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번 포스팅에서는 국회의사당 투어 신청법과 내부를 살짝 소개해봤는데요. 디씨가 작은듯 넓은 관계로 효율적인 동선으로 여행을 해야 시간을 아낄수가 있으니 국회의사당과 묶어서 구경하면 좋을 두곳, 국회 도서관과 대법원을 소개해볼께요.


그전에, 국회의사탕 투어 포스팅을 보고 싶은 분들은 아래 링크를 참조해주세요~

2018/02/05 - [여행후기] - WashingtonDC: 미국의 수도 디씨에서 국회의사당 투어를 해보자



국회 도서관이랑 대법원은 국회의사당에서 길 1번만 건너면 되는 아주 가까운 거리에 위치하고 있어요. 

아래 지도를 준비해 봤습니다. 사실, 국회의사당에서 국회도서관은 바로 연결되는 연결통로가 있어서 어렵지 않게 찾으실수있어요. 

그래도 혹시나 해서 투어 안하고 의사당을 겉에서만 보실수도 있으니까 지도를 준비해 봤어요. 내셔널 몰은 스미소니언 박물관들이 모여있는 곳입니다.





1) 국회도서관 (Library of Congress)


저는 투어를 마치고 통로를 통해 국회도서관으로 갔어요. 통로를 통해서 가시더라도 시큐리티 체크를 합니다. 금속탐지기랑 가방 검사를 해요~

밖에서 본 도서관이에요. 역시나 크기로 압도되네요. 웅장합니다~


사실 국회도서관도 가이드 투어가 무료로 진행되고 있어요. 정해진 시간마다 가이드 투어가 시작됩니다.

저는 참가하지는 않았는데 구석구석 스토리를 듣고 싶은 분들은 가서 신청하시면 될듯 합니다. 



매우 화려한 내부..


보스턴에 있는 시립도서관도 상당히 고풍스러우면서 화려한데 이곳 국회도서관도 마찬가지로 화려하고 웅장하고 고풍스럽습니다. 도서관이라고 하면 왠지 수수할것 같은 편견아닌 편견이 있었는데 그걸 완전 깨부순 국회도서관...^^



통로를 통해서 들어갔는데 로비에 사람들이 대부분 사진찍느라 바빠서 과연 여기에 공부하러 온사람이 있나..? 하는 의문이 들었다는 .. ㅋㅋ



천장이 진짜 화려하죠? 그리스, 로마 이런 고대 건축물들을 막 섞어놓은 듯한 느낌의 도서관이에요. 

책이나 공부 잠깐 하시고 싶은 분들은 공부하는 공간에서 하셔도 되요~



창문도 하나하나 다 장식이 되어있어요. 



벽과 천장을 가득 메운 그림들과 조각, 장식들.. 멋집니당 ㅎㅎ



빛이 들어오는 천장은 스테인드 글라스로 꾸며져있어요. 세심히 곳곳을 다 장식해놨네요.. ㅎㅎ



국회 도서관에서 나오면 이렇게 나무사이로 캐피톨이 살짝 보입니다. 


도서관을 다 봤으면 옆에있는 대법원으로 걸음을 옮깁니다~
 





2) 대법원 (Supreme Court of the United States)

미국은 연방제이다보니 각 주마다 지방, 고등, 대법원이 있어요. 그래서 워싱턴 디씨에 있는 대법원은 연방의 일과 관련된 대법원정도로 보시면 될것같아요. 나라의 중대한 사안을 다루는 재판들은 다 이곳에서 판가름 났다고 보시면 됩니다.


 

그리스 신전같이 생긴 대법원.. 
이 앞마당이 최근에 있었던 중요한 판결, 동성결혼을 인정한 판결이 났을때 기자들이 받아적은 기사를 들고 막 달려나와서 브리핑을 했던 바로 그 마당입니다. 재판이 진행될때 전자기기를 가지고 가지 못하기 때문에 기자들이 수기로 받아적은 내용을 들고 막 뛰어나왔었는데요. 정말 역사의 한 장면으로 남을 순간이였던거 같아요. 기자들이 얼마나 이 앞에서 브리핑을 하냐에 따라 사안의 핫한 정도를 가늠할수있겠죠~  


가운데에 기둥사이로 문이 있기는 하지만 이 문은 재판이 있어 참석한 사람을 제외하고는 이용할수없어요.
양 옆에 있는 계단을 통해 아래로 내려가야 대법원 안으로 들어갈 수 있답니다. 마찬가지로 시큐리티 체크를 합니다. 액체는 소지가능해요~

 

국회 도서관을 보고 와서그런지 수수해 보이는 대법원 내부에요. 조금 오래된 느낌의 내부에요.
책상이나 가구들이 오래된 느낌이 많이 들고 조명도 좀 오래되고 수수해요. 국회도서관이 너무 화려해서 상대적으로 더 수수해 보이나봐요.
위에 사진은 한층 위로 올라온거고 들어가자마자는 역사같은거 설명도 되어있고 지하에는 음식을 파는 카페테리아도 있어요.

카페테리아는 예상하시는 대로... 비싼데 맛이 없어요. ㅎㅎ 저는 밖에 나가기가 뭐해서 여기서 사먹었는데... 돈이 너무 아까웠어요 ㅠㅠ

 

나선형의 계단(Spiral Staircases)을 볼수있는 곳도 마련되어있어요. 잘 모르고 사진 막 찍었는데 건축사적으로 주목받은 나선형 계단이라고 하네요. 
5층을 올라가는 7번의 나선형 계단이고 총 136개의 계단으로 이루어졌다고 합니다. 해리포터 기숙사 계단이 떠오르는건 저 뿐이겠죠...? 


2층으로 올라오면 주의점이 무조건 조용히 해야 됩니다. 조금이라도 큰 목소리를 내면 금방 경호원이 다가와서 조용히 해달라고 합니다.
왜냐면 실제로 재판을 진행하거든요~~

아래 사진이 바로 진행중인 재판...! 변호사가 나와서 변론을 하고 있던 순간이였어요~

조금은 신기하기도 하고 또 멋있기도 했던 대법원 구경이였습니다. 세밀하게 도서관이며 법원이며 보려면 시간이 오래걸리지만 저는 제가 보고싶은대로 막 구경하다가 나와서 그렇게 오래는 안걸렸어요~

개인적으로는 국회도서관보다는 대법원이 더 기억에 남았어요. 재판도 구경해서 더 그런가 싶기도 하구요 ㅎㅎ


꼭 캐피톨 투어를 하지 않으시더라도 이 근처 가시면 캐피톨, 대법원, 국회도서관 3가지를 묶어서 둘러보시기를 추천드립니다~





안녕하세요~


그동안 제가 칸쿤의 월마트를 따로 올린줄알았는데... 오늘에서야 안올렸다는 사실을 발견했어요! 

그래서 부랴부랴 이렇게 올립니당 ㅎㅎㅎ 왜 그동안 썼다고 생각했는지..ㅋㅋ


이전 칸쿤 후기들은 아래 링크를 클릭하시면 보실수있습니다.

2018/01/05 - [여행후기] - CANCUN: 멕시코 칸쿤 여행의 준비

2018/01/06 - [여행후기] - CANCUN: 칸쿤에서 버스타기

2018/01/08 - [여행후기] - CANCUN: 칸쿤의 장터 체험 Parque de las palapas!

2018/01/09 - [여행후기] - CANCUN: 개인적으로 비추하는 혼돈의 중심지 Mercado 28

2018/01/10 - [여행후기] - CANCUN: 칸쿤의 근처의 작은 섬, 여인의 섬 (이슬라 무헤레스)_01

2018/01/11 - [여행후기] - CANCUN: 칸쿤의 근처의 작은 섬, 여인의 섬 (이슬라 무헤레스)_02

2018/01/12 - [여행후기] - CANCUN: 미국식 쇼핑몰 라 이슬라 몰 (La Isla)

2018/01/13 - [여행후기] - CANCUN:칸쿤에서의 마지막, 칸쿤공항 라운지 이용기


월마트는 호텔존에서 출발할경우에 R2를 타시면 됩니다. 내리는 것은 한블럭 옆에서 내려주는데 내리면 월마트 간판이 주유소 너머로 크게 보이기때문에 보고 따라가시면 되고 타는것은 월마트랑 같은 사이드에서 타니까 헷깔리지 않을꺼에요 ㅎㅎ


저는 개인적으로 흥정에 자신 없으신 분들은 Mercado 28에서 바가지 쓰시지 말고 정찰제인 월마트로 가시라고 추천드리고 싶어요. 

월마트는 항상 저렴한 가격에 제공하는것을 모토로 하니까 바가지는 안씌울꺼라고 믿고 싶습니당...하하 

그리고 실제로 더 싸기도 했구요. 물건도 똑같구요. 


사진이 쫌 많이 첨부 되어있으므로 스크롤 압박 주의하세요~


칸쿤 월마트 외관


짠 이렇게 월마트 간판이 세워진 곳으로 가시면 됩니다. 월마트가 안보이시면 Sam's club을 보고 가셔도 되요. 샘스는 코스코같은 회원제 창고형 매장이에요. 월마트가 운영하는 것이구요. 저는 미국 샘스클럽 멤버쉽이 있어서 샘스도 봤는데 멤버쉽 없으시면 월마트로 가시면 됩니다. 미국 멤버쉽으로도 이용이 가능하더라구요.


매우 거대했던 월마트로 입성~! 체드라위랑은 좀 다른 느낌이에요. 

체드라위는 좀 작지만 다있는 이마트같은 느낌이였는데 월마트는 역시나 딱 월마트였어요 ㅋㅋ


월마트 주류 코너월마트 육류 코너


매장이 커서 그런지 술을 진짜 쌓아놓고 파는 월마트.. ㅋㅋ 제가 사는 동네는 안이런데 여기는 술을 엄청 많이 쌓아놨더라구요. 콜라도 막 3L씩 팔고 깜짝놀랬네요. 멕시코 사람들이 마시는 것을 엄청 좋아하나봐요. 


또 하나의 깜놀포인트는 고기코너 ~! 위에 오른쪽사진에 동그마리 쳐논것들 보이시죠? 저게 고기에요.

고기를 저렇게 정육점처럼 막 널어놓고 파는게 넘나 인상적이였네요. 보통 냉장고에있고 직원에게 달라고 하거나 미리 적당량 포장된 팩으로 파는것만 봤는데 저렇게 한복판에 널어놓고 파니까 이색적이였어요. 



그럼 이제 기념품 코너로 고고~!


선물용으로 너무 좋을것같은 미니 데낄라들이에요. 포장이 필요없는 귀여운 비주얼 ㅎㅎ 

아래칸은 잔2개와 미니 데낄라 세트에요. 미니 핫소스 세트도 있구요.

미니 데낄라 선물 세트귀여운 데낄라 선물용

심플하게 포장된 데낄라+샷 2개 세트는 77페소 

심플한 데낄라 선물용 세트



화려한 도자기 기념품


화려하게 색칠한 도자기 작품들이 한가득 있어요. 이거 다 마켓28에서 똑같이 팔아요. 어디 한군데서 다들 대량으로 떼어오는거라 그렇겠죠? 아무튼 제품이 완전 똑같애요. 그래서 딱히 마케도 28만의 특색있는 상품이랄께  없더라구요. (제가 비추했던 이유..ㅎㅎ)


화려한 도자기 그릇과 장식품들은 85페소~124페소정도가 많아요. USD 4.5불~6.5불정도


도자기 스푼레스트


제가 마케도 28에서 살려고 물어봤던 스푼레스트에요. 마케도 28에서 저거랑 똑같은데 처음에 200페소 달라고 했거든요. 비싸다고 하니까 180페소에 준다고 하고... 근데 저게 월마트에서 얼마인줄 아세요? 무려 69페소!!!! 진짜 너무 어이없죠... 진짜 흥정할때는 반을 후려치고 시작하라는 말이 맞나봐요. 200페소 부를때 비싸다니까 안비싸다고 능글맞게 웃었는데.... 진짜 너무해요 ㅠㅠ 


저게 마케도28에서 200페소라그래서 아 기념품 물가 비싸네 하고 다른건 아무것도 안물어봤는데 아마 다들 뻥튀기 해서 말했겠죠..


저는 진짜 흥정이랑 안맞아서 상인들도 먹고살아야 하니까 받을만큼 양심껏 받겠지 하고 주는 편인데 이건 진짜 너무 심합니당.. 안사길 잘했어요 ㅠㅠ


다양한 도자기 제품들


컵도 59페소, 재떨이는 69페소입니다. 


칸쿤 가방바닐라 엑스트랙트


칸쿤 기념 가방은 개당 88페소 (약 4~5 USD), 또 멕시코가 데낄라만 유명한줄 알았더니 바닐라 엑스트랙트도 유명한가봐요. 바닐라 엑스트랙트도 사이즈별로 많아요~ 



칸쿤 자석칸쿤 간판 장식품칸쿤 기념품들


칸쿤에서 사람들이 사진찍으려고 기다리는 도로에 세워진 칸쿤글씨 기념품들~ 

냉장고에 붙이는 자석은 69페소(3~4 USD), 세워두는 기념품은 200페소(USD 10정도) 에요.




그 외에도 냉장고 자석 종류가 무지 많아요. 치첸이사 스타일의 자석도 있고 화려한 알록달록한 자석도있구요. 


치첸이사 자석




치첸이샤 배경의 스노우볼도 있어요. 스노우볼은 1개당 85페소, 아랫줄에 거북이 장식품도 85페소에요. 

4번째 칸에 칸쿤 샷 잔세트는 150페소. 액자는 18.9페소입니다.


스노우볼과 기념품들


치첸이샤 기념품들. 미니 치첸이샤랑 소라껍데기들. 치첸이샤 작은거는 68페소, 큰거는 80페소에요.


치천이샤 모형기념품


귀여운 그림들이 프린팅된 동전지갑들. 아이들이 좋아할것같아요~ 멕시코 하면 떠오르는 큰 모자 쓰고 노래부르는 아저씨들의 모자 모양의 장식품도 있구요. 미니 모자는 48페소 화려한거는 53페소에요. 

칸쿤 동전 지갑멕시코 전통 모자



그리고 멕시코 사람들이 프로레슬링을 좋아하는지 마케도 28도 그렇게 이렇게 레슬링 가면을 많이 팔더라구요. 월마트도 똑같이 있답니당.

그리고 오른쪽은 급할때 사도 괜찮을듯한 래쉬가드들이에요. ㅎㅎ 사진은 아이용인데 어른용도 있어요~


프로레슬링 마스크래쉬가드


기념품들 아기자기하고 귀여운거 많았지만... 집에 두면 결국 짐만 될꺼같아서 하나 고른 데낄라 초콜릿이에요 ㅎㅎ

위스키 들어간 초콜릿처럼 이건 데낄라가 들어있어요.

한번 깨물면 썼다가 초콜릿때매 달콤함이 도는 초콜릿~! ㅎㅎ 저는....원래도 위스키 들어간 초콜릿도 안먹기에 저는 하나만 먹고 이건 남편몫 ㅋㅋ

초콜릿은 달아야 제맛이죠 ㅋㅋㅋㅋㅋㅋ


데낄라 초콜릿



아이구.. 사진때매 너무 길어진 후기를 이렇게 마칩니다.

마케도 28에서 많이 실망하신 분들은 월마트를 강추합니다~! 과일이나 기타 식료품은 체드라위도 괜찮구요. ㅎㅎ





안녕하세요~


날씨가 여전히 춥네요..


맨하탄에 갔으니 또 브로드웨이를 안가볼수가 없죠? 처음에 갔을때는 그냥 티켓을 구매하는 방법만 알아서 괜찮은 자리는 너무 비싸다... 이런 선입견이 굉장히 강했어요. 한국에서 본적 있거나 영화 또는 책으로 봐서 내용을 알고있는 뮤지컬을 보고싶은 마음에 매번 아쉽지만 뮤지컬을 못보고 돌아왔었어요. 그러다가 이후에 맨하탄에 다시 방문했을때는 이런 저런 얘기를 듣고 가서 저렴하게 보는 방법을 알아냈어요. 


그 방법들을 한번 공유해 볼께요. 다만 주의점은 당일표만 구할수있고 원하는 자리에 못앉을수있습니다. 




1) 러시티켓(Rush ticket)


나는 아침형 인간이다. 그리고 시간적 여유가 있다. 하시는 분들에게 좋은 방법이에요. 바로 아침에 공연장에 가서 줄을 서면 됩니다. 저는 아직 해본적은 없어요. (아침에 못일어나서....하하) 아침 7시부터인가 해당 공연장에서 선착순으로 뮤지컬 티켓을 판매합니다. 매우 저렴한 가격에요. 평균 $25~$40 의 가격에 풀립니다. 다만 자리는 좋을수도 있고 안 좋을 수도 있어요. 운이 좋아야 좋은자리를 구매할수있어요. 완전히 복불복이해요. 또 판매하는 티켓의 양이 항상 일정하지 않기 때문에 어느날은 10장, 어느날은 5장 이런식으로 판매합니다. 한가지 더 말하자면, 매일매일 러시 티켓이 풀린다는 보장이 없어요. 


http://www.nytix.com/Links/Broadway/lotteryschedule.html#RUSH


위 링크를 통해 들어가시면 러시(RUSH) 티켓이 풀릴껀지 안풀릴껀지를 알수있습니다. 개나리색 박스가 본인이 보고싶은 뮤지컬에 표시되어있다면 러시티켓이 풀린다는 뜻이에요. 그럼 그날 공연장에 일찍 가서 줄을 서시면 됩니다. 당일표만 구매가 가능하고 1인당 2매까지만 구매가 가능합니다. 인기 뮤지컬의 경우 경쟁이 치열해서 7시에 티켓 판매가 시작된다 하더라도 6시부터 줄을 서는 경우도 많다고 하더라구요.





2) TKTS 부스 이용하기


타임스퀘어에 가면 보이는 계단 겸 의자가 보이는데요. 거기 옆쪽으로 보시면 빨간색 기둥으로 tkts 라고 쓰여있는거 많이 보셨을꺼에요. 여기가 바로 할인된 가격으로 당일 뮤지컬 티켓을 판매하는 곳이랍니다. 기둥에 있는 전광판에 어떤 공연이 얼마에 판매중인지 안내되니 리스트를 잘 보시고 구매하면 됩니다. 좌석 선택이 가능하지만 선착순인것은 동일합니다. 또 수량도 매일매일 다르구요. 러시티켓보다는 가격이 조금 높은편이랍니다. 원하는 티켓이 있어서 줄을 섰더라도 앞에 사람들이 다 구매해버려서 판매 완료되면 못사요 ㅠ.ㅠ


낮공연은 오전 10시 부터 오후 2시까지 판매하고 저녁공연은 오후 3시부터 8시까지 판매합니다. 화요일은 2시부터 판매하구요. 





3) 로터리(Lottery) 이용하기


제가 제일 자주 이용하는 방법이에요. 바로 로터리, 추첨을 이용하는 방법이에요. 저는 뉴욕여행을 가면 일정내내 아침에 로터리를 쭉 넣고 시작합니다. 어떤게 당첨될지 모르니까요.


https://lottery.broadwaydirect.com/


위 링크를 통해 로터리에 응모하실수있습니다. 일단 로터리는 참여하는 뮤지컬들만 가능해서 원하시는 뮤지컬이 없을수도 있어요. 그래도 대중적인 라이온킹, 위키드 등이 있어요. 마감 시간까지 이메일과 기타 정보를 넣고 응모하고 기다리면 됩니다. 이때 꼭 이름은 신분증에 써있는 실명으로 기입하셔야 합니다. 티켓 받을때 신분증을 확인하거든요. 일인당 2장 까지 응모할수있어요. 마감시간은 뮤지컬마다 다르고 발표시간이 정해져있는데 이메일을 통해 통보됩니다. 주의점은 당첨이메일을 받고 1시간내로 결재 완료 하셔야 뮤지컬을 보실수있답니다. 1시간 이내로 결재하지 않을경우 당첨취소에요 ㅠㅠ


제가 한창 응모했을당시는 해밀턴이 10불, 라이온킹 30불, 위키드, 캣츠, 찰리와 초콜릿공장 등등이 있었는데 지금 들어가보니 뮤지컬수가 확 줄었네요. 시즌마다 조금씩 변화가 있는 모양이에요. 

로터리로 당첨되서 가면 장점이 자리가 좋은편인 곳으로 주더라구요. 두번 로터리에 당첨되서 갔었는데 둘다 자리가 좋았답니다. 꽤 앞자리였어요. 주로 오케스트라 석으로 주는 것 같아요. 근데 브로드웨이의 뮤지컬 공연장들이 다들 한국처럼 크지가 않아서 아늑하고 가까이 있는 느낌은 있었습니다. (대신 좌석도 좁아요... 안쪽에 앉은사람 화장실가려면 전부 일어나야한다는...ㅋㅋ)



인기있는 뮤지컬은 그만큼 로터리가 빡세다는 사실 ㅠㅠ 제가 막 응모할 당시 해밀턴 10불은 진짜 파격적이라서 이거 제발 되라... 웃돈 주고도 보는데 10불이면 진짜 천운이다 했는데 역시나 안되더군요.. 나중에는 누가 당첨이 되긴 하는건가 의심까지 했어요. 알고봤더니 해밀턴은 조금 풀리는데 되팔고 싶어서 응모하는 사람들까지 합쳐져서 경쟁률이 장난이 아니더라구요. 티켓은 공연 시작 2시간인가 1시간전부터 공연장에가서 신분증을 보여주고 받으시면 됩니다. 되파는것을 방지하려고 미리 안준다고 하더라구요.





그렇게 해서 당첨된 On your feet 이란 뮤지컬~! 당첨이 비교적 수월한 뮤지컬중 하나래요. 더군다나 낮공연이였기 때문에 당첨이 된거 같기도 하구요.


처음에는 무슨 뮤지컬인지 몰라서 볼까말까 고민했었는데 만족도가 높았던 뮤지컬이였어요. 남미의 한 소녀가 미국에서 가수로 성공, 성장해 나아가는 이야기를 다룬 뮤지컬입니다. 콩가(Conga)라는 노래로 전세계적인 라틴 열풍을 일으킨 디바 글로리아 에스테판의 일대기를 그린 뮤지컬이라고 하네요. 주인공과 등장인물들이 남미 사람들이다보니 역시 노래 또한 신나요. 대사 없이 노래로만 진행되는 송 쓰루(Sung-through)뮤지컬은 아니고 대사가 있는 뮤지컬입니다. 


뮤지컬 On Your Feet



40불에 관람했고 온 유어 핏은 비교적 당첨이 잘 되는 뮤지컬이라고 하더라구요. 노래도 신나고 무대와 꽤나 가까워서 더 흥겨웠어요. 후기를 찾아보니 브로드웨이 공연장들중에서 온 유어 핏 공연장이 무대가 넓은편이라고 하던데... 한국에 샤롯떼나 다른 뮤지컬공연장보다는 작아서 놀랬어요. 그 대신 그만큼 밀착되게 공연을 즐길수있어 좋답니다.


노래가 신나다 보니 막판에는 배우들과 댄서들이 통로로 내려오는데 관객들도 흥겨워서 같이 일어나서 춤을 춥니다. ㅋㅋ





그리고 당첨되었던 뮤지컬은 캣츠(Cats)~! 한국에서 초딩때 제일 처음으로 봤던 추억의 뮤지컬 캣츠에요. 이걸 다시 브로드웨이에서 보다니 넘 감격스러웠어요. 저는 DVD도 집에 있어서 심심할때면 돌려보곤 했는데 ㅎㅎ 


이날은 당첨이 2개가 됐어요. 원래 처음에는 War paint라는 뮤지컬이 당첨됐어요. 찾아보니 조금 신생인거 같기도 하고 후기도 많이 없어서 이걸 결재를 할까말까 고민을 하던중에 캣츠도 당첨이라는 이메일이 왔어요. 그래서 망설임 없이 캣츠를 결재했어요. 둘이 시간이 겹쳐서 둘 다 볼수가 없는 상황이였어요.


젤리클 고양이로 선정되기 위해 고양이들이 나와서 장기자랑을 하는 별거 없는 내용인데... 저는 그냥 화려한 아크로바틱들과 춤, 노래가 좋아서 캣츠를 좋아합니당 ㅎㅎ


뮤지컬 Cats


역시나 오케스트라 석을 받았어요. 아래 사진보면 어느정도 가까웠는지 보이시죠? 배우들의 표정, 몸짓 하나하나 가까이서 봐서 너무 좋았어요. 남편은 다 보고나서 그래서 이게 내용이 뭐야? 라며 이해를 못하는듯 했지만 그래도 나는 넘 좋았던 캣츠에요 ㅎㅎ 


중간에 인터미션때 현명한 노인 고양이인 거스(Gus)가 나와서 사진도 찍어주고 관객들도 무대에 올라갈수있어요.



한국에서 봤을때는 커다란 빅탑 씨어터에서 꽤나 뒷자리에서 보느라 스크린을 통해 보는정도였는데 이렇게 아담한 공연장에서 보니 감회가 새로웠답니다.




4) Todaytix 앱 


위에 있는 방법들에 도전해볼만한 시간이 없다. 하시는 분들은 투데이틱스(Todaytix) 라는 앱을 이용하시면 좋아요. 브로드웨이 티켓을 할인된 가격에 판매하는 곳이랍니다. 장점은 미리 예매 가능하고 좌석 선택도 가능합니다. 그냥 할인 티켓 파는곳이라고 보시면 될듯해요. 시간적인 여유가 없으시다면 바로 원하는 뮤지컬 선택해서 결재가 가능하니 운에 맡길 필요도 없구요. 또 거의 모든 브로드웨이의 뮤지컬 표를 판매하기 때문에 원하는 것을 볼수가있어요.




제가 아는 4가지 방법을 공유해 보았어요. 더 생각나거나 추가할 내용이 있다면 추후에 더 작성해 놓도록 할께요. 지금은 생각나는 대로 적어봤는데...조금 두서없이 적은것 같기도 하네요.. ㅎㅎ 나중에 차근차근 읽어보면서 수정을 해야 겠어요 ㅠㅠ 지금은 더이상 생각이 안나네요.


뉴욕 여행중에 브로드 웨이에서 뮤지컬을 한편 보고싶지만 조금 할인된 가격에 보고싶다 하시는 분들은 본인에게 맞는 방식으로 도전해보세요~ 

당첨되면 괜히 기분도 좋고 더 재밌는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이랄까요...? ㅎㅎ








안녕하세요~



저번에 시카고의 스카이라인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곳을 포스팅했었는데 이번엔 뉴욕입니다. ㅎㅎ 

뉴욕은 초고층 빌딩이 워낙 많아서 시카고보다 훨씬 화려한 빌딩숲을 자랑합니다.


그전에 시카고 포스팅이 궁금하시면 아래 링크를 통해 확인하세요

2018/01/19 - [여행후기] - Chicago: 시카고의 시티라인을 한눈에 보고싶다면 이곳으로

 


맨하탄이 길쭉한 섬이라서 다리가 많아요. 그래서 건너가서 보면 대부분 괜찮은 편인데 그래도 가장 그중에 제일 많이, 길게 스카이라인이 보이는곳이 있답니다. 실제로 맨하탄 엽서에도 실리는 사진들은 다 여기에서 찍는거라고 하네요. 여기는 시티라인이 길게 보이는게 포인트에요.


그곳은 바로~! 뉴욕과 맨하탄을 연결하는 링컨터널을 건너가면 바로 나오는 뉴저지의 공원 위호큰 워터프론트 파크(Weehawken Waterfront Park) 입니다. 제가 지도에 표시해 두었는데요. 화살표방향으로 맨하탄을 바라보는 거에요.


맨하탄 지도


가는 법은 택시, 개인 차, 우버, 리프트, 한인택시, 버스 등등등 정말 다양한데 주의점이 택시, 우버, 한인택시 등 택시와 비슷한 원리의 교통수단을 이용하면 링컨터널 톨비를 부담하셔야 합니다. 링컨터널은 한번 건널때 15불이에요. 택시로 왕복하게 되면 택시비+톨비 30달러를 부담하셔야 하니 쪼금 부담스럽죠? 그럴때는 포트오쏘리티 터미널 (Port Authority Terminal) 에 가서 뉴저지로 향하는 버스를 이용하셔도 좋아요.


포트 오쏘리티 터미널은 지하철, 시외버스, 기차 등등이 모두 만나는 종합 터미널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다른 주로 갈때 타는 그레이하운드버스나 우드버리 아울렛을 가는 버스도 모두 여기서 탈수있어요. 뉴저지로 갈때도 여기에서 버스를 타시면 됩니다. 터미널은 타임스퀘어 근처에 있으니 찾는게 전혀 어렵지 않답니다.



터미널에 갔으면 키오스크를 통해 버스티켓을 구매하면 편해요. 다만 주의점은 뉴저지에서 맨하탄으로 돌아올때는 현금을 내고 승차해야합니다. 거스름돈은 주지 않으니 딱 맞춰서 준비하세용~ 키오스크 통해 표를 살때는 카드도 되요. 버스는 156, 158, 159 중에 하나로 구입하시면 됩니다. 살때 목적지에 따라 존이 나누어지고 가격도 다른데요. 위호큰 파크까지 가려면 존 3로 구입하시면 됩니다. 요금은 대략 4.50불정도에요. 택시보다 훨씬 저렴하죠. 티켓을 구입했으면 NJ Transit 타는 곳으로 가서 구매하신 버스 번호에 맞춰서 줄을 서면 되요. 티켓은 기사분께 주면 됩니다. 내릴때는 창문에 있는 줄을 잡아댕기시면 하차벨이 눌러집니다. Port Imperial Blvd at Henley Pl 에서 내리시면 되는데 창밖을 잘 보면서 가다보면 링컨터널 지나서 바로 공원같은곳이 나오니까 어렵지않게 내리는 곳을 눈치챌수있어요.



복잡한듯 복잡하지않으니 너무 두려워 마시고 도저언~!




그래서 저는 저녁때 갔었어요. 저녁때 가면 화려한 야경을 구경할수있습니다. 핸드폰으로 찍어서 정말 허접하게 나온......야경사진....히히

사진보다 훨씬 멋있어요. 더 길구요. 찍다보니까 아이폰만으로는 화각이 안잡혀서... 이렇게 밖에 안찍히네요. 카메라를 안들고가서 아쉽.. ㅜㅜ


앞으로는 허드슨강(Hudson River)이 흐르고 있어요.


스카이라인

맨하탄 스카이라인


아쉬운 마음에 흔들린 사진도 올려요.. ㅋㅋㅋㅋ 너무 발로찍은 흔들린 야경사진... ㅋㅋㅋㅋ




이렇게 짧게 올리기 아쉬우니까 스카이라인 찾기 실패담도 공유할께요. 


피터루거 포스팅에도 살짝 썼었는데 피터루거 스테이크 하우스에서 식사를 마치고 맨하탄으로 다시 가려고 택시를 타고 윌리엄스버그 브릿지(Williamsburg Bridge)를 건너고 있었어요. 앉아서 창을 통해 보는데 보이는 풍경이 너무 멋진거에요. 그래서 밤에 해 지고 나서 여기 와서 보면 진짜 멋지겠다 싶어서 계획을 세웠죠. 제 계획은 아래 지도처럼 저렇게 바라보는게 계획이였답니다.


윌리암스버그 브릿지 지도


그래서 우버를 타고 윌리엄스버그 브릿지 앞에 내려달라고 했어요. 우버 아저씨가 조금 의아해 했지만 내려서 보니 자전거 타고도 많이 건너고 걸어가는 사람도 많아서 역시~ 하면서 걷기 시작했어요. 근데 이게 왠걸.... 어느정도 가니까 자전거 전용과 보행자 전용으로 길이 나누어지더라구요. 야경이 잘 보이는 곳은 자전거 쪽인데 말이에요.. 중간에 한번 둘이 접점이 있는데 거기서 보면 아래 사진같이 보인답니다.




다 가려진 맨하탄 ㅠㅠ 거기다가 이날은 안개도 짙게 껴서 이게 다에요. 역시 사람들이 안하는데는 다 이유가 있어요. ㅠㅠ 


게다가 안전을 위해 철근으로 울타리가 쭉 쳐져있는데 이게 지붕까지 이어지기 때문에 시야방해가 아주 많이 됩니다. 자전거, 사람 도로 아래로는 차와 지하철이 다녀요. 차랑 지하철쪽은 철근 펜스가 없기때문에 시야가 확보되는데 사람들이 다니는 쪽은 안전때문에 철저하게 펜스가 쳐져있어요. 


앞으로 가도 가도 상황이 나아질 것 같지 않아서 중간에 되돌아 왔어요. 그냥 다리만 아픈 경험이였다는.... ㅋㅋ



걸어서 다리 건너는건 브루클린 브릿지만 건너기로~! ㅎㅎ





안녕하세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뉴욕에서 한번쯤 가볼만하고 또 한번쯤 들어봤을만한 전망대 두곳을 비교해보려고 해요. 바로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The Empire State Building)  전망대와 라커펠러 센터(Rockefeller Center)의 전망대인 탑 오브 더 락(Top of the Rock) 전망대에요~! 두 곳다 가보시는 분들도 있지만 그렇게 싸지 않은 가격때문에 둘중에 한곳만 가려고 하시는 분들도 많을것 같아요. 저는 한번에 두곳에 다 간것은 아니고 몇년 차이로 올라갔었어요. 이제는 원 월드 무역센터(One World Trading Center) 전망대도 있지만 아직 올라가보진 못했어요. 그래서 제가 직접 가본 두 곳만 비교해볼께요.



현재 세 전망대 중에 제일 높은 빌딩은 원 월드,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 라커펠러센터 랍니다. 한국에서는 락펠러 센터라고 많이 읽으시는데 사실 미국사람들은 라커펠러 센터라고 더 많이 읽어용~ 



1) 티켓


티켓은 정말 다양해요. VIP표도 있고 아침,저녁 두번 올라가는 표도 있고 다양하니 그런건 다 제외하고 기본 가격으로만 얘기할께요.


-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은 성인 기준으로 86층까지는 $37, 102층 까지 볼수 있는 표는 $57이에요. 저는 2012년에 갔었는데 그때는 무슨 4D영화를 보면 엘리베이터 줄을 안서고 따로 줄을 서서 금방 올라간다고 하더라구요. 아직까지 이런게 있는지 모르겠는데.. 그때는 그래서 4D영화를 보고 86층까지 가는 표로 구입했어요. 86층과 102층에서 보는 뷰가 크게 다르지 않다고 해서 86층까지만 가는 것으로 했어요. 티켓 구매는 온라인으로 미리 해도 되고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 근처에 가면 티켓 파는 분들이 굉장히 많습니다. 그분들한테 구입하시면 됩니다.


- 탑오브더락은 성인 기준으로 $34에요.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처럼 층이 나눠져있지 않고 전망대는 한가지 에요. 티켓은 라커펠러 센터 전망대 있는 건물에 지하로 가면 티켓 판매처가 있답니다. 온라인으로 사고 가서 티켓을 찾아도 되고 줄 서서 사거나 옆에있는 키오스크에서 셀프로 발매도 가능합니다. 



- 두 전망대 모두 티켓을 살때 시간을 정하게 되어있어요. 발매를 할때 대략적으로 6:00~6:20 이런식으로 시간을 정하게 되어있어요. 이 타임 프레임 사이에 올라갈수있는 거에요. 저 시간보다 너무 일찍가도 못올라가고 너무 늦게가고 못올라간답니다. 탑 오브 더 락의 경우 티켓의 적힌 시간을 놓쳤을경우에 매표소로 가시면 같은 날에 한해 시간을 바꿔줍니다.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도 바꿔주지 않을까 싶어요. 아마도....? ㅎㅎ  



-운영 시간은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은 아침 8시부터 새벽 2시까지, 탑오브더락은 아침 8시부터 자정까지에요. 마지막으로 올라가는 엘리베이터는 11시 15분이라고 하네요. 추수감사절, 1월1일 같은 때는 운영시간이 바뀔수있으니 홈페이지를 참조하세요.




2)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 (Empire State Building)


뉴욕을 상징하는 건물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 미국의 각각의 주는 불리는 별명같은게 있는데요 바로 뉴욕주가 엠파이어 스테이트랍니다.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이 이 건물은 딱~! 뉴욕을 상징하는 핵심 건물이에요. 지어질 당시에 뉴욕에서 가장 높은 건물이였기도 하구요. 그래서 제일 처음 뉴욕에 갔을때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에 꼭 올라가야겠다 마음먹었답니다. 지금은 뉴욕의 건물들중 3번째로 높은 빌딩이라고 하네요. 타임스퀘어 하고도 멀지않고 한인타운 하고도 가깝구요. 이래저래 위치가 참 좋아요. 



제가 올라간 날이 날이 좀 흐려서 아쉬웠어요. 근데 일정상 다른날 갈수가 없어서 어쩔수 없이 올라갔어요 ㅠㅠ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 전망대는 2012년에 가서 사진 화질이 조금 구려요~ 무려 갤럭시 2로 찍은 사진들이라서... 양해부탁드립니당 ㅎㅎ 


날이 흐려서 사진이 조금 우울하고 화질도 별로지만 대충 이런 느낌이구나 하고 봐주세요~

고층빌딩들이 즐비한 맨하탄 시내를 한눈에 내려다 볼 수 있어요. 높이 올라가서 보니 고층 빌딩들이 레고 같이 보이는 느낌도 있구요.. ㅎㅎ



뾰쪽 솟은 크라이슬러 빌딩도 보이구요~ 센트럴파크 쪽은 건물이 너무 많아서 잘 안보여요. 



꼼꼼히 둘러보고 내려오면 끝~!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의 전망대의 경우 실내에 간단하게 음료랑 기념품 파는 곳이 있고 deck 같은데로 나갈 수 있어요. 야외 테라스 같은 곳이지요. 그런데 안전을 위해 키보다 훨씬 높이까지 그물같이 철조망이 되어있어요. 그래서 살짝 시야를 방해 할 수도 있어요. 근데 철조망이 오밀조밀하게는 아니고 큼직해서 크게 방해가 안되기도 해요~ 그리고 또 건물의 난간이 보인다고 해야하나. 아래 사진처럼 건물의 외벽이 살짝 보이는 편이에요. 






3) 탑 오브 더 락 (Top of The Rock)


탑오브더락은 라커펠러 플라자쪽에 있어요. 맨하탄의 지반 자체가 돌..이라고 해야 하나 암반위에 만든 도시라서 탑 오브 더 락이라고 하네요. 위치는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하고 멀지 않지만 좀 더 맨하탄의 중심에 위치하고 있어요. 5번가하고도 가깝구요. 


탑 오브 더 락은 2015년에 갔어요. 이때는 일정에 여유가 있었기 때문에 낮과 밤을 다 보고 싶어서 일부러 해가 질락 말락 할때 올라가서 해가 지는  것을  보고 내려왔어요. 탑 오브 더 락은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보다 나중에 지어져서 그런지 덱쪽에 철조망으로 안하고 유리로 되어있어요. 그래서 시야 방해가 적어요. 유리가 꽤나 높게 있긴 하지만 투명하기 때문에 눈에 안보이니까요~



왼쪽 사진처럼 센트럴파크도 내려다 보입니다. 오른쪽사진이 센트럴파크쪽인데 역시 그래서 불빛이 훤하게 보이죠?



탑 오브 더 락을 올라가는 장점중에 하나는 이렇게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을 마주 할 수 있다는 점이에요.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에 올라가면 다른 건물은 보이지만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 자체는 볼수가 없잖아요. ㅎㅎ




크라이슬러 빌딩은 주변 건물에 가려져서 살짝 머리만 보이는 정도에요. 야외 deck 쪽에 나가서 보면 가운데에 살짝 더 올라갈수있는 공간이 있어요. 그래서 혹시 올라가면 크라이슬러 빌딩이 더 잘 보이나 해서 올라갔는데 별 차이는 없더라구요. 왼쪽이 바로 나가서 찍은거고 오른쪽이 계단으로 조금 더 올라가서 찍은거에요.  




해가 다 지고나서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과 크라이슬러 빌딩을 한 컷에 담아봤어요.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은 중요한 날이나 특별한 날 저렇게 조명 색깔을 바꾸곤 한답니다. 제가 갔을때는 크리스마스 부근이여서 빨간색과 초록색이 켜져있더라구요.




해가 다 지고 어두워지니 더 밝게 보이는 타임스퀘어에요 ㅎㅎ 눈에 확들어오죠?





이렇게 뉴욕의 대표적인 전망대 두 곳을 비교해봤어요. 결국에 빌딩숲을 보는건 같은데 그래도 조금 아주 조금 뷰가 다르긴 해요. 

더 높이 올라고 싶다 혹은 상징적인 건물에 올라가고 싶으시면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을 추천드립니다.

반면에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을 마주보고 싶으시다 하시는 분들은 무조건 탑 오브 더 락으로 가세요~ 


저는 사실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을 마주 보고 싶은 마음이였어서 탑 오브 더 락이 더 좋았어요. 그리고 유리로 보호 펜스가 되어있어서 탑 오브 더 락이 구경하기도 더 편했구요. 그런데 이거는 정말 개인 취향이고 뉴욕의 상징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을 올라가는 기분도 좋아요. 두 군데 다 가서 각자의 매력을 느끼면 참 좋겠지만 꼭 한곳만 가신다면 각자의 특징 잘 고려해서 고르시면 좋은 추억 될것 같아요. 





안녕하세요~



내 맘대로 올리는 뒤늦은 후기에요. ㅎㅎ 

저는 처음으로 뉴욕 맨하탄에 여행을 갔을때 꼭 해보고 싶었던 것들중 하나가 브루클린 브릿지(Brooklyn Bridge)를 걸어서 건너보는 것이였어요~

영화나 미드같은데 보면 뉴요커들이 브루클린 브릿지위를 조깅하고 자전거도 타고 하는 장면이 나와서 괜한 로망이 생겼나봐요. 

그래서 아직도 뉴욕에 갈때마다 산책겸 브루클린 브릿지를 한번씩 걸어서 건너곤 합니다. 요즘은 브루클린도 많이 여행하시던데 저는 몇군데만 가보고 전체적으로 즐겨보진 못했어요. 브루클린 브릿지 외에도 맨하탄 브릿지도 걸어서 건널수 있어요~ 그런데 유명한 그리말디스 피자나 부르클린 아이스크림 팩토리에 가실 예정이라면 부르클린 브릿지가 제일 가까워요.



맨하탄에서 걸어서 혹은 자전거로 건너갈려면 뉴욕 시청(New York City Hall)쪽으로 가면 됩니다. 시청쪽에 가면 자연스럽게 어디가 시작점인지 알 수 있어요. 왜냐면 많은 사람들이 시작점 쪽으로 걸어가는게 보이거든요 ㅎㅎ




다양한 잡상인들이 지나다 보면 이렇게 다리가 본격적으로 시작됩니다. 한쪽은 자전거 전용이고 한쪽은 사람전용인데 가다보면 분별없이 걷게 되요. 다리 위에는 응급상황을 대비해서 경찰들이 자주 순찰을 도니 안심하셔도 됩니다. 총길이는 5989피트 정도로 대략 1.8km정도 입니다. 짧은 거리는 아니지만 중간에 사진도 찍고 멈춰 서서 풍경도 바라보고 하다보면 금새 다 건너요.부르클린 브릿지를 처음에 갔을때는 여름이여서 다리 끝쪽에 망고파는 아저씨가 있었어요. 망고를 젓가락에 꽂아서 껍질을 까주는데 망고가 진짜 너무 달고 맛있었던 기억이 있네요. 그 이후로 갈때마다 그 맛이 그리워서 찾아보아도 아저씨가 안계시더라구요 ㅠㅠ



이 날 너무 흐려서 사진들이 하나도 안이쁘지만.... 직접 걸어보시면 아름다움을 느끼실수있답니다. 다리의 기둥이라고 해야하나 저 문같은 형태가 고풍스러움을 자아내는듯 해요. 그냥 기분에 뭔가 오래 된 역사깊은 다리같이 보이는 효과랄까요 ㅎㅎ 실제로 1883년부터 이용하기 시작했으니 오래된 다리는 맞아요. 뉴욕시티는 겉보기에 화려하지만 이렇게 오래된 다리도 그래도 쓰고 100년이 넘은 지하철, 100년이 넘은 건물들을 그대로 쓰고 있는 점이 본받을 만한 점이라고 생각해요. 새것도 좋지만 한번 지을때 튼튼하게 제대로 지어서 오래쓰면 결과적으로는 비용도 아끼는 길이고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고 있는 느낌이 있으니까요.



다리는 나무판처럼 길이 깔려있는데 아래에 철근들이 있어서 그런지 불안한 느낌은 없어요. 아래로 차들이 지나가는데 차들이 쫌 쎄게 지나가면 울리긴하는데 무서운정도는 아니구요. 대신 아래를 쳐다보면 약간 아찔 할순 있겠죠. 아래를 봐서 무서우신 분들은 앞만 보고 걸어가는걸로~! 근데 다리가 워낙 크고 견고해 보여서 안정감이 있어요. 



저는 다리를 지탱하는 철골 케이블들이 있어서 사진이 오히려 더 신비롭다고 해야하나.. 저 안에 있는것 같고 가이드라인같기도 하고 느낌있고 나름 멋지다고 생각했는데 제 친구는 저 철골들때문에 너무 사진이 안이쁘다고 하더라구요. 다리를 멀리서 바라보는게 더 이쁘대요 ㅎㅎ



그래서 멀리서 바라본 브루클린 브릿지 ㅎㅎ 

브루클린 브릿지를 다 건너서 내려오면 부르클린 브릿지 공원으로 가서 구경하면 좋아요. 피어 같은 곳인데 공원처럼 조성되어있어요. 이곳에 브루클린 아이스크림 팩토리(Brooklyn Icecream Factory)도 위치해 있어요. 



이렇게 맨하탄의 시티라인이 보이기도 해요. 흐려서 진짜 사진이 별로지만요... 높이 솟아 존재감을 과시하는 원 월드 무역센터(One World Trade Center) 빌딩도 보이구요. 맨하탄 아래쪽이기 때문에 맨하탄을 옆에서 보는거처럼 길게는 안보여요. 지형이 길쭉한 지형이라서요. 길게 보려면 뉴저지를 가야해요. 길게 볼수있는 곳은 다른 포스팅에서 소개할께요.



건물들을 더 가까이에서 잘 볼 수 있는 곳은 사실 다리를 다 건너지 않고 초입에서 철골 구조가 시작되기 전의 장소에요. 아래 사진처럼 다리를 지탱하는 철골이 없이 깨끗한 시야로 맨하탄을 볼수있어요. 대신 건물이 전체가 보이지는 않죠. 같은 위치에서 찍어본 낮과 밤 모습이에요. 



같은 건물들인데도 낮과 밤의 느낌은 약간 다른것 같아요. 불만 켜져있는건데도 왠지 화려하죠? 


예전에 경기가 한창 좋을때는 이렇게 맨하탄 건물들에서 나온 빛들때문에 밤에서 환할정도였다고 하네요. 요즘은 빌딩들이 전기 절약을 위해 밤에 불을 꺼서 이정도 불빛만 남았다고 해요. 처음에 미국에 왔을때 좀 이해가 안갔던게 밤에도 오피스 건물들이 불을 안끄는 것이였어요. 진짜 24시간 내내 틀어놓나 싶게요. 지금은 밤에 끄는 건물들도 많아 졌다고 해요. 그래도 여전히 모두가 퇴근해도 불이 켜져있는 건물들이 꽤 많답니다.



초점이 안맞는 사진 투척 ㅋㅋ 그냥 분위기만 보시라구요 ㅎㅎ 낮에도 좋지만 저는 밤이 더 멋진것 같아요. 

다리쪽은 워낙 유동인구가 많아서 밤에도 안전합니다. 아주 심야는 모르지만 10시 이전으론 괜찮을꺼에요. 사람들이 워낙 많아서요.



불켜진 맨하탄 ㅎㅎ 저는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도 올라가보고 탑오브더락도 올라가 봤는데 위에서 보는거랑 이렇게 밑에서 보는거랑은 또 다른 느낌이에요. 결론은 둘 다 멋져요. 높은 곳에서 보는 야경은 내가 하늘에 있고 내려다 보는 기분이 묘하게 기분이 좋구요. 이렇게 밑에서 보는거는 화려한 도시를 마주한 느낌이 들구요. 날이 맑을때는 왼쪽으로 보면 자유의 여신상도 보인답니다. 아주 작게요 ㅎㅎ 



저처럼 걸어서 브루클린 브릿지 건너기에 로망이 있으셨던 분들 전혀 걷는게 어렵지 않으니 뉴욕여행 중에 꼭 건너보세요~







안녕하세요~



저번에 올린 시카고의 야경장소 시그니쳐룸 포스팅에 이어서 오늘도 시카고에 관련한 포스팅을 들고왔습니당~

살짝 언급했던 적이 있는 시카고에서 빼놓을 수 없는 인물!! 근대 건축의 거장!! 프랭크 로이드 라이트(Frank Lloyd Wright) 건축가인데요. 라이트는 미국 전역에 다양한 건축물을 남겼는데 특히나 왕성한 활동을 했던 시카고에 건축물이 제일 많답니다. 실제로 살았던 집도 있구요. 이 집은 이제 가이드 투어의 시작점이자 비지터 센터같이 변신을 했어요. 완전히 시카고에 위치하고 있지는 않고 오크 파크(Oak park)라는 근교이긴 한데 금방 갈정도니까 시카고라고 할께요. ㅎㅎ 시카고에서 대략적으로 차로 20분~30분정도면 충분히 갈 거리입니다. 건축에 관심 있으신 분들은 가볼만한 동네랍니다. 




투어는 가이드 투어를 신청해서 설명을 들으면서 다녀도 되고 지도를 보면서 셀프 투어를 해도 돼요. 가이드 투어를 하면 건축물의 비하인드 스토리나 원래 용도나 기타 등등 더 자세한 설명을 들을 수 있겠죠? 다만 단점은.... 모두 영어로 진행됩니다~ 저는 투어 시간도 안맞고 그래서 지도를 보고 셀프 투어를 했어요.  위에 지도에서 별표친곳을 시작점으로 잡으시면 됩니다. 별표 친곳이 그의 작업실이자 실제 살았던 곳이였는데 이곳을 개조해서 가이드 투어의 시작점이자 비지터센터 같은 역할을 하는 스튜디오입니다. 다른 건물들은 네모 박스 쳐진 곳들에 모여있어요. 아, 헤밍웨이의 집은 프랭크 로이드 라이트가 건축한것은 아니지만 가볼 만한 곳이라 표시해 두었어요.




프랭크 로이드 라이트가 설계한 집들 앞에는 표지판이 설치되어있어서 발견이 어렵지 않아요. 또 길가에 건물을 표시해 놓은 지도가 입간판처럼 세워있기 때문에 중간중간에 확인하면서 다니시면 돼요. 물론, 안되어있는 곳도 있는데 느낌상 외관이 좀 다르게 느껴져요. 걷다가 이 건물 쫌 범상치 않은데? 하고 지도를 보면 프랭크 로이드 라이트의 건물이 맞더라구요~



또, 이곳 오크 파크에는 헤밍웨이가 태어난 집도 있으니 빼먹지말고 보고 가세요. 헤밍웨이는 이곳에서 태어나기만 하고 오랜 시간을 보낸것 같진 않더라구요. 그렇게 크지 않고 평범해 보이는 집이였는데 이곳에서 이렇게 훌륭한 문인이 태어났다는게 신기했어요 ㅎㅎ



이곳이 바로 시작점인 프랭크 로이드 라이트 하우스입니다. 실제로 보면 뒤쪽으로 더 커요~ 이때가 겨울이였어서 나무가 앙상하네요. 가지에 나뭇잎이 풍성하고 마당도 푸르게 물든면 훨씬 더 멋있을것 같아요. 게다가 제가 간날 날씨도 하루종일 흐려서 사진이 너무 안이쁘게 나왔어요.. ㅠㅠ 



이날 날씨 때문에 찍은 사진이 거의 없다는.... ㅎㅎ 눈으로만 열심히 관찰했어요. 실제로 사람이 살고있는 집도 있고 이 곳 자체가 거주지이니 너무 방해되는 행동은 하시면 안돼요~ 눈에 띄는 특이한 건물이 많았던 공간이에요. 그의 건축 감각이 느껴지는 공간이라고 할까요.. ㅎㅎ 산책겸 구경겸 천천히 걸으시면서 여유를 느껴보세요. 동네가 한적하고 조용해서 산책을 하기도 참 좋답니다.




위에 지도에서 Frank Lloyd Wright Historic District라고 표시되어있는 곳 박스안에 그가 설계한 건물들이 제일 많아요. 아래쪽에 있는 유니티 템플(Unity Temple) 까지 보시고 위로 올라가서 헤밍웨이 생가 까지 보면 끝! 유니티 템플은 유니테리언 유니버설리즘 교회와 유니테리언 유니버설리즘 협회 본부로 쓰이고 있다고 해요. 강화 콘크리트만을 사용하여 완벽한 구조와 건축적 아름다움을 구현한 모던 양식(Modern style) 건물이래요. 프랭크 라이트 스스로 ‘보석 상자’라고 칭할 만큼 중요한 건축물의 하나로 꼽히고 세계 최초의 현대 건축물로 간주되고 있으며 1970년에 미국 국가지정 사적지(National Register of Historic Places)와 미국 국가 유적(National Historic Landmark)에 등록되기도 하였다고 합니다. 

출처: [네이버 지식백과] 유니티 템플 [Unity Temple] (두산백과)



굉장히 크고 웅장한 느낌의 건축물이였어요! 아쉽게도 제가 이날 우중충해서 사진을 다 안찍어놨네요... ㅎㅎ 이곳에 가신다면 꼭 유니티 템플까지 보시고 가세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들린 헤밍웨이(Ernest Hemingway)가 태어난 집이에요. 사실 헤밍웨이 하면 쿠바에 살았던 것으로 더 유명한데 태어난 곳은 오크 파크에 위치하고 있더라구요. 눈에 띄지 않게 조용히 존재하고 있는 이 곳.. 괜히 가슴이 벅차오르는 공간이였답니다. 집은 조금 오래되 보이고 어찌 보면 작고 평범한 집.. 아주 작은건 아닌데 주변에 큰집이 많아서 그런지 괜히 작고 초라해 보이는 집이였어요 ㅎㅎ 사실 이 동네 자체가 조용하고 한적한 동네라서 더 그런 느낌이 드는것 같기도 하구요.ㅎㅎ


일요일부터 금요일은 오후 1시부터 5시, 토요일은 오전 10시 부터 오후 5시까지 대중에게 개방됩니다. 현재는 사람이 살지 않고 헤밍웨이의 사진과 살았을 당시를 재현한 모습으로 꾸며져있어요. 



프랭크 로이드 라이트는 1867년에 태어나 1959년에 돌아가시고 헤밍웨이는 1899년에 이곳에서 태어났는데요. 라이트가 스튜디오를 1889년부터 1909년까지 20년간 일터이자 집으로 썼다고 하니 시기가 겹치네요. 이 두사람은 서로를 알았을까요..? ㅎㅎ


시카고 다운타운에서의 건축 투어도 좋지만 프랭크 로이드 라이트의 숨결을 조금 더 깊이 느끼고 싶다면 이 곳, 오크파크를 강력추천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시카고에서 꽤나 가까운 곳에 살아요. 그래서 차로 종종 놀러가곤 한답니다. 

시카고는 바람의 도시 이자 바로 건축의 도시에요! 바람은 바람이 너~~~~무~~ 많이 불어서 윈디시티가 되었구요. 건축은 미국의 유명한 건축가 프랭크 로이드 라이트 (Frank Lloyd Wright)의 다양한 건축물들이 도시에 가득 있기 때문이에요. 실제로 건축투어를 다닐정도로 특색있는 건물들이 많답니다. 라이트 하우스도 있는데 이건 추후 포스팅을 통해 더 자세하게 설명하도록 하구요. 


오늘은 건축물들이 반짝 반짝 빛나는 야경을 구경하기 좋은 곳을 소개하려고 해요. 의외의 명당도 소개하도록 할께요! (명당은 아래에서 공개합니당)



전망대는 여러개 있어요. 바닥이 유리로 된 유명한 전망대 스카이 덱(skydeck)이 있는 윌리스 타워 (Willis (Sears) Tower)도 있구요. 쇼핑 거리 미시간 애비뉴에 위치한 존 행콕 센터(John Hancock center)도 있어요. 둘다 좋은 공간이지만 가성비를 안따져 볼수 없죵? ㅎㅎ




이런 저런 것들을 따져보니 가장 괜찮은 방법으로 느껴졌던 방법은 존행콕센터 95층에 위치한 시그니쳐 룸(The Signature Room)이였어요~! 술도 마시고 바의 분위기도 즐기고 또 전망대에 오른 거나 다름없는 95층이니까요 ㅎㅎ 무려 1석 3조의 공간입니다. 

오전 11시부터 새벽 12시 30분까지 운영하는 바에요. 95층에는 바도 있지만 맞은편에 식당도 있으니 원하시는 쪽으로 가시면 좋을것 같아요. 저는 식당은 안가보고 시그니쳐룸에만 가봤어요. 아래층은 오피스 건물로 쓰고 있기 때문에 건물에 일단 들어가면 전용 엘리베이터가 있어요. 



두번 가봤는데 한번은 불금인데다가 4명이라 대기가 너무 길어서 포기했구요. 한번은 평일 저녁이고 2명이라 여유롭게 들어갔답니다. 금요일이랑 주말저녁에는 사람이 많은 편이라고 해요. 그래도 2명은 자리가 금방나는 편이고 바에 앉으면 자리가 금방납니다. 대신 바에 앉으면 창가에 앉는게 아니고 시그니쳐룸 한 가운데 있는 바에 앉게 되서 야경을 구경하려면 창가쪽에 기웃기웃 해야돼요. 전면 유리라서 바에 앉아도 방향에 따라 야경보기 나쁘지 않은데 창가쪽으로 사람들이 쭉 앉아있기 때문에 사진찍기 민망할 수 있다는 점 염두해두세요. ㅎㅎ 바에 앉았다가 자리나면 창가로 옮겨달라고 요청하시면 바꿔주니까 바에 앉을래? 라고 물어봤을때 미리 말씀하시면 됩니다. 저는 술을 많이 마시지 못해서 바에 앉지 않고 기다렸다가 테이블에 앉았어요. 테이블에 앉을 경우에도 기다릴때 창가에 앉을꺼니? 아무데나 상관없니? 물어봐요. 창가에 앉고 싶다고 하셔야 편안하게 오랫동안 야경을 관람하실 수 있답니다. 



대략 20분정도 기다려서 받은 자리에서 본 야경 ㅎㅎ 미시간호 뷰로 앉게되었어요. 5대호 중 하나이 거대한 호수 미시간호.. 이지만 어두워서 안보이네요 ㅋㅋ 미시간 호는 처음에 바다인가 했을정도로 엄청나게 커요. 파도도 치고 갈매기도 날아다녀요 ㅎㅎ 시그니쳐룸은 바이기도 하고 야경을 더 잘 보라고 실내조명이 매우매우 어둡습니다. 제가 앉은 방향 반대편으로 가면 화려한 도시 전경과 미시간 애비뉴를 바라볼 수 있어요.



이곳이 왜 가성비 갑이냐... 하면! 전망대들이 올라가서 구경하는게 다인데 입장료가 꽤나 비싸잖아요. 근데 시그니쳐 룸에서는 이렇게 각자 술한잔씩 시키면 편하게 앉아서 야경을 마음껏 구경하실수있습니다. 물론 술이 매우 싸지는 않지요. ㅎㅎ 그래도 전망대 2명 올라갈 가격이면 술 몇잔은 더마실수있어요. 간단한 안주도 시켜드실수있구요. 연인과 함께 가면 로맨틱한 분위기도 연출할 수 있겠죠~




그리고 이곳의 가장 명당자리가 있어요! 모두가 인정하는 존행콕타워의 야경 명당~ 대신 입장에 제한이 있는 그 자리! 어디인지 궁금하시죠? 



이런 야경을 한눈에 보실 수 있는 장소랍니다.


그곳은 바로???


여자화장실~!!! 이에요 ㅋㅋ 제가 생각하는 명당이 아니고 가본사람들이 모두들 추천하는 야경 명당이에요. 실제로 여자화장실에 가면 유리벽에 사진을 찍으려는 여성분들이 떠나질 않는답니다. 미시간 애비뉴가 쭉 뻗어있고 도시의 불빛과 고층건물이 어울어져 감탄을 자아냅니다. 낮에는 역사적 건물인 워터타워가 보이지만 밤에는 안보여요 



이게 진짜인가 싶어 남편에게 남자화장실은 이렇게 안보여? 라고 물어봤더니 정말로 이렇게 안보인다고 하더라구요. 너무 아쉽죠. 왜 그 뷰에 화장실을 만들어서.... ㅎㅎ



낮에도 운영하니 꼭 야경아니더라도 전망대 가듯이 가셔도 좋아요 ㅎㅎ 시카고같은 큰 도시에 왔으니 전망대는 가고 싶고 입장료는 쪼금 아까운 마음이 든다면 주저없이 시그니쳐룸 강력추천 드립니다~!







안녕하세요~ 


무슨 포스팅을 할까 사진을 보다보니... 제가 그랜드 캐년과 자이언 캐년은 포스팅을 했는데 브라이스 캐년을 빠트렸더라구요. 그래서 들고온 브라이스 캐년입니다. ㅎㅎ 브라이스 캐년은 흔히 말하는 미국의 3대 캐년중에 하나인데요. 실제로 미국에 크고 작은 캐년들이 꽤 많아요.. 그중에 가장 유명한건 아무래도 그랜드, 자이언, 브라이스 이렇게 3개인듯 합니다. 그 중에 가장 아기자기한 캐년이에요. 크기가 작지는 않은것 같은데 모양이 오밀조밀한 느낌이 가장 강한 캐년입니다.




저의 경우는 자이언 캐년을 보고 브라이스 캐년으로 향했어요. 두 캐년은 유타 주에 위치하고 있고 같은 주에 있는 만큼 가깝습니다. 차로 대략 1시간 30분~2시간, 차가 심하게 막히면 3시간이면 갈것 같아요. 



1) 기본 정보 


입장료는 다른 캐년들과 마찬가지로 차량당 30달러, 걸어서 입장시 사람당 15달러입니다. 지불 시점으로 부터 7일간 유효합니다. 혹은 국립공원 애뉴얼 패스 있으시면 사용 가능합니다. 그 해에 국립공원에 방문할 계획이 많으시다면 애뉴얼 패스 하나 구입 할만 하답니다. 아니면 국립공원들이 무료입장날이 있어요. 그럴때 방문하시면 무료입장 가능합니다. 대신, 사람이 굉장히 많다는 단점이 있답니당...



캠핑, 랏지 이용 가능하구요. 미리 사이트를 통해 예약하시면 됩니다. 6개월 전부터 예약이 가능합니다. 당일날 선착순으로도 이용이 가능하지만 매우 금방 마감되니 참고하세요.



자이언 캐년이 약간 웅장하고 굵직한 느낌이라면 브라이스 캐년은 좀 부드럽고 섬세한 느낌이에요. 자이언 캐년이 커다란 바위같은 느낌이 강하고 브라이스 캐년은 붉은 빛의 모래? 사암 같은 느낌이 강합니다. 조금 더 따듯한 느낌이라고 해야 할까요.



자이언 캐년에서 브라이스 캐년으로 가다보면 작은 캐년을 만나게 되요. 여기부터 브라이스 캐년 시작인가? 했는데 그건 아니고 Cedar breaks national monument 쪽에있는 캐년이라고 하네요. 저는 따로 들리지 않고 잠시 차를 세워서 구경 하고 다시 브라이스 캐년으로 향했어요.






2) 트레일 코스


브라이스 캐년 역시 뷰포인트와 트레일 코스가 많아요. 뷰포인트를 위주로 전망대에서 둘러보셔도 되고 저처험 트레일을 하면서 구석구석 구경하셔도 되요. 자이언 캐년보다 브라이스가 덜 힘든 편이에요. 어려운 코스도 있지만요. ㅎㅎ 트레일 코스는 차근차근 살펴보도록 할께요.



첫날은 해가 막 지려고 하는 시점에 도착해서 선셋 포인트에 들러 해가 지는것을 보면서 대충 둘러만 보고 숙소로 돌아갔어요.  


트레일 코스는 홈페이지에서 더 자세하게 확인이 가능하지만 저는 유명한 트레일들만 적어볼께요.

피카부 룹 트레일 (Peekaboo Loop Trail)

페어리랜드 룹 트레일 (Fairyland Loop Trail)

나바호 룹 (Navajo Loop)

퀸스 가든 룹 (Queen's garden Loop)


요정도가 있어요. 가장 유명하고 사람들이 많이 하는 트레일 코스는 

선셋 포인트에서 시작->나바호 룹->피카부 룹 트레일-> 퀸스가든 이 순서로 이어서 크게 도는 코스라고 합니다.


저의 강추 코스이자 실제로 제가 돈 코스는 선셋에서 시작해서 시계방향으로 퀸스가든 룹을 돌다가 나바호 거쳐 월스트릿 트레일 쪽으로 타고 올라오는 코스에요. 월스트릿 트레일 쪽은 대신에 약간의 경사가 있기 때문에 힘드신 분들은 월스트릿은 빼고 나바호에서 올라가시는게 더 좋을 꺼에요. 




지도는 비지터 센터에서 무료로 배포하니 항상 국립공원에 가시면 비지터 센터에 들러 지도 부터 챙기세요. 국립공원에는 바닥이 뚫린 재래식 화장실이 있는 경우도 많아요. 환경 보호 때문에요. 하지만 비지터 센터는 항상 일반적인 화장실이 있어요. 여기서 다 해결하시고 본격적으로 즐기시길 추천드립니다.


제가 갔을때는 겨울의 막바지였지만 햇살이 뜨거워서 겉옷을 입었다 벗었다 했어요. ㅎㅎ 트레일 할때는 물하고 간단한 간식은 꼭 챙기세요. 당떨어짐 대비해서요 ~ 



이렇게 기둥같이 있는 것들을 후두(Hoodoo)라고 부릅니다. 바람에 의해 깎이면서 형성된 것들인데 각기 다른 개성을 가지고 있어요. 후두를 관찰하면서 트레일 하는것도 하나의 재미랍니다. 오랜 세월이 지나 다시 방문하게 된다면 제가 봤던 후두는 사라졌거나 모양이 달라져 있을 수도 있겠죠?



신기한 지형들을 관찰하며 걷다보면 어느덧 월스트릿 트레일로... 

아래 사진이 월스트릿이 초반부에요.


아직 못가본 앤탈롭캐년이지만 가고 싶은 마음을 담아 비슷하게 사진을 찍어봅니다. ㅎㅎ 동굴같으면서 빛이 들어오니 앤탈롭같은 분위기를 연출합니다. (실제론 좀 다르겠죠? ㅎㅎ) 월스트릿은 경사가 꽤 있어요. 마지막에 트레일에서 도로 쪽으로 올라가는 구간이 쫌 힘듭니다. 돌아서 올라가게는 되어있지만 그래도 여전히 경사 때문에 힘들어요. 주의하세요. 그래도 젊은 분들은 충분히 올라갈만합니다. 다른 트레일하고는 느낌이 달라서 힘들어도 갈만합니다. 약간 동굴도 아닌것이 갖혀있는 느낌같은데 또 하늘은 보이고 그런 느낌이 오묘하답니다. 







4) 뷰포인트


트레일을 마치고 지친 다리를 이끌고 포인트 위주로 구경을 떠납니다. 고도가 좀 높기때문에 귀가 자주 멍멍해져요.



레인보우 포인트는 나무가 많더라구요.



블랙 버치 캐년은 이름 같이 까만 나무만 남은 나무들이 즐비해요. 각 뷰 포인트들 마다 전망대 근처에 살펴보시면 트레일 입구가 있어요. 뷰 포인트 근처로 트레일 하셔도 좋을것같아요.



브라이스 캐년에는 유명한 후두가 많아요. 형상이 사람이나 사물을 닮아서 이름 붙여지곤 합니다. 퀸 빅토리아, ET, 인디안 공주 등등 다양하답니다. 이런 후두들을 찾아다니는 것도 하나의 묘미라고 하네요. 아래 사진의 삐죽 튀어나온 후두가 표지 모델로 가장 많이 쓰인다는 후두에요. Agua Canyon 포인트로 가시면 만날수있습니다. 여기서 트레일로 내려가면 표지에 나오는 사진처럼 전체를 관람하실수있어요. 저는 월스트릿의 여파로 다리가 후덜거려 위에서만 바라봤어요. ㅎㅎ





그 다음은 자연적으로 형성된 내츄럴 브릿지입니다. 



처음에는 벽 같이 형성되었다가 바람에 의해 구멍이 뚫려 창문이 되었다가 아래가 허물어지면 이렇게 다리가 만들어져요. 그랬다가 위에 천창도 무너지게 되면 후두만 남게 된답니다.




이렇게 브라이스 캐년을 살펴 보았어요. 어떠신가요? 붉은 톤의 모습떄문에 따스한 느낌이 드는 브라이스 캐년이랍니다. 자이언 캐년과 함께 일정으로 잡으시면 좋을것 같아요. 가깝지만 서로 다른 매력이 있는 두 캐년~! 자연이 만든 아름다움과 신비로움에 푹 빠져보세용~~





안녕하세요~ 추위 잘 견디고 계신가요 ㅠㅠ



따뜻했던 칸쿤을 떠올리며 포스팅을 이어가도록 할께요 ㅎㅎ 

오늘은 칸쿤에 있던 현대식(?) 대형 쇼핑몰 라이슬라(La Isla) 몰을 포스팅할꺼에요. La가 the, Isla는 Island 이니까 디 아일랜드 쇼핑몰이네요. 사실 저는 크게 살 것도 없고 필요한 것도 없고 해서 구경만 했어요. 근데 신혼 여행오신 분들이나 기념일때문에 선물 받으시는 분들은 여기서 쇼핑하면 좋을듯 해요. 왜냐면 명품샵이 즐비하고... 또 택스리펀도 된다는 사실!! 저는 여기서 택스리펀을 받을만한 물건을 사지 않아서 어떻게 받는지는 잘 몰라요. (죄송..) 물건살때 택스리펀 할꺼라고 하시고 신청서 받아서 2층에 가면 리펀드 받는곳이 있다고 하네요~



가는 법은 저는 바로 길 하나 건너면 제가 묵었던 웨스틴 라구나마 였기때문에 걸어서 갔지만.. 호텔존의 중간쯤에 위치 하고 있기 때문에 버스타고 오시면 수월합니다. R1, R2 모두 이곳을 지나가니 탈때 버시 기사님께 라이슬라 간다고 말만 하시면 될것 같아요. 



입구에서 반겨주는 곰돌이들 ㅎㅎ 사진찍은 날이 12월 21일 이였나봐요. 크리스마스가 4일 남았다고 써있네요 ㅎㅎ


저는 사실 큰 기대 없이 갔지만... 역시나 처음 가보니 그냥 미국에 있는 쇼핑몰들이랑 너무 비슷해서 아.. 역시 하고 말았어요. 근데 여기에 스타벅스가 있어서 커피마시러 자주 가긴 했어요. 맥도날드, 스타벅스, 하겐다즈 등등 모두 여기에 있답니다. 영화관도 있어요. 환전소도 있더라구요. 저는 호텔 프론트에서 미국달러를 페소로 환전했었는데 라이슬라몰에 가보니 여기 있는 환전소가 더 많이 주더라구요 ㅠㅠ 꼭 가격비교해보시고 환전하세요. 



가운데로 인공 강이 흐르는 라이슬라 몰 ㅎㅎ 몰을 걸어다니다 보면 역시나 액티비티 호객이 많답니다. 수상 스포츠나 치첸이샤, 셀하 등등 종류는 다양해요. 닥터피쉬로 각질 제거하는 코너랑 마사지 코너도 있더라구요.



스타벅스 앞에 있던 돌아가는 여신상이에요. 근처에 맥도날드도 있습니다. 이곳 스타벅스에서는 미국 스타벅스 카드를 받아요. 찾아보니 캐나다 스타벅스 카드도 받는다고 해요. 한국 스타벅스 카드는 안되는듯 합니다..


몰 안에서 여기저기 다니다가 만난 세사미 스트릿 쿠키몬스터 ㅋㅋ 반가운 마음에 한컷 찍구요. 



저녁에도 가본 라이슬라몰..

라 이슬라몰은 크게 2가지 섹션으로 나뉘어요. 위에 사진에서 보여드린 쪽이 있고 Liverpool 이라는 백화점 쪽이 있어요. 리버풀 백화점은 멕시코의 백화점이라고 해서 들어가봤는데 라이슬라몰의 리버풀백화점은 작고 별거 없어요. 대신에 이쪽에 가면 각종 명품 상점들이 가득합니다. 


리버풀 백화점 근처로 구찌, 롤렉스, 티파니, 까르띠에, 생로랑 등등 진짜 왠만한건 다 있으니 여기서 사시면 됩니다. 

무장한 경비 아저씨들도 상점 마다 있으니 걱정 노노~!




저는 칸쿤에서의 기념품으로 스타벅스 컵을 샀어요. 기념품 사는거 별로 안 좋아하는 편이긴 한데 어쩌다 보니 충동적으로 산 칸쿤 컵이에요 ㅋㅋ

커피 사려고 줄서있는데 뒤에 계시던 한국인 커플분들이 컵을 여러개 사시길레 나도 하나 살까..? 해서 하나 샀네요. 진짜 충동구매였는데 지금은 칸쿤에서의 추억을 떠올리며 잘 쓰고 있답니다. 



왠만한 브랜드들 거의 다 있으니 화장품필요하시거나 수영복, 지인 선물, 기타 등등 여기서 구매하셔도 좋을것 같아요. 호텔존에서 가기도 쉽고 프랜차이즈 음식점들도 많으니 멕시코 음식 질려서 힘드신 분들은 여기 가셔서 햄버거나 샌드위치 드셔도 좋겠네용~



그럼 오늘은 조금 짧은 포스팅을 여기서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바이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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