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노량진 수산시장에서 압도적 인기를 자랑한다는 수산시장의 명물 형제 상회에서 사시미를 픽업해서 먹어보았어요.
형제상회는 워낙 유명한 곳이라고 하네요.
유명 일식집에서 사시미 감을 거래하는 곳이기도 하고 
큰 생선들이 많이 유통 되는 곳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노량진 수산시장에서 딱히 자주 가는 단골집이 없다면 시도해보셔도 좋을것 같습니다.

사람이 워낙 많기때문에 가서 주문해서 기다리는것 보다는 미리 주문을 하고 가시는게 좋을것 같아요.
주문은 온라인 또는 모바일로도 가능하고 전화 주문도 가능합니다.

온라인 주문은
http://delivery.poing.co.kr/brothersfish

요기 주소로 들어가시면 됩니다.

원하는 방식대로 구매가 가능해서 편리합니다.
판매 방식은 2인, 4인, 6인 이렇게 판매를 하는데 어종에 따라 가격대가 다릅니다.

2인 기준으로 기본 4만원~8만원대까지 선택이 가능합니다.
고급 어종과 특수 부위가 많이 포함 될수록 비싸구요. 특별히 원하는 부위와 어종이 있다면 직접 전화로 주문하시면 된다고 하네요.

그렇지 않고 그냥 주문하는 경우에는 계절에 따라 구성되는 어종이 다르다고 합니다.

***아 이 포스팅은 절대로 광고 아니고 제가 직접 사먹고 너무 만족해서 자세히 쓰는거니 오해 마세요***


저는 함께 먹는 인원이 많았어서 2인+4인으로 주문했습니다.
미리 원하는 픽업 시간대를 정해서 예약을 하고 시간에 맞춰서 수산시장으로 갔어요.

형제상회는 신관에 위치하고 있구요. 위치가 막 엘레베이터 옆, 문 옆 같이 좋은 위치가 아닌데도 여기만 사람이 북적북적하고 
혼돈의 중심지 같은 느낌이였어요.


그래서 매장 사진은 단 1도 안찍도 물건 받고 주문해서 나와버렸네요... 
그 안에서 너무 정신이 없었어요.. ㅠㅠ


제가 먹은게 1월달이였어서 한창 방어 철 이였던것 같아요.
그래서 방어가 많이 들어있었어요 ㅎㅎ

그리고 기본 매운탕 거리도 같이 포장해주시니까 야채만 더 사다가 집에서 끓여먹으면 됩니다.




포장도 진짜 꼼꼼해서 매운탕 거리가 있음에도 비린내가 밖으로 새 나오지 않더라구요.
정말 대 만족입니당.

요게 2인분의 양이에요. 꽤 괜찮지 않나요??
활어에 원하는 어종이 딱 있으신 분들은 별로라고 하실수도 있으나 저는 정말 만족했습니다.

함꼐 주는 와사비도 연와사비 아니고 생와사비라서 더욱 더욱 좋았습니다.


그리고 이게 4인분이에요.
양이 딱 봐도 차이가 조금 있죠?
원하는 양만큼 주문하시면 되겠습니다.

 



맛이나 신선도는 제가 말 할 것도 없이 아주 좋았습니다.

사시미라서 활어보다 부드럽고 방어가 기름기가 쫙 올라있는 상태였기 떄문에 입에서 살살 녹는게 아주 맛있게 잘 먹었어요.


매운탕도 끓여서 같이 먹었는데

역시 큰 생선을 많이 거래하신다는 말이 맞게 생선 뼈도 크고 그래서 국물이 정말 잘 우러나왔습니다.


노량진 수산시장하면 사실 단골집도 없고 그래서 약간 멀게 느껴지고 그러다보니 그냥 동네 횟집으로 향하는 경우가 많았는데

이렇게 한번 경험해 보고 나니 또 여기서 주문해다 먹어야 겠다고 생각했어요.


주문도 온라인이라서 쉽고 손님도 워낙 많은 곳이라 횟감 회전도 빠르기 떄문에 신선하구요.



노량진 형제상회 진짜 초 강추 합니다.





안녕하세요~


명동에 여러 맛집이 있지만... 그중에서도 저에게는 추억의 맛! 바로 명동 돈가스 입니다.
어릴때 할머니와 함께 가서 먹었던 기억도 있고 뭔가 유년시절을 떠오르게 하는 맛이에요 ㅎㅎ

어릴떄 갔다가 한동안 안가다가.. 명동에 맛있는것들이 많다보니 ㅎㅎ 
최근에 다시 방문 하였답니다.
명동 돈가스 특유의 분위기와 맛은 여전 하더라구요.

소박한 외관을 자랑하는 입구.. ㅎㅎ


내부는 다른 손님들이 많아서 피해서 찍으려다 보니 잘 나온 사진이 없어서 패스할께요.
인테리어는 깔끔한데 왠지모르게 딱 옛날 경양식집같은 분위기에요.
일하는 분들도 예쁜 앞치마에 유니폼을 입으셔서 뭔가 더 옛스러운 느낌이랄까요.. ㅎㅎ


간략한 메뉴는 이렇습니다.
로스가스가 안심이고 히레가스가 등심이에요.
코돈부루는 돈가스인데 치즈랑 양배추가 속에 들어간 돈가스에요.

 

벽에도 메뉴가 있기는 하지만 메뉴판이 더 편하므로.. ㅎㅎ 

 


돈가스를 시키면 나오는 기본 사이드는 밥과 미소된장국!
밥은 꼬들꼬들한 밥이랍니다.

 

그리고 나온 코돈부루..
접시가 딱 코렐...ㅎㅎㅎㅎㅎㅎ 완전 가정식 같은 느낌 물씬 나죠?
사이드로 단무지와 통조림 파인애플, 양배추가 나오구요.

 

코돈부루 단면을 보면 이렇게 가운데에 치즈랑 양배추가 들어있어요.
양배추 때문에 달큰한 맛도 있고 촉촉하답니다.
고기도 부드럽고 맛있어요. 저는 늘 가면 코돈블루를 먹어요.

 

그리고 이건 등심가스인 히레 가스입니다.



요건 안심이에요. 로스 가스입니다. 겉으로는 등심이나 안심이나 구별이 어렵죠? ㅎㅎ
근데 안심이 확실히 부드러워요.
적당히 고기 씹는 맛을 좋아하신다면 히레로, 무조건 부드러운게 좋으시면 로스로 추천드립니다.


이게 로스가스 단면인데 히레랑은 약간 차이점이 안심이라서 조금 도톰합니다.
접시에 함께 나오는 겨자랑 테이블에 있는 돈가스 소스를 적당히 섞어서 찍어먹으면 맛있어요.


그리고 테이블에 갈색 돈가스 소스 말고 베이지색 같은 소스가 하나 더 있는데
그거는 양배추에 뿌려먹으면 됩니다. 소스 진짜 맛있어요.
참깨소스같은 그런 맛이에요.




저는 돈가스 먹을때 밥을 원래 안먹지만 아마 밥이 부족하시다면 리필이 가능한듯 합니다.
아마도요... ㅎㅎ 미소국은 당연 리필 가능하구요!


요즘 정말 각양 각색의 특이한 돈가스도 있고 완전 정통 일본식도 있고 다양하지만..
그래서 기억의 한구석에 자리잡은 저의 추억의 돈가스맛! 오랜만에 만나니 추억때문인지 더 맛있었어요.
음식은 추억으로 먹는거라는 말도 있던데... 진짜인가봐요 ㅎㅎ





안녕하세요~


오늘은 30년 전통의 강자 하동관 후기를 남겨볼까 합니다.
요것도 사실 다녀온지 쪼금 됐지만.. 하동관이 그렇다고 메뉴가 바뀌지는 않으니깐 써볼께요 ㅎㅎ

명동에 있는 본점으로 다녀왔구요.
다른 곳에 분점도 있지만 저는 늘 명동점으로만 와봤어요.

곰탕이 먹을때는 단순한거 같지만 집에서 끓여보면 그 불순물 하며 맛을 잡내없이 깔끔하게 우리기가 정말 어렵더라구요.

그래서 저는 하동관 곰탕을 매우 매우 좋아한답니다.


저번에 먹으러 갔을때는 공사중이여서 못갔는데 이번에는 다시 오픈하여 다녀왔답니다.


일요일은 휴무인 날도 있으니 일요일에 가신다면 주의하세요.

메뉴는 매우 심플합니다.
곰탕과 수육! 
선택과 집중 ㅎㅎ

보통은 고기만 들어가구요. 특은 내장종류 까지도 들어있답니다.

20공, 25공은 고기랑 내장이 더 많이 들어가는 거에요~

 

주문은 들어가자마자 있는 카운터에서 주문 후, 선불로 결제를 하고 안내에 따라 착석하면 됩니다.
2층까지 있어서 테이블은 꽤 많은 편인것 같아요.


계산을 마치면 주문표같은것을 주는데 착석후에 종업원분께 주문표를 주면 됩니다.



곰탕은 이미 다 국물을 내놓는 음식이라 정말 음식이 초초초고속으로 나옵니다.
거의 뭐... 주문표 주자마자 나오는 느낌이에요 ㅋㅋ

하동관에서 이 김치 좋아하시는 분들 많으시죠 ㅎㅎ
시원한 매력이 있는 김치와 깍두기!
각자 조금씩 1인당 1김치로 주신답니다. 다 드시면 또 리필 가능합니다.
김치 국물 맛있어서 곰탕에 넣어 드시는 분들도 많죠 ㅎㅎ

 

요게 특이에요.
고기 양은 보통보다 조금 더 많은것같은 느낌이에요.

 

그리고 이게 보통입니다. 
하동관은 이렇게 미리 밥이 말아져서 나옵니다.

 

테이블에 있는 파와 소금을 원하는 만큼 넣은 후 드시면 됩니다.


가격이 조금 쎈가 싶지만 먹어보시면 또 찾게 되실겁니다...
진짜 진짜 맑고 깨끗하고 고기국물 맛은 또 살아있는 깊고 진한 맛이에요.
어떻게 이렇게 깔끔하지만 고기 향은 짙게 낼수있는지.. ㅎㅎ

쌀쌀할때면 이 국물 진짜 생각나요 ㅠㅠ

그리고 국물은 더 달라고 하면 리필이 가능합니다!
대신 밥 추가는 천원이에요. ㅎㅎ


비싸지만 비싼값 하는 곰탕 하동관 강추합니다.
워낙 유명하고 그래서 제가 강추라고 말하는것도 조금 민망하지만요...ㅎㅎ








안녕하세요~


정식당이 최근 리모델링을 마치고 오픈했다고 해서 한번 다시 다녀와 봤습니다.

사실 한달전쯤 다녀온듯 해요.. ㅎㅎ 게으름에 이제서야 포스팅을 합니다.



리모델링을 했다고 해서 내부가 막 엄청나게 새롭게 바뀌지는 않았어요.

테이블 구조가 바꼈고 또... 저도 막 자주 가는게 아니고 두번째 방문이여서 사실 잘 모르겠어요..ㅎㅎ


이전 포스팅:

2018/03/21 - [맛집 또는 식품/서울] - 정식당: 아기자기한 플레이팅에 맛도 좋은 곳



 


작년에 갔을때는 큰 원형 테이블이 꽤 있었던거 같은데 바뀐후로는 작은 테이블이 더 많아진 느낌이에요.

그냥 제 느낌입니다. 확실하진 않아요..하하하


메뉴도 살짝 바꼈습니다.

초이스 메뉴가 생겼더라구요. 아마 단품처럼 주문하는 메뉴인거 같아요.

그래서 정식당의 시그니쳐 돌하루방이 기본 디저트에서 빠지고 초이스 메뉴로 갔더라구요...ㅠㅠ

성게 비빔밥도 코스에서 빠졌어요 ㅠㅠ



제일 처음으로 나온 아뮤즈 부쉬!

아기자기 하게 먹는 재미가 있는 에피타이저의 에피타이저 같은 그런 음식이에요.



가운데 있는 거는 굴을 튀김이구요. 계란찜, 식초에 절인 감, 생선 뭐였는데 기억이... 그리고 어리굴젓을 넣은 김말이에요.


   

   


참고로 계란 껍질은 저렇게 생긴 실리콘 그릇같은거에요.. ㅋㅋ 

굴 튀김은 아주 튀김옷이 고~~소~~ 하니 괜찮았어요. 저는 사실 굴을 안좋아해서 잘 안먹는데 굴 특유의 향도 거의 안나고 먹을만 했습니다.

계란찜은 아주 보들보들하니 실크같은 질감!

감은 말랑한 감 맛이였구요.




그 다음으로는 에피타이저인 가리비

그릇이 진짜 예뻤어요. 꽃같기도 하고 조개 껍데기 같기도 하구요.


 


저번 방문떄는 가리비가 조리 방식이 이렇지 않고 배추익힌거랑 같이 나왔었는데

다른 방식으로 바꼈어요.

위에 튀김옷을 뭍혀서 위에는 바삭하고 아래 관자쪽은 거의 안익힌 정도이지만 부드럽고 아주 맛있었습니다.

소스가 정말 맛있었어요.  명란을 넣은 뵈르블랑이라는데 진짜 뭐라고 해야할지... 버터리, 크리미 한데 명란이 뒷맛을 잡아줍니다.


 


그리고 중간코스 밥이에요. 전복비빔밥입니다.

전복이 식감이 남달랐어요. 전복 회로 먹으면 쫄깃하면서 오도독하잖아요. 

그런 식감보다는 부드러움이 더 강했습니다.



들기름하고 산초가 들어갔다는데 들기름 향이 아주 좋더라구요.

다만 저는 산초랑은 쫌 안맞는걸로... ㅎㅎ



산초 향이 아주 향긋한데 너무 향긋해서 향수를 먹는거 같은 느낌이라 쪼금 그랬어요..



그리고 메인으로는 저는 농어랑 오리중에 오리를 선택했습니다.

5코스로 드시면 sea에서 하나 land에서 하나 해서 2개 선택 가능합니다. 

저는 4코스로 먹어서 오리를 택!


 


제가 오리 고기를 좋아해서 작년에도 오리를 먹었던거 같은데.

요것 또한 조리방법이 바꼈어요.


수비드를 이용해서 익혔다고 하더라구요.

제가 요즘 또 수비드에 꽂혀서 수비드 기계를 사서 집에서도 해먹거덩요..

수비드는 저온으로 오랫동안 익히고나서 서빙 전에 겉만 살짝 시어링 해주는 방식입니다.


그래서 그 어떤 퍽퍽살, 질긴 살도 부드럽게 조리됩니다. ㅎㅎ

가니쉬로 같이 나온거는 비트에 절인 배추같은게 들어있었고

소스에 있는 견과류는 헤이즐넛 이에요.


  


오리고기 자체가 기름기가 많잖아요.

근데 저 옆에 비트랑 배추가 기름기로 인해서 나오는 느끼함을 깔끔하게 싹 잡아줍니다.

고기는 수비드니까 당연히 부드럽구요. 


그리고 디저트는 2가지를 일행과 각각 시켜 보았어요.



일단 이게 뉴욕-서울이에요.

뉴욕에 위치한 정식당에서 인기있는 시그니쳐 디저트라고 하네요.

아이스크림, 캔디드 피칸 등이 어울어져 고소함과 달콤함 파티에요.

이거 진짜 강추에요. 맛있어요.



그리고 이게 베리코코 인데....

이건 그냥 제 취향은 아니였어요..

베리 아이스크림이랑 베리가 함께 있는 소스인데 그냥 냉동베리 먹는 느낌...?

기둥같이 세워진거는 달달한 무엇인가 인데 약간 초딩때 먹었던 아폴로같은 느낌이에요.



그리고 마지막 차 순서인데요.

추가 금액이 있는 음료 드셔도 됩니다.

아, 참고로 커피 주문시에 라떼로 해달라고 하시면 추가 금액 없이 라떼가 제공됩니다. 



저는 입안을 개운하게 하기위해 박하(페퍼민트)티를 시켰어요.



그리고 함께 나온 마지막 핑거 푸드.

큐브 형태의 것은 마시멜로우 인데 인절미에서 착안한 것이라고 해요.

겉에 콩가루가 묻혀져 있고 마시멜로우 자체도 쑥향 같은게 나요.


그리고 마카롱 처럼 생긴거는 마카롱은 아니였고 안에가 크림이였나...? 마시멜로였나...

한달정도 되니 기억이.... 죄송.....ㅜㅜㅜ



요렇게 알차게 4코스 식사를 마쳤답니다.

리모델링하고 해가 바뀌고 그래서 가격이 살짝 오르긴 했어요.

그래도 전체적인 분위기가 더 아늑해졌고 메뉴도 좋았어요.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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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0/13 - [맛집 또는 식품/버거기행] - 버거기행01: Brooklyn The Burger Joint 브루클린 더버거조인트

2017/10/14 - [맛집 또는 식품/버거기행] - 버거기행02: OK Burger 오케이 버거

2017/10/21 - [맛집 또는 식품/버거기행] - 버거기행03: Shake Shack 쉑쉑버거

2017/10/24 - [맛집 또는 식품/버거기행] - 버거기행04: In-N-Out 인앤아웃 버거

2017/11/14 - [맛집 또는 식품/버거기행] - 버거기행05: 맥도날드 시그니처크래프티드레시피 버거

2018/02/20 - [맛집 또는 식품/버거기행] - 버거기행06: 한정판 메뉴 그랜드 빅맥을 맛보다

2018/03/30 - [맛집 또는 식품/버거기행] - 버거기행07: 이태원의 핫한 버거, 다운타우너

2018/06/27 - [맛집 또는 식품/버거기행] - 버거기행08: 오바마 대통령 햄버거로 알려진 파이브 가이즈



요리하기 싫은 더운 날 먹은 맥도날드 쿼터 파운더 버거 후기입니다.

쿼터 파운더는 이름 그대로 1/4 파운드 (약113g)의 소고기로 만든 패티를 넣어주는 버거에요.



보통은 빅맥을 먹곤 하는데 쿼터 파운더를 찾게 된 이유가 있답니당.

바로 미국의 모든 맥도날드에서 판매되는 쿼터 파운더 버거의 패티는 냉동이 아닌 생고기로 만든 패티로 판매한다는점!!


빅맥은 아직 냉동 패티를 사용하구요.

맥도날드에서 정크 푸드라는 안좋은 이미지를 벗기위해서 냉장 유통된 생 고기 패티를 쓰기로 결정한 것이지요!

그래서 어떻게 다른가 궁금하기도 하고 그래서 쿼터 파운더를 주문해봤습니다.


미국에서 생고기를 사용해서 반응이 좋고 인기도 많아지다 보면 한국에서도 냉동패티를 바꾸는 날이 오지 않을까요..?



일단 미국에서의 가격은 버거 단품기준으로 4.29달러입니다. 세트로 먹으면 6.78달러에요.

요것도 근데 동네마다 조금씩 다를 수 있어요!

대도시는 쪼금 더 비쌀 수도 있습니다. 



저는 단품으로만 시켰어요. 이유는.... 음... 맥도날드 감자튀김 맛이 없어서.... ㅎㅎ



열어보면 요렇게 버거가 들어있어요.

미국 맥도날드는 다 이렇게 박스에 들어있어요.


빅맥과 같은 참깨빵!



쿼터 파운더 버거의 특징은 야채가 없다는 점이에요.

들어있는 야채라고는 양파랑 피클이 전부입니다.

소스도 따로 없고 케찹이 전부에요.

사실 저는 버거에 생양파 안좋아하는데 일단은 본연의 메뉴대로 먹을려고 빼지는 않았습니다.

피클도 별로 안좋아하는데 이거 마저 빼버리면 정말 빵 고기 치즈만 있는거라서 그냥 먹었어요 ㅎㅎ




어때요? 패티가 좀 두툼해 보이나요?

빅맥보다는 확실히 두툼해요~

고기 좋아하신는 분들이라면 이 버거 아마 좋아하실꺼같아요.

고기가 많이 들어있고 야채는 적으니까요~

야채가 없고 그러다 보니까 가격 대비 별로다 하시는 분들도 계시던데.. 그래도 고기가 야채보다 더 비싸니까 어쩔수 없는 부분인것 같아요.


토마토 들어간 버거는 물이 너무 많이 생기는데 요거는 야채가 없어서 물도 안생기고 끝까지 깔끔하게 먹는게 가능합니다.


베이컨 토마토 디럭스, 빅맥 같이 막 복잡한 맛 아니고 뭔가 딱 고기와 빵...

기본에 충실한 햄버거 맛이에요.



그리고 제가 궁금했던 부분인 생고기 패티!

확실히 다른 느낌은 있어요. 육즙이 더 살아있어요. 

패티가 확실히 더 촉촉하고 씹는 맛도 고기가 더 잘느껴지네요.


맥도날드이지만 식당에서 먹는 느낌이랄까요.

그렇다고 다른 프리미엄 버거들에게 견줄만큼은 물론 아니지요~~ ㅎㅎ


어서어서 빅맥까지도 생고기 패티를 쓰는 날이 오기를 기대해 봅니다.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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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들고 온 버거기행입니다. 어느덧 8탄이 됐어요! ㅎㅎ

미국의 3대 버거로 유명한 버거들이 있죠? 인앤아웃, 쉑쉑, 파이브가이즈 요렇게 3개가 젤 유명한 것 같아요.

물론... 맥도날드, 버거킹을 따라올 자가 없지만... ㅎㅎㅎㅎㅎㅎ



서부의 인앤아웃이 있으면 동부에는 쉑쉑이 있다! 이렇게 말씀하시는 분들도 있지만

사실 동부에서 더 흔한건 파이브 가이즈랍니당.

쉐이크 쉑은 요즘에는 일본에도 한국에도 있지만 제가 막 미국에 왔을때는 정말 뉴욕 그것도 맨하탄에만 있었고

요즘은 점점 확장되서 워싱턴 디씨에도 있고 베가스에도 있고 그래요.


반면에 파이브 가이즈는 동부 쪽에 아주 흔하진 않지만 그래도 도시에는 종종 찾아볼수있어요.


오바마 전 대통령의 유튜브 영상중에 백악관 직원들에게 파이브 가이즈에서 햄버거를 쏘는 장면으로 한국에 알려지기도 했는데요.

아무래도 제가 사는 곳에 인앤아웃이랑 쉑쉑은 없어서 그런지 제가 셋중에 제일 많이 먹어본 버거도 파이브가이즈 랍니다.



원래 처음에는 쉑쉑, 파이브 가이즈, 인앤아웃 순으로 좋아했었는데

요즘에는 길들여 진건지... 파이브 가이즈, 쉑쉑, 인앤아웃 순으로 바꼈어요. ㅋㅋ

사실 가성비로 따지면 인앤아웃이 최고인데 가격 배제하고 맛만 보면 파이브 가이즈가 제일 좋아요. ((지극히 저의 기준..))


참고로 파이브 가이즈라는 이름의 유래는 설립자 부부가 아들이 5명이라서 붙인 이름이라고 하네요 ㅎㅎ



어찌보면 인앤아웃과 비슷하다고 느낄수있는 내부 인테리어에요. ㅎㅎ

빨간색과 하얀색의 조화.


어느 매장을 가던 같은 디자인에 같은 느낌이랍니다.



메뉴판사진도 찰칵! 

숫자가 잘 보이나요? 가격은 햄버거 7.19달러, 치즈버거 7.89달러, 베이컨 버거 8.19달러이구요.

가격이 싸지는 않죠? 매장이 있는 동네의 물가에 따라 조금 다를수도 있습니다.

버거 말고도 핫도그도 팔아요. 핫도그는 안먹어 봤어요...ㅎㅎ

그리고 파이브 가이즈의 자랑 감자튀김은 파이브가이즈 스타일 (일반), 케이준 스타일이 있습니다.


그리고 모든 버거는 빵이 없는 번리스(Bunless)로도 주문이 가능해요.

이렇게 안시켜봐서 어떻게 나오는지는 확실하지 않지만.... 양상추에 싸서 나오는것 같았어요.


한가지 더 좋은점은 파이브 가이즈의 토핑은 무제한으로 무료랍니다.

종류는 진짜 다양한데 

마요네즈, 양상추, 피클, 토마토, 그릴드 어니언, 그릴드 머쉬룸, 케찹, 머스타드

다진 피클, 양파, 할라피뇨 고추, 피망, 바비큐소스, 핫소스, A1 소스(스테이크소스)


이렇게 있어요. 메뉴판에 있는대로 아랫줄은 빨간색으로 적었는데요. 이유가 있답니다.


하나하나 원하는거 고르셔서 토핑추가 하셔도 되구요.

귀찮고 잘 모르겠다 하시는 분들은 올더웨이(all the way)로 주문하시면 토핑에서 까만 글씨로 되어있는 토핑들을 전부 넣어줍니다.

그리고 다 먹고 싶다 하시는 분들은 에브리띵(everything)으로 주문하시면 까만글씨, 빨간글씨 모두 넣어줍니다.




그리고 파이브 가이즈의 시그니쳐라고 할수있는 한가지!!

바로 이 땅콩입니다. 들어가면 이렇게 땅콩이 포대자루 채로 놓여있어요.



땅콩을 무제한으로 제공합니다. 무료에요!

옆에 있는 접시에 스쿱으로 퍼가셔서 드시면 됩니다. ㅎㅎ

땅콩이 있어서 매장 밖에 땅콩알러지 있는사람은 들어오지 말라고 주의문이 써있기도 해요. 



제가 사랑하는 파이브 가이즈의 감자튀김!!

여기 감자튀김을 미국의 햄버거 가게들이 파는 감자튀김중에 제일 좋아해요.

이런 사람이 저 뿐만이 아닌지 실제로 설문조사에서도 당당히 1위로 뽑혔답니다.



대신 인앤아웃 스타일 프라이 좋아하시는 분들은 여기꺼 안좋아하실꺼에요.

인앤아웃은 바로 감자를 딱 썰어서 바삭하게 튀기잖아요?

여기는 약간 얇은 웨지감자 스타일이라고 해야하나?

속이 촉촉한 감자 스타일이에요. 저는 참고로 너무 딱딱한거 말고 이렇게 속이 촉촉한거 좋아하거든요.

그래서 파이브 가이즈 감자 젤 좋아해요.


이날은 케이준 스타일로 시켰는데 케이준스타일 보다는 파이브 가이즈 스타일이 더 맛있어요.

케이준 스타일은 뭐랄까... 약간 라면스프 뿌려논 느낌이에요.



그리고 사이즈별로 파는데 무슨 사이즈를 시키건 봉지에 담아준 후에 그 위에다가 꼭 한 스쿱씩 더 왕창 넣어준답니다!

그래서 리틀 사이즈로 시켜도 양이 적지 않아요. ㅎㅎ

인심 좋은 파이브 가이즈..



이날 제가 먹은거는 치즈버거에 그릴드 어니언, 그릴드 머쉬룸, 할라피뇨, 케찹, 마요네즈 이렇게 먹었어요.

일반 버거랑 리틀 버거의 차이점은 패티가 일반은 2장, 리틀은 1장 들어갑니다.

일반 버거 기준으로 가격이 7.19달러, 리틀은 5.19달러이니까 양 적으신 분들은 리틀도 괜찮아요.


그리고 할라피뇨는 복불복이긴 한데 어쩔때는 진짜 엄청 매운거 들어갈때 있어요.

이날이 바로 그날..... 진짜 너무 매웠네요.

언제는 넣어도 별로 안매운거 들어가는 날도 있는데....하... ㅋㅋ



솔직히 햄버거 빵은 쉑쉑이 젤 맛있어요.

제일 버터리 하다고 해야하나..? 제일 기름진 그런 맛이 있구요. 

저한테는 인앤아웃 빵은 너무 푸석해서 그냥 그렇고 파이브 가이즈는 그 둘의 중간정도 됩니다.

고기는 셋다 맛있는데 파이브 가이즈가 토핑이 내맘대로 막 넣어서 먹으니까 좀 다양하게 느껴지면서 맛있는거 같아용. ㅎㅎ


결국에는 셋다 맛있거든요... 맥도날드 이런거보다 이 셋이 더 맛있어요.

그냥 선호도의 차이만 있을 뿐인거 같아용ㅋㅋ

무튼 셋중에 가성비 갑은 인앤아웃, 인심 갑은 파이브가이즈 인듯 합니당. ㅋㅋ



그럼 저는 다른 버거를 먹게되면 또 다시 버거기행을 들고 찾아올께요~










안녕하세요~




사진첩을 뒤적 뒤적 하다보니 제가 여태 이곳을 블로그에 추천하지 않았더라구요!!

어떻게 여기를 이제야 포스팅 하는지... ㅠㅠ


제가 정말 즐겨찾는 추어탕 집을 추천해드릴려고 합니당!

저번에 추천했던 원 마산 아구찜집과 더불어서 저의 완소 맛집 리스트에 있는 추어탕이에요.

2018/04/30 - [맛집 또는 식품/서울] - 원마산아구찜: 진짜로 제가 자주가는 마포 맛집


한국에 방문할때면 여름이건 겨울이건 꼭 최소 1번 이상은 가는 맛집이에요~

저한테만 맛집 아니고 동네 주민분들과 근처 회사 사람들로 북적북적한 곳이랍니다.


이름은 미추 원주 추어탕이구요. 위치는 관악구 봉천동에 있어요~

관악구청 맞은편에 있는데 정확한 주소는 아래에 적어둘께요

주소: 서울 관악구 관악로 108


외관은 이렇습니다.

주차 가능하구요. 대신에 주차요원 아저씨께서 지정한 장소에 꼭 대셔야 해요.

((안그러면 꾸짖음을 듣습니당... 헤헤))



고기류도 있고 돈까스도 있고 그런데 추어탕 집에와서 저는 이런거 안시킵니다.. ㅎㅎㅎㅎㅎ

가격이랑 메뉴 참고하세요~



기본적인 테이블 세팅은 김치 3종류가 있어요.

배추김치, 파김치, 깍두기 이렇게 있구요. 저는 여기 파김치 좋아해요!

김치에 양념 쎈거 싫어하시는 분들은 깍두기가 입맛에 맞을꺼같구요. 깍두기 맛있어요.

파김치 좋아하시는 분들은 여기 파김치 맘에 드실꺼에요! 

배추김치는 살짝 겉절이 상태일때가 많아요. 저는 겉절이를 안먹어서 패쓰~



인원수대로 시켜서 나온 추어탕~

이렇게 한솥에 나오구요 아마 1인분씩 달라고 하면 1인용 뚝배기에 나오는 듯해요.

회사 분들하고 가시면 그렇게 먹는것도 좋겠죠.

저는 한 솥에 받아서 이미 끓여져서 나오는거지만 아무튼 불을 켜서 한번더 끓여서 먹는답니다.



그리고 추어탕 시키면 밥이 같이 나오는데요.

리필이 공짜에요~~ 대신에 밥이 남은 상태에서 리필은 안되구요. 다 비워진 상태에서만 리필을 해줍니다.

이렇게 삭삭 나눠서 추어탕과 냠냠 먹으면 되요.



여기가 추어탕도 맛있고 또 이 밥이 그렇게 맛있어요.

저는 진밥 안좋아하고 오히려 고두밥이 낫다 쪽인데 여기도 밥알이 고슬고슬하고 윤기도 좔좔나고 맛있어요.

여기 밥 맛있어서 막 미리 리필해서 일부러 남긴다음에 싸갈라고 하시는 분들때문에

다 먹어야지만 리필해준다고 하더라구요. 


추어탕에 들깨가루 싹싹 뿌려서 먹으면 진짜 진짜 꿀맛이에요.

여기만 가면 평소보다 밥을 더 많이 먹게 되요. 최고 최고!



사실 추어탕 맛을 뭐라고 설명해야할지...

추어탕 안드셔본 분들께 추어탕은 어떤 맛이다 설명을 잘 못하겠어요.

그런데 추어탕 맛을 아시는 분들께는 제가 자신있게 추천해 드립니다.



통으로 들어간 추어탕은 안먹어봤고 다 갈아져서 나오는거만 먹어봤어요.

그래서 미꾸라지 모양같은거 없으니까 안심하고 드시면 됩니다... ㅎㅎㅎㅎ

우거지라고 해야하나 배추? 뭐 아무튼 안에 들어간 야채도 부들부들하니 입에 걸리는거 없구요.

국물도 추어탕 답게 살짝 걸쭉한 느낌도 있구요.

저는 들깨가루 좋아해서 팍팍 뿌리는 편인데 들깨가루덕에 고소함이 폭발해요.

아무튼 진짜 맛있습니다. 저의 인생 추어탕 집이에요.


다른 곳에서도 추어탕 자주 먹지는 않지만 그래서 가끔 먹을때가 있는데 여기만 못해서 늘 아쉽곤 해요.


추어탕 좋아하시는분들 진짜 미추 원주 추어탕 강추합니다!









안녕하세요~



어제 포스팅에서 말한대로 이마트 트레이더스 후기를 올립니당~

여러군데 있는것 같은데 저는 하남에 있는 스타필드에 위치한 곳에 다녀왔어요.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코스트코보다 포장단위가 적고 이마트보다는 더 넓고 싼 물건도 있어서 좋았어요.

식구수가 적은 저 같은 경우는 너무 포장단위가 큰 창고형 매장은 아무래도 잘 안가게 되더라구요.

근데 이마트 트레이더스는 한국에 산다면 종종 찾을만한 사이즈인것 같아요.



일반적인 이마트보다 통로도 넓고 매장 자체가 크기때문에 카트 끌기도 편리하구요.

저는 처음이라 뭔가를 딱 살라고 갔다기 보다는 전체적으로 둘러보았어요.


가전제품, 생필품, 베이커리, 술, 음료, 수산물, 농산물, 과자 등등 정말 없는 분야가 없었어요.


특히 이마트 트레이더스 자체 제작 상품들이 굉장히 싼 제품들이 있더라구요.

품질은 장담할수없지만... 싼맛에 쓰기 좋을것 같네요.



제가 갔을때 천혜향이 끝물이였어서 천혜향이 있었는데

지금은 아마 없을듯 합니다.


이 외에도 아보카도, 바나나 등 수입 과일들도 과일 코너에 다양하게 있었어요.

수입과일들의 경우에는 기본 포장단위가 이마트보다 쪼금 컸는데

그만큼 가격적으로 이마트 보다 저렴한 편이였어서 살만 한것 같아요.



그리고 정말 사오고 싶었던 문어!

수산물 쪽에 문어 삶은것도 판답니다. 문어 사고 싶었는데 먹을 시간이 없어서 아쉽게 내려놓고 왔어요..




생선쪽에는 이렇게 필레도 떠서 팔고있어요.

횟감용인지 구이용인지는 자세히 안봐서 모르겠네용.



그리고 초밥도 있어요.

장보고 간편하게 저녁 해결용으로도 좋아보이네요.



그리고 튼실했던 명란젓! 

항상있는지는 모르겠고 때때로 있을 수도 있는데 상태가 통통하니 좋더라구요.



육류도 당연히 있구요.

립, 스테이크용, 일반 구이용 등등 다양한 부위를 판매하고 있습니다. 

이미 다 포장 되어있으니 원하는 무게의 고기를 골라가시면 됩니다.



그리고 또 정말 사고 싶었던 한가지...

생크림 카스테라!!

스타벅스 강추 메뉴로 포스팅 한적도 있는데 제가 스벅에서 가장 좋아하는 빵이 생크림 카스테라에요.

이마트 트레이더스에 가면 6개 한 묶음으로 판매중이에요.

가격은 1개씩 산다고 했을때 스벅보다 싸요!

안에 크림때문에 6개나 사면 다 못먹고 상할꺼 같아서 눈물을 머금고 내려놨어요 ㅠㅠ

제가 아마 한국에 쭉 살았다면 사오지 않았을까 싶습니당.



요런 베이커리류 말고 케이크나 식빵, 베이글 등도 있어요.

다른 빵들은 조금 포장단위가 큰편이니 식구수 많은 분들이 구매하시기 좋을것 같아요.



그리고 이미 완성된 식품들도 있답니다.

치킨 윙, 삼겹살 구이, 후라이드 치킨 등등 꽤나 여러가지 있더라구요.

간편하게 한끼 떼우기에 좋겠죵 ㅎㅎ




그리고 마지막으로 제가 좋아하는 테라칩.. ㅎㅎ

가격 보고 놀랐는데... 미국에서는 사실 한봉지에 이렇게 비싸지 않아요.

아무래도 수입이니까 이정도 받는거겠지용?

아무튼 테라칩 맛있어요~~ 고구마칩, 감자칩, 비트칩 이런거 다양하게 들어있는 그런 과자에요.





크게 보면 할인하는 생필품들이나 음료종류, 과일종류 사기 좋아보였어요.

이마트 보다 마음에 들었던 이마트 트레이더스 짱짱입니다~!






안녕하세요~



처음 생겼을 당시에 매우 핫 했던 쇼핑몰 스타필드 하남에 드디어 다녀왔습니다!

사실 다녀온지 쪼금 됐는데.... 게을러서 이제야 후기를 작성합니당..ㅋㅋ


저는 이런식으로 복합 쇼핑몰중에는 영등포 타임스퀘어나 여의도 IFC를 종종 가곤 하는데

스타필드 근처로 해서 볼일이 있어서 한번 가보게 됐어요.


부지가 넓어서 그런지 주차장도 넓고 좋더라구요.

또 이마트 트레이더스도 여기서 처음 가봤는데 코스트코같은 창고형 같은 느낌이면서 

포장 단위는 코스트코처럼 완전 대용량이 아니라서 구매하기 편리하더라구요.


스타필드 자체도 넓고 생긴지 얼마 안되서 시설도 깨끗하고 좋았어요.

엉뚱한 감은 있지만 일층에 있던 기린.. ㅋㅋ



정말 다양한 종류의 상점들이 입점해 있어요.

근데 여의도 IFC도 그렇고 영등포 타임스퀘어도 먹는 곳 외에는 조금 텅~ 비어있는 느낌이 있는데

스타필드도 정말 텅 비다 못해 휑해서 임대료는 나오나 싶을 정도였어요,


제가 평일 낮에 간것도 한 몫하겠지만 그래도 정말 휑~ 해요.



물건 구경하기는 편할것 같은데 웬지 정가로 판매할것 같아서 구매는 망설여지는... ㅎㅎ

인터넷 찾아보면 더 싸게 구매할수 있을것 같은 느낌...?

미국도 오프라인 상점들에서 구경하고 비교만 해보고 다들 온라인으로 구매해서 점점 오프라인 상점들이 문을 닫고 있어요..




저도 사실 쇼핑이 목적이 아니고 점심식사와 이마트 트레이더스가 목적이였기에

푸드코트로 직행합니다. 따로 점포 있는 곳도 있지만 다 모여 있는 Eatopia로 가봤어요. 



양식, 한식, 중식 진짜 빼놓은거 없이 다양하게 있더라구요.

그중에서 저는 처음 들어가자마자 눈에 띄었던 리틀 사이공을 가봤어요.



압구정에서 유명한 쌀국수 집이라고 해서 한번 꼭 가보고 싶었는데

마침 여기 있어서 가봤어요.



추천 받아서 시킨 볶음밥, 꼼징능주에요!

새우가 들어가고 약간 커리향이 솔솔 나는 볶음밥입니다.

위에 붉은색이 소스에요. 소스 없이 한번 먹어봤는데 조금 계란 맛도 너무 많이 나는 느낌이고 

느끼한 느낌이 없지 않았는데 저 소스랑 먹으니까 맛있었어요.


소스는 마늘향도 나도 액젖같은 느낌도 살짝 났는데

소스랑 꼼징능주 꼭 같이 드세요! 


압구정 점은 소스가 따로 안나온다고 하던데 여기는 따로 주더라구요~



그리고 쌀국수 안먹을수 없죠! 

음.. 제가 여기 스타필드 분점으로 와서 정확하게 말할수는 없지만!

일단 분점의 맛을 기준으로 비교해봤을때는 에머이가 더 맛있었어요.


여기는 양은 많은데 국물이 조금 약하다고 해야하나...

고기국물 맛이 더 많이 나면 좋겠어요~

아쉬움이 남아서 나중에 꼭 다시 압구정 점에 가보렵니당.



그리고 하나 더!

리틀 사이공 맞은편에 있는 한일관 낙지볶음 덮밥도 맛있어요!

이토피아 입구 바로 앞에 있어요~


조금 맵기는 한데 불맛도 느껴지고 맛있었어요.

낙지 별로 안질겼구요. 마땅히 먹을거 없으면 요거 추천드립니다~





다음번에는 이마트 트레이더스 후기를 들고올께요~









안녕하세요~~



오늘의 포스팅은 추억의 패밀리 레스토랑 TGI 프라이데이입니다~

제가 어렸을때는 지금처럼 근사한 레스토랑이 좀 적기도 했고..

패밀리 레스토랑이 크게 유행이였어요!


아웃백, 프라이데이, 베니건스 등등 지금도 있지만 

요즘에는 워낙 먹을께 많아서 패밀리 레스토랑은 덜 찾게 되는 느낌이 있지 않나요..?



최근에 진짜 오랜만에 추억을 되살려 프라이데이를 가봤어요 ㅋㅋ

진짜 오랜만에 간거였는데 추억이 새록새록.. ㅋㅋ


예전에 진짜 많이 생겨서 흥했던 적도 있는데 지금은 많이 줄어들었더라구요.



저는 신도림 디큐브 센터에 있는 지점으로 방문했구요.

별관 같은 곳에 있었던것으로 기억합니다.



프라이데이 하면 생각나는 상징적인 색깔!

빨간색!! 


디큐브점은 좀 넓은 편이에요~



벽면에는 미국틱한 데코들이 가득했어요.

어렸을때 봤던 인테리어가 그대로인 느낌이라 반갑기도 했구요.. ㅋㅋ

근데 예전에는 좀 어두침침했던 분위기로 기억하는데 디큐브점은 상당히 밝았어요.



프라이데이 디큐브 점은 간편주문 시행점일고 하더라구요.

말로 주문하지 않고 아래같은 메뉴판에 수량을 체크해서 직원에게 전달하면 됩니다. 

전달이 잘못될 확률도 적고 간편하고 좋네용 ㅋㅋ



저는 추억여행으로 방문한 만큼 메뉴도 어릴적 좋아하던 케이준 치킨 샐러드를 시켰어요!

가격은 2만 9백원입니다.

케이준 치킨 샐러드랑 모짜렐라 치즈스틱이랑 치킨 윙들어간 샘플러를 즐겨 시켰었는데 샘플러는 이제 메뉴에서 사라졌더라구요.

다른 지점에는 있는지도 모르겠어요. 근데 디큐브점에는 없다고 해서 못시켰어요 ㅠㅠ


드레싱은 핫 베이컨 머스타드!

이게 진짜 최고 진리입니당. ㅋㅋ 젤 잘 어울려요. 이 드레싱 최고에요~

이건 진짜 어릴때 먹던 맛이라 여전히 맛있어서 순삭했어요.



드레싱은 핫 베이컨이니 만큼 따뜻하게 데워서 나오므로 손을 조심해서 뿌려주면 됩니다.

어릴때 기억에는 양이 되게 많다고 느꼈었는데

이제와서 보니 양이 별로 안많았어요. 기분탓이거나.... 진짜 양이 줄었거나... ㅋㅋ


여기 들어있는 치킨 스트립 맛있어요. 속살이 보들보들해요.



그리고 메인으로 시킨 잭 다니엘 글레이즈드 립 3만 6천 9백원이였어요.

근데 이것도 양이 좀 적어진거 같지 않나요...?

하도 오랜만에 가서 기분탓인지 진짜 양이 줄어든건지 모르겠어요 ㅋㅋㅋ


사이드로 나온 감자튀김... 정말 별로에요... 너무 냉동 감자튀김 느낌 팍팍나요...ㅋㅋ

립은 그냥 무난했어요. 그냥 딱 립 맛.. 특별히 맛있지도 특별히 맛없지도 않은.. ㅋㅋ



그리고 이건 치킨&쉬림프 디아블로 파스타이고 1만 7천원입니다.

디아블로 소스는 토마토 소스 베이스에 살짝 매콤한 소스인데...

이거는 영... 그냥 무난빵 토마토 소스였습니다.


면은 스파게티 인거 같구요.


사실 요즘에 진짜 맛있는 파스타집 많잖아요.

그리고 저도 해외 여행도 가고 맛집도 찾아다니고 그래서 어렸을때보다 입맛의 수준이 높아졌나봐요..ㅋㅋ

그래서 그냥 무난하게 먹긴 했지만 특별히 맛있지는 않았네용.


집에서 만들어 먹는거랑 큰 차이 없는.... 헤헷




사실 패밀리 레스토랑 미국에 살면서 한번도 안가봤어요..

기억에 중고둥학교때까지만 특별한날 갔었던거 같고 그 이후로는 간적이 없었는데 이렇게 추억여행으로 다녀와서 재미있었어요.

음식 맛보다는 그때의 그 추억.. 향수로 간거여서 넘넘 만족하면서 재미나게 먹고 왔습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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