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미국 뉴욕 맨하탄 내에는 이틀 이탈리아가 있을 정도로 이탈리아 이민자들이 꽤 많은것 같아요.

그래서 그런지 뉴욕이 피자가!! 맛있어요 ㅎㅎ

뭐 간편하게 진짜 싼 피자도 팔지만.. 그래도 이왕 맛있는 걸 먹는게 좋겠죵 ㅎㅎ

 

부르클린에 그리말디스 피자가 있다면 맨하탄에는 바로 이 롬바르디!! 피자가 있답니다.

그리말디도 진짜 유명하잖아요. 근데 롬바르디가 더 유명한거 같기도 하고..

부르클린까지 가기 귀찮으신 분들은 요기로 가셔도 충분히 맛있습니다~

 

맨하탄 내에 2곳이 있는데 

제가 간곳은 분점에 해당하는 곳으로 갔어요.

 

시작점인 본점은 리틀 이태리 근처에 있는곳이구요.

저는 8번가&24번가 쪽에 있는 곳으로 FIT 학교 근처에요.

 

여기 간 이유는 ... 본점은 카드가 안되고 현금만 받고 또 때에 따라 줄이 길다고 해서 여기로 갔습니다.

 

 

여기도 건물이 쫌 오래되서 그런지 충분히 오래된 느낌 나요 ,,ㅋㅋㅋㅋ

Copyright by 아보카도리37

약간 문때문에 괜히 더 오래되보이는..

 

메뉴판에 보면 롬바르디가 미국의 첫 피자전문점이라고 하네요~

샐러드, 에피타이저류도 있고 토핑 추가도 가능하구요.

 

Copyright by 아보카도리37

내부 인테리어도 약간 고풍스러우면서도...

그렇져?

테이블보랑 부스에 빨간 의자때문에 뭔가 더 피자집 같기도 하고...ㅋㅋㅋㅋ

그냥 제 기분탓이에용

Copyright by 아보카도리37

저는 가장 기본 피자인 마르게리따 피자로 시켰어요.

화이트 소스 들어가는 피자를 먹을까 이걸 먹을까 고민 많이 했는데 그래도 이왕 먹는거 가장 기본을 먹어보자 해서

마르게리따로 선택!

사이즈는 16인치로 시켰어요. 

Copyright by 아보카도리37

12인치를 시키고 샐러드같은걸 시킬까 고민을 했었는데

배가 많이 고프진 않고 그래서 16인치로 먹었어요.

2명이 먹었는데 이것도 은근 배부르더라구요.

아마 근데 배가 많이 고플때 갔으면 적당했거나 부족했을것 같기는 한데

배가 막 아주 고플때는 아니였어서 그랬나봐요.

 

시키기 전에는 너무 많을까 걱정도 했는데

그래도 피자헛이나 도미노같은 프랜차이즈 피자보다 도우가 상당히 얇으니까

둘이서도 16인치 먹을수있습니다. ㅎㅎ

 

 

맛은 두말 할것도 없이 맛있어요.

도우가 처음에는 바삭하면서도 씹으면 쫄깃하고

소스도 안짜고... 

 

그리고 좋았던 점은 저렇게 얇은 피자들이 그냥 두면 먹는도중에 점점 촉촉해지잖아요.

근데 롬바르디는 먹는 내내 다른 조각들도 촉촉해지지 않고

도우는 계속 뽀송한 상태로 남아있더라구요.

그래서 아주아주 좋았습니다. 

Copyright by 아보카도리37

한가지 의아했던점은 ..ㅋㅋ

이렇게 옆에 뿌려먹는 것들이 있는데 파마산 치즈가루(오른쪽)은 달라고 해야지 준다는점~

 

테이블에는 고추 가루만 있어요 ㅋㅋ

근데 고추가루 살짝 뿌리고 치즈가루 막 뿌려서 먹으면 진짜 세상 맛있어요! 강추 ㅎㅎ

Copyright by 아보카도리37

저는 좀 이른 점심으로 가서 사람도 진짜 없었고 그래서 음식도 빨리 나왔어요.

뉴욕에서 이탈리안 피자 먹고 싶은데 카드 되고 맛있고 유명한 곳 찾으신다면 

롬바르디 분점으로 가세요~ 


안녕하세요~



자 이제 브루클린 브릿지를 걸어갔으면 부르클린에서 피자라도 하나 먹고 돌아와야 겠죠? 

요즘에 핫한 곳도 많고 그렇지만 저는 브루클린에 갈때마다 그리말디스 피자를 먹고 와서... 요기밖에 추천해 드릴곳이 없네요 헤헤

그래도 여전히 회자되고 있는 유명 맛집이에요. 


맨하탄에는 리틀 이탈리가 있을 정도로 이탈리아 이주민들이 꽤 사는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또 다른 유명한 피자집은 롬바르디스(Lombardi's)도 있고 그리말디스 피자 바로 옆에 있는 줄리아나스(Juliana's)도 맛있다고 해요. 저는 줄리아나는 안가봤지만 롬바르디스보다는 그리말디스가 덜 짠 것같아서 그리말디스를 더 선호해요. 



위치는 브루클린 브릿지 아래쪽에 위치하고 있어요. 그런데 다리에서 내려오는 지점에서 다시 왔던방향으로 되돌아 가야 나오는 위치에 있어서 처음에 갔을때 바보같이 못찾고 살짝 해멨어요. 너무 친절한 아주머니가 길을 물어보자 직접 데려다 주셨어요...ㅋㅋ Cadman Plaza 길을 따라 쭉 올라오면 됩니다.






요렇게 간판아닌 간판이 보이면 줄을 서면 됩니다. 항상 갈때마다 줄이 긴편이였어요. 그래도 아주 많이 기다리진 않더라구요. 

기다리다 보면 정말 이탈리아 사람같이 생긴 주인 아저씨가 자리를 안내해줍니다. 포장도 가능해요. 포장은 줄 안서고 바로 입구에 있는 아저씨에게 말하면 주문을 받아주십니다. 계산하고 나올때까지 잠시 기다렸다가 받아가면 끝이에요. 처음 갔을때는 사람이 너무 많아서 포장해서 근처 공원에 가서 먹었어요. 맨하탄 쪽을 바라볼수 있는 공원에서요~

 


저는 갈때마다 2층에 앉았어요. 직접 도우도 만들고 피자를 만드는 주방이 내려다 보여요. 피자밖에 안팔기 때문에 주방이 단촐하죠?

피자를 만드는 조리대가있고 뒤에 있는 화덕에 넣어 피자를 구워요. 

조각 피자는 팔지 않고 한판 단위로 주문을 받아요. 그리고 중요한건! 캐쉬온리 입니다. 현금 꼭 챙겨가세요~~

 


메뉴판 사진은 따로 안찍었지만... 메뉴판은 세상 심플합니다.

에피타이저에 해당하는 안티파스토로 살라미, 모짜렐라, 토마토, 올리브 나오는게 있구요.

피자는 스몰($14), 라지($16) 사이즈가 있고 토마토 소스가 안들어가는 화이트 피자($16, $18)도 있습니다. 그리고 칼존(Calzone) 이라는게 있는데 피자 같은건데 반으로 접은 반달 모양의 음식이에요. 안에는 토마토 소스랑 치즈랑 등등 들어가는 주머니 같은 형태의 접은 피자라고 보시면 됩니다.

음료는 3불정도로 다른 식당에 비해 싼편인것 같기도 한데 리필이 안되고 500미리 페트병으로 팔아요. 


주문방식은 조금 독특하다면 독특해요. 일반 피자나 화이트 피자중에 고르고 그다음에 사이즈를 고르고 토핑을 선택하시면 되요. 기본 토핑이 치즈뿐이라서 토핑 추가를 안하면 그냥 치즈피자가 나옵니다. 토핑은 각각 가격이 다른데 2~4불이에요.  



저는 라지 피자에 양파, 페퍼로니, 머쉬룸을 넣었어요. 때깔이 좋죠? 피자헛같은 도톰하고 빵같은 피자 아니고 얇아서 바삭한 이탈리안 피자에요! 

요즘 한국에도 이렇게 얇은 이탈리안 피자를 더욱 선호하는것 같더라구요. 쫄깃 하면서 겉은 바삭한 도우~! 너무 맛있죠. 

화덕에서 바로 구워져서 나온 피자라 고소하고 바삭 쫄깃의 조화 진짜 최고에요.

치즈도 냉동아니고 생 모짜렐라 인것 같아요. 맛이 풍부하고 쫄깃한 맛이 참 좋아요. 위에 올라가있는 풀 같은 것은 바질입니다. 피자헛이나 도미노 피자는 안좋아하시는 아빠도 여기선 넘 맛있게 잘 드셨답니다. 이탈리아 여행가서 먹은 피자랑 비슷하다면서 좋아하셔서 제가 다 뿌듯했어요. ㅎㅎ 



맛은 너무너무 훌륭한데 한가지 아쉬운 점은... 여기가 워낙 바쁘다 보니 모든게 다 일회용을 사용해요. 접시도 일회용, 포크랑 나이프도 일회용, 음료수 컵도 일회용..ㅎㅎ 바빠서 얼른 치우고 손님 받아야 해서 그런것 같은데 환경에는 안좋을 것 같아요 ㅠㅠ 그리고 직원분들도 워낙 바빠서 그다지 친절하지 않아요. 자기 할말하고 주문받고 할꺼하고 바쁘게 슝~ 사라져요. 저는 사실 맛만 있으면 불친절한건 상관없어요. ㅋㅋ


먹다보면 슥 계산서를 놓고 갑니다. 그럼 그냥 돈이랑 팁이랑 알맞게 테이블에 놓고 쿨하게 나가시면 됩니다. 서버에게 주려고 기다리다보면 한참 기다릴지도 몰라요.. 저는 그래서 그냥 놓고 나가요. ㅎㅎ 일어나기가 무섭게 치우러 오는 서버아저씨.. 그리고 또 금방 자리가 채워집니다. 대박 맛집이라는게 이런건가봐요.. ㅋㅋ



저는 개인적으로 이미 많이 알려진 맛집이고 또 브루클린에 핫한 레스토랑 많다고 하지만 그리말디스 피자를 여전히 강추해요.

오래됐지만 여전히 좋은 Oldies but goodies 랄까용 ㅋㅋ


그럼 이만 포스팅을 마무하겠습니다~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