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베가스에 갈때마다 가는것같은 기분인 인앤아웃 버거에 또...! 다녀왔습니다.

 

버거기행 이전편은 아래 링크를 통해 보실수있어요.

2017/10/21 - [맛집 또는 식품/버거기행] - 버거기행03: Shake Shack 쉑쉑버거

2017/10/24 - [맛집 또는 식품/버거기행] - 버거기행04: In-N-Out 인앤아웃 버거

2020/01/07 - [맛집 또는 식품/버거기행] - 버거기행11: 쉑쉑버거의 히든 인기메뉴들

2020/01/23 - [맛집 또는 식품/버거기행] - 버거기행12: 여전히 핫한... eggslut(에그슬럿)

2018/12/27 - [해외 여행/미국 서부] - Vegas: 인앤아웃 버거와 린큐, 플라밍고 호텔

 

라스 베가스는 물가가 비싼거 같진 않은데 

베가스 스트립내에서는 물가가 비싼편이에요. 

 

사람들이 비싸도 사먹기도 하고 스트립내의 특수성 때문에..

 

그 와중에 괜찮은 가격으로 먹을수있는게 인앤아웃 이기도 하고 그래서 자주 찾게 되네요.

 

근데 제가 저번 베가스 호텔 후기에서 CES 근처로는 이제 앞으로 절대 안갈꺼다라고 말했었는데

그게 여기도 해당됩니다.

 

원래 식사시간 한창일때 가면 붐비는데 아닐때 가면 인앤아웃도 사람 별로 없거나 약간 있는 편이였거든요.

근데 이게 왠걸... CES 끝나는 금욜에 간건데 사람이 엄청나게 많고

제가 9시인가 8시인가 그때 간건데도 줄이 엄청 길어서 깜짝 놀랬어요.

 

CES 부근에는 베가스 안갈꺼에요 ㅠㅠㅠㅠ

 

위치는 여전히 린큐옆에 있는 그 거리에 있어요~

가격이 오른줄 알았더니 2018년 말에 갔던거 후기에 보니 그대로더라구요! 

훌륭하죠?

아마 LA에서 먹는 가격보단 비쌀꺼에요. 근데 여기는 스트립이니깐 이정도면 뭐.. ㅎㅎ

줄이 넘 길어서 주문은 금방하는데 음식을 한참 기다렸어요.

그래도 햄버거니깐 식당 보다는 빨리 나오는 편이기는 한데

자리 잡기 전쟁이 벌어졌어요 ㅎㅎ

저는 치즈버거, 그릴드 어니언으로 해달라구 했구요.

감자튀김 2개랑 음료 먹었어요~

메뉴판 보면 세트주문처럼 1번, 2번, 3번 이런식으로 있는데 

1번으로 주문해도 각각 구성품 주문해도 가격은 똑같애요. 그냥 주문이 쉽다는것일뿐 ㅎㅎ

양파는 따로 말 안하면 생양파로 넣어주니깐 생양파 싫으신 분들은 저처럼 그릴드로 주문하시기를 강추합니다.

맛은 뭐 ㅎㅎ 인앤아웃 맛이죠!

저는 사실 햄버거 3대장중에는 파이브가이즈를 제일 좋아해서..

인앤아웃은 그냥 햄버거다~ 하고 먹는편이고

인앤아웃의 감자튀김 매니아 분들도 많으신데 감자튀김도 바삭한 맛에 잘 먹는편이에요.

 

근데 앞서 말씀드렸다싶이...

사람이 너무 많아서 감자튀김이 다 눅눅하게 나온거에요 ㅠㅠㅠㅠㅠㅠㅠㅠ

 

인앤아웃은 주문과 동시에 감자를 썰어서 바삭하게 튀겨주는게 매력인데...

완전 눅눅하게 나와서 ㅠㅠㅠㅠㅠㅠㅠㅠ 슬펐습니다...

 

사람 많이 오는 행사 있는 부근에는 안갈꺼에요 ㅠㅠㅠ

 


안녕하세요~

베가스 에서 식사를 뷔페를 많이 이용하는데 사실 뷔페가 그렇게 싸지는 않잖아요. 근데 또 스트립 내에서는 식당들이 체인점이더라도 다 가격이 15~25% 까지 더 비싸게 받기 때문에 식비가 은근히 많이 듭니다.. 그래서 이러나 저러나 결국에는 뷔페로 가는 경우도 종종 있고 그래요.

차를 렌트하면 조금 운전해서 나가서 먹으면 훨씬 더 다양하고 적절한 가격의 음식들을 찾기가 수월한데.. 렌탈을 안할경우는 또 택시비에 이것 저것 따지게 되죠 ㅎㅎ 

뷔페는 질리고 스트립내에서 간편하고 저렴하게 한끼 해결하고 싶으신 분께 인앤아웃 (In N Out) 버거를 추천합니다!


제가 작년에 라스 베가스에 갔을때만 해도 인앤아웃 버거가 스트립 밖에 있었거든요. 걸어가기는 쫌 멀고 그렇다고 우버타고 가기에는 우버 값이 너무 아까운 애매한 거리에.. 그런데 언제 부터인지 스트립 내에도 인앤아웃 버거가 있다고 해서 가보았습니다. 


위치는 LINQ 호텔에서 새로 만든 거리에 위치하고 있어요.
린큐 호텔과 플라밍고 호텔 사이 골목같은 곳인데 린큐 호텔에 묵어보기도 했지만 이런 공간이 없었거든요. 근데 최근에 이렇게 길을 정비하고 여러 상점들과 음식점들이 들어섰더라구요. 스트립을 걷다보면 이렇게 대형 전광판에 인앤아웃 표시도 되어있으니 찾기 어렵지 않답니다.

 

이런 기둥을 발견 하시면 골목으로 쏘옥 들어오시면 되요. 그리고는 인앤아웃이 보일때까지 직진하면 됩니다.

 

이 길의 끝에는 대형 관람차가 운행중이에요. 이름은 하이 롤러 (High Roller)인데 놀랍게도 세계에서 가장 큰 대관람차라고 합니다! 관심있으신 분들은 한번 타보셔도 좋을듯 하네용. 저는 안타봤지만 베가스 스트립이 한눈에 보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세계에서 가장 커서 그런지 멀리서도 아주 잘보여요. 하늘에 보이는 케이블 선같은 것들은 집라인을 타는 선들이에요. 조금 짧은 거리지만 집라인을 탈수있답니다. 근데 이 린큐 호텔과 플라밍고 사이의 이 길만 보고 날라가는 집라인이라서... 크게 볼거리가 있을지는 모르겠어요. 오히려 다운타운에 있는 집라인이 더 볼거리가 많을 것 같은 느낌이에요.

 

이 거리를 꾸민지가 얼마 안되서 아기자기하고 나름 이쁘게 꾸며져있어서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 합니다.

 

유명 쉐프인 고든 램지의 피쉬 앤 칩스 식당도 있구요.

 

유명한 컵케이크 가게인 스프링클스(Sprinkles)도 있답니다. 옆쪽으로 오면 컵케이크 ATM도 있어요.
스프링클스 가게가 영업을 종료해도 여기 ATM으로 오면 24시간 내내 컵케이크를 뽑아 먹을 수 있습니다.

 

호놀룰루 가면 다들 하나 이상씩 사온다는 호놀룰루 쿠키도 있구요. ㅎㅎ 베네시안 호텔 쇼핑몰에도 있는데 여기도 생겼네요.

 

저는 크리스마스 1주일 전에 갔었기 떄문에 중앙 무대에 트리가 장식되어 있었답니다. 

 

중앙에 위치한 인앤아웃! 바로 옆은 스프링클스 입니다.
티셔츠나 컵 등 엠디 상품 판매를 담당하는 부스도 따로 있어요.

 

한결 같은 화이트+레드 조합의 인테리어~!

 


가격표도 찍어 봤어요. 외부의 일반 매장보다는 조금 비싼편이죠? 하지만 스트립 내에서 이가격에 한끼면 아주 훌륭하죠 ㅎㅎ

 

저는 늘 치즈버거로 먹습니다. 더블더블은 치즈 2장, 패티 2장이구요. 트리플 트리플 (치즈 3장, 패티 3장) 등등 다양하게 원하는 대로 주문 가능합니다.
저는 치즈버거로도 배가 부르기 때문에.. 치즈버거로 ㅎㅎ 

 

그리고 인앤아웃의 신선한 감자튀김까지! 주문과 동시에 감자를 썰어서 바로 튀겨줍니다. 냉동 아니구요. 물론 패티도 한번도 냉동된적 없는 신선한 소고기만 사용 합니다. 신선함이 인앤아웃의 장점인것 같아요. ㅎㅎ

그리고 이곳의 감자튀김이 좋은점이 소금을 뿌리지 않고 따로 준다는 점이에요. 원하는 만큼 뿌려먹으면 되기 때문에 좋아요. 저는 뿌리지 않고 케찹만 찍어 먹습니당.

 

그리고 안에 양파는 항상 그릴드(grilled)로 먹어요. 주문할때 그릴드로 줄까 생으로 줄까 물어보거든요. 그때 그릴드로 달라고 말하면 됩니다. 아니면 주문할때 말해도 되구요. 생양파로 먹으면 입에 하루 종일 양파향이 너무 많이 나서 그릴드로.. ㅎㅎ

 

인앤아웃은 신선해서 좋은데 개인적으로 빵은 그냥 쏘쏘..에요..ㅎㅎ 빵은 쉑쉑이 더 맛있는것 같아요.


 

그리고 맵지만 그래도 한개는 꼭 먹게되는 바나나 페퍼! 할라피뇨 피클 처럼 절인 고추 인데 가끔 잘 못 걸리면 엄청나게 맵습니다. 새콤 매콤한데 매움의 정도가 균일하지가 않아서 약간 복불복.... ㅎㅎㅎㅎ 조심해서 드세요~


밤의 풍경은 이래요!
제가 갔을때가 크리스마스 1주일 전이라 주말에만 무대에서 무료 공연을 진행했었어요. 

 

그리고 플라밍고 호텔도 잠시 구경하고 왔답니다. 플라밍고 호텔도 오래되서 외관이나 뭐 쫌 별로인데 린큐랑 그 사이 그쪽은 문은 새로 만들어서 반짝반짝 이쁘게 해놨더라구요. 근데 개인적으로 오래되고 또 카지노도 오래되고 그래서 카페트에서 풍겨오는 그 담배냄새가... 오래된 담배냄새가 많이 납니다.

 

그래서 플라밍고 호텔 안들어가는데 이번에 특별히 구경하러간 이유는 근처이기도 하고 또 플라밍고를 보러 갔어요 ㅋㅋ
요렇게 진짜로 플라밍고가 살고 있답니다. 위에 이정표를 보고 Habitat 으로 찾아가면 되요~ 

 

플라밍고 말고도 원앙도 살고 오리도 살아요.

 

그리고 앵무새들과 사진을 찍을수도 있답니다. 이용료는 10불인가 했던거 같아요~ 


마지막으로 플라밍고 호텔의 포토존도 한컷 찰칵 ㅎㅎ 
핑크색에 감수성 자극하는 분위기 떄문에 여기서 사진을 많이 찍으시더라구요.



그럼 저는 다음 포스팅에서 찾아뵙겠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어제에 이어 버거기행 4편을 들고 왔습니다. 쉑쉑버거에 이어 미국버거의 대명사같은 바로 그 버거! 인앤아웃이에요. 인앤아웃은 캘리포니아에서 시작한 버거집인데 지금은 텍사스의 달라스에도 있고 다른지역에 아주아주 소량의 점포를 가지고 있습니다. 인앤아웃가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재료의 퀄리티때문에 더 넓은 지역으로 진출하지 않고 있다고 합니다. 아래 첫번째 사진에서도 볼수있듯이 "Quality you can taste"라고 쓰여있어요. 그만큼 질을 최우선에 두고 버거를 만들고 있답니다. 그래서 그런지 왠지 인앤아웃이 있는 지역에 방문하게 되면 꼭 먹어야 할것같고... 버거의 컬리티에도 신뢰가 더욱 가고 그런 마음이 듭니다. 저 또한 캘리포니아쪽에 갈때면 항상 한번 이상은 인앤아웃을 먹곤 했어요. 한국에도 유학생 및 여행객들에 의해 매니아층이 꽤 있는것으로 알고있는데요. 인앤아웃만의 매력때문에 이런 매니아들도 생긴 것이겠죠? 




인앤아웃은 일단 깔끔한 인테리어와 화이트와 레드의 조화가 두드러지는 인테리어를 고수하고있어요. 강렬한 빨간색타일과 하얀타일이 어우러져서 뭔가 식욕을 돋구면서 가게가 깔끔해보이는 효과도 있는것같아요. 직원들 유니폼도 빨간색과 하얀색으로만 되어있구요. 또 특유의 화살표같은 간판때문인지 이 앞을 지날때면 왠지 모르게 들어가서 버거를 주문해야 할것같은 느낌을 줍니다. 포인트로 둘러져있는 야자수 무늬의 타일은 서부의 강렬한 태양과 너무 잘 어울리는 모습이에요. 주문을 하는 방법은 보통의 햄버거 집들과 똑같습니다. 주문을 하고 계산을 하면 번호가 씌여있는 영수증을 줍니다. 요걸 들고 옆에서 잠시 기다리면 음식이 나오고 번호에 맞게 받아가시면 됩니다. 메뉴는 기본적으로 치즈버거이구요. 패티 개수를 고르실 수 있어요. 더블부터 열장 이상까지도 주문이 가능하다고 하네요. 저는 더블 이상은 안먹어봤어요...ㅎㅎ 아참, 치즈가 싫으신 분들은 치즈가 없는 일반 햄버거도 있습니다. 이 외에도 매니아층들이 만들어낸 다양한 시크릿메뉴들이 많으니 구글에 검색해보시고 가시면 더욱 특별하게 인앤아웃을 즐기실수있답니다.




저는 보통 치즈버거를 시키고 프렌치후라이를 시킨답니다. 아주 배가 고플때만 더블더블로 시켜요. 버거안에 들어가는 양파는 일반적으로 생양파가 들어가는데요 주문할때 grilled로 주문하실수도 있어요. 그릴드로 시키시면 생양파를 한번 볶아서 넣어줍니다. 생양파를 먹으면 입 안에 자꾸 그 양파맛이 남아있잖아요. 그래서 말할때도 좀 신경쓰이는데 그릴드로 먹으면 맵지도 않고 양파맛도 적게 남아서 좋아요. 또 양파 특유의 단맛이 느껴지는게 좋아서 저는 주로 그릴드로 시킵니다. 추가요금 없이 해주는 옵션이니 생양파 싫으신분들은 참고하세요. 나머지 재료들 토마토, 양상추, 피클 등은 모두 추가하거나 빼는것이 가능하답니다. 인앤아웃의 감자튀김은 특히나 인상적이에요. 주문과 동시에 감자를 썰어서 튀기는 방식이에요. 냉동된 감자튀김을 다시 튀기거나 다른 양념이나 튀김옷을 뭍히지 않고 정말 100% 감자만 튀깁니다. 그래서 더욱 바삭하고 진짜 감자맛만 느껴져요. 소금은 따로 냅킨있는 쪽에 비치되어 있으니 원하시는 만큼 뿌려드시면 됩니다. 저는 소금은 안뿌리고 그냥 케찹에 찍어먹는 편이에요. 바삭바삭한게 마치 과자같은 프렌치후라이입니다. 집에서 인앤아웃을 따라 감자를 튀겨먹곤 했는데 생각보다 튀기는 시간이 오래걸리더라구요. 업소용은 튀김기가 더 성능이 좋아서 금방 튀겨지나 봅니다.



그리고 또 하나의 비밀아닌 비밀 메뉴 애니멀스타일이에요. 위의 사진의 감자튀김이 애니멀스타일로 주문했을때 나오는 감자튀김이에요. 감자튀김 뿐 아니라 버거도 애니멀 스타일로 주문이 가능합니다. 애니멀스타일 버거는 싸우전아일랜드 스프레드와 머스타드에 구운 패티, 피클이 더 많이 들어가는 버전입니다. 애니멀스타일 감자튀김은 치즈와 싸우전아일랜드 스프레드, 볶은 양파가 올라갑니다. 애니멀이라는 말에서 느껴지듯이 뭔가 쎄보이는 느낌이에요. 칼로리가 폭발하는 그런 느낌이라고 해야할까요? greasy 하다고 느낄수도 있구요. 일반적인 버거를 시키면 약간 신선하고 다른 버거에비해 특유의 건강한 느낌이 있어요. 버거 사이즈도 많이 큰편은 아니구요. 그런데 애니멀 스타일 버거로 드시면 아 진짜 칼로리를 먹고있구나 하는 느낌을 받으실수있습니다. 왠지모르게 살이 찔것같은 느낌이 팍팍드는 버거를 즐기실수있습니다. 애니멀스타일 감자튀김은 치즈후라이에 싸우전 아일랜드 소스를 얹는 느낌인데 볶은 양파때문에 달큰한 맛과 치즈의 풍미또한 더해지지만 개인적으로는 일반 감자튀김이 더 좋은것같아요. 인앤아웃 감자튀김의 장점은 얇게 썰어 튀긴덕에 매우 바삭하고 심지어 퍽퍽하다고 느낄 정도인데 애니멀 스타일로 먹게되면 소스때문에 감자가 눅눅해져요. 그래서 인앤아웃 감자튀김의 장점을 없애버리는 느낌이에요. 감자튀김에 대해 더 말해보자면, 감자튀김이 촉촉한것을 좋아하는 분들도 있고 바삭한것을 선호하시는 분들이 있잖아요. 인앤아웃은 안쪽의 감자가 느껴지지 않는 극강의 바삭함을 자랑합니다. 마치 고구마스틱같이요. (저는 사실 안쪽이 살짝 촉촉한것을 좋아해서 파이브가이즈의 감자튀김이 더 좋아요.) 인앤아웃 버거는 막 육즙이 심하게 느껴지는 스타일의 햄버거는 아니에요. 막 한입 물면 눈이 번쩍하는 특별한 맛도 아니구요. 오히려 약간 건강하고 신선한 햄버거같은 느낌을 많이 받게 되는 햄버거에 가깝습니다. 쉑쉑에 비하면 약간 밍밍하다고 해야할까요. 빵도 일반적인 햄버거 빵이구요. 그런데 먹다보면 다른 햄버거는 약간 불량하게 느껴져서 결국엔 인앤아웃을 찾게 되는 것 같아요. 클래식한게 오래가는 것처럼 기본에 충실한 햄버거에 가깝습니다. 재료도 믿을 만 하구요.




케찹은 위에사진처럼 작은 컵에 짜서 즐기시면 되구요. 바나나페퍼 피클도 비치되어있으니 원하시는 만큼 가져다 드시면 됩니다. 다만 주의점은 바나나고추가 어떤것은 맵고 어떤거는 전혀 안매워요. 그래서 하나 드셔보시고 안맵다고 마구 드시다가 가끔 엄청나게 매운것들이 걸립니다. 그럼 진짜 눈물나게 매우니 조심하세요. 모양은 귀엽지만 작은고추가 맵다는 사실... 햄버거를 먹다가 이 바나나페퍼 한입먹으면 특유의 느낌함도 싹 씻어지고 개운해서 좋습니다. 그리고 또 한가지 추천드리고 싶은 음료가 있어요. 바로 핑크 레모네이드입니다. 음료는 보통 계산할때 컵을 받아서 옆쪽에 있는 곳에서 셀프로 따라드시면 되는데요. 여기에 핑크색깔 음료가 하나 있어요. 이게바로 핑크레모네이드입니다.  레모네이드에 뭔가를 섞은 음료인데 인앤아웃에서만 드셔보실수있는 음료에요. 시중에 핑크레모네이드는 많지만 인앤아웃의 핑크레모네이드가 제일 맛이 있더라구요. 레모네이드보다 덜 시고 더 달아요. 근데 주의점은 맛있다고 계속 마시다보면 레모네이드의 산성때문에 입천장이 홀라당 일어난답니다. ㅎㅎ 



아주아주 특별한 햄버거를 찾으신다면 인앤아웃은 해당되지 않는 맛이에요. 하지만 인앤아웃이 있는 지역에 가시게 된다면 창립자의 재료의 질에대한 고집과 기본에 충실한 버거를 한번쯤 맛보시는게 어떨까요? 아마 드시다보면 심플한 인앤아웃의 버거맛에 서서히 반하게되실꺼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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