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하나씩 작성해 나아가는 워싱턴 디씨의 박물관, 가볼만한 곳 후기들입니다. 

이전 글들은 링크를 통해 확인하세요.

2018/02/05 - [여행후기] - WashingtonDC: 미국의 수도 디씨에서 국회의사당 투어를 해보자

2018/02/06 - [여행후기] - WashingtonDC: 국회도서관과 대법원

2018/02/07 - [여행후기] - WashingtonDC: 보타닉 가든, 국립 식물원

2018/02/08 - [여행후기] - WashingtonDC: 내셔널 뮤지엄 오브 아메리칸 인디언, 원주민 박물관



오늘은 인기도 많고 실제로 볼거리도 많은 내셔널 갤러리 오브 아트 (National Gallery of Art)입니다.

미술을 좋아하는 분들도, 미술을 잘 모르는 분들도 한번은 꼭 들린다는 아주 인기있는 장소에요.

규모 대비해서 유명한 작가들의 그림이 많은 곳이기도 해서 알차게 구경할수있어요. 

워싱턴 디씨에서 가장 많은 관람객이 오는 곳이 자연사 박물관, 항공 우주 박물관, 그리고 이 미술관이라고 하네요.



내셔널 갤러리 오브 아트는 크게 보면 3구역으로 나누어 볼수있어요.

본관이 있고 지하통로로 연결되는 현대미술관(별관)이 있구요. 본관과 맞은편에 위치하고 있는 조각 공원인 Sculpture garden 이렇게 있습니다.

당연히 본관 건물이 가장 크고 작품수도 가장 많아요. 그런데 개인 선호도에 따라 현대미술을 더 좋아하시는 분들도 있고  야외에 있는 조각공원을 더 좋아하시는 분들도 있어요.


참고로 National gallery of Art 앱이 있으니 미리 다운받아 가시면 오디오 가이드를 빌리지 않고 핸드폰으로 작품 설명을 찾아서 들으실수있습니다.

스미소니언 재단이 운영하는 곳은 아니지만 정부에서 운영하는 국립이니 만큼 입장료 무료이구요. 오디오 가이드도 무료입니다.


가방은 간편하게 가시라고 추천드리고 싶어요. 앞에서 간단한 가방검사를 하는데 백팩의 경우 한쪽어깨로만 메고 다니던가 보관하라고 해요.

Checked(보관) 하기 싫으신 분들은 간편하게 가져가세요. 왜 한쪽으로만 메라고 하는지는 잘 모르겠어요..




전시는 상설이 있고 특별 기획이 있어요. 말그래도 상설은 항상 있는 전시고 특별기획은 매번 기간에 따라 바뀝니다.

특별전시같은 경우는 전시 기간이 있기때문에 때를 잘못맞추면 전시와 전시사이 바꾸는 기간에 방문하게 되요. 그럼 상설 전시만 보고 나와야 합니다.

홈페이지를 통해 기간을 잘 확인하고 가시는게 좋아요. 그런데 상설전시도 상당히 양이 많기 때문에 그냥 가셔도 큰 무리는 없답니다.




층은 3층인가 까지 밖에 없는데 워낙 넓어서 작품이 꽤 많아요. 아래 분수대를 보시면 정 중앙에 오신겁니당.



전시관 사이사이 쉴공간도 마련되어있어요. 전시관에도 의자가 많아서 걷다 힘드시면 쉬어가실수있어요.


 


제가 다 보여드림 재미없으니... 간략하게 소개만 할께요.

사진은 금지라고 되어있는 작품을 제외하고는 찍으셔도 됩니다.


소장하고 있는 전시의 범위는 그림, 조각, 가구에 이르기까지 정말 방대합니다.

작품 아래에 번호가 쓰여있는 경우가 있는데 이런경우 오디오 가이드에서 그 번호를 누르시면 설명을 들으실수있어요. 물론, 영어로요...ㅎㅎ


 


에드가 드가의 작품도 있구요. 


 


나폴레옹의 초상화


 


고흐의 자화상. 고흐의 작품만 모아놓은 고흐 전시관이 따로 있어요.


 

고갱도 있구요. 이 외에도 정말 유명한, 이름을 한번씩 들어봤을 작가들의 그림들이 꽤나 많답니다.

저도 미술을 깊게 알지 못하지만.. 유명한 화가들의 그림이 있어 시간가는줄 모르고 재미있게 봤어요.


 


유명한 로뎅의 생각하는 사람동상. 동상은 지하에 전부 모여있는듯 해요. 

로뎅은 생각하는 사람 동상을 여러점 남겼나봐요.



그리고 이렇게 곳곳에 모방작가들이 그림을 그립니다. 화가들이 신청해서 자리를 배정받는거 같더라구요.




이제 현대미술관으로 넘어가 볼께요.

지하에 카페테리아 옆쪽으로 연결통로 있구요. 아니면 아예 밖으로 나와서 외부로 이동해도 됩니다.


제가 현대미술관이라고 쓰긴 했는데 아예 현대미술만 있는것은 아니고 현대미술이 많아요. 그리고 설치미술도 있어요.


 

로비 부터 살짝 모던하죠? 본관건물은 클래식한 분위기가 있다면 이곳은 좀더 현대적인 분위기에 공간도 작아요. 

전시관들도 작기때문에 금방 봅니다. 


 


피카소의 작품. 내셔널 갤러리 오브 아트에 피카소의 작품이 얼마 없더라구요. 


 


몬드리안의 작품도 있구요.


 


빼놓을수없는 앤디 워홀의 작품도 있습니다. 

다양한 팝아트와 현대미술이 기다리고 있어요~


거대한 연필과 지우개... ㅋㅋ


 


인상파 화가 모네의 작품도 있어요.



백남준 작가의 설치 미술도 몇점있어요. 한두점...? 백남준작가의 달마도입니당~


옥상에도 미술작품들이 몇개 있어요. 그중에 인상깊었던 닭이에요.

닭이 워싱턴 DC를 내려보고있는 듯한 작품이에요. 




이제는 Sculpture garden으로 가보겠습니다.

정원에 한가운데 분수대가 있어요. 그 옆에는 간단한 식사를 할수있는 카페도 있구요.

많은 사람들이 이 분수대 근처에 앉아서 쉬기도 하고 놀다가 갑니다.


분수대가 정 중앙정도이고 빙 둘러서 조각.. 이라고 해야하나? 조각품들이 설치되어있어요.


 


금속으로 만든 나무..^^



그리고 가장 신기했던 로이 리히텐슈타인의 작품 House (집) 이에요.

로이 리히텐슈타인의 House illusion 동영상 보기 ((클릭))


사진으로는 그냥 막 그린것처럼 단순한 이 집에 비밀이 있답니당.. 위에 동영상 링크로 확인하세요~


 



어때요?? 동영상 보셨나요? 신기하죠 ㅋㅋ 

이 앞을 지날때면 사람들이 무심코 지났다가 어... 잠깐 뭔가 이상한데? 하고 한번 더 지나가는 마법의 집이랍니다 ㅎㅎ

집은 가만히 있는데 이렇게나 착시가 놀랍네요 ㅎㅎ



내셔널 갤러리 오브 아트는 예술을 사랑하시는 분들께는 진짜 초강추하는 곳이고 잘 모르시는 분들께도 추천할만한 곳이에요.

다양한 미술작품과 설치미술 등이 가득한 이 곳...! 자연사박물관만 가시지 마시고 갤러리 오브 아트도 한번 들러보세요.

제가 소개한 작품들은 진짜 간략한 맛보기이고 정말정말 다양한 작품들이 준비되어있답니다.







안녕하세요~~



많은 분들이 관심이 없으실것같지만.... 그래도 적어보는 스미소니언 후기들입니다.

지난 포스팅들은..

2018/02/05 - [여행후기] - WashingtonDC: 미국의 수도 디씨에서 국회의사당 투어를 해보자

2018/02/06 - [여행후기] - WashingtonDC: 국회도서관과 대법원

2018/02/07 - [여행후기] - WashingtonDC: 보타닉 가든, 국립 식물원


링크를 통해 확인하세요~



이번에는 내셔널 뮤지엄 오브 네이티브 아메리칸(National Museum of the American Indian)이에요. 원주민 박물관이에요.

아주 많이 인기있는 박물관이 아니라서 아래 지도에는 안나오지만.. ㅎㅎ 항공, 우주 박물관 옆에 있어요.





일단, 결론부터 말하자면 비추에요....^^


제가 얼마나 인상 깊은게 없었는지 아무리 사진첩을 뒤져보아도 찍어논 사진이 없네요. 분명 찍었던거 같기는 한데... 아무리 찾아봐도 발견을 못했어요.

그래서 구글에서 퍼왔습니다.


사진출처: 구글 (google.com)


일단 외관은 좀 멋있게 생겼어요. 아래사진 역시 퍼왔어요 :)

아래사진만큼 멋있지는 않고 색깔은 위에 사진같은데 곡선으로 막 되어있어서 뭔가 미래지향적인 건물같은 느낌이 있습니다.

박물관 오픈도 2004년부터라고 하니 나름 신생 박물관인 셈이죠.


사진출처: 구글 (google.com) By ADW44@flickr

비추하는 이유는 첫번째로 전시하고 있는 유물들이 별로 없어요. 아래 사진이 딱 들어서자마자 로비 사진인데요. 
가운데가 뻥 뚤려있고 사이드에 전시관들이 있어요. 그래서 그런지 한층에 2~3개의 전시관이 있는데 규모가 전부 작아요.
유물들이 곳곳에 전시되어있기는 합니다만 왜 따로 전시관을 안주고 복도나 엘리베이터 옆 이런곳에 전시해놓았는지 조금 의문이에요.

사진출처: 구글 (google.com)



그리고 비추하는 두번째 이유는 미국중심적인게 너무 강해요.

사실 저는 미국땅에 살았던 인디언들의 박물관 이기에 그들이 어떻게 살았는지, 남아있는 사진들이나 사용하던 물건 등에 포커스가 맞추어져 있을줄 알고 간거였거든요. 그런데 전시의 대부분의 내용은 지금의 미국땅에 정착해온 이주민들과 원주민들의 관계에 초점이 맞추어져있어요.


그래서 어떻게 협정을 맺었나 어떻게 싸웠나 이런 내용이 더 많은 경향이 있어요. 그리고 그 내용도 또한 승자중심적인 내용이기에... 

저는 살짝 비추라고 말하고 싶네요... 이 땅을 차지하는 과정을 합리화하는 느낌으로 많이 적어놓았더라구요.

물론 미국이 만든 박물관이니 그럴수밖에 없긴한데.. 그래도 이런 내용보다는 오히려 그들이 어떻게 살았나를 보여주는게 더 흥미롭고 재미있었을것 같아요. 



원주민들의 생활이나 유물, 음식 등등은 한층에 꾸며놨는데 원주민의 부족이 다양한데 살짝살짝 요약해 놓는 수준으로 모두 몰아놓았어요.



멋진 외관에 비해 내부는 너무 볼게 없다는점이 가장 아쉬운 부분이네요.


물론 좋은점도 있어요. 좋은점은 관람객이 적다보니 화장실이 깨끗하고 와이파이가 잘터집니다..^^






사실, 사람들이 이곳을 방문하는데는 한가지 다른 이유가 있어요.



그것은 바로.... 음식때문이랍니다.

핫도그, 햄버거 등등 간단하고 흔한 음식들을 비싸게 파는 다른 뮤지엄들과 달리 이곳은 역사가 담긴 음식을 카페테리아에서 팔고 있어요.

Mitsitam cafe에서 팔고있는데 아메리카 대륙의 지역별로 전통음식들을 판매하고 있어요. 물론, 일반적인 햄버거도 팝니다.


Great Plains/ Meso America/ Nothern Woodland/ Northwest Coast/ South America 

이렇게 지역별로 나누어져있어요. 


인디안 타코, 버팔로고기로 만든 칠리, 바이슨으로 만든 버거, 바이슨 스테이크, 와일드 라이스 샐러드, 칠면조요리 등등 흔히 볼수없는 음식들이 많아요.

새로운 문화체험에는 좋은 장소에요. ㅎㅎ



제가 너무 안좋게 썼나 싶기도 한데.. 디씨에 오래머무르시면 가보는것도 나쁘진 않아요. 

그런데 며칠 안계시다면 저는 다른 박물관을 더 추천드리고 싶네요~


오늘은 이렇게 짧고 사진없는 후기를 마칩니다..하핫







안녕하세요~



워싱턴 DC 여행하면 빼놓을수없는게 스미소니언(Smithsonian) 박물관들 이죠~ 무료인데다가 다양해서 관심사별로 골라보는 재미도 있구요.

저는 디씨에서 사는 동안에 스미소니언 박물관을 거의 다 가본거 같아요. 건물 공사때문에 닫은 곳들 말고는 거의 다 가봤다고 보면 될것 같아요.

특히나 내셔널 몰에 있는 박물관은 진짜 다 가고 두세번 간곳도 있구요.


그래서 하나하나 포스팅을 해보려고 해요. 워싱턴 디씨 여행 계획중인데 시간이 없으신 분들은 포스팅 보시고 갈곳만 추려서 가셔도 좋을것같아요.


이게 관광객들, 학생들 기타 등등 많은 사람들이 찾는 내셔널 몰의 지도입니다. 

빨간색으로 네모 친 곳들은 사람들이 많이 방문하는 곳들이에요. 저번 포스팅들에서 국회의사당 쪽을 소개했으니 그쪽을 중심으로 점점 왼쪽으로 오면서 포스팅해볼께요. 그래서 오늘은 그 첫번째인 보타닉 가든(Botanic Garden)입니다. ㅎㅎ


지난 포스팅은 아래 링크로 확인하세요~

2018/02/05 - [여행후기] - WashingtonDC: 미국의 수도 디씨에서 국회의사당 투어를 해보자

2018/02/06 - [여행후기] - WashingtonDC: 국회도서관과 대법원






보타닉 가든은 식물원으로 보시면 됩니다. 국회의사당에서 언덕내려오면 바로이기 때문에 국회의사당 투어를 선착순으로 줄섰다가 실패하신 분들이 자주 들린다고 하더라구요.  아주 크지는 않지만 의외로 희귀한 식물들이 있어서 소소한 재미가 있는 공간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보타닉 가든을 좋아해서 종종 들러서 구경도 하고 뭐 새로운 식물은 안들어왔나 살펴보고 간적도 있고 그래요 ㅎㅎ


국회의사당 앞에있는 캐피톨 리플렉팅 풀(Capitol Reflecting pool) 에서 길하나를 사이에 두고 위치하고 있어요. 



보타닉 가든은 크게 2개의 구역으로 나누어 볼수있어요. 실내 수목원(Conservatory)하고 야외 정원으로 구성되어있어요.

운영시간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입니다.



들어가면 가장 먼저 나오는 코트(Garden court)입니다. 로비같은 역할이고 때때로 교육 프로그램 같은게 진행되면 이곳에서 하기도 하구요.
실내 식물원은 기후나 테마별로 공간이 나누어져있어요. 서로 연결이 되어있으니 원하는대로 구경하시면 되요. 


그중에 제일 넓은곳은 트로픽스(The Tropics) 관이에요. 열대식물이 모여있어요.
그래서 약간 후덥지근 할수있어요. 다른 박물관들과는 달리 식물원이 식물들이 사는 공간이라 후덥지근 합니다. ㅎㅎ
열대 말고도 사막식물, 약으로 사용가능한 식물, 난, 멸종위기, 고대식물, 하와이의 식물 등등 다양하게 준비되어있어요.
화장실 근처에는 독성 식물들만 모여있답니다. 혹시 조난될때를 대비해서 독성 식물들을 기억해보려고 했지만... 아무것도 기억이 안나네용


사막식물관에는 다양한 선인장들이 모여있어요~
동글동글한 선인장 넘 귀여워요 ㅋㅋ 왠지 만지면 부드러운 털 같을 것같은 선인장도 있구요. 


멸종 위기에 처한 식물들도 한곳에 모여있어요. 보타닉 가든에서 복원 및 유지를 위해 연구한다고 하네요.


너무 신기했던 카카오나무! 초콜릿을 만드는 원료인 카카오 열매가 저렇게 나무 기둥에서 열리더라구요. 
저는 다른 과일들 처럼 꽃이 지고나면 그 자리에 열매를 맺는줄 알았어요. 
열매가 다 익으면 보타닉 가든에서 저걸 어떻게 하나 하는 쓸떼없는 궁금증이... ㅋㅋ


그리고 또 귀여운 파인애플 나무! 파인애플은 저렇게 땅에서 자라서 열린답니다. 
무거운데 잘 달려서 자라는게 신기하죠? 

   

그리고 보타닉 가든의 하이라이트는 바로 이것! 시체꽃(Corpse Flower)이라 불리기도 하는 타이탄 아룸(Titan Arum)이에요. 
냄새가 지독하고 사람만큼 큰 크기로도 유명한 꽃인데요.
개화할 시기가 되면 이곳 보타닉 가든으로 데리고 와서 완전히 개화할때까지 전시합니다.
라이브 비디오로 24시간 내내 개화 과정을 생중계하기도 해요. 집에서도 개화과정을 지켜보실 수 있어요.


처음으로 꽃을 피우기 까지는 7년~10년정도가 걸린대요. 한번 꽃 피우고 나면 2~3년 마다 꽃을 피운다고 합니다. 
그렇다고 꼭 그 주기로 꽃을 피우는것은 아니고 또 다시 꽃을 피우기 까지 7년, 10년이 걸리기도 한대요. 악취로 진동해도 나름 귀한 식물입니다. 
세계에서 가장 높이 자라는 꽃이랍니다.

꽃대를 올리고나서부터 1주일? 2주일? 이내로 꽃이 만개를 하는데 오후에 만개해서 24시간~48시간 정도만 열려있어요. 그리고는 다시 꽃잎을 닫습니다.
만개하기 시작하면 악취가 진동합니다. 너무너무 신비로운 꽃이죠?



실내 구경을 마치고 야외로 나가봅니당.
분수대 너머로 실내 식물원 건물이 보입니다. 야외는 진짜 그냥 가든이라서 저는 실내가 더 재미있었어요.



신비로운 색깔의 보라빛 잎이 달린 식물 ㅎㅎ 
보라색이 자연에서 그렇게 흔한 색깔같지는 않은데 이 식물은 잎이 보라빛이라 신비로워 보였어요. (아닌가요...? 헷)


그리고 또 신기했던 한 잎만 하얀색이였던 꽃나무~
설명을 읽어보니 꽃이 작아서 큰것처럼 보여서 벌이나 나비를 유혹하려고 한 잎사귀만 하얗게 되도록 진화했다고 하네요.


야외 정원에서 봄마다 장미 정원으로 꾸민다고 하더라구요. 근데 제가 갔을때가 6월정도여서 장미가 이미 시들시들해진 시기였어요.
그래서 조금 덜 이뻤네요....

장미가 거의 다 지고 꽃잎들도 시들시들.. 
개화시기에 맞춰서 갔으면 이뻤을듯 해요. 근데 기본적으로 여기가 정원 규모가 크지 않아요. 



제가 사진으로 보여드린 신기하거나 귀여웠던 식물들 말고도 정말 다양하게 있어요.
다 보여드리면 재미없으니 이정도만 공개합니다. ㅋㅋ

에버랜드나 한국에 큰~~ 수목원들 생각하면 여기가 규모는 좀 작은데요. 
그래도 알차게 다양한 식물들이 있어서 나름의 보는 재미가 쏠쏠한 수목원이에요.


그럼 저는 다음에 또 다른 박물관을 들고 찾아올께요~






안녕하세요~



저번 포스팅에서는 국회의사당 투어 신청법과 내부를 살짝 소개해봤는데요. 디씨가 작은듯 넓은 관계로 효율적인 동선으로 여행을 해야 시간을 아낄수가 있으니 국회의사당과 묶어서 구경하면 좋을 두곳, 국회 도서관과 대법원을 소개해볼께요.


그전에, 국회의사탕 투어 포스팅을 보고 싶은 분들은 아래 링크를 참조해주세요~

2018/02/05 - [여행후기] - WashingtonDC: 미국의 수도 디씨에서 국회의사당 투어를 해보자



국회 도서관이랑 대법원은 국회의사당에서 길 1번만 건너면 되는 아주 가까운 거리에 위치하고 있어요. 

아래 지도를 준비해 봤습니다. 사실, 국회의사당에서 국회도서관은 바로 연결되는 연결통로가 있어서 어렵지 않게 찾으실수있어요. 

그래도 혹시나 해서 투어 안하고 의사당을 겉에서만 보실수도 있으니까 지도를 준비해 봤어요. 내셔널 몰은 스미소니언 박물관들이 모여있는 곳입니다.





1) 국회도서관 (Library of Congress)


저는 투어를 마치고 통로를 통해 국회도서관으로 갔어요. 통로를 통해서 가시더라도 시큐리티 체크를 합니다. 금속탐지기랑 가방 검사를 해요~

밖에서 본 도서관이에요. 역시나 크기로 압도되네요. 웅장합니다~


사실 국회도서관도 가이드 투어가 무료로 진행되고 있어요. 정해진 시간마다 가이드 투어가 시작됩니다.

저는 참가하지는 않았는데 구석구석 스토리를 듣고 싶은 분들은 가서 신청하시면 될듯 합니다. 



매우 화려한 내부..


보스턴에 있는 시립도서관도 상당히 고풍스러우면서 화려한데 이곳 국회도서관도 마찬가지로 화려하고 웅장하고 고풍스럽습니다. 도서관이라고 하면 왠지 수수할것 같은 편견아닌 편견이 있었는데 그걸 완전 깨부순 국회도서관...^^



통로를 통해서 들어갔는데 로비에 사람들이 대부분 사진찍느라 바빠서 과연 여기에 공부하러 온사람이 있나..? 하는 의문이 들었다는 .. ㅋㅋ



천장이 진짜 화려하죠? 그리스, 로마 이런 고대 건축물들을 막 섞어놓은 듯한 느낌의 도서관이에요. 

책이나 공부 잠깐 하시고 싶은 분들은 공부하는 공간에서 하셔도 되요~



창문도 하나하나 다 장식이 되어있어요. 



벽과 천장을 가득 메운 그림들과 조각, 장식들.. 멋집니당 ㅎㅎ



빛이 들어오는 천장은 스테인드 글라스로 꾸며져있어요. 세심히 곳곳을 다 장식해놨네요.. ㅎㅎ



국회 도서관에서 나오면 이렇게 나무사이로 캐피톨이 살짝 보입니다. 


도서관을 다 봤으면 옆에있는 대법원으로 걸음을 옮깁니다~
 





2) 대법원 (Supreme Court of the United States)

미국은 연방제이다보니 각 주마다 지방, 고등, 대법원이 있어요. 그래서 워싱턴 디씨에 있는 대법원은 연방의 일과 관련된 대법원정도로 보시면 될것같아요. 나라의 중대한 사안을 다루는 재판들은 다 이곳에서 판가름 났다고 보시면 됩니다.


 

그리스 신전같이 생긴 대법원.. 
이 앞마당이 최근에 있었던 중요한 판결, 동성결혼을 인정한 판결이 났을때 기자들이 받아적은 기사를 들고 막 달려나와서 브리핑을 했던 바로 그 마당입니다. 재판이 진행될때 전자기기를 가지고 가지 못하기 때문에 기자들이 수기로 받아적은 내용을 들고 막 뛰어나왔었는데요. 정말 역사의 한 장면으로 남을 순간이였던거 같아요. 기자들이 얼마나 이 앞에서 브리핑을 하냐에 따라 사안의 핫한 정도를 가늠할수있겠죠~  


가운데에 기둥사이로 문이 있기는 하지만 이 문은 재판이 있어 참석한 사람을 제외하고는 이용할수없어요.
양 옆에 있는 계단을 통해 아래로 내려가야 대법원 안으로 들어갈 수 있답니다. 마찬가지로 시큐리티 체크를 합니다. 액체는 소지가능해요~

 

국회 도서관을 보고 와서그런지 수수해 보이는 대법원 내부에요. 조금 오래된 느낌의 내부에요.
책상이나 가구들이 오래된 느낌이 많이 들고 조명도 좀 오래되고 수수해요. 국회도서관이 너무 화려해서 상대적으로 더 수수해 보이나봐요.
위에 사진은 한층 위로 올라온거고 들어가자마자는 역사같은거 설명도 되어있고 지하에는 음식을 파는 카페테리아도 있어요.

카페테리아는 예상하시는 대로... 비싼데 맛이 없어요. ㅎㅎ 저는 밖에 나가기가 뭐해서 여기서 사먹었는데... 돈이 너무 아까웠어요 ㅠㅠ

 

나선형의 계단(Spiral Staircases)을 볼수있는 곳도 마련되어있어요. 잘 모르고 사진 막 찍었는데 건축사적으로 주목받은 나선형 계단이라고 하네요. 
5층을 올라가는 7번의 나선형 계단이고 총 136개의 계단으로 이루어졌다고 합니다. 해리포터 기숙사 계단이 떠오르는건 저 뿐이겠죠...? 


2층으로 올라오면 주의점이 무조건 조용히 해야 됩니다. 조금이라도 큰 목소리를 내면 금방 경호원이 다가와서 조용히 해달라고 합니다.
왜냐면 실제로 재판을 진행하거든요~~

아래 사진이 바로 진행중인 재판...! 변호사가 나와서 변론을 하고 있던 순간이였어요~

조금은 신기하기도 하고 또 멋있기도 했던 대법원 구경이였습니다. 세밀하게 도서관이며 법원이며 보려면 시간이 오래걸리지만 저는 제가 보고싶은대로 막 구경하다가 나와서 그렇게 오래는 안걸렸어요~

개인적으로는 국회도서관보다는 대법원이 더 기억에 남았어요. 재판도 구경해서 더 그런가 싶기도 하구요 ㅎㅎ


꼭 캐피톨 투어를 하지 않으시더라도 이 근처 가시면 캐피톨, 대법원, 국회도서관 3가지를 묶어서 둘러보시기를 추천드립니다~





안녕하세요~


미국의 행정상의 수도는 바로 워싱턴 DC이죠~ 사실 문화의 중심지는 뉴욕같아요...ㅋㅋ 

그래도 실질적인 행정은 다 워싱턴 DC에서 하고 무료 박물관도 많아서 볼거리가 꽤 많은 워싱턴 DC에요.


그중에 쉽게 방문할 수 있는 곳중 하나가 캐피톨(Capitol) 이랍니다. 바로 국회의사당이에요.

백악관 투어도 신청이 가능한데 본인이 사는 주의 상/하원 오피스를 통해 예약해야하는 번거로움이 있는 반면에 캐피톨은 온라인으로 척척 셀프로 예약이 가능해서 더 쉬워요. 캐피톨 투어 예약하고 싶은데 영어때매 망설이시는 분들은 이 포스팅을 참고해서 쉽게 예약하시면 됩니당~



예약은 상/하원 오피스를 통해서도 예약이 가능하고 온라인 예약도 가능합니다.

미국 국회의사당 투어 예약 사이트 (클릭하세요)


혹은 예약없이 그냥 가셔도 남는 자리나 취소표가 풀리면 입장이 가능합니다. 대신에 오는 순서대로 이기때문에 아침에가셔도 사람이 많으면 오후에 배정받으실수도 있고 혹은 기다리다가 오늘 표 끝났으니 돌아가란 말을 들으실수도 있습니다. 초성수기에는 10시이전에 이미 모든 표 배부가 끝난다고 하네요.



위에 링크를 통해서 예약을 시작해볼께요.

예약은 오늘 기준으로 3개월 후까지만 예약을 받아요. 그러니까 2월에는 5월까지의 예약을 잡을수있는거죠.

초,중,고 학교들이 방학을 하지 않은 요즘은 예약이 수월한 편이구요. 5월부터 8월은 미국 학교들이 방학이라 단체관광이 되게 많은 편이에요.

미국 아이들도 디씨로 견학을 가기 때문이죠~! 그래서 5월~8월은 미리 예약을 잡아놔야 원하는 시간과 날짜에 투어가 가능합니다.



저는 5월에 갔는데 아무래도 1명이다보니 예약이 수월했어요 ㅎㅎ 조금 아침시간인데 빈자리에 들어갔거든요. 그런데 2명이상이시면 5월에는 일찍 예약하실것을 추천드려요. 차근차근 더 알아보고 일단 예약 시작부터 합시당~! 



위에 링크를 통해 들어가서 스크롤을 살짝내리면 아래같은 섹션이 뜰꺼에요. "Book A Tour Yourself Online" 박스를 클릭하세요.




그럼 이렇게 예약 시간 창이 뜹니다. 빨간 박스들을 봐주세요. 날짜를 원하는 날짜로 바꾸시고 원하는 시간을 보시면 됩니다.

금색 동그라미는 자리가 많을경우이고 회색으로 리미티드는 1자리나 2자리등 자리가 얼마 없을경우에 떠요. 엑스표시는 예약이 다 찬경우랍니다.

원하는 시간과 날짜로 눌러주세요.


그럼 이런 화면이 떠요.

몇자리 남았는지 날짜, 시간등이 뜨고 Number of Pass(es) 섹션에서 본인이 원하는 인원을 눌러줍니다. 

약관읽으시고 체크박스에 체크해서 동의하시구요. 캡챠를 적고 "Reserve Now" 버튼을 누르시면 됩니다. 쉽죵? ㅎㅎ



그럼 이렇게 로그인을 하라고 떠요. 미리 가입하신 분들은 사인 인(Sign in) 하시면 되구 아닌분들은 Sign up하시면 되요.



사인업은 순서대로 이름, 성, 이메일주소, 비밀번호. 비밀번호 확인, 전화번호, 거주국가, 도시, 우편번호 입력하시면 됩니다.

그룹투어가 아니시면 None으로 체크 하시고 또 캡챠를 입력하고 Sigh up 버튼 누르시면 끝이에요. 그럼 입력한 이메일로 확인 내역같은게 올꺼에요. 표 교환을 위해 이 확인 이메일을 가져오라고 하는데 저는 캡쳐해서 들고갔어요. 확인 내용을 인쇄하셔도 돼고 캡쳐해서 가져가서 표 바꿀때 보여주시면 됩니다. 그리고 사진이 있는 신분증을 꼭 챙겨가세요.  





국회의사당이 있는 곳을 캐피톨 힐(Capitol Hill) 이라고 많이 부르는데 실제로 이렇게 언덕(Hill) 위에 위치하고 있어요.


투어 예약 시간보다 조금 일찍 가실것을 추천드립니다. 최소 30분정도요. 왜냐면 저는 버스를 타고 갔는데 버스에서 내려서 캐피톨까지 꽤 걸어요.

가까워 보이는데 걷다보면 시간이 후딱갑니다. 요렇게 캐피톨에 도착했으면 비지터 센터(Visitor Center)를 향해 갑니다.



사자상 같은거 있고 그 아래로 내려가면 비지터 센터로 가는 문이 나와요. 첨에 어딘지 몰라서 헤맸는데 걱정마세요. 의사당이다보니 안전요원과 경창이 무진장 많습니당. ㅋㅋ 아무나 붙잡고 물어보면 안내해줍니다. 


비지터 센터에 도착하면 입구에서 시큐리티 체크를 거칩니다. 엑스레이 통과하구요. 주의점은 액체 반입 금지에요.

대신 비어있는 물통은 가지고 갈수있어요. 입구에 아저씨가 가방을 대충 훌터보는데 액체가 있으면 지금 다 마시던지 아님 버리라고 해요.

저는 물이 새거라서 너무 아까운나머지 500ml를 원샷하고 빈물통을 들고 들어갔어요. 


내부에 음수대 있는데 거기에서 빈 물통에 물 떠서 드시면 됩니다.


시큐리티 체크를 마치고 들어왔으면 표를 받아야 겠죵. 표 받는 데스크로 가기위해 밑으로 내려옵니다.


그럼 이렇게 데스크가 양쪽에 있어요. 아무곳에나 가도 됩니다. 아래 사진같은 데스크에서 투어 예약시간을 말하고 신분증을 보여주면 표로 바꿔줘요. 

워크인으로 가신 분들은 줄서는 곳이 따로 있어요. 거기에 줄을 서계시면 됩니다. 


예약한 표 받는 라인은 엄청 한가해요. 신분증검사하고 표주면 끝이니까요 ㅎㅎ 



쨘~! 요렇게표를 줍니다. 위에 크게 날짜, 시간 써있는 곳이 스티커에요. 투어시간에 입장할때 이 스티커를 보이는 곳에 붙이면 되요. 

저는 투어 장소가 South Theater 였어요. North랑 South 랑 있는데 뭐..그냥 이쪽 저쪽의 차이라서 입구가 아주 다른것은 아니랍니다. 그래도 사우스는 사우스에가서 줄을 서고 노스는 노스에 가야겠죠 ㅎㅎ


예상보다 일찍 도착 했기에 로비를 둘러봅니다. 

하와이의 왕 동상있어요. 이 동상 말고도 로비부터 동상이 많고 또 내부에도 동상이 많아요.


바로 이 동상들은 각 주에서 2점씩 기부한 동상이에요. 원래는 한 방에 전부 가져다 놨는데 그러니 너무 무거워서 무게를 분산시키기 위해 이곳 저곳에 나누어 놓는것으로 바꿨다고 하네요. 미국은 총 50개의 주로 이루어져있으니 100점의 동상이 캐피톨에 있는거죠~


내부에는 국회 박물관도 있고 기념품 샵도 있으니 일찍 가도 시간을 잘 떼울수있어요. 



저의 투어시간이 되서 줄을 서서 안으로 들어갔어요. 한 타임에 개인 투어는 40명 정도 받는거 같고 그룹투어도 함께 들어갑니다. 

영상을 보고난 후에 투어가 시작되는데 영상을 다 보고나면 투어 그룹을 잘게 쪼개줍니다. 15명정도 씩 쪼개줘요. 그럼 본인이 속하게된 투어 그룹 번호를 잘 들으시고 밖으로 나가면 가이드가 와서 수신기를 나누어 줘요. 워낙 투어 그룹이 많기 때문에 수신기를 통해 가이드의 설명을 듣는것이죠. 



투어의 시작은 바로 돔 아래부터에요. 

밖에서 봤을때 Statue of Freedom이 자리잡고 있는 그 돔 부분의 아래에요. 


이렇게 동그란 형태이고 길이 이곳저곳으로 통하는 중심같은 곳을 로툰다(Rotunda) 라고 불러요, 이 로툰다에도 동상이 여러점있는데요.

이중에 해밀턴 동상도 있어요. 사실 로툰다에 있는 동상중에 몇점을 다른 곳으로 옮기기로 했었는데 그중 하나가 해밀턴 동상이였대요.

근데 뮤지컬 해밀턴이 초대박 히트를 하면서 해밀턴 동상이 인기가 많아져서 결국 그자리에 남고 다른 동상이 옮겨졌다고 하네요 ㅎㅎ


창문 아래쪽의 벽을 보시면 미국을 비롯한 전세계적인 인류 문화, 문명의 변화를 소재로 띠처럼 그림이 그려져있어요. 

산업혁명, 문화발전 등의 소재로 그림이 있는데 처음에 저는 저게 조각인줄 알았어요. 너무 음영감이 넘쳐서요. ㅎㅎ 근데 알고보니 그림이더라구요.





대리석 건물에 천장과 벽을 매운 벽화들이 있는 캐피톨이라서 건축 잘 모르는 저는 고대 그리스 건축물 같다 라고 느껴졌답니당. 

웅장하고 멋지고 또 아름답네용~ 


그리고 이곳이 바로 천장이에요. 돔에 해당되는 부분이죠. 

이 천장 그림에는 비밀이 하나 있답니당. 바로 초대 대통령 조지 워싱턴(George Washington) 대통령이 이 그림에 숨어있어요. 

찾으셨나요????




바로 여기 계시답니당~! ㅋㅋㅋ 투어가시면 한번 찾아보세용~



벽화, 동상 말고도 그림도 다양하게 걸려있어요. 교과서에서 보던 그림들도 꽤 많답니다. 



이거 저거 설명도 듣고 그림도 보고 화려한 벽과 천장도 관찰하다보면 어느새 투어가 끝난답니다. 


아래 사진은 신기했던 곳중 하나라서 찍어놨어요.

가이드가 물론 해줄테지만 어느 지점에 서서 상대방에게 말을하면 스피커로 듣는거 처럼 크게 잘 들려요. 

근데 거기서 한발짝만 물러나도 거의 안들리게끔 설계가 된곳이에요. 천장에 소리가 반사되서 전달되게 되어있다고 그랬던거 같아요.. ㅎㅎ 



투어를 마치고 처음에 집합했던 장소로 다시 돌아옵니당. 사진에 빨간옷 입은 사람들이 가이드에요~ 



그리고 마지막 포인트는 바로 이곳! 

이곳이 이 캐피톨이 만들어 질 당시의 워싱턴 DC의 중앙이였대요. 지금은 살짝 지역이 확장되서 더이상 정중앙은 아니라고 하네요.



이렇게 투어는 끝이 납니다. 


나름 볼거리가 많았던 캐피톨 투어였어요 ㅎㅎ 

투어를 마치면 안쪽의 통로를 통해 국회 도서관(Library of Congress)에 가실수있어요. 도서관으로 넘어갈때도 시큐리티체크를 거칩니다.




국회를 중심으로 동서남북에 뭐가있는지 표시된 방위에요. 


국회 도서관은 따로 포스팅을 할껀데 아무튼 화려하고 웅장해서 살짝 들르시면 좋을것같아요. 

또 미국의 대법원도 캐피톨 앞에 있기때문에 함께 보는 일정으로 짜시면 좋습니다.



한가지 단점 아닌 단점은 이 주변이 약간 먹을만한 곳이 없어요. 건물안에는 건물마다 카페테리아가 있는데... 음... 스미소니언 처럼 맛은 없는데 값은 비싼 그런 카페테리아 들만 있어요. 밖에 나가서 좀 걸어가면 식당이 있기는 하나 가까워보이는데 막상 걸어보면 살짝 멀다고 느끼실수있답니다. 워싱턴 디씨의 건물들이 평지에 있는데 거대해서 그런지 건물이 가까이 있는듯하지만 막상 걷다보면 왜이렇게 멀어...? 할때가 좀 많은거 같아요. 


잘 고려하셔서 일정 계획하시는 데에 참고하세용~









안녕하세요~



제가 워싱턴 DC에 잠시 살았을때 굉장히 좋아했던 디저트 카페가 하나 있어요. 그래서 여러분꼐도 소개해 드리고자 포스팅을 하기로 마음먹었어요.


프랑스 식 디저트 전문점인데 이름이 조금 어려워요 

이름은 Un je ne sais quoi 라는 곳이에요. 발은은... 언 주누세콰? 제네세콰? 주느세콰? 불어라 너무 어렵네요... 

Un 은 a에  해당하는 아티클정도 인것 같구요. 어려워서 그냥 언제네 가자~ 이러면 남편과 서로 알아듣는 디저트 가게에요 ㅋㅋ

 je ne sais quoi의 뜻은 뭐라 말할 수 없지만 좋은것이라고 하네요. 



위치는 듀퐁서클(Dupont Circle)이라는 다운타운에서 가까운 또다른 번화가에 위치하고 있어요. 

서클이 붙은 지역명 답게 로터리가 참 많은 곳이에요 ㅋㅋ

젊은이들이 많이 놀러오는 번화가입니다. 다운타운에서 갈려면 듀퐁서클로 가는 버스가 많아요. 그리고 지하철 레드라인 타셔도 됩니다.


구글맵에 치면 바로 나오니까 주소만 적어둘께요.

1361 Connecticut Ave NW, Washington, DC 20036


외관은 아주 평범하고 깔끔한 눈에띄지 않는 하얀바탕에 까만글씨의 간판이 걸려있는 곳인데 맛이 진짜 엄청납니다.

내부도 그다지 크지 않아요. 인테리어도 그냥 평범하고 깔끔한게 다에요. 럭셔리한 느낌의 세련된 집은 아니고 수수한 디저트 가게입니다.




프랑스식 디저트 전문점이라서 프랑스 디저트들을 팝니다. (제가 프랑스를 아직안가봤지만.... ㅎㅎ)

저는 개인적으로 일본식 디저트보다 프랑스식이 더 취향에 맞더라구요. 

그래서 프랑스에 꼭 가서 다양한 빵과 디저트들을 먹어보고 싶어요. (빵순이라서.... ㅎㅎ)



머랭쿠키, 밀푀유, 에끌레어, 까눌레, 크로와상, 파리 브레스트, 브리오쉬 등등 다양해요. 커피나 주스종류도 있구요.

커피는 일리커피를 사용합니다. 저는 커피만 마셔봤는데 괜찮더라구요.

아침 7시 30분부터 열기는 하는데 디저트 나오는 시간과 빵나오는 시간이 각각 달라요~ 



제가 먹어본 메뉴들 공유할께요.



우선 첫번째로 나폴레옹(Napoleon) 이에요. 밀푀유라고도 볼수 있지만 여기는 층이 하나뿐인 디저트에요. 


나폴레옹 밀푀유


위, 아래로 겹겹의 결이 만들어진 패스트리가있고 가운데에 바닐라 향이 나는 커스타드 크림이 들어있는 디저트입니다.

저는 사실 개인적으로 바닐라 향이 짙게 나는거 안좋아하거든요. 약간 인위적인 것처럼 느껴지는 향이라서요. 그래서 카페에 가도 바닐라 라떼는 절때 안먹는 타입인데 여기는 바닐라 빈을 직접 쓰는지 전혀 인위적이지 않고 과하지도 않아서 좋았어요. 또 바닐라빈 알갱이가 콕콕 박혀있는것도 보이구요. (괜한 신뢰감 상승 포인트.. ㅋㅋ)


소녀소녀한 접시와 함께 나옵니당. 왠지 부시기 아까웠지만 과감하게 찔러서 먹으면 완전 꿀맛~!






그리고 이 집의 하이라이트! 시그니쳐! 머스트 헤브 디저트! 

Un je ne sais quoi 입니다~! 가게 이름을 따서 만든 디저트 이니 딱봐도 맛있는거라는 느낌이 팍팍 오죠??


5가지 맛이 있는데 Un je ne sais quoi ...... de XXX 요런식으로 맛에 따라 XXX에 해당하는 이름이 다릅니다.

Merveilleux라는 디저트래요. 프랑스 북부에서 먹던 오래된 디저트라고 하네요. 


대략적인 느낌은 머랭에 휩크림을 올리고 기타 가니쉬들로 맛을 더해서 먹는 케이크에요. 가격은 개당 5불+tax인데 돈값합니다.

간략하게 소개하자면 

Un je ne sais quoi ...... de Merveilleux 초코맛 

Un je ne sais quoi ...... de Mythique 화이트 초코맛

Un je ne sais quoi ...... de Memorable 커피&초코맛

Un je ne sais quoi ...... de Majestueux 스페쿨로스 쿠키맛 (커피과자라고 하면 아실까요..? 시나몬향나는 커피과자같은거..) 

Un je ne sais quoi ...... de Magique 바이올렛 휩크림이 들어간 화이트 초코맛


요렇게 있으니 취향대로 골라드시면 되겠습니당~!

저는 화이트 초코를 느끼해서 별로 안좋아해서 당연히 여기서도 아직 화이트 초코는 시도해 보지 않았습니다.

저는 Merveilleux(초코맛)랑 Memorable(커피, 초코맛) 이렇게 두가지 먹어봤어요.


디저트 케이크


쨘~! 이렇게 돔같이 생긴 케이크에요. 역시나 소녀소녀한 이쁜 그릇에 나옵니다.


내부가 궁금하시죠??


디저트 케이크


내부는 요러합니다. 이 사진은 커피+초코맛이에요. 진짜 이름과 딱맞는 뭔지 모르겠지만 넘나 맛있는 그맛이에요.

크림도 전혀 비린맛이 안납니다. 또 겉에 뿌려진 초코는 입에서 사르르 녹고 포크로 한번 떠서 먹으면 크림은 녹으면서 머랭쿠키가 들어가있기때문에 바삭함도 있어요. 식감이 상반되는게 두가지가 막 섞여 있어서 부드러운데 바삭합니다. 


딱 집어서 이건 뭐다! 이렇게 말할수가 없는데 넘넘 맛있어요 ㅎㅎ 

좀 입이 달다 싶으면 커피를 한입 먹어서 입을 싹 씻고나서 또 이거를 먹으면 찰떡궁합이에요. 진짜 끝도 없이 먹을것같은 이맛!!




위에 두개 말고도 크로와상도 참 고급지게 맛있어요. 고소하고 바사삭 해서 여기는 버터를 좋은거 쓰나봐~ 이랬다니까요 ㅎㅎ

다음에 또 가면 까눌레랑 에끌레어랑 파리 브레스트랑... 아.. 너무 먹어보고 싶은게 많아요 ㅠㅠ

여기가 이렇게 맛있으면 프랑스 현지는 어떤맛일까 넘넘 궁금해요~~ 



지인들이 디씨에 가면 꼭 드셔보시라고 제가 늘 강추하는 디저트집이랍니다. 

이 포스팅을 보시는 여러분들도 디저트를 좋아하신다면 꼭꼭 여기에 들려보세요~!





안녕하세요~


오늘은 제가 워싱턴 디씨에 잠시 살았을때 몇번 갔었던 일본 음식점 돈부리를 소개하려해요. 가게 이름이 돈부리(Donburi)에요. 처음에는 친구가 돈부리 먹으러 가자는줄 알고 어디로 갈까 했는데 가게 이름이 돈부리였다는... ㅋㅋ 스시집은 아니고 이름대로 돈부리, 돈까스 커리 등등을 파는 일본 음식점입니다. 워싱턴 디씨에 2곳이 있는데 저는 스미소니언 동물원(Smithsonian National Zoo) 근처에 있는 곳에만 가보았어요. 동물원에서 차로 5분? 정도 떨어진곳에 있어요. 동물원에서 부터 우버 타고 크게 안나오는 거리랍니다.


Adams Morgan 이라는 동네에 있는데 이 동네가 약간 힙한 동네에요. 타투샵도 많고 다양한 문화가 공존하는 곳이랍니다. 또 다른 힙한 번화가, 듀퐁 서클(Dupont Circle)에서도 많이 멀지 않아요. 그래서 그런지 가게 내부는 매우 작답니다.. 


내부는 주방이 있고 주방을 둘러싸고 바에 둘러앉는 방식이에요. 일본 음식점 하면 생각나는 딱 그 구조요. 자리가 많이 없어서 그런지 포장주문도 많은것 같더라구요. 온라인 오더를 하고 와서 픽업해가는 것도 가능합니다. 나중에 알고보니 여기가 한국인 주인분이 운영하시는 곳이라고 하더라구요. 제가 갔을때는 항상 직원분들만 있어서 몰랐어요 ㅎㅎ 



들어가면 바로 계산대가 있는데 여기서 메뉴를 보고 주문 후 계산을 하면 자리를 안내해 줍니다. 

선불방식의 음식점이에요. 계산과 동시에 조리가 시작됩니다. 




메뉴는 다양하지만 제가 추천하고 싶은 메뉴는 2가지, 사케동과 커리 카츠동이에요.



우선, 이게 사케동이에요. 연어가 올라간 덮밥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제가 갔을당시 13불+tax 였는데 가격대비 괜찮지 않나요? 

새해가 되서 지금은 조금 올랐을 수도 있어요. 저는 2017년에 갔었답니다. 

사케동이라고 하고 얇게 썬 연어 몇점만 올려주는 곳도 많은데 도톰한 연어를 이렇게 올려줍니다. 

입에서 사르르 녹는 연어의 맛~! 도톰하게 썰어주니까 씹는 맛도 있구요. 너무 얇게 썰면 금방 사라져서 아쉽잖아요. 

제가 연어를 좋아해서 그런가 아주 맛있게 잘 먹었어요. 소스를 얹은 밥과 와사비를 연어에 살짝 얹어 함께 먹으면 되요. 

소스도 많이 짜지 않고 적당했어요. 사이사이 밥에 뿌려진 깨도 씹혀서 고소함이 증가하구요. 


아쉬운 점이 있다면 단무지는 따로 주셨으면 하는 바람이... ㅎㅎ 





그다음으로 커리 가츠동이에요. 돈가스가 꽤나 푸짐하게 올라가 있어요. 돈가스 부위는 등심(Sirloin)이에요. 

요거는 11불+tax입니다. 돈까스 말고도 새우튀김이나 닭튀김이 올라가는 커리도 있어요. 

일본음식점답게 카레는 일본식 카레랍니다. 매콤한 맛은 전혀 아니고 살짝 달달한 일본식 카레에요. 돈까스가 튀김옷이 얇고 바삭해서 좋았어요.

와사비를 따로 주시길레 돈까스랑 와사비랑 같이 먹나? 해서 살짝 얹어먹어봤는데 묘하게 어울리더라구요. 알싸한 와사비 맛이 돌아서 돈까스의 기름맛을 확 줄여줍니다. 와사비 살짝 뭍혀서 카레에 푹 찍어먹으면 맛있어요. 밥의 양이 좀 푸짐한 편이에요. 


역시나 아쉬운 점은 단무지는 따로 주셨으면... ㅎㅎㅎㅎㅎㅎ



일단 음식점 돈부리의 좋은점은 메뉴가 빨리 빨리 나와요. 그리고 선불이니까 다 먹고 계산서 받고 카드주고 이런 기다림이 없어요. 그래서 간단하게 먹고 빨리 일어나기 참 좋아요. 이렇게 한그릇 음식이나 덮밥을 먹으면 왠지 간편하게 먹은것 같은 느낌이 드는 것은 기분탓이겠죠...? 헤헤 한국에서의 외식비랑 비교해서 미국에서 외식할려면 조금 더 비싼게 사실인데 이정도 가격에 이정도 양이면 적당한것 같아요ㅎㅎ 




안녕하세요~ 아보카도 입니다. 꽤 쌀쌀한 날씨 잘 지내고 계신가요? 미국은 이제 서머타임 1시간이 해지되어 여유로움이 느껴지는 한주이네요. 이것도 결국 금방 적응해서 평소랑 같아지겠지만... 늦잠을 자고 일어나도 9시인것을 확인하고 괜시리 기분이 좋네요. 부지런해진것같은 기분이라서요. 서머타임 해지전에는 10시였는데 말이죠. ㅎㅎ 


오늘 소개해드릴 레스토랑은 Fiola 입니다. 워싱턴 DC에 위치하고 있는 식당입니다. 위치는 내셔널 갤러리하고 가깝고 내셔널 아카이브하고도 가깝습니다. 그런데 분위기는 내셔널 몰처럼 사람이 막 북적북적한 곳은 아니고 오피스단지 쪽인지 살짝 한가함이 느껴지는 곳에 있습니다. 사실 내셔널 몰 안에는 마땅히 먹을만한 곳이 없고 박물관을 구경하다보면 배고파서 뮤지엄안에있는 푸드코트에서 대충 때우게 되잖아요. 그럴때마다 너무 음식의 품질 대비 비싸고 양도 적어서 아깝더라구요. 피올라가 위치하고 있는 쪽에는 Jaleo(할레오) 나 China Chilcano (차이나 칠카노) 같은 호세 안드레스의 레스토랑도 있고 전에  제가 리뷰를 작성했었던 피탄고도 있어요. 내셔널 몰 보다는 밖으로 나와서 식사하실것을 추천드립니다. 



저는 레스토랑 위크를 이용하여 점심때 피올라에 방문했습니다. 레스토랑 위크가 아니여도 점심은 2코스에 48불, 3코스 36불 정도이니 많이 비싼편은 아니에요. 저녁때는 3코스 115불, 4코스 135불, 테이스팅메뉴 150불입니다. 



자리를 안내받으니 소녀감성의 테이블 세팅이 너무 예뻤습니다. 레스토랑 자체도 천장이 높고 조명이 밝은 편이에요. 저녁때는 안가봐서 잘 모르지만... 낮에는 밝았습니다. 그리고 좋은점은 넓어요. 미국의 대부분의 파인다이닝이 넓찍한 편이긴 한데 아주아주 오래되고 유명한 맛집에 가면 너무 좁아서 옆테이블의 모르는 사람들과 같이 식사하는 느낌을 받을 때도 있잖아요? 민망함과 함께 식사하는게 좀 싫은데 여기는 넓어서 그런점은 좋습니다. 메뉴판이 너무 이쁘지 않나요? 직원 분들도 매우 친절합니다. 코스는 한가지는 아니고 두세개 옵션중에 고르는 방식이였습니다. 사실 제일 처음에 식전 빵이 나온다고 해요. 저는 거의 오픈시간때 갔었는데 서버 아저씨가 원래는 방이 나오는데 지금 준비가 안되서 빵이 없다고 하시더라구요. 그래도 준비되면 가져다 준다고 하셨는데 제가 거의 디저트먹을때 준비가 되서 안갖다 줘도 된다고 했답니다. 




첫번째 코스인 부라타 치즈 샐러드에요. 부라타 치즈는 모짜렐라 치즈에 크림을 섞어 만든 치즈에요. 모짜렐라보다 크리미하고 우유맛이 좀 더 강한 치즈입니다. 생 모짜렐라는 약간 쫄깃한 느낌이 있잖아요. 부라타는 쫄깃한 느낌보다는 진득한 느낌이 더 강합니다. 크림이 들어가서 그런가봐요. 드레싱은 기본적인 오일 베이스의 드레싱 같았습니다. 메뉴판 만큼이나 플레이팅이 소녀소녀한 느낌이였어요. 식용 꽃잎이 뿌려져있어서 같이 먹어도 되는데 저는 꽃맛이 나는 무언가를 별로 안좋아해요. 껌도 아카시아껌 같은건 별로더라구요. 그래서 저는 걷어내고 먹었는데 식용이라 드셔도 됩니다. 입안에 꽃향기가 맴돌아요.


두번째 코스로 제가 선택한 파스타에요. 파스타 종류는 뭐였는지 기억이...안납니다... 하하 처음에 받고 뇨끼같은 맛인가 했는데 뇨끼같은 느낌은 전혀 없고 살짝 우동면을 작게 잘라놓은듯한 느낌이였어요. 생면을 레스토랑에서 직접 뽑는 것같은 느낌이였어요. 면이 탱글하면서 쫄깃한데 나머지 야채들은 익어서 부드럽고 위에 가니쉬로 올라간 빵가루 덕분에 크런치함이 어울어져 식감이 풍부했어요. 접시에 색감도 다양해서 더욱 예뻐보이구요. 소스가 연두색이라 위에 올라간 노란꽃이나 면의 베이지색이 가려졌으면 좀 식욕을 떨어트렸을것 같아요. 그런데 다양한 색이 보여지게 플레이팅을 해서 아기자기하고 다채로워 보여서 먹고싶게 만드는것 같습니다. 소스는 크리미하지만 토마토소스나 크림소스처럼 자기 주장이 강한 소스는 아니였어요. 무슨맛인지 딱 말할수 없지만 튀지않고 면을 촉촉하게 서포트 해주는 느낌이였습니다.



마지막 코스 디저트입니다. 저는 티라미슈를 선택했어요. 그런데 흔히 생각하는 티라미슈가 아니고 크림브륄레+나폴레옹+티라미슈의 느낌이였습니다. 초코가루를 뿌린 얇은 카라멜 층 아래 나폴레옹처럼 크림이 동글동글하게 짜여져 있어요. 사진으로도 크림이 보이시죠? 카라멜 층을 부실때는 크림브륄레 같으면서 초코 파우더와 크림 때문에 티라미슈같은 느낌이에요. 아주아주 맛있었어요. 사실 배가 살짝 불러오고있었는데 레이디핑거가 없어서 배가 더 폭발적으로 차오르지 않아서 좋았어요. 좋은 아이디어 같습니다. 그리고 또 한가지 마지막까지 소녀감성의 그릇! 접시가 아기자기하고 이쁘죠? ㅎㅎ




이렇게 제가 먹은 피올라의 3코스 밀을 포스팅 해 보았습니다. 조용한 분위기와 인테리어는 0심플하면서 플레이팅이나 소품들은 소녀소녀해서 오래 머물고 싶은 느낌의 레스토랑이였습니다. 직원들도 친절하고 기분좋게 해주는 매력이 있는 피올라..! 디씨 맛집으로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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