면 바로 나오니까 주소만 적어둘께요.

1361 Connecticut Ave NW, Washington, DC 20036


외관은 아주 평범하고 깔끔한 눈에띄지 않는 하얀바탕에 까만글씨의 간판이 걸려있는 곳인데 맛이 진짜 엄청납니다.

내부도 그다지 크지 않아요. 인테리어도 그냥 평범하고 깔끔한게 다에요. 럭셔리한 느낌의 세련된 집은 아니고 수수한 디저트 가게입니다.




프랑스식 디저트 전문점이라서 프랑스 디저트들을 팝니다. (제가 프랑스를 아직안가봤지만.... ㅎㅎ)

저는 개인적으로 일본식 디저트보다 프랑스식이 더 취향에 맞더라구요. 

그래서 프랑스에 꼭 가서 다양한 빵과 디저트들을 먹어보고 싶어요. (빵순이라서.... ㅎㅎ)



머랭쿠키, 밀푀유, 에끌레어, 까눌레, 크로와상, 파리 브레스트, 브리오쉬 등등 다양해요. 커피나 주스종류도 있구요.

커피는 일리커피를 사용합니다. 저는 커피만 마셔봤는데 괜찮더라구요.

아침 7시 30분부터 열기는 하는데 디저트 나오는 시간과 빵나오는 시간이 각각 달라요~ 



제가 먹어본 메뉴들 공유할께요.



우선 첫번째로 나폴레옹(Napoleon) 이에요. 밀푀유라고도 볼수 있지만 여기는 층이 하나뿐인 디저트에요. 


나폴레옹 밀푀유


위, 아래로 겹겹의 결이 만들어진 패스트리가있고 가운데에 바닐라 향이 나는 커스타드 크림이 들어있는 디저트입니다.

저는 사실 개인적으로 바닐라 향이 짙게 나는거 안좋아하거든요. 약간 인위적인 것처럼 느껴지는 향이라서요. 그래서 카페에 가도 바닐라 라떼는 절때 안먹는 타입인데 여기는 바닐라 빈을 직접 쓰는지 전혀 인위적이지 않고 과하지도 않아서 좋았어요. 또 바닐라빈 알갱이가 콕콕 박혀있는것도 보이구요. (괜한 신뢰감 상승 포인트.. ㅋㅋ)


소녀소녀한 접시와 함께 나옵니당. 왠지 부시기 아까웠지만 과감하게 찔러서 먹으면 완전 꿀맛~!






그리고 이 집의 하이라이트! 시그니쳐! 머스트 헤브 디저트! 

Un je ne sais quoi 입니다~! 가게 이름을 따서 만든 디저트 이니 딱봐도 맛있는거라는 느낌이 팍팍 오죠??


5가지 맛이 있는데 Un je ne sais quoi ...... de XXX 요런식으로 맛에 따라 XXX에 해당하는 이름이 다릅니다.

Merveilleux라는 디저트래요. 프랑스 북부에서 먹던 오래된 디저트라고 하네요. 


대략적인 느낌은 머랭에 휩크림을 올리고 기타 가니쉬들로 맛을 더해서 먹는 케이크에요. 가격은 개당 5불+tax인데 돈값합니다.

간략하게 소개하자면 

Un je ne sais quoi ...... de Merveilleux 초코맛 

Un je ne sais quoi ...... de Mythique 화이트 초코맛

Un je ne sais quoi ...... de Memorable 커피&초코맛

Un je ne sais quoi ...... de Majestueux 스페쿨로스 쿠키맛 (커피과자라고 하면 아실까요..? 시나몬향나는 커피과자같은거..) 

Un je ne sais quoi ...... de Magique 바이올렛 휩크림이 들어간 화이트 초코맛


요렇게 있으니 취향대로 골라드시면 되겠습니당~!

저는 화이트 초코를 느끼해서 별로 안좋아해서 당연히 여기서도 아직 화이트 초코는 시도해 보지 않았습니다.

저는 Merveilleux(초코맛)랑 Memorable(커피, 초코맛) 이렇게 두가지 먹어봤어요.


디저트 케이크


쨘~! 이렇게 돔같이 생긴 케이크에요. 역시나 소녀소녀한 이쁜 그릇에 나옵니다.


내부가 궁금하시죠??


디저트 케이크


내부는 요러합니다. 이 사진은 커피+초코맛이에요. 진짜 이름과 딱맞는 뭔지 모르겠지만 넘나 맛있는 그맛이에요.

크림도 전혀 비린맛이 안납니다. 또 겉에 뿌려진 초코는 입에서 사르르 녹고 포크로 한번 떠서 먹으면 크림은 녹으면서 머랭쿠키가 들어가있기때문에 바삭함도 있어요. 식감이 상반되는게 두가지가 막 섞여 있어서 부드러운데 바삭합니다. 


딱 집어서 이건 뭐다! 이렇게 말할수가 없는데 넘넘 맛있어요 ㅎㅎ 

좀 입이 달다 싶으면 커피를 한입 먹어서 입을 싹 씻고나서 또 이거를 먹으면 찰떡궁합이에요. 진짜 끝도 없이 먹을것같은 이맛!!




위에 두개 말고도 크로와상도 참 고급지게 맛있어요. 고소하고 바사삭 해서 여기는 버터를 좋은거 쓰나봐~ 이랬다니까요 ㅎㅎ

다음에 또 가면 까눌레랑 에끌레어랑 파리 브레스트랑... 아.. 너무 먹어보고 싶은게 많아요 ㅠㅠ

여기가 이렇게 맛있으면 프랑스 현지는 어떤맛일까 넘넘 궁금해요~~ 



지인들이 디씨에 가면 꼭 드셔보시라고 제가 늘 강추하는 디저트집이랍니다. 

이 포스팅을 보시는 여러분들도 디저트를 좋아하신다면 꼭꼭 여기에 들려보세요~!





안녕하세요~ 모두들 한해 마무리 잘 하고 계시죠? 저도 얼른 베가스 후기를 마무리 지어야 할텐데용..하하 제가 사는 곳은 크리스마스를 지나 너무너무 추워졌어요. 모두들 감기 조심하시고 새로운 해를 기다립시다~ 



오늘은 베가스에서 아침으로 먹거나 놀다가 살짝 출출할때 간식으로 딱인 두가지를 소개하려고 합니다. 물론, 아침을 주는 호텔에 묵으면 참 좋지만... 저 같은 경우는 요금에 아침이 모두 포함되어있지 않고 따로 아침을 사서 먹어야하는 경우는 절대 호텔에서 아침을 안먹어요. 왜냐면... 맛도 그냥그렇고 값도 비싸서요. 같은 값이면 브런치 식당이나 그 외 일찍 영업하는 곳에 가서 사먹는게 훨씬 맛있고 좋더라구요. 호텔 조식은... 장점은 룸에서 내려와서 먹을수있다는 점 하나 밖에 없는거 같아요 ^^; 



이번에 묵었던 호텔 비다라에서는 아침이 제공이 안되므로... 장필리페에서 한번 먹고 그 유명한 얼오브 샌드위치에서 한번 먹어보았어요. 결과는 대 만족이였습니다. 그래서 오늘 강추해드릴려고 포스팅을 올리기로 했답니다.



1) 장필리페 파티쉐리 (Jean Philippe Patisserie) 


장필리페는 프랑스 출신의 파티쉐로 베가스에서 두곳의 파티쉐리를 운영하고 있어요. 먼저 생긴곳은 벨라지오 이고 아리아에 한곳 더 해서 총 2개가 있습니다. 저는 비다라에 묵으므로 둘 다 가깝긴 하지만 체감적으로 더 가깝게 위치한 아리아에 있는 곳에서 먹었습니다. 아마 맛은 똑같을꺼에요. 근데 벨라지오는 항상 줄이 어느정도 있더라구요. 아리아는 줄이 없을때도 있고 있을때도 있구요. 아리아가 더 신식이라는 마음에 아리아로 갔습니다.



아리아에 있던 초콜릿 장식품이에요. 벨라지오의 장필리페 파티쉐리에 가면 초콜릿 분수..? 라고 해야하나 초콜릿이 막 흐르는 장식품을 보실수있답니다. 아리아에 있는 저 데코는 시즌마다 바뀌는듯 해요. 저번에 갔을때랑 다른 모양이였어요. 초콜릿과 설탕, 직원들의 열정과 사랑으로 만들었다고 하네요. ㅎㅎ


초콜릿, 베이커리 류, 크레페, 아이스크림 등등 달달구리들을 판매하고 있어요. 그중에서도 가장 강추하는것은 바로 크레페입니다. 크레페 가격대비 퀄리티 진짜 좋고 또 맛도 있어요. 제가 프랑스는 안가봐서 비교를 할수가 없지만.... 그래도 저는 갈때마다 크레페를 먹는데 만족스럽답니다. 아 그리고 크레페라고 하면 직원분이 못알아 들으실수도 있답니당... 하하 크레이ㅍ 요런식으로 발음하시면 됩니다. 



주문을 하면 이렇게 바로 크레페를 만들기 시작합니다. 크레페 메뉴는 두 종류가 있어요. 디저트(dessert) 크레페와 새이버리(savory) 크레페로 나뉘어져있습니다. 디저트 크레페는 달달한 것들을 크레페 위에 올려줍니다. 베리 잼이나 누텔라, 생크림, 딸기시럽 등등 디저트용으로 먹는 크레페이구요. 새이버리쪽은 약간 짭잘한 것들이 올라가요. 훈제연어, 햄치즈 이런것들이 올라갑니다. 이탈리안 크레페랑 연어중에 고민하다가 선택한 연어! 완전 맛이있었어요.



메밀반죽의 크레페에 안에는 크림치즈와 시금치, 아스파라거스가 들어가구요. 위에 훈제연어를 올려줍니다. 생각보다 연어를 듬뿍 올려줘서 넘 좋았어요. 야채, 탄수화물, 연어 골고루 들어가니 영양도 균형이 맞아서 좋네요. 이날 저녁때 뷔페를 갈 예정이였어서 남편이랑 하나만 시켜서 나눠먹었는데도 배가 부르더라구요. 연어도 충분해서 아쉽지 않은 양이였어요. 가격은 13달러정도 였던것으로 기억합니다. 새이버리 크레페의 가격대는 11달러~13달러대까지 있습니다.



이건 예전에 먹었던 디저트 크레페에요. 베리 크레페였나 그랬었던것 같아요. 베리를 설탕에 절여서 올려줍니다. 요거는 가격이 12불대였던걸로 기억해요. 디저트 크레페쪽은 9불 후반~ 13불대까지 있어요. 근데 누텔라 크레페같은거는 진짜 누텔라만 발라주는건데도 가격이 안싸더라구요. 밀가루 비린내 안나는 얇은 크레페~! 넘 맛이 있어요. ㅎㅎ




2) 얼 오브 샌드위치 (Earl of Sandwich)


베가스에서 매우매우 유명한 샌드위치집~! 얼오브샌드위치에요. 저는 유명하다고 말만 들어보고 한번도 가보지는 않았는데 요번에 아침먹을겸해서 방문해 보았습니다. 베가스에서는 3군데 정도 있는것 같은데 저는 플래닛 헐리우드 안에 있는 지점으로 갔습니다. 정확히는 플래닛 헐리우드에 있는것은 아니고 플래닛 헐리우드옆에있는 쇼핑몰같은곳에 있습니다. 24시간 운영하고 있어요. 저는 햄버거와 샌드위치중에 고르라고하면 샌드위치쪽인데요.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것은 아무래도 빵이 맛있어야 한다고 생각해요. 얼오브샌드위치는 빵이 진짜 맛있는 샌드위치 가게여서 대 만족 했습니다.





첫 방문이니 당연히 기본을 먹어야지 하고 메뉴판을 둘러보았어요. 눈에 띄는게 얼스클럽(Earl's club) 하고 디 오리지날(The Original) 이렇게 두 종류더라구요. 가공육보다는 로스트비프지 하는 마음에 디 오리지날로 주문을 했어요. 계산후에 한국처럼 진동벨을 받고 자리에 앉아서 기다리시면 됩니다. 그리하여 받은 디 오리지날...!


옐프 리뷰를 찾아봤을때는 고기가 엄청 많이 들었던데.. 저는 너무 홀쭉한 느낌인거에요. 알고봤더니 추가요금을 내면 고기를 더블로 시킬수가 있더라구요. 고기 많이 원하시는 분들은 더블 밋으로 주문하세요~ 디 오리지날도 넘 맛이 있었어요. 로스트 비프가 어떨땐 쫌 느끼할수있는데 홀스래디쉬소스가 들어가있어서 뒷맛을 깔끔하게 싹 잡아줍니다. 알싸한 느낌이 입에 남기때문에 또 먹게되는 맛이에요. 빵도 쫄깃하면서 겉은 바삭한 느낌이에요. 이거 먹고 나니 서브웨이 빵은 진짜 별로로 느껴지더라구요... 미국에 팟벨리 라는 샌드위치 전문점도 있는데 거기도 빵이 맛있는 편이였거든요. 근데 얼오브샌드위치 빵이 더 맛있었답니다. 



24시간 영업이니 클럽다녀와서 출출할때나 저처럼 아침을 먹어야할때 방문해도 든든하고 참 좋을것 같아요. 



두 곳다 인기 만큼이나 모두 모두 강추하는 맛집으로 인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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