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점점 더워지고 있죠..? 벌써부터 7,8월이 두려워집니당...


덥고 습할때는 막 여기가 한국인지 동남아인지... 하는 생각이 드는데

또 동남아 하면 빼놓을 수 없는게 열대과일!! 주스!! 이런게 아닐까 싶어요.

막상 허유산은 홍콩에서 시작한 곳이라고 하는데... 이상하게 동남아 브랜드 일것 같은 느낌..? ㅎㅎ


잠실 롯데에서 1호점을 연 이래로 지금은 꽤나 많은 지점이 있는것으로 알고있어요.

저는 신도림 디큐브 시티점으로 방문했었습니다.


6층에 위치하고 있어요~

정식 매장같이 위치하고 있지는 않고 간이 판매점같이 되어있어요.




주스 및 음료메뉴 입니다.



그리고 전체 메뉴에요~

디저트 종류로 홍콩 에그 와플도 판매합니다.



저는 망고 젤리로 주문했어요.

위에 진짜 망고 과육이 살짝 올라가 있구요.

망고를 막 갈아 넣은 비주얼이에요.



옆에서 보면 이렇게 층이 져있어요.

아래 있는게 망고 젤리라고 하네요. 망고 세이고는 버블티에 들어가는 타피오카 같은 동글동글한 알갱이들이 들어가는 메뉴라고 해요.


망고 주스 맛은 정말 다른거 안넣고 딱 망고만 넣은듯한 신선하면서 깔끔한 맛이에요.

과하게 첨가된 망고 향이나 단맛이 느껴지지 않고

딱 과일 그 자체의 맛같아서 맛있게 잘 먹었습니당. 

괜히 더운 나라 놀러온 느낌도 나는 그런 맛이에요.. ㅋㅋ 



그 다음으로 시킨 오리지널 에그 와플~!

이미 밥을 먹은 뒤에 후식으로 먹는거라서 다른 과일 올라간 메뉴는 못시키겠더라구요.

그리고 원래 처음 가는 곳에서는 가장 기본 메뉴를 시키는 경향이 있어서..


가장 기본인 오리지널 에그와플로 주문했어요. 가격은 2천 9백원입니다.


인스타 같은 곳에서 동글동글한 에그 와플을 보고 한번쯤 먹어 보고 싶었는데 허유산에서 판매하고 있었어요.

위에 시럽은 옆쪽에 놓인 망고시럽, 메이플 시럽, 연유 중에 원하는 맛으로 뿌려먹으면 됩니다.


저는 연유랑 망고 시럽을 뿌렸어요.




흔히 먹는 그런 와플하고는 약간 다른맛이에요.

와플보다 더 쫄깃하고 고소한 맛이 있어요. 그리고 묘하게 달달합니다. 


제가 시럽을 뿌리는 바람에 시럽이 닿은 곳은 조금 눅눅해 졌는데

시럽 안뭍은 곳을 먹어보니 겉이 바삭하고 맛있더라구요.



시럽은 저처럼 과감하게 뿌리지 마시고 조금 뜯어 먹어보시고 취향에 맛게 찍어드시거나 뿌려드실 것을 추천드릴께요.

저는 망고 시럽이 맛있었는데 시럽 없는게 더 맛있다는 분들도 있더라구요.

무튼 맛있습니다..


이걸 쓰다보니 또 먹고 싶어지네요 ㅠㅠ 진짜 3천원의 만족이랄까요 ? ㅎㅎ




생긴것도 귀엽고 어딘가 친숙한 맛이긴 한데 뭐랄 비슷한지 잘 모르겠는 묘한 맛이에요.

허유산 망고주스랑 에그 와플 더운 여름에 강추합니다!







안녕하세요~


베트남 음식 특히 쌀국수를 좋아하는 저.... 인데 그동안 한국에서는 맛있는 쌀국수 집을 사실 못찾았었어요.
근데 지난 몇년간 베트남 음식점이 되게 많이 생겼더라구요.
그리고 맛도 훨씬 좋아졌다고 해서!
이곳 저곳 찾아보다가 에머이에 다녀왔습니다.

사실 이게 프랜차이즈라서..... 본점으로 가는게 가장 맛이 좋을것 같은데 
용산쪽에 볼일이 있어서 갔다가 용산 아이파크에도 에머이가 있다고 해서 한번 가봤어요.
프랜차이즈 이고 또 분점이기도 해서 사실 큰 기대 안하고 갔거든요.

근데 의외로 꽤나 만족하고 먹은 곳이에요.

에머이의 음식은 하노이 식이라고 하니 참고하세요~

인스타 같은 곳을 통해서 에머이가 핫하다고 들은 이후로 진짜 급속도로 분점들이 생겨났더라구요.
가까운 곳으로 가보셔도 좋을듯 합니다.


 

간단한 메뉴!
사실 저는 반세오를 먹어보고 싶었는데.. 용산 아이파크 점에서는 오후 3시이후 부터 주문가능 하다고 해서 못먹었어요.

위에 물컵과 단무지 통도 뭔가 베트남 느낌 나지 않나요 ㅎㅎ
사실 베트남 안가봤어요.... ㅎㅎ

 

반세오의 아쉬움을 뒤로하고 시킨 양지 쌀국수! 9천원이에요.
라임은 500원을 받더라구요. 그래서 과감하게 라임은 패스!
고수가 따로 안들어있고 달라고 하면 가져다 준다고 하더라구요.

국물맛은 말끔하고 좋아요.
다른 쌀국수 프랜차이즈 에서 먹었던 것들은 대부분 너무 밍밍했는데..
에머이는 꽤나 육수 맛이 찐해서 좋았어요.
더 깊어도 좋을듯 하지만 제가 좀 이른 점심으로 간편이기도 하고 그래서 그럴수도 있구요.
아무튼 프랜차이즈에 큰 기대 안했는데 완전 좋았어요!

면도 탱글하면서 부드럽구요.
알고봤더니 에머이는 생면을 쓴다고 하더라구요. 쌀국수도 생면이 있는지 몰랐어요.
항상 마트에서 건면만 봤었는데 생면이라 그런지 탱글하면서도 식감은 부드러워요.


 

그리고 시킨 다른 메뉴는 분짜! 분짜는 만 삼천원이에요.
분짜가 생각보다 양이 많아서 좀 당황 ㅎㅎ 1인분인데 쫌 많아보이지 않나요 ㅎㅎ
야채가 상당히 많습니다.

옆에 주황색으로 보이는 소스에 모밀같이 찍어드시면 되요.
예전에 먹었던 분짜는 소스가 차가웠는데 에머이는 따뜻하더라구요.
베트남에서는 어떻게 먹는지 모르겠네요 ㅎㅎ


일단 구성은 짜조 (롤만두)랑 고기, 완자같이 생긴거, 면, 야채 이렇게 있어요.
먹다가 소스가 부족하면 더 달라고 하면 리필 가능합니다~


 

소스맛은 액젓맛이 은은하게 나면서 마늘+당근 맛이 나는 그런 맛이에요.
소스는 액젓맛이 조금 더 나도 잘 먹을것 같은데 싫어하시는 분들도 있을것 같아서 이정도로 만드는것 같아요.

뭐랄까..... 음... 고기나 짜조가 기름때문에 조금 느끼 할 수도 있잖아요.
그런 느끼함, 누린맛 같은것을 소스가 전부 싹 잡아줘요.
그래서 뒷맛이 상당히 개운합니다. 

분짜도 쌀국수도 너무 잘먹었어요. 완전 대 만족 ㅎㅎ


그동안 베트남 음식에 정을 못붙이셨던 분들도 잘 먹을것 같아요.
요즘 베트남 음식이 유행이라더니 진짜 수준이 많이 올라간거 같아요~



본점이 가장 맛있을것 같지만.. 분점도 꽤나 만족스러웠던 에머이 후기 마칩니다~



 




안녕하세요~


명동을 대표하는 맛집 하면 명동교자를 빼놓을수가 없죠 ㅎㅎ
사실 여기를 따라하는 집이 되게 많은데 결국에는 이 집맛을 따라하지 못하더라구요.
고유한 맛을 아주 잘 지키고 있는 명동교자의 칼국수!

1966년에 창립해서 명동에 있는 2곳만이 진짜로 명동교자이구요.
그외 명동교자라고 표방하는 곳이 있더라도 전부 다 아니라고 합니다.
속지 마세용~ 사실 먹어보면 금방 티가 나요.
자기네가 분점이라고 거짓말 해도 먹어보면 맛이 영 아니더라구요.

다른 분들도 그런 분들 많은텐데 저도 꽤나 오랜시간동안 즐겨찾는 맛집이에요~


 

이렇게 갈색바탕의 흰색글씨 간판을 보고 가면 됩니당.
명동 완전 대로말고 하나 옆 대로에 있어요 ㅋㅋ
티니위니 있던 그 길이였는데 최근에 가보니 티니위니가 사라졌더라구요 ㅠㅠ

워낙 관광객들도 많이 찾고 관광객 아니여도 저처럼 찾는 분들이 많아서 주말 점심이나 이럴때가면 계단에 줄이 길답니다.
근데 주말에도 12시 이전에 가거나 평일에 가면 별로 줄 안서는거 같아요~
그리고 줄 서도 사실 여기가 테이블 회전율이 빨라서 자리가 금방 나요.

오랜 경험을 바탕으로 서빙 시스템이 굉장히 체계적이라는... ㅋㅋ


인원을 말하고 테이블을 안내받으면 주문을 하고 결제를 하면 되요.
여기는 선결제 시스템이랍니다.
그러면 순식간에 메뉴가 나오고 김치가 나오고 이렇게 쉭쉭 모든게 이루어 진다는... ㅋㅋ

저는 늘 가면 칼국수를 먹어요.
여름에는 콩국수도 파는데 저는 개인적 취향으로 콩국수를 안먹지만!!
아빠가 콩국수를 드시는데 맛있다고 하시더라구요.
콩국물이 찐하고 구수해서 좋으시다고 하니 참고하세요~



비주얼은 항상 같은...ㅎㅎ

개인적으로 꼽은 명동교자의 매력 포인트는 국수가 아닐까 합니다.

부들부들한게 어떻게 반죽이 이렇지? 하는 부드러움이 있어요.

만두피도 그래서 보들보들 하구요.


근데 사실 따로 만두 파는데.... 만두는 살짝 비추에용~

그냥 평범한 만두이고 만두가 칼국수 보다 비싼데... 별로 배가 안차요. 헤헷


원래 예전에는 칼국수 시키면 국수랑 육수가 사리 리필이 됐었거든요.

근데 이번에 가보니까 올해부터 인원수대로 시켜야지만 사리 추가가 되더라구요.

즉, 3명이 오면 칼국수나 비빔국수를 꼭 3개이상 시켜야만 사리 추가가 가능합니다.


1인 1메뉴아니구요.

그러니까 3명이 가서 만두하나 시키고 칼국수 2개 시키면 사리 추가를 받을수가 없대요~

왜 이렇게 정책이 바뀐건지는 잘 모르겠어용 ㅠㅠ


그리고 예전에는 밥을 서버분들이 들고 돌아다니면서 막 주셨었는데 

요즘에는 밥을 달라고 말해야지만 가져다 주시더라구요. 



서비스는 쪼~ 금 바꼈지만 그래도 국수 맛은 늘 일정해요.

칼국수는 일단 닭 육수이구요. 올려진 고기가 볶아서 올린거라서 묘한 불맛이 나서 더 감칠맛이 살아요 ㅎㅎ


닭 육수가 아주 진국이라 잊을수없는 맛이랄까용.. ㅎㅎ


그리고 여기 김치 중독자들도 많으신데 처음에는 먹기가 조금 힘들었는데..

어느정도 먹다보니 저도 잘 먹어요.

마늘맛이 상당히 많이 나서 잘 못드시는 분들도 많지만 이 자극적인 맛에 한번 중독되면 못 헤어나와요...ㅋㅋ








안녕하세요~~

여러분들은 명동 자주 가시나요?
명동 하면 어느 순간부터 외국인 많고 사람많고 복잡하고 이런 이미지만 가득해져서 잘 안가시는 분들도 많더라구요.
그래도 저는 자주 가는 편인데.. 늘 갈때마다 칼국수 아니면 곰탕을 먹곤 하거든요.

근데 이번에는 새로운 곳을 추천받고 괜찮다 싶어서 한번 가봤어요.

개인적으로 혼돈의 중심지에 손꼽히는 곳이라고 생각하는 명동 롯데백화점 본점 지하에 음식점 많은곳에 있는 하나미 에요.
여기 빵집, 디저트 가게, 음식점 기타 등등이 모두가 어우러져서 진짜 복잡한거 아시죠?
거기만 가면 진짜 멍해지는데....

저의 할머니의 단골집이라 하여.... ㅋㅋㅋ 한번 가봤습니다.
이름은 하나미 인데 요렇게 한문으로 되어있구 천장에는 하나미라고 표시 되어있는것 같았어요.

 

요렇게 가운데 주방을 중심으로 바처럼 앉는 구조로 되어있어요.
그래서 좌석은 많지 않습니다.

 

메뉴는 캐주얼한 일식이구요.
회덮밥, 모밀, 우동, 덮밥을 판매합니다. 가격이 나쁘지 않죠?
명동 복잡한 그 거리에서 어줍잖은거 먹는거 보다 여기가 나을수도 있어요.
명동 대로에 음식점들이 그다지 싸지도 않으면서 금방 없어지는 집도 많고 가격 대비 맛 없는곳도 진짜 많거든요 ㅠㅠ
여기는 그래도 백화점 안에 있으니 화장실 쓰기도 편하고 그다음에 디저트 고르기도 아주 다양해서 좋구요. ㅎㅎ

 

저는 할머니와 엄마의 추천으로 새우튀김 우동을 시켜봤어요.
저는 면종류를 좋아해서 우동도 잘먹거든요.
옆 자리에 계시던 분은 냉모밀 드시던데 냉모밀도 괜찮아 보였어요.
양도 꽤 되구요.


쨘~
새우튀김 비주얼 괜찮죠?
국물맛은 일단 쯔유 맛이 강한편은 아니고 그렇다고 싱겁지는 않아요.
감칠맛은 꽤 나는 편이에요. 깔끔하고 깊은맛이 납니다. 

생생 우동 같은 스타일은 아니고... 음... 뭐랄까 간장? 쯔유 맛이 적게 나는 맑은 우동에 가까워요.
근데 가쓰오 부시를 넣은 육수맛은 나구요.


그리고 면이 상당히 쫄깃해요. 오동통+ 쫄깃.
다 먹을때까지 퍼지지도 않았구요. 9천원에 매우 만족스러웠던 한그릇이였어요.

지금은 더워져서 그렇지만...

찬바람 불때 다시 생각날 맛이였어요~

무난하게 한끼로 적당 합니다. ㅎㅎ


명동 롯데가 진짜 식품쪽은 혼돈스러움 그 자체.. 마치 던전같은 느낌인데..

방황하지 마시고 ㅎㅎ 무난한 한끼 원하시면 추천드립니다~








안녕하세요~


마포에 맛집이 정말 많잖아요~ 유명한 돼지갈비집도 있구요. 
저도 약속있을때나 가족들이랑이나 마포에 종종 갔었는데 여러 맛집들 중에서
마포의 대표 맛집! 마포하면 이집이다~ 라고 정착한 저의 마포 맛집을 소개해 드립니다.
사실 이미 유명한 집인것은 안비밀 ㅋㅋ


아구찜 좋아하시는 분들은 다 알만한 원 마산 아구찜 입니당. ㅎㅎ


위치는 되게 애매해요. 그래도 그나마 가까운거는 5호선 마포역 1번 출구로 내려서 가는거같고...
근데 조금 걸어야하는 편이고 아니면 차타고 가시는게 더 편할것 같아요.
대로에 있지 않고 편의점 있는데서 골목으로 꺾으면 딱 있는데...

위치 설명이 너무 어려우니 주소를 적어 둘께요~
주소 : 서울 마포구 토정로 282

여기 원래 제가 처음 갔을때 위치는 다른곳이였는데 옮겼어요. 근데 옮겼다고 하기는 쫌 그래요.
바로 앞건물로 옮긴거라서... ㅎㅎ

아무튼 이곳은 제가 한국에 갈때마다 최소 1번 이상은 꼭 가는 맛집이에요~ ㅎㅎ



메뉴는 아주 간단 명료 합니다. 아구찜, 아구탕, 해물섞어찜이 있구요.
추가 메뉴르로 코다리 구이, 더덕구이, 도토리묵, 메밀 부추전, 계란찜이 있어요. 
그런데 좋은점은 찜이나 탕 주문시에 추가메뉴에서 2가지를 고를수 있다는점! 아주 좋습니다.

 

점심 특선도 있어요. 점심 특전은 조금 저렴한 대신에 추가 메뉴 선택을 못하구요.

저의 꿀 조합은 4인 정도 간다 하면은 점심특선으로 아구지리를 시키고 일반 메뉴에서 아구찜을 시키고 추가메뉴 2개를 선택하는거에요!
그럼 아주 푸짐하게 배 터지게 먹을수있답니다.
추가메뉴 2개 선택은 저의 고정픽!! 코다리구이와 더덕구이 강추드립니다. ㅎㅎ
매울까봐 계란찜 드시는 분들도 있는데... 진짜... 노노....
코다리 구이, 더덕구이가 아주 알짜에요. 맛도 있구요.

 

기본 상차림은 샐러드 2종류와 김치, 밑반찬들이 나와요.

아래사진은 코다리 구이!
추가메뉴인데 은근 크죠? 소스 맛은 약간 떡꼬치 소스 같이 매콤달콤한 맛이에요.
이거랑 밥이랑 먹어도 맛있어요~

 

요건 더덕 구이. 더덕이 쓴맛때문에 저도 별로 안좋아했었는데 여기 와서는 잘 먹어요. ㅎㅎ
은은하게 불맛같은거도 나구요. (기분탓인가...)
이 두 메뉴 추가메뉴인데도 본메뉴 마냥 존재가 뿜뿜입니다.

 

이제 등장한 주인공 아구찜 ㅎㅎ 
요가 아마..... 중인가? 소인가...? 중이였던거 같애요. 맛은 보통맛, 약간매운맛, 매운맛중에 선택 가능합니다.
저는 약간매운맛으로 먹어요 ㅎㅎ

 


어떤 아구찜집 가면은 막 콩나물만 한가득 나오잖아요.
여기는 그렇지 않습니당! 아구도 꽤나 푸짐하게 들었어요~
살도 탱글탱글하면서 부드럽고 양념도 진짜 너무 맛있어서 폭풍흡입하게되요.
양념이 진짜 넘넘 맛있어요. 과하지 않구요. 밥비벼먹으면 진짜 세상 맛있어요.

 

그리고 이건 점심특선 아구지리에요.
아구찜의 매운맛을 지리로 달래면서 먹으면 아주 찰떡궁합 ㅎㅎ
국물 뽀얀거 보이시죠? 진짜 깊은맛이 살아있는 아구지리에요.

아구 살도 안에 들어있구요. 부재료만 많은 그런 아구 지리 아니에요~
국물이 진짜 깔끔하고 담백 합니다.

 

보글보글 끓으면서 야채가 숨이 죽으면 먹으면 됩니다.
점심 특선에는 밥이 하나 나오구요. 아구찜에는 안나와요~
근데 추가메뉴랑 아구찜 먹다보면 밥 안먹어도 배불르더라구요. ㅎㅎ

 

다들 음식나오자마자 폭풍흡입 시작해서 초토화된 접시들... ㅋㅋㅋ
진짜 깨끗하게 싹다 비웠죠 ㅋㅋ

 

아구지리도 싹싹 다먹었어요. ㅋㅋ 


아구찜 좋아하시는 분들 원 마산 아구찜 한번 가보시면 후회 없을꺼에요!
진짜 맛있어요. 그냥 막 자극적이기만 하거나 혹은 부재료만 많거나 그런집 아니구요.
아마 그랬으면 이렇게 오래 못했을거 같기도 하구요 ㅎㅎ

매운거 땡기는 날 저는 여기 땡기더라구요. ㅎㅎ
마포 맛집들중 진짜 제 맘의 고정픽! 이랍니당~






안녕하세요~


태국 음식 좋아하시나용?

저는 태국음식이나 베트남 음식이나 다 좋아해요~!

저번에 다른 태국음식점도 갔었는데


2018/01/20 - [맛집 또는 식품/서울] - 얌타이: 신사동에서 즐기는 태국음식, 얌타이


요번에는 예전부터 가보고 싶었던 연남동에 위치한 툭툭 누들 타이를 다녀왔어요.

연남동 소위 연트럴파크라고 불리는 쪽에 위치해있지는 않구요.

연남도 끝자락에 있어요.

철도 있는 쪽에 있어요~


찾아갈때는 너무 주거지 아니야? 했는데 여기만 사람이 많아서 금방 찾았어요. 

3층짜리 건물로 이사간지 꽤 됐다고 해서 이제는 웨이팅이 안길겠지 했는데...

이게 왠걸... 주말이라그런지 이미 웨이팅이 길더라구요.

다행히 브레이크 타임이라서 기다리는 사람이 더욱 많아보였더라구요.

후기 찾아보니 평일은 웨이팅이 별로 안길다고 하네요.



도착하시면 바로 2층으로 가서 태블릿을 통해 대기 걸으세요~

순서가 되면 입력한 번호로 문자가 온답니다.


제가 물어봤더니 브레이크 타임 끝나고 들어갈때 26팀 정도? 한번에 들어갈수있고

그 뒤로는 웨이팅 해야 한다고 하더라구요. 


기다리는거 싫으신 분들은 모든 메뉴 테이크아웃 가능하다고 하니 테이크아웃하셔도 괜찮을듯 해요.


 


일단 외관은 이렇습니다.
1층에 이동수단인 툭툭도 있었는데 기다리시는 분들이 너무 많이 찍혀서 안올릴께요~

 

3층까지 좌석이 있어요.
예약도 가능한거 같구... 5명 이상 단체는 무조건 예약을 해야한다고 하네요.
그리고 기다리면서 맥주를 사 마실수있어요.
웨이팅 적는 태블릿 있는곳에서 맥주를 파는데 거기서 사서 마시면 자리에서 시키는거 보다 쌌던걸로 기억해요.
진작에 맥주 드실꺼였으면 여기서 사서 마시다가 들어가셔도 좋은 선택이 될것 같아요 ㅎㅎ


 

메뉴를 찍어볼까 했는데 메뉴가 너~~~무 많아서 포기 ㅎㅎ
디너는 5시 부터 인데 4시 40분쯤 도착해서 기다려서 바로 들어갔어요.


 

코코넛 라떼도 판다고 하니 코코넛 좋아하시는 분들은 드셔보세요. ㅎㅎ
저는 코코넛 맛이 이상하게 느끼하고 향도 않좋아해서... 요건 패스 ㅎㅎ

 

태국에는 안가봤지만 왠지 태국풍의 가게 내부 ㅎㅎ


 

덜어먹으라고 주신 앞접시도 넘 귀엽죠 ㅎㅎ

이제부터 제가 먹은 메뉴 소개해볼께요.
일단 제가 타이 음식점 가면 무조건 시키는 메뉴 똠얌꿍!


 


똠얌꿍을 굉장히 좋아하는데요.
여기는 똠얌 쌀국수가 있어서 국수가 들어있으니 배도 더 부를것같아서 똠양 쌀국수로 시켰어요.
똠얌은 못드시는 분들도 있을텐데...

일단 맛은 살짝 새콤하면서 액젓때문에 꼬리꼬리한 향도 나요.
그리고 매콤하기도 해요. 어떻게 보면 상당히 자극적이라고 느낄수도 있는데 먹다보면 이 맛의 묘한 중독성에 빠져들게 됩니다.
텁텁한 국물맛 아니고 살짝 맑으면서 꼬리꼬리 시큼해요.

 

툭툭 누들 타이 똠얌은 맛이 초보자도 먹을만한 깔끔한 맛이더라구요. 아닌가......?
 ㅎㅎㅎㅎ
사실 제가 똠얌을 좋아해서 이거를 도전이 쉬운맛인지 아닌지 판단하기가 힘든데...
뭐 얌타이에서 먹은것 보다 여기가 더 맛있었다는... ㅎㅎ
미국에도 타이 음식점 많은데 잘 못하는곳 가면 고추기름만 둥둥 떠서는 진짜 맛없는데도 있거든요.
여기꺼는 맛있어요. ㅋㅋ 똠얌파들에게 추천드려용

꾹 참고 3숟갈만 드셔보세용. 


그리고 또 시킨거는 소프트 쉘 크랩 커리~!
뿌님 팟퐁커리 였던듯 합니다.
밥이랑 먹으면 좋은데 밥은 별도로 구매입니당. 2천원인데 그냥 맨 밥이에요.
쪼~~~금 2천원 치고는 양도 적은거 같고 아쉽긴한데.... 그래도 커리랑 밥이랑 잘 맞으니깐.... 먹었어요.

 

비주얼은 진짜 별로인데 맛은 좋습니다. 
소프트 쉘 크랩이라서 게를 발라먹고 그럴것도 없고 그냥 다 씹어 드시면 되요.
양파도 많이 들어있구요.
소프트 쉘 크랩을 튀겨서 커리에 넣은건데 타이 커리가 코코넛 밀크가 들어가서
살짝 느끼다하고 느끼실 분들도 있을듯 해요.
근데 요거는 매일 먹는거 아니구 그냥 특식개념으로 먹는거니까 저는 좋았어요. ㅎㅎ
뭔가 몰캉몰캉? 몽글몽글한 식감에 고소한 게맛~!

인도 커리같은 맛 아니구요. 커리향이 향긋하게 은은하게 나고 코코넛 밀크 맛이 나요~
소프트 쉘 커리가 가격이 부담스럽지만 타이 커리 좋아하시는 분들은 그냥 타이커리 드셔도 맛날듯 해요.



그리고 태국음식하면 빠질수없는 팟타이 쿵!
까오산 로드 스타일하고 다른 팟타이라고 하네요.


옆에 있는 숙주와 땅콩가루와 레몬즙을 잘 비벼서 드시면 됩니다.

요게 식으면 면이 쌀국수라서 막 들러붙어서 떡이되니까 뜨거울때 싹싹 비벼서 얼른 드세요 ㅎㅎ


새우랑 구운 두부가 올라가있어요.

요거도 무난하게 모든 사람들이 잘 먹을만한 무난한 맛이에요.

사실 까오산 스타일과 뭐가 크게 다른건지는 잘 모르겠어요.... 헤헿


그냥 뭐 맛있어요. 팟타이는 맛이 없을수가 없는거 같아용..

한가지 아쉬운 점은....

음.... 제가 미국에서 갔던 타이 음식점들은 팟타이가 양이 진짜 많거든요.

2번에 나눠먹어도 될정도로 국수를 많이 주는 곳이 많은데... 그래서 팟타이는 원래 이렇게 양이 많은가보다 했는데.

툭툭은 양이 쪼금 아쉽네요... ㅎㅎ

태국에 안가봐서 제 생각이 맞는건지는 모르겠습니당 ㅜㅜ



처음에는 아 이거 쫌 메뉴당 가격이 쎼네? 했는데

먹다보니 그런거 싹 잊고 아주 만족스럽게 싹싹 긁어서 다 먹고 나왔어요. 

기회되면 또 갈꺼에요. 여기는 꼭! ㅎㅎ


자매시당 격인 소이 연남도 가보고 싶네요~











안녕하세요~



스타벅스 자주 가시나요? 저는 서울에 살때는 자주 가는 편이였어요.

그래서 저의 애정하고 사랑하는 음료와 식품을 소개해 볼까 합니다. ㅎㅎ

((물론 저의 주관적 입맛입니다.))





1) 딸기 요거트 블렌디드



이거 진짜 대존맛이에요.

처음에 먹어보고 너무 맛이 있어서 그 이후로 3일 연속 사먹은 날도 있어요.

색감도 넘 이뻐서 눈으로도 만족 맛있어서 입으로도 만족입니당.



개인적으로는 모든 스타벅스 음료는 그란데 사이즈일때가 젤 맛있는듯 해요 ㅎㅎ

그래서 보통은 그란데 마셔요.



배부를때는 톨로.. ㅋㅋ



자주 먹었다고 알려드릴라고 먹을때마다 사진을 찍어놨는데요.

이게 일주일동안 먹은 양이고 사실 안찍었을때도 있기 때문에 더 먹었네요.


물론 정량이라는게 있겠지만 만드시는 분마다 딸기소스의 양이 많을때가 더 맛있어요.


저는 처음 한입은 딸기소스 뭉친채로 쭉 들이키고 

딸기소스 한번에 많이먹으면 나중에 요거트만 먹어야 되니깐 중간에 잘 섞어줍니다. ㅎㅎ

상큼 달달 뒷맛도 깔끔 넘 좋아요.


주문하실때 딸기소스 많이 달라고 슬쩍 얘기하셔서 주문해서 드시면 더욱 맛있을꺼에요!


기간 한정 판매이면 소개 안할라고 했는데

직원분께 물어보니 온고잉이라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추천해 드립니다.

오래오래 팔아줘 스벅 ㅋㅋ



2) 스타벅스 커피 더블샷


더블샷은 이미 매니아층이 두껍죠?

편의점이나 마트에 파는 캔에 들어있는 그 스타벅스 더블샷 맛이랑 똑같은 음료인데

매장에서도 시켜먹을 수 있어요.



얼음잔에다가 달라고 하면 톨사이즈 얼음컵에 주고요.

아니면 이거보다 작은 귀여운 전용 컵에 얼음 없이 줍니당,


맛은 카라멜, 헤이즐넛, 커피 이렇게 있나 그런데 저의 최애는 커피 더블샷!

커피 더블샷이 뭔가 커피맛이 가장 찐하게 느껴지면서 하프앤 하프의 우유보다 부드러운맛이 더 잘 어울리는듯 해용 ㅋㅋ


라떼보다 훨씬 찐한 맛이구요.

하프 앤 하프가 우유랑 크림이랑 반반씩 섞은거라서 우유보다는 걸쭉하면서 더 고소한 그런 맛이나요.



3) 생크림 카스테라



이것 또한 빼놓을 수 없는 저의 사랑하는 카스테라!

케이크랑 가격이 비슷한데 케이크보다 양도 많고 무엇보다 더 맛있어용.

제가 빵순이 이기때문에 여기저기서 빵을 잘 사먹는 편이긴 해요..... ㅎㅎ




이렇게 촉촉한 카스테라 안에 생크림이 들어있어요.

카스테라가 또 잘 못하는 베이커리꺼는 기공이 많고 촉감이 거친데

스벅 생크림 카스테라는 촉촉하면서 보드러워요~

몽슈슈같은 촉촉 부드러움은 아닙니다 물론 ㅎㅎ

그래도 이정도만 아주 대만족해서 종종 사먹어요.





참고로 이 생크림 카스테라는 이마트 트레이더스에서 6개 한팩으로 묶어서 파는거 같더라구요.

이마트 트레이더스 갔다가 살뻔했네요. 너무 좋아서...

한국 스벅에 납품되는 빵이 신세계 식품꺼이고 이마트도 신세계 계열사라 같은거라고 하네요.




제가 너무 좋아하는 이 3가지 진짜 맛있어요 헤헤

사실 저는 보통은 아메리카노만 마시는데요.

아침에 아메리카노 마신날은 또 가게 되면 더블샷 먹거나 아님 여름에 땡길때 더블샷먹어요.

그리고 딸기 요거트는 무료 음료쿠폰으로 무조건 저거 먹고 요거트는 소화 잘돼 이러면서 밥먹고 이거 사마시곤 합니당. 

원래 블렌디드 종류중에 젤 좋아하는게 망고 바나나였는데 딸기요거트를 먹고 나서는 이게 최애템을 갈아 치웠어요.

딸기요거트 사랑해요~







안녕하세요~


사실 익선동 포스팅은 몇번했었는데...
지난 익선동 포스팅들:
호떡당을 빠트렸더라구요!
발견한 김에 후다닥 올립니다. ㅎㅎ
호떡당은 익선동 초입에 있어요. 사실 어디가 초입인지 모르겠지만....
종로 3가 4번출구를 통해 익선동에 접근한다는 기준으로 봤을때 초입입니당!

여기는 익선동에 처음 구경삼아 놀러갔을때 계속 줄이 줄어들지 않고 사람들이 사먹길레 궁급해서 저도 하나 먹어보게되었어용.
익선동 골목 안쪽에 길쭉이 호떡도 파는데 요즘 길쭉이 호떡이 유행인가봐요.
제주도에서도 길쭉이 호떡 팔던데... ㅎㅎ
거기도 줄이 꽤나 길더라구요. 저는 그래도 처음봤던 호떡당에서 먹었어요. 이유는 그냥 초입에 있어서..? ㅎㅎ


호떡은 뭔가 길거리 음식같은 느낌이 조금 있는데..
요렇게 가게가 길거리 음식인 듯 아닌듯 오묘하게 있어요.


 

입간판 보시면 메뉴 보이시나요...? 헤헤
잘 안보이죠 ㅠㅠ

꿀호떡, 인절미 호떡, 견과호떡 세가지는 각각 1500원이구요.
크림치즈 호떡, 잡채호떡, 피자호떡은 각각 2000원.
수제소세지 핫도그 1500원, 수제 체다치즈 핫도그는 2000원이에요~

 

미리 만들어져있는 익히기 전의 호떡!
요거는 처음본 느낌이에요 ㅋㅋ 길에있는 거 먹을때는 그냥 완성된 것만 본거같고 이게 왜이리 생소하죠..? 

 

주문과 계산을 마치면 이렇게 바로바로 구워주신답니다.


 

이거는 잡채호떡이에요.
어디 버스정류장인가 앞에 유명한 잡채호떡 있지 않나요?? 줄 엄청 길게 서는 길거리음식인데...
거기를 버스타고 지날때마다 기름냄새가 많이나는데... 

아무튼 거기보다 기름기가 적고 더 깔끔한 맛이에요.
대신 속이 뜨거우니 입조심~!
살짝 후추때문에 매콤한 향도 있으면서 맛있어요. 속도 알차구요.
바로 해서 그런지 따끈하니 맛있었고 기름관리도 잘하시는지 기름냄새도 안나구요. 만족!

 

요건 인절미 호떡이에요.
인절미 호떡은 일반적인 꿀호떡에 겉에 인절미 가루같이 뿌려져있어요.
가루때매 기침날수도 있어요 ㅋㅋ

맛은 꿀호떡 맛인데 겉에 콩가루가 뭍어서 그런지 더 고소해요.
그리고 저 가루가 고소하면서 좀 달달해서 호떡만 먹는거보다 더 달달하네요.
그리고 잡채호떡보다 인절미 호떡이 더 쫄깃한 느낌이였어요.. 기분탓인가용?? ㅎㅎ

 

인절미, 잡채 크로스~~

 

단면샷도 찍어봅니다.


잡채보다 인절미가 더 떡부분이 많아요. 그래서 아마 더 쫄깃한거 아닐까 싶어요. ㅎㅎ


사실 저는 수제 체다 핫도그 먹을라고 했는데 ㅠㅠㅠ

핫도그는 이미 다 팔려서 없다고 해가지고 인절미 핫도그 시켰거든요.

근데 인절미 핫도그도 맛있어서 맘이 풀렸어요 ㅎㅎㅎ


대신에 호떡이다보니 꿀테러 조심하세용.

저는 신발에 흘렸네요..하핫..



돌아다니다가 출출할때 주전부리로 딱인 호떡당 후기였습니다.


사실 익선동에 디저트 가게도 은근 있는데 줄 길고 그러면 또 기다려야하니까... 

간단한 간식 또는 디저트로 호떡당도 좋을듯 해용~




 



안녕하세요.


이번 제주 여행의 마지막 방문지 함덕, 그곳에서 또 다른 핫한 까페인 델문도에 다녀왔어요.
이전 제주도 맛집들 후기:

2018/04/14 - [맛집 또는 식품/지방] - 성미가든: 제주도에서 코스로 만나는 닭 샤브샤브

2018/04/16 - [맛집 또는 식품/지방] - 모해: 제주도 왕갈치를 화덕에 구워 더 맛있는 갈치구이집

2018/04/18 - [맛집 또는 식품/지방] - 글라스하우스 민트: 섭지코지 정상에 있는 분위기 좋은곳

2018/04/19 - [맛집 또는 식품/지방] - DITO: 요새 핫하다는 플레이스 캠프에서 조식 뷔페를...

2018/04/20 - [맛집 또는 식품/지방] - 로빙화: 그림같은 제주 세화 바다에 위치한 예쁜 카페

2018/04/21 - [맛집 또는 식품/지방] - 별방촌: 세화에서 나에게 인생 매운탕을 선사한 횟집

2018/04/23 - [맛집 또는 식품/지방] - 이런날N: 구좌에서 강추하는 맛집!! 꼭 가세용~



델문도는 스페인어로 델 문도 (Del Mundo)가 세상 어디엔가 라는 뜻인데 여기서 따온 이름이라고 하네요.
제주도에 있는 카페 델문도는 Delmoondo 이지만요 ㅎㅎ

이국적인 바다인 함덕에 위치한 이국적인 까페에요.
함덕하고도 너무 잘어울리는 까페! 이름도 뭔가 신비롭잖아요. ㅎㅎㅎㅎ


마치 캐리비안의 해변같은 에메랄드 해변에 위치한 델문도는 역시나 뭔가 여름나라에 어울리는 듯한 모습으로 있답니다.
저는 주차장 가는 길을 못보고 길에 대고 모래사장으로 걸어갔는데 
나중에 보니 주차장이 따로 있더라구요. ㅎㅎ

일단 외관은 이렇습니다.
야자나무가 있어서 그런지 이국적인 분위기가 물씬 풍겨옵니다.
사람 없을때 찍겠다고 열심히 눈치 보다가 건진 한 컷 ㅋㅋ
핫한 까페 답게 사람들이 북적북적 하답니다.

 

함덕 바닷가에 위치한 만큼 날도 좋아서 실내보다는 테라스로 나가보았어요.
꼭 테라스에 앉으시용 ㅎㅎ 
눈 앞에 그림같이 펼쳐진 바다~ 테라스도 넓고 2층으로 되어있어서 자리도 많아요.

 

캘리그라피와 눈길을 끄는 금붕어 모빌(?)

 

문에 장식이 넘 예뻐요. 뭔가 겨울 나무같은 느낌도 있고... 

 

카페 델문도는 직접 로스팅을 하는 모양이더라구요.
이렇게 한켠에 로스팅 룸도 마련되어있답니다.
그래서 그런지 카페 안에서 풍겨오는 커피냄새가 참 좋았어요.


그리고 파티쉐가 만든다는 빵도 있어요. 계산대 맞은편에 있답니다.
다른 분들이 사는거 보니 버터 브리오쉬가 제일 인기인것 같았어요.
그런데 저는 밤식빵으로 구매했답니다. 밤식빵과 빵순이인 저의 최애 빵 크로와상으로.. ㅎㅎ 

  

일단 크로와상은 만족스러웠어요. 크로와상은 포장하는거 보다는 사서 바로먹는게 젤 맛있는데
점심먹고 배가 부르지만 크로와상을 포기할수없었기에.... 
먹었는데! 배가 부른데도 맛있으니 맛있는거 맞지용? ㅎㅎ 
겉은 바삭 안은 쫄깃 고소한거 맛있었어요.


그래서 나중에 먹으려고 내비 뒀던 밤식빵도 먹어봤어요.
밤식빵도 성공 ㅎㅎ 위에 크럼블이라고 해야하나 소보로 위에 같은 그런 부분도 넘 고소한게 맛있고
밤도 은근 많이 들었어요.

((사실 제 인생 밤식빵은 명동에 르빵인데요.
르빵의 밤식빵은 빵나오는 시간에 안가면 못살정도로 인기도 많고.. 그래서 예약하고 가야할때도 있고 그래요.
근데 밤식빵 맛있는거 찾으시는 분들은 르빵 가보세요! ㅎㅎ))

뭐 아무튼 르빵의 밤식빵이 아직 제 맘속 1순위이긴 한데
르빵만큼은 아니더라도 델문도 밤식빵도 맛있어요! 요건 2등으로 해둘께요 ㅎㅎㅎㅎ


나중에 보니 까페 건물 옆쪽에 있는 건물이 빵굽는 곳이더라구요.
역시나 이곳의 빵들이 다 비주얼이 맛나 보였던게 이렇게 빵에 정성을 쏟으셔서 그런거 같아요.




저는 여행을 가면 그 지역의 특산품이나 인기있는거 먹어보는거를 좋아해요.
그래서 델문도에서 커피를 시키기는 좀 아쉽고 그래서 메뉴를 살펴보다가 궁금했던 청귤에이드가 있어서 시켜봤어요.
한창 인스타에서 청귤청 사진을 보고 청귤은 어떤 맛일지 궁금했거든요.
미국에는 청귤을 안팔아서.... ㅎㅎ

일단 비주얼은 만족! 맛은 그냥 귤 에이드 맛 ㅎㅎㅎ



그리고 언니가 시킨 아포가토 !
요거 아이스크림이 맛있더라구요. 근데.... 뭐.... 아포가토는 웬만해선 다 맛있잖아요 ㅎㅎㅎ


그리고 또 아메리카노랑 라떼도 시켰는데 모두모두 무난한 맛이였어요.
델문도에서 직접 로스팅을 하니까 아무래도 더 신선하고 관리도 잘될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


저는 산미가 강한 커피를 별로 안좋아하거든요.

근데 델문도는 신맛이 강한 커피는 아니라서 좋았어요. 그리고 까페지만... 커피보단 빵 코너에서 눈돌아갑니당 ㅋㅋ

배가 부른상태여서 2개만 골랐지 배고픈 상태로 갔으면 막 이거 저거 샀을것같아용 ㅋㅋ



테라스에 따스한 햇살 받으면서 또 예쁜 바다를 바라보며 여유롭게 즐기다보니 너무너무 좋더라구요.

함덕에서 가장 핫한 까페라고 하니 함덕 해변 가시는 분들은 카페 델문도도 꼭 가보세요 ㅎㅎ







안녕하세요~


그동안 진짜 제주도에서 열심히 먹었는데...
주인공은 항상 마지막에 등장하는법....!!!!
제가 갔던 제주도의 식당들중 끝판왕을 오늘 공개합니다.. 두둥!

제일 강추하고 또 여행가는 언니의 지인에게도 추천해주고 사촌동생도 좋아했던 강추하는 곳
이런날N이에요~!
여태까지 추천해줘서 간 사람들 모두 좋아했던거 보면 맛집이 확실합니다.

위치는 해안도로에 있어서 바다를 보면서 밥을 먹을수있어요.

주소: 
  • 제주 제주시 구좌읍 한동북1길 60


음식은 약간 퓨전...? 이라고 해야하나? 
피자랑 파스타같은 이탈리안 음식도 팔고 돈까스도 팔고 하는 곳인데 분위기도 좋고 맛도 좋은 그런 곳이에요.

얼핏 듣기로는 쉐프이자 주인이신 아저씨께서 원래는 호텔 주방장이였다고 하시는거 같은데...
확실하는 않아요... ^^


카페처럼 오시는 분들도 있는거 같더라구요.

 

단점은 주차장이 좁아요.. ㅎㅎ

2층으로 가면 큰 빨간문이 있는데 거기로 딱 들어가면 이런 네온 사인이 딱!!
먹을때 제일 예쁘다고 하니 열심히 먹어보겠다고 다짐해봅니당. 하하하


뒤로 바다가 보이시죠? 
요렇게 창가에 앉거나 밖에 테라스도 있어요.



그리고 눈에 띄였던 예쁜 조명!
전에도 말했었는데... 요즘 자꾸 이쁜 조명만 보면 탐이나요 ㅠㅠ
요런 이쁜 조명 집에 두고싶어요.. ㅋㅋ 


또 이쁜 조명 ㅎㅎ
구석구석 신경쓴듯한 인테리어를 자랑하는 가게 안..
분위기 좋죠?


이번엔 귀여운 조명 ㅎㅎ



그리고 이건 특이한 초!
병에 촛농이 녹고 또 녹고 또녹고 해서 이렇게 된걸까요?
저는 여기서 이거를 처음 봤는데 최근 다른 분 인스타를 보다보니 서울에 다른 레스토랑에도 이런 초가 있는 곳이 있더라구요.
이게 유행하는 아이템인가봐요 ㅎㅎㅎㅎ



여러분께 열심히 알려드릴라고 이번에는 메뉴판도 찍었어요.
저는 메뉴판 길거나 크면 잘 안찍는 편인데.... 찍어왔답니당.
아주 비싼편은 아니에요~


저는 일행이 많았기 떄문에 다양하게 시켜봤어요.
우선 첫번째로 흑돼지 스테이크 피자!
이거 일단 좋아요. 맛있어요~

돼지고기가 보통 쫄깃한 식감이 많은데 이거는 부드러운 식감이에요.
그리고 약간 바베큐 소스같은 느낌의 소스랑 잘 어울어져서 좋구요. 
또 두꺼운 도우 아니고 씬피자라서 부담도 없구요. 
위에 샐러드는 살짝 풀 특유의 쌉쌀함이 있어서 단맛도 잡아주고 아주 좋았습니다.

 

그리고 다음으로는 빠네 크림 파스타.
요거는 그냥 무난한 맛이에요! 딱 크림파스타 맛!
((크림 맛은 익선 디미방 크림 리조또의 크림맛이 더 맛있었던건 안비밀.. 죄송... ㅎㅎ))
저는 크림파스타를 즐겨먹기때문에 이것도 잘 먹었는데
크림 잘 안먹는 언니는 식고나면 잘 못먹더라구요. 뜨거울때는 먹을만 하대요 ㅎㅎ

   

사실 파스타 중에 강추템은 위에 빠네 아니고 바로 이거!
돌문어 오일 파스타!
사실 이런날엔을 찾게된게 바로 이 돌문어 파스타 때문이였어요.

저 오동통한 문어의 영롱한 자태~!
이건 오일 파스타 싫으신 분들도 아마 잘 드실꺼에요.
저는 사실 오일파스타도 워낙 좋아해서..그런데 이거는 느끼한거 싫어하시는 엄마아빠도 잘 드시는 맛이에요.
청양고추도 들어있고 또 연어먹을때 같이 먹는 케이퍼도 들어있어요.
케이퍼가 피클처럼 절여진거라서 맛이 약간 새콤한 맛이 있잖아요.
그래서 그게 톡톡 터져서 느끼함을 느낄새가 없답니다.


문어는 잘라먹도록 가위와 집게를 주시니까 걱정마세요 ㅎㅎ
문어도 정말 잘 삶아져서 전혀 안질기고 쫄깃함만 살짝 남아있어요. 
제가 이때 사랑니 수술한지 얼마 안됐을때라서 질긴거 못먹었거든요. 근데 이 문어는 먹었어요~~


그리고 또 하나의 강추템!
제주 립 돈까스에요~!
짜잔~~!! 일반적으로 돈까스 하면 생각하는 비주얼이 아니죠?
저도 첨에 이거 돈까스야? 했어요. ㅎㅎ

소스가 진짜 환상입니다. 
중국 음식중에 유린기 아시나요? 유린기 같은 맛의 소스인데..
간장맛도 나면서 새콤 달콤한게 돈까스랑 아주 잘 어울려요.

그리고 튀김옷도 위는 바삭하고 아래는 소스에 담가져서 촉촉하게 즐길수있답니다.
또 옆에 나온 저 뼈에 붙은 돈까스를 잡고 뜯으면 됩니다. 

그리고 돈까스를 시키면 밥을 조금 주시는데 이 소스랑 밥이랑 먹으면 꿀맛이에요.
저는 일부는 돌문어 파스타 소스 남은거에 비벼 먹었는데 그것도 또 아주 꿀맛입니당. ㅎㅎ

이 돈까스가 만 칠천 오백원이니까 가성비도 참 좋아요~



이런날엔은 진짜 가성비도 좋고 분위기도 좋고 ..
제주도 가면 여기는 꼭 또가야겠다고 마음먹은 레스토랑이에요~~~

평소에 제 후기를 보시고 나랑 입맛이 비슷하다 느끼셨다면 분명 여기도 잘 맞으실꺼에요.
저는... 대략...음.... 한식을 고집하지 않는 입맛이지만 이런날엔은 마냥 또 외국음식 같은 느낌은 아니였어요.
저희 엄마 아빠도 좋아하시는걸 보면 젊은 사람 뿐아니라 어른들도 좋아하실 레스토랑임에 분명합니다!


여기 또한 오래오래 제주도에 있기를 기원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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