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추석 연휴 잘 즐기고 계신가요? 저는 해외에 있어서 별로 추석느낌은 안나네요. 그냥 평일일 뿐인 오늘이에요. 명절이라고 하니 한국 생각도 나고 가족들 생각, 친구들 생각도 나서 한국에서 다녀왔던 맛있는 집을 소개하려고 해요. 이미 유명한 집이지만요.ㅎㅎ 이태원, 경리단길에는 인테리어는 소박하고 가게도 작지만 맛있는 집이 많은것 같습니다. 겉에서 보기에는 눈에 띄지 않아서 경리단 길에 갈때면 잘 아는 친구랑 함께가야 좋더라구요. 무작정 맛집 찾아가기가 넘 어려워요. ㅎㅎ 



그중에서 오늘 들고온 곳은 바로 '중심' 입니다. 가게 이름이 특이하죠? 한 친구의 강력 추천으로 여기서 약속을 정했어요. 근데 웨이팅이 좀 길수도 있다고 해서 걱정했는데 다행히 오래는 안기다리고 자리에 앉았습니다. 사실 여기 찾느라 좀 헤멨어요. 저는 경리단길이 익숙하지 않은데다가 뒷골목 같은데에 위치하고 있어서 찾기가 어렵더라구요. 먼저간 친구가 줄을 서서 일찍들어갔습니다. 외관도 여기가 장사중인가? 할정도로 평범했는데 내부 인테리어도 소박한 중심... 약간 옛날 가정집을 개조한 듯한 느낌이였어요. 그래서 더욱 맛이 기대가 되었습니다. 



메뉴판은 따로 없고 이렇게 벽에 걸린 메뉴들을 보시고 주문을 하시면 됩니다. 저는 사실 성게 비빔밥도 궁금했는데 3명이 간거라서 일단 가장 유명하다는 사라다 칼국수랑 새우간장밥, 빠다장조림중에 고민하다가 새우간장밥을 시켰습니다. 간장새우가 핫하다고 해서 궁금했는데 마침 여기 있어서 요걸로 시켰어요. 장조림은 이미 아는 맛이라 패스했습니다. 기본 반찬은 깍두기와 김치였어요. 깍두기는 약간 덜 익어서 조금만 먹고 말았어요. 약간 기다리니 나온 간장새우밥! 간장새우와 계란노른자를 얹은 밥이 따로나오는데 새우를 잘라넣고 잘 비벼드시면 됩니다. 부족한 간은 새우 국물을 첨가해가면서 원하는 간에 맞춰서 드시면 되요. 진짜 너무너무너무너무 맛있었어요. 이때 사실 간장게장이 넘 먹고 싶은데 기회가 안되서 계속 못먹던 차였는데요. 이 간장새우밥으로 해소가 됐답니다. 게장하고 새우장은 다른 것이기는 하지만 약간 비슷한 느낌도 나더라구요. 게다가 게장보다 먹기도 간편하구요. 저는 그냥 발라먹기 귀찮아서 새우장을 껍찔채먹었어요. 그리 많이 거슬리지 않더라구요. 고소하면서 짭조름하고 새우 특유의 달큰한 맛이 느껴져서 좋았습니다. 간장새우가 비린맛도 거의 없더라구요. 아쉬운 점이라면 새우가 3개뿐이라는거.. ㅎㅎ 새우가 더 많이 나오면 아마 가격이 더 비싸겠죠? 밥의 양은 일반적인 공기밥 보다는 약간 많은 느낌이였습니다. 게장이나 간장 새우 좋아하시는 분들에게 추천 드립니다. 그런데 날 것으로 먹는 것에 거부감이 있으신 분들이라면 비추할께요. 




사라다 칼국수는 사라다라는 이름에서도 알수있듯이 샐러드 같이 나와요. 미즈컨테이너의 파스타 샐러드를 연상케하는 느낌이였어요. 하지만 더 한식에 가까운 느낌이라 좋았어요. 위에 빨간 토마토가 올라가서 그런지 비주얼이 아주 훌륭했습니다. 토마토가 마치 꽃이 핀것같은 느낌의 플레이팅이였어요. 열심히 비벼서 한입 먹었는데 역시나 비주얼대로 맛이 대박이였습니다. 특히 저 고소한 흑임자 드레싱 같은 저 소스가 진짜 맛이 있었습니다. 예전 포스팅에서도 쓴적이 있는것 같은데 제가 흑임자, 검은콩 이런 고소한 맛 나면서 진한 맛들을 좋아해서 이것 또한 완전 취향 저격이였습니다. 견과류도 많이 들어가서 씹는 재미와 고소함이 더해지고 양상추와 다른 야채들이 아삭하면서 촉촉한 느낌이 아주 궁합이 잘 맞더라구요. 칼국수 면도 부드럽고 적당했어요. 저는 과하게 쫄깃하면서 두꺼운 칼국수 면을 별로 선호하지 않는데 중심에서의 칼국수는 그런 느낌이 아니라서 좋았어요. 사라다 칼국수는 진짜 강추하는 맛입니다. 아주아주 초딩입맛이 아니라면 두루두루 무난하게 입맛에 맞을 맛이였습니다.



요리하시는 분들이 다들 솜씨가 좋으신 모양이에요. 다른 테이블의 음식들도 맛있어 보이게 차려져 있더라구요. 인원만 더 많았으면 더 시켜먹고 싶었는데 여자 3명이라그런지 메뉴 두개만 먹고도 배가 불러서 더 못시키겠더라구요. 전체적으로 자리에 앉기 까지가 오래걸리는 것을 제외하고 메뉴 자체는 빨리 나오는 편인 것같아요. 장조림이나 간장새우 이런 것들이 주문 즉시 조리가 가능한게 아니고 미리 만들어 놔야 하는 음식들이라 그런것 같아요. 제가 한식은 손이 진짜 많이 가는데 티가 안나서 너무 아쉽다라고 항상 말하는데 딱 그런 케이스 인것 같습니다. 재료를 만들기까지는 한참 걸리는데 막상 주문후에 할 작업들은 얼마 없으니 금방 완성되어서 나오니까요. 하지만 그 정성이 오롯이 다 느껴질 만큼 맛있는 한끼였습니다. 양도 넉넉해서 좋았구요. 옛날 가정집 느낌이라 그런지 뭐랄까 할머니네 집에 가서 밥을 먹는 느낌이라고 해야할까요. 하지만 음식은 뭔가 세련된 느낌의 맛이에요. 정통 한식은 아니고 현대화된 한식느낌이라고 표현 할 수 있을 것같아요. 맛에 한번 감탄하고 분위기에 한번 더 감탄하게 되는 집이였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중심에 다녀온 이후로 경리단길의 다른 음식점들에 대해서도 호기심이 생겼습니다. 대형 프랜차이즈 말고 이렇게 작게라도 특색있는 음식점들이 많이 많이 생기고 또 잘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래야 다양성 있게 식문화 또한 발달 할 테니까요. ㅎㅎ 그럼 이렇게 포스팅을 마치도록 할께요. 






안녕하세요. 이제 곧 추석이 다가오네요. 벌써 추석이라고 생각하니 이렇게 빨리 한 해가 갔나 하는 씁쓸한 기분이 듭니다. 올 한해 다들 목표하신 바 이루셨나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제 맘대로 정한 뉴욕의 소울푸드 두가지를 소개 하려고 해요. 소울푸드 하면 첫째조건은 뭐니뭐니 해도 가격이라고 생각합니다. 돈이 없을때 먹어도 따스하고 맛있는 그 한끼가 바로 소울푸드니까요. 사실 뉴욕에 오래 산 적이 없어서 뉴요커들의 소울푸드를 정확히 알지는 못하지만 4번의 여행을 통해 가슴에 남은 두가지 음식이랍니다. 하하





1) 할랄가이즈 푸드트럭 (The Halal Guys)


첫번째는 바로 할랄가이즈입니다. 한국에서도 이미 유명한 맛집으로 알려져있는 곳입니다. 할랄푸드는 이슬람의 방식에 따라 공정된 재료를 일컷는 말입니다. 조건이 여러가지 있지만 동물의 고통을 최소화하기 위해 한번에 잡는다 등이 있다고 합니다. 비슷하게 종교적 방식으로 처리된 음식의 한 갈래로 코셔(Kosher)도 있습니다. 코셔는 유태인의 방식으로 처리한 방법입니다. 코셔로 인증된 사람이 처리해야만 코셔인증 마크를 받을 수 있다고 합니다. 한가지 흥미로운점은 이슬람 종교의 사람들의 경우 할랄 인증 음식이 없을 경우 코셔 인증 음식 또한 소비할 수 있다고 합니다. 그런데 반대로 유태인들의 경우는 코셔만 소비하고 할랄은 소비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저는 양쪽 다 아니므로 더 깊게는 모르지만 그들의 규율이 그렇다고 합니다. 할랄가이즈 푸드트럭은 뉴욕에서 선풍적 인기를 끌면서 곳곳에 유사 푸드트럭이 생겼고 할랄가이즈 트럭 또한 여러개 생겼습니다.  사실 할랄가이즈는 트럭보단 카트에 가깝네요. ㅎㅎ 저는 일부러 첫번째 지점으로 간건 아닌데 근처에 갈일이 있어서 가보니 처음 생긴 카트라고 하네요. 위치는 라커펠러 센터 근처에 라디오 시티 주변에 있습니다. 빨갛고 노란 카트 덕분에 쉽게 눈에 띄더라구요. 식사때가 아닌 시각이였는데도 줄이 은근 있었습니다. 아무래도 카트 이다보니 앉아서 먹을 곳이 없어서 주변에 화단 같은데에 걸터 앉아서 많이들 드시더라구요. 저는 음식을 받아서 라커펠러센터 주변에서 분수를 보면서 먹었습니다. 주문 방식은 플래터로 먹을껀지 이로로 먹을껀지 고르고 고기를 고르시면 됩니다. 주문을 하면 옆에 아저씨가 금방 포장완료를 해서 건네줍니다. 정말 초스피드 주문시스템이에요. 뉴요커들이 음식점 보다 비교적 저렴한 푸드 트럭을 많이 찾는다고 합니다. 그래서 이렇게 빌딩 숲속에서 이런 푸드 카트, 트럭들을 발견하기가 매우 쉽습니다. 사실 음식점에서 먹으면 깔끔하고 좋겠지만 팁도 나가고 시간도 걸리고 하다보니 빨리 나오고 테이크아웃이 편리한 푸드트럭을 많이 찾게 된것같아요. 



저는 콤보 라이스로 시켰습니다. 콤보로 시키면 치킨과 병아리 콩으로 만든 팔라펠이 함께 나와요. 그리고 이로를 2장정도 얹어줍니다. 기호에 맞게 핫소스와 하얀 소스를 뿌리고 비벼 먹으면 됩니다. 비빔밥과 흡사한 방식이에요. 다만 밥이 주황색인게 신기했어요. 당근같은 색깔의 주황색 밥이였어요. 한가지 주의할 점은 핫소스를 무시하시면 안됩니다. 한국인은 매운맛이지 하고 왕창 뿌리시면 엄청난 맛을 맛보게 되실꺼에요. 저는 반정도만 넣었는데도 맵더라구요. 어떤 분은 매운거 잘 먹는다고 두개, 세개씩 받아서 막 뿌리시던데 정말 후회하십니다. 핫소스는 먹으면서 양을 조절하세요! ㅎㅎ 할랄가이즈의 맛은 뭐랄까 익숙한듯 색다른 맛이였어요. 고기에서 느껴지는 불맛도 은은히 있고 하얀소스가 신의 한수가 아닐까 싶습니다. 느끼하지 않고 밥과 고기를 잘 붙여주는 그런 맛이라고 해야할까요? 찐하면서 고소하기도 하더라구요. 자칫하면 느끼할 수 있는데 핫소스가 있어서 느끼한 맛도 싹 잡아줍니다. 어떤 음식과 비슷하다고 표현 하고 싶은데 다른 음식과 비슷한듯하면서 또 아닌 자기만의 정체성이 강한 음식이였습니다. 지중해 음식중에 양고기 같은 경우 특유의 누린내 때문에 못드시는 분들도 있는데 이 플래터는 양고기 아니고 치킨과 콩고기라서 누린내문제는 없을 것 같아요. 팔라펠이 콩고기인것은 처음부터 알고 있었는데 먹어보니 콩고기라는 생각이 안들정도의 맛이였습니다. 그냥 피자에 들어있는 고기같은 느낌이였습니다. 또 곁들어진 양상추가 사이사이에 씹혀서 아삭한 식감을 더해줍니다. 이로에 밥을 싸서도 먹고 그냥 밥도 퍼먹고 하다보면 어느새 한그릇이 뚝딱! 특이한 향신료가 들어가 있지 않아서 뉴욕의 다양한 국적의 사람들의 입맛을 사로잡은 것 같아요.




할랄가이즈의 최고 장점은 아무래도 가격 대비 양이라고 생각합니다. 저 플래터가 8불인가 그랬는데 양이 엄청 많아요. 저는 디저트를 먹을려고 남편과 하나 시켜서 둘이 나눠먹었는데 둘다 먹고나니 배가불렀어요. 또한 영업시간이 오전 10시 부터 새벽 4시까지이더라구요. 정말 엄청나지 않나요? 저렴한 가격, 양, 그리고 접근성까지 뛰어난 할랄 카트! 뉴욕에 가신다면 꼭 체험해 보시면 좋을것같아요. 꼭 저 원조 할랄가이즈가 아니더라도 할랄 카트들이 대부분 맛있다고 하니 드셔보실 것을 강력 추천 할께요 :)




2) 토또 라멘 (Totto Ramen)


두번째로 소개할 음식은 토또라멘입니다. 한국에도 일본식 라멘집이 많이 있잖아요. 저도 라멘을 좋아해서 여러군데 가봤는데요. 토또라멘도 괜찮은 편이라 소개하려고 합니다. 맨하탄에 인기있는 라멘집이 두개 있다고 해요. 이 토또라멘과 이뿌도라멘(Ippudo ramen) 이 유명하다고 합니다. 저는 두개 다 가보고싶었는데 시간이 없어서 토또라멘만 다녀왔어요. 큰 차이점이 토또라멘은 닭 육수로 만들고 이뿌도라멘은 돼지육수라고 합니다. 각자의 취향에 맞게 가시면 될것같아요. 토또라멘은 맨하탄에 여러지점이 있는데 저는 헬스키친에 있는 곳으로 다녀왔습니다. 약간 덜 번화한 골목으로 들어가시면 찾을 수 있어요. 반지하에 있는 음식점인데 좌석이 많지가 않아서 웨이팅리스트에 이름을 적고 기다리다 보면 자리를 안내해줍니다. 빠르게 먹고 싶으신분들은 직원이 미리 주문을 받습니다. 미리 주문하면 거의 앉자마자 음식이 나와요. 처음에 근처에 가면 라멘집 두개가 붙어있어요. 이름도 비슷하고 그래서 같은집인줄 알았는데 한 곳에는 사람이 많이 서있고 한곳은 텅텅비어있더라구요. 사람이 많은 쪽이 토또라멘 입니다. 옆집은 유사 가게인것같았어요. 가격은 10달러 초반대 ($12~$14) 에요. 좀 비싼가 싶기도 한데 맨하탄 물가를 고려해보면 괜찮은 가격 같습니다.




미리 주문하고 자리에 앉자마자 받은 음식이에요. 왼쪽은 미소 파이탄, 오른쪽은 치킨 파이탄입니다. 저는 주로 돈코츠 라멘을 즐겨먹는데 토또라멘은 닭육수를 써서 돈코츠라멘이 아예 없더라구요. 대신 기본 토핑인 차슈를 닭과 돼지중에 선택하실수있어요. 저는 치킨 라멘에 돼지 차슈를 얹어서 먹었습니다. 특이한 점은 메뉴에 따라 다른 면을 넣어주더라구요. 보통 미국에서 라멘먹을때 계란 면 같은 노란 빛의 탱탱한 면을 많이 받았는데 여기서는 치킨 라멘에 하얀빛의 면을 넣어주더라구요. 일본에 여행갔을때 먹었던 덜 쫄깃한 면이랑 같은 면을 주더라구요. 그래서 참 맘에 들었습니다. 하하 저는 노란 면보다 이 하얀면을 더 좋아하거든요. 맛은 일단 닭 육수의 장점에 맞게 매우 깔끔하고 진한 맛을 자랑합니다. 돼지 육수 맛은 있지만 특유의 꼬린내가 있잖아요. 닭육수라 그런 꼬린내가 전혀 느껴지지 않고 매우 깔끔 그 자체입니다. 오래 끓여서 그런지 맑지 않고 완전 진국이에요. 그리고 이름은 모르지만 라멘위에 올라가는 갈색의 우엉같이 생긴 거 있잖아요. 그게 어떤 라멘집은 약간 맛이 꼬릿꼬릿해서 빼고 먹을때도 있는데 토또라멘은 그런거 없이 꼬들꼬들한 식감에 꼬린내도 안나고 맛있었습니다.


장점은 맨하탄 한복판에서 일본에 온듯한 분위기를 느끼실수있습니다. 좁은 실내와 키친을 주변으로 둘러앉는 바 형태의 식당이에요. 또 직원들도 거의 다 일본 사람들이라서 일본어도 여기저기서 들립니다. 다만 단점은 좁다보니 좀 덥고 옆 사람과 가까워요. 또한 돼지 육수 좋아하시는 분들에겐 마이너스가 될수있는 닭육수에요. 또 너무 북적거려서 빨리먹고 일어나고 싶은 분위기가 약간 있다는 점이에요. 하지만 한가지 분명한 점은 따뜻한 국물로 여행의 피로를 날려버릴 수 있다는 위로가 되는 국물 맛이랍니다. ㅎㅎ



뉴욕 여행을 하면 정말 다양한 가격대의 음식들을 맛 보실수 있을 텐데요. 그중에 좀 중저가로 한끼를 때우고 싶다면 고려해 볼 만한 소울푸드 두가지 할랄가이즈와 토또라멘이였습니다.






안녕하세요. 아보카도 입니다.

이번에는 올해 초에 다녀온 다이닝 인 스페이스를 리뷰해보려고 합니다. 벌써 다녀온지 9개월이나 지나서 머쓱하네요...

늦은 후기이지만 재미있게 봐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다이닝 인 스페이스는 창덕궁 옆에 있던 공간사옥에 있는 프렌치 레스토랑입니다. 종로구 원서동에 위치하고 있으며 멋진 건물 외관을 자랑합니다. 최근 미쉐린 가이드 별 1개를 받은 레스토랑 입니다. 저는 엄마 생신식사를 위해 예약을 하고 다녀왔습니다. 예약할때 엄마 생신이라서 가는거니까 좋은 자리로 줬으면 좋겠다고 요청했는데 쫌 날짜가 촉박하게 예약을 해서 큰 기대는 없었습니다. 근데 도착하여 보니 창덕궁이 잘 보이는 곳으로 안내해 주셔서 정말 감사했습니다. 주차장이 협소해서 예약시 미리 차량 번호를 알려드려야 합니다. 그래야 주차요원분의 안내를 받을 수 있다고 하네요. 위치도 좋고 건물도 멋지고 내부 인테리어도 모던해서 좋은데 한가지 단점은 엘리베이터가 무지 불편합니다. 최대 허용 무게는 꽤 넉넉하게 적혀있는데 네명만 타도 금방 삐- 소리가 나더군요. 그리고 엘리베이터가 매우매우 느립니다. 그래서 부모님만 엘리베이터로 올라가고 나머지 가족들은 계단을 이용했습니다. 몸이 불편하신분이 없다면 계단이용을 추천드립니다. 저의 경우 처음에 6명 예약이였어서 예약금 10만원을 냈습니다. 예약금은 5인이상부터 노쇼방지를 위해 받는다고 합니다. 문자로 계좌번호를 보내주시니 입금하시면 됩니다. 식사후 계산시 예약금을 제외한 금액을 결재하셔도 되고 계좌로 돌려받아도 된다고 합니다.





제가 원하는 날짜에 저녁은 예약이 꽉 차서 결국 점심으로 다녀왔습니다. 런치는 6만원이구요. 와인페어링도 가능합니다. 다이닝 인 스페이스의 와인페어링이 합리적 가격인 편입니다. 가격대비 꽤 좋은 와인들로 구성이 되어있어서 와인을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페어링 받으시는 것도 좋은 것 같습니다. 와인 콜키지 또한 가능합니다.



코스는 한가지였고 계절에 따라 바뀐다고 합니다.  빵이 나오기 전에 나온 아뮤즈부쉬 단호박 퓨레입니다. 아래깔린 노란색이 단호박퓨레이고 위에 폼은 양송이 버섯 으로 만들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달달하고 고소한 맛이 입맛을 돋구워 줍니다. 위에 올라간 커피 가루가 뒷맛을 감싸줍니다. 단호박때문인지 커피가 많이 쓰지 않아요. 워낙 소량이기때문에 더 그렇겠죠.?




단호박 퓨레




두번째 코스로 나온 유자소스를 곁들이 도미 샐러드입니다. 위에 올라간 새싹과 함께 먹으면 됩니다.

유자의 향긋함이 도미와 잘 어울린 요리였습니다. 유자 향이 너무 강하면 좀 방해가 되었을것같은데 적절하게 은은한 맛이였네요.

하얀 접시와 하얀 테이블보 위에 초록색과 노란색이 더해지니 시각적으로 더 강하게 다가옵니다. 왠지 더 신선하고 맛있는 느낌이랄까요?


유자도미샐러드




그 다음 코스로 나온 녹차라떼같은 비주얼의 정체는 새조개 스프입니다. 개인적으로 다이닝 인 스페이스가 생선요리를 아주 잘 한다고 들어서 코스에 생선 구이가 포함되면 좋겠다고 기대하며 갔는데 이날은 좋은 생선이 없었는지 새조개 스프가 나왔습니다. 약간의 실망을 했는데 이때가 새조개 철이라고 하더라구요. 제가 새조개도 워낙 좋아해서 만족스럽긴 했습니다. 새조개는 항상 샤브샤브로만 먹었었는데 이렇게 스프로 먹어보니 좀 새로운 느낌이였습니다. 새조개의 쫄깃함도 좋았고 위에 올라간 폼 덕분에 더욱 부드러움을 즐길 수 있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이날 먹은 런치 코스 중에 이 새조개 스프가 가장 마음에 들었습니다. 사진보니 또 먹고싶은 맛이네요.




메인 식사로 나온 이베리코 돼지고기 스테이크입니다. 이베리코 돼지고기는 스페인에서 도토리를 먹고 자라는 돼지라고 들었는데 이날 처음 먹게 되어 매우 기대하며 먹었습니다. 굽기는 기본이 미디엄이라고 합니다. 돼지를 미디엄으로 익혀 먹는것에 거부감이 드시는 분들은 말씀하시면 웰던으로 서빙됩니다. 저희 엄마는 웰던으로 나머지 가족들은 미디엄으로 먹었는데 엄마꺼를 살짝 뺏어먹어보니 저는 미디엄이 낫더라구요. 미디엄이 더 촉촉하고 육즙이 살아있어요. 웰던은 미디엄보다 씹는 맛은 더 있지만 그냥 평범한 돼지고기의 느낌이라 미디엄에 한표를...



가니쉬로 나온 야채들도 구워서 단맛이 많이 나서 좋았습니다.



돼지고기를 먹고난 후 입을 씻어줄 소르베입니다. 저 위에 올라간 딸기가 참 달더라구요. 가끔 딸기 잘못사면 달지도 않고 맛도 없는데 저 딸기는 정말 달고 맛있더라구요. 아래 소르베의 신맛과 궁합이 잘 맞았습니다.

sorbet



마지막 디저트인 애플 갈레트입니다. 생일인 사람에게는 저렇게 귀엽게 초를 붙여줍니다. 노래가 나오는 오르골도 틀어주세요. 

갈레트는 달달하니 괜찮았는데 옆에있는 아이스크림이 매우 빨리 녹아서 급하게 아이스크림을 먹고 갈레트를 먹었습니다. 갈레트는 아무래도 패스트리 종류이다 보니 부스러기가 매우 많이 떨어져서 민망했네요. 다들 잘 먹었는데 제 주위만 부스러기 한가득.. 하핫

bday





진짜 마지막 차 또는 커피중 선택하면 곁들일 쁘띠 디저트가 함께 나옵니다. 저는 커피로 선택했어요.

함께나온거는 헤이즐넛 뭐랑 마시멜로우, 마카롱 이였던거 같습니다. 마시멜로우를 평소 안즐기는데 저 마시멜로우는 작아서 먹었어요.

커피는 특징적이진 않았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아마 브루드 커피인듯 합니다. 좀 쓴편이라 앞에 달달한 아이들과 함께하기는 좋습니다.

coffee



기회가 된다면 저녁식사로도 도전해 보고 싶은 다이닝 인 스페이스에서의 식사였습니다. 일단 좋은 점은 뷰가 예쁘다는 점이겠지요? 레스토랑 자체는 매우 작은편인데 통유리로 이루어 져서 그렇게 작다는 느낌은 덜 들더라구요. 직원분들 또한 매우 친절해서 즐거운 식사였습니다. 아쉬운 점은 위에서 말했듯 엘리베이터가 불편하다는 점이에요. 엘리베이터에서 내리자 마자 레스토랑인데요 계산 후에 서버분이 미리 버튼을 눌러놓으셨는데 오는데 한참걸려서 결국 또 계단으로 내려갔답니다. 화장실은 남, 녀 합쳐서 1개 뿐이라 잘 보시고 이용하셔야 합니다. 그런데 홀 자체에 사람이 적기 때문에 많이 불편하지는 않습니다. 분위기 있는 레스토랑에서의 한끼를 찾고 계시다면 다이닝 인 스페이스도 고려해 볼 만한 레스토랑이라고 생각합니다. :)






안녕하세요.

아보카도 입니다

오늘은 미국 여행객들을 위해 제가 강추하는 랍스터롤 가게를 추천해볼까 해요 ㅎㅎ


이름은 Luke's Lobster이구요 처음에 필라델피아에서 한번 가보고 좋았는데

여러 주에 지점이 있더라구요

그래서 워싱턴 DC에서도 한번 더 찾아간 맛집입니다.ㅎㅎ



위치는 뉴욕, 보스톤, 시카고, 필라델피아, 라스베가스, 등등 곳곳에 있어서

여행갔다가 한번 가볼까 하셔도 찾기 쉬우실꺼에요.


홈페이지는

https://www.lukeslobster.com/




미국에서 메인(Maine)주의 랍스터가 가장 유명하고 맛이 좋다고 알려져있는데요

Luke's lobster는 바로 이 메인주에서 나온 랍스터를 사용한답니다.


개인적으로 제 인생 최고의 인생랍스터롤은 메인에서 먹은 랍스터 롤인데

메인주에 여행가시는 분들이 적으니까요 ㅎㅎ

메인에 가서 정식레스토랑 말고 항구쪽에 가시면 랍스터 쉑(shack)들이 많아서 살아있는 랍스터를 고르면

무게별로 값을 내고 그자리에서 쪄준답니다. 

레스토랑에서 먹어도 좋지만 그럼 가격이 꽤 비싸요 30불넘게 내고 먹어요

물론 분위기는 있을수있어도

항구에가셔서 먹음 10불후반에서 20불중반이면 먹을수있어요

게다가 바다를 바라보고 먹을수있어서 전 더 좋았어요 ㅎㅎ

메인주로 여행가실 계획인 분들은 이런 방법도 추천드려요 ㅎㅎ

랍스터 롤도 shack에가서 드시면 더 맛있고, 싸고 완전 굳~!



랍스터 배 터지게 먹다가 올수있답니당ㅎㅎ






그건 그거고

Luke's lobster도 매우매우 맛있으니 걱정마시고 가보셔도 좋습니다~!





처음에 갔을때는 다양하게 먹어보고 싶어서


Luke's trio를 시켰어요

랍스터롤, 크랩롤, 쉬림프롤이 정규메뉴의 반씩나와요

그리고 콘스로우가 약간나옵니다.


여기에 음료하나 시켜서 24불정도? 였던거같아요






근데 메뉴판을 보면 알수있듯이 가격적인 이득은 없어요

보통 세트 시키면 약간은 할인되잖아요?

요건 딱 랍스터롤, 크랩롤, 쉬림프롤 가격은 반씩 내고 먹는 가격이랍니당

왼쪽이 랍스터롤, 가운데가 크랩롤, 오른쪽이 쉬림프롤이에요.




하나하나 먹어보니 새우롤은 적당히 새우를 익혀서 맛있었어요

새우가 더 큰사이즈에 오동통하면 맛있을것같은데 그럼 가격이 안맞을꺼같아서 그런가 싶어요 ㅎㅎ

크랩롤은 제 입맛엔 그냥그랬어요

원래 게가 살이 잘 부서져서 그런지 게 살의 형태도 없고

살짝 표면이 말라서 그냥 게맛살맛...ㅠㅠ

이날따라 그랬던건지...

무튼 그리고 랍스터롤은 완전 짱 ㅎㅎ

게다가 랍스터 열심히 안발라도 이렇게 발라져서 들어가있으니 참 좋았어요 ㅎㅎ



버터발린 빵과

소스와 적절히 어우러져서 눈 깜짝할새 뱃속으로..ㅎㅎ







필리에 다녀온 이후 한참 지나 

워싱턴디씨에서 다시 방문하게 된 Luke's lobster 


이날은 랍스터롤만 먹기로 결정!

탄산수와함께 시켰어요 ㅎㅎ





확실히 반쪽아니고 하나라서 그런지 더 푸짐해보이는 살 !

후기쓰는 지금도 또 먹고싶네요 ㅠㅠ

탱글탱글 씹히는 맛이 넘 좋은 랍스터롤


랍스터롤은 사랑입니다..ㅎㅎ



소스에 버무려서 빵에  넣어주지만

소스가 절대로 랍스터의 맛을 치고나오지 않습니다.

촉촉하고 은은하게 풍미만 살려줄뿐!


랍스터롤 한번 맛보시면 이 매력에 흠뻑 빠지실꺼에요 ㅎㅎ





매장 안에 있던 원산지 표시 ㅎㅎ

보이시죠? 랍스터 집게와 꼬리는 다 메인산

메인 랍스터는 진짜 최고최고






미국 여행 중 간단한 간식으로도 괜찮고

맥주 안주로도 좋고

혹은 한국에서는 비싸서 잘 못먹는 무언가가 먹고싶다 하신다면 

Luke's Lobster에서 랍스터롤 어떠신가요??


저의 강추강추 완소 음식점 Luke's lobster였습니다~






안녕하세요

아보카도 입니다:)



이번에 올릴 포스팅은 다녀온지 좀 되었지만..

기억을 더듬어 올려보는 밍글스입니다.

강민구 쉐프의 레스토랑으로 이미 명성이 자자하다고 알고있는데요~


일단 밍글스를 찾아가는거는 어렵지 않구요

더 채플 앳 청담이라는 예식장있는 건물 1층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예식장 때문인지 건물이 쫌 럭셔리하다고 해야할까 ㅎㅎ

화려했어요


저는 급하게 예약하느라 저녁자리는 꽉차서 아쉽게 점심으로 다녀왔었어요 ㅠㅠ

원래도 예약잡기 힘들었는데 미쉐린 1스타를 받은후에 더 힘들어졌다고 하더라구요


주방을 살짝 보니 점심때도 강민구 쉐프님이 나와계시더라구요ㅎㅎ

저녁때만 나오실줄알았는데..

ㅎㅎ


무튼 한식을 베이스로 한 음식이라고 하니 권숙수와는 어떻게 다를지 기대를 하며 밍글스에 방문했답니다.



인테리어나 분위기는 한식이랑은 다르게 쫌 모던하면서 

나무가구가 많아서 그런지 따뜻한 느낌이였어요




자리에 앉으면 보이는 기본 테이블 세팅과 메뉴판

앞에 보이는 물티슈가 놓여있는 함이 귀엽네요


저는 저 물티슈 안쓰고 그냥 화장실에서 손을 닦고왔어요..ㅋㅋ



점심코스로 시키고

제일 처음으로 나와야 할 석화...!

이지만 저는 생굴을 못먹어서 대체음식으로 부탁드렸어요


그래서 받은 크림치즈와 시금치를 넣은 튀김~! 



저는 음식 알러지가 없는 편이지만 어디 가면 교체 안하고 그냥 다 먹는 스타일인데요

생 굴은 진짜 못먹겠어서 교체했어요


근데...

음 그냥 이건 미국에서도 흔히 맛보는 맛이라

그냥 굴을 받아서 같이간 신랑을 줄껄 그랬다... 싶었어요 ㅋㅋ


준비 된 대로 먹읍시다 모두들 ㅎㅎ




그 다음으로 나온 메뉴는 계란찜이에요

넘넘 귀여운 비주얼!!


혼자 다 먹는거 아니구

1인 1계란찜 ㅎㅎ

계란을 어떻게 저렇게 잘랐는지.. 무튼 넘 귀엽습니다.

위에는 폼이 올라가있는데요

그래서 더욱 부드러운 식감을 느낄수있습니다.


밑에 깔린 조리퐁같은 애들은 먹는거 아니에요~ㅎㅎ




그 다음코스는 푸아그라와 뿌리채소 샐러드 중 선택이였는데요

저는 개인적으로 푸아그라는 먹지말자 주의라서 뿌리채소로..

제가 뭐 채식 주의자, 동물 애호가 이런거는 아닌데요

그냥 쫌 푸아그라는 거부감이 있어서 안먹어요 ㅎㅎ

나 하나라도 안먹어서 수요를 줄이자 이런생각이라..

그치만 즐겨드시는분들은 존중해 드립니다용~

지극히 개인적인 저의 생각이에요..^^


잡담이 길었네요

무튼 유자드레싱이 곁들여진 마, 더덕 뿌리채소 샐러드에요

제가 좋아하는 흑임자 파우더가 듬뿍!





마와 더덕 같은 뿌리채소가 유자 드레싱과 잘 어울리더라구요


맛있긴 했는데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흑임자 파우더가 쫌 더 있어도 좋을것같아요

제가 흑임자를 워낙 좋아해서 그런지 ㅎㅎ

고소한 그 맛!!


위에 올려진 마 아래에는 관자가 있어요 ㅎㅎ

적당히 구워져서 부드러우면서 적당히 쫄깃!


마의 아삭한 식감이 잘 어울어 졌습니다




그 다음요리는 붕장어 튀김과 버섯볶음

초록색 소스는 미나리 소스라고 하네요


위에 마이크로 실란트로가 곁들여져 뭔가 신선한거 같은 플레이팅 ㅎㅎ



이렇게 만두피같이 생긴 거를 들어올리면 버섯 볶음이 나옵니당




마이크로 실란트로라도 실란트로는 실란트로 더라구요..

그 특유의 향....!

그래서 살포시 걷어내고...ㅎㅎㅎㅎ


아직 실란트로에 적응이 ...ㅠㅠㅠ


붕장어는 튀김옷이 적절해서 참 좋았어요

튀김인데 내용물보다 튀김옷이 더 많으면 실망스럽자나요??

요건 적당한 튀김옷으로 붕장어를 잘 느낄수있었어요

미나리 소스에 찍어먹으면 상큼하면서 뒷맛이 깔끔 ㅎㅎ


버섯은 쫄깃하니 맛있었어요

버섯 향도 잘 살아있구요 ㅎㅎ





코스의 마지막인 반상입니다.

권숙수에서도 반상을 먹었던 지라 비교해보고 싶었어요 ㅎㅎ




무밥과 소고기 국물이 나오고 그 외에 밑반찬들

소고기 국물이 아주 진국이더라구요

첨에 국이 너무 쪼금이다 했는데

다 먹고 나니 리필해주시더라구요 ㅎㅎ

겨울에 갔었는데 뜨끈한게 참 좋았네요 ㅎㅎ




밑반찬은 시금치 나물이랑 오이지무침, 장조림, 부각 등등이 나왔어요

저 부각이 기름지지도 않고 정말 맛있더군요


(밑반찬의 가지수도 그렇고 무밥은 뭐랄까... 흔한 느낌이라...

반상은 권숙수에 한표를 ..)


그래도 저 소고기 국은 진짜 짱!




이렇게 식사가 끝나고 디저트 타임~

여러가지 티와 커피중에 고르는건데

저는 커피로 선택했어요


뽕잎차랑 돼지감자차 있었는데 뽕잎차는 끝에 특유의 떫은 맛이 싫어서..

돼지감자차는 그 전날 먹었나 그래서 젤 좋아하는 커피로 ㅎㅎ




그리하여 나온 밍글스의 장트리오입니다.

이게 밍글스의 시그니쳐 디저트라고 하더라구요

된장, 고추장, 간장과 아이스크림 이라니 뭔가 상상이 안가더라구요




된장 크림블륄레와 간장피칸, 고추장 가루? 였던거 같아요

곡물 플레이크이 뿌려진 바닐라아이스크림 ㅎㅎ


상상한 것과 다르게 된장 맛이 팍 나고 그러진 않았는데

쫌 짜다고 느껴졌던 기억이있어요

짜고 달고... 곡물 플레이크는 고소해서 굳

고추장가루는 별다른 맛을 못느꼈구요




이렇게 식사가 마무리되면서 나온 진짜 마지막 ㅎㅎ

마카롱과 포도 젤리

이거 먹을때 커피가 함께 나오더라구요






넘 쪼꼬미여서 귀엽죠?



밤크림이 들어간 슈라고 하네요





포도젤리는 마이구미같은 맛이아니고

포도잼 맛이였어요

달달하니 커피가 쑥쑥 넘어갔네요 ㅎㅎ





이렇게 점심식사가 끝이났어요~


밍글스.. 기회가 된다면 디너로 한번 더 찾고싶은 의향이 있습니다.

그러나 사실 그동안 주변사람들이 그렇게 맛있다고들 칭찬만 들은 터라...

기대가 너무 컸을까요...?

살짝 기대에는 못미쳤어요 ..

그래도 객관적으로는 정말 맛있어요 굳굳~!



한식을 베이스로 퓨전 요리를 하는 거라서 그런지 너무 낯설게 느껴진 느낌이 있었어요

그런 점에서는 권숙수가 더 한식의 형태라 좋았구요


하지만 쉐프님의 도전정신과 새로운 음식에 한식을 잘 녹여냈다는 점에선 정말 좋았습니다.

나중에 꼭 다시한번 가보게 되길 ~ :)



새로운 느낌을 원하신다면 밍글스를 추천합니다!






안녕하세요

아보카도 입니다.

그동안 너무 미국 식당만 리뷰한거 같아 작년 겨울에 갔었던 권숙수를 포스팅해보려 합니다.


아마 지금은 메뉴가 많이 바뀌었겠죠..?


쫌 지난 방문이지만 기억을 더듬어 리뷰해보도록 할께요


http://kwonsooksoo.com/




한정식집이나 한식뷔페는 가봤지만 이렇게 코스로 한식을 먹는것은 처음 해보는 경험이라

괜히 대접받는거 같아 기분도 좋고 맛도 정갈해 더 좋았던 기억의 권숙수 입니다 ㅎㅎ

게다가 미쉐린 2스타라니 기대가득!!



압구정동에 조용하게 자리잡고 있는 권숙수!

2층에 위치하고 있는데다가 간판도 깔끔하고 눈에 띄지 않는 색깔이라 쫌 해멨어요

지하철 타고 갔는데 지하철역에서 쫌 걸어가야했던 기억이네요

저는 점심때 예약 후 방문했습니다


가게안은 매우 작고 몇 테이블 없더라구요

덕분에 조용한 분위기라 넘 좋았어요



자리를 안내받자 보이는 세팅입니다.

돌처럼 생긴 스푼레스트가 귀엽죠?







런치코스는 6만원이였습니다




에피타이저 전에 아뮤즈부쉬 개념으로 나오는 주안상이에요

다들 아기자기 귀여웠어요 




술잔같이 보이는 저 병은 역시나 술이였구요

왠지 조선시대 왕이 저런 술을 마셨을것같은 기분 ㅎㅎ

사극보면서 저 술은 무슨맛일까 항상 궁금해했는데 말이죠

김포 쌀로 만든 술이라고 합니다

술을 잘 못하는 저는 목만 축이는 정도로 ㅎㅎ



그리고 왼쪽 쟁반위에는 밤으로만든 죽과 홍두깨 육포, 어란과 잣, 그리고 곶감입니다.

그 밑에 하얀 접시에 놓인것은 문어로 만든 편육, 그옆에 나무접시에 놓인것은 감자칩이에요


감자칩이라니.. 저 두께로 감자칩이라니! 

놀랍고 새로웠습니다.

다만 너무 얇아서 입에 넣는 순간 사라지는 ㅎㅎㅎㅎ

맛은 딱 감자 맛 

감자 구우면 바삭해신 부분을 먹는 그런맛!



밤죽은 진짜 고소하면서 리치한게 넘 쪼금줘서 아쉬운 맛이였습니다 ㅎㅎ

육포는 쫌 달달한 육포맛이였는데 너무 딱딱했어요..

입에서 오물오물 ㅋㅋ


곶감은 딱 곶감 맛이였고.. 제가 곶감 좋아해서 많이먹어봤지만 요게 더 특별하다는 못느꼈어요 ㅎㅎ

어란은 첨먹어봐서 열심히 음미해가며 먹어보았어요

어란이라 비리거나 할줄알았는데 입에 들어가면 싹 녹아드는 느낌의 고소한 맛이였어요

잣하고도 궁합이 잘 맛더라구요

 

문어편육도 쫄깃하니 맛이 좋았습니다.






첫번째 코스인 성게젓갈과 양하 장아찌를 곁들인 도미회

저 토토로 우산같은 풀을 먹나 마나 한참 고민하다가 저것도 먹었어요..ㅋㅋㅋㅋ

별다른 맛은 안났어요


도미회는 역시 도미회 ㅎㅎ 

도미회가 감싸고있는 젓갈, 장아찌 등이 간도 맞춰주고 뒷맛을 싹 잡아줘서

비린맛도 없고 개운한? 그런 맛이였습니다.






두번째 코스로 나온 꼬시래기무침과 전복찜





전복을 어떻게 조리한건지 매우매우 부드럽더라구요

그동안 전복이라면 쫄깃한 식감이라고 생각했는데

요건 이가 안좋아도 먹을수있을듯한 부드러움 이였습니다.

수비드로 조리하지 않았을까 조심스레 추측해봅니다..(아닐수도있어요 ㅎㅎ)


꼬시래기는 처음 들어본 나물이였어요

향이 강하지 않아 크게 기억에 남지는 않은 식재료였어요

그러나 고소하게 무쳐내어 전복과도 궁합이 좋았던것으로 기억합니다.

두부와 함께 무쳐서 두부의 몽글한 식감이 입안을 감싸주는 점도 좋았구요




세번째로 나온 꿩완자스프

꿩은 미국에서도 종종 팔긴 하던데 맛본적은 없었던것같아요

어떤 맛일까 궁금해하며 먹었는데

닭이랑 비슷했던 맛이였어요


고사리와 콩, 야생버섯이 함께 들어있어요


옛날에는 냉면을 꿩 육수로 만들기도 했다던데


스프에서 느껴지는 깊은 감칠맛이 좋았습니다.

야생버섯도 함께여서 그런지 국물이 참 좋았습니다.





저는 처음 먹어보는 식재료에 대한 거부감이 적은 편이라 맛있게 먹었어요

콩도 큼지막하니 좋았구요 ㅎㅎ

살포시 올라가있는 방풍나물은 엄마가 좋아하셔서 집에서도 몇번먹어봤는데

향도 강하고 넘 제 취향이 아닌것....ㅠㅠ




아참 그리고 수저, 젓가락은 유기 라고 합니다.

예로부터 임금이 쓰는 식기가 유기라고 하네요.

다른 양식기를 쓰는 것보다 한식집인 만큼 깔끔한 디자인의 유기를 사용한 점이 참 좋아보였어요

묵직한 그립감도 좋았습니다.







메인 식사로 가기전에 제공된 소르베입니다.

토마토 소르베였어요








토마토 소르베로 입을 헹구고 기다리니

제가 고른 메인 솥밥이 나왓습니다. 저는 눈개승마 솥밥을 선택했어요

그 자리에서 밥을 짓는 방식이더라구요

그래서 넘 깜찍한 일인용 솥이 이렇게 열심히 밥을ㅋㅋ


뒤 테이블 앉으신 분들 얼굴이 나와서 가렸어요~







밥이 거의 완성 될때쯤 나온 반상입니다.

정갈하게 담겨나온 반찬들 ㅎㅎ



장아찌, 김치, 더덕구이, 장조림 등 입니다.

짜지 않고 맛이 강하게 튀지 않아 딱 제취향이였어요

윗줄에 있는 반찬들중 가운데있는게 김 장아찌였는데 김으로 만든 장아찌는 처음 먹어봤어요

파래무침같이 촉촉하면서 부드러웠습니다

아래 밥그릇 옆에 놓인것은 콩비지 였던것같아요






쨘~ 눈개승마 솥밥이 완성되었습니다.

민어솥밥과 눈개승마 솥밥중에 뭘 먹을까 고민했는데

민어가 제철인 시즌에 거하게 질리도록 민어를 한번 먹은지라 눈개승마로...

(그치만 민어는 절대 질리지 않죠 ㅎㅎ 없어서 못먹는것..ㅠㅠ)



밥그릇에 밥을 퍼놓은후 한컷 더!

수저옆에있는 파가 양념장이에요

그거를 솥에넣고 잘 비벼서 덜어드시면 됩니다




반찬은 리필이 가능하니 서버분께 말씀하시면 리필해주신답니다.

더덕구이 맛있어서 리필받았어요~ ㅎㅎ

김장아찌도 굳굳



같이 간 남편은 게살 매생이죽을 곁들인 해산물구이를 먹었습니다.

사진은 빼먹었네용 ㅎㅎ

새우가 크고 실한게 탱글탱글 맛있었습니다.




디저트로 나온 아이스크림

보통 뿌리를 찾아서란 이름의 디저트를 드시던데

하필 제가 간날 그게 준비가 안되어서

다른 디저트가 나왔어요 ㅜㅜ

단호박퓨레와 채썬 감이 곁들여져있어요


음... 디저트는 그냥 딱 단호박맛이 제일 강해서 다른 맛을 다 가리더라구요





끝난줄알았는데 마지막으로 나온 다과

차 여러종류와 커피중 하나 선택이였는데

저는 야생 하동 녹차로 골랐습니다.

다른 차들은 흔한 것들이라 

야생, 자연산 요런거 좋아해서...ㅋㅋㅋㅋ





종이에 싸져있는것은 유자감말랭이카라멜인데 직접 만드신거라고 하더라구요

근데 이에 너무 달라붙어서 먹기가....ㅠㅠㅠ


마카롱은 귀여워서 먹기가 아까운 깜찍함이였어요 ㅎㅎ

헤이즐넛향이 좋았습니다.

그 옆은 검은깨 칩

고소한게 제 취향이였어요 ㅎㅎ




이렇게 배부른 식사가 마무리 되었답니다.


총평은 한식을 많이 건드리지않고 유지하면서 모던한 맛을 내는게 마음에 들었습니다.

한식을 뿌리로 두고있는 파인다이닝중에 너무 퓨전인 한식도 있는데

권숙수는 한식의 모습을 많이 갖추고 있더라구요

왕의 음식을 만들던 숙수라는 이름이 가지고 있듯

정성스레 조리한 음식들이 제가 마치 귀한 사람이 된듯 신경써주신 느낌이라 너무 좋았던 식사였습니다.


가격 대비 다른 미쉐린 스타 레스토랑들보다 양이 많은것같은 느낌도 들었구요

제가 솥밥을 먹어서 배가 많이 불렀던 것일까요..? ㅋㅋ



조용한 분위기에서 맛있는 한끼 좋았습니다.

한 상에 가득나오는 한정식도 좋지만

코스로 체험하는 한식 체험 추천할만 합니다:)






안녕하세요

아보카도 입니다.

오늘은 미국 맨하탄과 워싱턴 DC에서 방문한 젤라또 가게 4군데를 소개하려고 합니다 :)

(아직 이탈리아는 가본적이 없어서 ...ㅠㅠㅠ)

한국에서 가본 젤라띠젤라띠와 비교해보면서 리뷰를 작성해봅니당...!

그리고 또 전에 먹어본 일반적인 아이스크림도 같이 넣어보았아요 ㅎㅎ






우선 한국에서 예전에 사먹었던 아이스크림입니다.

왼쪽은 명동에서 팔던 붕어 아이스크림 오른쪽은 소복 입니다.


솔~직~ 하게 말하자만 붕어 아이스크림은...(사먹지 마세요..)

하핫 ㅋㅋㅋㅋ

가격도 그다지 싸지않았는데 3천원이였나... 그냥 일반 바닐라아이스크림이던걸요

게다가 어찌나 빨리 녹던지 붕어가 나중엔 다 젖어서 맛이 별로였어요 

그냥 보기에만 좋은 아이스크림이랄까요...


반면에 오른쪽 소복은 정말 맛있었어요

일단 모양도 동글동글한게 귀엽고 데코도 이쁘고 굳굳

저는 하얘서 바닐라 같은 맛일줄알았는데

전혀 아니고 고소한 인절미 콩가루 같은 맛이였어요

옆에 동그란 떡같이 생긴것도 아이스크림이였던거 같은데 

무튼 맛있고 이쁘고 귀여운 아이스크림! 만족했습니다






이제 본격적으로 젤라또를 소개해볼께요



첫번째로 뉴욕에 있는 핫한 젤라또 그롬(Grom)입니다.

홈페이지는 아래 참고하세요

https://www.grom.it/en


이탈리아에 본사를 두고있는 물건너온 젤라또집 그롬이에요 

맨하탄에 위치하고있고 저는 콜럼버스 써클에 있는 지점으로 방문했었어요

다른 곳에도 있더라구요

그롬에 가서 이거 저거 테스트로 먹어보고 선택한 세가지!

에스프레소, 피스타치오, 피치 맛을 담았어요 

 

이탈리아를 가본적이없어서... 고급(?) 느낌 나는 젤라또는 사실 젤라띠젤라띠가 다였어요 ㅠㅠ

거기서 먹었던 피스타치오가 맛있어서 이상하게 젤라또 하면 피스타치오맛이 생각나더라구요


결론은 그롬의 피스타치오... 압승입니다용!

정말 넘넘넘넘 맛있었어요

젤라띠젤라띠보다 덜 달면서 피스타치오의 고소함은 더 느껴지고

쫄깃한 식감도 좋았어요



그리고 에스프레소 맛도 완전 강추합니다.

역시 이탈리아는 커피인가... 하면서 폭풍 흡입 했답니다

고급진 더위사냥같은 맛 아니고 진짜 음~ 커피~ 이런 느낌이랄까요..? ㅎㅎ


복숭아 맛은 말그대로 이건 복숭아다 이런느낌이였어요

소르베 종류들이 과일 맛이 많은데 몇개 시식해보니

과일 그대로의 맛을 참 잘 담아냈다 이런 생각이 들더라구요

과장된 향이나 단맛 없이 본연의 맛을 잘 끌어낸것같아요

그중에서도 제가 좋아하는 복숭아 맛으로 픽!








맨하탄에 가신다면 한번쯤 디저트로 고려해 볼만한 젤라또였습니다





두번째는 프레스코(Fresco)입니다.

역시 맨하탄에 위치하고있구요

젊은이들이 많이 놀러오는 동네에 위치하고 있는 젤라또집입니다.

홈페이지: http://frescogelateria.com/


무려 Yelp 리뷰에서 별 4.5개를 기록하고있는 집이에요

그래서 기대 만발로 방문하였지요 ㅎㅎ


뭔가 자연친화적일것만같이 내부 인테리어가 나무로 되어있었어요 ㅎㅎ


그런데 그날그날 준비되어있는 맛이 다른건지

알수없는 이름들의 맛들과 그 흔한 에스프레소도 없고...

홈페이지에 가보면 친숙하고 다양한 맛들이 있던데

제가 간날은 뭔지도 모르겠고 낯선 맛들이 너무 많았어요

그래서 진짜 시식을 많이 해봤어요


그중에는 로즈맛도 있었어요 (비추..)

ㅎㅎㅎㅎ

저는 음식에서 꽃맛이 나는거를 안좋아해요 그래서 로즈맛은 먹어보자마자 

아 이건 내취향 아니야.. 그랬어요

비누를 먹는 느낌이랄까요 ㅠㅠ?


근데 꽃 향기 맛 좋아하시는 분들은 좋아하실수도 있으니 꼭 시식을 먼저 해보시는 것으로...!







낯선 맛들사이에서 거듭된 시식 끝에 고른 두가지..

녹자랑 레몬바질 맛입니당

녹차는 워낙 좋아해서 녹차맛을 보자마자 시식하고 골랐어요 ㅎㅎ


페레로 맛도 있었는데 요건 페레로로쉐 초콜릿맛이라고 하더라구요


근데 약간 실망이였던 부분은 젤라또가있는 냉장고 문이 유리로 되서 열었다 닫았다 하는 그런문보다는

비닐이라고해야하나 천막같이 그런 식으로 되어있더라구요

그래서 그런시 젤라또 표면들이 다 녹아있는 느낌에


퍼준 젤라또도 약간 녹은 느낌이랄까요..

먹다보니 내부는 쫄깃함이 살아있긴했는데

겉에가 너무 녹은 상태로 주는건 실망이였어요



리뷰를 찾아보니 커피가 더 인기 품목인거 같더라구요

저녁이여서 커피는 안먹어봤지만.. 담에 기회가 된다면 커피도 한번 시도해보겠습니다 ㅎㅎ








세번째로 소개할 곳은 워싱턴 DC에 위치하고있는 젤라테리아 피탄고(Pitango) 입니다. 

http://www.pitangogelato.com/


아쉽게도 다 먹은 후에 사진을 안찍은걸 알아채서 사진이...없답니다 하하


워싱턴 DC에서 디저트로 뭘 먹을까 찾다가

젤라또를 검색해보니 유명한 젤라또집이 두군데가 나오더라구요

그중에 한곳인 피탄고입니다.


피탄고는 좋은 원료로 젤라또를 만드는 것으로 유명하다고 하네요

유기농 재료를 많이 사용하고 있답니다


가게 곳곳에 원료에 대한 설명이 많았답니다.

여기서는 커피맛이랑 피스타치오,  초콜릿헤이즐넛을 먹었던거 같아요

싱글 오리진 초콜릿을 맛봤는데 예상과 다르게 맛이 쫌... 제취향이 아니여서..ㅎㅎ

크레마 라는 맛도 시식했었는데 이탈리안 커스타드라고 하더라구요 이거는 호불호가 상당히 갈릴듯한 맛이였어요

저는 그냥 패스..ㅎㅎ

커피맛은 약간 고급진 더위사냥맛이였어요 ㅋㅋ


전체적으로 무난한 맛에 원료가 좋아서 더 좋은 젤라또집이였습니다.







마지막으로는 워싱턴 DC에 있는 돌체짜(Dolcezza) 입니다.


http://dolcezzagelato.com/



돌체짜는 로컬 재료를 많이 사용하려고 노력한다고 해요



여기서는 커피맛, 다크초콜릿, 블랙세사미 이렇게 세가지를 골랐던것같아요

제가 커피를 좋아해서 어딜가나 커피맛을 빼먹지 않죠..? ㅋㅋ


블랙세서미가 고소하고 정말 맛있었어요

말그대로 고소한 흑임자가 그대로..!!


흑임자 맛 강추합니다.

다크초콜릿도 고급진 초콜릿맛이 좋았습니다.


저녁을 먹고 디저트로 먹은거라 살짝 배가 불렀었는데도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ㅎㅎ







이렇게 4곳의 젤라또집을 비교해봤는데요

결론은 젤라또는 넘 맛있다 였어요 ㅎㅎ

그런데 취향은 다르니까 눈치보지마시고 이거저거 시식을 해본후 선택하시길 바래요!




이탈리아에 가게 된다면 젤라또를 꼭 많이 많이 맛보고 싶어요


뉴욕이나 디씨로 여행을 가신다면 네군데중 한번쯤은 어디라도 가볼만 하다고 생각합니다

제 리뷰가 도움이 되었길 바라며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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